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원장 양우식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7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3차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 위원장입니다. 바쁜 일정에도 안건 심사를 위해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안건 상정에 앞서서 금일 출석 대상인 집행부 공무원의 참석 여부를 확인토록 하겠습니다.

의회사무처의 김종석 처장님, 최서용 과장님, 강석봉 과장님, 도연수 과장님, 양성호 과장님, 박호순 과장님, 박경순 과장님, 강혜석 과장님, 모두 참석하셨습니까?

○ 위원장 양우식 우리 비서실에서는 안정곤 비서실장님, 신봉훈 수석님, 강권찬 수석님, 이성 특보님, 류인권 특보님, 장전형 특보님, 유대종 특보님, 소영환 보좌관님, 이필구 보좌관님, 류호국 과장님, 모두 참석하셨습니까?

(「네.」하는 관계공무원 많음)

오늘 회의 참석 간부공무원 명단에서 지금 김남수 정무수석이 오늘 부득이한 수술 관계로 진단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래서 양당 협의 결과 김남수 수석에 대해서는 다음 회의에 꼭 참석해서 인사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합의를 하였습니다. 위원님들 양해해 주시겠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시면 오늘 회의에 처음 참석하신 안정곤 비서실장님부터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히 인사 말씀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안정곤 비서실장님 발언대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 위원장 양우식 감사합니다. 다음은 신봉훈 정책수석님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위원장 양우식 감사합니다. 다음은 강권찬 기회경기수석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위원장 양우식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성 행정특보님 나와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위원장 양우식 감사합니다. 다음은 기획조정특보 류인권 특보님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 위원장 양우식 감사합니다. 다음은 장전형 대외협력보좌관님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위원장 양우식 감사합니다. 다음은 유대종 국제협력특보님 나와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위원장 양우식 다음은 소영환 협치1보좌관님 나와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위원장 양우식 다음은 이필구 협치2보좌관님 나와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위원장 양우식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류호국 과장님 나와서 인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위원장 양우식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는 회의하는 데 있어서 무의미한 이런 출석 문제 가지고 서로 양당과 도청이 소통을 하지 못하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한 가지 좀 들려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우리 비서실장님.

○ 위원장 양우식 우리 도지사님 페이스북 관리는 어디에서 하고 있습니까? 누가 합니까?

○ 위원장 양우식 그렇게밖에 말씀하실 수 없다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저는.

자,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자료를 보며)

김동연 도정은 지난 2년 동안 너무나 잘못된 도정운영의 길로 접어들었고 제대로 되지 않은 리더십으로 인해서 경기도는 쪼개지고 여론은 분열되고 경기도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 제시는 전혀 없는 상태에서 지금 경기도를 이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뀌어야 되겠죠. 모든 게 바뀌어야 되고 그렇지만 그중에 첫 번째는 경기도 보좌진을 바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보좌진 사람으로는 경기도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죠. 아무리 좋은 경제정책, 복지정책, 사회정책을 갖고 있어도 지금의 보좌진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갈 수가 없는 그런 정도로 저는 지금 경기도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의 현실은 김동연 지사가 제대로 문제의식을 하지 못하고 있고 방향 제시도 못 하고 있는 보좌진으로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해법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다 저는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비서실장님, 이 글 제가 말씀드린 내용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드세요?

○ 위원장 양우식 네, 말씀해 주십시오.

○ 위원장 양우식 그렇죠?

○ 위원장 양우식 동의 안 되시죠?

○ 김태희 위원 위원장님, 의사진행발언 되나요?

○ 위원장 양우식 네, 알겠습니다.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 이 글이 무슨 글이냐면요, 어저께 저녁 7시에서 8시경에 김동연 지사님 페이스북에 올라온 쇼츠 글입니다. 그 글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정운영이라고 쓴 표현을 김동연 지사와 도정이라고만 변환한 거예요. 저도 윤석열 정부가 그렇게 못하고 있다고 동의하지 않습니다. 어제 7시부터 8시 사이에는 양당이 이렇게 첨예하게 대립돼서, 첨예하게 대립되어서 협상을 하고 있는 중에 김동연 지사님은 이런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다? 그건 의회 무시입니다. 한번 이렇게 한번 들려드리고 싶어서 그렇게 한번 말씀 좀 드렸습니다.

그럼 의사진행 계속하겠습니다.

○ 위원장 양우식 그럼 의사일정 제1항 2024년도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 협의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제2항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나 감사특별위원회는 감사 시행 전에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하여 감사계획서를 작성하고 본회의에서 승인을 받아서 감사를 실시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어 의결코자 하는 사항입니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4일간 37개 기관 109명 증인을 대상으로 경기도의회 및 북부분원회의실 등에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상임위원회별 세부 감사계획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토론 시간입니다만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위원님들께서 충분히 이해되셨으리라 판단되어 토론을 생략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 김태희 위원 위원장님, 아까 의사진행발언 관련해서 기회를 안 주셨는데.

○ 위원장 양우식 네, 알겠습니다. 우리 존경하는 김태희 위원님 의사진행발언해 주십시오.

○ 김태희 위원 안산 출신의 김태희 위원입니다. 물론 아까 위원장님께서 조례와 행정사무감사 계획 협의 건 그 전에 의사진행발언 요청을 했었습니다만 물론 위원장님으로서의 발언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사전 협의하면서 충분하게 메시지로서의 이런 부분이 가능하다고 저희도 충분히 생각을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여야를 떠나서 양당의 여야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집행부나 비서실하고 소통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부분은 충분하게 그런 아픔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함께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보는데요. 아까 말씀하시는 과정에서 도지사의 그런 부분까지 언급하시는 부분들은 좀 과하지 않으셨나. 그거는 물론 위원장님 개인의 아니면 양당의 입장도 있겠습니다만 저희 민주당 의원들의 한 사람으로서는 그게 우리 의회운영위원회 전체의 뜻은 아니라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어서 의사진행발언을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양우식 수고하셨습니다. 또 의사진행발언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이 건에 대해서 의결을 진행해도 되겠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토론을 생략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2024년도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 협의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코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2024년도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 협의서는 전자회의록 부록 참조)

그러면 다음으로 회의를 산회하기 전에 위원장으로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이민재 수석전문위원, 위원장에게 메모 전달)

회의를 마치기에 앞서서 위원장으로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7월 대승적 결단을 통해 도지사 비서실 등의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대상 포함을 받아들이겠다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투명한 도정운영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여야 모두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결과가 어땠습니까? 지난 7월 불출석에 이어 어젯밤 늦게까지 정회를 거듭하며 인내했지만 끝까지 도지사 보좌기관 등은 참석하지 않았었습니다. 의회를 무시하지 않으면 벌어질 수 없는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의 경고 후 레드카드 직전 출석한 보좌진을 보니 김동연 도지사의 부족한 결단력과 의회에 대한 무성의한 태도에 이제 분노를 넘어 참담함까지 느낍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힙니다. 금번 사태에 대한 경위를 차후 행정사무감사 시 낱낱이 밝히고 책임을 묻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김동연 지사에게 묻습니다. 의회가 정당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 보좌진의 출석을 구걸해야 되는 기관입니까? 불통으로는 해결할 수 있는 일도, 피할 수 있는 일도 없습니다. 김동연 지사께서는 추후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의회를 경시하는 어떤 행위도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이후 내용은 우리 민주당 이용욱 부위원장님께서 보류해 주십사 하는 메모를 전달 주셔서 발언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회의는, 위원님 여러분,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32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