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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3회 개회식 본회의(2026.09.02.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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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의록은 최종교정 전 임시회의록이므로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제393회 경기도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경기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6년 9월 2일(화) 오전 11시 개식


제12대 경기도의회 개원식 겸 제393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디지털의사과장 도연수)


(11시00분 개식)

○ 디지털의사과장 도연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9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이어서 남종섭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남종섭 존경하는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추미애 도지사와 안민석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입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합니다. 경기도가 재정 비상상황을 선언한 가운데 편성된 추경입니다. 그만큼 이번 심사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고 중요합니다. 이번 추경의 본질은 분명합니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무엇을지키고 어디서부터 바로잡을지 결정하는 예산입니다. 일부 사업은 아홉 달 치 예산만 반영되어 있습니다. 추경이 제때 뒷받침되지 않으면 노인돌봄과 학교급식, 결식아동 지원처럼 도민 일상과 맞닿은 사업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사업이 끊기지 않도록 신속하게 심사해야 합니다. 동시에 재정이 어려운 만큼 의회의 심의는 더욱 꼼꼼해야 합니다. 의회는 의회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사업의 우선순위가 도민의 입장에서 정해졌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재정이 어렵다고 모든 사업을 같은 폭으로 줄일 수는 없습니다. 사업을 줄였다면 그 이유와 기준도 명확해야 합니다. 근거와 미칠 영향을 명확히 판단하고 그 부담이 도민들께 돌아가진 않을지 잘 살펴야 합니다.

경기도의회도 위기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겠습니다. 어려운 결정일수록 피하지 않고 의회가 져야 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예산을 줄이는 일만으로 재정위기를 풀 수는 없습니다. 반복되는 세수불안의 원인을 짚고 경기도의 취약한 세입구조를 개선할 중장기 대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지방에 맡긴 책임만큼 재정권한을 보장하는 강력한 재정분권 논의도 함께 이어가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집행부에 엄중히 말씀드립니다. 민선9기 도정이 출범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지만 도와 의회 사이의 소통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안을 논의하고 서로의 입장을 조율할 통로도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지금 집행부가 보여야 할 것은 의회와 함께 도정을 풀어가겠다는 의지입니다. 도의회의 의견을 듣는 것은 곧 1,420만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일입니다. 이 과정을 계속 뒤로 미룬다면 집행부가 의회를 가볍게 여긴다는 우려만 커질 뿐입니다.

추미애 도지사께 요청합니다. 도와 도의회가 필요할 때 지체 없이 협의할 수 있도록 멈춰 있는 소통의 기능을 하루빨리 정상화해 주십시오. 의회와의 대화를 도정 운영의 기본으로 삼아주시길 바랍니다. 도의회는 도민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집행부 역시 의회와 함께 도정을 풀어가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우리 앞에는 지방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할 중요한 과제도 놓여 있습니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가 어떤 판단을 내리고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는 전국 지방의회에 대한 신뢰와도 연결됩니다. 저는 최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전국 시도 의회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제도의 변화로 이어가라는 책임을 맡겨주신 것입니다. 16개 시도 의회의 뜻을 하나로 모아 지방의회의 독립적 위상을 분명히 정립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방의회법이 국회 문턱을 넘도록 끈기 있게 설득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설득의 가장 강한 근거는 지방의회가 보여주는 성과입니다. 그 점에서 경기도의회의 책임이 큽니다. 167명의 의원이 활동하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가 제대로 일하면 지방의회의 역량을 보여주는 가장 분명한 근거가 됩니다. 도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의회의 역량을 보여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책임의 자세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도민들께서는 우리 의회가 어떤 기준과 자세로 일했는지도 지켜보고 계십니다. 의정활동 전반에서 청렴의 기준을 높이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성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경기도의회가 제대로 일하는 것, 그것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도민들께 믿음을 드리고 지방의회 전체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제12대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믿음에 제대로 답하겠습니다. 도민의 삶에 분명한 변화를 만들고 그 성과로 대한민국 지방의회가 나아갈 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시08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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