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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2회 제2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2025.02.19.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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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제382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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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본 회의록은 최종교정 전 임시회의록이므로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제382회경기도의회(임시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제 2 호

경기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5년 2월 19일(수)

장 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
2.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결과 채택의 건


심사된 안건
1.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
2.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결과 채택의 건


(10시00분 개의)

○ 위원장 문형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과 금일 인사청문회에 참석하신 임명후보자 및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문형근입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회의는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자 개최됐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는 공공기관장 임명후보자를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위원님들께서는 후보자의 자격과 업무수행능력, 공공기관장으로서 비전과 리더십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임명후보자께서는 위원님들 질의에 솔직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인사청문회 순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임명후보자 선서와 모두발언을 들은 다음 위원님들의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청문결과 정리 등을 위해 잠시 정회한 후 청문결과를 의결하고 산회를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는 청문회 종료 직후 인사청문회 관련 자료를 빠짐없이 반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

(10시02분)

○ 위원장 문형근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9조2항에 따라 임명후보자 선서가 있겠습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김현삼 후보자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 바랍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선서!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의 임명후보자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서합니다. 2025년 2월 19일 임명후보자 김현삼.

○ 위원장 문형근 김현삼 후보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후보자의 모두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10분 이내로 모두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안녕하십니까?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김현삼입니다. 먼저 인사청문회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경기도 미래세대의 주역인 도내 청소년과 청년을 대표하는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대표이사 후보자로 지명됨에 대하여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있으며 이런 기대에 부합되도록 인사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청문회에 앞서 간단한 저의 소개와 대표이사 후보자로서 직무수행계획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저는 반월공단 내 노동조합 위원장과 시민단체인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사무처장, 국회의원 보좌관, 경기도의원 등을 거치면서 공공영역에서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하여 접하면서 이의 해결을 위한 정책형성 및 실행력을 축적해 왔습니다.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사무처장을 맡아서 시화호 문제 해결을 위해서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바도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의원으로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을 경기도 정책으로 관철시킨 경험도 있습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전신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경영본부장과 원장 직무대행을 1년 2개월 수행하면서 청소년ㆍ청년 분야에 대한 식견과 전문성을 향상시켰다고 사료됩니다. 가정 밖 및 학교 밖 청소년, 한부모 청소년 등 다양한 소외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였으며 사회적 이슈인 담배, 알코올, 약물, 도박 등에 대한 근절 프로그램 등을 여성가족평생교육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청년공간을 수시로 방문하여 소통하면서 청년 문제에 대한 식견을 향상시켜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향후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의 청소년ㆍ청년 관련 제기되는 각종 이슈 등에 대하여 근본적 해결책 마련에 자양분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주요 고객은 청년과 청소년이며 이들을 사업대상의 객체로서 이해하는 것이 아닌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판단을 합니다. 또한 이는 공직자로서의 윤리의식, 공공기관으로서의 공공성과 경영혁신에 대한 균형된 감각 및 향후 조직 방향성 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직무수행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공적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청년ㆍ청소년 대표기관으로서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 위원님들께서 기회를 주시기를 바라면서 제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를 맡게 되면 추진하고자 하는 직무수행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민선8기 도정의 방향인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구현하기 위하여 미래세대재단은 청년ㆍ청소년이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이슈와 과제들이 유입되고 발굴되고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선순환의 구조를 정립하겠으며 이를 위하여 관련 전문가들, 청소년과 청년이 참여하고 소통하고 발전하는 그야말로 쉼 없이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선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을 둘러싼 객관적인 내부 환경 분석을 통하여 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우선 내부 환경 분석을 통해서는 우리 조직의 객관적인 조직과 조직 구성원의 객관적인 상황을 인식하겠습니다. 이를 토대로 조직 구성원의 합리적 개선 요구사항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면서 외부 환경에 능동적인 조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급변하는 외부 환경 즉, 청년 세대의 경제적 불안정성 심화,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청년ㆍ청소년 세대의 사회적 부담 증가 등에 대하여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변화를 수용하는 조직 운영의 근간으로 삼겠습니다. 예를 들어 청년의 그냥 쉼 증가에 따른 사회적 활력 제고, 청년ㆍ청소년 세대의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목소리의 과소화 등 미래세대가 처한 현실적 조건을 면밀히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객관적인 상황 인식을 토대로 미래세대재단의 확대 개편의 근본적 이유인 산재된 청소년ㆍ청년정책과 사업의 구심점 그리고 31개 시군 청년ㆍ청소년 사업과 시설을 연계하는 광역 단위 컨트롤타워의 지향점을 보다 분명하게 구체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단계적인 전략 방향성 하에 장기적인 재단의 비전과 사업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단계적인 구현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우선 현재 도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분야의 청년 사다리 사업, 청년기본소득, 청년정책 참여기구, 청소년 분야의 청소년 참여 주도형 활동 등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시너지 창출의 공통 분야를 발굴하겠습니다. 또한 미래세대 아카데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ㆍ청소년 브랜드 신규사업을 개발하여 도민에 대한 재단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조직, 외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도내 청년ㆍ청소년 관련 기관 등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소중히 듣겠습니다. 이를 통하여 정책 구현의 타당성과 사업 실행의 동력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공간 그리고 청소년 거버넌스 등 기존의 구현된 네트워킹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또한 주요 고객인 청소년과 청년의 의견이 우리 재단의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참여기구,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통로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하여 주요 고객인 청년과 청소년이 주도적인 고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조직 및 구성원의 역량 제고 및 동기부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 미래세대재단의 핵심은 내부 구성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저희 재단의 주요 고객인 청년이 저희 재단 구성원의 다수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신명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마련하기 위하여 노동조합과의 정기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창구를 마련하겠으며 여기서 제안드린 내용 하나하나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순환보직 제도 등을 통하여 조직 내부의 장벽 및 사업의 괴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현장에 발을 딛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경기도 공공기관의 대표자로서 도민에 대한 봉사자임을 명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미처 파악하지 못하였거나 좀 더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항상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들과 협의하면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

이상으로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김현삼에 대한 소개와 직무계획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문형근 김현삼 후보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시간 순서입니다.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요청하실 위원님 계시면 먼저 자료요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훈 위원님.

김재훈 위원 안양 출신 김재훈 위원입니다. 지금 이력서에 보니까 석사학위증명서가 없는데요. 석사학위, 지금 이력의 내역에 석사 내용이 아예 빠져 있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위원님, 그 부분은 제가 석ㆍ박사 통합과정이어서 그렇습니다.

김재훈 위원 통합과정이라 7학기를 하신 건가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맞습니다.

김재훈 위원 그러면 석사학위증명서가 없다는 얘기네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맞습니다.

김재훈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잠시만요, 제가 자료요청을 할게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있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이게 지금 회사 다닐 때만 있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전체를 자료요청하고요.

그리고 지금 당적 있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며칠 전에 탈당을 했습니다.

김재훈 위원 탈당했어요? 그럼 탈당한 확인서 하나 좀 자료요청하고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그다음에 임원추천위원회 있죠? 임원추천위 위원들 명단 자료제출 부탁드리고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위원님, 죄송한데 그 부분은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김재훈 위원 열람만 할게요. 열람만 할 테니까 자료는 열람시켜 주세요. 어느 위원님이 되어 있는지 제가 확인하려고 합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이상 여기까지 자료요청하겠습니다.

○ 위원장 문형근 김재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자료요청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더 이상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위원장님, 죄송한데 제가 잠깐 답변을 좀 드려도…….

○ 위원장 문형근 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건강보험 관련해서는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게 지금 당장은 되지 않을 것 같고요, 이게 시간이 좀 걸리는 거여서. 그런데 이제 그 자료를 제가 왜 첨부를 했냐면 건강보험 관련한 그 자료를 첨부하려고 했던 게 아니고 제가 노동조합 위원장을 했었는데 그 경력증명서를 떼려고 하다 보니까 그 자료가 없어서, 그 자료가 노동부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노동조합 위원장을 했던 시기에 다녔던 회사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걸 첨부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재훈 위원 이거는 세무서에서 건강보험득실확인서 쓰면 바로 나옵니다. 바로 나오고요. 본인이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에 건강보험에 어떻게 가입했고 어떻게 했던 것들이 제 질의내용에 있기 때문에 필요로 하는 거니까 확인하셔 가지고 떼시면 됩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알겠습니다.

김정영 위원 위원장님.

○ 위원장 문형근 네, 김정영 위원님.

김정영 위원 이 검증자료 44페이지에 보면 최종 세 분이 경쟁을 하셨어요. 그렇죠? 그 세 분 중에 이제 김현삼 대표님이 후보자가 됐는데 이 두 분에 대한 이력서를 저희가 볼 수 없나요?

○ 위원장 문형근 (수석전문위원을 향하여) 그럼 위원회에 자료를 요청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 수석전문위원 조한경 공공기관담당관하고 얘기해 보겠습니다.

○ 위원장 문형근 네, 얘기를 해서 자료요청을 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질의 시간은 위원님당 10분 이내로 해 주시기 바라며 시간 내에 질의를 다 못 하신 경우에는 5분 이내의 보충질의와 5분 이내의 추가질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시면 후보자가 좌석에 앉아 질의 답변을 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김현삼 후보께서는 앉은 자리에서 위원님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시되 앞서 선서하신 바와 같이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본질의를 하실 위원님께서는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훈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훈 위원 안양 출신 김재훈 위원입니다. 지금 우리 김현삼 후보자님께서는 전문성이 있으시다고 본인이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청년ㆍ청소년 관련 학과를 졸업했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야에 대해서 근무를 한 적도 없고요. 다만 지난 1년 2개월 동안 청소년수련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청소년 그리고 청년정책에 대한 나름의 이해는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재훈 위원 저희가 청문회에 제출한 이 인사검증자료는 굉장히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선거를 다 치러봐서 아시겠지만 자료라든지 명함이라든지 이런 거를 잘못 만들거나 잘못 기재하면 선거법에 문제가 될 수도 있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후보자님께서 제출한 이력서 내용만 먼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이력을 보니까 초등학교, 고등학교 졸업을 하시고 난 다음에 군대를 다녀오시고 그리고 17년 정도가 지나서 이제 35세쯤 돼서 경희사이버대학교를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맞으신가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재훈 위원 그리고 2019년부터 23년까지 지금 7학기, 7학기인가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7학기인데 여기 석사 과정과 박사 과정이 같이 있다는 얘기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석ㆍ박사 통합과정입니다.

김재훈 위원 통합과정이 7학기로 되어 있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그런데 이 석ㆍ박사 통합과정 중에 초빙교수가 되셨어요. 아시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원래 일반적인 사항으로 교수님이 되시는 거는 석사학위 이상의 부분이 되어야 되는데 본인이 어떻게 이 대상이 되셨죠? 지금 학생이고 석ㆍ박사 과정을 같이 진행하고 있는 과정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초빙교수가 되었어요. 그 이유가 있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말씀드리겠습니다. 석ㆍ박사 통합과정을 일단 수료를 했고 제가 박사학위 논문을 제출했어야 되는데 미처 박사학위 논문은 제출을 못 한 상태인데 아마 학교에서는 제가 다른 대학의 초빙교수가 된 게 아니고 제가 대학원을 졸업한 대학이다 보니 저에 대한 일정한 배려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재훈 위원 상당한 배려인 것 같아요. 이건 제가 보기에는 좀 특혜 같은데요. 왜 그러냐면 석사ㆍ박사 과정을 진행 중에 그 학교의 교수가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건 특이한 경우고 제가 조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거든요. 다른 분들이 외래교수라든지 초빙교수라든지 특임교수라든지 할 때는 그만큼 상응하는 어떤 자격이 부여되고 부여된 자격 한도 내에서 검증을 하고 이런 과정을 통하는데 지금 학생이고 수업을 받고 있는 도중에 이게 된 거거든요. 본인이 학생인 상황에 지금 받은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거를 좀 질의하고 싶고요.

그리고 근무 및 활동내용 보시면 제가 깜짝 놀란 게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한산대학교로 돼 있어요, 여긴 또요. 이력서 혹시 보셨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다시 한번만 말씀…….

김재훈 위원 여기 이력서를 보시면, 뒷장에 보시면, 보셔도 돼요. 천천히 보시고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한산대학교 평화교양대학 초빙교수로 돼 있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죄송합니다, 위원님. 오타입니다.

김재훈 위원 이게 한신대학교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김재훈 위원 그것뿐만 아니라 지금 본인이 경력증명서에는 2024년 2월 29일까지인데 여긴 또 2023년까지 근무한 걸로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이게 총체적으로, 이 기간이나 경력을 본인이 작성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게 다른 분이 혹시 대임해서 작성하셨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아닙니다. 제가 작성을 했는데 실수가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김재훈 위원 아, 그러셨어요? 그럼 저도 그건 이해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자료제출한 것 중에서 주민등록등본 잠깐 볼게요. 잠깐 보는데 여기 보시면 본인은 94년도에 세대분가가 됐는데 배우자는 2002년도에 전입이 되셨네요. 그리고 자녀는 2024년도 10월에 전입이 됐는데 그 이유는 뭐죠? 그러니까 주소가 같이 살거나 같이 있지 않고 학교나 뭐 이런 것 때문에 전입이 된 건지.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아니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원님, 죄송합니다만 페이지를 말씀해 주시면…….

김재훈 위원 등본을 보시면, 그러니까 주민등록등본 저한테 제출해 주신 거 있죠? 등본.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등본에 보면 전입날짜가 있잖아요. 단순하게 얘기하시면 됩니다, 전입날짜랑.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찾았습니다.

김재훈 위원 천천히 보시면서 하셔도 됩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95년도에 결혼을 했는데요. 지속적으로 동거인과 함께 같은 주소지에서 생활을 해 왔습니다.

김재훈 위원 근데 전입은 2002년 4월 16일로 돼 있네요. 전입이라는 거는 어디 주소가 다른 데 있다가 다시 합가 되는 그런 과정 아닌가요? 주소가 왜 2002년 그다음에 자녀는 2024년도로 전입이 되어 있는지 그걸 한번 여쭤보는 겁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자녀 김도원은 거주지 이전을 했다가 최근 작년 10월경에 저희 집으로 다시 합가를 한 거고요. 그다음에…….

김재훈 위원 배우자는 2002년으로 돼 있네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이건 제가 좀 알아보고…….

김재훈 위원 네, 알겠습니다. 알겠고요. 그리고 초본을 보면 주소들이 굉장히 많이 이전이 되어 있는데 혹시 주소를 이전할 만한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었었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중ㆍ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 많은 이사가 있었고요.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다만 결혼을 하고 난 이후에 세 번 정도 이사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김재훈 위원 네, 알겠습니다. 보시면 경력증명서 있어요, 4번이라고 쓰여 있는데. 경력증명서 거기 보면 우리 근로계약서 쓰셨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 근로계약서를 쓰셨는데 2023년부터 2024년까지는 1년을 쓰셨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그다음에 왜 12월 9일부터 24년 12월 31일까지 이걸 따로 쓰셨죠, 계약기간을? 근로계약서를.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위원님 질문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원래 경영본부장으로 임명될 당시 계약기간이 1년이었습니다. 1년이었는데 1년이 경과하는 전후로 해서 저희 청소년수련원의 판단과 그다음에 담당 과의 의견으로 행정사무감사도 진행이 되고 그리고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주요한 의사결정들이 있으니 2개월을 연장했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임기를 2개월을 연장시켰었습니다.

김재훈 위원 아니, 근로계약에 2개월을 쓰는 건 제가 또 처음 들어보는데 어느 분들이 어떻게 판단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게 했습니다.

김재훈 위원 이게 근로계약을 하게 되면 정상적인 계약을 하고 그다음에 사임을 하고 했어야 되는 게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요. 그게 본인만 주어진 특혜 아닙니까? 이게 원래 이런 게 없잖아요. 이럴 수가 없잖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절차상으로…….

김재훈 위원 본인이 근로계약서를 썼잖아요. 쓰고 마무리가 되는 시점에 다시 근로계약서를 쓰는데 두 달만 썼다, 근로계약을? 그것도 본인들의, 어떠한 우리의 입장에 의해서?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참……. 네, 알겠습니다. 그럼 또 넘어가겠습니다.

평화교양대학에서 교수진으로 참여를 했었나요? 여기 초빙교원으로 되어 있는데.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재훈 위원 그러면 급여를 받으셨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아닙니다.

김재훈 위원 급여는 받지 않고 비급여로 해 가지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재훈 위원 비정규직 교수진이니까 비급여를 받으셨다는 얘기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그렇습니다.

김재훈 위원 급여는 받지 않고 7학기 동안 학교수업을 하면서 초빙교원으로서 거기서 활동을 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재훈 위원 그렇게 되는 거죠? 왜냐하면 이제 경력이 그렇게 되니까요. 여가위에도 계셨었네요, 보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그렇습니다.

김재훈 위원 제가 보니까 23페이지에 보면 여가위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년이나 계셨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혹시 여가위에 계실 때 청년에 관계된 조례 같은 걸 만드신 적이 있으신가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청년 관련 조례를 따로 만들진 않았고요. 그 당시에는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가 청년 관련 업무를 하지 않는 때여서 청년 관련해서는 따로 하진 않았습니다.

김재훈 위원 아, 그랬어요? 제가 아까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부탁드렸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제가 이거를 보고 왜 말씀드리냐면 본인이 여기 보면 대성합성화학에서 노조위원장을 하셨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노동조합 위원장을 한 게 7년이라고 돼 있어요, 여기요. 그런데 본인이 입사를 한 지 두 달 만에, 세 달 만에 바로 노조위원장을 하셨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11개월 만에 했습니다. 회사를 입사한 지 11개월이 지나서 노동조합 위원장을 했습니다.

김재훈 위원 아, 그러면 7년보다는 좀 적은 거네요. 대략적으로 7년을 쓰신 거겠네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여기 자기소개서 보시면 보좌관 시절에 청소년 도박 및 마약 실태 등을 조사하여 국정에 반영했다. 국정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반영하셨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모시던 의원님이 환경노동위원회에 소관이 되어 있으셔서 주로 환경 그리고 노동 파트 관련해서 업무를 수행하셨는데 노동 파트 관련한 법률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청년ㆍ청소년들의 의견 이런 부분들을 리서치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김재훈 위원 위원장님, 자료요청한 거 자료 받고 그다음에 추가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문형근 김재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거수로 신청하여, 유호준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호준 위원 안녕하십니까? 남양주 다산ㆍ양정의 유호준 위원입니다. 우선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전신이었던 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 하셨잖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유호준 위원 그리고 그것이 지금 대표이사 후보자로서 제가 보기에는 저희 업무와의 연관성을 따질 수 있는 거의 큰 영역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행정사무감사나 아니면 도지사의 도정질의를 통해서 수없이 강조했던 것이 “청소년수련원 노동자들의 임금 수준이 여성가족부 기준보다도 못 하다. 이거 개선해야 된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고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하셨었으니까, 노동조합 쪽에서는 참고인으로 나와서 네 가지 얘기했었거든요. “여성가족부 임금 권고안 정도로 맞춰줬으면 좋겠다. 상위직급 신설해 달라. 재단 설립에 따른 임금인상분 1% 그리고 자체성과금.” 네 가지 얘기했는데 저희가 예산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제가 확인했을 때는 출연금에 포함된 거는 지금 이 중에서 자체성과금 하나만 반영이 된 걸로 아는데 이거 외에 혹시 제가 모르는, 예를 들어 예산에서 담겨 있지 않은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러면 저희가 출연금을 할 때 이 출연금을 구체적으로 어디에 얼마큼 반영할지를 의회에 따로 신고하진 않잖아요, 예산심사할 때. 그러니까 제가 모르는 게 혹시 있는지, 있다면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수련원 경영본부장 재직 시에 수련원 직원들의 임금 및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려고 노력했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조금 전에 위원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자체성과금 100%를 확보한 것 이외에는 특별히 진전된 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저희가 산하 공공기관이다 보니 공기업담당관 쪽하고의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한데 공기업담당관 쪽에서 저희들의 처지나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인식을 하고 있도록 한 것 그거는 일정 정도의 성과가 아닐까 싶고요. 그런 부분들에 기반해서 올해 연구용역도 실시하고 그럴 계획을 좀 갖고 있고.

그리고 또 하나 말씀을 드리면 저희가 승진 TO를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을 좀 했고 일정한 정도의 성과는 있습니다.

유호준 위원 일단은 공공기관담당관실이 이 사정을 잘 알고 있다라는 것은 사실 확인되지 않은 거니까 그냥 주장이라고 저는 인식을 하고 지금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계획이 구체적으로 잡혀서 진행이 되고 있는 건가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2023년 11월 1일 날 근무를 시작했는데 근무를 시작할 그 당시 시점에는 차기 연도 예산계획이 이미 잡혀 있는 상태였었고 그러다 보니까 임금 및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별도의 연구용역을 실시할 만한 예산 확보랄지 이런 부분들이 쉽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올해는 미래세대재단을 출범하면서 두 가지 노력을 하려고 하는데요. 하나는 연구용역을 수행하려고 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저희가 아직 구성은 안 되어 있습니다만 정책연구팀을 신설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호준 위원 제가 말씀드렸던 이 연구용역이 자기소개서라든가 직무기술서에 있는 청소년이나 청년 업무 이런 거의 연구용역이 아니라 지금 제가 질문드렸던 거는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이 이번 전환을 계기로 향상될 것을 기대했는데 제 기준에서는 그거에 못 미치는데 혹시 제가 모르는 게 있냐라고 질문을 드렸고 거기에 대한 후보자님의 답변은 관련해서 연구용역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니까 지금 노동자들의 임금이라든가 처우 관련된 연구용역은 따로 없는 건가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유호준 위원 지금 제 우려는 뭐냐면 성과를 내부승진화와 비슷하게 하시는 거잖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유호준 위원 그러면 내부승진을 하려면 그 안에 성과가 굉장히 좋았을 경우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야지 이게 내부승진이지 아니면 이 안의 조직에 뭔가 쇄신이 필요하거나 혁신이 필요하다면 외부에서 데려오는 게 맞겠죠. 그런데 지금 제가 봤을 때는 경영본부장으로 이 자리에 오셔서 상당히 많은 것들을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노력의 성과가 너무 저조하다라는 게 제 평가예요, 일단. 이런 거죠. 공부를 했으면 성적이 나와야지 그걸 우리는 성과라고 봐요. 저는 공공기관담당관실에 우리 처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이해하는 것 같다라는 것은 수험생으로 따지면 시험범위를 정확하게 주지시켜줬다 정도밖에 안 되는데 이거를 과연 성과라고 볼 수 있는지 저는 너무 뼈아픈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행정사무감사도 나오셨으니까 그때 제가 말씀드렸던 게 이거 좀 쪽팔리다고 그랬어요. 경기도의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시군에서 청소년지도사 업무하는 사람들보다 임금이 적어요. 그럼 과연 우리가 광역 단위에서 정말 청소년ㆍ청년정책들을 주관해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인재들이 올 것이냐, 저는 쉽지 않다고 보거든요. 명예보다도 결국 직장인은 승진과 연봉으로 평가받는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런 측면에서 과연 경영본부장으로서 충분히 업무수행을 잘했다고 평가를 하냐?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후보자님께서 다양한 역량들이 있으시죠. 의회와의 소통이라든가 아니면 조직에 대한 관리라든가, 특히 지금 임금이라든지 이런 문제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이라든가 아니면 산하 단위들로부터 별다른 불만이 없었다라는 거는 저는 조직 운영이라든지 이런 데 후보자님의 큰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는 다른 분들이 오실 때보다도 정말 후보자님이 그 자리를 이어받아서 대표이사를 하시는 것이 그 조직의 운영에 도움이 된다는 거는 믿고 있지만 과연 경영본부장으로 계실 때 업무실적이 좋았느냐라고 물어보시면, 물론 공공기관담당관실에서 공공기관의 임직원을 평가하는 기준은 따로 있겠지만 의회 의원으로서 저희가 바라보는 기준이 있거든요. 저는 그 기준이 의회에서 말하신 것을 얼마나 잘 지켰느냐도 포함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의원들과의 소통이나 존중 이런 문제가 아니라 “이거, 이거 저는 이 분야에 대해서 열심히 실천을 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답을 하셨는데 저는 성과가 굉장히 부족했다. 그리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 수 있냐? 예를 들어서 대표이사를 하기 위해서 정말 중요한 자질 중의 하나가 저는 의회와의 소통이라든가 아니면 청소년ㆍ청년 의제에 대한 이해라고 하면 이 점에 대해서는 저는 후보자님을 높게 평가하지만 경영본부장으로서의 역량이 있었나라고 보면 그건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이 부분을 저는 명확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번에 사실 처음 대표이사잖아요. 저희 미래세대재단이 지금 수없이 오래된 조직에서 다시 또 대표자를 뽑는 게 아니라 처음 뽑는 겁니다. 그럼 그러면 그럴수록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저는 이미 시작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고 전환 과정에서 임금인상이라든가 처우가 여가부 기준에 맞아야 되는데 그게 안 이루어졌잖아요. 시작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해서…….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위원님, 잠깐 말씀드려도 될까요?

유호준 위원 개선할 수 있는 지점을 좀 얘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위원님 지적사항 명심하도록 하겠고요. 그런데 그 자체성과금 100%를 시행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월 평균 임금 30~40만 원 정도 인상효과가 발생합니다. 사실은 자체성과금 100% 도입도 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좀 말씀드리고요.

보다 본질적으로는 저희가 산하 공공기관이다 보니 총액임금이라고 하는 그 제도에 묶여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담당 국장님하고 상의하는 과정에서 어떤 얘기까지도 했었냐면 “도저히 이걸 뚫을 수가 없으니 뚫을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로 아예 조직 자체를 전체를 해산하고 새로운 조직을 하나 만드는 건 어떠냐.” 그런 얘기까지도 했던 적이 좀 있었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올해 실시하려고 하는 용역은 그냥 연구기관에다 맡기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담당관도 포함을 시키고 그렇게 해서 설계 자체부터 좀 새롭게 해 보려고 하는 그런 방안을 갖고 있습니다.

유호준 위원 위원장님, 혹시 양해해 주시면 후보자 말고 뒤에 배석한 참고인들한테도 질문 좀 해도 되겠습니까?

○ 위원장 문형근 네, 질의해도 됩니다.

유호준 위원 혹시 주무과장님 좀 앞으로 나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미래평생교육국청년기회과장 이인용 청년기회과장 이인용입니다.

유호준 위원 안녕하세요? 재단 전환 과정에서 공공기관담당관실이랑 협의하실 때 과장님과 미래평생교육국에서도 역할을 하셨죠?

○ 미래평생교육국청년기회과장 이인용 그렇습니다.

유호준 위원 그래서 아마 기관에서 직접 담당관실을 상대하는 게 아니라 국을 통해서 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봐서 지금 질문을 드리고자 하는데 지금 자체성과금이 거의 유일한 성과잖아요.

○ 미래평생교육국청년기회과장 이인용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됐습니다.

유호준 위원 공공기관 중에 자체성과금 안 하고 있는 기관이 몇 개가 되나요? 경기도 공공기관 중에.

○ 미래평생교육국청년기회과장 이인용 정확히 제가 개수까지는 모르겠는데…….

유호준 위원 근데 거의 다 하고 있는 거는 맞죠?

○ 미래평생교육국청년기회과장 이인용 대부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약간 프로테이지의 차이로만 알고 있습니다.

유호준 위원 제가 지금 이 성과가 굉장히 미약하다는 거를 말씀드리고 싶었던 거예요. 유일하게 얻은 성과가 자체성과금인데 이거 다른 기관이 이미 오래전부터 해 왔던 거 이제 드디어 해 놓고서는 지금 이 전환 과정이 큰 기회였는데 이 기회를 날려 먹으신 거라고 저는 보고 있어요. 고작 이것을 따내기 위해서, 저는 자체성과금 100%든 뭐든 자체성과금 자체는 다른 공공기관에서 다 하고 있는 것들을 이제 와서 하는 건데 이거를 과연 미래세대재단 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성과로 볼 수 있냐, 저는 그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지금 후보자를 저희가 평가하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과연 이 전환 과정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느냐. 특히 국장님, 과장님 그리고 경영본부장 재직 시절 포함해서 이거를 명확히 저는 다뤄야 된다고 생각해서 질문을 드렸고요.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 미래평생교육국청년기회과장 이인용 네.

유호준 위원 이상으로 질의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문형근 유호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최효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효숙 위원 후보자님께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일단 인사청문회 준비해 주셔 가지고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간에 본부장으로 활동하시면서 청소년이랑 청년에 대한 준비를 좀 더 다른 분보다 잘하셨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좀 기대하는 바가 큰데 만약에 앞으로 이사장이 되시면 충분히 그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를 기대하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최효숙 위원 경실련의 경기도협의회 사무처장 한 10년 정도 인권ㆍ환경 관련돼서 일을 하셨잖아요. 많은 사회적 이슈 관련돼서 시화호지속가능발전협의회 조직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경기도 만들기에도 노력한 바 있어 보입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최효숙 위원 그런데 청소년 경제교실 실시도 했고 청소년 대상 안산문화유적답사도 진행하셨고 청소년과 함께하는 시화호 껴안기 시민한마당 행사 기획ㆍ진행 등을 경험했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이를 통해서 미래세대재단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과 향후 더 확대할 정책적 방향을 이 기반을 토대로 진행하실 계획이신 건지.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그것을 하나의 경험으로 삼아서 다양한 영역의 정책들을 개발해서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최효숙 위원 그러니까 이거를 정책적으로 좀 더 나아갈 방향을 혹시 계획하고 계신 게 있으세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최효숙 위원 이제 이사장 되시면 이거는 꼭 내가 그전에 토대로 해 보겠다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위원님 질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비전과 목표가 무엇이 되어야 할 거냐와 관련돼서 저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은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재단이 공식적으로 출범식을 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출범하는 과정에서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할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러기 전에 다만 후보자로서 갖고 있는 몇 가지 생각을 좀 말씀드리면 우선 가장 커다란 비전은 경기도의 청년과 청소년이 행복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좀 갖고 있고요. 그러기 위해서 우리 청년과 청소년들한테 보다 많은 기회가 제공이 되어졌으면 좋겠다, 각종 영역에서. 그리고 또한 무엇보다 청소년ㆍ청년 재단의 구성원들의 거의 80% 이상이 그야말로 청년과 청소년들입니다. 우선은 일을 하고 있는 당사자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드리고.

조금 전에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부분 관련해서는 제가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 쌓아왔던 공익적 활동들 그런 것들을 기반으로 해서 소외 청소년들, 한부모 가정, 학교 밖 청소년들 등등을 포괄하는 그런 공익적인 사업들을 좀 더 활성화시키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최효숙 위원 미래세대재단이 여성가족국하고도 긴밀하게 협력을 해야 될 것 같아요. 그 내용이 청소년 관련돼서 겹치는 부분들이 좀 있거든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최효숙 위원 그런 부분도 있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희가 이민사회국도 새롭게 편성, 새로 신설되고 또 미래세대재단도 새롭게 출범하면서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개념이나, 추상적인 개념도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들이지만 중장기 계획이 좀 필요해 보인다는 말씀을 드리거든요. 그래야지 어떤 기초에 근거해서 또 다른 다양한 의회의 의견들도 거기에 반영하고 그리고 지금 우리 후보자님께서 생각하고 계셨던 것들도 반영돼 가지고 계획이 좀 살펴져야지 저희 의회에서도 그 내용을 참고해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계획들까지 잘 참고해서 중장기 계획이 먼저 실행돼야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 관련해서 제가 최근에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님과 미팅을 좀 했었는데요. 그래서 청년과 청소년, 여성 이런 부분들이 융복합적으로 실제 사업에 발현될 수 있도록 저희 대표이사가 취임을 하게 되면 조만간에 MOU 체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가족재단이 갖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저희 재단에 이입시켜서 융복합적으로 사업을 계획하도록 하겠습니다.

최효숙 위원 또 한 가지는 국회보좌관 시절이 2006년도부터 2008년 정도 되셨더라고요. “청소년 도박 및 마약 실태 등을 조사하여 국정에 반영하였다.”라고 기록된 바가 있어요. 근데 또한 30페이지에 “담배, 알코올, 약물, 도박에 노출되고 있는, 경험하는 청소년에게 적극적인 예방캠페인과 협동교육을 실시했다.”고 하는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러니까 본 위원도 그렇고 여기 옆에 앉아 계신 존경하는 최민 위원님도 그렇고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좀 많이 있고 또 교육청에 조례를 한 바 있고 저는 이번 회기 때 조례를 제정한 바 있는데요. 지금 20년 전, 그때가 20년 전 됐잖아요. 20년 전보다 더 진화하고 다양해졌다라고 보여지거든요. 근데 그간에 도의회 활동하는 과정 중에서는 특별하게 눈에 띄게 여성가족위 활동도 하셨는데 그런 내용들은 딱히 보여지는 건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고 앞으로 그런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펼칠 것에 대한 걸 얘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제가 경영본부장 취임하고 나서 곧바로 실시했던 것 중의 하나가 담배, 알코올, 약물, 도박 이런 부분 관련한 청소년들의 그 실태를 점검해 보니 저로서도 상당히 놀랄 정도의 위험한 정도까지 진행이 되고 있구나라고 판단을 해서 관련 사업들을 진행했는데 작년 같은 경우에는 이제 우선 청소년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일단 좀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청소년 관련 청소년기관에 종사하는 분들이 먼저 학습이 되고 그 필요성을 알아야지만 일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확산될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을 해서 했었고요. 올해는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해서도 하지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저희가 사업을 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최효숙 위원 그래서 좀 능동적으로 미래세대재단이 청소년과 그다음에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들에 대해서 보편적인 그 정책들을 능동적으로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구체적인 계획들은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제 취임하고 나서 그다음에 또 중장기 계획을 통해 가지고 얘기해 주신다고 하셨으니까 그거는 추후로 살펴보기로 하고요.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계속 말씀드렸던 것처럼 청소년수련원, 청소년수련관 뭐 이런 것들이 미래세대재단이라는 명칭 변경과 함께 청소년이라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이 축소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이렇게 명시를 딱 해야지 우리가 기억하면서 그 부분에 대한 정책이나 이런 것들을 하고 있는데 명시가 딱 안 되어 있다 보니까 청소년들이 되게 많이 사업들이 보면 축소되어지거나 그 사업량이 좀 줄어들었다라는 걸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은 미래세대재단에서 책임 있는 어떤 가짐을 가지시고 해 주시기를 당부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위원님 우려 사항 잘 명심하도록 하겠고요. 사실은 확대 개편 과정에서 청소년 파트가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그런 문제의식이…….

최효숙 위원 위축되어 있거든요, 지금 현재.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문제의식이 있는 건 사실이고요. 그런데 절대 사업량으로 보면 과거에 비해서 이렇게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청년 쪽 파트가 워낙 커지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위축되어져 보이는 측면이 좀 있는데요. 그런 부분들은 위원님 지적하신 부분 명심해서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최효숙 위원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당부드리자면 학교 밖 청소년 관련된 거 그다음에 취약계층 청소년 관련된 거 이런 부분들은 여성가족과에 또 별도로 그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 사업들이 있거든요. 그 부분하고 긴밀하게 협력하셔 가지고, 미래세대재단은 보편적인 청소년과 보편적인 일반 친구들이 모든 같은 활동들을 자유롭고 진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놀 권리, 정말 건강한 놀 권리를 잘 발굴해내는 재단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노력하겠습니다.

최효숙 위원 감사합니다.

○ 위원장 문형근 최효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동희 부위원장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희 위원 오늘 이미 우리 후보자님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과 원장 직무대행 1년 2개월 정도의 경험이 있으시잖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동희 위원 그 외에도 후보자의 공직경험과 도의원 경력,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을 운영하시겠다라고 후보로 등록하셨죠. 그 외의 경력으로도 노동조합 활동 및 시민단체 활동 그런 경험들이 있으시잖아요. 이런 경험들이 재단 운영이나 또 우리 청소년ㆍ청년정책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어느 누구보다도 다르게 전문성으로서 장점이 있다고 그러면 어떤 것이 있다고 자부하십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그동안 활동해 왔던 주 영역이 시민사회단체 활동 그다음에 노동운동 그다음에 국회에서 보좌관 활동 등을 하면서 공적 마인드를 향상시켰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그런 과정들을 통해서 정책을 실제로 기획하고 형성하는 과정에 제가 많은 참여를 좀 했었고요. 그런 부분이 향후에 미래세대재단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고.

참고로 말씀을 드리면 저희가 이제 기관이다 보니 집행부하고의 관계도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경우에는 집행부를 설득하기도 하고 해야 되는 경우들도 있는데 제가 도의원을 했던 경험들이 공무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일정 부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좀 갖고 있습니다.

김동희 위원 잘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핵심 이슈가, 가치와 이슈가 뭐라고 생각하시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지금 현재로서는 사실은 좀 어수선한 그런 과정에 있습니다. 이게 아직 재단 인원이 전체 다 채용된 상태도 아니고 그리고 많은 사업들을 경기복지재단이나 일자리재단 등등으로부터 저희가 이관받다 보니 시스템도 아직은 좀 불비한 그런 상황이고요. 그래서 지금 우선되어지는 가장 빠른 시급한 과제는 재단의 시스템을 안정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상당 부분 역량을 투여해야 되지 않을까 싶고.

그리고 두 번째로는 재단의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세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제가 대표이사로 만약에 일할 기회를 갖게 된다면 빠른 속도로 진행을 해서 우리 조직 전체가 그리고 의회가 전체적으로 동의하고 할 수 있는 그런 비전과 목표를 하루빨리 정립하는 것 그게 가장 커다란 과제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김동희 위원 어쨌든 경기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이나 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하시면서 그래도 어느 정도의 그 현황 파악을 하고 계실 것 같아요. 어디에 문제점이 있고 우리가 어떻게 개선해야 되는지에 대한 부분들은 이미 숙지하고 계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감사합니다.

김동희 위원 그래서 우리 재단 이사장님으로 역임하시게 되면 그런 부분이 우리 청년과 청소년들의, 아주 급격하게 변하는 그 변화 속에 우리 청년과 청소년들에 대한 정책들을 잘 마련해 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재단 운영에 있어서 ESG 경영체제의 확산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셨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동희 위원 그러면 청소년과 청년정책과 ESG 경영을 어떻게 연계해서 실질적인 효과를 도출할 계획이실까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이에스지코리아라고 하는 단체의 경기지역 대표를 맡았었는데요. 이제 그런 경험들이 최근에 유행되고 있는 그리고 많이 강조되고 있는 ESG 경영에 접목할 수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ESG가 단순하게 어떤 환경 부분 그리고 어떤 지속가능성 부분만을 담보하는 건 아니고요. 그 이외에 조직 운영의 어떤 장기적인 비전 그리고 목표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여지고 또한 가치경영이라고 하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거라고 보여지고요. 이미 저희 미래세대재단은 청소년수련원 시절에 ESG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서 관련 학습과 목표설정을 해 온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좀 전에 위원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제는 재단으로 확대 개편됐기 때문에 새로운 조건에 놓여 있고 그런 새로운 조건에 걸맞은 ESG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서 노력하도록 하겠고 이것 역시도 제가 대표이사로 취임을 만약에 하게 된다면 곧바로 관련 위원회를 가동시켜서 저희 조직의 비전ㆍ목표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 ESG의 가치가 접목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희 위원 네, 감사합니다. 적극적으로 ESG 정책을 반영해 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우리 후보자님께서 보내주신 인사검증자료에 보면 직무수행계획서 내용이 굉장히 포괄적이거든요. 그런데 좀 간단하게, 생애주기 관련 고객 청년ㆍ청소년 니즈 반영 신규사업 발굴 확대 부분과 청년ㆍ청소년 분야 전체적인 관점의 조직 운영 전략 마련이라는 부분과 수요자 중심의 단일서비스 전자플랫폼 구축 이 세 부분에 대해서 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사업 발굴 관련해서는 사실은 그동안 청소년수련원이 갖고 있었던 가장 큰 약점 중의 하나가 저희 내부적으로 자체적으로 연구해서 정책을 생산해내는 그런 단위가 없었다라고 하는 점이 약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번에 미래세대재단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부족하지만 박사급 2명과 석사급 1명으로 해서 정책연구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구성이 되어지게 되면 각종 다양한 데이터들을 수집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업을 연구하고 개발해서 그 성과가 정책사업으로 연결되어질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좀 갖고 있고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저희가 하고 있는 많은 사업들이 전산적인 부분에 있어서 요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담당 과에서 저희한테 지적을 해 주셔서 지금 현재 전산팀을 구성해서 하고 있다는 말씀 좀 드리고요.

그다음에 수요자 중심이라고 하는 부분들은 저희가 수련원 시절에 그동안의 수련원의 활동 방식이라고 하는 게 관련 학교들 또는 단체들을 받아서 저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런 일방적 소통이었다라고 한다면 청소년 참여 주도형 활동이라고 해서 전국 단위에서 저희가 최초로 이 사업을 진행했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뭐냐 하면 그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기획하고 실행하고 집행하는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그런 의미인데요. 마찬가지로 미래세대재단도 향후에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청년ㆍ청소년들이 대상이 아니라 직접 주체로 참여를 해서 사업을 초창기부터 기획하고 실행하고 하는 과정을 같이 하도록 하겠다 그런 의미로서 이제 수요자 중심이다라고 하는 말씀을 좀 드리고.

또 한편으로는 위원님들 아시겠지만 요즘 우리 사회가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노동의 형태도 많이 변하고 있고 AI 기반 이를테면 사회시스템도 빠른 속도로 전개가 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 청년과 청소년들이 제대로 적응할 수 있도록 각 모든 사업영역에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녹아들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 그렇게 해서 수요자 중심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좀 갖고 있습니다.

김동희 위원 우리 후보자님께서 많은 준비를 하고 계시고 또 그동안의 경험들을 녹여내고 계신 것 같은데요. 이런 부분들을 우리 미래세대재단 운영하시는 데 있어서 경험을 충분히 살리셔 가지고,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의 안전, 안전한 조직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조직이 불안하지 않고 조직 내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재단 이사장님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철저하게 잘 관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명심하겠습니다.

김동희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문형근 김동희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이인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인애 위원 이인애 위원입니다. 후보자님께 하나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연 후보가, 그때 김동연 지사가 후보인 시절에 혹시 같이 선거 도우신 적 있으신가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없습니다.

이인애 위원 없으세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선거캠프에 참여할 것을 요청은 받았습니다. 받았었는데 제가 보좌관 하면서 모셨던 분이 안산시장으로 출마를 하시게 되면서 저는 안산시장 선거캠프에 참여를 했었습니다.

이인애 위원 그런데 김동연 당시 후보자, 안산시장 후보자도 함께 같이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했었던 사진들이 많이 올라와 있던 부분들도 있는데 그럼 함께 김동연 후보가, 그때 당시 후보일 때는 한 번도 관련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도움을 드린 적이 없으신 건가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저는 안산시장 선거에 집중을 좀 했었고요. 다만 선거가 기초ㆍ광역 함께 이루어지다 보니까 당시 김동연 후보의 어떤 행사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시군 단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다든지 그런 것들은 있었습니다만 캠프 내에서 직책을 갖고 일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인애 위원 네, 알겠습니다. 저는 이제 사실 특혜라는 말이 있고 또 어쨌든 어떠한 부분들에 있어서 실력이다라는 이런 말들도 여러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보실 때 본인의 지금 후보자로서의 이 자리가 특혜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실력이라고 보십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저는 특혜적 요소는 없었다고 감히 말씀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청소년수련원에서 경영본부장 겸 원장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나름대로 업무성과를 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좀 했었고 그 과정에서, 위원님 아시는 것처럼 미래세대재단으로 확대 개편되는 과정에서 제가 중심적인 역할을 좀 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제 그런 부분들이 저로 하여금 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에 응모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가 되지 않았었나 싶고요. 지사님하고의 특별한 인간관계랄지 또는 캠프에서의 어떤 역할에 따른 보상이랄지 그런 부분은 아니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인애 위원 알겠습니다. 청년들은요, 공정이라는 부분들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후보자 본인의 그런 여러 가지 삶이 그 부분에 문제가 전혀 없다라고 보십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활동을 주로 했던 영역이 공익을 가장 우선시하는 그런 조직들, 이제 노동조합이랄지 또는 시민사회단체랄지 이런 쪽에서 활동을 좀 해 왔었고 그리고 한 10여 년 넘게 경기도의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제가 일상적으로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의 공익적 마인드, 공익적 마인드 속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차지했던 부분이 또 공정이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지향하기 위해서 나름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인애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근데 지금 이렇게 하셨던 일들을 보면 되게 많은 일들을 하셨어요. 보좌관도 하셨고, 4급 상당으로. 그다음에 의원도 3회 정도 하셨고, 세 번 정도, 3선 하셨고 그다음에 초빙교수로도 있으셨고 사실 지금도 이미 본부장으로 계셨다가 대표이사 후보자로 계신 거잖아요. 그런데 이러한 여러 가지의 상황들을 보면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타이틀을 되게 많이 가지셨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참 공정한 부분 안에서 모든 것들을 다 이루어낸 성과라고 보실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후보자 본인이 생각하시는 부분들을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갖고 있었던 경력 중에 어떤 특혜적 요소라고 할 만한 내용은 좀 없었다고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경기도의원 3선을 역임하고 그만두는 과정에서도 저는 3선까지만 하고, 3선까지가 제 역할이다라고 생각을 좀 했었고 선거 남겨놓고 선거 1년 전에 그 지역사회에 저는 더 이상 선출직을 하지 않을 테니 준비하고 있는 분들은 하셔라라고 제가 말씀을 드려서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그 당시에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만 굳이 그거를 지금에 있어서 표현을 하자면 나름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 노력을 했었다라고 감히 말씀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애 위원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그러면 또 하나 여쭤볼게요. 지금 청년이라는 부분들이 사실은 관련된 업무를 하신 적은 없으세요. 여가위에 계실 때도 사실은 청년 파트가 그때는 없었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청소년 관련된 부분들은 업무를 하셨지만 청년 관련된 부분들은 많이 없었는데 관련해 가지고 여기 내용 적어주신 거 보면 청년세대랑 소통하기 위해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그 공간도 방문하셨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사례 하나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안산에 크게 보면 한 세 가지 정도, 제가 이제 보니까 세 가지 정도의 경향성을 갖고 있는 단체들이 존재를 하더라고요. 하나는 노동 파트나 또는 재야 운동권에서 주로 운영하는 단체들이 있고 또 하나는 시로부터 지원을 받아서 운영되어지는 그런 단체들이 있고 그리고 최근에 청년 파트가 상대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청년의 자발적인 그런 모임들로 구성되어지는 그런 단체들이 있는데요. 그런 단체들을 방문해서 각각의 성격과 일을 하고 있는 형태나 이런 부분들을 이렇게 간접경험을 좀 해 봤습니다.

이인애 위원 가셨을 때 어떤 부분이 더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하시고 이 재단에 접목시킬 부분들이 있으시다라고 생각하신 게 있으세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 모든 단체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가장 큰 어려운 점은 뭐냐면 우리 사회로부터 좀 더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 관심이 단순히 재정적인 지원이나 이런 부분들을 뛰어넘어서 제도화시켰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많은 의견들이 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수련원에서 일을 하면서 보니까 청소년 관련해서는 대학에서 학과도 있고 그다음에 자격증도 있고 뭐 등등 그런데 청년 쪽 파트는 따로 대학에서 그것만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과가 없더라고요. 그러기도 하고 청년 관련 자격증도 없고. 그래서 그런 점들에 대해서 청년 관련 기관이나 또는 단체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많은 요청이 좀 있었고 그걸 제가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그런 의견들을 들은 바 있고 그런데 다행히 제가 전해 듣기로 올해 한 연말쯤 돼서는 윤석열 정부가 청년 관련 자격증을 줄 수 있는 그런 제도를 아마 준비하고 있다라고 하는 얘기를 좀 듣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들을 제가 청년들을 만나면서 얘기를 하게 되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을 제가 느꼈습니다.

이인애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말씀을 드리면요, 다른 재단도 의원 출신, 도의회 의원 출신의 분들이 이렇게 대표를 하시게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항상 주변에서, 그 재단 내부에서도 듣는 이야기가 아직도 본인이 의원인 것처럼 행동하시게 되는 경우들에 대한 얘기를 하는 얘기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사실은 전체적인 조직관리를 하셔야 되는 입장에서 아직도 예전의 그런 모습들이 드러나기 때문에 조직관리 안에서 어려움이 있다. 조직 안에서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고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라는 이러한 피드백을 받은 경우들이 있거든요. 근데 지금 보셨을 때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조직 내에서 조직을 어떻게 보면 끌고 나가시는 기관장의 입장으로서 조직 내 갈등이나 이런 부분들을 해소할 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나 단점, 어떻게 역량을 발휘하실 수 있는 부분들이 있으세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위원님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 그런 경향성에 빠지지 않도록 저를 항상 되돌아보면서 그동안 경영본부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했었고요. 제가 갖고 있었던 두 가지 원칙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다른 기관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수련원 근무를 시작하다 보니 보이지 않게 어떤 갈등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갈등의 원인을 찾아보니, 그러니까 지금도 저희가 몇 개 기관을 통폐합해서 확대 개편을 했습니다만 그전에 수련원도 그런 과거의 경험이 있었는데 조직의 어떤 출발선이 달랐을 경우에 오는 일정 부분의 그런 부분들이 없지 않아 사실은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부단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물론 우리 직원들 전체가 지금 어떤 평가를 하고 있는지는 제가 들어본 바는 없습니다만 과거보다는 그래도 상당 부분 해소되지 않았을까라고 하는 생각을 좀 갖고 있고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는 최고책임자가 그 내에서 그룹핑을 형성하지 않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그런 유혹에 가끔 빠질 경우가 좀 있겠더라고요. 대표이사가 또는 최고책임자가 그룹핑을 해서 그 그룹핑을 중심으로 해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경우에 있어서 힘도 생기고 그런 부분들이 좀 있을 텐데 저는 그것이 썩 올바른 방식은 아니겠다는 생각이 좀 들어서 그렇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저 스스로를 경계했고 마찬가지로 미래세대재단을 운영하면서도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인애 위원 그리고 내부적으로도 당연히 직원들을 잘 관리하는 부분들도 필요하지만 어쨌든 대표이사는 각 위원들과의 관계도 되게 중요하다라고 보거든요. 그래야지 같이 운영될 수 있는 부분들에 소통을 할 수 있는데 그런 소통의 참여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본인이 평가는 어떻게 하고 계세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일단은 소통을 확대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좀 갖고 있고요. 그런데 지난 1년 2개월 동안의 경험을 잠깐 되돌아보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 스스로 많이 부족하지 않았었나 그런 말씀을 솔직하게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애 위원 네, 그 부분은 진짜 많이 신경 쓰셔야 되는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명심하겠습니다.

이인애 위원 또 마지막으로 하나만 말씀을 드리면요. 제가 지난번에도 한번 업무보고 때도 이거는 말씀드리긴 했는데 재단 홈페이지요. 아까 전에 말씀하신 청소년ㆍ청년들은 가장 빠른 방법으로 반응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홈페이지는 아직도 반응이 없네요. 제일 중요하다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거를 이전에 계셨을 때부터 저는 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왜 이 부분에 대한 것들은 빠르게 반응이 안 되셨는지 그거는 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인사청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직원으로부터 받은 업무보고의 내용에 따르면 이게 상당한 정도의 예산이 수반되어지는 그런 사업이고 다행히 작년 연말에 우리 위원님들께서 배려해 주셔서 관련 예산을 저희가 확보를 좀 했습니다. 그래서 5월까지는 마무리되겠다라고 하는 보고를 제가 들은 바가 있습니다.

이인애 위원 홈페이지를 만들라고 얘기를 드린 게 아니었고요, 저는. 검색만 해도 나와야 되는데 전혀 그런 게 안 돼 있어서. 그러니까 사실 청년과 청소년이 원하는 방향성의 부분들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들을 많이 해 주셔서 정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빠르게 반응해 주시는 것들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특별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애 위원 네.

○ 위원장 문형근 이인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세원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세원 위원 화성 출신 박세원입니다. 후보자님 반갑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박세원 위원 저랑 10대 때 같이 하셨잖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박세원 위원 근데 그때 제가 느낀 거는 좀 조용하시고 그다음에 상임위도 보니까 10대 때 여가위를 가셨어요. 그런데 경력을 보니까 뭐 거의 기재, 여가, 경노 이렇게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10대 오자마자 여가위로 오신 이유가 뭐죠, 여성가족위원회로?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있는 그대로…….

박세원 위원 자원하셨나요, 아니면 그냥…….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면 제가 재선의원 시절 전반기에 대표를 좀 했었고 이제 그러다 보니 당시에 상임위 배정을 담당했던 지도부에서 이른바 비선호…….

박세원 위원 네, 알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비선호 상임위로 좀 갔으면 어떻겠느냐라고 하는 의견이 있어서 제가 수용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박세원 위원 저희도 뭐, 저도 보면 보통 3선 되면 그냥 좀 초선들을 위해서…….

(「우리가 비선호예요?」하는 위원 있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위원님, 죄송합니다. 그런 표현을 해서 죄송합니다.

박세원 위원 아니, 맞죠. 초선들을 위해서 좀 양보해 달라 뭐 그런 뜻으로 하신 거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박세원 위원 저도 몇 년 전인가 그런 얘기 많이 했거든요. “초선들을 위해서 좀 양보해 달라.” 그런 얘기 많이 했는데. 그러면서 뭐 의장도 나오고 그러다가 관두셨어요. 그렇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박세원 위원 그리고 3선을 하시면서 도의원 생활을 아까 말씀하셨는데 이제 그만해야 되겠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박세원 위원 어떤 이유에서 그런, 보통 보면 뭐 4선 해서 의장도 할 수 있고 그랬는데 그렇게 한 결정적인 계기나 아니면 생각이 있었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도의원으로서 저는 3선 정도 하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좀 들었었고요. 또 하나는 제가 결과적으로는 안산시장 선거에 출마를 못 했습니다만 사실은 시장 선거 출마에 대한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도의원은 다른 분한테 역할을 좀 넘기는 게 맞겠다 생각을 해서 자발적으로 제가 더 이상 출마를 안 했습니다.

박세원 위원 그렇죠. 시장 준비하다가 또 모시고 있던 분이 시장 나오니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박세원 위원 알겠습니다. 근데 경력을 보니까 제종길 전 의원님 보좌관 하시고 도의원 하시고 뭐 이랬네요. 그다음에 시민단체 하시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박세원 위원 그래서 저랑 좀 약간은 비슷해요, 경력이. 그래서 저도 향후에 그 자리에 또 있지 않을까라는 농담을 해 봅니다. 농담입니다.

지금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 후보님이 저는 여기 오신 거에 대해서 깜짝 놀랐어요. 원래는 하마평이 있었거든요. 김동연 지사가 당선되고 나서 우리 김현삼 후보자님에 대해서 경기도에서 뭐 다 중요한 자리지만 그래도 좀 중심적인 자리에, 하마평에 오른 걸로 본인도 알고 계시죠? 그때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거. 어디는 특정하지 않겠지만, 어느 자리인지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간접적으로 들은 바는 있습니다.

박세원 위원 그래서 저도 좀 그런 내용은 알고 있는데 이쪽으로 오시게 된, 저는 우리 선배님이니까 그래도 역량이나 이런 거 보시면 이쪽 선출직 쪽에 좀 더 하시면 좋지 않았을까. 뭐 다른, 도의원을 빼고요. 그런 마음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그러니까 대한민국 정치가 갖고 있는 특성 중의 하나가 변동성이 워낙 큽니다. 그래서 제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대로 반드시 되는 건 아닌 게 현실정치였었던 것 같고요. 그러나 제가 청소년수련원 근무를 하면서 ‘아, 이런 세계도 있구나.’라고 느꼈고 그리고 그것이 대단히 보람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 사회를 위해서 나름 다른 방식으로 봉사할 수 있는 그리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저 스스로가 성취감을 느끼는 영역도 있구나라고 하는 생각을 좀 갖고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지금은 제 선택이 좋았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박세원 위원 제가 후보자님을 느끼기에는 되게 조심스러웠던 것 같아요, 여기 저쪽 상임위에 와서 보니까. 전직 도의원으로서 더 조심스러우실 것 같아요, 오히려. 특히 도의회나 집행부 관계에서. 아까 모 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저분이 아직도 자기가 뭐 의원인 줄 아나.’ 뭐 이런 거를 저는 느끼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좀 상당히 더 신경 쓰고 조심스럽게 하셨던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일단은 기관장 또는 기관을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 있다 보니 위원님들을 대하는 저의 태도나 또는 집행부하고의 의사소통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어쨌든 과거 의원 시절에 했던 패턴하고는 좀 다르다라고 하는 생각을 많이 가졌었고요. 그런 측면에서 저 스스로를 항상 조심하려고 경계를 하고 있고.

박세원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런 게 좀 느껴졌고요. 9대 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하셨죠? 경기도의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박세원 위원 그때 지사는 국민의힘…….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남경필 지사입니다.

박세원 위원 남경필 지사인데 야당이었어요. 그렇죠, 그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박세원 위원 그런데 의석수는 그때 좀 많았죠, 민주당이.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당시 민주당이 78명이었고 지금의 국민의힘이 50명이었습니다.

박세원 위원 그래서 야당이었는데, 그러니까 여소야대의 이런 경기도가 돼 있던 거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박세원 위원 그러면 대표의원으로서 그때 할 일도 많고 또 나름……. 아무튼 제가 듣기로는 남경필 지사 때 의회와의 관계가 좋았다 저는 그렇게 판단을 하고 선배 의원님들이나 이렇게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대표의원을 하셨을 때 대표적인 협치 사례가 있으면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당시 남경필 지사로부터 연정을 할 것에 대한 요청을 좀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제가 사실은 의심을 좀 했었어요. 왜냐하면 조금 전에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사가 여소야대라고 하는 그런 정치적 위기상황을 모면해 보려고 하는 그런 것 아닐까 싶어서 이렇게 좀 의심을 또 했었던 게 사실이고요. 그런데 지사님과 여러 차례에 걸쳐서 의사소통을 하면서, 심지어는 뭐 이렇게 술도 한잔 하면서 얘기를 좀 해 보니 지사가 갖고 있는 진정성을 제가 일정 부분 확인을 했고 그리고 특히나 지사도, 당시의 지사죠. 당시의 지사도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자로서의 자기 소양을 상당 부분 갖춘 분이구나라고 하는 신뢰하에 연정을 제가 받아들여서 4년 동안 연정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박세원 위원 네, 그래서 대표적인 좋은 사례로 남고 있는데 이제 부임을 하게 된다면 우리가 주 업무가 청소년 관련 사업과 청년 관련 사업이잖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그렇습니다.

박세원 위원 그러면 우리 후보님이 가장 중점으로 두고 있는 청소년 관련 사업은 어떤 게 있을까요? 뭐 다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하나 딱 짚으라면.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저희가 재작년부터 진행을 하고 있는 청소년 참여 주도형 활동 이 부분은 이제 전국에서 저희가 최초로 하고 있는 활동인데 사업량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재작년에 저희가 5개 학교를 했었고요. 작년 같은 경우에 11개 학교를 했었는데 이걸 좀 확대해서 전국의 표준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참여 주도형 활동에 좀 더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세원 위원 청년 관련 대표사업은 어떤 게 있을까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저희가 미래세대재단으로 확대 개편을 하면서 청년 관련해서 11개 사업을 지금 하고 있는데 얼마 전에 업무보고 때도 많은 위원님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던 청년기본소득을 안착시키는 것에 우선 중점적인 관심을 좀 가지려고 하고 있고요.

하나만 더 말씀을 드리면 어쨌든 저희가 미래세대재단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올해 첫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미래세대재단을 우리 도민들께 어떻게 이미지 시킬까. 그래서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 한두 가지 정도를 좀 집중적으로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제가 제 생각은 좀 있습니다만 이 부분에 관해서는 또 우리 직원들하고 논의를 좀 해야 되는 부분이어서 더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세원 위원 네, 시간이 끝났으니까 이제 마무리를 하면요. 우리 경기도 공공기관에 도의원 출신들이 아마 상당히 많이 포진돼 있어요. 알고 계시죠?

이거 좀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위원장 문형근 네, 그렇게 하세요.

박세원 위원 저도 두 번째 도의원 하지만 그전보다 상당히 전직 도의원 출신들이 공공기관에 많이 포진을 하고 있어요. 있고 지금 이게 김동연 지사가 오면서 전대보다 좀 달라진 방향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부탁드리는 게 여기 지금 우리 후보자님을 비롯한 전직 도의원분들이 잘 해 주셔야지 향후에 저를 포함한 여기 있는 분들이 더 나아갈 때 이런 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후보자님이 여기서 또 엉망으로 하시면 “야, 도의원 출신들은 쓰면 안 돼. 엉망이야.” 뭐 이런 이미지 안 나오도록, 후배 도의원으로서 부탁드리면 선배 도의원으로서 후배 도의원의 앞길을 막는 그런 행동을 안 했으면 해서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세원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문형근 박세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은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민 위원 김현삼 대표이사 후보자 지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저는 기본적으로 선출직 공직자로 3선의 경기도의원 경력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도덕적 검증은 여러 도민들을 통해서 이미 충분히 삶을 통해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적인 여러 우려와 혹은 기대가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대표이사님, 만약에 취임을 하시게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정책이나 혹은 보완해야 될 어떤 현상들이 있을까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초두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우선은 미래세대재단을 빠른 속도로 안착시키는 게 매우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가서 보면 조금은 어수선하고 틀이 잡혀 있지 않은 그런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의회에 이러이러한 사업을 하겠다라고 해서 말씀드린 건 또 있기 때문에 그 사업은 또 사업대로 해야 되고 그래서 상당한 기간 동안은 어쨌든 안착화시키는 데 매우 많은 역량을 투여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좀 갖고 있습니다.

최민 위원 경영자 측면에서 말씀을 주신 거라고 생각하고. 이제 경영자 측면의 어떤 한 축과 아주 중요한 계층에 대한 정책 입안 혹은 실행자로서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청소년정책과 청년정책, 대표적으로 어떤 사안에 좀 집중해서 이 기관에 투영할 생각이세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위원님 질문에 답변드리기 전에 우선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정책기능을 수행하는 그런 단위를 지금 구성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에 저희가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가급 연구위원, 나급 연구위원을 이제 채용을 할 예정인데요. 그동안에 경기도의 청년ㆍ청소년정책은 물론 개별적으로 보게 되면 그것이 갖고 있는 장점이 있고 훌륭한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일정 부분 좀 한계가 있었던 거는 당사자들 그리고 현장의 정책들을 수용하는 데 있어서 일정한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정책연구팀이 구성되어지게 되면 연구하고 조사하고 하는 과정을 통해서 정책을 생산할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러나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은 모두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청년기본소득 그리고 청년 갭이어, 청년 사다리 등등 도지사님께서 공약하신 그런 사업의 내용들이 성과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최민 위원 조금 두루뭉술한 면이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좀 이렇게 자세한 내용들인데. 기관장 후보자 내정자로서 김동연 도정의 정책을 비판하는 시각을 표명하는 건 어렵겠지만 방금 청년기본소득을 얘기하셨기 때문에 뜨거운 감자였던 청년기본소득의 그 논쟁의 일환으로 어떤 비판적 시각을 갖고 계세요? 혹은 어떤 걸 좀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어떤 비전, 계획 이런 걸 좀 듣고 싶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정책이라고 하는 게 정형화되어 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집행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도출이 되어지게 되고 그러다 보면 그런 것들을 반영해서 좀 더 진보된 형태의 정책들을 수행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을 좀 갖고 있고요. 다만 후보자로서 그동안 김동연 지사님의 청년정책에 대한 비판적 접근이랄까요? 감히 말씀을 좀 드리면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거의 대부분의 사업들이 청년 당사자들 그리고 청년 관련 기관들 그런 현장에서 어떤 요구가 있고 그런 요구들을 받아서 정책연구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그런 사업이라기보다는 시대 상황을 반영해서 집행부가 또는 관련 기관들이 이러이러한 사업을 해야 되겠다라고 하는 그런 방식으로 그동안 사업을 수행하다 보니 당사자들과의 어떤 연계성이랄지 확장성이 상대적으로 좀 위축되지 않았었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기본소득 관련해서는 저는 그런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겠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민 위원 아까 농담식으로 말씀하셨던 비선호 상임위, 여가교위가 그동안 그렇게 해 왔지만 저도 이제 그런 맥락 안에서 들어와서 보니 이 청년기본소득 관련된 토론회도 하고 관련 정책들을 깊이 들여다봤을 때 굉장히 쟁점사항이 많습니다, 생각보다. 상위법령에서 녹여야 될, 풀어야 될 문제들도 많고요. 그런 것도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검증의 시간이니까, 제가 뭐 이력은 원래 설명을 잘 안 하는데 이력을 좀 보면서 아까 존경하는 위원님들 중에도 중복된 질문을 하셨었는데 저는 논문을 쓰는 건 굉장히 자기 수련에 정책 입안자들로서 되게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 중의 하나인데 논문을 작성하신 적은 없으신 거죠, 대학원에서?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지금 작성 중에 있습니다.

최민 위원 박사학위 논문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최민 위원 학술지나 이런 데 등재한 소논문이나 이런 것들도 없으신가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대학원을 다니는 과정에서는 없었고요. 전에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는 제가 몇 건의 논문을…….

최민 위원 대표적으로 주제가 어떤 거였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그 활동을 하면서 시화호가 안산ㆍ시흥ㆍ화성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쟁점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시화호 문제를 풀기 위해서 제가 시화호지속가능발전협의회라고 하는 조직을 좀 만들어서 그걸 풀어냈던 경험이 있는데 그래서 민관 거버넌스 관련한 논문을 그때 작성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최민 위원 앞서 경기도정의 어떤 한계, 공공이 주도해 왔던 것에 반해 현장중심의 민의를 더 수렴하는 정책을 입안하겠다는 것에 대해서 방금 말한 그런 학술지의 연구 내용들이 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최민 위원 그리고 경력증명서 보면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한 1년여 근무를 하셨고 그다음에 임시로 아마 직함을 받으신 것 같은데 청년본부장도 하신 것 같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최민 위원 약간 작위적으로 만들었다는 비판도 있는데. 이게 미래세대재단의 대표이사를 시키려고 청년과 청소년에 대한 직함을 부여해야 해서 작위적으로 만들었다는 비판도 좀 있습니다, 제가 주변에 듣기로는. 저는 뭐 확인한 바 없다고만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변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 임기가 1년이어서 10월 31일부로 종료가 됐고 그렇지만 이제 행정사무감사를 또 해야 되고 그다음에 그 당시 미래세대재단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주요한 의사결정들을 좀 해야 되는데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역할을 좀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집행부의 의견 그리고 수련원의 의견 그리고 물론 저 개인의 의지도 일정 부분 반영이 됐다라고 솔직하게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그런 것들이 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 2개월 동안 임기 연장을 좀 했었는데 임기 연장을 하다 보니 대표이사의 직무대행을 할 수 있는 직위가 청년본부장이었습니다. 청년본부장이어서 제가 청년본부장을 하려고 했었다라기보다는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하려면 청년본부장을 해야 돼서 그렇게 좀 했었고요.

최민 위원 도지사가 그 직무대행을 유지하면서 대표 자리를 비워왔던 이유가 있나요? 어떻게 유추하세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그거는 인사권자의 의중까지를 제가 정확히 파악을 한 적은 없어서 제가 답변을 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최민 위원 네, 알겠습니다. 앞서서도 우리 위원님들께서 질문하신 것들이 있는데 아마 자기소개서를 보고 질문할 것들을 저희는 찾을 수밖에 없어요. 찾을 수밖에 없고 아까 우리 김재훈 위원님, 최효숙 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 사실 국회 보좌진들은 굉장히 많은 일들을 합니다. 저도 후배 보좌진이기도 한데 제가 국회에 있을 때 저도 청소년 도박 및 마약 문제 관련된 법안 발의 그다음에 법안을 통과시켜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좀 해소하는 역할들을 해 왔는데 아까 말씀 주실 때 환노위에 있어서 노동 관련된 리서칭을 했었다고 답변을 하셨어요. 좀 생경한 답변이어서, 사실 이제 청소년 도박 중독 관련된 사안들은 사감이라든가 그다음에 국무총리실 산하에서 직접 통제하고 그 총량을 규제하고 굉장히 엄격한 제도의 틀 안에 있거든요, 이 사행산업이라는 것 자체가. 사행산업의 그 밖에 있는 도박 문제에 중독된 사람을 치유하는 그 예산 포션도 사행산업에서 발생된 수익금을 갖고 일부를 추려서 하거든요. 이런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있으신 건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보좌관 근무를 하면서 제가 모시던 의원님을 통해서 입법 발의한 안건 중의 하나가 환경교육진흥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환경교육진흥법을 준비하면서 그러면 관련 예산을 어디서 확보할 거냐와 관련된 그런 쟁점이 좀 있었는데 그러니까 이제 국가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 예를 들면 지금으로 따지면 이제 로또와 같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얻어지는 수익금의 일부를 이 환경교육진흥법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예산으로 전환시키는 데 있어서 일정한 역할을 좀 했었습니다. 그런 면을 제가 아까 말씀드렸습니다.

(타임 벨 울림)

최민 위원 위원장님, 한 1분만 더 질문해도 될까요?

○ 위원장 문형근 네, 질의해 주십시오.

최민 위원 알겠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로또나 그런 것들이 제가 말씀드린 합법적 사행산업 중의 하나입니다. 거기서 발생된 금액으로 하시는 법안을 발의했다면 그 과정에서 충분히 이해를 하실 거라고 보는데 청소년 마약ㆍ도박 중독 사례들이 굉장히 많이 확인되고 있고 경찰이 아주 자세한 그 통계 자료도 만들어 놨으니까 우리 미래세대재단에서도 정책연구할 때 기초 자료로 포함해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좀 했으면 좋겠고 앞서 이야기하신 경영전략 부분에서 우리 직원들의 로열티에 대해서 작성을 하셨어요. 우리 직원들의 로열티를 더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있어서 대표가 즉각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 사안은 뭐가 있습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그러니까 크게 보면 결국은 로열티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임금 그다음에 승진체계 그다음에 사업장 내 조직문화 이런 것들일 수 있는데요. 그러니까 임금 관련해서는 작년 같은 경우에 자체성과금 제도를 도입했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러나 그것이 일시적인 것일 수도 있고 그다음에 비안정적이어서 궁극적으로는 임금체계 개선이 매우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 관련해서 관련 연구용역이나 이런 것들을 실시해서 뭔가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을 좀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 승진인데 청년 파트는 이제 막 출발을 했으니까 차치하고 청소년 파트만 놓고 보여지게 되면 저희가 지금 사실은 승진이 적체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최민 위원 일단 지금 시간이 많이 없어서, 제가 추가로도 질문을 할 텐데 대표이사 후보자님의 말씀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건 승진 그다음에 임금 그다음에 내부 조직문화 이런 걸 개선해야 되는 건 아주 당연한 거고요. 사실은 이렇게 미래세대재단으로 우리가 창출하면서 그 구성원들이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청년정책은 전 세대 계층 생애주기별 필요한 모든 사안을 고민해야 될 계층이거든요, 청년정책이라는 것이. 그러면 자기가 하는 일에 전문성을 함양하고 그 사람들이 하는 일들이 실제 정책으로 입안하고 수행되면서 갖게 되는 그 변화들을 그들이 인식할 때 저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청소년수련원은 마치 도내 큰 수련원 기관들을 관리하는 자들, 특히 정책의 기조를 설정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단순 시행하는 사람들 그리고 늘 직원들 교체율도 높고 이렇게 폄하돼 왔던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미래세대재단으로 통폐합되고 전문성을 더 크게 함양하는 조직으로 우리가 힘을 실어 드렸으니 대표이사께서는 하는 일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그런 대표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위원님 말씀에 대해서 제가 조금만 더 첨언하도록 하면 청소년수련원이 2001년도에 개원하고 난 이후에 그 최고 책임자인 원장이 단 한 번도 내부에서 발탁되어 본 적이 없습니다. 다 외부에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서 오셨었는데요. 제가 이번에는 처음으로 수련원의 내부 직원을 원장으로 승진을 시켰습니다. 이 과정도 사실은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한테 열심히 오랫동안 일을 잘 수행하면 원장까지 갈 수 있구나라고 하는 그런 비전을 주기 위해서 노력을 했고 이번에 그렇게 실시를 했습니다. 물론 이제 직급상의 변화는 없어서 좀 아쉬움은 있지만 그런 부분들을 향후에 담당 부서하고 공기관담당하고의 협의 과정을 통해서 직급도 상향하는 그런 형태로 좀 해 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민 위원 네, 기대하면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감사합니다.

최민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문형근 최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정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영 위원 의정부 출신의 김정영 위원입니다. 경기도의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언제 도입됐는지 아시죠, 후보자님?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정영 위원 언제인지, 저희 9대 때 처음 도입됐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2015년인 걸로 제가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영 위원 네, 남경필 지사 때 처음 최초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 최초로 도입된 걸로 알고 있는데 맞죠? 대표님 시절에.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맞습니다.

김정영 위원 잘 아시겠지만 인사청문회를 도입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인사청문 제도는 그동안에 지사님께서 일방적으로 의회의 의견을 듣지 않고 지명하던 것에 비해서 의회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통해서, 두 가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는 후보자가 갖고 있는 우선 도덕성에 대한 검증 그리고 또 하나는 맡고자 하는 기관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정책형성능력을 갖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그런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서 인사청문 제도를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정영 위원 최근까지는 본부장을 하셨잖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정영 위원 본부장은 임명직이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정영 위원 임명직과 공모직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임명직이라고 하더라도 공개경쟁 절차를 거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도 지사님께서 일방적으로 저를 임명한 건 아니고 공개경쟁을 통해서 경영본부장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응시를 해라라고 하는 과정을 통해서 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부장 직책은 아무래도 그 조직의 최고 책임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어떤 책임감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일정한 한계에 있을 수밖에 없고요. 그러나 이제 공모 절차를 통해서 의회 청문 절차를 거치고 임명을 받게 되면 조직의 최고 책임자로서 갖게 되는 어떤 책임감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좀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정영 위원 공개경쟁을 통해서 적법하고 공정하게 추천이 됐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김정영 위원 지금 미래세대재단의 대표이사 후보자시잖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정영 위원 우리가 얘기하는 미래세대, 특히 청년들이 이 사회에서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부분이 뭐라고 생각을 하세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좀 써놓기도 했습니다만 미래에 대한 불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격차에서 오는 상실감…….

김정영 위원 사회적으로 봤을 때 대표적으로 청년들이 특히 사회의 공정성에 대해서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동의하시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정영 위원 그래서 다른 공공기관보다 이 미래세대재단의 대표이사는 그를 대표해서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 어느 공공기관보다도 공정성에 입각해서 대표가 내정돼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동의하시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동의합니다.

김정영 위원 그런데 제가 이 질의 과정에서 조금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김재훈 위원께서 질의를 하셨는데 21페이지에 보니까, 저도 깜짝 놀랐어요. 본부장을 재계약하는데 2개월을 했대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정영 위원 그럼 그전에 이 대표이사로 가기 위한 어떤 내정이라든지 언질, 언약 같은 것이 있었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그런 건 없었습니다.

김정영 위원 그럼 후보자께서는 대표이사에 응모하기로 결심을 언제 하셨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11월경쯤에 한번 도전해 보면 어떨까라고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김정영 위원 그러면 본부장을 2차로 계약을 하실 때 2024년 12월 9일부터 12월 31일, 근무기간이. 그리고 계약기간을 두 달을 쓰셨다고 하는데 맞아요? 아까 그렇게 답변하셨던 것 같은데.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애초에 계약을 할 때 12월 31일까지였고…….

김정영 위원 후보자님,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이 대표이사를 준비하면 그 자리는 이제 다른 사람이 채용될 수 있도록 열어둬야 되고 대표이사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하시는 게 맞지 않나 그렇게 보는데 이거는 누가 봐도 후보자님에 대한 특혜성으로 보여지는데요. 그리고 마치 이후에 대표이사에 그냥 낙점된 듯한 행정행위였다고 생각이 드는데.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위원님,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김정영 위원 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감히 말씀드리건데 그건 아니었다라고 제가 좀…….

김정영 위원 아니, 그런데 누가 봐도 그렇게 생각하죠. 그런 합리적 의심이 들죠. 계약이 두 달짜리 계약이 어디 있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사실은 저도 지금 위원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제가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말씀을 드립니다만 제가 대표이사 공모에 응해 볼 것에 대한 고민을 한참 하고 있을 당시에 우리 수련원 내부의 인사담당 직원한테 저도 그런 고민을 얘기했었습니다. 아예 그만두고 준비를 좀 해서 하는 건 어떨까. 그런데 그 당시 조건이…….

김정영 위원 근데 그렇게 하셨어야죠. 그렇게 하셨어야죠. 그러니까 그런 부분은 제가 그렇게 하셨어야 된다라고 본다, 그런 아쉬움이 있다고요. 그 부분도 그렇고 44페이지에 추천 의결을 했는데 심사위원들이 두 분은 아예 김현삼 후보에 대해서는 채점을 안 했어요. 이해관계자인가 봐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정영 위원 그런 것 같고. 그런데 이게 과연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어요. 왜냐? 단 한 명의 위원도, 모두가 다 김현삼 후보가 월등히 앞서요. 이거는 두 명은 들러리라고밖에 생각이 안 되잖아요. 요즘 사회는, 특히 청년이나 청소년들은 기회의 평등을 중시합니다. 실력 중심의 평가를 했느냐 그리고 개인의 능력과 노력으로 후보에 지원을 했느냐. 또한 과정의 중요성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채용비리라든지 입시비리에 대해서 이 사회가 민감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에 따른 결과의 공정성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공정성에 대해서 논란이 있으면 결국은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제가 이런 추천 과정에서 과연 공정했느냐라는 의구심이 조금 들고.

우리 후보자님의 경력을 봤을 때 아까도 석ㆍ박사를 통합해서 공부를 하셨다고 하는데 적어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청년ㆍ청소년들의 대표를 맡으려면 그 분야에 전문가여야 되고 열정이 있어야 되고 애정이 있어야 돼요. 그런데 제가 대표님의 경험을 냉정하게 봤을 때, 그 경력을 봤을 때에는, 그보다는 아까 시화호 문제에 따른, 환경문제에 따른 논문을 준비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그런 부분도 좀 전문성에 부합하지 않는 것 같고 청소년수련원도 사실은 후보자님이 안산 출신이다 보니 지리적으로 또 근무조건이 어떻게 보면 최적화돼 있는 그런 근무조건이었어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을 봤을 때 과연 전문가가 이 청소년수련원과 또 지금 미래세대 대표를 하시려고 하는 이게 맞는 것인가 조금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어떤 평가를 할지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정치 경험이 12년간 있으셨고 차라리 저는 이런 정무 분야의 지사를 보좌하는 그런 자리라든지 또 노동위원장을 하셨으니까 노동 분야의 어떤 공공기관을 맡으시든지 아니면 지금 논문을 준비하시는 환경 분야의 공공기관을 맡으시면 전문적인 측면도 있고 적임자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상대적으로 청년에 대한, 청소년에 대한 전문가로서는 조금 점수를 드리기가 어렵지 않느냐.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위원님 질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셨던 그 시화호 관련 논문은 지금 현재 제가 작성을 하고 있는 게 아니고요. 제가 과거에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했을 당시에 논문 형태로 이미 제출한 거다라고 말씀을 좀 드리고요. 지금 제가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는 부분은 청소년 관련해서 불과 1년 2개월 정도밖에 경험을 갖지 않았지만 그쪽 관련해서 목차 구성을 하고 있다라고 하는 말씀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위원장님 말씀하셨던 공정의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관해서는 위원님 말씀하셨던 부분들을 좀 더 명심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김정영 위원 이제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한 말씀 드리면 우리가 정치도 하고 물론 도지사와의 소통과 코드가 맞는 인사가 각계 분야의 자리를 맡아서 하는 것은 장점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이 출범하는 우리 미래세대재단의 최초 대표이사는 도덕성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전문성이 우선시돼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요. 이런 추천 과정, 심의 과정에 있어서 요식행위에 불과하고 형식적인 거에 불과한 이런 추천위원회는 우리가 조금 되돌아봐야 되지 않나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일단 기본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위원장 문형근 김정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민호 부위원장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호 위원 양주 출신 김민호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민호 위원 지난 2월 13일 미래세대재단 업무보고서를 제가 다시 한번 읽어봤는데요. 지금 현재 구성이 1실 1본부 1원 14팀 1센터, 현재 118명 정원에 현원 101명이고 현재 결원 17명에 대해서는 채용 진행 중이라고 돼 있는데 지금도 여전히 그런가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민호 위원 지금 채용 절차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까, 아니면 추후에 하신다는 거예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진행이 되고 있는 부분들도 있고요. 정책연구팀 같은 경우는 제가 만약에 대표이사로 취임을 하게 된다고 하면 제가 취임하고 난 이후에 진행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민호 위원 지금 현재 근무하는 직원들이 소속된 조직 내에서 인사이동을 하는 겁니까, 아니면 전공이나 출신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타 부서로 인사이동이 가능합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일단은 저희가 신규직원을 뽑을 때 본인이 희망하고자 하는 직군을 선택하면 일단 거기에 배정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세대재단은 또 하나의 조직이기 때문에 대표이사의 판단 또는 내부 직원들의 요청에 의해서 이동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김민호 위원 가능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민호 위원 본인 의사에 의해서?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민호 위원 공공기관 통합 시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을 수가 있고요. 또 과거에 공공기관이 아니라도 회사 합병이나 이런 조직이 합쳐지고 할 때 보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조직문화나 업무방식 차이로 인해서 통합 후에도 직원들이 기존에 있었던 기존 방식대로 일하려고 하면 갈등이 유발될 수 있는 상황도 있을 수가 있고 또 변화된 근무환경에서 자신의 처우에 어떤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불안도 있을 수 있거든요. 그렇죠? 인정하시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민호 위원 그래서 이런 공공기관 통합 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좀 생각은 해 보셨습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민호 위원 어떤 생각을 하셨고 본인이 대표이사로서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제가 과거에 저희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에서 통폐합 또는 확대 개편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본 적이 있었는데요. 위원님 염려하셨던 것처럼 그런 경험을 갖고 있는 조직이 한두 개 정도가 좀 있더라고요. 제가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세대재단은 다행인 거는 저희가 통합은 아니고 확대 개편인데 기존의 어떤 커다란 조직이 저희 청소년수련원하고 통폐합이 된 게 아니고 팀장급 이하는 전부 다 신규 직원으로 저희가 새롭게 지금 뽑아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확대 개편 과정에서의 어떤 갈등의 요소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격을 일정 부분 달리하는 청소년수련원과 그다음에 청년 파트 그리고 새롭게 저희 재단으로 들어오는 몇 개의 조직이 좀 있습니다, 성문화센터라든지 가정밖지원센터라든지. 이런 부분들과의 통합을 하기 위한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민호 위원 특히 어쨌든 일자리라는 것은 또 생계의 기반인 만큼 불안감을 느낄 만한 처우의 변화 이런 게 있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더 쓰셔야 할 것 같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알겠습니다.

김민호 위원 전체적인 기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우리 미래세대재단이 청년과 청소년에 대한 정책연구 개발 그리고 권익 증진과 발전에 대한 사업을 하는 곳인데요. 평소 후보자가 바라보시는 지금 현재 청소년과 청년들, 자제분도 있으시지만. 지금 현재 청소년과 청년들의 특징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현재의 청소년ㆍ청년들의 특징,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우선은 미래에 대한 불안, 우리 사회가 워낙 빠른 속도로 전개가 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한 속도의 차이에서 오는 불안이 좀 있을 것 같고요. 두 번째는 격차 또는 불평등에서 오는 상실감 이런 부분이 좀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세 번째는 현실적으로 드러나는 상황은 조금 전에 김정영 위원님 말씀하셨습니다만 공정의 가치에 대한 불만들이 또 매우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기존의 우리 사회가 그것이 선하다라고 생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당사자들은 그거를 공정하지 않다라고 받아들이는 여러 가지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인천공항인가요?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이런 부분들. 그러니까 우리 사회가 그동안 이거는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그거를 공정하지 않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들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부분들은 지속적으로 여러 형태로 지금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정의 가치에 대한 불만들 이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민호 위원 지금 좀 어두운 면만 얘기하시는데 또 밝은 면은 없나요, 바라보시는 청년과 청소년에 대한.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있습니다.

김민호 위원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이런 말씀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예를 들면 최근에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현안사안과 관련돼서 그것이 어떤 지향을 갖든 관계없이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낸다라고 하는 측면들, 저는 그런 부분들은 평가받을 만하다 이렇게 좀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 청소년들 같은 경우는 제가 수련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이렇게 지켜보니 정말 다들 하나같이 똑똑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저희가 청소년 시절에 경험하지 못했던 그런 많은 재능들을 갖고 있고 그런 것들을 우리 사회가 잘 엮어내주면 우리 사회의 희망과 꿈이 될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을 좀 가졌습니다.

김민호 위원 네, 맞습니다. 과거 기성세대에 비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자기 의사표현이 확실하고 또 기존 세대에 비해서 합리성이 있어요. 어떤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본인들의 판단에 합리성이 있고 또 과거에 비해서 정보가 많이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정보 습득이 기성세대보다는 훨씬 빠르죠. 그래서 본인들이 원하고자 하는 바를 예전에 비해서 캐치하고 얻는 속도가 빠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말씀하셨던 어두운 면들, 미래가 불안하고 불평등이라든지 공정의 가치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정책을 수립하고 프로그램을 짜실 때 잘 반영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렇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민호 위원 장점은 최대한 살리되 어두운 면들을 밝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그래서 우리 이름이 미래세대재단 아닙니까, 그렇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맞습니다.

김민호 위원 미래의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그렇게 해 주시고.

지금 사실은 후보자님이 본부장으로 근무하시면서 이미 의회와 행정사무감사, 예산 이렇게 한번 일을 해 보셨는데요. 저희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대표이사 인사청문회지만 후보자 본인이 의원 생활도 충분히 하셨고 또 요직에도 계셨고 했는데요. 의회와의 소통 문제를, 사실 그것 때문에 집행부와 의원들 간에 갈등이나 큰소리가 나는 경우도 사실 많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우리 후보자님이 또 과거 경험도 있으시고 하니까 그 소통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는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하고 믿는데, 맞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민호 위원 그래서 결정 나고 위원한테 보고하고 이런 게 아니라 평소에 항상 장벽 없이, 특히 해당 상임위와는 정책 수립 단계부터 자료를 공유하고 또 의회의 의견도 받아서 그렇게 할 수 있으면 각 우리 위원님들도 지역에서 보고 들은 청년과 청소년들의 뜻을 많이 전달할 수가 있는 것이고요. 또 한편으로 그렇게 하면 우리 재단의 일도 좀 오히려 줄어들 수 있잖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민호 위원 그런 점을 생각하셔서 진정한 의회와의 소통이 무엇인지를 한번 모범적으로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위원님, 그렇게 하겠고요. 제가 인사청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 경영지원실장, 청년본부장 등과 어제, 그제 소통하는 과정을 가졌었는데 제가 그 부분을 좀 강조를 했습니다. 어떤 사업이든지 정책을 형성하는 과정에 위원님들과 의사소통을 충분히 하셔라. 왜냐하면 옛날 청소년수련원 시절에는 사실은 수련원을 운영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정책적 요소가 덜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청년이라고 하는 것은 그 사업도 사업이지만 정책적 요소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어떤 하나의 정책을 수립해서 시행하기 전에 전 과정에 걸쳐서 위원님들과 충분하게 의사소통을 하셔야 된다 이런 부분을 제가 좀 강조를 했고 그렇게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민호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문형근 김민호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민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민수 위원 장민수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오늘 인사청문회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감사합니다.

장민수 위원 저는 후보자님의 이런 여러 가지 경력들 그리고 그간의 과정을 보면서 사실 1년 정도의 경영본부장, 사실상 원장 직무대행을 거치면서 압축적으로 현안들이라든가 아니면 청소년수련원의 그동안의 과제들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볼 기회가 있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흔히 겪을 수 없는 어떻게 보면 아까 확대 개편이라고 하셨는데 공공기관의 변환 과정을 가까이에서 보고 그리고 그것을 진행해야 되는 위치에 있었다고 생각을 해서 저는 오히려 이게 후보자가 지금 현시점에 미래세대재단을 운영할 수 있는 하나의 어떤 장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 관점에서 몇 가지 좀 당부를 드리고 싶어요. 우선 첫 번째로는 하드웨어적인 건데 현장 가보셨죠? 지금 일하고 있는 수원 구청사 현장 가보셨을 거예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가봤습니다.

장민수 위원 가면 여러 가지 눈으로 보이는 위치, 구조, 업무하는 사무실의 크기 등등을 보셨을 거고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도 일부 조금 지적이 되기도 했었는데 실제 근무를 거기서 하시는 걸 보면서 느낀 점 좀 공유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지금 현재 조건은 일단 집행부와 의회가 협의한 대로 1년 동안 저희가 지금 현재 공간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서 느꼈던 거는 우선은 회의실조차 없고, 두 번째로는 특히나 지금 현재 옛청사에는 청년 파트가 들어와 있는데 아마 날씨가 좀 풀리고 하게 되면 많은 청년들이 저희 본부를 방문할 건데 오게 되면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사실은 그 부분 관련해서 우리 담당 부서하고 과장님하고도 상의를 좀 했었는데 그 부분 해결을 위한 노력을 빠른 시일 내에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장민수 위원 이게 비단 거기에서 근무하는 직원분들에 대한 불편함과 업무의 효율성 그리고 이런 협의 과정에 대한 어떤 한계도 있고 그리고 이 미래세대재단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이용하기에도 사실 상당히 불편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더욱이 위치도 사실 찾아오기가 상당히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특히 차량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오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사실 소통적인 측면에서 미래세대재단이 앞으로 해 나가야 할 여러 가지 과업들을 당사자인 청년과 청소년과의 소통을 통해서 해결해 나가야 되는데 올해 1년 동안은 그런 것들에 애로가 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런 한계점을 미리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어떤 대안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빠르게 마련하고 중장기적인 대안뿐만 아니라 단기적으로도 해 나가야 될 것들을 어떻게 소통을 해 나갈 수 있을지도 함께 고민을 깊이 좀 해 주십사 요청을 드립니다, 후보자님.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위원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금 청년본부에서 이번에 새롭게 신규로 채용돼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다수가 청년들입니다. 우선은 그 직장이 일할 수 있는, 일할 맛 나는 그런 직장이어야 되는데 공간적 구조가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하드웨어가 상당 부분 취약하다는 말씀 전적으로 좀 동의하고요.

그리고 위치 문제와 관련돼서는 저도 일단은 의회와 집행부가 협의를 했기 때문에 현재 1년 동안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만 연결성 문제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연 그 자리가 연결성에 어떤 최적화된 그런 장소인가와 관련돼서는 지속적으로 고민을 좀 하겠고 집행부와 상의하고 위원님들과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민수 위원 더 나은 어떤 결과를 마련하기 위해서 모두의 지혜가 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어떻게 보면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인 거고 앞서 존경하는 위원님들 중에서도 이야기가 나왔던 건데 처우개선 문제입니다. 저도 이 부분을 작년 한 해 동안 이 미래세대재단 출범하는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전반기 때부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 있으면서 청소년수련원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구조적 문제, 특히 처음에 출범하면서부터 조금 단추가 잘못 끼워졌던 부분들이 분명히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거를 좀 전반기 때도 해결해 보려고 많은 상임위원님들끼리도 논의를 했었고 노력을 했었는데 잘 안 된 측면이 있고 그 이후에 후보자께서 경영본부장으로 오시면서 나름의 3선 의원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이 전에 상임위를 했었던 경험을 토대로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저는 좀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좀 미진하다고 말씀을 해 주셨지만 일정 정도 성과를 거두기도 했었고 사실 그 성과도 어떻게 보면 노력을 했는데 그거밖에 없었냐라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 그간 몇십 년간 없었던 거를 지난 1년간 만들어낸 것도 저는 좀 좋게 봐 줘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저도 이 과정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또 관심 있게 본 입장에서 그런 생각이 좀 들었고요.

그리고 이게 앞서 존경하는 유호준 위원님께서 여가부 기준을 이야기했는데 사실 여가부 기준도 있지만 이게 행안부 기준도 있지 않습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장민수 위원 그래서 행안부의 총액인건비, 특히 이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제약이 있었고 그리고 과거에 여가교위에서도 이 부분을 좀 해결하고자 예산편성까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예산을 집행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있지 않았습니까? 단순히 그냥 돈이 없어서,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이게 규정이라든가 행안부의 어떤 컨펌을 받지 못하면 오히려 경기도가 임의로 마음대로 그거를 집행했었을 때 얻어지는 페널티 그리고 그 페널티로 인한 그거를, 페널티 때문에 오히려 직원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그런 현상이 있을 수도 있다라는 지점을 저는 작년에 좀 확인을 했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후보자께서 이걸 어떻게 이해하고 계시고 그리고 이걸 앞으로 어떻게 좀 개선해 나갈 예정이신지 한번 생각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은 본인도 과거에 여성가족평생교육협력위원회에 있을 때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처우개선 관련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고 노력을 하기 위해서 움직였었고요. 수련원에 경영본부장으로 가면서도 또 그런 노력을 했었는데 사실은 정말 과제입니다. 이걸 좀 어떻게 풀어야 될지 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하고 심지어는 그런 생각도 솔직히 좀 했었습니다. 뭐냐 하면 제가 만약에 미래세대재단의 대표이사로 취임을 해서 일을 하게 된다고 하면 제가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제가 책임을 지는 걸로 해 가지고 기존의 관행을 뛰어넘는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나오면 어떨까. 왜냐하면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가 않아요, 솔직히. 그래서 이제 집행부하고 상의해서 했던 게, 물론 보기에 따라서는 “그것이 무슨 성과냐. 다른 데들이 이미 했던 거를 이제 하는 건데.” 그렇지만 사실은 그 과정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체성과금 제도를 도입했던 건데 이제 근본적인 해결책과 관련돼서는 정책연구팀이 만들어지고 연구용역이 좀 수행이 되어지게 되면 제가 좀 무리를 해서라도 우리 집행부 쪽에 협조요청을 해서 임금체계를 비롯한 근로조건 개선과 관련된 행정적으로 최종적인 결정 권한을 갖고 있는 공기관담당을 애초부터 참여를 시켜서 연구용역을 같이 해 보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장민수 위원 저도 이 부분을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고 전반기 때부터 되게 고민을 많이 했었고 하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공공기관담당관의 입장이 또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전체적으로 파이가 정해져 있고 제로섬이다 보니까 한쪽을 주면 한쪽을 못 주게 되는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고 형평성의 문제, 이런 기타 등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를 어떻게 좀 균형감 있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작년 말에 했었는데 사실 여러 가지 확대 개편되고 시스템을 좀 급하게 만드는 과정 안에서 이거를 심도 깊게 볼 수 있는 여유가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제 출범을 제대로 준비하는 과정이니만큼 그리고 앞서 후보자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올 한 해는 안정적인 어떤 시스템 정립 그리고 체계 정립 이런 것들을 아마 중점적으로 하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 과정 안에서 이거를 어떻게 중장기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마련해 주십사 부탁을 드리고 그것을 이제 의회하고도 소통을 많이 하고 특히 집행부하고 소통도 같이 하고 하면서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후보자님.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장민수 위원 그리고 이제 후보자께 마지막으로 당부를 드리면 원장 대행으로서 두 번의 행감을 겪으시고 또 두 번의 예산심의도 겪으셨어요. 그리고 마지막 행감 때는 이제 미래세대재단으로서의 어떤 전환을 염두에 둔 행감도 겪으셨고 예산도 겪으셨어요. 그래서 안정감 있게 올해 그거를 구현해 나가는 데 있어서 힘을 써 주십사 부탁드리고 그리고 내년에 예산을 구성하고 그 비전을 짬에 있어서 실제 대표가 되시면 심도 깊게 해 주셔야 됩니다. 그래서 이게 올 1년이 어떻게 보면 지금의 미래세대재단의 한 10년, 20년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이제 펼쳐지게 돼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만전을 기해 주십사 하고.

마지막으로 청년 관련된 법안과 조례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청년 같은 경우에는 청년기본법, 경기도 청소년 기본 조례 그리고 청소년 같은 경우에는 청소년 기본법, 청소년 기본 조례, 활동 진흥 조례 등등 중추적인 조례와 법안들이 있습니다. 이 법안들에 대해서, 조례들에 대해서 충분한 이해와 그런 것들이 기반이 돼서 이걸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까 또 광역 단위의 역할을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주십사 당부를 드리면서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님.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을 제가 긴장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민수 위원 이상으로 질의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문형근 장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습니까? 그러면 식사를 하고 보충질의를 할까요?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제가 잠깐 몇 가지만 묻겠습니다. 먼저 이렇게 또 대표이사를 준비하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감사합니다.

○ 위원장 문형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설립과 비전에 대해서 좀 설명해 주시고요. 또 재단의 추구하는 목표가 대표님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렇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 위원장 문형근 거기에 대해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미래세대재단은 그동안 분산되어 있고 산재되어 있던 청년 관련 각종 사업들을 한군데로 모아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부분과 그리고 청소년과 청년의 겹쳐지는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어떻든 융복합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미래세대재단을 만들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제일 가는 가치는 당사자이자 주체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관점에서 출발을 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을 제대로 진행을 하기 위해서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사업들을 물론 효능감 있게 진행을 좀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더불어서는 그동안 좀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정책생산능력을 강화시켜서 정책에 기반한, 조사에 기반한 그런 사업들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고 결과적으로는 이런 모든 과정에서 실무적인 중심에 있는 우리 직원들이 일단은 행복하고 본인들의 개인적 전망을 이 미래세대재단을 통해서 투영할 수 있는 그런 조직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우리 위원님들, 많은 도움 주시기 바랍니다.

○ 위원장 문형근 그리고 아까 우리 장민수 위원도 얘기를 했지만 지금 구청사에 있으면서, 지금 구청사에 근무는 좀 하셨습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본부가 거기에 있습니다.

○ 위원장 문형근 그래서 저희가, 우리 위원들이 불편한 건 없는지 한번 방문을 해서 같이 논의도 하고, 청년에 대한 정책이나 이런 부분을 또 같이 한번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갖도록, 혹시 이제 대표로 취임을 하게 되면 우리 위원들 같이 해서 한번 의논할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감사한 마음으로 환영하겠습니다.

○ 위원장 문형근 그리고 청년과 청소년의 다양성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대표이사님으로 혹시라도 취임이 된다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 위원장 문형근 오늘 이렇게 답변을 많이 잘해 주셨고요, 대체적으로.

그럼 원활한 진행과 식사를 위해 14시까지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10분 회의중지)

(14시03분 계속개의)

○ 위원장 문형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보충질의에 앞서 위원님들께 안내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경기도 김도형 공공기관담당관이 출석해 있으므로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호명 후 질의하셔도 됩니다. 그럼 질의하실 위원님은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훈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훈 위원 안양 출신 김재훈 위원입니다. 우선 제가 오전에 자료요청한 것 중에서 지금 학교증명서 자료요청은 석ㆍ박사 통합과정이기 때문에 박사과정으로 7학기로 해서 낸 걸로 인지하면 되겠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재훈 위원 그리고 혹시 한신대학교에서 평화교양대학 교수로 임명받으셨을 때 임명장 받으셨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재훈 위원 임명장은 제출해 줄 수 있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그건 추가로 제출해 주시고요. 제가 또 자료요청한 것 중에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는 조금 시간이 걸리신다고 그러셨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재훈 위원 그것도 제가 이해하겠습니다. 그리고 당적확인서는 지금 내셨네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내셨고요. 범죄경력사항은 없으시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재훈 위원 네, 없으시고요. 제가 또 여쭤볼 게 하나가 안 왔네요. 임원추천위원회 임원들 제가 열람 부탁했는데 이게 열람이 안 되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위원님,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재훈 위원 네, 말씀하십시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저희가 이제 그 과정에서 제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만 통상적으로 임원추천위원회 개인정보는 외부 유출을 않는 걸 원칙으로 하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또 본 인사청문위원회가 공개적으로 생방송되고 있기 때문에 당사자가 혹시라도 나중에 문제를 제기하면 회피할 수가 없다고 그럽니다, 법률적으로. 그래서 위원님, 그 개인신상에 관한 정보는 제출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재훈 위원 제가 그래서 자료제출해 달라는 게 아니고 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그랬는데요. 열람은 가능하지 않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열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그럽니다.

김재훈 위원 그래요? 좋습니다. 그럼 제가 하나 질의하겠는데요. 임원추천위원회 명단을 제가 왜 보자고 했냐면 지금 보면 김현삼 후보님께서는 위원장이라는 분과 위원은 회피를 하셨어요. 그렇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이해관계 때문에 제척…….

김재훈 위원 회피를 하시고 그리고 5명이 점수를 주셨어요. 그렇죠? 그중에 최고점과 최저점은 또 뺐어요. 그럼 세 분의 점수만 가지고 이게 결과가 나온 거겠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결과적으로는 그런 것 같습니다.

김재훈 위원 그렇죠? 그런데 다른 분들은 5명의 결과치를 가지고 나왔거든요. 이 기회가 좀 균등하지가 않고 형평성에 어긋난 것 같아서 그거는 조금 다른 분들, 후보가 누군지를 모르겠어요, ○○○으로 돼 있어서. 이분들의 기회를 혹시 박탈한 건 아닌가 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의 성격은 아닙니다만 말씀 기회를 주시면 관련 규정에 이해관계자의 경우에는 제척하도록 돼 있어서 그 두 분의 경우에 저를 평가할 때 아마 빠지신 것 같고요. 나머지 다섯 분이 하셨는데 규정상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는 배척하도록 돼 있어서 그래서 나머지 세 분을 갖고 평균을 낸 거여서 규정상으로는 문제가 없을 듯 보여집니다.

김재훈 위원 원칙은 그러하죠. 근데 제가 혹시나, 이 일곱 분의 임원추천위원회 중에서 당적을 갖고 계신 분들이 몇 분이나 되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김재훈 위원 그건 알 수가 없나요? 여기 보니까 “전 경기도의원”, “전 경기도의원”, “본부장님” 뭐 이런 식으로 돼 있는 거 보니까 이분들도 야든 여든 당적이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좀 들거든요. 그래서 다음 기회 있을 때는 이렇게 제척이나 기피나 회피나 되시지 않는 분들에 한해서 위원회가 구축되고 투명하게 선정이 되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그리고 아까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우리 청년기본소득 잠깐만 질의하겠습니다. 우리 후보자님은 보편적인 복지를 선호하십니까, 선별적인 복지를 선호하십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저는 그것이 이념적으로나 진영적으로 구분돼서 어떤 거는 어떤 진영이 이렇게 딱 칼로 무 자르듯 하는 건 맞지 않다고 보여지고요. 어떤 것은 보편적으로 하는 게 맞고 어떤 것은 선택적으로, 선별적으로 하는 게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의 답변이 이현령비현령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우리 사회에서 복지라고 하는 영역이 화두로 제시되고 난 이후에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았습니까? 그 시행착오의 결과가 저는 말씀드렸던 것처럼 어떤 한 가지만을 특정하게 고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재훈 위원 청년기본소득이 계속 핫한 이유가 뭐냐면 혹시 예산이 얼마가 소요되는지 아시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운영비 빼고 직접 지원되는 거는 한 1,200억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재훈 위원 시군이 함께하기 때문에 한 1,400억 원 이상 들어가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재훈 위원 1,500억이나 들어가는 예산인데 저희가, 지금 국가가 말하는 거는 약자와의 동행, 약자와의 복지거든요. 복지는 분명히 약자를 우리가 우선적으로 도와야 되는 그런 부분이 있죠. 청년기본소득이 우리가 계획했던 거는 지금 이 보편적 복지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렇죠? 어려운 분들한테 촘촘하게 더 가는 선별적 복지로 분명히 갔다가 이번에 그것이 선정이 안 되고 다시 보편적 복지로 돌아선 걸로 알고 있어요. 맞습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경기도가 청년 관련 사업을 설계하면서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청년기본소득은 가급적 보편적으로 지원을 하는 것으로 하고 그러나 이제 성격에 따라서 예를 들면 선별적으로 하는 사업도 있습니다. 청년노동자 통장 지원사업이랄지 또는 청년면접수당이랄지 또는 청년 갭이어 이런 프로그램들은 그 해당 특정 대상자만 지정을 해서 선별적으로 진행을 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가 같이 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재훈 위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예산이 얼마 정도 되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저희가 출연금 그다음에 자체수입금 포함해서 올해의 경우에 100…….

김재훈 위원 130억이 좀 넘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이 금액이 지금 1,400억이 넘는 예산이에요. 저는 예산은 효율성도 있어야 되고 효과성도 있어야 되고 당위성, 합의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이게 보편적이지만 또 복지라는 것은 더 어렵고 힘든 곳에 촘촘히 도와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이고요.

또 하나 질의하겠습니다.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알고 계시죠? 청소년 자원봉사가 지금 80%가 급감해 가지고 200만 명이 넘는 시대에서 40만 명으로 줄어들었어요. 청소년 자원봉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재훈 위원 왜 필요하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자원봉사활동은 제가 오래전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나는데요. 자원봉사는 21세기의 트렌드고 공동체 사회를 유지ㆍ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행위다. 또 그런 것들이 활성화됐을 때 그 사회가 안전해지고 건강해지고 그렇다라고 하는 측면에서 자원봉사활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 같습니다.

김재훈 위원 네, 동의드립니다. 후보자님께서는 혹시 우리가 자원봉사를 하면 1365나 이런 VMS에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확인서같이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끊는 거 알고 계시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알고 있습니다.

김재훈 위원 혹시 후보자님은 자원봉사를 한 몇 시간 정도 하셨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저는 기록되어지는 형태의 자원봉사활동을 뭐 이렇게 한 건 없고요. 다만 물어보시니까 말씀을 좀 드리면 자원봉사 개념이 없을 때 제가 자원봉사활동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1999년도에 경기도지사상을 제가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이 뭐였냐면 어르신들 목욕시켜 드리고 여행 같이 가고 이런 거였는데 그 당시만 하더라도 각 시군구별로 자원봉사센터가 없던 시절이었고 자원봉사라고 하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때 그냥 저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그런 활동을 좀 했었는데 그때 자원봉사 대상을 받았었고 상금도 500만 원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거는 뭐 전혀 그동안 사실은 공개하지 않았던 내용인데…….

김재훈 위원 네, 예전에는 사실은 말씀했듯이 우리 자원봉사시간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자원봉사할 때는 없었지만 그 이후로 자원봉사시간이 만들어지면서 1365나 VMS에서 자원봉사시간 관리를 하는데요. 후보자님도 한 분의 기관장이 되려는 후보자로서 그런 흔적을 관리하는 것도 본인이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저는 보거든요. 자기 거를 자기가 관리를 해야지 오늘 같은 날 그게 흔적으로서, 기록으로서 남겨서 말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저도 사실은 최근에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 회원으로 등록을 좀 해서 제가 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이 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갖고는 있었는데요. 대표이사로 취임을 하게 되면 좀 더 공적 마인드를 갖고 등록을 해서 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재훈 위원 혹시 당적은 언제 가지셨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2007년입니다. 2007년…….

김재훈 위원 2007년.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2007년이면 본인이 어느 시기예요? 회사를 다닐 때인가요, 아니면 대학교를 다닐 때인가요, 아니면 어느 시기예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위원님, 죄송합니다. 제가 다시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2006년……. 아, 2005년, 2005년 12월 31일까지 경실련 경기도협의회에 근무를 좀 했었고요. 2006년도에 그 당시 광역의원 선거에 출마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당적을 보유한 시점이 2006년일 것 같습니다.

김재훈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립ㆍ은둔 하나만…….

○ 위원장 문형근 김재훈 위원님, 시간이 좀 많이 됐기 때문에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훈 위원 네, 고립ㆍ은둔 그거 하나만 잠깐 물어보고요, 그다음에 추가질의나 보충질의할게요. 올해 고립ㆍ은둔 예산이 5억에서 10억으로 증액된 거 알고 계시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알고 있습니다.

김재훈 위원 10억으로 증액되면서 200명의 고립ㆍ은둔 청년들이 500명으로 지금 늘어나게 됩니다. 500명이 늘어나게 되면서 그분들의 상담이나 이런 예산이 어느 정도 들어가는지 아십니까? 한 7억 5,000 정도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저희가 다른 예산, 1,500억씩 들어가는 예산도 중요하지만 저희가 소외되고 어려운 곳에서 도움을 청하는 예산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이 예산도 어느 예산만큼 부족하지 않은 예산이고 꼭 필요한 예산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추후에 이 사업에 있어 가지고 부족한 부분이나 또 경기도의 고립이나 은둔으로 힘든 청년들을 저희가 발굴하고 그분들을 지원함에 있어 가지고 큰 힘이 되었으면 하거든요. 이 예산이 지원되고 증액되어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최근에 청년 문제 중에서도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고립ㆍ은둔의 새로운 영역이 많은 학계나 또는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급기야는 우리 경기도의회에서도 위원님들의 관심 덕에 관련 예산이 좀 만들어졌었는데요. 저도 이제 그 내용을 살펴보고 여러 자료를 좀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내용이 심각하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관한 사회적 관심, 행정적 영역에서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 않았나 싶고 올해 예산이 좀 만들어졌는데 이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좀 하겠고요. 그러나 지금 현재 시점에서 놓고 보면 1,410만 경기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고립ㆍ은둔 사업을 하기에는 사실은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사업의 성과를 저희가 잘 내야 올 연말에 가서 위원님들께 내년도 예산을 증액시켜 줄 것에 대한 요청을 드릴 수가 있을 거기 때문에 일단 사업을 충실하게 애초 취지에 맞게끔 잘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재훈 위원 네, 깊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감사합니다.

○ 위원장 문형근 김재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호준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호준 위원 안녕하십니까? 남양주 다산ㆍ양정의 유호준 위원입니다. 우선 지금 오늘 출석해 주신 공공기관담당관님한테 좀 질의를 드리려고 하는데요.

○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입니다.

유호준 위원 공공기관담당관실에서 기존에 저희 청소년수련원에서 미래세대재단 전환 당시에 지금 청소년수련원에서 근무하고 계셨던 분들 그리고 미래세대재단으로 합류되는 업무에 종사하셨던 공공기관 근로자들에 대한 의견청취 작업은 하셨죠?

○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 직접 저희가…….

유호준 위원 아니, 직접 안 하시더라도 전달은 받으셨죠?

○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 네.

유호준 위원 다른 여러 경로를 통해서.

○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 네, 맞습니다.

유호준 위원 그중에서 공공기관담당관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노동자들 입장에서 이뤄낸 성과라든가 아니면 처우개선이 뭐가 있을까요?

○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 이번에 개편하면서 일어났던 처우개선.

유호준 위원 네.

○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 물론 어떠한 개선이든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겠지만 저희들이 정원 조정하고 하면서 그 조직개편하면서 직급체제를 그전보다는 좀 포괄적으로 변형하면서 승진할 수 있는 기회도 좀 더 늘게 됐다거나 아니면 그럼으로 해서 임금에 대한 인상도 있을 수 있고, 이건 총인건비 개념하고는 좀 다르지만.

유호준 위원 지금 총액임금 얘기를 하셨는데 그러니까 여전히 지금 미래세대재단의 여러 부문들이 중앙정부의 임금 가이드라인 기준보다 못 미치는 건 알고 계시죠?

○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 권고안, 여가부 권고안 말씀하시는 거죠?

유호준 위원 네, 권고안 기준으로. 다른 기관들도, 경기도 내 다른 기관들이 있잖아요. 다른 기관들도 유사하나요? 그러니까 중앙기관에서 권고안 기준보다 못 미치는 경우가 더 많나요, 거의 다 그 이상인 경우가 많나요?

○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 권고안이 있는 데가 있고 없는 데가 있는데요.

유호준 위원 네, 있는 데 기준으로. 복지 관련 부문이 있죠?

○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 권고안은 저희가 그 권고안을 꼭 받아들여야…….

유호준 위원 그렇죠, 권고니까요.

○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 네, 그건 아니지만 권고안의 총인건비 내에서 권고안을 얼마만큼 받아들이느냐는 공공기관과 주무부서가 협의해서 처리할 사안이고 저희는 총인건비, 딱 그 총금액만 개입하기 때문에…….

유호준 위원 그러면 일단 제가 간단하게 답을 요청드리는데요. 기관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복지재단이나 이런 곳들은 기준이 있어요, 중앙정부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

○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 네, 있습니다.

유호준 위원 권고죠. 그 권고보다 더 주는 데가 많나요, 덜 주는 데가 많나요? 경기도에서.

○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 그건 제가 그렇게까지 조사를 안 해 봐서…….

유호준 위원 조사는 아직 못 해 보셨다?

○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 네.

유호준 위원 저는 공공기관담당관님이 그거 좀 아셨으면 해서 질문을 드렸는데 저는 경기도미래세대대단이 경기도 청소년ㆍ청년정책 대표하겠다고 얘기하고 있고 우리 도지사께서 청소년과 청년들의 정책에 자기가 기회의 수도 경기도 얘기하면서 기회를 많이들 강조하셔요. 근데 저는 공공의 행정은 돈과 인력으로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저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점은 저도 공공기관담당관실을 제가 따로 뵐 일이 많지는 않아서 이렇게 해서 말씀드리고 자리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후보자님한테 한번 여쭤보고 싶은데요. 지금 경영본부장 하실 시절에 전환 과정에 있어서 제가 알지 못하는 혹은 오늘 청문회 과정에서 나오지 않았던 보시기에 이런 점은 최대한 노력을 해서 이만큼 성과를 냈다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시면 좀 설명을 해 주시면 도민들이 보시기에 지금 이 인사청문의 정당성을 이해하기 좋을 것 같아서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애당초 저희가 수련활동기관으로서 청소년 대상으로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는데 애초 계획은 6만 3,300명을 저희가 하겠다 이렇게 했었는데 최종적으로 7만 6,984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애초 계획 대비 약 20%가 넘게 사업량에 있어서 확장된 그런 성과가 좀 있고요.

그다음에 자체성과금도 하나의 성과로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후에 자료를 좀 찾아보니까 지금 현재 23년도 기준으로 해 가지고 27개 공공기관 중에서 12개가 시행을 하고 있고 24년도에 저희하고 평진원이 신청을 했는데 평진원이 40%, 저희는 100% 이렇게 좀 됐고요. 그래서 절반 정도 지금 시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이렇게 파악이 됐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경영평가를 매년 받는데 경영평가 결과 저희가 그동안 65% 받던 거를 작년 같은 경우에 90%로 25% 상향된 형태로 저희가 경영평가성과금을 받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희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최우수기관으로 작년도 연말에 선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가장 큰 성과는 수련원이 재단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조직의 규모가 늘어나고 그리고 산하기관들이 만들어지고 하면서 경기도의 청년ㆍ청소년을 대표하는 그런 기관으로 자리매김됐다는 게 가장 큰 성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유호준 위원 네, 제가 시간이 초과해서 이상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 위원장 문형근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김정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영 위원 김정영 위원입니다. 청소년수련원 본부장 하셨잖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정영 위원 청소년수련원은 사업성과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었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위원님,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만 좀…….

김정영 위원 사업성과를 측정하는 방법.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아무래도 정량적 평가를 저희가 주로 하는데 매년 초에 저희가 잡고 있었던 사업계획량과 그다음에 연말에 실제로 어느 정도 성과가 이루어졌는지를 측정하는 건데 아무래도 저희는 카운트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수련원에 몇 명이 들어왔는지, 야영장을 몇 명이 이용했는지 또는 저희가 몇 번 자원봉사를 나갔는지 그런 것들을 정량적으로 측정을 합니다.

김정영 위원 그러면 이제 미래세대재단 대표가 되신다면 재단의 사업성과를 측정하기 위해서 도입해야 할 어떤 시스템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구상한 적이 있으세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일단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량적 평가 그다음에 고객으로부터의 어떤 만족도랄지 그리고 사업을 통한 이를테면 수입 이런 것들이 우선 당장은 생각이 좀 나는데요. 저희가 이제 정책연구팀이 조만간에 구성이 될 텐데 정책연구팀이 구성되어지게 되면 정량적 평가뿐만 아니라 정성적 평가까지도 측정할 수 있는 그런 모델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영 위원 혹시 조직의 성과관리체계인 BSC 한번 들어보셨어요, BSC?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정영 위원 아, 들어보셨어요? 지금 이 시스템에 대해서는 도입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신지.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위원님 말씀…….

김정영 위원 이게 보니까 재무, 프로세스, 고객, 조직원의 역량 이 네 개의 관점으로 평가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성과관리체계에 대해서 이제 평가를 하는 것 같고 재단의 사업성과 측정방법에 대해서 명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인가 보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런 체계를 도입할 생각이 있으신지.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당연합니다. 어쨌든 저희가 새로운 사업계획을 지금 전부 다 ESG 체계 내에 녹아들 수 있도록 설계를 하고 있는 과정이고 그리고 최종적으로 평가를 할 때는 조금 전에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BSC를 도입해서 재무랄지 또는 고객만족도랄지 등등의 또는 사회적 영향력까지를 포함한 평가시스템을 만들어야 될 텐데요. 그런데 아직은 이게 후보자로서의 저의 생각인 거고 만약에 일할 기회를 주신다고 하면 저희 정책연구팀과 상의를 해서 정량적 평가, 정성적 평가가 부족함이 없도록 평가모델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영 위원 네. 후보자님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도 있으셔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정영 위원 그러니까 어떤 보좌관 하신 거예요? 정무보좌관 하셨어요, 정책보좌관 하셨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두 가지를, 제가 선임보좌관이었는데요. 두 가지를 동시에 했습니다.

김정영 위원 정책보좌도 하셨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정영 위원 혹시 그러면 경기도를 위해서 뭐 정책 대표적인 거 기억나는 게 있으세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지금 기억나는 거는 제가 보좌관을 하고 있었을 당시에 경기도가 어떤 게 쟁점이었냐면 대기환경이, 대기환경 문제가 매우 심각했…….

김정영 위원 대기환경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대기환경 문제가 매우 심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당시만 하더라도 모든 결정권한을 환경부가 독점을 하고 있었거든요.

김정영 위원 그 부분도 후보자님, 환경이네요. 그렇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정영 위원 환경에 어쨌든 관심이 많으신, 그러니까 시민단체활동을 그쪽으로 많이 하셨잖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런데 그거를 50만 이상 되는 대도시의 경우에는, 그런 경우에는 자체 결정력을 가질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김정영 위원 그때 정책보좌관 하실 때 청년이나 청소년에 관련된 법안 혹시 기억나는 게 있으신지.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청년ㆍ청소년 관련해서 직접적으로 한 건 없습니다만 제가 오전…….

김정영 위원 그러면 도의원 할 때는 없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오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환경교육진흥법을 만드는 과정에서 학교 그다음에 지역사회가 환경교육을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법률을 같이 조언하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정영 위원 도의원 때는 조례 발의하신 거 기억이 안 나세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청소년 관련해서요?

김정영 위원 네, 청년ㆍ청소년.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크게 한두 가지 정도 생각이 나는데요.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김정영 위원 아니, 그 준비하시면서 예상 질문에 생각 못 하셨어요?

(타임 벨 울림)

저 마저 할게요. 5분 마저 할게요.

○ 위원장 문형근 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그러니까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지원 조례…….

김정영 위원 네, 제가 찾아보니까 그게 있더라고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것하고 그다음에 경기도 대학생들 노동인권교육 조례 만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김정영 위원 우리 경기도에 청년ㆍ청소년이 많아요. 그렇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정영 위원 그런데 지금 후보자님도 어쨌든 지역구가 안산이셨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주 활동 지역이 경기도로 따지면 남부 쪽이시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북부지역의 청년들을 위해서 구상하고 있는 정책이나 계획이 혹시 있을 수 있을까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정확하게 북부지역을 타깃으로 하는 그런 독립된 사업은 없는 건 사실입니다. 다만 수련원을 저희가 운영하는 과정에서 북부지역에 인원들이 최소한 비율로 있어서 그 인구 비율 정도는 넘어갈 수 있도록 해야 된다라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고 그렇게 목적의식적으로 하고 있고요.

그리고 작년 같은 경우에 청소년 독도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하는 데 있어서도 총 5개 지역을 선정해서 했었는데 그중에 2개 지역, 구리하고 파주를 저희가 배정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해서 어떤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북부지역이 최대한 배려될 수 있도록 그런 노력은 했는데 안타깝게도 북부지역만을 타깃으로 한 것은 솔직히 없었습니다.

김정영 위원 그래서 저도, 저는 북부지역이잖아요, 후보자님. 그래서 북부지역 청년들의 어떤 소외 의식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번 업무보고 때도, 모니터링해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업무보고 때도 우리가 미래세대재단으로 통합, 확장 운영하면서 청년 부분이 확대돼서 인원을 많이 보충했잖아요. 그렇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정영 위원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지역이 아무래도 수원에 있고 이러다 보니까 남부지역 출신의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측면도 있고 해서 북부지역의 청년들은 북부지역에서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어떤 그런 공간, 토대를 좀 경기도가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민원이 저한테 들어왔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대표님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북부지역 청년들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신지.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그동안은…….

김정영 위원 그동안에 없으셨다 하면 이제 만약에 대표가 되신다면 그런 북부지역 청년들에게도 소외받지 않도록 정책이나 지원 이런 것들도 좀 애써주십사 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려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동안에 전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북부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그런 정도 수준에서 사업을 배치했습니다만 위원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북부지역을 특화해서 그 지역 성격에 맞는 사업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그런 체제를 고민하겠습니다.

김정영 위원 네, 약속하셨습니다. 앞서 우리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것 같은데 김동연 지사님하고는 그전에는 같이 뭐 이렇게 인연이 없으셨다고 말씀하셨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정영 위원 그렇죠? 후보자님이 생각하시기에 김동연 지사의 청소년ㆍ청년정책 중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업무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정책은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을 하세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보여지는데 그중에 한 개만 말씀을 드리면 청년기본소득이 청년 관련해서 김동연 지사님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 아닐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김정영 위원 어떤 거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청년기본소득.

김정영 위원 청년기본소득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정영 위원 후보자님, 이제 12년 동안 3선의 도의원을 하셨는데 하시는 동안에 좀 가장 후회되는 부분과 가장 보람이 있었다고 하는 기억이 혹시 있으신지.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3선 됐을 때 의장선거에 출마했던 게 지금으로선 가장…….

김정영 위원 기억이 나시고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그 이유는 다른 이유는 아니고 나갔으면 됐어야 되는데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남경필 지사님 시절에 연정을 하면서 정치가 우리 국민들 보이기에 매번 갈등과 대립으로만 비춰지는 것이 아니라 진영을 달리해도 타협과 조정을 통해서 공통의 목표를 향해서 같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연정이라고 하는 형식을 통해서 보여줬던 게 가장 보람이었습니다.

김정영 위원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남경필 지사 때 연정을 했잖아요, 우리가.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정영 위원 그래서 처음에는 의아했는데 겪어보니까 진정성이 느껴지셨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연정은 성공적이다라고 평가하시는 것 같고요. 그렇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정영 위원 그에 반해서 그러면 현 김동연 지사의 협치와 소통 이런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협치와 소통을 위한 제도적 마련은 저는 상당한 정도로 잘 되어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그것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는 결과적으로…….

김정영 위원 좀 부족함이 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그러니까 부족함이 있다기보다도 결과적으로 뭐 누구의 책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제도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는 좀 아쉬움을 갖고는 있습니다.

김정영 위원 그럼 당부의 말씀 하나만 더 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질의 과정에서 제가 들었는데 만약에 되신다고 하면 내가 해 보고 싶은 거, 좀 바꾸고 싶었던 것들은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한번 해 보고 싶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조금 그랬어요. 제가 기대하는 답변은 아니셨어요. 어쨌든 그 자리에 만약에 간다고 하면 어떤 소신을 가지시고 바꿔야 될 부분은 과감하게 바꿔야 되고 도지사에게도 가감 없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진언할 수 있는 그런 대표가 되었으면 하는 제 바람입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런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영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문형근 김정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효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효숙 위원 제가 오늘 인사청문회를 하면서 일단은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지고 이제 직무대행까지 하셨기 때문에 굉장히 미래세대재단을 청소년과 청년의 정책으로 이끌어 가실 거라는 기대를 하고요.

다른 위원님들께서 여러 말씀해 주셨는데 제가 최근에 이런 얘기를 들었어요. 김정영 위원님 얘기의 연장선인데 지사가 협치나 소통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의회에서 손을 많이 내밀어주거나 이런 부분들이 없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다라는 얘기를 듣기도 들었는데, 좀 얘기의 각은 다를 수 있겠지만. 그런데 쓴소리에 대해서 굉장히 지사가 경청을 잘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니까 쓴소리라고 말하는 거는 그렇지만 앞으로 미래세대재단이 나아갈 길과 또 김동연 지사의 앞으로 어떤 행보든 관계없이 지금 지사가 운영하고 있는 정책들이 있잖아요. 그 부분에 있어서 가감 없이 이제 의회 활동도 하셨었기 때문에 쓴소리에 대한 부분을 해 주시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맨 처음에 구성할 때 정무라인 부분에서 정무적인 부분들이 안 되고 일단은 여러 가지, 다 공무원들만 포진돼 있다 보니까 그전에 지사 되기 전에 공무원이었기 때문에 다들 어려워서 쓴소리를 제대로 못 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라인들이 좀 필요한데 이제 새로 출범이 됐으니까 이사장님이 되시고 나면 그런 부분들에 좀 역할을 해 주시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부탁드리기도 하고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위원님 질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만약에, 한 달에 한 번씩 경기도가 실국장님들과 산하 기관장들까지 모여서 하는 회의가 있습니다. 저도 거기에 참여를 해 왔는데 사실은 참여의 자격이 직무대행이다 보니 발언을 하는 데 있어서 이를테면 누가 뭐 제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저 스스로가 좀 위축이 돼서 발언을 전혀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요. 그러나 이후에 만약에 제가 대표이사가 되어지게 되면 기관장으로 참여를 하는 거기 때문에 위원님 말씀하셨던 청년정책 관련한 저의 소회나 또는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 가감 없이 진언드리고 하는 과정들을 좀 가져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최효숙 위원 네, 그래서 그게 좀 필요해 보여서요. 적극적으로 정책이나 이런 해당되는 부분들을 개진해 주는 정무라인들이 좀 필요한데 그래도 여러 가지 섭렵을 다 하셨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도 예전에 단체장을 했었을 때 남경필 지사의 연정에 대해서 깊은 인상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정치가 양각으로 나뉘지 않고 협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데 미래세대재단이 양각으로 나뉘지 않으려면 취임하시고 나서의 그 역할이 굉장히 필요해 보인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당부ㆍ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명심하겠습니다.

최효숙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문형근 최효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이인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인애 위원 늦은 시간까지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탈당하셨잖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이인애 위원 아까 전에 자료로 주셨는데 왜 탈당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알아보니 산하기관장의 경우에는 법률적으로는 탈당을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이제 알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게 매우 중요한데 그것이 의지로서만이 아니라 실제로 실행하는 게 매우 중요할 거라고 생각을 좀 했습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경우에 저의 개인적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만 우리 사회가 워낙 진영으로 나뉘어져 있고 극단과 극단으로 이렇게 나뉘어져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우려가 많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산하기관장으로서 일하는 사람은 정치적 중립뿐만 아니라 제가 할 수 있는 영역 내에서 통합을 위한 노력도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탈당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인애 위원 네, 그런 부분이 저도 되게 중요하다라고 생각이 드는데 사실 지금까지 경기도는 좀 그래오지 못했다라는 평을 저는 조금 드리고 싶은 부분들도 있어요. 그리고 탈당을 왜 해야 되는지 모르시는 기관장님들도 또 계시고요. 그래서 좀 우려됐던 점을 예전부터 한 번씩 청년 관련돼서는 말씀을 드렸던 게 지난번에도 똑같은 말이지만 한 번 더 말씀을 드리면 청년 관련돼서 지원사업단장을 하셨던 분이 예를 들어서 경기도당 민주당 청년위원장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당에 상관없이 어쨌든 와서 일을 하는 부분들은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추후에 다시 관련된 이런 부분들이 당과 관련된 역할들로 비춰 봤을 때 그럼 여기 안에서 과연 정치적인 중립이 잘 지켜졌을까라는 우려를 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대표 후보자 생각은 어떠신지 한번 좀 얘기 듣고 싶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위원님 지적하신 내용이 맞다고 보여지고요. 공무원이든 기관장이든 공직에 있는 경우에는 어떤 오해도 받지 않도록 스스로가 경계하고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인애 위원 유독 또 청년 파트가 특히 많이 그랬어요. 아시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이인애 위원 그래서 청년이라는 부분들 안에서는 더, 이게 경기도 청년을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한쪽의 어떤 정책만을 우선시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내주는 그 청년의 업무를 하는 게 경기도가 아니잖아요. 그러려면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정치적인 중립을 잘 지켜주셔야 되는 부분들이 필요하다라고 저도 생각이 드는데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좀 이렇게 결정, 그러니까 대표가 되신다면 어쨌든 그런 눈에 보이는 부분들에 더 드러날 수 있게 ‘내가 당에 상관없이 일을 한다.’라는 부분들을 보여주셔야 되는 것들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맞습니다.

이인애 위원 어떤 부분들로 그런 부분들을 좀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저는 저의 과도한 욕심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치적인 중립뿐만이 아니고 저는 장기적으로는 개인적으로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경기도의 청년당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해서 나온 성과들을 예를 들면 지방선거 시기에 또는 국회의원 시기에 양당 경기도당에 같이 제안도 좀 하고 우리 미래세대재단이 그동안 청년 사업, 청소년 사업을 해 보니 이러이러한 것들이 좀 필요합니다. 제도적으로 이렇게 좀 반영시켜 주십시오라고 하는 그런 노력들도 했으면 하는 그런 욕심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주어진 사업만 하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청년정책과 관련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그런 것들이 가능한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인애 위원 후보님의 마인드는,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참 저도 너무 좋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우리는 말로 해야 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이게 사실인 거거든요. 그렇죠?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잖아요. 근데 그런 것들이 사실 보여지는 부분들로 드러나야지 ‘아, 이게 명확하게 그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시는구나.’ 이렇게 알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사실은 후보자의 이런 마인드가 중요한데 그런데 결국에는 또 임명은 지사가 하잖아요. 그렇죠? 근데 지사님의 지금 여러 가지 행보가 여러 가지 정치적인 부분들에 있어서 우려되는 사항이 있습니다. 저는 대표 후보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분들이 그렇게 진행돼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또 지사님의 생각은 다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거에 저는 휘둘리지 마셔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확고하게 휘둘리지 않으실 수 있는 마음이 있으십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당연합니다. 지사님의 공약사업과 그다음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아주 충실하게 해서 성과를 내야 되겠습니다만 그 이외에 어떤 정무적 영역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저 스스로가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어떤 사업도 그것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위원님들의 의견을 구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위원님께서 지금 염려하시는 부분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인애 위원 네, 그래서 저는 탈당이라는 부분들을 아까 전에 한 번 더 여쭤봤던 거고 지금 대표 후보자님 외에도 다른 곳도 아마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부분들이, 이런 마인드가, 탈당을 해야 된다라는 그 이유들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다 공유돼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 유심히 잘 저희도 지켜볼 테니 그런 부분들을 유심히 좀 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위원장 문형근 이인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그럼 보충질의는 다 끝났고요. 추가질의를 별도로 받겠습니다. 김재훈 위원님 추가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훈 위원 안양 출신 김재훈 위원입니다. 업무적인 거 몇 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 의무고용 알고 계시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알고 있습니다.

김재훈 위원 기관을 맡게 되면 이제 기관장으로서 장애인 의무고용에 대해서 또 하셔야 되잖아요. 지금 공공기관이 의무고용을 피하고 부담금을 안 내는 방식으로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 우리 후보자님은 어떤 견해가 있으신지 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제가 수련원에 경영본부장으로 재직하는 당시에 의무고용 비율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었고요. 그리고 이번에 청년 파트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도 법률적으로 반드시 지켜야 되는 의무고용 비율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했고요. 앞으로도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재훈 위원 임명이 되신다면 장애인 의무고용은 꼭 지켜주시기 바라겠고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재훈 위원 또 같이 말씀드린다면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장애인들이 만든, 그 판매시설에서 만든 판매 물품들을 사용하셔야 되는 거 알고 계시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알고 있습니다.

김재훈 위원 그것 또한 꼭 지켜주시길 바라겠고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김재훈 위원 본인이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하셨잖아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렇습니다.

김재훈 위원 그런데 지금 미래세대재단이 이렇게 탄생이 되면서 무수한 노사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처우개선이나 임금체계에 대한 문제들이 많이 있을 것 같거든요. 이런 여러 가지 그걸 해 보셨기 때문에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무슨 전략 같은 게 있으신가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가장 중요한 전략은 소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통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지켜야 될 태도가 역지사지일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노동조합의 경우에 그 성격상 조금 과도한 요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를 대립적 관점에서 풀어내는 게 아니라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대표이사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같이 하는 것, 저는 그런 자세로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김재훈 위원 일을 하다 보면 내부고발자가 나올 수 있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그렇습니다.

김재훈 위원 내부고발자를 어떻게 생각하시고 그다음에 이분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 한번 견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작년 연말쯤에 표현이 적절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내부고발자가 발생을 좀 했는데 제가 첫 번째 지켰던 원칙은 그 당사자가, 사실은 찾으려면 찾을 수도 있습니다, 누군지. 그런데 절대로 그런 노력을 하지 마라라고 했고요. 그래서 그 개인의 신상에 관한 철저한 비밀 보장을 해 줄 것을 제가 담당 실무자들한테 요청을 했었고 실제로 그렇게 좀 했었습니다. 저는 내부고발은 조직의 활력이나 또는 조직 내에서 차마 오픈된 상태에서 얘기할 수 없는 것들을 얘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재훈 위원 타 기관에서 내부고발자가 낙인이 되고 회사를 그만둬야 되는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들었습니다.

김재훈 위원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내부고발자는 우리가 법적으로 보호를 해 줘야 되는데 그거는 선정이 되시고 임명이 되시면 그때는 꼭 그런 보호체계를 갖춰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그런 원칙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김재훈 위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문제점들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한 두 가지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가장 큰 특성 중의 하나가 제가 직접 경험을 하다 보니 조직문화가 대체적으로 이게 좀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긴장감이 떨어지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것들이 조직의 활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 일정하게는 좀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던데 그래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그런 긴장감이 떨어지는 부분들을 어떻게 할까 고민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하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자율성의 문제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사업을 선택하거나 집행하는 과정에서 기관의 고민이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집행부의 고민이 좀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뭐 그거는 기관이 갖고 있는 숙명이기 때문에 어쩔 수는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건 기관장이 집행부하고 의사소통을 통해서 그런 부분들은 극복해야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김재훈 위원 제 마지막 발언이 될 것 같은데요. 후보자님께서 살아온 그런 삶과 또 여러 가지 철학 이런 것들은 잘 들었습니다. 잘 들었지만 제 개인적으로 좀 아쉬움은 우리가 인사검증자료에 낸 이 자료, 이 자료에 좀 부족함이 있었고요. 이력, 학력, 경력에 대해서도 조금 특혜성의 문제의 소지가 있었다는 거, 그런 건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린다면 임명이 되신다면 이제 기관장으로서, 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알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김재훈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문형근 김재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추가질의하실 위원님은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

유호준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호준 위원 안녕하십니까? 남양주의 유호준 위원입니다. 저희 인사청문회 자리가 이제 도민들을 대신해서 묻는 자리니까 과연 후보자께서 도민들의 상식과 얼마나 부합하는 생각을 갖고 계신지 한번 확인을 하고자 합니다. 후보자님, 공직선거 몇 번 출마하셨죠?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번 출마했습니다.

유호준 위원 결과는 어땠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처음 2006년도에 출마를 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낙선했고요. 그러고 나서 세 번 연속 당선됐습니다.

유호준 위원 당선 세 번 되시고 낙선 한 번, 네 번 출마하셨는데 그 선거들이 공정하게 진행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어떤 관점에서 우리 위원님께서 질문을 하시는지는 제가 정확히 지금 파악을 잘 못하고 있는데요. 저는 특별하게 공정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거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유호준 위원 제가 헷갈리게 질문을 드린 것 같아 구체적으로 질문을 드릴게요. 후보자님, 혹시 부정선거 음모론이나 이런 것을 믿거나 이와 같은 내용을 다른 이에게 전달하거나 그런 적 있으십니까?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저는 부정선거에 대해서 제가 직접 경험한 바로는 없다라고 보여지고요. 약간 시간이 좀 걸리지만 한 가지 말씀을 드리면 2022년도에 제가 안산시장 후보의 선대위원장 겸 정책본부장을 했었는데 선거 결과가 181표로 졌어요. 졌는데 캠프에 있던 사람들 중에 다수가 “이거 뭔가 문제가 있다. 그래서 재검표를 요청하자.”라고 했었고 그런데 저는 “저의 경험상 181표를 뒤집을 만한 그런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렇게 대립이 되다가 결국은 나중에 후보님한테 평생 남을 수도 있으니 해소를 시켜주자 해 가지고 재검표를 했었습니다, 선관위가 허락을 해서.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뒤에 확실히 부정선거라고 하는 게 보는 관점에 따라서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기관을 믿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호준 위원 저는 공직을, 어떻게든 공공의 영역에서 일을 하겠다는 분이 얼마나 우리 공공의 사회적 제도를 신뢰하는지 그리고 도민들의 상식에 맞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도민들이 경기도의회의 이런 인사청문을 실시하는 이유라고 생각해서 질문드렸고요.

이 질문이 저는 사실 되게 조심스러웠거든요. 왜냐하면 저는 제가 작년에도 인사청문회하고 재작년에도 인사청문회 두 번 했는데 그런 질문을 안 드렸던 이유가 저는 제가 살고 있는 게 상식의 시대라고 믿었었는데 요즘 보면 그렇지 않은 세상도 있구나라는 걸 깨닫고 있어서 요즘 이런 것들을 통해서, 특히 제도에 대한 신뢰 그리고 후보자가 의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보면 저희도 선거를 통해 뽑힌 사람으로서 우리 의회에 대한 존중은 저는 그런 걸로 드러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그동안 경영본부장으로 계신 시절에 보여주셨던 우리 의회에 대한 존중 그리고 소통은 높게 평가하나 사실 기관장은 또 다른 업무다 보니까, 특히 기관장은 기관을 대표해서 의회를 상대해야 되는 업무이기 때문에 이런 지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까 김정영 위원님께서 경기북부 관련해서 북부 청년들이나 청소년들의 사업 얘기하셨는데 지금 우리 미래세대재단이 어디에서 근무하게 되죠? 민간위탁 동의했던 것 같은데. 아니, 민간위탁이 아니라 공유재산 동의했던 것 같은데.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옛날 경기도청에 본부가 있습니다. 거기에 경영지원실과 청년본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유호준 위원 거기서 몇 년 저희가 동의했었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지금 일단은 무상공유를 1년 동안 저희가 사용할 수…….

유호준 위원 그럼 혹시 1년 이후에는 다른 곳으로 이전하거나 이럴 계획을 가지고 계시나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지금 현재로서는 구관의 일부를 지금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보다 워낙 장소가 물리적으로 협소해서 배 정도 늘려서 사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호준 위원 그럼 리모델링한다고 하면 거의 그곳에 계속 있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지금 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

유호준 위원 다양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지금 김정영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경기북부 지역이 상대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아마 여기 계신 분들도 그렇고 우리 도지사님께서 말씀하시는 다양한 계획들이 있잖아요. 경기북부 대개조라든가 아니면 다양한 사업들에도 이 부분이 좀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지금 경기도에서 SOC에 대한 투자로 경기북부가 잘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은 하겠지만 사실 그거를 채울 수 있는 뭔가 콘텐츠나 이런 것들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 과정에서 미래세대재단이 좀 많은 역할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 과정에서 김정영 위원님을 비롯해서 북부지역 위원님들의 의견도 많이 수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네, 잘 알겠습니다.

유호준 위원 이상으로 질의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문형근 유호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이어서 후보자의 최종 마무리 발언을 듣고자 합니다. 동의하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김현삼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하게 마무리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후보자 김현삼 우선 인사청문에 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우리 위원장님을 포함해서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위원님들 질문하시는 내용 하나하나가 저로서는 대단히 소중하게 다가왔고요. 많은 메모들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은 더 채우고 공부하고, 특히나 미래세대재단 같은 경우에 올해 1년 차인데 제가 대표이사를 맡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에 맡게 된다면 사실은 엄청난 책임감이 저를 좀 짓누르고 있습니다. 이후에 좋은 성과를 내야 된다라고 하는 그런 책임감을 갖고 있는데요. 열심히 하도록 하겠고 미래세대재단이 그야말로 경기도 청년정책 사업 그리고 청소년정책 사업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그런 사업의 성과들이 이를테면 다른 광역 지역의 모델로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위원님들과 부단한 소통을 하도록 하겠고 혹여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지적받고 성찰하는 그런 과정도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장시간 동안 수고해 주셨는데 감사드리고요. 대표이사로 기회를 갖게 되면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문형근 김현삼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 건을 의결하여야 하므로 위원님들께서는 정회 후 위원별 평가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평가의견서 작성 및 청문결과 정리를 위해 정회하고자 하는데 의견이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럼 청문결과 정리될 때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59분 회의중지)

(15시51분 계속개의)

○ 위원장 문형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결과 채택의 건

○ 위원장 문형근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결과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배부해 드린 인사청문결과는 위원님들이 각 후보자에 대해 평가하신 청문 평가표상 평가결과를 토대로 정리한 결과입니다. 정회한 시간 위원님들과 논의한 대로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최종 종결을 적합으로 하고자 하는데 의견이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의사일정 제2항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결과 채택의 건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결과보고서는 전자회의록 부록 참조)

위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52분 산회)


○ 출석위원(12명)

곽미숙김동희김민호김재훈김정영문형근박세원유호준이인애장민수

최민최효숙

○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조한경

○ 출석공직후보자

김현삼

○ 출석공무원

ㆍ기획조정실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

ㆍ미래평생교육국 청년기회과장 이인용

○ 기록공무원

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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