# 이동식 모듈러 교실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이동식 모듈러 교실을 사용하는 화성 남양고등학교의 운영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안산 해솔초등학교를 비롯한
경기도의 다른 학교에 모듈러 교실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윤경 위원장/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남양고등학교가 경기도 내에서는 최초로 모듈러형 교실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오늘 모듈형 교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솔초등학교에 어떤 모듈러형 교실을 지을까 하는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 현장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1954년 개교한 화성 남양고등학교는 지난 2019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E 등급을 받아 건물 일부가 폐쇄되면서 이동식 모듈러 교실의 경기도 첫 사례가 됐습니다.

모듈러 교실은 주요 구조물을 미리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과 설치 작업을 하는 형태로,
리모델링이나 증축 공사로 인해 발생되는 학생 임시 배치와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동식 모듈러 교실에 대한 학교 현장의 수요가 많은 만큼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안전성과 성능 등을 수시로 점검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