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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7회 개회식 본회의(2024.09.02.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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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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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의록은 최종교정 전 임시회의록이므로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제377회 경기도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경기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4년 9월 2일(월) 오전 11시 개식


제377회 경기도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의사담당관 양성호)


(11시13분 개식)

○ 의사담당관 양성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7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일동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이어서 김진경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진경 개회사에 앞서 지난 22일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합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우리는 여전히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과 안전의식 부재의 문제를 다시 한번 목도했습니다. 인재로 인한 후진국형 사고가 곳곳에서 반복되는 가운데 경기도민의 평범한 일상이 불안과 공포에 물들지 않도록 이 자리의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도민 안전과 생명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바람이 무척이나 반가운 것 같습니다. 올여름 극심한 폭염의 반복 속에 무척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전례 없는 이상기후라는 말이 매일같이 들려온 가운데 그 피해는 여실히 민생으로 이어졌습니다.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밥상 물가에도 비상이 걸리면서 장 한 번 보기가 무섭다는 도민 여러분의 호소가 곳곳에서 터져 나옵니다. 뿐만 아닙니다.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의 악순환에 민생경제의 시름은 깊어졌고 장기화한 의료대란의 불안감은 이제 공포가 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 지쳐 계실 도민 여러분께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까지 앞둔 이 시점에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모두가 힘을 쏟아야 할 것은 오직 민생입니다. 도민들께 가장 중요하고 가장 시급한 먹고사는 민생문제 해결에 비상한 각오로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이번 임시회는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후 열린 첫 회기인 만큼 백성에게 밥은 하늘이라는 식위민천(食爲民天)의 뜻을 실천으로 풀어내는 민생 임시회로 만들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저는 취임 직후 의회와 집행부를 강력하게 이어줄 협치의 틀을 조속하게 정비할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지금 도민들께서는 의회 여야 그리고 집행부 사이의 견고한 협치를 통해 위기 속 희망을 보여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앞서 강조한 민생문제 해결의 길은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합심할 때 열릴 수 있습니다. 하루속히 후반기 의회와 집행부가 협치의 틀 안에서 민생의 고통을 해소하고 치유하는 일에 협력할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에 실효적 협치시스템 정비에 의미 있는 의견 접근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됩니다. 줄어든 세수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물 샐 틈 없는 촘촘한 예산안 심사가 요구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예산안에 대한 모든 판단의 기준은 바로 도민입니다. 1,410만 도민을 대신해 상호 긴밀한 소통 속에서 심도 있는 추경 심사에 나서주실 것을 의원님들께 각별히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공직자 여러분께도 당부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가 매섭게 재확산하면서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도민 여러분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감염 취약시설과 학교현장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 대응에 더해 경기도의료원 등 공공의료시설을 중심으로 도민 의료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9월 3일은 경기도의회가 개원 68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경기도의회는 오랜 세월 숱한 도전과 변화의 바람을 이겨내고 성장의 걸음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68년의 역사는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닌 도민과 함께 성장해 온 자랑스러운 발자ㅍ취입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뜻과 지방자치의 참된 가치를 온전히 담아내는 그릇으로서 지난 68년의 값진 역사를 새롭게 이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시2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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