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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2023.02.17.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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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6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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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회의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3년 2월 17일(금)

장 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후보자(남양호) 인사청문회
2.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후보자(남양호)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심사된 안건
1.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후보자(남양호) 인사청문회
2.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후보자(남양호)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10시05분 개의)

○ 위원장 김재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인사청문회 위원장을 맡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재균 위원입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회의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자 열리게 되었습니다.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임명권자인 도지사의 임명 전에 도민의 대표기관인 경기도의회가 능력과 자격을 갖춘 우수인재를 영입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보다 더 적절한 인사가 공공기관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도 평생교육진흥 조례 제17조에 따라 평생교육진흥과 관련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도민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기관입니다. 따라서 일반 관리능력뿐만 아니라 경기도 평생교육의 방향성과 평생교육정책에 대한 전문지식과 역량이 있어야 하는 자리가 원장의 직위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는 후보자의 전문성, 창의성 그리고 도정의 이해도 등 전문적인 지표를 중심으로 성숙된 자세로 정책검증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후보자께서도 성실한 자세로 인사청문회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시작 전 인사청문회 진행순서를 말씀드리면 먼저 후보자 선서와 모두발언 후 자기소개와 직무능력계획을 듣고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청문결과 집계 등을 위해 잠시 정회한 후 청문결과를 의결하고 산회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위원님들께서는 청문회 종료 직후 인사청문 관련 자료를 빠짐없이 반납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1.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후보자(남양호) 인사청문회

(10시07분)

○ 위원장 김재균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 인사청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후보자 선서가 있겠습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남양호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선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임명후보자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3년 2월 17일 임명후보자 남양호.

○ 위원장 김재균 남양호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후보자의 자기소개 및 직무수행계획에 대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10분 이내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님, 마스크 벗고…….」하는 위원 있음)

네, 마스크 벗고 하셔도 되겠습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자 남양호입니다. 김재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님들께 인사청문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간단한 본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직무수행계획에 대해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저는 평생교육은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을 해 왔습니다. 사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이제 교육체계도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발전이 가속화되고 출산율 급감에 따라서 학령인구도 급격히 감소되고 있습니다. 기대수명 증가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과 플랫폼 경제가 확대되는 등 사회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고등교육, 평생교육, 기업교육, 비제도권 교육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경직된 고등교육체계가 사회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고학력 청년실업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산업인력의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현상은 인적자원의 심각한 낭비를 초래하고 사회불안의 요인으로 작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경직된 고등교육체계를 보완하고 유연하면서 포용적인 교육체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평생교육체계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장애인, 고령자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포용적 평생교육은 우리 사회를 한층 더 풍요롭고 지속가능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저는 제도권ㆍ비제도권 교육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평생교육의 강화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평생교육진흥원 후보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미흡한 점은 많지만 저는 제도권ㆍ비제도권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왔습니다. 그리고 농수산대학, 농협 인재개발원 등을 거치면서 조직관리에 대한 경험도 쌓아왔습니다. 위원님들의 배려로 제가 만약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이 된다면 도민의 교육에 대한 다양한 갈증과 경제적 절박함을 해소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소신을 바탕으로 간단한 직무수행계획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경기도 도정 방향인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추구하면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도정 3대 비전을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의 비전을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제시하였습니다만 만약 원장이 된다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것으로 다시 한번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정, 배려, 기회 확대, 디지털 격차 해소, 맞춤교육이라는 5대 목표를 통해 평생교육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5대 목표를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첫째, 사각지대 없는 공정한 교육체계를 정립하고 둘째,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만드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넷째 4차 산업시대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정의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체계를 완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5가지 목표를 교육의 접근성ㆍ효율성ㆍ효과성ㆍ수월성ㆍ혁신성이라는 5가지의 실행전략을 통해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이 있습니다. 교육 수요자의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경기도가 모든 교육을 다 담당할 수가 없습니다. 도 평생교육진흥원, 시군 평생학습관, 대학, 민간 등과의 역할분담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민간과 폴리텍대학과 같은 전문기관을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고민을 하겠습니다. 전문인력의 확보와 교육의 정보화를 통해 교육의 전문성을 반드시 확보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메타버스, AI 등과 같은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 그리고 전략을 잘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조직운영에 대한 방향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인력 및 조직 운영을 5가지 관점에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소통과 협력 그리고 솔선수범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타 평생교육진흥기관을 선도하는 리더십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중앙정부 및 시군 간의 평생교육 협력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도민의 믿음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교육으로 도민의 친밀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직원들이 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책임성을 더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직원들의 분야별 교육을 통해 능력과 전문성 확보로 프로정신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명확히 해 나가겠습니다. 일이 신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직원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협력관계를 만들 수 있는 소통채널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중앙정부, 경기도, 경기도의회에 교육에 필요한 예산을 꼭 확보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공정과 상식의 인사 운영을 통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간의 협력적 관계 유지를 통해서 상호 시너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도정의 비전과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혁신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미흡한 저의 보고를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여기 계신 위원님들의 배려로 제가 원장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실 고견들을 반영해서 정말 멋지고 가슴 뛰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김재균 남양호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요청하실 위원님 계시면 자료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자료요청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질의 시간은 한 위원님당 10분 이내로 해 주시기 바라며 시간 내에 질의를 다 못 하신 경우에는 5분 이내의 보충질의와 5분 이내의 추가질의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양호 후보자께서는 앉은 자리에서 위원님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시고 앞서 선서하신 바와 같이 성실한 답변을 바라며 답변은 간단명료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본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거수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중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중범 위원 국중범 도의원입니다. 남양호 원장 후보자님, 후보자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이게 이제 좀 막중한 임무를 책임져야 하는 자리가 됐다라고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지금 직무수행계획서를 꼼꼼히 살펴봤는데요. 이게 보통 이제 내정자나 후보자가 되면 기관에서 좀 다듬어 주는데 이거 본인이 직접 쓰신 거 맞으신가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제가 쓴 거 맞습니다.

국중범 위원 혹시 우리 경기도의회에서 작년도 업무보고나 혹은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에 대한 속기록을 읽어보신 적이 있나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보고도 받았고 제가 읽어봤습니다.

국중범 위원 잘하셨네요.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이 직무수행계획서를 보니까 저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그동안 했던 행정사무감사에서의 나타난 문제점,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셨던 사항들이 직무수행계획서에 잘 드러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평생교육진흥원이 안고 있는 문제는 좀 심각합니다. 제가 그 심각성을 좀 말씀드리고 후보자님의 어떤 대안이 있으신지 정책검증을 하는 시간을 좀 갖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이제 보면 경기도평생교육진흥 조례를 개정하고 2011년도에 평생교육진흥원이 설립이 됐어요. 근거가 마련이 됐고요. 그다음에 개원은 2011년 12월 28일 날 했죠. 그리고 2017년에 평진원과 영어마을이 통합됩니다. 그리고 영어마을이 해산이 됐어요. 그리고 2019년도에 경기미래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합니다. 그전에는 이제 영어마을하고 평진원이 통합을 한 다음에 체인지업캠퍼스로 명칭을 2017년도에 바꾸게 됐는데요. 근데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하고 있는 경기미래교육캠퍼스 같은 경우 전체 예산의 50% 이상을 영어마을에 활동을 했던, 이 영어마을은 2006년도에 처음 개소가 됐거든요. 그리고 2017년도에 평진원과 통합이 돼요. 근데 제가 볼 때는 평진원이 영어마을에 통합이 된 거예요. 지금 시스템이 그렇게 돼 있습니다. 통합을 한 지, 지금 17년에 통합을 했고 경기미래교육캠퍼스라고 명칭을 19년도에 다시 바꿔요. 그러고 나서 지금 3년이 넘었습니다. 근데도 여전히 저희한테 보고할 때 교육목표로 1만 2,000여 명을 교육하겠다고 하면서 영어교육에 8,000여 명 그리고 미래교육에 4,000여 명을 교육목표로 세웁니다. 그리고 영어마을에서 했던 그런 프로그램들을 거의 과반 이상을, 과반 이상의 예산을 써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계속해서 질의를 하고 문제점 개선을 촉구하는데도 불구하고 업무보고 때 전체 페이지의 과반 이상이 영어마을 페이지입니다. 그리고 자랑스럽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게 굉장히 큰 평생교육진흥원의 문제다. 아직도 영어마을이다. 이게 영어마을에 평진원이 통합된 것이 아닌가 싶은 의구심이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후보자님께서 원장님이 되신다면 과연 어떤 복안이 있고 대안이 있으신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위원님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그 내용에 대해서 이미 보고를 받은 바가 있고요. 제가 들어와서 협의를 하고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그런 문제점들을 본인들도 많이 인식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에 그런 것들이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으니까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서로서로 인식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고요. 제가 만약에 원장이 된다면 그 부분은 분명하게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유념해서 고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말씀은 저도 백번 공감하는 바이고요. 평생교육이라는 것이 전체적인 어떤 그런 방향성으로 봤을 때 영어교육이 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하는 것은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건 반드시 시정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국중범 위원 이게 이제 중요하죠. 그리고 평생교육의 정의 그리고 또 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하고 있는 경기미래캠퍼스 같은 경우 “영어가 왜 이렇게 압도적으로 프로그램에 많냐?”라고 했더니 업무보고 시간에 어떤 분은 “글로벌 시대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서 그렇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원장 후보님께서도 동의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국중범 위원 그게 직무수행계획서에 잘 나타나 있는 게 평생교육진흥원 5대 목표를 제시하셨어요. 공정과 배려, 기회, 격차 해소, 맞춤교육. 저는 평생교육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하는 곳이 아니고 사각지대 없는 교육 정립 그리고 격차 해소 그리고 생애주기별 교육체계의 완성에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우리는 교육을 통해서 보육과 교육 그리고 사회성을 길러 나가면서 평생을 교육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공동체를 이뤄 나가는 거죠. 그래서 이 생애주기별 교육체계의 완성 끝까지 좀 원장님이 되신다면 해 주시길 바라고.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본인의 각오를 듣고 싶습니다. 평생교육진흥원장이 된다면 이 5대 목표를 위해서 가장 조직 내에서 바꿔야 할 게 있다면 무엇인지 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감사합니다. 제가 원장이 된다면 제일 먼저 바꾸고 싶은 것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평생교육진흥이라는 사업에 대한 콘셉트를 먼저 바꿔줘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까 영어마을 교육에 대한 얘기도 하셨지만 과연 우리의 정체성이 뭐냐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말고도 교육을 시키는 곳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도 있고 또 시군 읍면동에 평생교육기관과 관련된 모든 기관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 많은 기관들을 포용을 해서 우리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과연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정의를 분명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정체성에 대한 자리매김을 명확하게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진흥원이 지금 제가 자료를 여러 가지 보다 보니까 그런 정체성과 아울러서 역할에 대한 부분들이 아직도 마련돼 있지 않은 걸로 봐서 조금 그런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또 그런 교육을 통해서 좀 활발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원장이 되면 멋진 조직문화 한번 만들어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정체성에 대한 부분들을 확고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중범 위원 감사합니다. 평생교육진흥원은 학교나 학원이 아닙니다. 이 점 유의해 주시고 앞으로 활동하실 때 꼭 염두에 두고 조직관리해 나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감사합니다.

○ 위원장 김재균 국중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서성란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성란 위원 남양호 후보님 이렇게 뵙게 돼서 반갑고요. 본 위원이 이렇게 경력을 보면 최근까지 농협중앙회나 그리고 하늘농가 마케팅팀의 전무로 근무하셨었는데 어떤 계기로 평생교육진흥원 원장님으로 일하셔야 되겠다고 생각하셨는지 계기를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감사합니다, 질문해 주셔서. 하늘농가하고 그다음에 농협 인재개발원 원장뿐만 아니라 저는 정말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게 대학이나 이런 데서 강의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도 근무를 했고 또 제가 민간기관인 삼성경제연구소에서도 교육과 관련된 역할들을 저는 많이 해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하게 위원님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제가 20년 동안 농민학교를, 제가 직접 만든 것은 아니지만 농민학교에 봉사활동을 20년 동안 해 왔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농민들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농민들이 배우고자 하는 어떤 다양한 교육들을 우리가 좀 해 보자라는 측면에서 20년 동안 무료로 봉사를 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제가 교육에 대한 어떤 전문가는 아니지만 많은 접함이 있었고 그것을 계기로 해서 이번에 공고가 났길래 제가 한번 과감하게 도전을 해 봤습니다.

서성란 위원 네, 잘 들었습니다. 그러면 우리 평생교육위원회에서 하는 교육들에 대해서 아까 존경하는 우리 국중범 위원님이 어떤, 업무파악을 다 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중에서 혹시 제일 관심이 가는 어떤 분야가 있었나요, 아니면 전체적으로 다 교육이 그러셨나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지금 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하고 있는 평생교육진흥에 대한 6대 영역이 있습니다. 6대 영역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물론 사회적 소외계층이나 장애인들에 대한 교육, 저는 평소에 관심이 굉장히 많았습니다만 좀 더 우리가 신경을 써야 되는 부분들은 그런 부분들도 있지만 어찌 보면 그렇게 교육받았던 사람들이 자기의 어떤 그런 일자리 창출하고 같이 연계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평소에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장애인이나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들이 이런 평생교육을 받고 그것이 자기의 생업과 같이 연계될 수 있는 일들로 만들어진다면 그것보다도 보람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저는 그래서 평생교육이 정말 교육에 대한 갈증 때문에 교육을 받을 수도 있지만 또 하나는 자기가 평생 동안 살아가면서 뭔가 자기의 주특기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그리고 그것이 생업과 연계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주는 것도 저의 중요한 일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서성란 위원 지금 말씀하시는 평생교육 부분에 찾아가는 배움교실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포함돼 있는 것 같은데요. 민주시민교실이라고 하는 것은 그전에도 알고 계셨었나요, 아니면 이번에 이렇게 지원하시면서 혹시 처음 접하는 어떤 그런 교육이신가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평소에 민주시민교육에 대해서 관심은 있지만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이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서성란 위원 혹시 본 위원은 그냥 시민일 때도 평생교육에서 하는 교육을 참 관심 있게 그리고 또 제가 교육을 많이 받아본 경험이 있는데 혹시 전문적인 이렇게 전무님으로 그러시면서 시에서 평생교육을 이렇게 하고 있고 그리고 이런 것들을 시민들이 어떻게 이용하고 있고 이런 것에 대해서 혹시 알고 계셨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제가 평생교육에서 알고 있는 그런 분야는 주로, 제가 옛날에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를 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거기가 평생교육법에 따라서 그 체계가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꽤 오래된 2004년도였죠. 제가 평생교육법이라는 것이 이게 굉장히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시킬 수 있는 그런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사실은. 그러고 나서 제가 거기를 나왔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비 학교교육, 그러니까 정규교육이 아닌 밖에서의 교육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제가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서성란 위원 지금 후보님이 말씀하시는 그 부분은 대학교 안에 이렇게 평생교육원이 있어서 거기에 전문적인, 그러니까 학위나 이런 건 아니지만 이렇게 공부하는 그 부분이신 것 같고요. 지금 저희가 하는 평생교육은 이렇게 위원회가 있고 시에 있고 그리고 그 시에서 이 교육들을 뭐라고 그럴까요, 취미생활도 있고 여러 가지 분야들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앞으로 저는 소외계층뿐만이 아니고요, 5060세대 그리고 이제 다음 나머지 인생을 은퇴하시고 살아가는 그 삶에 있어서 삶의 질 이런 부분에 있어서 그분들한테 기회를 많이 줄 수 있는 그런 교육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 부분들이.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부분들을 알고 있는 분은, 한 번 참석하신 분은 계속 광고가 오고 계속 정보가 와서 계속 알 수 있는데 처음, 이런 걸 접하지 않은 분들은 지금 많이 모르고 계시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혹시 어떻게 하면 후보자님도 나도 몰랐는데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알게 되면 참 좋겠다라든가 이런 부분도 한번 혹시 생각하시는 게 있으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위원님, 그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어찌 보면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내용이 꼭 저한테 해당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나이가 이제 50대, 60대 말씀하셨는데 그 나이대에 접어들었고 또 제가 마지막 남은 인생을 어떻게 풍요롭게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한창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말에 대해서 엄청 공감이 갑니다.

그런데 저도 지금 여기 오기 전에도 늘 공부하는 자세로서 저녁에 유튜브를 틀어놓고 공부를 합니다. 첫 번째 하는 것이 역사 공부를 참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두 번째,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못 했던, 그러나 하고 싶었던 일들이 무엇이었을까라는 고민을 하면서 요즘 포토숍도 배우고 사진도 배우고 그다음에 예를 들어서 영상편집하는 것도 배우고 이렇게 많은 부분들을 스스로 소화해내고 그다음에 정말 내가 이때까지 영어공부를 정말 소홀히 했구나라는 느낌이 들어서, 써먹을 데는 없겠지만 그래도 영어공부하고 싶은 그런 욕구들을 충족을 시키면서 시간을 보내 왔습니다. 아마 이런 부분들 저도 마찬가지인 것이 그렇게 무언가를 접하고 하면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채널들이 많지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평생교육이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제가 원장이 되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서성란 위원 네, 감사합니다. 한 가지만 더 질문할게요. 지금 사실 우리 후보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데를 나오지 않아도 유튜브라고 하는 것만으로도 그 안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아주 많거든요. 그런데 이제 우리 진흥원에서 해야 될 일은 또 그 안에 모임을 그다음에 어쨌든 해야 될 일이 조금 성격은 다르잖아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서성란 위원 어떻게, 진흥원에 한번 가 보셨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가 봤습니다.

서성란 위원 어떻게 마음에 좀 드셨습니까, 위치나 모든 부분이? 저는 본 위원이 처음 갔을 때의 그 느낌은 외관부터 굉장히 좀 썰렁했어요. 그냥 이렇게, 어떤 단체든 어느 곳에 사람이 많이 왔다 가고 그리고 그렇게 왕래가 많은 곳은 어쨌든 문지방이 닳는다고 그러잖아요. 좀 그게 다르거든요. 그런데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거나 이렇게 하지 않은 좀 그런 부분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외관이 중요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평생교육진흥원이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릴 수 있고 그럴 수 있는, 그래서 멋지고 가슴 뛰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모여야지 그런 것들이 이루어지는 부분이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위원님 정확하게 보신 것 같고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교육장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하고 거기에 대한, 지금은 젊은 사람들 위주로, 어린애들 위주로 영어교육이 막 이렇게 일어나고 있지만 연세 드신 분들도 충분히 그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또 인생의 2막을 멋있게 설계할 수 있고 또 좋은 시설이 있으면 우리 도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 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서성란 위원 네, 감사합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감사합니다.

○ 위원장 김재균 서성란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이애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애형 위원 안녕하세요? 수원 출신 이애형입니다.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반갑습니다.

이애형 위원 이 자료 준비하시느라고 굉장히 애쓰신 것 같아요. 저는 찬찬히 읽어보는 입장에서도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고요. 훌륭한 많은 분들이 지금 그 자리에 앉기 위해서 아마 원서를 넣고 면접을 본 거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서도 제가 점수를 보니까 2등하고 격차가 꽤 높게 우리 후보자님이 그 자리에 앉게 되신 거를 정말 축하드리고요.

자기소개서를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아까 우리 서성란 위원님도 말했던 그 구절이 저는 이렇게 와서 닿더라고요. “도민의 교육체계가 원장의 성향에 좌우되거나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되 도민의 가슴 뛰는 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이거를 들으면서 드디어 우리가 그전에도 열심히 해 오셨지만 우리 또 이렇게 뭐라고 그럴까, 왕성한 의욕을 가지신 원장님이 오셔서 정말 우리 경기도에서 가슴 뛰는 교육을 받는 많은 도민이 생기겠구나라는 기대를 해 봅니다.

이 구절에 제가 해서 좀 질의를 하겠는데요. 지금 현재 평생교육진흥원의 조직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기본 조직은 아시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이애형 위원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기본적으로 5개 본부하고 10개 팀, 1개 실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이애형 위원 전체 인력은 어떻게 되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전체 인력은 일반직이 89명 정원으로 돼 있고요. 103명 공무직으로…….

이애형 위원 네, 현원은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현원은 지금 85명으로 돼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일반, 원장 자리가 공석이고 그다음에 일반직이 3명 정도…….

이애형 위원 다 보완돼서 89명 채워서 탄탄하게 나갈 예정이시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이애형 위원 아니, 그래서 우리가 많은 일을 하려면 사실은 충분한 예산이 있어야 되는데 그리고 또 그 포부를 펼쳐 나가시려면, 그런데 예전 22년 대비해서 23년도 예산액이 줄었어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66억 정도 줄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애형 위원 그 부분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저도 자료를 보고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예산이라는 게 그 해에 만들어져서 그 해에 없애고 새롭게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연속사업이 대부분이지 않습니까? 제가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런 상황이라면 66억 줄은 것은 엄청나게 많은 사업을 줄인 거거든요. 그런데 제가 자료를 봤더니 일몰사업이 꽤 있었던 부분들도 있고 예를 들어서…….

이애형 위원 원장님, 일몰사업도 있고 아마 나중에 본예산 때 어떤 예산의 묘미 이것 때문에 아마 추경을 생각해서 하는 것도 있고 그럴 거예요. 그래서 이제 우리가 원장에 따라 변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합리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도 파악이 되셨으면 어떻게 해야겠다라는 그런 계획도 빨리빨리 세우셔야 될 것 같습니다. 조만간, 그리고 우리가 일몰사업이 있을 때는 그만큼의 일을 다른 사업으로 채워야 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추상적인 단어가 아닌 확실한 계획성이 있어야 된다라고 본 위원은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세워주시길 바라면서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이애형 위원 또 하나는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경기도 도정과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비전과 슬로건을 다시 고민해 볼 예정이다.” 우리가 비전과 슬로건에 따라서 그 기관의, 앞으로 어떻게 기관이 나아갈 것인가 방향성을 우리가 예측할 수 있고 그 슬로건이 갖고 있는 것에 그 기관의 정체성을 우리가 파악하잖아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맞습니다.

이애형 위원 지금 현재의 비전은 어떻게 되고 있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지금 현재 비전을…….

이애형 위원 저도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평생학습 기본권과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전문기관’이 비전이고요. 그다음에 전체적으로 우리 진흥원의 얘기는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누구나 가르칠 수 있는 모두의 평생학습 시대를 만들겠습니다.”입니다. 거기에 “누구나”가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학습 사각지대도 되게 중요하고 그런데 우리 존경하는 서성란 위원님이 아까 말했듯이 우리가 취약계층 사각지대도 중요하지만 주 메인을 차지하는 우리 경기도민의 평생교육에도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 틈새만 메꿀 것이 아니라 메인도 튼튼히 가야 한다라는 게 본인의 생각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이 없으시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위원님 말씀 100% 공감합니다. 다 공감하고 그 비전에 대해서는 제가 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해서 근무한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가 일방적으로 비전을 설계를 하고 제시를 할 수도 있겠지만, 물론 제시를 했습니다마는 그것이 공감을 얻지 못하는 그런 비전은 안 된다.

이애형 위원 아니, 거기에 사회변화에 따른 비전과 슬로건을 다시 고민해 볼 예정이다라고 말씀하셨을 땐 기존의 슬로건에 대한 뭐가 있으니까 다시 고민해 봐야 될, 방향성이 좀 안 맞는다고 생각하셔서 이런 걸 쓴 것 같아서 앞으로 우리 원장님이 되신다면 그런다면 어떤 방향으로 나는 이끌어가겠다라는 포부가 여기에 지금 나올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거는 그냥 의례적인 ‘아, 그냥 서류상에 써놓은 거구나.’ 이런 생각이 제가 들 수밖에 없고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죄송합니다.

이애형 위원 왜냐하면 이런 건 미사여구보다는 실질적인 게 중요하잖아요. 평생교육 경력이, 보니까 교육의 경력이 되게 많으세요. 제가 보니까 교육의 경력이 많은데 어떤 평생교육이라는 건 아까 우리 국중범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어린이서부터 노인까지, 요람에서부터 무덤까지 가는 교육에 평생교육이 다 단계, 단계에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경험하신 여러 가지 교육의 분야를 보면 농민이라든가 그다음에 농협의 인재개발원, 이러면 어떤 특정 연령, 특정 직업의 계층 이런 것에 대한 교육이 꾸준히 계속됐던 것 같은데 우리가 말하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에 대한 어떤 그런 전문영역을 전공하시지는 않은 것 같아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그렇습니다.

이애형 위원 그래서 저희가, 물론 교육에 대한 경험은 많으시지만 우리 경기도 진흥원에서 해야 하는 일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런, 좀 더 원래 갖고 있던 그걸 내려놓으시고 여기에 맞는 거에 디자인을 다시 하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요, 이런 게 있어요. “지방자치단체 평생교육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확보하겠습니다, 경기도가.” 이런 말씀을 쓰셨거든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이애형 위원 그래서 저는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이런 걸 본인이 직접 쓰신 거잖아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이애형 위원 이랬을 때 사실은 우리가 31개 시군에 보면 평생진흥원이 있는 시군이 있어요. 그러면 우리 경기도는 최소한 그 31개 시군의 선도적이고 그다음에 우리가 거기에다가 뿌려줄 수 있는 더 선도적인 어떤 사업이 있어야 되고 그런 크기를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현재 이렇게 쓰신 거는 그런 뜻으로 저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 이걸 우리가 31개 시군과 어떻게 연계해서 경기도가 맏형의 역할을 할 것인가 그거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정말 제가 원서를 내고 많은 고민을 했던 부분에 질문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애형 위원 아, 그러세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특별한 해답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잠깐 제 소견을 말씀드리면 여기 계시는 평생교육진흥에 대해서 그간 많은 고민하고 노력을 해 오신 그런 사항에 대해서 초보자인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저는 교과서적인 측면에서 한번 좀 평생교육에 대해서 고민을 해 봤습니다. 그건 뭐냐 하면 지금 31개 시군이 있고 국가에 평생교육진흥원이 따로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 있는 우리 도의 평생교육진흥원이 존재를 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어차피 수혜자는 31개 시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도에도 해당되고 시군에도 해당되기 때문에 수혜자는 똑같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교육이라는 것이 그 국민들의, 도민들의 접근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접근성을 감안해 봤을 때 시군에서 사실은 교육을 시키고 그것에 대한 연계 체계를 도가 가지고 있게 되고 도를 연결하는 체계를 국가가 가지고 있어야 되는 그러한 일반적인 체계를 제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연구하고 고민하고 했던 것은 정부의 기관과 도의 기관 그리고 시군과 읍면동으로 연결되는 그 시스템 자체가 단절적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지금의 우리의 교육은 그때그때,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할 수도 있는데 어찌 보면 니즈를 파악해서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싶은 교육을 주로 해 왔던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제가 원장이 된다면 각 31개 시군에 대한 니즈 조사, 교육에 대한 니즈 조사와 실질적으로 31개 시군이 할 수 없는, 예를 들면 돈이 많이 들어서 할 수 없는 또 소수의 인원이기 때문에 할 수 없는 그런 여러 가지 정말 필요하지만 못 하는 그런 교육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부분들을 우리 도가 맡아서 할 수 있는 그런 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저의 굉장히 중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이애형 위원 후보자님께서 이제 원장님으로 취임하시게 되면 오늘 하신 그 말씀의 결과물을 듣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서 우리가 막연히 지금 해야 된다라는 나열이 아니라 어떤 사업 하나라도, 우리가 지금 필요 없어서 아니면 다른 데로 이관이 돼서 일몰된 사업 대신에 그런 중요한 사업들이 자리잡아서, 그렇죠? 원장님이 오셨을 때 그게 하나의 성과로 나타날 수 있는 그런 후보자의 역량이라고 평가되기를 바라면서 제가 시간이 다 돼서 질의를 마치고요. 이따 추가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하여튼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원장 김재균 이애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조선희 위원님.

조희선 위원 조희선입니다.

○ 위원장 김재균 조희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희선 위원 항시 우리 위원장님이 헷갈리십니다. 후보님, 만나 봬서 반갑고요. 국민의힘 조희선 위원입니다. 인사 검증 자료를 제가 자세히 읽어보니 우리 위원님들과 저의 똑같은 마음으로 진흥원의 업무는 연관성이 별로 없다고 앞의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도 많이 말씀하셨는데 후보님, 만약 원장으로 임명이 되면 가장 먼저 진흥원에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그걸 제가 듣고 싶고요. 그다음에 경기도 평생교육국과 유사한 사업들은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실지 그 의견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위원님, 죄송한데요. 두 번째 말씀 잘 이해를 못 했습니다.

조희선 위원 평생교육국과 유사한 사업들이 평생진흥원에도 많거든요. 그걸 어떤 방법으로 우리 원장님 되시면 해결하실 건지 의견을 좀 밝혀 주십시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제가 원장으로 취임을 하게 된다는 전제하에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첫 번째는 정체성을 가장 먼저 확립을 하고 싶습니다. 정체성이라 하면 도 평생교육진흥원이 과연 무슨 일을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하고 싶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제일 먼저 하고 싶고요. 두 번째는 정말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정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기가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체계 이것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그다음에 이런 말씀드려서 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저 스스로도 말씀드리면서 약간 불편함을 느끼긴 하는데요. 우리가 6개의 평생교육 영역이 있습니다. 영역이 있는데 그 영역의 목표가 뭔지를 저는 아무리 찾아봐도 국가, 그러니까 평생교육법을 찾아봐도 또는 우리 조례를 찾아봐도 그다음에 많은 사람들의 연구논문을 찾아봐도 평생교육의 목표, 여섯 가지 영역에 있어서의 목표를 제대로 제시하거나 그것을 관리하는 사례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교육을 해야 된다는 당위성만 가지고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이번에 예를 들어서 원장이 된다면 그런 목표를 분명하게 한번 세워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조희선 위원 네, 잘 들었고요. 원장님이 되시면 우리 평생교육원에 최선을 다해서 해 주시고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정말 평생교육원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조희선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김재균 조희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선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희 위원 네, 반갑습니다. 용인시 지역을 갖고 있는 김선희 위원입니다. 지금 계속 저에게 자꾸 들리는 단어가 정체성이에요. 그럼 정체성이라고 하는 거는 어디를 중심으로 말씀하시는 거죠? 그러니까 어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평생…….

김선희 위원 교육원에 대한?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그러니까 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정체성,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얘기를.

김선희 위원 아, 그 정체성.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왜 존재하는가.

김선희 위원 그 정체성을 말씀하시는 건데 그렇게 되면 사실은 어떤 사업이라든가 하면 인식개선 사업이라는 게 있잖아요. 왜냐하면 도민들이, 수요자라고 표현하신 도민들이 이거를 평생교육을 받아야 된다는 아니면 어떤 사업에 대해서 인식개선이 돼야 되지 않나요? 인식개선은 아직 생각을 안 했…….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아니요.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뜻이 무엇인가에 대한 맥락을 제가 개략적으로는 짐작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까 니즈에 대한 얘기를 잠깐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결국은 모든 도민은 옳다라는 전제하에, 왜냐하면 그것이 한 명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조사를 하는 것은 전체를 아울러서 조사하고 분석해서 도민의 요구사항이 뭔지를 파악하는 것…….

김선희 위원 그 조사를, 파악을 하신다고 그랬잖아요, 그렇죠? 지자체별로 31개 시군.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그렇죠.

김선희 위원 지자체별로 확인하시는 게 진짜 그건 필요한 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꼭 해 주시고요. 이제 원장님이 되시면 꼭 해 주시기 바라고요. 그거에 대한 건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제가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아까 처음에, 존경하는 이애형 위원님이……. 아니, 다른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정원 있잖아요, 정원.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김선희 위원 정원이 몇 명이라고 그러셨어요, 아까?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정원 89명이고요, 공무직은 103명입니다.

김선희 위원 네. 4차 산업혁명 시대고 그 이후에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서 교육은 조금 뭐라고 그럴까요. 평생교육, 그것도 평생교육은 좀 뒤처져 있다. 왜냐하면 수요자가 굉장히 넓은 범위 안에 있기 때문에, 요람에서 무덤까지. 그러니까 태어나서부터 노년, 노후까지 그 교육을 다 망라한 거잖아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김선희 위원 그러면 이 디지털 격차 해소 노력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제가 말씀드리는 여기서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개념하고 디지털 격차에 대한 부분들은 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디지털 전환이라는 것은 우리가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전환하는 것이 디지털 전환이고.

김선희 위원 네, 그런데 아까 격차 해소에 노력하신다고 그래 가지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격차에 대한 부분들은 그러니까 디지털 산업이 워낙 급격하게 정보화 산업이 발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 예를 들면 키오스크, 핸드폰에서 이런 자질구레한 거지만 사실은 굉장히 생활 밀접한 그런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어찌 됐든 그걸 100% 다 수용을 할 수는 없지만 거기에 뒤처져 있는 사람들이 배우고 공부하고 또 산업사회, 그런 디지털 세대를 같이 향유할 수 있는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교육 이것은 반드시 필요…….

김선희 위원 네, 소위 디지털 교육에 더 필요하신 세대는 정말 노년층이라고 보여지거든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그렇죠, 당연히 그렇죠.

김선희 위원 왜냐하면 그 격차가 심해지기 전에, 격차가 있기 때문에. 그러면 지금 말씀 바로 잘해 주셨는데 키오스크, 그거 교육을 원하는 경로당, 그러니까 노인회 말씀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 지역만 해도 그걸 너무 원하세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아, 그러세요?

김선희 위원 그런데 어디서부터 접근을 해야 될지, 지자체부터 접근을 해야 된다 저는 일단은 그렇게 말씀드리고 용인시에 일단은 그걸 제안을 하고 하라고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런데 이거는 전체적인, 용인시뿐만이 아니라 노인을 위한, 그러니까 노인분들을 위한 그런 교육의 하나로 굉장히 필요한, 그것도 디지털에 딱 맞는 키오스크를 바로 얘기해 주시네요, 그래도. 하여튼 그게 굉장히 수요자가 원하는, 도민들이 원하는, 그게 굉장히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 교육도 한번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김선희 위원 지자체별로 넣어주시고. 그러면 여기에 더해서 메타버스하고 AI 교육은 아까도 활성화시키고 더 한다고 그랬는데 대상은 다 된다는 말씀이시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김선희 위원 그러면 이걸 다 어떻게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경기도에서 하실 수 있을까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메타버스와 AI에 대한 교육을 한다고 말씀을, 차별화 요인으로 그런 걸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메타버스를 강의를 하러도 가끔씩 다닙니다. 그다음에 AI 강의도 하게 되고. 제가 농협에 있을 때 이런 얘기를 가끔 했는데 아마 위원님들 공감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의 혁신과 변화는 일반인들이 해 나가는 것이 아니고요. 시스템이 하면 그것을 어떻게 풍요롭게 일반 사람들이 활용하는가에 목적이…….

김선희 위원 그렇죠, 보급이 돼야죠, 일반 분들한데.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그렇죠. 그것이 전제가 돼야 되는데 AI도 마찬가지고 메타버스, VR이나 AR 그다음에 라이프로깅 그다음에 미러월드 이런 것들에 대한 시스템들이 일반인들이 만들고 제작하고 할 수도 있지만 접근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굳이 할 필요도 없는 것이죠. 그러나 개념적으로 이해를 한다면 거기에 많은 도구를 우리가 사서 접근을 해 볼 수 있는 그런 계기는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선희 위원 도구를 산다는 게 진흥원에서?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지금 우리 진흥원에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의 체험을 많이 시킴으로써…….

김선희 위원 그렇죠. 도민들이 그거를 접근성에 있어서, 그걸 체험을 하려면 접근성이 좋아야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양평하고 파주에 지금 있으니까 그런 장비들이 많이 무겁고 또 이렇게 세팅이 돼 있어야…….

김선희 위원 글쎄요, 사실은 말은 쉽죠. 그걸 보급해야 되고 하는 건 당연히 해야 되지만 실질적으로 접근성에 있어서 좀 떨어지죠. 거기까지 가서 접근성이 원활할 경우에만 그게 도민에 되는 거지, 일부 도민이 할 수 있는 거지 정말 강제적으로, 강제성을 띠고 이동을 해서 받는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걸 연구해서, 그걸 또 각 지자체별로 다 마련할 수도 없는 부분이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그럼요.

김선희 위원 그래서 그런 것도 고민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여쭙고 싶은 것은 아까 초보라고 말씀하셨어요. 초보라고 아주 겸손하게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저는 이 인사 검증 자료를 보고는, 물론 이거는 다 지면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걸로 훑어봐서는 교육에 대한 전문성은 조금 미비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여기 교육에 대해 많이 접해봤다는 거하고 본인이 연구하고 그거를 개발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전문성을 띠어야 된다는 거잖아요. 그렇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농협 인재개발원에 계셨고 또 대학 강의도 하셨고 하는 거에 제가 오늘 듣고 그건 감안하도록 하겠습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감사합니다.

김선희 위원 중앙정부, 경기도 이렇게, 중앙정부에 평생교육진흥원이 있고 경기도에 평생교육진흥원이 있습니다. 정말 이거는 어떤 이념이나 이런 걸 떠나서 평생교육이 필요한 그 부분이 나가야 되잖아요. 그런데 명칭부터가 조금 오해가 가는 부분도 있고 그런데 발로 뛰신다고 그랬는데 중앙정부하고도 이게, 경기도인데 중앙정부에 발로 뛰실 일이 있나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저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하이라키(Hierarchy)의 그런 체계로 봤을 때 국가에서 하는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도 그다음에 시군, 읍면동으로 내려가는데 이게 연계체계가 전혀 안 돼 있습니다. 연계체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사실은 중앙정부에서 예산 부분들도 고민을 해 줘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중앙은 중앙대로 예산을 따로 평생교육에 대해서 쓰고 있고 그것이 밑에 내려오면서 협력사업으로 이루어지는 것들이 제가 볼 때는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선희 위원 그래서 제가 하나만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것은 원장님이 되시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가교 역할을 좀 해 주셨으면 합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알겠습니다. 제가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선희 위원 네. 이상입니다.

○ 위원장 김재균 김선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문병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병근 위원 국민의힘 소속 수원 출신 문병근 위원입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반갑습니다.

문병근 위원 우선 먼저 우리 남양호 후보자님 평생교육진흥원 후보자 되신 걸 축하드리고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감사합니다.

문병근 위원 저하고, 본 위원하고 연계성을 좀 계속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경희대에서 사이버대 강의를 하셨나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문병근 위원 경영학 박사를 경희대에서 취득하신 거 아닌가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그렇습니다.

문병근 위원 그러시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문병근 위원 저는 경희대 석사입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반갑습니다.

문병근 위원 평생교육원장이라는 자리가 교육자의 시선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경영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것인가. 어떻게 정리를 하셨어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전 2개 다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직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그리고 재단법인입니다. 재단법인이기 때문에 어찌 됐든 공익성과 수익성에 대한 부분들을 고민을 안 할 수 없기 때문에 경영자적 자질도 같이 요구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더더욱이나 많은 인력들이 있기 때문에 인력에 대한 관리는 무엇보다도 더 중요하겠죠.

문병근 위원 죄송한데 거기까지만 듣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제 질의 시간이 10분인데, 질의 답변 시간이 10분이어서요. 후보자님이 말씀을 길게 하면 제가 질의할 게 많은데 질의가 충분히 안 돼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 말씀하시는 과정에서 조금 전에 중앙정부 예산문제 관련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에 예산의 연계성이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최근에 자치분권이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본 위원이 평생교육원 설립할 때 당시에 중앙에 승인을 받기 위해서 아마 제출한 서류가 있을 거예요. 거기에 예산 부분이라든지 조직의 부분이라든가 이런 게 아마 행안위 쪽에 다 들어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디테일한 부분을 지금 모르시고 답변을 하신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제가 100% 안다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충분히 모를 수 있고요. 어찌 됐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부족하면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되고 없다면 새롭게 만들어야 된다라는 뜻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문병근 위원 좋습니다. 그래서 또 하나 아까 답변하신 내용 중에서 평생교육의 영역이 어디까지냐. 그래서 그걸 나름대로 지금 원장이 취임하게 되면 다시 재정립을 좀 해 보겠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 위원하고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아, 그러세요?

문병근 위원 저는 지방의회에서 하다가 지금 경기도의회에 이번에 처음 올라왔는데 이게 뭐 보면은 인문교양, 문화예술, 직업능력 향상, 학력 보완, 성인 문자 해독 이게 뭐 교육부에서 할 수 있는 거 다 합니다, 거의. 그리고 나중에 결과, 효율성을 보면요. 효율성은 평가할 수 없을 만큼 그런 결과물을 가지고,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말씀을 주셨고 민주시민교육이라는 것이 본 위원이 현장에서 한번 들어봤어요, 그 강의를. 그래서 대체적으로 일반인들은 공무원 수를 늘린다, 국회의원 수를 늘린다, 시도의원 숫자를 늘린다 그러면 일반 국민들은 거기에 대한 반감이 굉장히 심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제대로 일도 안 하는 사람들이 월급만 받아 가면서 왜 그 숫자를 늘리느냐. 이게 우리 전 국민의 관심사거든요. 그런데 예를 들어, 사례로 수원시에서 산하기관을 많이 늘린다고 어느 주민이 그 강사한테 질의를 했어요. 그러니까 그 강사 답변이 “아니, 어머님. 애들 학교 가서 선생님 숫자 많이 늘었다고 학비 더 내라고 하는 거 봤습니까?” 이렇게 답변을 해요. 그 교육의 주제가 뭐였냐 하면 민주시민교육이었어요. 그래서 도에 와서 보니까 조례로까지 제정해서 민주시민교육이라고 돼 있는데 민주시민교육의 결과물을 받아보니까 시민참여교육이에요, 이게. 그래서 행정사무감사 자료도 보시고 보고도 받았다고 하셨고요. 저는 민주시민교육 이 자체는 민주시민교육이 아니라 편향적으로 교육시키지 말고 인성교육을 한다든지 다른 과목으로 대체를 해 달라, 행감에서 요구를 했고요. 그와 더불어서 또 하나, 청소년 노동인권교육도 중학교 이런 데 가서 하지 말고 기술학교나 공고나 직업전문학교나 이런 데 가서 노동인권교육 하는 것이 타당하다, 합당하다 이렇게 지적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 내용 보시고 꼭 그렇게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우리 경기도평생교육원의 미래 비전을 위한 우리 원장님에 기대를 좀 해 보겠습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병근 위원 그다음에 이게 저희 경기도의 인사청문회 저기를 보니까 전문성, 정책능력, 도정 이해도 이 세 가지 부분에 한정이 돼 있어요. 한정이 돼 있어서 제가 잠깐 도덕성 관련해서 하나만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이사를 꽤 많이 다니셨더라고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문병근 위원 이사를.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이사요?

문병근 위원 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이사를 별로 안 다녔는데요.

문병근 위원 별로 안 다녔어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문병근 위원 내용을 보니까 이사 많이 다니셨던데.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아닙니다. 제가 지금 우리 애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그전에는 제가 직장 처음 다니고 이럴 때니까 결혼하고 이사하게 되고 그런 부분이 있고 상당한 부분은 그렇게 제가 생각할 때는 많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문병근 위원 그 부분은 우리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본 위원이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안 하도록 하고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의무가 있잖아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아, 군대 말씀하시는…….

문병근 위원 네. 국방의 의무, 납세의 의무 다 있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교육의 의무도 있습니다.

문병근 위원 있는데 가장 첫 번째 헌법에 나와 있는 국방의 의무를 면제를 받으셨던데.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문병근 위원 여기서 말씀하시기 곤란하신 내용인가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아니요. 곤란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국방의 의무를 해야 되고…….

문병근 위원 너무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예요. 요즘 최근에 또 젊은 친구들이 병도 아닌 병 가지고 국방의 의무를 기피하는 현상이 좀 있어 가지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제가 기피는 아니고요. 병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5급 판정을 여러 번에 걸쳐서 받아서 못 가게 됐습니다.

문병근 위원 1년 9개월 안에 네 번의 신검을 받게 돼 있잖아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그때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제가 여러 번 가서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 솔직하게 말씀을 드릴게요. 그러니까 대학을 졸업하고 카이스트 시험을 치기 위해서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폐결핵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일단 카이스트 시험은 못 보고 그다음에 병 치료를 했는데 엄청난 양의 약을 먹으면서 치료를 했습니다. 그런데 치료를 받으면서 계속 신검을 받았던 기억은 있고요.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는 제가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병근 위원 네.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다음에 또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대신에 우리 아들은 공군으로 갔다 왔습니다.

문병근 위원 잘 하셨습니다.

○ 위원장 김재균 문병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본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장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민수 위원 안녕하세요? 장민수 위원입니다. 먼저 후보자 되신 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력사항을 보니까 후보자께서 가장 시간을 많이 들여서 경력을 쌓으신 게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영전략 분야 수석연구원으로서 있었던 것 같아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장민수 위원 그래서 아까 많은 위원님들께서도 이야기해 주셨지만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여러 가지 경영전략도 짜야 되고요. 그 안에 있는 어떤 조직관리도 해야 하고 그런 건데 어쨌든 후보자께서 그런 전문성이 본 위원은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러한 전문성을 감안해서 말씀드리면 현재 평생교육진흥원에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역할 그리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해야 할 역할과 위상, 위치 등이 있는데 사실 현재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가지고 있는 것과는 조금 괴리가 있어요. 좀 약간 열악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라는 거죠. 그래서 어쨌든 현재의 한정된 예산과 한정된 자원으로 그러한 높은 기대치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야 되는 것이 좀 가혹하지만 원장 후보자님의 미션 아닌 미션입니다. 그래서 원장님의 어떤 경영운영 능력이라든가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이 어떻게 보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요. 혹시 이런 것을, 녹록지 않은 상황을 타개할 만한, 이런 기대치를 충족시킬 만한 원장님의 생각, 후보자님의 생각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제가 물론 삼성경제연구소에 가장 오래 있기는 했습니다만 공직도 조금은 해 봤습니다. 그런데 공직을 하면서 공공기관, 지금 우리가 공공기관이잖아요. 사실은 공공기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찌 보면 예산이라든가 인력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이미 다 세팅이 돼 있는 상태, 말하자면 내가 무엇을 하고 싶어도 이미 세팅이 돼 있고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하는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속에서도 제가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좀 가혹하지만 어찌 됐든 열심히 잘 해야 된다라는 메시지로 제가 받아들이는데 정말 여기는 왕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발로 뛰고 설득하고 그다음에 울어보기도 하고 같이 큰소리도 쳐보고 이렇게 하면서 어찌 됐든 잘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끌고 나가야지 그냥 앉아서 모든 것이 잘 됐다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열심히 발로 뛰고 설득하고 소통하고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민수 위원 네, 후보자님의 말씀 주신 답변을, 초심을 잃지 마시고 좀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써주신 것 중에 파트너십이 되게 중요하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듯이 직원분들과의 소통 그리고 직원분들의 어떤 고민이나 어떤 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원장 후보자님으로서 파악도 대단히 잘 하셔야 되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의지도 보여주셔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합니다.

제가 직전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어떤 능동적인 운영과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전 원장님께서는 여러 가지 방안을 제안해 주셨었어요. 현재 숙소를 마련하는 부분이라든가 아니면 직원 복리 기준에서 불이익을 주면서까지 했었던 순환보직에 대한 어떤 임시방편으로서 숙소 마련을 전 원장님께서는 해 주셨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 현재 직원분들의 처우개선이라든가 그리고 그 능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파악과 어떤 대안 마련이 필수적으로 보여지는데요. 혹시 원장님께서는 이러한 능동적인 운영과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한 생각이 있으신지 그리고 직원들의 어떤 고충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파악된 바가 조금 있으신지, 있으시면 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저는 요새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위에서부터 밑으로 뭔가 지시하고 명령하는 사회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직원들도 우리가 같이 한 시대를 또 한 조직을 같이 이끌어가는 수평 경영의 파트너십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들의 의견이 정말 한 조직의 미래를 결정짓는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 원장은 임기가 2년입니다. 직원들이 그러한 어떤 공통된 인식이 체화돼 있지 않으면 원장 바뀌면 그날로 조직은 다 바뀝니다. 따라서 수평 경영이라는 것은 지속가능한 조직을 만드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공감을 얻어야 되는데 예를 들면 숙소, 순환보직 이런 부분들은 제가 아직 못 살펴봤습니다. 그런 부분 충분히 살펴보고 또 애로사항이 있는 부분들은 위원님들에 요청도 드리겠지만 또 도에도 열심히 설명을 하고 해서, 예산확보도 하고 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장민수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제 여기서 선배와 후배 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기획을 경험하셨고 그리고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모범을 보여주셨다라고 작성해 주셨는데요. 이것을 현재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맞는 것으로 잘 적용을 해주시고 관련된 리더십을 잘 보여주셔서 지금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직원분들이 좀 더 신명나게, 신나게 일할 수 있는 그런 평생교육진흥원으로 만들어 주십사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원장 후보자님.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민수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질의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김재균 장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정윤경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윤경 위원 군포 출신 정윤경 위원입니다. 우리 후보자로 최종 지명되심을 축하드립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감사합니다.

정윤경 위원 앞 전에 여러 위원님들께서 많은 질의를 해 주셨는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들으면서 평생교육진흥원에 정체성에 대한 게 없다 말씀을 하셨는데 그럼 평생교육진흥원은 왜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평생교육진흥원은 아까 위원님들 다 말씀했지만 그야말로 교육에 대한 갈증 그다음에 직업에 대한 갈증, 국민들의 제2의, 인생 2막에 대한 욕구 이런 것들을 전 생애과정에 있어서 충족을 시켜주기 위한 교육이 저는 평생교육의 어떤 카테고리라고 보는데요. 다만 정체성…….

정윤경 위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정체성.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그렇죠. 많은 교육기관들이 교육을 하는데 오직 제가 몸담고자 노력하고 있는 이 경기도의 평생교육진흥원의 역할은 뭐냐? 그것이 정체성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31개 시군에 교육을 우리가 지시하고 명령할 수는 없지만 그런 니즈들을 파악해서 정말 교육을 받고자 하는데 못 받을 수 있는 또는 돈이 많이 들어서 할 수 없는 또는 거리가 멀어서 이동할 수 없는 그런 여러 가지 사건들을 우리가 공통분모를 찾아서 우리 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자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나머지 부분들은 시군에서 하는 일들이 굉장히 많이 있거든요. 제가 카운트를 해 봤더니 지금 우리가 31개 시군이지 않습니까? 시군별로 거의 1,000개의…….

정윤경 위원 후보자님, 이제 대충 제가 듣고 싶은 말씀을 해 주셨고요. 방금 말씀하신 마지막 말씀 중에 보면 말씀하신 대로 경기도 31개 시군에 평생학습도시가 있어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정윤경 위원 도시들끼리 또 협의체를 만들어서 하고 있어요. 그걸 왜 그렇게 할까요? 협의체를 만든다는 건 뭔가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도시들이 다시 모인다고 저는 보고 있고 사실 진흥원이 그런 역할을 해야 되는데 지금 못 하고 있는 거죠, 한마디로 말하면. 그래서 원장님이 되시고 나면 그런 부분도 좀 살피셔야 될 것 같고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그렇습니다.

정윤경 위원 두 번째는 아까 말씀하셨던 원장의 성향에 따라서 평생교육진흥원의 운영 방향이 바뀌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뭐에 맞춰야 될까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제가 아까도 말씀을 드렸는데요. 위원님, 죄송합니다만 저는 성향이 좀 굉장히 직선적인 부분들이 있는데 그게 무슨 얘기냐 하면 교과서적인 측면…….

정윤경 위원 제가 말하는 성향은 그런 게 아니었는데, 우리 위원님들이 말한 것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성향이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정확하게 말씀드린다면 도 김동연 집행부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에 맞춰야 된다는 거죠, 그렇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정윤경 위원 지금 우리 평생교육진흥원 본부에 근무하시는 직원분들 중에 보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하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안 되고 김동연 도지사 집행부가 끌고 가고자 하는 평생교육의 정책 방향이 뭔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서 일을 진행해 나가야 되는데 원장님이 되시면 지금 있는 직원들이 그 방향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부터 파악하셔야 될 것 같아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윤경 위원 그거 부탁드리고요. 세 번째는 지금 66억이 넘는 예산이 삭감이 됐어요. 삭감이 됐고 앞으로 추경에서 세우기도 하겠지만 전체적인 도의 재정상황에 따라서 사실은 삭감이 된 거예요. 그러면 66억이라는 사업이 지금 없어진 거예요. 그 사업이 없어졌으면 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할 일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얘기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엄격하게 보면…….

정윤경 위원 그렇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그렇죠.

정윤경 위원 엄격하게 보면 그런 거예요. 그러면 거기에 걸맞게끔 예산이 아니면 다른 걸로든지 뭔가 메꿔 나가는 그런 게 있어야 되겠죠, 지금 상황에서 봤을 때. 그런데 그것이 있는지 없는지도 지금 잘 모르겠어요, 우리 평생교육진흥원에서. 그 부분도 원장님이 되시게 되면 챙겨보셔야 될 일 중의 하나라고 저는 부탁드리고 싶어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윤경 위원 그다음에 여러 가지로 이렇게 하시다 보면 여기 위원님들이 많이 지적사항들을 하고 있는데 파주캠퍼스나 양평캠퍼스, 영어마을이던 걸 흡수를 했는데 아까도 얘기했지만 외려 지금 영어마을이 그대로 가고 있고 평진원이 흡수된 상황인 것 같다 이렇게 말씀, 지적하신 사항들도 있으세요. 이런 부분도 장단점은 다 있다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원장님이 잘 알아서 하시겠지만 그 방향을 잘, 위원님이 지적하는 방향도 잘 파악하시고 그리고 파주본부나 양평본부가 가야 될 방향도 원장님이 잘 파악하셔서 진행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도 드리겠습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정윤경 위원 지금의 우리 78 대 78의 경기도의회 입장에서 보면 계속해서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특히 여가교위에서는 지적사항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이 민주시민교육이라는 게 꼭 어느 한쪽에만 좋게 진행돼 나갔다고 보지는 않아요. 그런 교육들이 다 진행이 됐기 때문에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불편부당한 것에 대한 촛불집회도 하고 그것이 꼭 어느 쪽에 유리하게만 집회를 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런 교육을 받은 세대들이 자라나면서 각자의 민주시민의식을 가지고 자기들이 나아갈 것에 대한 일들을 결정하는 결정자의 역할을 제대로 지금 하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고 그런 교육들을 잘 진행해 나갔을 때, 이제 제일 지적받는 사항 중의 하나가 강사의 편향성, 강사의 편향성을 지적을 많이 받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 부분도 맞는 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강사들을 양성하거나 강사들을 채용할 때 그리고 사업을 진행해 나갈 때 그런 편향성이 없고 편파적이지 않게 할 수 있게끔 기본적인 그것도 깔고 끌고 가셔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그것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공기관대행사업 지금 15개를 하고 있어요. 평생교육진흥원이 생겼던 이유가 평생교육국에서 사업 진행을 다 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이런 것들을 묶어서 평생교육진흥원이 만들어진 이유 중에 하나도 있습니다. 외부로 대행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이유도 있는데 조금 더 평생교육진흥원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려면 문화예술에 관계된 경기문화재단 같은 경우는 문화예술국만 가지고 사업만 하지 않아요. 다른 기재위에 있는 사업도 가져다 하고. 그러니까 타 기관들이 있거든. 기관 중에서 하고 있는 교육사업들이 있습니다. 그걸 평생교육진흥원에서 내 것으로 흡수할 수 있게끔 노력해야 된다는 거죠. 그런데 경기도 모든 국 단위의 것을 다 가져올 수는, 한꺼번에 가져올 수는 없으니까 하나하나씩 점유해 나가야 된다고 그럴까, 이렇게 해 나가야 된다고 저는 보고 있어요.

그래서 제일 먼저 중요한 거는 도대체 경기도 내의 교육 파트에 사업이 얼마나 있는지를 좀 파악하셔야 돼요, 각 국 단위별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사업만 보실 게 아니라 경기도 내 각 국에 있는 교육사업은 어떤 게 있을까. 어떤 게 있는지 현재 진행형인 사업들을 좀 파악하셔서 이 사업들 중에서 우리 평생교육진흥원이 여기와 MOU를 맺고 협약을 했을 때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이 어떤 건가 이런 것도 저는 파악하셔야 된다고 보고 있고 진흥원장님 임기가 2년이지만 역동적으로 잘 해 나가시면 또 연장도 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잘 하셔서 이런 부분들을 진행을 잘 끌어나가 주셨으면 하는 그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거 한번 여쭤볼게요. 아까 우리 문병근 위원님께서 질의하셨는데 이사를 많이 다녔다 그랬는데 많이는 안 다니셨다고 하시지만, 저희가 청문회에서는 원래 그런 거 묻게 돼 있어요. 아이 교육을 위해서 혹시 이사를 하거나 그런 적은 없으신지.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절대 없습니다.

정윤경 위원 그런 건 없으신 거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정윤경 위원 그다음에 후원금 내시는 거 있어요? 봉사활동이나 후원금.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후원금이요?

정윤경 위원 우리가 도덕성을 보잖아요. 도덕성을 볼 때 그런 거예요. 내가 무슨 단체 같은 데다 기부하는 거 얘기예요, 기부금. 1년에 기부금 얼마나 내세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제가 기억은 별로 안 나는데요.

정윤경 위원 보통 자동이체하는 거 있잖아요. 나가잖아요. 우리 같은 의원들도…….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그러니까 그게 옛날에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어떤 군에서 자동이체, 학생들 장학금 준다고 자동이체 지라시 지로를 주고 적으라고 그래서 적잖아요.

정윤경 위원 아니, 그건 이제…….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그 이후에 한 번도 체크를 안 해 봤기 때문에 제가…….

정윤경 위원 별로 그런 거에 관심이 없으시군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관심보다는…….

정윤경 위원 고정적으로 나가고 있는 그런 기부금이 사실은 공직자는 있어야 됩니다, 그렇죠? 내가 국민의 세금을 받아 가지고 월급을,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거잖아요. 그러면 좋은 일에도 일정 부분 나의 월급의 몇 %는 그런 기부금에다 기부를 하겠다는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하시게 되면 앞으로는 고정 기부금 좀 하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알겠습니다. 반드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윤경 위원 높은 데 가시려면, 더 좋은 곳 가시려면 그런 거 필요합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알겠습니다.

정윤경 위원 나머지는 다음에 더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김재균 정윤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본질의하실 위원님?

이제 본질의는 모두 끝난 것 같습니다. 보충질의하실 위원이 있으면 거수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애형 위원님 보충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애형 위원 안녕하세요? 이애형 위원입니다. 본질의를 통해서 많이 소통을 한 것 같습니다. 저도 정체성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생각을 많이 해 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봤더니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보면 CI가 있어요, 그렇죠? CI가 대부분 보면 그 기관의 정체성을 담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래서 현재 CI를 보니까, 저도 그래서 좀 자세히 봤더니 지구를 네 사람이 이렇게 둘러싸고 손잡고 있는 게 우리 평생교육진흥원의 CI더라고요. 색깔로써 표현이 됐더라고요. 파란색으로 행복한 섬김 또 주홍색으로 행복한 창조 또 주황색으로 행복한 동행, 연두색으로 행복한 나눔. 그렇다면 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도민을 행복하게 섬기고 행복을 위해 창조를 하고 동행하고 나눔하고 이런, 그중에 행복이구나.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해서 운영하는 기관이구나라는 그런 정체성을 저는 오늘 생각을 해 봤습니다. 물론 행복이라는 게 되게 추상적이라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에 대한 고민은 굉장히 많은 것 같아서 현재의 정체성은 제가 그렇게 한번 그냥 훑어봤습니다, 아까 우리 같이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제가 아까 굉장히 후보자님께 되게 좋게 읽었다는 게 뭐냐 하면 교육 체계가 원장의 성향에 좌우되거나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해 주신 그 말씀이 참 좋았는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조금 아까도 말했지만 저는 경기도민의 행복에 초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사업과 여러 가지 교육과 운영을 통해서 그리고 기존의 원장님들과 직원들과 또 우리들이 다 그거를 위해서 협업해서 그 길을 가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또 그거를 갑자기 행복에서 다른 거로 바꿔서 간다는 게 아니라 그걸 계속해서 이어가면서 더 행복한 도민의 삶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이렇게 저는 받아들였는데 맞습니까?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이애형 위원 그런데 조금 전에 우리 존경하는 정윤경 위원장님이 그런 것 중에 지속 얘기를 하는데 그게 바로 뭐냐,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항이나 이런 거를 위해서 방향성을 맞춰야 된다라고 정체성에 대해서 얘기를 하셨을 때 우리 지금 후보자님께서 앞의 말하고 좀 틀리게 강력하게 “그렇습니다.”라는 정답을 찾은 듯한 대답을 하셨습니다. 그거에 있어서 그냥 제 오해가 아니고 그거에 대해서 좀 연계해서 풀어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기본적으로 국가도 마찬가지고 도도 마찬가지고 그 소속 기관은 그 도가 가고자 하는 방향의 일부분으로 도 기관들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그거는 방향성을 맞춰야 되는 것이고요. 다만 저는 그것이 어떤 편향적인 생각, 물론 아니겠지만 일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들이 발생을 하면 또 설득하고 소통하고 그러는 것이 제 임무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이애형 위원 네, 제가 괜히 이제 한소리 해 본 거고요. 왜냐하면 오해할 수 있어요. 후보자 올라가는데 우리가 임원추천위원회 같은 거 할 때 보면 도지사님이 추천한 분이 세 분이고 도의회가 두 분이고 이사회 추천이 두 분이에요. 그래서 우리 후보자의 역량이 잘못하면 그냥 도지사가 내리꽂아서 그 자리에 갔고 그렇게 하다 시간을 때웠구나라고 폄하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린 건 그런 게 아닌 정말 우리 원장님 자체적인 실력과 이런 걸 잘 보여주셔서 제대로 평가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런 말씀 한번 드렸고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감사합니다.

이애형 위원 제가 마지막 하나 되게 우려되는 게 뭐냐면 평생교육국과 우리 진흥원과의 관계예요. 그래서 어찌 보면 우리가 모든 사업을 보면 평생교육국에서 하는 일을 꼭 대행업, 대행사 같은 역할들이 되게 오해할 수 있는 역할들이 있어요. 그래서 대행을 해서 또 다른 기관에 위탁을 줘서 그냥 대행사 같은 그런 뭐라 그럴까, 거기야말로 진흥원의 정체성이 미비한 게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 주시고 남들이 말했을 때 우리 진흥원이 없으면 평생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없다라는, 정말 누가 말해도 그때는 당당하게 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는,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위원님, 명심해서 하겠습니다. 잠깐 한 말씀만 올리게 되면 평생교육에 대한 과나 국에서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찌 보면 또 여러 가지 다른 바쁜 일들도 있기 때문에 다 생각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앞으로 가능하면 정책개발기능을 또 연구기능을 조금 저희들이 강화를 해서 우리가 어찌 보면 도를 조금 리드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한번 해 볼까, 좀 건방진 얘기지만 그렇게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이애형 위원 너무 감사하고요. 평생교육국의 일을 나눠서 한다는 것보다 서로 윈윈해서 더 커지는, 그렇죠? 풍성해지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애형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김재균 이애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문병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병근 위원 문병근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아까 말씀 주신 것들 몇 가지 중에서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보겠다 이렇게 답변을 주셨는데 지금 조직이 뭐 작은 조직이 아닙니다. 예산도 적은 예산이 아니고, 260억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고. 지금 본 위원이 판단했을 때는 정원은 89명인데 현원은 85명이고 공무직이 103명 별도로 있어요.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이 공무직들이 하는 역할이 안전관리의 측면에서 많이 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청소라든지 이런 부분들 할 건데 이분들도 지금 법령이 바뀌면서, 근로기준법이 바뀌면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규직으로 전환을 해 줘야 되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문병근 위원 이런 거에 대해서 혹시 고민해 보셨나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지금 103명 중에 공무직…….

문병근 위원 아니, 저기 급조해서 지금 질문하니까 굳이 답변하실 필요는 없고요. 고민해 봤느냐, 안 해 봤느냐 이게 이제 관건인데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보고는 받았습니다.

문병근 위원 보고만 받으신 거죠?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보고는 받았고요. 실질적으로 이것이 앞으로 일어난 사건이 얼마나 되고 또 전환을 얼마나 해야 되는가에 대한 부분들은 제가 고민을 좀 해 봐야 되는 사항인 것 같습니다.

문병근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도 앞으로 정리를 잘 하셔야 될 것 같고요. 이런 것을 잘 정리하기 위해서는 새로 부임하는 원장의 영향력, 리더십 이것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 것인지 잠깐 말씀 주시겠습니까?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는 제가 평소에 세 가지 관점에서 고민을 하고 또 기업이나 제가 다니는 기관들에 계속 어필을 하고 있는 부분인데 신바람 나는 조직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직원들이 상사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하고 제가 어떤 믿음을 줄 것인가에 대한 부분들은 소통을 통해서 그 사람들을 믿게 하고 하는 거죠.

두 번째, 자기 조직에 있어서 프라이드가 있어야 됩니다. 자기가 속한 조직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얼마나 도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거기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그걸 만들어줘야 됩니다.

세 번째는 뭐냐 하면 일이 재미있어야 됩니다. 일이 재미없으면 회사에 나오는 것이 악몽 같겠죠.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가 좀 만들어서 신뢰를 쌓고 자긍심을 가지고 정말 재미나게 동료들하고 같이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여건들을 만들어 보려고 그러고요.

그다음에 이게 법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제가 할 수…….

문병근 위원 저기 후보자님, 거기까지만 들을게요. 시간이 별로 없어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문병근 위원 그래서 그런 것들이 만들어지려면 성숙한 판단력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셔야 됩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문병근 위원 하나의 사례를 제가 말씀드리자면 그리스 과학자이자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 이 사람이 “남을 따르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결코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이게 딱 정리하면 이거를 갖다가 팔로우 리더십이라고 하는데요. 수백 년 전에 이 사람이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요즘에 와서 그런 것들이 부하직원들이 요구하는 욕구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경영에 대한 기초, 기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거예요? 경영을 하려면.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사람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문병근 위원 사람 관리인데 제일 먼저 뭐 해야 돼요? 제일 먼저 뭐를 해야 되냐고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사람 관리 중에서요?

문병근 위원 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마음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문병근 위원 그거는 이제 그 뒤의 문제고요. 먼저 어느 조직을 운영하든 계획이 있어야 되겠죠. 경영학에서 계조명조통 안 들어보셨어요? 계획-조직-명령. 명령해서 이게 잘못됐을 때는 다시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고요. 그다음에 뭐예요? 통제에 의해서 운영을 하는 겁니다. 이 부분 잘 하셔 가지고 새롭게 또 좋은 비전을 가지고 경기도평생교육원을 잘 이끌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유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병근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김재균 문병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국중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중범 위원 국중범 도의원입니다. 보충질의 때는 다른 이야기를 좀 해 볼까 합니다. 차별, 격차와 관련해서 말씀하신 꼰대와 MZ세대, 디지털세대와 아날로그세대,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런 격차를 해소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경기도가 서울과 달리 같은 수도권이긴 하지만 도넛 모양의 바깥쪽 모양을 갖고 있어 가지고 굉장히 지역별 편차가 큽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그렇죠.

국중범 위원 격차도 크고 지역 간에 문제들이 조금 많습니다. 서울에는 바다가 없지만 저희는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그래서 임업, 농업, 어업, 광산업 뭐 이렇게 다양한 직군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수도권 내에 유일합니다.

격차 해소에 대한 질의를 해 보고자 합니다. 파주는 서북권에 있고 양평은 동남권에 있습니다. 지금 동북권과 서남권에 대한 부분이 지역적으로 우리 경기미래캠퍼스와 관련해서는 좀 소외지역이에요, 아무래도 이제 있다 보면. 제가 지난번 업무보고 때 31개 시군에 있는 지역별 이용자 통계를 가져오라고 그랬는데 아직도 저는 못 받았어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그러셨어요?

국중범 위원 언제 오는가 한번 보겠습니다. 동북권하고 서남권에 대한 지역격차 해소방안 중에 좀 시간이 미뤄지고 있지만 연천, 동두천, 의정부 등 미군기지 반환에 따른 시설들이 좀 있습니다. 부지와 시설들이 있는데 이런 부지와 시설을 활용해서 경기미래캠퍼스의 동북권을 혹은 또 수도권 내 외곽지역 대학도 소멸 위기라고 합니다. 물론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되겠지만 서남권에 이런 것들을 조금 설치ㆍ운영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후보자님 생각은 어떠시고 이 동북권, 서남권에 대한 부분을 그전에라도 어떻게 해소하실 방안이신지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위원님 감사합니다. 참 파주하고 양평이 지금 제대로 된 역할을 못 하고 있지 않습니까?

국중범 위원 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저는 한번 이런 생각을 해 봤는데요. 과연 물리적인 그런 공간이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경기도에 61개 대학들이 있습니다. 61개 대학들이 있고 많은 기업들이 사실은 존재하고 있는데 물리적인 공간 때문에 교육이 어려워진다라는 것은 이건 제가 볼 때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교를 이용할 수도 있고 이동을 할 수도 있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교육이 필요한 곳에 우리가 임시로 빌리든 아니면 임차를 하든 뭐 이렇게 돌아가면서 하면 되는데 교육장이 2개가 딱 이렇게 있다가 보니까 거기서만 교육하는 걸로 잘못하면 오해를 할 수 있는 그런 여건들이 있어서, 근데 저도…….

국중범 위원 아니, 그런데 이미 모든 예산과 프로그램을 그렇게 운영하고 계시잖아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좀 더 탄력적인 개념으로 바꿔보면 어떨까 지금…….

국중범 위원 그래서 제가 2023년도 업무보고 때 경기도교육청도 각 2,000여 개의 학교에서 교육을 하고 있지만 꿈의학교라든가 꿈의대학이라는 곳을 통해서 꿈의대학은 대학과 연계해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본인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아가서 하는 거고요. 꿈의학교는 본인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혹은 지역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본인이 선택해서 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요. 거기에 예산을 투입한단 말이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평생교육진흥원은 그런 활동들은 전혀 무시하고 영어마을처럼 아직도 운영하고 있고 그 캠퍼스 내에서 예산을 쓰고 집행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부분은 원장님이 만약 되시면 반드시 시정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잠깐 말씀을 드리면 지금 아까 2개의 캠퍼스를 말씀하셨는데 2개의 물리적인 캠퍼스뿐만 아니라 버추얼캠퍼스, 가상공간에서의 캠퍼스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는 캠퍼스가 필요하면 여러 곳에 만들어도 관계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중범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김재균 국중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거수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윤경 위원 없으면 제가.

○ 위원장 김재균 네, 정윤경 위원님.

정윤경 위원 정윤경 위원입니다. 지난번 원장님 때도 얘기했고 지금 후보자님도 얘기를 하는데 연구기능을 좀 확대시키고 싶다고 그랬는데 여기 평생교육진흥원에 연구기능을 할 수 있는 박사님들이 계신가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지금 2명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2명이 있고 그다음에 평생교육사가 30명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윤경 위원 그래도 어쨌든 연구를 진행하고 하려면 박사의 능력을 가지신 분들이 조금 더 충원이 돼야 되지 않을까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고민을 하겠습니다.

정윤경 위원 네. 제 생각에는 그거 중요하기 때문에 평생교육진흥원의 폭을 넓혀나가는 것 중의 하나도 이 연구기능인데 그렇게 하려면 그런 연구의 능력을 가지신 분들이 좀 있으시면서 연구하고 그 결과물을 도출을 해내야지 그게 기능을 하는 거지.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그렇죠.

정윤경 위원 결과물 없이 그냥 연구만 하고 있어 갖고는 안 되잖아요. 다른 기관들의 연구 역할들 그런 것들에 대해서 평생교육진흥원이 좀 플러스해야 된다, 업그레이드해야 된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직무수행계획서 내신 것 중에 학습 참여유형별 참여 심화와 확장 기획ㆍ운영이라는 걸 내셨어요. 학습누리형, 학습편중형 그리고 실버학습형으로 이렇게 나눠서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거 설명 좀 해 주실래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위원님, 그 자료는 제가 낸 거 아닌 것 같은데요?

(「지난번. 전임 거.」하는 위원 있음)

정윤경 위원 아, 전임 거. 나 이거 이분 건 줄 알았네. 제가 좀 잘못 알았네요.

그러면 지금 우리가 계속해서 얘기했던 것 중에 아까 무슨 키오스크 부분도 얘기하시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이제 경기도에는 노인과가 있어요, 따로. 거기서 지금 진행들을 해야 되잖아요, 하고 있고? 노인복지관이나 뭐 이런 데를 해서. 그러면 평생교육진흥원은 노인복지관 쪽에 들어가서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이런 것들이 있나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지금 제가 경기도 내의 다른 과나 국에서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아직 정확한 인식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정윤경 위원 다른 과는 그렇다 치더라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버들을 대상으로.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실버들을 대상으로요?

정윤경 위원 네. 제가 알기로는 없는 것 같은데?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없는 것 같습니다.

정윤경 위원 네. 그래서 계속해서 저희가 주장하는 게 평생교육진흥원이 생애주기별로 프로젝트를 준비해야 된단 얘기를 계속해서 말씀을 드리고 있는 거예요. 물론 노인과가 있어서, 노인복지과가 있어서 노인복지에 대한 것들을 하고 있지만 또 그 파트에서 평생교육파트는 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발하고 노인복지과와 같이 연계해서 복지관 쪽으로 이제, 거기에 많이들 어르신들이 모이니까. 거기에다 평생교육진흥원이 어떤 프로젝트를 넣어줄까도 준비, 계획을 해야 되지 않을까.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같이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윤경 위원 네,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김재균 정윤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본 위원장이 몇 가지만 좀 질의를 하겠습니다. 우리 남양호 후보자님, 지금 여기까지, 최후 지명후보자까지 올라오신 데 대해서 축하를 드리고요. 임명한 날로부터 2년이라는, 이제 임명이 되면 임명한 날로부터 2년이란 기간 동안 아마 우리 평교원의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지금 낸 후보자 인사 검증 카드를 보니까 20년, 21년, 22년은 공백기간이 나와 있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얘기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제가 좀 보고 말씀을 드려도 될까요?

○ 위원장 김재균 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20년, 21년, 22년.

○ 위원장 김재균 22년.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아. 이게 최근이군요?

○ 위원장 김재균 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위원장님, 이때 이제 제가 농협을 관두고 해외여행을 다니기 위해서 사표를 냈는데요. 코로나가 와서 해외를 전혀 나가질 못하는 상태여서 제가, 지금 21년, 22년을 보면 제가 하늘농가라는 조그만, 제 학생, 옛날에 가르치던 학생 농가에 제가 좀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 위원장 김재균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초본 사항을 보면 21년 12월 8일서부터 25년 8월 30일까지 3년 9개월 동안만 경기도에 거주를 하셨었어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 위원장 김재균 근데 경기도평생교육원이라는 자리는 어떻게 보면 경기도에서 삶이, 경기도민의 삶을 가장 잘 알고 있어야 되실 자리라고 지금 판단을 하는데 3년 6, 서울 생활을 더 많이 하셨지, 경기도 생활보다는. 그랬을 때 경기도 도민들의 삶의 색깔이라든가 뭐 그런 걸, 체취라든가 그런 걸 많이 느껴야 될 자리인데 그런 부분에서는 좀 작은 시간이지 않나 그런 판단을 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해 주시겠어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위원장님 말씀이 100% 저는 공감하는 얘기고요. 경기도 사람들이 어찌 보면 공공기관장의 역할을 어느 정도 수행해야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잘 알 수 있다라는 말씀에 100% 공감을 하고요. 다만 제가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일부 드릴 수 있는 것은 제가 아주대학교 다닐 때 2년 가까이를 경기도 그다음에 한국농수산대학도 여기 화성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장생활을 거기에 했고 그다음에 하늘농가도 사실은 아까 말씀하신 2020년, 21년ㆍ22년까지 하늘농가도, 남양주에 있습니다. 그래서 전혀 경기도하고 인연이 없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는 말씀을 좀 변명 삼아 드리고 싶습니다.

○ 위원장 김재균 네. 그리고 저는 본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어떤 책임자가 되고 관리자가 된다는 것은 리더십이 당연히 있어야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이라고 봐집니다. 책임자의, 관리자의 인성에 의해서 그 조직이 변화가 되게 많이 된다고 보는데 후보자님께서는 지금 조직에서, 우리 평교원의 조직을 봤을 때 굉장히 지금 불안정하다고 본 위원장은 판단을 합니다. 정원이 지금 89명인데 현원은 85명을 갖고 있고 결과적으로 103명이라는 이상, 어떻게 보면 현 정원에 맞지 않은 조직을 갖고 있는 게 우리 평교원인데 그러려면, 이분들이 좀 더 안정되고 저기를 하려면 지금 후보자님은 신뢰와 자긍심과 즐거움이 있어야 되는 조직이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본 위원장이 봤을 때는 가장 먼저 추구하는 건 여기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안정성이라고 봐집니다. 안정성이 없는 부분에서는 어떤 신뢰도, 자긍심도, 즐거움도 있을 수가 없다고 봐집니다. 그래서 지금의 이 이상한, 어떻게 보면 좀 이상하다고 볼 수 있는 이 조직을 앞으로 임명이 되신다면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지 좀 말씀해 주시겠어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조직 안정에 대한 말씀인 걸로…….

○ 위원장 김재균 현 정원의 조직의 변화라든지 뭐, 아니면 지금 공무직으로 계시고 시간제로 있고 임시직으로 계시는 분들을 어떻게 해야겠다든지 그런 계획이 어느 정도 생각, 조직에 대한 생각이 있으셔야지만 조직이 좀 더 안정화될 것 같기 때문에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지금 저희들이 89명의 일반직 정원, 103명 공무직을 가지고 있는데요. 위원장님, 103명은 기본적으로 공무직이긴 하지만 정규직화돼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것은 일반직원하고 같이 대우를 받는 상황이라서 별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지금 말씀하시는 것 중에 좀 불안한 요인들이 있는 것이 외국인 32명인가요, 외국인 30몇 명이 있는…….

(관계직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후보자에게 개별설명)

원어민 강사들, 이런 분들이 30몇 명이 있고 그다음에 예를 들어서 사람이 결혼하고 임신하고 그렇게 되면 결원이 생길 때 임시직으로 저희들이 채용하는 그런 경우들이 있지 않습니까? 기간제. 이제 그런 부분들이 조금 불안한 요인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도 조금 면밀하게 한번 살펴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 위원장 김재균 관리자로서의 덕목은, 어떤 조직의 최고의 관리자로서의 덕목은 그 조직의 안정성입니다. 안정성이고 그다음에 후보자가 말씀하셨던 신뢰와 뭐 그런 모든 게 들어가 있는 건데 지금 이 조직은 안정성이 제가 봤을 때는 약간 결여돼 있다고 봐지는데 조직의 안정성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해 주시고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 위원장 김재균 두 번째, 그것 다음에 업무 숙지라고 봐집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네.

○ 위원장 김재균 지금 우리 경기도의 교육은 두 가지로 봐집니다. 하나는 경기교육청에서 하는, 우리가 보통 청소년이나 우리 학생들이 하는 교육이 있고 지금 우리 평생교육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성인들의 교육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본 위원장은 판단을 하고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랬을 때는 평생교육의 생애별 교육을 하면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이 지금 이 속에 녹아 있다고 봐집니다. 그랬을 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후보자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좀 말씀해 주시겠어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위원장님, 정확하게 말씀을 해 주셨고요. 전체적인 교육방향은 교육청,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청 교육과 나머지를 대변하는 평생교육으로 나누어진다고 보고 평생교육의 가장 큰 목표 중의 하나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삶의 질이라는 것을 뭐 어떤 특정 부위를 가지고 평가는 할 수 없겠지만 제가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한번 진단을 해 보고 매년 그것이 향상될 수 있는 그런 측정도구들을 한번 마련해 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 위원장 김재균 그리고 또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직에 대해서 재원을 무시할 수가 없는데 지금 평교원 같은 경우는 법인이면서 준공공기관이라고 볼 수도 있고 또 직속기관이라는 말, 여러 가지의 말, 단어로써 표현을 하는데 본 위원장이 생각했을 때는 어떤 조직도 재원에 빈약이 오고 외부재원의 영향력을 크게 받으면 안정될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평교원 같은 경우도 자체재원이 상당히 부족하다고 본 위원장은 생각을 하거든요. 자체재원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이 혹시라도 지금 후보자는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좀 견해를 말씀해 주시겠어요?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위원장님, 정확한 말씀을 해 주셨고요. 앞으로 평생교육진흥원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냐 없냐는 기본적으로 예산과 내부인력의 신바람 나는 업무추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예산이 가장 중요하겠죠.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금을 한 번쯤, 안정된 조직 운영을 위해서라도 기금 운용을 한번 고민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 그래서 대행사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교육기금을 한 번쯤 신설을 해서 그것을 조직 안정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한번 해 봤습니다.

○ 위원장 김재균 네,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할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므로 후보자의 최종 마무리 발언을 듣고자 합니다. 동의하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남양호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오셔서 간단하게 마무리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후보자 남양호 우선 제게 말씀드릴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신 것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이번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저는 청문회가 왜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는 그런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짧은 기간이기는 했습니다마는 제가 공부를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돼서 너무나 좋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청문회 과정에서 위원님들이 뭘 고민하고 계신지 또 뭘 염려하고 계신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파악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저는 좋은 시간이고 뜻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제가 충분하게 위원님들의 설명에 답변을 드리지는 못했던 측면이 있지만 향후에 더 노력하고 공부하고 또 위원님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에 대해서 제가 또 보고드리고 소통하면서 일을 앞으로 진행을 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됐으면 좋겠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경황이 없어서 또 어찌 보면 위원님들하고 이런 만남이 처음이라서 제가 굉장히 많이 떨렸어요. 떨림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나왔던 위원님들의 그런 생각과 고민 또 말씀들을 잘 유념을 해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것을 다시 피드백시킬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저에게 주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오늘 너무 감사드리고 혹시 제가 원장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김재균 남양호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 결과보고 채택의 건을 의결하기 위해서 위원님들께서는 정회 후 위원별 평가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평가의견서 작성 및 청문결과 집계를 위해서 정회하고자 하는데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청문결과가 정리될 때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9분 회의중지)

(12시18분 계속개의)

○ 위원장 김재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후보자(남양호)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 위원장 김재균 의사일정 제2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보고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배부해 드린 인사청문 결과는 위원님들이 각 후보자에 대해서 평가하신 청문 평가표상의 평가지표를 집계한 결과이며 정회시간에 위원님들과 논의한 대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최종 결론은 적합으로 하고자 하는데 이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의사일정 제2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보고 채택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남양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19분 산회)


○ 출석위원(10명)

김재균서성란국중범김선희문병근이애형이채영장민수정윤경조희선

○ 출석전문위원

의정지원팀장 김효정

○ 출석공직후보자

남양호

○ 출석공무원

ㆍ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장 조태훈

○ 기타참석자

ㆍ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영본부장 박준호

○ 기록공무원

김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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