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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0회 개회식 본회의(2023.07.11.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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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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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0회 경기도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경기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3년 7월 11일(화) 오전 11시 개식


제370회 경기도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의사담당관 배영철)


(11시04분 개식)

○ 의사담당관 배영철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70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겠습니다. 전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이어서 염종현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염종현 개회사를 하기 전에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본회의는 1,400만 경기 도민들께서 정시부터 시청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 의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조금 늦으신다고 하더라도 도지사와 집행부 여러분 그리고 교육감과 교육청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는 정시에 착석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입니다.

지난 6월 29일 故 김미정 의원님의 영결식이 도의회장으로 엄수되었습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동료 의원 여러분들과 김동연 지사님, 임태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기관 공직자 여러분께서 슬픔을 함께 나누어 주셨습니다. 경기도의회사무처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수고해 주셨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369회 정례회에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의결되었습니다. 특별위원회 구성 안건에 대한 양당의 첨예한 이견이 있었음에도 본회의 전날 밤늦게까지 논의를 이어가며 결과를 도출해냈습니다. 만시지탄의 느낌이 없지 않으나 이것이 바로 협치가 만들어낼 수 있는 아름다운 성과라는 점에서 또 하나, 서로 간의 다름을 인정하되 그중에서도 같은 것을 찾자는 존이구동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의 활동 결과에 대해 벌써부터 큰 기대를 걸어 봅니다. 양당이 힘을 모아 만든 정책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함께해 주신 의원님들 모두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님과 공직자 여러분!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기적으로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그 양상이 사뭇 다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폭우가 기습적으로 쏟아져서 도로ㆍ지하주차장 침수, 축대ㆍ옹벽 붕괴, 산사태 등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매년 계속되고 있는 불행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우리 도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김동연 지사님과 경기도 집행부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7월 1일 제11대 경기도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경기도의회가 사상 초유의 여야 동수로 구성되면서 안팎으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그 우려를 불식시키고 우리 경기도의회는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지난해 연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국 광역의회 중 가장 선도적으로 예산안을 처리한 곳이 경기도의회였습니다.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서 소통과 협치의 큰 틀을 만들어 선진적인 의회 문화를 정착시킨 곳도 바로 경기도의회였습니다. 의원님들의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의정정책추진단과 초선의원 의정정책추진단 등 다양한 제도를 선도적으로 만든 곳도 경기도의회였습니다.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한 노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구성 운영 조례를 통해서 상시기구로 전환한 위원회 활동이 이제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개방형 사무처장 임명은 인사권 독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78명의 정책지원관 채용도 1인 1보좌관제로 가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멉니다. 제대로 된 자치와 분권을 위한 과제가 여전히 우리 앞에 산적해 있습니다. 지방의회법 제정안은 국회에 장기간 계류 중입니다. 조직구성과 예산편성 권한은 여전히 주어지지 않았고 정책지원관 정원은 의원 정수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이제는 독립된 기관임에도 여전히 감사권이 역시 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위원의 직급과 정수를 대통령령으로 제한함으로써 원활한 의정 활동을 위한 상임위원회 신설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지방의회가 경쟁력을 가질 때 국민의 삶이 편안해지고 국가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가의 미래도 밝아집니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 경기도의회는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 발전을 위해서 맨 선두에서 향도로서 역할을 해왔습니다. 경기도의회가 하는 일이 17개 광역의회의 표준이 되는 시대입니다. 우리 경기도의회가 나선다면 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155명 경기도의회 의원 모두가 힘을 모으고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힘을 보태면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와 분권은 한 단계 더 큰 진전을 이루어 낼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는 1,400만 경기도민이 만들어주신 도민주권의 전당입니다. 경기도민의 권리가 더 커지도록, 경기도민 모두가 정책의 주인이 되도록, 궁극적으로 경기도민 여러분이 더 행복해지실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155명 의원 모두가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3년의 임기도 서로 간의 다름을 인정하되 그중에서도 같은 것을 찾자는 존이구동의 정신과 자세로 소통과 협치의 시대를 새롭게 열어젖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시14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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