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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2023.06.27.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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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9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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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회의록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3년 6월 27일(화)

장 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후보자(탁용석) 인사청문회
2.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후보자(탁용석)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심사된 안건
1.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후보자(탁용석) 인사청문회
2.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후보자(탁용석)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10시03분)

○ 위원장 이영봉 위원 여러분 그리고 콘텐츠진흥원 관계자 여러분! 인사청문회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와 함께 의정활동을 하셨던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미정 의원님이 26일 지병으로 소천하셨습니다. 김미정 의원님의 명복과 애도의 마음으로 묵념을 올리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일어나셔서, 묵념.

(일동묵념)

성원이 되었으므로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04분 개의)

○ 위원장 이영봉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영봉입니다. 지역활동으로 바쁘신 중에도 오늘 인사청문회에 참석하여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도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회의를 시작하기 앞서 오늘 회의 일정에 관련해서 잠시 안내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 종료 후 그동안 양당 부위원장님들이 참석하신 경기도체육회혁신발전TF 활동 결과보고가 약 20분간 있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우리 상임위 위원님들께서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 때 지적하셨던 사항이니 만큼 관심 당부드리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는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명후보자의 정책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위원님들께서 업무수행 능력 및 자격, 공공기관장으로서 비전과 리더십 등 직무 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탁용석 임명후보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진솔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1.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후보자(탁용석) 인사청문회

(10시07분)

○ 위원장 이영봉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 안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명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이나 날인을 해서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탁용석 임명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선서!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의 임명후보자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3년 6월 27일 임명후보자 탁용석.

○ 위원장 이영봉 다음은 탁용석 임명후보자의 모두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탁용석 임명후보자께서는 자기소개 및 직무수행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안녕하십니까? 오늘 아주 엄중한 청문회에 참석하게 된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명후보자 탁용석입니다. 존경하는 이영봉 위원장님, 임광현 부위원장님, 황대호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인사청문회에 임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위원님들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진솔하게 답변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 위원님들을 미리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혹여나 결례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 자리에서 처음 인사드리게 되는 점 혜량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간략하게 저의 소개와 경기콘텐츠진흥원장 후보자로서의 직무수행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일을 해 온 경력을 기준으로 보면 저는 크게 문화콘텐츠 관련 민간기업에서 20여 년의 경험을 갖고 있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공기관 경험으로 구분되는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민간 분야에서 일해왔던 저의 경력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20년 이상을 콘텐츠를 다루는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1990년대 종합유선방송법이 제정되면서 방송산업에 몸담기 시작한 저는 케이블TV를 필두로 한국의 뉴미디어 분야가 출범하면서 미디어가 지상파 언론 중심에서 산업으로 전환되는 변화를 직접 지켜보았으며 문화콘텐츠 분야를 핵심으로 삼고 있는 기업에 근무하다 보니 우리나라가 세계인이 인정하는 K컬처 중심국으로 도약하는 과정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공공 분야 경험입니다. 민간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 중이었던 제가 퇴사를 결심하고 공공 영역에 도전하는 것은 제 인생에 저로서도 커다란 결정이었습니다. 저는 광주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지원이 있는 지금 2030년까지 광주의 콘텐츠 산업 규모를 GRDP의 10% 정도 되는 5조 원 정도의 볼륨으로 만들자는 비전을 제안하였고 인공지능 도시 구축 비전하에 인공지능사업단의 유치와 전 주기적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AI 콘텐츠 비즈니스센터 등 정책사업 설계와 정착에 노력했었습니다. 이런 저의 경험은 경기도라고 하는 거대한, 광주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곳이지만 콘텐츠 산업 재도약에 미력이나마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이런 조직을 운영해 본 작은 경험들은 구성원들과 함께 꿈을 이뤄나가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제가 경기콘텐츠진흥원장에 도전한 이유를 간단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로 일하는 성과와 보람이 있겠다였습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의 경제 심장이고 성장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좋은 전략과 정책을 만들어서 운영하면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로 경기 이니셔티브를 실현할 수도 있겠다였습니다. 경기도가 더 큰 성공의 모델을 만들고 지방과 협업하면서 경기도가 리더가 되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성장시키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성공시켜보고 싶습니다. 저는 전국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계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는 일을 해 본 경험이 있어서 충분하게 가치 있는 일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민간기업과 공공 영역에서 쌓은 좋은 경험이 저희 구성원들에게 힘이 되고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민간에 있는 역동성, 공공이 갖는 정책의 힘이 조화를 이루면 완전히 다른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어떤 일이든 실행력을 매우 중요한 성패의 요소라고 믿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많은 일을 하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사기가 높지 않다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저의 경험을 기반으로 조금 더 재미있고 실행 역량이 강한 조직으로 변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직무수행계획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그간의 경험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의 체계적ㆍ제도적 지원이 문화콘텐츠 분야를 보다 빠르고 큰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선도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익히 아시다시피 국내 콘텐츠 산업은 성장률, 수출 증가율이 높고 고용 유발 효과는 물론이고 특히 청년 고용 비중이 높은 산업입니다. 우리 민족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쉽지 않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1편이 성공했다 해서 2편의 성공이 담보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속성이 강합니다. 이런 산업의 특성을 이해하는 가운데 우리가 전략을 만들고 정책을 수립하면 경기도는 콘텐츠 산업을 리드하는 지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하여 제가 생각하는 다섯 가지의 추진 전략을 간단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추진 전략은 콘텐츠 분야의 창업과 성장이 쉬운 경기도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현 운영 사업의 기능을 재편하고 재구조화하겠습니다. 창업의 경우 경기문화창조허브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 사업 전체에 분산된 콘텐츠 창업 지원 기능을 강력하게 재편하겠습니다. 이미 우리 콘텐츠진흥원은 굉장히 다양하고도 숫자가 많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경기도 콘텐츠 기업들의 관점에서 재점검해 보고 기업 성장의 단계별로 분류하여 기업들이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업에 쉽게 접근하고 진흥원의 로드맵을 따라가다 보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먼저 진흥원 내에 창업 지원 컨트롤타워를 할 수 있는 부서를 찾고 권한을 부여하고 창업 관련 진흥원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겠습니다.

다음은 경기도 콘텐츠 기업들의 민간투자 기회 확대입니다. 국내에는 이미 다양한 콘텐츠 펀드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콘텐츠 펀드를 경기도에 유치하여 투자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우리 도가 운영 중인 도내 투자 펀드와 여기에 VC투자조합을 적극 발굴하고 최소한 모수를 5,000억 이상 대로 콘텐츠에 투자할 수 있도록 확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취임하면 즉시 경기도 콘텐츠 기업들과 연결하고 투자를 유도하도록 기관 내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전담 조직을 운영하겠습니다.

다음은 경기 콘텐츠업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입니다. 도내 많은 지자체, 기관들이 각각의 영역에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콘텐츠진흥원 역시 모든 본부 사업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선 진흥원의 사업들 간 창업 진흥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도내 창업기관들의 지원 체계를 신속한 협의와 협업을 통해 콘텐츠 창업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장서 준비하겠습니다. 2024년부터 경기도와 도내외 유관기관과의 협업 창업 페스티벌 기획 및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페스티벌에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제조, 문화예술, ICT 등 각각의 분야의 기업들도 참여하도록 하여 투자 라운딩, 포럼, 기업 발굴, 글로벌 투자자 초청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플랫폼에는 타 지방 기업들도 참여가 가능한 구조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경기도 온리원 기업 성장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콘텐츠 기업들이 오고 싶어 하는 강력한 경기도 유입 방안이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부에서는 유망한 아이디어가 있으나 사업자금이 부족한 기업을 지원하고 콘텐츠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자금 지원과 같은 직접 지원과 정책 수당, 세제 지원 등 간접 지원의 정책 수단을 통해서 시장에 지금 개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수의 선정된 기업들에 혜택이 돌아가는 보조금 중심의 직접 지원 대비 생태계 구성원 전체 혜택이 돌아갈 수 있고 적용 대상의 폭도 넓으며 최소한의 정부 기업으로 민간 자율성을 보장하는 간접 지원 제도를 우리가 가질 수 있는지 연구하고 만들어야 될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주 정부 자체가 지원하는 콘텐츠 진흥 정책뿐만 아니라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정부의 지원 제도와 별개로 TV 시리즈 파일럿, 미니시리즈 등 영화 세제 지원 시스템 운영으로 세계 영상산업의 리더십을 계속해서 유지해 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중앙정부와 정책을 같이하면서도 경기도만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세 번째로 도내 다양한 콘텐츠 기업 간의 협업 및 IP 활용을 유도하여 콘텐츠의 부가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모든 콘텐츠는 상호 연관성이 있습니다. 연결성이 원활하고 기업 간 정보 교류가 활성화될수록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산업이 문화콘텐츠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진흥원은 도내 관련 사업의 시너지 효과 확대를 유도하는 전략을 갖고 사업의 추진 방향을 재설정해야 합니다. 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는 다수의 사업자들은 스토리, 웹툰, 캐릭터 등 원천 IP를 보유하고 진흥원은 이러한 IP 활성화를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조업과의 협업도 좋은 방향입니다. 예를 들어 마블의 캐릭터를 프린트한 컵이 일반 컵보다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진흥원은 이런 이종산업 간 융합으로 관내 콘텐츠 기업의 원천 IP를 활용ㆍ확산하는 방안의 경험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력하게 실행하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저는 시작할 생각입니다. 진흥원 사업 공고 시에 도내 콘텐츠 원천 IP를 상호 간 활용하는 사업에 대해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유도하고 향후 사업 실적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도내 상공회의소나 경제과학진흥원, 테크노파크 등 유관 기관과도 협력의 틀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취임하면 우리가 대한민국 IP 거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경기 콘텐츠 IP 거래소 구축 관련 정책적ㆍ법률적 타당성도 검토해 보겠습니다.

네 번째로 경기도지역의 권역별 균형적인 성장을 유도하고 지자체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진흥원은 각 지역별, 권역별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에서 소속 지자체와 유기적인 관계로 재구축을 추진하고 목표 설정을 하겠습니다. 권역별 센터 공간의 활용도도 재분석을 실시하겠습니다. 권역별 중점 사업과 지자체의 발전 방향과 연계하여 균형 있는 공간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추진하겠습니다. 제가 출근하게 된다면 즉시 지역센터에서 운영 중인 정책협의체를 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센터별 지자체 담당제를 즉시 실시하겠습니다. 현재는 정책협의체를 통해서 형식적인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각 담당자들이 31개 시군과 효율적 사업을 도출하도록 하겠습니다. 핵심적인 내용으로는 지자체별 콘텐츠 관련해서 중점 사업을 발굴하고 발굴 사업과 경기도 및 진흥원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국비 연계 사업 발굴을 지원하고 담당자별 공동 사업으로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우리 진흥원에서 개발 완료된 콘텐츠와 지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수립ㆍ시행하겠습니다. 관련하여 도의회 상임위에 소속된 위원님들의 지역들과는 더욱 활발한 사업 발굴과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 전문성과 정성으로 무장하고 구성원 모두가 성장하며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조직을 목표로 일하겠습니다. 먼저 진흥원의 인재상을 정립하고 인재 양성과 조직 운영의 방향성을 정하여 구성원들하고 공유하겠습니다. 저는 평상시에 국가 예산을 다루는 기관의 구성원은 정성스러운 마음을 기본으로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을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성스러운 마음은 세금을 잘 사용하는 것이며 마음이 있어도 실력과 전문성이 부족하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기가 어렵습니다. 정성과 전문성을 인재상으로 제시하고 진흥원 내 철학으로 뿌리내리도록 조직 내 교육 시스템에 반영하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관계자 모두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몇 가지 사업 원칙을 세워서 실천하겠습니다.

첫째, 매년 1월 1일 모든 이해관계자가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당해 연도 사업 관련 정보를 공개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투명성, 예측 가능성, 정보 제공 수준을 제고하겠습니다. 사업 추진 시 심사 구조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향을 다시 한번 점검하겠습니다. 그리고 각 사업별 사업 공개 일정 준수와 예산 소진 결과를 인사 결과 평가에 반영하여 사업의 지연이나 이월의 발생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의회와 도 집행부, 도내 지자체들과 함께 사업 전반에 대한 협의ㆍ협력 수준을 높이고 콘텐츠 산업 현장 종사자들과도 소통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활성화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일은 원장이 직접 주도하고 발로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영봉 위원장님, 임광현 부위원장님, 황대호 부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경기도의 문화 경쟁력, 소프트웨어 파워는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콘텐츠 산업 진흥기관으로서 경기도 지역 경제, 사회, 문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경기콘텐츠진흥원장으로 최종 임명이 된다면 이상 다섯 가지 직무수행 추진 전략을 좀 더 촘촘히 점검ㆍ보완하고 위원님들의 조언도 받고 정성과 전문성의 가치를 토대로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경기도 콘텐츠 산업 진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제가 많이 부족하고 한계도 있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경기도에서 위원님들이 제시해 주시는 비전과 도의 발전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각별한 지도와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소개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후보자로서의 직무수행계획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탁용석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기 전에 자료요청하실 위원님 계시면 거수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광현 부위원장님.

임광현 위원 가평 출신 임광현 위원입니다. 심의위원회 일곱 분 선정됐나요? 저기 세 분, 두 분, 일곱 분. 심의위원분들 명단과 간단 약력 확보하고 계시면 대외비 분류 직인 찍으셔서 부탁드리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인사 추천 위원들 말씀하시는 건가요? 인사 추천, 임원 추천 위원들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후보자님이 자리에서 답변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 위원님들 괜찮겠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자리에 앉아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자료요청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 계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인사청문회에 대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의 순서는 위원님별로 10분씩 본질의한 후 필요할 시 5분 추가질의와 보충질의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본질의 답변 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라며 위원님들의 질의 시간에는 후보자의 답변 시간이 포함되므로 후보자께서는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석균 위원님이 질의를 신청하셨습니다. 이석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석균 위원 안녕하세요? 남양주 이석균 위원입니다. 우리 후보자님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근무를 하셨는데 한 얼마 정도 하셨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만 4년 한 것 같습니다.

이석균 위원 그냥 쭉 4년인가요, 아니면…….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한 번 연임이 있었습니다.

이석균 위원 연임이 있으셨습니까? 거기가 3+1 이렇게 연임을 하신 거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그렇습니다.

이석균 위원 그 전에는 민간기업에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상호명을 얘기하는 것은 좀 그렇고 그쪽에서 오랫동안 재직을 하셨더라고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이석균 위원 오늘 아까 직무계획이나 이런 부분들 말씀을 하실 때 조직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해 주셨어요. 특히 25쪽에 보게 되면 “조직 역량의 강화가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라는 말씀을 하셨고 또 31쪽에는 “임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정립하겠습니다.” 그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후보자께서 판단하시기에 우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이런 조직을 운영하는 데 좀 힘들었던 점 이런 것들이 있습니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가장 크게 처음에 당황스러웠던 것은 예를 들어서 리더가 “우리가 열심히 하면 좋은 성과를 얻고 모두가 좋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이렇게 제안을 하면 구성원들이 다 같은 메시지로 이해를 해야 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신분체계가 다르더라고요. 일반직이 있고 무기직이 있고 계약직이 있고 이러다 보니까 어떤 사람에게는 그게 해당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굉장히 어려운 구조가 기본적으로 있구나 이걸 좀 느꼈었습니다.

이석균 위원 제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전ㆍ현직 직원들이 우리 후보자님은 아니고 조직문화에 대해서 언급한 것들을 좀 찾아봤어요. 우리 대표님도 어쩌면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미소 지으시는 거 보니까. “발전을 위해서는 떠나는 게 좋다.” 그러니까 자기가, 후보자님이 아니고. “내가 여기에 근무를 하다 보니 나의 발전을 위해서는 좀 떠나는 게 좋겠다.” 하는 의견들과 “단기간에는 일하기 좋은 회사인 것 같다. 그런데 장기간 내가 소신을 바쳐서 일하기에는 조금 그런 조직문화인 것 같다.” 혹은 “회사인 것 같다.”, “직원을 부품으로 생각하는 회사, 더 좋은 회사로 가기 위해서 거쳐가는 회사.” 그러니까 좋은 이야기들도 있지만 오늘 이 자리는 우리 후보자님의 소신과 또 앞으로의 비전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자리니까 좀 안 좋은 걸로 골라왔어요. 그거는 이해를 해 주시고.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이 “고인 물이 망치는 회사”, 고인 물. 이 고인 물이라 함은 우리 후보자님께서는 한 4년 정도를 했지만 그 전부터 아마 중간간부 계층 이런 부분들을 이야기하는 걸로 추정이 돼요. 이런 부분들 잘 아실 텐데 우리 후보자님은 이런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굉장히 가슴 아픈 직원들의 느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 원인을 아까 말씀드렸듯이 신분체계가 좀 다른 것에서 오는, 소위 제가 가서 보니까 무기직 같은 경우는 승진체계나 보직부여나 이런 것들이 안 되는 구조인데 하는 일은 사실은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어떻게 해소해 줄까. 저 나름대로 이 자리에서 더 길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상당한 조치를 제가 했었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요.

그다음에 그 구성원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어려움은 제가 여기 와서 그 회사를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이 보수체계를 설립 이후로 손을 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임금체계에 대한 구성원들의, 사실은 현실적 생활임금 수준과도 상치가 되는 그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거를 바꾸려고 제가 가장 시간을 많이, 시에 제안도 드리고 했는데 실제로 제가 달성한 수준은 직원들의 기대치에 많은 부분 못 미쳤지 않나 하는 그런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이석균 위원 후보자님, 제가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서 좀 짧게 해 주시면…….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그러겠습니다.

이석균 위원 어차피 자기소개서와 직무계획서에 많은 부분들을 녹여내시고 아는 부분이어서.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은 어느 조직이나 이런 문제들이 있습니다. 인사 그다음에 임금수준 그다음에 그 조직에서 서로 조직원들 간의 갈등도 있을 수 있고 또 화합도, 그런 부분들을 총괄해서 가시는 부분이 사장님이나 대표이사님이 될 수가 있겠죠. 우리 콘텐츠진흥원이 잘 하고 있기는 한데 여전히 콘텐츠진흥원도 공공기관이고 또 조직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을 해 나가실지, 사실은 민간 분야 같은 경우에는 임금이라든가 인센티브 이런 부분들이 많이 작용을 하는데 공공 같은 경우에는 그런 것보다는 다른 부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게 콘텐츠진흥원이 앞으로 제가 보기에는 좀 더 한 발짝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조직문화가 좀 바뀌어지기는 해야 될 것 같아요. 어떻게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소신이나 또 계획이 있으신지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제가 전에 했던 경험으로는 저는 굉장히 그런 것들에 대해서 위원님 말씀대로 강력한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일을 하다 보니까 도가 가지고 있는 예산 또는 조직의 운영에 대한 방향성 이런 것도 있고 그래서 위원님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제가 오늘은 굉장히 강력한 생각이 있다 정도로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그런 것들을 해 나가는 데는 의회에서도 지원을 해 주셔야 되고 또 도에서도 도와주셔야 가능한 일들이 상당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석균 위원 말씀 잘 해 주셨는데요. 의회나 도에서도 할 때 우리 후보자가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서 지원이 되든 질책이 되든 갈 수 있는 부분이고요. 제가 강력한 드라이브라고 얘기를 한 부분들은 어떤 특정인들이 피해를 보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그런 강력한 드라이브가 아니고요. 강력하게 조직원들이 같이 얼싸안고 갈 수 있는 분위기가, 그런 분위기 뭔지는 아시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석균 위원 네. 그렇게 해서 낙오되는 사람들 없이, 왜냐하면 이게 쉽지는 않아요, 조직문화라는 게.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잘 꼼꼼하게 살피실 때는 살피시고 강력하게 같이 걸음을 걸어야 될 때는 같이 걸을 수 있는 모멘텀도 만들어 주시고 그렇게 해서 가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을 좀 드릴 텐데요. 우리가 코퍼레이트 아이덴티티 프로그램(Corporate Identity Program) 많이 강조하시죠, 우리 후보자님.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CI 말씀…….

이석균 위원 네, CIP 이거를 하시는데 지금 공공기관이라고 해서 경기도의 예산 혹은 이런 공적인 예산만 사용해서 사업을 하라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이제는 좀 한 단계를 넘어서야 되지 않겠는가. 마땅히 또 다행히 우리 후보자님이 민간기업 마인드도 가지고 계시고 하기 때문에 우리 콘텐츠진흥원이 어떻게 보면 역량이 많은 곳입니다. 많은 곳인데 이 역량들을 제대로 수입이라든지 아니면 공공성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잘 적용이 안 돼요. 제가 여기 보게 되면 우리 콘텐츠진흥원에서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도 운영하고 경기 1인 크리에이터 육성하고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도 경기콘텐츠창의학교에서 하는 등 여러 가지 콘텐츠와 인재 육성에 대해서 많이 해요.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육성된 인재들이 어디에 어떤 일로 나가야 된다는 거죠. 마치 고등학교 졸업하고 난 다음에 아무것도 못 하고 세상 밖으로 내버려진 이런 느낌을 받는 우리 젊은 사람들이 많아요. 그러면 이런 부분들을 구조적으로 누가 해 줘야 되냐 하면 대표라든지…….

(타임 벨 울림)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위원장님, 5분만 더 쓰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네.

이석균 위원 한다든지 활로를 모색해 줘야 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렇죠? 제가 이걸 한번 질문을 드릴게요. 우리 경기도의 홍보영상 보신 적 있으세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최근에 제가 몇 가지를 유튜브에서 찾아봤는데 그건 기억이 잘 없습니다.

이석균 위원 홍보영상이 없어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아니, 제가 못 봤습니다.

이석균 위원 아니, 없다고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아, 그렇습니까?

이석균 위원 공식적으로. 5년, 7년 전에 전임 때 하던 것을 그대로 쓰고 있어요. 그런데 경기도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가장 잘 알고 있는 게 경기콘텐츠진흥원이에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이석균 위원 영상도 만들고 홍보물도 만들고, 그렇죠? 이런 부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CI를 구축함에 있어서 BI, VI 아시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밸류 아이덴티티(Value Identity), 브랜드…….

이석균 위원 비주얼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 그다음에 비헤이비어 아이덴티티(Behavior Identity) 이런 부분들을 아실 거예요. 그게 다 코퍼레이션 된 게 CI가 되는 거고 CIP가 되는 거고 그런 거잖아요. 그렇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이석균 위원 그러면 우리가 이런 육성한 재원들이 가르쳐주기만 하면 뭐 합니까? 어디 가서 그 재능을 쓸 수 있고 또 그걸로 인해서 수익과 연계도 되고 또 자기 성취감도 느낄 수 있도록 판로를, 활로를 자꾸 모색을 해 주셔야 되는 거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이석균 위원 우리 경기도에 몇 개 시군이 있는지 아시는가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31개.

이석균 위원 31개 시군이죠. 거기에 단체장이 바뀌거나 모멘텀이 있을 때 CI를 바꾸는 거 아시죠? 거기도 홍보영상을 다 찍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이석균 위원 어디에다 주로 맡기죠, 그 부분들을?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아마 용역 주셔서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석균 위원 용역, 민간으로 용역을 주시는 거죠. 그러면 우리가 용역 주는 그 민간기업에 근무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서 그쪽으로, 취업도 잘 시키는 것 같지는 않은데 하여튼 그쪽으로 보내는 일입니까, 아니면 우리가 이렇게 역량이 있는데 그런 지자체라든지 경기도라든지, 우리 경기도 산하 출연ㆍ출자기관들이 꽤 많이 있어요. 이런 부분들을 경기도지사님의 도정목표를 가지고 민간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것들도 있어요. 이런 부분들을 총괄 컨트롤해서 만들어 주기도 하고 그다음에 육성된 인재들을 거기에 투입을 시켜서 정당한 임금과 성취를 가질 수 있도록 활로를 모색해 주는 게 그게 대표의 일이 아닐까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위원님, 제가 어쨌든…….

이석균 위원 아니, 제가 지금 질타드리는 게 아니고 요청드리는 거예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알겠습니다. 위원님, 제가 30초만 말씀드리면요.

이석균 위원 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저희 진흥원의 제가 청문회 준비를 하면서 쭉 사업들을 봤는데 굉장히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 인재양성 사업도 말씀하신 대로 거의 17개의 꼭지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게 말씀하신 대로 취업과 나중에 연계되어지는지에 대해서 저희들이 다 봐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아까 제가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수요자 관점에서 내가 여기서 교육받으면 넥스트로 어떤 프로그램을 따라가면 다음 코스로 갈 수 있겠는지를 명확하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이석균 위원 네. 필요하면 과감하게 민간에서 하고 있는 사내 회사, 소규모 회사 이런 것들도, 1인 회사 이런 것들도 해 주셔요. 제일 무서운 것은 이렇게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투자를 해서 한 인력들이 세상 밖에 맨몸으로 나가서 그 바람을 맞으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를 때 우리 콘텐츠진흥원이 안에서 일감도 따다 주고 개인이 할 수 있도록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저는 우리 콘텐츠진흥원에 나중에도 얘기를 하겠지만 제일 제가 그런 부분들이 청년들이 제가 보기에는 한 다섯 번 실패해야 한 번 성공할 길들이 열려요, 그 경험으로. 그런데 한 번 교육을 시키고 실패를 하게 되면 내보내는 데 급급해요. 저는 이거 고쳐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다섯 번 실패 정도 할 때까지, 여섯 번 실패할 때까지, 열 번이라도 실패할 때까지 안에서 일감을 따다 주고 자꾸 이걸 할 수 있도록, 내치는 게 아니라. 그 역할들을 우리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알겠습니다.

이석균 위원 제가 후보자님께 우리 콘텐츠진흥원 조직과 또 이런 육성 사업들 또 경기도의 아이덴티티에 대해서 주문을 드렸는데 이 부분은 좀 곰곰이 생각을 해 보시고 참 필요한 부분들이에요. 우리도 어렸을 때 그랬잖아요. 좌충우돌하면서, 그런데 그 좌충우돌도 그냥 대안 없는 좌충우돌이냐, 그래도 뒤에서 받쳐주고 밀어주고 정말 밀리지 않을 정도의 이런 지원 속에서의 실패냐, 저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후보자님께 되시면 이런 부분들 꼭 명심을 하셔서 관련된 사업도 만들어 주시고 대책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저희들이 잘 기억하고 있다가 반드시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석균 위원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이석균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유종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종상 위원 광명 출신 유종상 경기도의원입니다. 아침 일찍 이렇게 경기콘텐츠진흥원 후보자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몇 가지만 좀 여쭙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광주정보문화진흥원장으로서 재직하면서 추진했던 사업 중 성공한 사례나 실패한 사례가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성공……. 제가 그냥 제 임무를 완수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가서 보니까 가자마자 문화부에서 이스포츠경기장 지역공모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달 만에 준비를 해서 저희가 비딩(bidding)을 해서 제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했습니다. 그래서 2년 만에 완공하고 지금 그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다 이렇게 하나 생각하는 점이 있고요. 또 하나는 영상산업을 진흥하기 위해서, 이미 계획이 제가 갔을 때 있었는데 4년 동안 광주콘텐츠큐브라고 하는 아주 첨단의 디지털 스튜디오를 완공하고 오픈까지 다 하고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무사하게. 그 점은 제가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려웠던 점은 광주시 안에 광주역이라는 데에 KTX가 생기면서 가장 번성했던 곳이 가장 쓸쓸한 곳이 돼 있더라고요. 그런데 거기에 셔틀열차가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거를 문화콘텐츠 기반으로 활성화시켜보자는 제안을 해서 문화부에서도 오케이를 하고 광주시에서도 오케이를 하고 예산까지 다 받았는데 코레일하고 합의를 해서 운영하는 게 그게 어려움이, 제가 행정절차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 끝내 마무리를 못 하고 했던 거가 가장 아쉽고 그런 점으로 남습니다.

유종상 위원 광주보다는 우리 경기도가 훨씬 규모도 크고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신경과 광주에서 했던 것보다는 더 성심성의껏 열심히 일을 하셔야 될 그런 각오는 돼 있습니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물론입니다, 위원님.

유종상 위원 그리고 보니까 작성하신 비전을 보면 도정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구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신다고 작성하셨는데 후보자가 생각하는 도정을 반영한 경기콘텐츠진흥원 방향성은 무엇이며 어떻게 갈 것인가를 이야기 좀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슬로건이 ‘많은, 고른, 나은 기회의 경기도’라고 그렇게 제가 봤습니다. 그래서 그거는 특히 우리 진흥원 같은 경우는 아까 제가 모두에 말씀드린 그 내용처럼 이 청년창업들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도 주고 더 다양하고 공평한 기회들을 만들어주는 거, 반칙 없이 청년들이 성공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주는 것, 그 일을 잘해내는 거가 1차적으로 저는 도정의 방향성에 부합한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제 직무수행계획서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제가 취임을 하면 어쨌든 창업 관련된 그리고 기업들이 진흥원의 프로그램에 따라서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그리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종상 위원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꼭 기회를 좀 많이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경기도가 지금 K-컬처산업을 선도하는 문화예술 중심기지로 거듭나기 위해서 저도 올 3월에 K-콘텐츠를 선도하는 문화예술 중심기지로 경기도가 발전해야 된다고 5분발언도 했는데요. 문화예술을 다룬다는 측면에서 지금 보면 우리 경기문화재단과 역할 분담이 이렇게 보면 좀 모호하더라고요. 그래서 콘진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게 있으면 말씀 좀 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문화재단과 콘텐츠진흥원에 대해서 당연히 사업이나 또는 수혜자들도 내가 어디로 찾아가야 될지에 대해서 이렇게 궁금해하시는 경우가 생기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금 구분해서 제가 판단하고 있는 바를 말씀드리면 재단은 조금 더 순수예술에 종사하시는 분들 중심으로 해서 지원하는, 또는 주민들에 그런 예술의 향유 이런 것들에 대한 가치를 제공하는 역할이 크다고 보고요. 저희는 산업을 육성하는 쪽에 조금 더 무게중심이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영화도 순수영화와 예술영화와 상업영화가 어디까지가 예술이고 어디까지가 상업성에 치우쳐 있냐를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듯이 사실은 이 영역 자체가 좀 그렇게, 우리 풍천장어가 민물과 바닷물을 왔다 갔다 하듯이, 살듯이 그런 영역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어쨌든 저희 진흥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을 육성하는 쪽에 훨씬 더 중점을 두고 그렇게 일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유종상 위원 문화재단과 콘진이 서로 간에 이렇게 봐도 저희들이 이게 문화재단 사업인지 콘진 사업인지 아리까리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콘진만이 가질 수 있는 특성을 좀 잘 살리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알겠습니다.

유종상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유종상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철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철진 위원 안산 출신의 김철진 위원입니다. 우선 콘진의 원장님으로 내정되셔서 또 인사청문회까지 준비하시는 과정에 오신 것을 축하드리고요. 몇 가지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원추천위원회의 3차 면접까지 거치셨잖아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김철진 위원 거기에서 보면 총 9명의 지원자 중에 4명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을 해서 또 그 과정에서 면접 과정을 통과하셨는데 자료를 보다 보니까 이제 면접심사의 평가항목이 장기 비전 및 수행 능력도 20점, 조직관리 능력에 대한 경험도 20점, 전문지식ㆍ경험도 20점 그다음에 도덕성이나 청렴성ㆍ윤리성 이런 부분도 20점 하고 CEO의 자질ㆍ능력도 20점 해서 공히 5개 항목에 이렇게 20점 배점이 돼 있어서 100점 만점으로 돼 있는데 후보자님께서는 굳이 다섯 가지 항목을 든다라면 어느 부분에 강점, 장점을 가지고 계신지.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사실 그 평가항목이 어떻게 돼 있다는 건 오늘 지금 위원님께 제가 처음 듣는 거라서…….

김철진 위원 아, 그래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사실은 제가 그걸 메모를 했어야 됐는데. 아무래도 경험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조금 더 점수를 주지 않으셨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철진 위원 분야별 전문적인 경험에 대한 원장님이 약간의 인정을 좀 더 받고 싶었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다른 훌륭한 분들도 오셨을 걸로 생각을 하는데 아마 그런 점이 조금 심사위원님들에게 더 인상적이지 않으셨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철진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이제 심사 임시회 3차 회의자료를 보다가 항목이 꼭 나열형으로 5개 항목에 걸쳐서 20점 만점에 100점으로 돼 있어서 혹 내정된 원장님께서는 어느 부분에 조금 더 강점이나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듣고 싶어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다음에 직무수행계획서를 보면 우선 콘진에 창업과 성장이 쉬운 경기도로 가겠다라고 하시면서 첫 번째가 운영사업 기능을 재편하고 재구조화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통상 저희들이 산하기관이나 출자ㆍ출연기관들, 공공기관들의 사장님이나 대표 임명 과정을 보면 주로 이 부분을 맨 앞에 놓는 것은 사실입니다. 새롭게 CEO가 된다면 결국은 현재 하고 있는 운영사업에 대한 재편과 조직진단을 통해서 뭔가 역동적으로 변하게끔 만들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이런 부분을 많이 넣는데 이게 잘 실행이 안 되기도 하고 또 내부조직에 대한 약간의 저항 또는 이제 보수화돼 있는 이런 것들 때문에 잘 실행이 안 되기도 하는데 원장님의 내용 중에 실행능력을 갖춘 조직으로 강화시키겠다라는 말씀이 있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지 듣고 싶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우선 방향성에 대해서 제가 준비를 하면서 경기콘텐츠진흥원을 이렇게 들여다본 느낌을 좀 말씀을 드리면 안 하고 있는 일이 없다고 할 정도로 사실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구성원들이 그 업무를 쳐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지금 벅찬 상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조금 더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겠다라고 보여지는 점. 예를 들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우리가 인력양성 사업이 17개 꼭지가 돌아가는데요. 이 17개 꼭지가 소위 회사에 취업하는 과정으로 또는 그냥 단순하게 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으로 이렇게 각각들이 다 구분돼 있습니다, 장르로 구분돼 있고. 그래서 이런 부분을 인재양성과 관련된 부분은 특히 콘텐츠산업은 인재양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걸 좀 가지런하게 정리를 하면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다음에 창업 관련된 프로그램이나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모든 부서의 모든 사업 안에 거의 다 포함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결고리가 여러 가지 이유로 칸막이처럼 진행되어지고 있는 것이 있어서 이 부분도 공통사업으로 놓고 정리를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거를 어떻게 할 거냐라고 하는 점은 제가 당장 가서 무슨 조직문화 진단을 한다거나 이런 거는 가서 물어보니까 전의 경험으로 하자고 하면 1년 걸리더라고요. 예산 세워야 되고 준비해야 되고 하면 다음 연도에, 그런데 사실 여기는 제가 임기가 2년밖에 안 되기 때문에 1년을 그거를 기다리고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몇 가지 아이디어로 빠르게 추진을 할 생각인데요. 일차적으로는 구성원들에게 당부를 먼저 할 생각입니다. 특히 여기 리더분들이 솔선수범해 주시고 저하고 뜻을 같이해 주셔야 그런 것들을 신속하게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리더분들을 독수리 오형제처럼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제가 그렇게 솔선수범하겠습니다.

김철진 위원 알겠습니다. 사실 그런 부분하고 맞물려 있는 내용인데요. 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임기가 2년으로 지금 제한을 받잖아요, 1차 임기는. 그래서 콘진의 내부경영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직장인들의 소통 어플에 보면 2년마다 바뀌는 경영진, 그래서 이제 이런 부분들이 실질적으로 준비하는 기간 또 실행하는 계획단계, 하다 보면 1년 지나고 또 2년 뒤에 바뀌게 되면 이게 실행하고 계획하다가 바뀌고 하다 막히고 하는 이런 형태가 반복되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는 내용도 있어서 정말 준비나 내용이 체계적화 되고 또 실행할 수 있는 속도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두 번째는 직무계획 내용 중에 여러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 이런 말씀이 있어서 저도 당연히 공감을 하고 또 그래야 된다라고 생각하는데 숙제 중의 하나라든가 과제가 되는 부분 중의 하나가 콘텐츠산업이 시대의 변화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행정조직이 있습니다. 사실은 광역단위에서는 그래도 덜한데 기초단위에서는 콘텐츠산업이 행정조직이 뒷받침이 안 돼서 겉도는 사례가 많이 있거든요. 실제로 이러한 일을 어느 부서 어디가 해야 되는지 헤매는 경우가 좀 있어요. 작년에 제가 하나의 사례를 든다라면 예를 들면 영상미디어센터 관련된 것들을 지자체 공모사업을 선정하는데 권해 보는데 이 사업을 처음에는 소통에서, 두 번째는 공보관실ㆍ대변인실에서 그다음에는 나중에…….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자치단체 말씀이신 거죠?

김철진 위원 네, 자치단체입니다, 기초단위에서. 그다음에는 콘텐츠산업과에서 또는 정보통신과에서. 이래서 자리를 못 찾더라고요. 그러니까 콘텐츠산업이 변화나 선도는 빨리 변하는데 지자체 행정조직은 이걸 자기 업무로 안 보고 연관된 업무라고 보면서 요리 돌리고 조리 돌리고 하는 일종의 핑퐁처럼 튕겨 나가는 일이 많아서 경기도에 콘텐츠산업과도 있습니다만 저희도 약간 중복돼 있잖아요. 산업 영역이나 또 저희 영역에서 중복돼 있는 것처럼 지자체는 더 혼란스러운 것 같아서 원장님 말씀 중에 하나가 이제 정책협의회나 이런 것들을 정례화해서 하겠다라는 부분이 있는데 저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개념을 잘 정립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요. 사실 콘텐츠산업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하는데 지자체 행정능력은 잘 따라가기도 어렵고 이게 약간 정립이 잘 안 되는 업무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한 원장님의 의견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짧게 말씀드리면 제가 일대일 전담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말씀을 드린 이유가 그런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은 우리 구성원분들 말씀 제가 잠깐 좀 들어봤는데 각 자치단체마다 편차가 말씀하신 대로 굉장히 크다고 그렇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대일 전담제를 두면 자치단체에서도 창구가 명확해질 걸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1차로 저희 진흥원이 그 시도를 함으로써 자치단체에도 좋은 영향을 이렇게 미칠 수 있도록 그렇게 좀 해 보겠고요. 당연히 말씀하신 대로 콘텐츠산업뿐만 아니고 사실은 지금 지역 간에 경기도의 편차가 굉장히 크지 않습니까? 이것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도가 예를 들어서 특정한 지역만을 밀거나 또는 배제했다기보다는 지자체의 의지도 사실 저는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조화롭게 될 수 있도록, 그래서 저는 일차적으로 여기 계신 우리 위원님들 지역구부터 그런 것들을 발굴할 수 있다면 힘 있게 해보고 싶습니다.

김철진 위원 네, 알겠습니다. 원장님이 이제 야심 차게 콘진의 원장님으로 준비하는 내용들도 있을 수가 있고 또 기간에 대한 아쉬움도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근자에 언론에 보도가 됐습니다마는 콘진의 내부감사 관련된 부분들이 있었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극복될진 모르겠지만 이 또한 새로 임명될 원장님의 몫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콘진이 좀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김철진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윤충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충식 위원 안녕하세요? 포천 출신 윤충식 위원입니다. 먼저 콘텐츠진흥원 원장 후보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감사합니다.

윤충식 위원 현시대에 콘텐츠는 삶의 일부이고 현재와 미래의 생활에서 필수적인 영역이기에 우리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우리 탁용석 후보자님께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역거점센터를 우리 동부권 여주, 서부권 부천, 남부권 성남, 북부권 의정부를 각각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육성본부 네 곳이죠? 각 권역별 환경적ㆍ지역적ㆍ지리적 특성이 상이하게 존재합니다. 이에 우리 권역별 특색을 살린 운영방안이 있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아까 이제 우리 김철진 존경하는 위원님 질의에도 있었습니다만 사실은 지금 권역이라고 하면 평균의 함정이 있는 것 같고요. 각 자치단체들마다 콘텐츠산업에 대한 편차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우리 경기도 안에서.

윤충식 위원 네, 그렇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그러니까 성남과, 서울과 가까이 있는데 남양주와 구리가 차이가 있고 부천과 고양이 차이가 있고 이런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센터 운영을 일단 차별화를 하는 것보다 일차적으로 공통업무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겠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센터에서는 보통 한 6개, 7개의 시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시군을 명확하게 담당하는 업무 그다음에 각 지역마다 지금 창업이나 또는 기업 육성사업을 하고 있고 예를 들면 동부 같은 경우는 최근에 개원해서 조금 더 다른 업무입니다만 이런 업무들을 조금 달리하고 있는데 기본으로 강화해야 할 것들을 먼저 하고요. 그리고 난 다음에 각 권역센터마다 차별성 있는 것들을 해 나가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만 대표적으로 북부 같은 경우도 지금 디자인 중심으로 해서 제조업과 결합되는 서비스들을 굉장히 중점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부가 사실은 고양도 포함돼 있고 의정부도 포함돼 있고 그 위로 동두천까지 다 해서 굉장히 다양한 도시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센터마다의 특화라고 하는 게 결국은 또 성격을 좁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어쨌든 그런 것들을 고려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충식 위원 네, 답변 잘 들었습니다. 차별화보다는 공통업무를 명확히 해야겠다. 그다음에 또 북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공부를 하신 것 같으신데 감사드리고요.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거의 비슷한 얘기이기는 한데 우리 지역거점센터가 동서남북으로 설치되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각 거점센터 인프라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콘텐츠의 성격에 따라서 지금 미래산업본부 다섯 곳이라고 해야 되나요? 이게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성남, 경기XR센터 수원, 경기VR/AR제작거점센터 수원, 경기게임문화센터 광명, 경기e스포츠트레이닝센터 성남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까 나왔던 지역 인프라 등의 제한이 있겠지만 이 9개 중에서 경기북부에는 의정부 한 곳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고양, 의정부 이렇게 큰 도시도 있는데 그쪽에는 없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좀 말씀해 주시고요. 계획에 보니까 경기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운영을 하신다는 계획을 또 말씀해 놓으셨던데 그런 계획도 있으시지만 경기남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우리 경기북부지역의 콘텐츠 활성화 방안이 있으면 지금 중복되는 질문 같지만 간단하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지금 센터가 운영되어지는 거는 4개 센터가 있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기능별로 몇 개들이 광명, 수원 이렇게 구분이 되어져 있는데 사실 운영의 효율성 측면에서 보면 그 4개 센터, 거점센터를 빼고 나머지 센터들은 진흥원 입장에서도 좀 효율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수의 몇몇 직원들만 가서 관리도 어렵고 실제로 거기에서 지역민들이나 그 지역에 얼마나 큰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오히려 그런 부분은 좀 정리를 한번 다시 고려해 볼 필요가 있겠다, 실효성 있게.

그다음에 이제 북부에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의정부가 있는데 제가 보니까 센터 운영에 대한 기준들이 그 센터가 설치돼 있는 그 지자체들이 소위 출연금을 분담하는 구조로 되어져 있더라고요. 이제 그러다 보니까 특정 지역은, 예를 들어서 의정부는 매년 뭐 10억 가까운 돈을 내면서 또 여주도 10억의 출연금을 지원하면서 이 동부 전체를 관장한다고 하면 우리 지역에 대한 혜택이 오히려 줄어드는 거 아닌가 하는 또 이런 불만도 역으로 생기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는 이게 거점센터를 운영하는 과정을 보니까 도가 그냥 여기서 하겠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시군과 또 이렇게 협의해 가지고 했던 과정이 있어서 이런 것들은 앞으로 조금 더 정리를 잘 할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북부는 이제 그런 관점에서 저는 앞으로 저희가 좀 더 노력하겠단 말씀드리고 이 차이는 사실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먼저 인식하는 게 되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해당 지자체에서도 우리 지역이 콘텐츠산업으로 좀 더 발전해야 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되고요. 그다음에 경기도에서도 당연히 그런 니즈를 명확하게 파악해서 협력하는 모델들을 콘텐츠진흥원 중심으로 같이 정책도 만들어야 되고 그리고 이제 예산도 만들어야 되는 이런 실질적이고 행정적인 절차나 과정들이 정교하게 설계될 때만이 이게 극복이 가능하지 그냥 여기가 낙후돼 있으니까 뭘 하자는 막연한 걸로는 저는 실현, 해결되기는 굉장히 어렵겠다 이렇게 봅니다.

윤충식 위원 일단 당장 급한 건 아니지만 지금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추진이 되고 원활한 업무가 돌아가려면 북부에 어떤 기점을 마련해 두고 전방위적인 사업을 커버할 수 있는 그런, 미리 선제적으로 조금 준비를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위원님, 지금 말씀해 주셨지만 고양의 IP융복합 클러스터도 지금 이제 곧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고양 중심의 굉장히 다양한 클러스터도 지금 구축이 되고 있어서 그 준비과정에 말씀하신 대로 저희 진흥원이 지금부터 굉장히 세게 들여다보고 그게 건물만 지어놓고 실질적으로 그 지역에 영향이 없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를 잘 해야 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충식 위원 그래서 제가 두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은 여러 가지 사업에 비춰져, 스며들어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우리 경기북부지역의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서 거점센터를 하나 경기북부에 놓았으면 하는데 경기 메타버스센터를 좀 운영함을 제안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경기북부지역 민간기업의 콘텐츠산업 선도 및 우리 도민의 콘텐츠 활용을 높여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의 콘텐츠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또 한꺼번에 말씀드릴게요. 우리 경기북부는 넓은 행정구역을 감안해서 찾아가는 콘텐츠버스, 이게 메타버스에서 따온 중의적인 표현인데 이게 찾아가는 콘텐츠버스 사업을 어떻게 한번 계획해서 실행해 보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기존의 버스를 개조해서 VR, AR, MR 실현 가능한 그런 체험형 버스를 만들어서 관련 기업 및 도민의 콘텐츠 활용률을 높이고 직접적으로 이렇게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고요. 이것이 향후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취임하시면 우리 원장님이 본 위원이 이렇게 제안한 부분에 대해서 좀 깊게 고민해 주시고 힘써 주시기를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윤충식 위원 마무리 멘트 하면요, 현재 도민의 일상에서 콘텐츠 활용은 아주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우리 콘텐츠진흥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수장인 우리 원장님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우리 도민의 마음을 담아 콘텐츠 진흥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라고 나아가 콘텐츠산업의 특성상 세계적 추세와 시대적 흐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감사합니다. 위원님 말씀 주신 두 가지 중에 메타버스 문제는 그거는 조금 더 검토를, 이미 기존에 하고 있는 사업들 내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두 번째 그다음에 도민들의 향유 그 부분은 예산만 주시면 저희 진흥원이 제가 보니까 경험도 있고 그리고 저도 말씀하신 취지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예산만 주시면 바로 저희들이 하겠습니다.

윤충식 위원 계획을 잘 세워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그러겠습니다.

윤충식 위원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윤충식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이경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경혜 위원 고양 이경혜 위원입니다. 방금 전 존경하는 윤충식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부분 중에 경기북부에 고양이 있고요. 그 고양에 있습니다. 고양의 여러 가지 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진흥원 차원에서도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질의 좀 하겠습니다.

후보께서 지금 민간기업에서 근무하신 경력이 20년 이상이시잖아요. 정말 많은 다양한 경험을 갖고 계시고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신다고 믿기 때문에 오시면 콘텐츠진흥원의 역할이 굉장히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 기대를 가지고 몇 가지 질문을 좀 드려보겠습니다.

첫 번째가 진흥원에 있는 직원들에 대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무기계약직 포함해서 백이십여 분 정도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 남녀 비율에 대해서 혹시 알고 계신가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남녀 비율은 제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이경혜 위원 저는 성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좀 많이 있는 편인데요. 남녀 보직자 비율 그리고 비상근직 임명자의 비율 등 남녀 비율을 살펴보면, 제가 이렇게 자료를 준비해 봤는데 4급 아래로 4급ㆍ5급ㆍ6급 이렇게 아래 급수에서 보면 그래도 비율이 그렇게 형평성에 어긋나지는 않을 정도의 구성을 갖고 있다고는 생각을 해요, 그 비율이요. 그러나 적절치는 않지만.

그런데 문제는 3급 이상입니다. 3급ㆍ2급ㆍ1급에 여성은 단 1명도 없으세요. 그리고 이사회 구성을 저희가 갖고 있는 자료를, 혹시 콘진의 참고자료에 보면 지금 민세희 원장님이 나가고 나면, 퇴직하시고 나면 이사 중에 여성분이 단 한 분 계세요. 그리고 만기들도 임기가 아직 많이 남아 있으셔서 23년 올해 임기 끝나는 분이 한 분밖에 안 계시거든요. 그리고 여성분은 내년 2월이면 또 임기가 끝이세요. 이런 여성 비율들에 대한 조직원들 간의 구성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성인지와 관련해서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런 비율 문제는 저도 인식하고 있고요.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사회에 여성이사님이 안 계시다는 것은 그거는 개선돼야 된다고 봅니다. 다만 이제 이사회 구성의 권한이 아마 임추위에서 추천을 받아서 도지사님께서 임명하시는 구조로 이렇게 돼 있을 겁니다. 그래서 원장인 제가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기에는 아마 좀 한계가 있을 텐데 어쨌든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도에 강하게 건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에서도 참관하고 계시기 때문에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것에 대해서 명확히 이해하실 걸로 알고 있고요.

그다음에 구성원들 간의 여성 비율은 채용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거는 제가 지금 현재 그게 잘됐다 잘못됐다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어쨌든 제가 지금 경험해 보면 최근 회사 민간기업에 있으면서 면접도 봐보고 최근에 채용한 전 회사에서의 기준도 보면 여성 8, 남성 2입니다. 지금 현재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공채 시스템이 잘 작동을 하면 그 비중 문제는 아마 자연스럽게 해소될 걸로 보여지는데요. 다만 3급 이상 문제는 제가 지금 여기에서 어떤 이유 때문에 그렇게 됐는지에 대해서 알 수 없어서 그거는 확인해 보고 어쨌든 살펴볼 부분이 있다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경혜 위원 긍정적인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하나 더 여쭤볼게요. 그전에 재직하시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있잖아요. 거기 홈페이지 안에 이런 여성ㆍ남성의 정보 공개 차원에서 자료를 봤을 때 남녀 비율 등 이런 것들이 공개돼 있지 않아요. 직급에 대해서 이렇게 비율이 쭉 없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도 진흥원에 오셔서 정보 공개 자료 안에 여성ㆍ남성 이런 양성평등의 비율이라든지 이런 것들까지도 정보 공개의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비율을 어떻게 하실 건지에 대해서도 좀 여쭤볼게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적법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이경혜 위원 그런 부분을 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다음 다른 것도 한 가지 여쭤볼게요. 혹시 작년 22년에 저희 문체위 행감에서 콘텐츠진흥원에 대한 이야기들을 좀 살펴보셨나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가 한번 리뷰했습니다.

이경혜 위원 감사합니다. 미리 다 보고 오셨다고 하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어떤 것인지 아실 것 같기는 한데 제가 작년 행감에서 드렸던 말씀이 콘진의 홍보방법에 대해서는 문제가 좀 있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홈페이지 구축에만 10억이 넘는 예산이 들어가고 홈페이지도 굉장히 여러 개로 갈래가 갈라져 있죠. 그런 부분들이 각각의 요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물론 홈페이지에 여러 가지 장르가 있고 그것들을 링크를 통해서 연결하거나 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들이 잘 활용이 되지 않아서 그 홍보에 들어간 비용 대비 실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작년에 제가 행감 때 말씀을 드렸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올해 예산도 그 부분을 적절하게 사용해 주십사 부탁을 드렸는데 아직도 유튜브 구독자 수나 다른 검색을 보면 여전히 그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거든요. 이 부분들을 어떻게 하고 싶으신지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일단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대로 홈페이지 구축 운영과 관련해서 예산이 10억이라면 적지 않은 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 비용을 사용하고 소기의 목적이 달성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당연히 저희들이 들여다봐야 될 부분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는 제가 보니까 사실 기관의 규모가 그렇게 크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인력의 구조나 이런 것들이. 그런데 저희 원에는 보니까 홍보팀이 존재를 하고 있더라고요. 아마 그 부서에서 이런 것들을 전담해서 관리를 하는데 전담하는 부서까지 이렇게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위원님 지적이 더 타당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어쨌든 지금 금년도의 예산과 사업 운영 일정이 어떻게 돼 있는지는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아마 제가 공공기관에서 일 처리하는 속도나 스케줄상으로 보면 이거를 강하게 푸시하지 않으면 사실은 이게 내년 정도에 완공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우리 직원들이 아마 잘하고 계실 걸로, 진흥원 직원분들께서, 그렇게 믿고 저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이경혜 위원 잘해 주시기를 바라는데요. 이런 말씀을 드려볼게요. 10억이라는 돈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다고 보거든요. 저희 콘진에서 10억의 홍보비를 써서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해 낸다고 하면 20억을 써도 저는 가능하다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에 있는 상황은 보신 것처럼 너무나 형편없는 기능을 하고 있다라고 제가, 그렇게 말씀드리는 게 부적절할지 모르지만 저는 그 정도라고 지금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하는데 그렇게 해서 본다면 지금 홍보파트에서 하시는 일들이 좀 더 구체화돼야 될 필요가 있고 선택과 집중을 하시는 그런 것들이 잘 이루어지시기를 좀 부탁을 드립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명심하겠습니다.

이경혜 위원 마지막으로 좀 더 여쭤보겠습니다. 직무수행계획서를 보니까 직무수행계획서에 추진전략이 다섯 가지가 있으세요. 그 다섯 가지를 정말 잘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콘진의 현 운영사업의 기능을 재편하고 재구조화하겠습니다에 제가 말씀드렸던 성인지 이외에도 직원들의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이 같이 잘 접목이 되어서 소통을 통한 효율을 갖고 있는 재구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뒷장에 보면 30쪽에 콘텐츠산업 내 기업과 진흥원 사업 간 시너지 강화라고 돼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저는 굉장한 메리트가 있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경기도콘텐츠 IP 거래소를 구축하겠다고 하시는 말씀에 이런 일들이 우리 콘진 안에서 생기면 정말 좋겠다. 이를 통해서 잘 소통할 수 있고 협업이 가능한 일들이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과 개인, 각자 일하시는 그런 IP에 종사하시는 분들 간에 시너지를 갖게 되는 일들이 꼭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하실 건지 계획을 조금만 설명을 주십시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IP라고 하는 게 지금 진흥원에도 IP 활성화 사업이 있습니다. 고양에 짓고 있는 것도 IP센터라고 돼 있더라고요. 사실은 저도 기대를 굉장히 갖고 있습니다. 자세히 볼 생각인데요. IP는 사실 유통이 될수록 부가가치가 커지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지금 20년 가까이 지원했던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뭐 다양한 사업들 안에 엄청나게 많은 IP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IP는 뽀로로 또는 뭐 이런 몇 가지 이외에는 사실은 이게 사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게 제조업으로 넘어가면, 사실은 제조업에서는 그런 거 하나 만들기가 너무 어렵거든요. 그런데 그런 거가 제조업으로 넘어가면 또 다른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고 양쪽이 다 이익이 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기업과 기업, 그러니까 콘텐츠기업과 기업, 콘텐츠기업과 일반 제조업과 그다음에 콘텐츠기업 안에서 공공기관 영역으로 IP 활성화가 되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고요.

하여튼 그런 것들이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보고 싶고 이건 사소한 아이디어이기는 합니다만 지금 경기도하고 서울시에, 소위 경기도가 공공의 비용으로 지원하는 버스들이 굉장히 많이 운영되고 있는데 그 버스들의 래핑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IP로 한다면 어떨까. 고양에서 출발하는, 성남에서 출발하는, 구리에서 출발하는 버스들에 우리 IP를 래핑하면 그 비용을 예를 들어서 그 IP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들에게 줄 수도 있고 또 어떤 기업들은 그걸 도네이션하기도 할 겁니다. 그래서 경기도가 콘텐츠로 조금 더 주목받는 곳을 아주 사소하지만 그런 걸로도 해 볼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경혜 위원 굉장히 좋은 말씀이고 저도 그 부분 굉장히 공감하거든요. 이게 콘텐츠 분야뿐만이 아니라 관광에서도 저도 그런 것에 대한 계획을 갖고 아이디어를 늘 같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그 부분이 되게 잘 이루어져서 경기도의 콘텐츠가 세계적인 산업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감사합니다, 위원님.

○ 위원장 이영봉 이경혜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광석 콘텐츠산업과장님.

○ 문화체육관광국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 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이경혜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이사회 구성 관련해서 고민을 해 보셔야 될 것 같고요.

○ 문화체육관광국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 네,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그리고 자체적으로 위원회가 있죠?

○ 문화체육관광국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 네, 있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위원회도 성비 구성이나 이런 부분들을 한번 검토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 문화체육관광국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 네,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다음은 조미자, 윤성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성근 위원 평택 출신 윤성근 위원입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위원님, 반갑습니다.

윤성근 위원 우선 경기콘텐츠진흥원장 후보자가 되신 것을 축하드리고요. 콘텐츠 업무를 한 20여 년간 종사하신 분을, 이런 전문가를 모신 것에 대해서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요새 내부적으로 좀 어수선했다고 하던데 업무보고나 이렇게 제대로 받으시고 또 업무파악을 제대로 하셨는지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언론에 보도가 된 게 하나 있어서요. 이런 내용이더라고요. 김동연 지사님이 전임 지사 때 임명된 기관장을 물갈이하려고 표적감사를 했다는 그런 시선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한 2개월간 전임 민 원장님에 대한 그렇게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고 이렇게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런데 탁용석 후보자님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인가요? 거기서 2월 달까지 근무를 하셨더라고요, 금년도 2월 달까지.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윤성근 위원 혹시 김동연 지사님하고 무슨 어떤 인연이 있었나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아직 한 번도 뵌 적은 없습니다.

윤성근 위원 그런데 감사를 쭉 한 2개월간 해서 지난 11일인가요? 지난 12일 날 현 원장인 민세희 원장의 해임 안건을 다루는 이사회가 열렸었는데 부결됐다고 하더라고요. 아시나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저는 그 문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습니다.

윤성근 위원 모르시나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윤성근 위원 이게 그래서 공교롭게도 원래 퇴임이 얼마 남지 않은 분을 이렇게 강도 높은 감사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드문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더군다나 이사회에서 부결을 시킬 정도였으면, 2개월 동안 감사를 했으면 굉장히 탈탈 턴 거거든요. 그래서 혹시 탁용석 후보자님하고 연관돼서 모시려고 그런 거 아니냐 하고 의심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적절한 답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김동연 지사님은 제가 한 번도 뵌 적이 없고요. 다만 민세희 원장님은 제가 전에 근무하던 곳에서 콘텐츠 거점기관 기관장 회의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같은 기관장으로서 인사도 나누고 그렇게 알고 지내던 관계였다 이렇게 제가 말씀을 그냥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성근 위원 감사한 결과 이렇게 보고 좀 받으셨나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윤성근 위원 전혀 안 받으셨어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직원분들이 그런 일이 있다는 이야기를 저한테 얼핏 했는데 사실은 제가 그 문제에 대해서 알아야 되거나 또는 제가 그거를 이해할만한, 다만 감사의 성격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제가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하고 이제 제가 진흥원의 그동안의 운영성과나 이런 평가들에 대해서 보면서 몇 가지 구성원들의 내부만족도나 이런 것들이 점수가 되게 좀 낮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우리가 좀 개선하고 들여다봐야 되겠다 이런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성근 위원 근데 제가 감사내용을 이렇게 쭉 보니까 정책적인 그런 거보다도 개인의 그렇게 그런 쪽으로 이렇게 감사를 많이 진행한 것 같아서 그래서 참고하시라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저도 각별히 경계하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윤성근 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님을 혹시 아십니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지금 현재 콘텐츠진흥원장 조현래 원장님 말씀이신가요?

윤성근 위원 인연이 계십니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암만해도 제가 관련 기업에 근무를 했고 그분은 문화부에서 오랫동안 콘텐츠 관련된 업무 또 미디어 관련된 업무를 하셨기 때문에 인연이 있습니다.

윤성근 위원 친분 좀 있습니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친분이라고 하시면, 저희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만약에 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불이익을 받게 되면 제가 찾아가서 “그건 그렇습니다.”라고 설명드릴 수 있는 그런 관계는 되는 걸로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윤성근 위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 이게 되게 길어서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근무할 때 뭐 자랑할 만한 실적 같은 거 있습니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아까 모두에 다른 위원님 질문 주셨을 때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요. 자랑할 만한 일이라기보다는 이스포츠경기장, 제가 왜 그걸 가자마자 사실은 되게 그 일에 도전을 한다는 게, 구성원, 직원들도 준비가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시는 하고 싶었지만 되게 쉽지 않은 것이 기간이 짧았는데 청년들이 지방에 남지 않으면 사실은 지방은 앞으로 제가 봐서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간다고 판단을 피부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뭐라도 우리가 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이스포츠경기장을 유치했고 어쨌든 일정 안에 준공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저희 경기진흥원 또는 지방에 있는 진흥원들의 사업이라고 하는 게 예산 때문에 그렇다고도 볼 수는 있겠습니다만 단속적이라는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이렇게 꾸준하게 어떤 특정한 전략을 가지고 연속성을 갖기보다는 그 사업이 끝나면 그걸로 일몰돼 버리고 일몰돼 버리고 그래서 그 지역 안에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일이 중요한 일인데 그걸 좀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중에 이제 콘텐츠 관련해서는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그건 경기도도 하고 있습니다. 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스토리집이라는 걸 사실은 예산도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만들어 가지고 그게 제가 나올 때 3기 작가들까지가 만들어져서 벌써 한 기수당 여덟 분씩, 3×8=24……. 그런 일들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게 지역 안에 이제 하나의 생태계의 뿌리가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나름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성근 위원 제가 왜 아까 콘텐츠진흥원장님 성함을 물어보고 친분 관계를 물어봤냐면요. 한국콘텐츠진흥원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하고 업무 협력이 굉장히 같이 긴밀하게 이루어져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맞습니다.

윤성근 위원 그런데 그중에서 보면 국비 보조금이 27억밖에 안 돼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맞습니다. 위원님 잘 보신 겁니다. 저도 같이 공감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윤성근 위원 그렇다면 별로 이렇게 친밀한 관계가, 또 업무 협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라고 제가 좀 판단이 되거든요. 그래서 원장님으로 이렇게 취임을 하시면 콘텐츠진흥원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하고 제일 우선 협력해야 될 분야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먼저 전제에서 윤성근 위원님 말씀해 주신 거에 저희 진흥원의 예산 구조를 보면 국비 비중이 타 기관 대비해서는 절대적으로 낮은 것 같습니다. 그건 저는 여러 가지 배경이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어쨌든 여전히 수도권에 대한 집중이나 이런 문제들에 대한 제도나 이런 것들에 기인한다고 이렇게 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비 비중을 좀 높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중에 1차 타깃이 콘텐츠진흥원인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콘텐츠진흥원에서 우리가 받는 예산은 CKL 콘텐츠코리아랩 사업하고 그다음에 지역특화 사업하고 그다음에 글로벌 게임센터, 그러니까 콘텐츠진흥원이 지역 거점기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전국에 경기콘텐츠진흥원 같은 기관들이 광역자치단체에는 다 존재를 합니다. 그래서 이런 곳들을 거점기관으로 지정을 하고 거기에 주는 기본적인 사업들만 지금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야가 먼저일지는 지금 현재로서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기존에 하고 있는 사업들 가운데에서 예산을 조금 더 늘리는 방법이나 아니면 콘텐츠진흥원이 하고 있는 사업들 또 저는 콘텐츠진흥원 말고도 우리가 지금 VR센터 같은 경우는 과기부 사업입니다. 거기 NIPA에서 오는 예산으로 알고 있는데요. NIPA나 또는 중기부에서 하고 있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 조금 더 볼 필요가 있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성근 위원 경기도콘텐츠진흥원 이렇게 업무보고를 받았을 때요. 느낀 점이 좀 어떨까, 그래서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콘텐츠진흥원의 사업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콘텐츠 진흥” 하면 원래는 분야가 넓기도 하고 할 말, 어떤 안 걸리는 게 없더라고요. 다 할 수가 있는데 예산은 얼마 안 되잖아요. 620억밖에 안 되는데 거기서 이 많은 사업을 감당할 수 있을까. 그래서 특히 제가 이렇게 쭉 봐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이걸 왜 진흥원에서 할까, 아트센터 이런 데도 있고 다른 데 있는데 그래서 저는 이런 게 좀 이상해서요. 좀 선택과 집중을 해도 예산이 부족한데 너무 많은 분야에 다양한 사업을 하는 게 오히려 진흥원이 사업을 진행하는 게 좀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후보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위원님,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160꼭지가 넘는 사업을 127명의 정원으로 하고 있고 계약직 직원들까지 포함해서 150분들이 하고 있는데 거기에 관리파트 업무에 근무하시는 분들 빼고 나면 평균 인당 1.5건 이상의 프로젝트들을 아마 다루고 있을 걸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거기에 사실은 입사 경력이나 또는 업무의 숙련도까지를 고려하면 어떤 직원들은 굉장한 하중을 느끼고 있을 걸로 그렇게 판단됩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는 어쨌든 말씀하신 대로 조정도 일부는, 그래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게 필요하다면 재구조화를 강력하게 할 필요가 있겠다. 그래서 업무들이 어떤 부분은 효율성이 날 수 있게 하고 어떤 부분은 좀 수월해질 수 있게 해 줄 필요가 지금 이미 있는 상태로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업무를 예를 들어서 다른 기관으로 넘기고 하는 분야는 조금 더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그 문제는 또 도의 집행부들하고도 협의해서 그렇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성근 위원 이상입니다.

(이영봉 위원장, 임광현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 부위원장 임광현 윤성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조미자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조미자 위원 남양주 광릉숲의 조미자입니다. 일단 후보로 이렇게 오시게 돼서 환영하고 오늘 잘 청문회 거치시고 또 좋은 일로 지속해서 뵙기를 바랍니다. 좀 개인적인 질문일 수도 있는데 혹시 후보님의 MBTI는 어떻게 되세요? 말씀하시기 싫으시면 안 하셔도 됩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딸하고 같이 해 봤는데 ENTP? FP? 이렇게 나오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읽어봤는데 이게 좋은 건지 어떤 건지는…….

조미자 위원 아마 따님하고 같이 한 이유는 그 정도로 요즘 MBTI가 굉장한 성격 유형의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확장해서 해석을 해 본 건데 그냥 외향이냐 내향이냐에 따라서, 사실은 조직 안에서 리더가 어떤 유형을 갖고 있느냐에 의해서 조직의 성격은 또 달리 갈 수도 있어서 참조 삼아, 여기 뒤에 앉아 계신 우리 또 함께 일하실 분들이 “ENTP인가?” 하면 또 막 찾아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도 개인적으로 ENTP인데 ENTP는 굉장히 작은 퍼센티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일하시는 분들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드는데 이 부분을 말씀드린 이유는 제가 좀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리더로서의 이런 부분이 있고 또 하나는 왜 그 MBTI라는 게 사실은 굉장히 오래된 지표거든요. 성격 유형 지표인데 왜 이제 와서 한국 사회에서 이렇게 아빠하고 딸이 같이 “아빠도 해 봐.” 이 정도로 변했을까? 저는 콘텐츠 개발이 지금 뭔가 시대의 흐름을 막 치고 나가면서 “어디서 뭐 해? 어디서 뭐 해?” 이러면서 쫓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지금 우리의 시대를 읽어내야 되고 이런 부분의 것도 함께 가야 되는데 때로는 선진사회, 이미 산업을 통해서 많은 수익이 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자기진단 없이 너무 좇아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많이 되고 가장 저희가 많이 쓰이는 언어 중의 하나가 대표성이거든요. 그런데 정말 저희들의 이 복잡한 시대에 대표성이라는 한 부분이 저희들의 삶을 다 만족시킬 수 있을까 부분에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은 다른 시각을 갖고 있어서 특히 경기도의 대표성, 참 들으면 딱 저도 호감이 오는데 들어가 보면 ‘저게 나를 대표하고 있나? 우리 도시를 대표하고 있나?’라고 생각한다면 그 안에서의 부정적인 진단도 나와서 31개 시군에 대한 진단들, 정말 이곳이 이러이러한 부분이고 결국은 경기도의 대표성은 다양성이 아닌가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정리를 하고 있는데…….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공감하고 있습니다.

조미자 위원 이런 부분들을 자기진단을 하는 그 자리에서부터 위로 갈 수 있는, 미래를 향해서 갈 수 있는 일이 될 때 저희가 원하는 대박 콘텐츠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서두에 말씀을 드렸고요.

첫 번째, 무엇을 하시고 싶다라고 쓴 내용 중의 하나가 창업 지원 기능을 재구조화하시겠다고 워딩에 쓰셨는데 저희가 작년에 행정감사 때 청년기업들이 실적도 약하고 아직 이력이 약하고 또 실패를 저희들이 인정해야 되는 그러한 특수성이 있는데 똑같은 경쟁 조건으로 하다 보니까 상주를 하거나 이럴 때 경쟁에서 밀리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공간 배정과 관련돼서, 네.

조미자 위원 공간 배정이요, 네. 그런 부분이 있는데 이런 지금 청년이 중요한 시대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런 청년기업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특별한 지원 방안을 좀 갖고 계신지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저도 위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 저희가 보통 사업을 공고를 할 때 성과를 중심으로 공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게 제가 왜 그렇게 하냐고 물어봤더니 되게 기계적이더라고요. 그렇게 해 왔고 또 믿을 만한 데 줘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역설적으로 그렇게 되면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진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오늘 저희 진흥원의 여러 리더분들도 같이 계시기 때문에 각각이 하시고 계시는 사업들 안에서 기본적으로 그런 시작하는 분들을 배려할 수 있는 사업들을 어떻게 배치할 수 있겠는가에 대해서 저는 고민을 같이 좀 해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이렇게 하자. 해라.” 이런 것보다도 어쨌든 그렇게 고민되시는 것들을 모아서 올 가을쯤이면 아마 위원님께도 한번 “이런 방식으로 저희가 추진해 보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보고드릴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시간 정도로 한번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조미자 위원 네. 청년들이 갖고 있는 그런 불안감, 우울감 이런 부분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크거든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맞습니다.

조미자 위원 조금 집중적으로 그런 장치들을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고 사실은 그저께 제가 지역에 있는 어느 카페에 갔는데 컵을 인쇄를 해서 팔고 있는데 그 디자인이 빨강머리 앤이에요. 생각보다 잘 팔리고 있는데 제가 옆에서 “이거 괜찮겠냐, 상표권.” 이분이 겁을 더럭 먹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그런데 내용에 보면 “마블사의 캐릭터를 활용한 머그컵 등의 상품들” 이런 표현을 하셔서 여기 보면 명확한 한계가 있다고 표현하셨는데 그 한계가 뭘까요? 그리고 어떤 대안으로 그 한계를 극복하는 부분들을 도울 예정이신 건지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제가 명확한 한계라는 표현을…….

조미자 위원 네, 있습니다, 30쪽에.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명확한 한계가 어떤…….

조미자 위원 그러니까 개발하고 활용하기에는 명확한 한계가 있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그게 뭐냐 하면요.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내가 포트폴리오를 100개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내가 그리는 건 잘 그리는데 이걸 유통시킬 수 있는 경험과 역량과 플랫폼이 없는 겁니다. 이제 그러다 보니까 그게 사장돼 버리거든요. 그러니까 캐릭터를 그리는 분들 또는 IP를 하는 분들의 컴퓨터 안에는 사실은 보물덩어리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이렇게 보여지는 거죠. 이제 그걸 끄집어내 줄 수 있는 것, 그 한계를 극복시켜 주는 것, 그거를 우리 프로그램 안에다가, 우리는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정책으로 반영해서 실행해 볼 수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겁니다.

조미자 위원 이런 부분들이 경기도 대표 콘텐츠진흥원으로서의 역할도 있고 결국은 31개 시군에 있는 다양한 곳들에서 이러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애쓰는 곳들에 대한 또 지원이나 확장 이런 게 필요한, 많지 않은 예산에 어려움이 있긴 하겠지만 꼼꼼히 살펴봐 주시고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위원님, 그 예산 제가 잠깐만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조미자 위원 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한 30초만 말씀드리면 사실은 저희 예산이 아까 윤성근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해 주셨지만 저희가 지금 600조 조금 넘습니다. 그런데 우리 콘텐츠 산업, 경기도 산업 규모가 부산이나 광주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격차를 갖고 있는, 큽니다. 그런데 예산 규모가 비슷합니다, 사실은. 이 지역 진흥원의 예산 규모가. 그래서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을 중심으로 이렇게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봤을 때는 진흥원에 기대할 만한 게 그리 크지는 않을 겁니다, 직접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이 사이즈가. 그래서 이제 제가 우리도 정책의 변화를 한 번쯤 고민해 봐야 될 때가 됐다 이런 말씀을 아까 드린 거고요. 그런 점에서 사실은 위원님께서 안타까워하시는 부분들에 대해서 저희가 사실은 이렇게 모든 곳에 햇볕이 갈 수 있도록 하듯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게 또 일부 한계도 있다 이런 점은 현실적으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조미자 위원 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역육성본부나 지역별 센터들의, 권역별 센터는 있는데 권역 안에서 그 권역 안에 포함된 지자체들, 여기를 같이 발맞춰 가자고 권역센터를 만든 건데 권역센터가 위치한, 소재한 그 지역중심으로 있기 때문에 그 활동이나 사업이. 그래서 그렇지 못한 지역, 사실 의정부가 북부에 있지만 그 옆동네인 남양주에서는 이 권역센터에 대한 이해를 거의 못 하고 있거든요, 저도 사실 와서 알았고. 그래서 이런 부분은 “안 오는데 어떡해요?”가 아니라 좀 찾아가고 적극적으로 하셔야 하는 이런 사업계획들이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그래서 아까 제가 모두에 두 가지 말씀을 드렸는데요. 하나는 시군 전담제를 하자. 그래야 아까 평균의 함정이 빠지지 않는 거죠. 경기도가 굉장히 큰 규모를 가지고 있으나 사실은 편차가 심하다는데 우리가 그거에 대해서 그냥 막연하게 이해하지 말고 어떤 부분이 있나 그래서 그걸 그렇게 하자는 말씀이고요.

그다음에 아까 그 센터가 가 있는 해당 지자체에서 출연금을 공동으로 이렇게 부담을 하는 그런 구조로 돼 있는데 이걸 예를 들어서 그 해당 지역만 그러면 우리가 도움을 줄 거냐. 그런데 그럴 수가 없는 거지 않습니까? 말씀하신 대로 그러려면 사실은 이 출연금을 그 지역은 좀 낮추더라도 조금씩이라도 일반 다른 시군도 같이 이렇게 십시일반으로 하게 되면 볼륨도 좀 키울 수 있고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폭도 넓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그건 또 도하고도 협의를 해서 한번 앞으로 사업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조미자 위원 네, 많은 부분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감사합니다.

○ 부위원장 임광현 조미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최승용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최승용 위원 최승용 위원입니다. 먼저 콘텐츠진흥원 후보로 내정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원장님께서는 만약에 원장이 되신다면 가장 먼저 중점을 두고 하고 싶은 게 어떤 일이 있습니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가장 먼저 한 가지만 꼽으라면 올 연말에 지금 우리 사업들의 성과 발표회를 다 할 겁니다. 모든 사업 안에 다 녹아 있는데 그걸 한꺼번에 모아서 경기도 콘텐츠의 네트워크 장도 만들고 파워도 여기 종사하는 분들이 같이 느낄 수 있는 장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거기에 이제, 그게 아마 예산들이 흩어져 있는데 그걸 모으면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래서 위원님들도 같이 거기에 좀 초대도 드리고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최승용 위원 감사합니다. 본격적으로 한 가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콘텐츠 발전 시스템 구축 능력과 관련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콘텐츠 산업을 경기도에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위험도가 높은 산업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 지원을 통한 리스크를 줄이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 집중투자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되는데 체계적인 발전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계획한 것이 있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제가 거듭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예를 들면 지금 우리가 기업들에게, 기업들이 성장 과정에서 느끼는 제일 큰 애로사항은 저는 두 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첫째는 투자받는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 투자받는, 지금 현재 우리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는 거는 크게는 경기도가 직접 조성해서 운영하는 펀드를 통해서 하고 있는데 사실은 수혜받는 기업의 수는 여기에 존재하는 기업의 수에 대비하면 극히 낮을 거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펀드로부터 투자받는 여건을 좀 더 확장화시켜주는 것 그게 제가 봐서는 되게 중요하다고 보여지고요. 또 하나가 어떻게 보면 글로벌에 대한 것도 굉장히 큰 니즈입니다. 그게 내가 가지고 있는 IP나 사업을 글로벌이 유통시키는 것도 과제이지만 내가 처음부터 글로벌, 콘텐츠는 곧바로 글로벌일 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글로벌 사업자가 되는 것 이것도 좀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것들을 이미 우리 진흥원이 하고 있는 사업들이 많고 또 가지고 있는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잘 우리가 구조화를 한다면 훨씬 더 효율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거기에 집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승용 위원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을 보면 경기아트센터나 경기문화재단 등 서로 비슷하거나 중복되는 사업들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그렇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최승용 위원 그렇다면 함께 협업한다면 더욱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이들 기관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아까 제가 말씀드린, 제가 지금 타 기관에서 하고 있는 사업들을 다 파악하고 있지는 못해서 위원님의 질의에 제가 100% 정확한 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아마, 특히 저희 기관은 산업과 청년 창업이나 또는 기업 육성이 중요한 저희들의 임무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서로 같이 중복돼서 하고 있는 일들이 꽤 있을 걸로 봅니다. 예를 들면 가장 대표적으로 기업 육성 기관인 경제과학진흥원이나 또는 경기도의 테크노파크나 이런 기관들이 아마 그런 기능들을 하고 있을 건데요. 1차적으로 저희들이 하고 있는 것, 저희는 콘텐츠 분야에 집중돼 있지만 이 폭을 같이 힘을 합치면 사실은 굉장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봐서 1차적으로는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먼저 틀을 만든 다음에 제안을 드리고 필요하다면 TF를 운영해서 성과를 내서 도정에도 결과가 나오도록 그렇게 하는 게 맞지 않겠나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승용 위원 좋습니다. 서로 협업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장 후보님께서 어떤 분이신가 해서 한번 언론을 찾아봤거든요. 그랬더니 좀 안 좋은 얘기도 나온 게 있네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모르겠습니다.

최승용 위원 21년도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할 때 아시아 공동체 전승 문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6회나 입찰을 했는데 성사되지 못한 게 있었죠. 그렇죠? 여기 언론에 나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우리 후보자님께서 입장을 한번 얘기해 주신다면.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저희가 하고 있는 일들, 아마 제 기억에 이제 콘텐츠 관련된 어떤 사업의 구축 사업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굉장히 첨단 기자재들을 저희가 예를 들면 구매하거나 이렇게 되는데 아마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때가 코로나 시기였지 않습니까? 코로나 시기다 보니까 저는 굉장히 고사양의, 이왕이면 보통 이런 장비는 사면 금방 소위 유행이 지나 가지고 못 써버리는 경우가 제가 가서 보니까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첨단의 제품을 구축하는 게 좋겠다라는 제 제안을 드렸고 그런데 그게 아마 외국의 어디 회사만 갖고 있는 제품, 몇 군데가. 그래서 거기에서 그거를 조달해 줄 자체가 없다 보니까 그걸 대행하는 회사들이 아마 그걸 못 지키고 무산되고 무산되고 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승용 위원 그런데 여기에 보면 기초자료 조사 부실로 인해서 그렇게 됐다고 나와 있던데요. 조사가 제대로 안 된 거예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저는 제가 원장으로서 원칙을 저희 구성원분들께 말씀드린 거고요. 아마 구성원분들이 이제 또 그 일을 이렇게 잘하시려고 하다 보니까 아마 그런 일부 문제도 있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아마 제가 나오기 전에는 잘 구축하고 마무리하고 그렇게 끝난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최승용 위원 그리고 또 하나 있더라고요.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가지고. 그거 기억나십니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일감 몰아주기는…….

최승용 위원 광주 콘텐츠 큐브 실감 촬영 스튜디오 시스템 구축 사업 진행하는 데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있었다. 혹시 기억하시나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그것도 언론에서 문제 제기가 되어서 사실은 언론의 문제 제기도 가벼이 지나갈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혹시라도 오해가 될 부분이 있다면 제가 검증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그래서 제가 저희 감사실을 통해서 시의 감사위원회에 이 사업에 대한, 그래서 그 사업 중단시켰습니다, 그거. 그 언론 보도가 나오고 난 다음에. 그래서 시의회 감사실하고 주요 부서에 이 일이 클리어되고 진행을 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해서 사실은 저희가 계획했던 것보다는 시일이 상당히 소요돼서 완공된 그런 사업입니다.

최승용 위원 그래서 제가 노파심에서 한번 여쭤본 거고요. 지난 시절에 겪었던 논란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주십사 해서 말씀드린 거고 후보자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서도 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모든 것이 코로나로 인해서 상당히 변화가 컸습니다. 그렇죠? 특히 경제ㆍ사회ㆍ문화가 함께 얽혀 있는 콘텐츠 산업은 그 변화의 폭이 훨씬 더 크고 현재 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경기도가 글로벌 콘텐츠 사업 부분 최고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위원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최승용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감사합니다.

○ 부위원장 임광현 최승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중식을 위해서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김정호 위원님…….

김정호 위원 제가 봐서는 잠깐 이어서 한 1분 정도만 하면 될 것 같은데…….

○ 부위원장 임광현 근로기준법에 위배되는 부분이 심히 걱정이 되는데…….

(웃 음)

김정호 위원 저도 법령을 다 검토하고 왔는데요. 가능하시면 1분만, 이어서 해야 될 것 같아서.

○ 부위원장 임광현 알겠습니다. 그러면 존경하는 김정호 위원님 제한 시간 내에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김정호 위원 먼저 늘 똑같이 얘기하지만 탁용석 콘텐츠진흥원장님 임명후보자가 되신 거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지금 지속적으로 듣고 얘기를 하시는 걸 보면 성향이 상당히 강성이신 거를 느낄 수도 있고 포용할 수 있는 평화로움을 느낄 수도 있는 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마지막에 우리 최승용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여러 가지 지적사항이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 경기도 같으면 감사를 실시했을 건데 어떻게 원장님은 광주에서는 감사 같은 건 없었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감사 당연히 있었습니다.

김정호 위원 있었어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김정호 위원 보면 지금 문화체육관광위의 여러 유사 사건이 또 다른 재단에 있었습니다. 있었는데 사안은 별개로 돼 있는 것 같은데 저는 누가 와서 그 자리에서 일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퇴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여러 분들께서 말씀하신 거는 집중, 몰아주기 또 한 곳에 편중이 되는 사업들 이런 것보다는 골고루 나눠주고 지금 이끌어가시는 사업이 보니까 경력이 화려하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잘 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감사를 실시하는 내용에 있어서 정말 이게 감사 대상들이 맞는 건지, 어떻게 보면 아까도 기사를 저도 보고 윤성근 위원님 안 하셨으면 제가 얘기했을 건데 개인의 사생활들도 많이 노출이 되고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 잘 챙기셔서 꼼꼼하게 해 주시길 권하고요.

그리고 경력사항을 보면 너무 화려하셔서 앞으로 이끌어가실 때, 예산이 광주에서 보니까 상당히 적은 예산을 한 두 배 정도 이상 끌어올리신 그런 기술력도 있으신 것 같은데 무엇을 들여다본다는 개인적인 표현보다는 세심하게 꼼꼼히 내부적으로 확인해 본다는 표현도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후보자 입장에서 정말 우리 경기도 문화 관련해서 콘텐츠진흥원장이 되셔서 이끌어간다면,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질문을 하고 싶지 않고요. 그냥 짧은 시간 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잘 고려하셔서 우리 직원분들이, 콘텐츠진흥원에 계신 모든 분들이 자유로운 사고를 가지고, 어떻게 보면 콘텐츠가 지금 전 세계를 주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이 자유롭게 서로 토론이 되고 나만의 고착된 그런 사고가 부하 직원들을 누르지 않는 그러한 훌륭하신 원장님이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말을 마칠까 합니다. 잘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님.

○ 부위원장 임광현 김정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뭐 이렇게 빨리 끝내셔서, 중식을 위하여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4시까지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5분 회의중지)

(14시01분 계속개의)

○ 위원장 이영봉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이어서 질의를 안 하신 위원님이 지금 세 분 계시는데요. 임광현 부위원장님 먼저 하시겠어요?

임광현 위원 아니, 먼저 하세요.

○ 위원장 이영봉 박진영 위원님…….

임광현 위원 위원님 먼저 하세요.

○ 위원장 이영봉 박진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진영 위원 양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성 출신 박진영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일단 축하드리고요. 사실은 이력이나 아니면 오전에 답변하시는 거 보고 제가 여쭙고 싶었던 것들도 많이 답변해 주셔서 그렇게 크게 긴장하시지 않으시고 그냥 간단간단하게 좀 여쭤보려고요. 일단은 그동안의 사회적 경험이나 마인드는 되게 공감합니다. 그래서 원장님으로 되셨을 때 그래도 뭐가 좀 달라지는 부분들이 생기겠구나라는 기대가 큽니다.

이건 좀 근본적인 질문인데요. 어떤 답변을 기대하자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요. 이런 부분들은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는 생각이 좀 있어서. 저도 항상 콘진원에 대한 시각을 이걸 문화로 봐야 되나 아니면 이걸 산업으로 봐야 되나 그걸 항상 고민을 하긴 하거든요. 근데 아마 지금 후보자님은 산업 쪽으로 보시는 것 같긴 한데 산업 쪽으로 보시고 접근하시는 것도 좋지만 도민들한테 실질적으로 콘텐츠와 관련된 문화들을 어떻게 좀 더 보급할지 아니면 콘텐츠와 관련돼서 저희가 도비를 쓰는 것들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파급될지 그런 부분들은 항상 유념을 좀 해 봐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명심하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아까 존경하는 조미자 위원님 같은 경우에는 콘텐츠를 문화로 보고 접근하셔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하셨는데 굳이 되새기면 사실은 조미자 위원님이 하신 질문 중에 좀 공감됐던 부분들이 결국 콘텐츠를 산업으로 보고 그거를 성장시키려고 할 때 여전히 공감이라는 단어를 쓰셨는데 공감되는 콘텐츠를 찾아서 그 콘텐츠들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야만 산업적으로도 성공할 거라는 생각이 좀 있었어서 그 얘기 한번 다시 언급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제가 원래 드리고 싶었던 질문들이 사기업하고 공공기관에서 느끼셨던 차이를 좀 여쭤보고 싶었는데 아까 답변을 다 주셨어서 이것도 넘어갈게요.

그런데 아까 사업의 진행에 있어서 연속성에 대한 부분을 얘기하셨잖아요. 이 부분은 저도 사실은 콘진원 아니라 모든 저희가 하는 사업에 대해서 좀 요새 많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저희들이 장기계획을 세워서 연속성과 구속성을 가져가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부서들이 장기계획을 세우기는 하지만 그게 반영이 안 되거나 세웠다가 잊혀지거나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콘텐츠진흥원장이 되시면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장기계획을 세운 것들, 그러니까 경기도의 콘텐츠가 5년 후의 미래, 10년 후의 미래를 위해서 어떻게 영속적으로 가야 될지 어떻게 계획을 짜서 가야 할지에 대한 부분들을 어차피 고민을 하시겠지만 그 고민들을 어떻게 구속성을 갖고 본인이 나가실 때라도, 언젠가는 그만두실 거니까 그만두신 이후에라도 그것들이 어떻게 구속성을 갖고 장기적인 플랜으로 진행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 깊게 고민해 봐 주셨으면 합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알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그리고 사기업하고 공공기관의 차이가 또 하나는 제 생각에는 기관 간의 협업이 좀 차이가 난다고 보거든요. 사기업 간의 협업들은 서로 간의 이기가 맞으면 쉬이 진행이 되는데 기관 간의 협업들은 기관 간의 이기가 맞더라도 기관 간의 업무 스타일이 좀 다르고 예산 배분들이 각자 내려오고 그 배분된 예산들이 어떻게 혼합돼서 이용될지에 대한 부분들이 있어서 기관 간 협업이 꽤 어려운 걸로 알고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한 기관이 주도적으로 업무를 하고 다른 기관이 협업 회의에 참석하시거나 아니면 한 섹터를 띄워주시면 그 섹터만 이렇게 부분적으로 참석하시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면 기관 간 협업이 되게 어려운 걸로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업 얘기를 좀 많이 하셨어서 협업을 좀 많이 확대해 봐 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기대가 있습니다. 저희 지금 문체국하에 도자재단도 있고 문화재단도 있고 아트센터도 있는데 이런 데 콘텐츠 관련된 것들을 좀 접목해서 협업을 해 봐 주셨으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위원님 말씀 제가 잠깐만…….

박진영 위원 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사실은 저도 전에 그런 경험을 조금은 해 봤는데 되게 말씀하신 대로 어렵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31개 시군이 있기 때문에 제가 한 가지 지금 이렇게 드는 생각은 그 자치단체가 기관, 그 특정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들이 이렇게 만들어지고 논의되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면 관광 또는 무슨 뭐 창업 이런 거를. 그래서 자치단체가 그런 매개 역할들을 좀 이렇게 주도적으로 잘해 주시면 이 기관들이 그런 것들을 명확하게 숙제로 인식하고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조금 해 봤습니다.

박진영 위원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자치단체가 중간에서 매개를 하는 게 더 힘듭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그렇습니까?

박진영 위원 자치단체별로 각자 성향들이 다르시고 각자 지향하시는 각 자치단체의 목적이 다르시기 때문에 자치단체 간의 협업을 이끌어내시려고 하더라도 원장님이 발로 뛰시면서 그분들을 먼저 설득하셔야 되는 일이 선행돼야 될 것 같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알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그리고 기관과 대외의 협업에 대해서 얘기를 하셨는데 저도 좀 이 주문을 드리고 싶었었어요, 추후에. IP를 이용해서 제조업들이랑 협업을 한번 진행시켜 보겠다 얘기를 하셨는데 저 같은 경우는 사실 IP랑 소상공인들 그런 부분들이랑 조금 협업을 주도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긴 하거든요. 이게 물론 콘텐츠진흥원의 목적인가, 저희 문체국 산하에 있는 콘텐츠진흥원의 목적인가는 저도 사실 좀 헷갈리긴 해요. 이게 사실은 경제 관련된 파트에서 진행돼야 되는 건지 이쪽에 관련돼서 진행돼야 되는 건지 좀 헷갈리긴 하는데 그런 얘기를 하셨으니까 실제로 소공인들, 소상공인들, 1인 기업 하시는 분들 아니면 음식 장사하시는 분들, 간단간단한 물건 파시는 분들 바쁘시기도 하고 그분들이 콘텐츠에 대해서 좀 약하신데 콘텐츠와 관련된 굿즈 개발이나 아니면 그분들이 원하는 본인 상표 개발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콘텐츠진흥원이 갖고 있는 네트워크가 있으시잖아요. 그런 것들이랑 협업을 시켜볼 수 있는 방안들도 좀 고민해 봐 주시면 파급 효과가 좀 더 넓게 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알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능하면 청년들이 조금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향들로, 너무 많은 주문이긴 한데 그럴 수 있으면 제일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이제 이거는 제안드리는 거고요. 이거는 그냥 검토만 해 봐 주셔도 될 것 같고요.

덧붙여서 소공인들이나 소상공인들에 대해서 콘텐츠 교육도 한번 콘진원에서 나서서 해 봐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좀 들긴 했었어요. 그분들이 본인들이 파시는 물건들에 대해서 홍보나 마케팅하는 게 약하신데 만약에 가능하시면, 물론 지금 저희가 사업이 꼭지가 너무 많고 그렇게 했을 경우에 저희가 집중하는 부분들이 흐트러질 수 있다면 과감하게 이런 부분들은 생각 안 해 주셔도 되지만 혹시라도 고려해 주시는 부분들 중에 작은 꼭지로 이런 부분들을 한번 시험해 봐 주셨으면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고요. 산업 성장하고 도민의 체감에 대한 부분으로 저는 나눠서 주로 봤는데 원장님이 지금 추구하시는 방향이 제가 이해하는 게 맞다면 콘텐츠 산업을 성장시키고 그 성장된 산업들이 자연스럽게 파급이 되고 최종적으로 도민들에게 경제적으로, 산업적으로 이득이 되거나 아니면 체감되는 다른 방향이 이루어지는 게 맞으시죠? 그런 쪽으로 생각하시는 거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맞습니다. 그런 환류 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진영 위원 지금은 선택과 집중을 좀 더, 분배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조금 더 생각하시는 게 맞으신 거고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사실은 그게 따로 갈 수 있는 문제보다도 병행해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IP가 만들어져 있는데 그게 부가가치가 생기려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활용도가 커져야 이쪽도 부가가치가 커지고 이쪽도 이익이어서 사실은 그게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그걸 같이 가는 게 산업도 크고 도민의 어떻게 보면 경제적 이익이나 혜택도 같이 커지는 것 아닐까 이렇게 상상하고 있습니다.

박진영 위원 네, 그 부분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제일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콘텐츠진흥원을 문화 쪽으로 봐야 되는지 산업 쪽으로 봐야 되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은 아마 무게를 산업 쪽으로 좀 보시는 것 같은데…….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지금 현재로서는, 또 재단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영역이 있고 저희 진흥원은 암만해도 그렇게 산업 육성 쪽에 좀 더 무게중심을 둬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진영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반대하고 그러는 건 아니고요. 어떤 집단이든 집단을 이끌어 가시는 분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그분이 중점을 두시는 부분에 따라서 그때그때 집단의 스타일이 좀 바뀌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그걸 그냥 시기적절하게 사용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다만 이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진흥원이 문광국 산하에 있잖아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맞습니다.

박진영 위원 그러니까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들도 좀 소홀히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례로 지금 보니까 저도 몰랐는데 지금 콘진원에서는 청소년영상페스티벌 같은 거는 진행을 안 하시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지원사업 안에 우리가 다양한 소규모 영화제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제가 그걸 봤습니다. 그래서 아마 거기 안에 그게 포함이 돼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저 한 1분 정도만 더 쓰고 끝내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네.

박진영 위원 요새 아이들, 저는 주로 학생들, 중학생들이나 고등학생들 그리고 그분들 학부모들을 좀 자주 뵙는데 생각보다 저희 세대 때에 비해서 콘텐츠나 유튜브 그런 것들에 관심이 꽤 많더라고요. 꽤 많은 시간을 들여서 그걸 공부를 하고 있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을 해 가지고 아마추어식이라도 그런 부분들을 뽐내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페스티벌이나 아니면 축제 같은 방향으로 그 아이들이 작성한 것들에 대해서 한번 비교해 볼 수 있고 그리고 서로 경진해 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좀 만들어 줘보셨으면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타임 벨 울림)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감사합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아까 향유 부문은 제가 무게중심이 어디에 있느냐에 대해서 제 의견을 말씀드린 거고요. 아까 윤충식 위원님도 그 비슷한 질문을 해 주셔서 제가 계획을 말씀드렸고 아까 최승용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해 주셔서 위원님 금방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연말에 저희들이 꼭 해 보고 싶다 그 말씀 아까 드린 바가 있어서 그건 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광석 과장님.

○ 문화체육관광국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 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입니다.

박진영 위원 제가 행감 때도 계속 드리는 말씀이긴 한데 사실 콘진원하고 콘텐츠진흥과 업무가 명확하게 어떻게 구분되는지, 어떤 부분이 정책적인 건지, 어떤 부분이 좀 더 실무적인 건지 사실 지금도 많이 헷갈리긴 해요. 물론 콘텐츠라는 산업의 특성상 그런 거긴 하지만. 그래서 이제 최종적으로 후보자님이 실질적으로 임명이 되시면 원장님 그리고 오광석 과장님 두 분 협업 잘 하셔서 업무에 대한 부분들은 좀 잘 갈라서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좀 있습니다.

○ 문화체육관광국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 네, 알겠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명심하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박진영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임광현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십시오.

임광현 위원 안녕하십니까? 가평 출신 임광현 위원입니다. 우선 우리 탁용석 콘진 내정자분을 이렇게 만나게 돼서 반갑습니다. 자료를 보니까 저는 외람된 말씀이지만 지금 경기도의회 우리 의원님들 전문 소관위별로 전문위원들이 2분의 1씩 지원이 돼서 아마 의회에 지금 전문위원이 지원되고 난 이후에 처음 청문회일 거예요, 우리가 이게. 그런데 우리 내정자께서 행운이 있으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축하드립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감사합니다.

임광현 위원 전문위원들이 신랄하게 모든 거를 많이 준비할까 했는데 뭐 본 위원이 지금 거의 마지막 질의인데 특별하게 없네요. 아니면 또 그만큼 경영자로서의 질의할 내용이 없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의외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네이버 검색에서도 우리 내정자분은 사실은 없더라고요, 크게. 광진원 쪽에 주요 자료, 특별히 광진원 쪽에 계셨었는데 광주에서 마지막에 1년을 연임하셨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그렇습니다, 위원님.

임광현 위원 혹시 단체장의 요청입니까, 아니면 우리 내정자께서의 자의적인 요청에 의해서 이사진을 설득하셨는지, 어떤 방식이었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임기가 종료되면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이 되어져서 거기에서 연임 여부와 새로 해촉하고…….

임광현 위원 본 위원이 얘기하는 건 단답형으로 대답하시는 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저는 의견이 없었습니다.

임광현 위원 네. 그게 원칙이니까 불편하시고 답답하시더라도…….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알겠습니다.

임광현 위원 어떤 의견이 있으셨냐는 거예요. 우리 내정자께서 의견을 피력하신 겁니까, 아니면 그들이 우리 내정자분을 붙잡은 겁니까? 둘 중에 하나잖아요, 보통.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저는 질문을 받은 기회가 없었고 제가 거기에 대해 제 의견을 피력할 기회가 따로 없었습니다.

임광현 위원 그래서 그냥 어느 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잘 되기를 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임광현 위원 어느 날 보니까 1년 연임이 되셨다는 말씀이세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결과적으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절차상 그런 것 같습니다.

임광현 위원 그건 대단히, 본 위원도 옛날에 그런 지역 단체에 이력서를 낸 경험이 있는 사람이지만 상당히 기다렸던 사람들한테는 되게 아쉬운 입장이었을 것 같네요. 그렇죠? 본인이 원치 않았는데 그만큼 역량이 있으시니까.

지역 내에, 광주시 인구가 몇 명이었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150만의 피크까지 갔다가 지금은…….

임광현 위원 143만이 채 안 되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이제 조금씩 하향 추세로 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임광현 위원 우리 경기도민이 1,400만. 지금 내정자로서의 소견이 있으셔서 지원서류도 내시고 합당한 절차와 명분을 거쳐서 최종 결정 내정자로 되셨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알기로도 많은 역량이 두터운 경쟁자들이 꽤 있으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유독 우리 내정자분이 낙점이 되신 거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면서 혹시 1,400만 광역도시의 어떤 확장성, 140만 광주광역시에서의 업무, 연장까지 4년을 하시면서 어떤 방향의 확장성이, 한 가지로 딱 요약을 한다면 임기 2년 짧은 시간 동안에 어떤 확장성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하시고 지원하셨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아까 제가 모두말씀드린 부분은 제외하고 그동안 성공사례만 몇 가지를 봤습니다.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규모가 획기적으로 이렇게 성장한 몇 가지 과정이 있었는데 제일 먼저 파주출판단지가 되게 성공적인 케이스였고요. 그다음에 여기 성남을 중심으로 한 판교단지가 또 한 번 게임산업이 집중되면서 성장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고양 중심으로 해서 콘텐츠 단지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런…….

임광현 위원 네, 됐습니다. 죄송하지만 기존의 내용과 문서상으로, 텍스트상으로 보낸 거랑 중복되니까 본 위원이 실례되지만 막겠고요. 본 위원이 그 부분에 대해서 왜 이거를 집중적으로 했냐 하면 우리 접경지역, DMZ 지역 활성이라든지 동북부 지역 자연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콘텐츠 개발이라든지 그런 부분에서는 경기콘텐츠가 방만하다고 지적하는 몇 분 위원의 말씀도 있지만 좀 더 전문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전문 학술용역에 있어서 작은 어떤 그런 단체로서의 완성도 많은, 건건이 많은, 어떤 건은 천몇백 건까지 만들어낼 필요가 뭐가 있느냐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지자체에서 하고도 남을 일을 명색이 그라운드가 있는 콘진에서는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역시 제가 우려한 대로 우리 내정자께서도 그런 기존에 갖고 있던 직원들한테 받은 헤드라인의 내용이 반복적으로 적혀 있는 것뿐이 아닌가 그래서 1,400만 경기도민들의 외교ㆍ국방을 제외한 상당히 규모가 있는 문화 욕구와 또는 어떤 스토리텔링에 대한 아카이브 구성에 있어서 콘텐츠진흥원장의 전문적인 역량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게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우리 경력사항을 보니까 옛날 조선대 학원민주화 사건 구속에 있어서 병역을 면제받으셨어요. 그렇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임광현 위원 군대 가기 싫죠, 잘된 일입니다. 아무튼 어떤 사건에 의해서 그게 거기 1ㆍ8항쟁에 관계된 광주 조선대 부분이었었죠? 지금 현재로서는 1ㆍ8항쟁이라고 그러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쭉 연속선상에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임광현 위원 저도 뭐 같은 시대에 같은 고통을 느꼈던, 81학번인데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서 합리적인 투쟁을 하셨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 그 투쟁에 기반을 둔 우리 내정자분처럼 이렇게 사회적인 전문역량으로 진짜 조국과 민족에 역량을 이바지하시는 분이 계시는가 하면 어떤 분은 평범하게, 지역 고향 조선대 기점으로 본다면 평범하게 인생을 사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물론 그런데 아직도 무슨 연고인지 모르게 거기 조선대 내에서 그때 같이 역량을 뛰었던 젊은 조직원들이라 그럴까요, 그분들이 사실상 또 조선대의 어떤 입장들이 지금 상당히 퇴행적으로 보이지 않냐라는 그런 여러 가지 자료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혹시 거기 항상 기념회에 참석하시는 정기회원을 아직도 유지하고 계십니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어떤 회원을 말씀하시는지…….

임광현 위원 예를 들어서 35주년 기념이다 그러면 꼭 참석을 하신다든지 뭐……. 참석하신 적 있으십니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어떤 35주년을 말씀하시는 건지…….

임광현 위원 1ㆍ8항쟁에 대한 조선대, 모교시잖아요, 모교.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어쨌든 굉장히 중요한 변화의 계기였다고 보고요. 저는 사실은 누구나 우리가 젊었을 때 자기 청춘을 바친 어떤 일들이 있는데 저는 그 일 이후로 저희 학교 모교가 잘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미련 없이 광주를 떠났고 그리고 서울에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사회생활을 해 왔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임광현 위원 아, 그러시군요. 저는 광진원에 특별히 채용이 되셨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서울을 거점으로 살고 계셨었는데 광주광역시까지 가셔서 4년이라는 세월을, 거기 주소지 이전은 물론 하셨잖아요, 그렇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임광현 위원 그런데 그런 여러 가지 그때 동료들이 우리 원장님을 초청하지 않았냐, 조선대 백 아니냐, 역시 조선대는 그때 그 시절 586세대 백이 아직도 최고다. 그렇게 할 만큼의 그 시절에, 그래서 거기 내려가신 건 설마 아니시겠죠, 그렇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그때 당시에 임명권자시죠, 시장님이 아마 이용섭 시장님이시고 이용섭 시장님은 전남대학을 졸업하신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임광현 위원 아무튼 간에 팔이 안으로. 본 위원이 이런 질의를 하는 거는 거기서 연임 1년까지 하셔서 지역 전문역량으로 예산도 더블을 하셨다라고 보도자료가 있고 조직원도 거의 배 이상의 조직원을 구성하신, 광진원에서 전문경영인으로서 탁월한 실적을 내셨다라는 게 기존의 평론이에요. 본 위원은 꼭 그런 수리적인 부분으로 평가를 간혹 안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쉽게 따올 수 있는 예산을 갖고 내가 이 정도나 어느 정도의 루트에 의해서 또는 그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서 방만하게 조직을 쓸데없이 채용을 많이 했거나 전문계약직도 너무 많이 편성을 해서 예산은 다 썼지만 과연 내 조직체에 내가 전문경영인으로서 사실은 완성도가 떨어진다라고 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맞습니다.

(타임 벨 울림)

임광현 위원 뒤를 회고해 보시면 어떤 입장이셨나요? 완성도가 높으셨다고 봐야 되나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아까도 제가 모두 인사말씀에 드렸지만 저도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일은 공이 있고 과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 것도 있고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임광현 위원 네, 알겠습니다. 중첩된 저거라, 단답형이라야 시간을 아낄 수 있는데.

제가 제 추가질문까지 좀 쓰겠습니다, 위원장님.

경력이 매체영업에 계속 오랫동안 있으셨죠?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임광현 위원 우리가 매체영업이라 하면 어떤 그런 기업의 꽃, 영업부장님, 영업사장님. 그렇죠? 어느 기업이나 이익을 추구하는 사기업에서 영업당무 상무나 영업당무 부장님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조직의 꽃입니다. 우리가 공무조직에서 국장님이 조직의 꽃이라 하듯이. 그러면 그런 여러 가지 매체의 업무 소관, 업무 관장을 생각했을 때 본 위원이 딱 하나 지적하고 싶은 거는 콘텐츠에 관계돼서 집중적으로 하신 거는, 전문경영인으로서 하신 거는 광주의 광진원 4년이 전부이다라고 보여져요, 아쉽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시나요, 아니면…….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일견 아주 좁혀서 저한테 이렇게 딱 자를 대면, 네가 만들어본 적 있냐 이렇게 지적하시면 위원님 말씀이 일리 있다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임광현 위원 그렇죠. 우리가 전문경영이라고 그런다면 밑에 좋은 능력 있는 전문가들의 좋은 기안과 히스토리들이 최고경영자의 결재를 내기를 바라는 건데 완성된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기업의 이윤을 위해서 오랜 경험을 가지신 분 입장에서 본 위원은 전문적인 콘텐츠진흥원의 전문적인 경영인으로서는 아쉽게도 약간에 불과하다, 4년이다라고 보고. 물론 굴지의 회사들이기는 하고 모기업의 자회사로서 한 건 인정하지만 아쉽게도 우리 내정자님의 전문역량은 본 파트하고는 다른, 솔직히 다르다고 봐야죠. 그래서 그런 부분이 태반이다라는 거에 본 위원은 지적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것을 하나 모토를 갖고 있습니다, 인생 중에 개인적으로. 인생을 살면서 영업을 안 해 본 인간하고는 같이 짜장면도 나눌 시간이 아깝다라는 저만의 숙어를 하나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투적이고 그만큼 외롭고 그만큼 스트레스고 그만큼 참 뭐라 말할, 표현할 수 없는 절대 외로움 조직의 오너, 수장을 오래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한 가지 기대하고 싶은 거는 이렇게 알다시피 본 청문회는 우리 위원들하고 같이 하는 좌담회, 정담회 정도 수준이지 청문회는 아닙니다. 그래서 본 위원은 사실상 여기 출석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진심입니다. 그러나 출석을 해야 되는 게 경기도민에 대한 도리이기 때문에 출석을 하는데 그런 불합리한 부분을 아시지만 성의 있게 대답도 해 주시고 앞서 말씀드린 그런 굴지의 회사에서 매체영업의 지도자로서의 전투적이고 다른 사람의 창의력을 내가 좀 더 다른 시각으로 영업이 이루어졌다는 전문가의 입장 그것은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것을 비전문가라고 탓하기보다는 어차피 내정되셨으니 전문적인 역량으로 광주에서 147만 명의 시민들에 만족을 주셨듯이 경기도 1,400만 명 31개 시군의 주민들한테 좀 더 전문가로서의 경영자의 입장이 확장성이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요청하면서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위원님 말씀 제가 굉장히 깊이 새기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임광현 부위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김성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김성수 위원입니다. 우리 탁용석 진흥원 원장 내정자님, 저도 먼저 내정되신 것에 대해서, 후보로 내정되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먼저 드리겠고요.

저는 특별한 질의보다는 우리 후보자님이 제출해 주신 자료에 보니까 굉장히 꼼꼼하게 잘 하셨어요. 이 직무들이 혹시라도 재임하시게 된다면 재임기간 동안에 성실하게 잘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저희들이 앞으로 예산이라든가 조례 관련 또 행정사무감사 관련해서 꼼꼼히 다시 체크하고 살피겠지만 이런 부분을 잘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요.

저는 강조드리고 싶다면 아까 우리 존경하는 김철진 위원님께서도 말씀 주셨어요. 협의체에 관련돼서 시 등과 함께 효율적으로 잘 사업을 위해서 정례적으로 그런 시군 담당자들하고 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했으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해서 각 시군이 관심 밖에 있고 또 시민들이 어디에다가 문의하고 또 그 사업에 대해서 하고 싶어 하는 내용에 대해서 시군 담당자들이 자세하게 설명도 해 주고 유인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그런 매개체 역할을 만들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저도 강조를 하고 싶습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명심하겠습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우리 진흥원 홈페이지 혹시 들어가 보셨나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자세히는 못 봤습니다만 들어가 봤습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지금 제가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까 우리 진흥원에 기관 소개가 있어요. 진흥원 소개가 있는데 여기에 보니까 기관 소개에도 기관장 인사말이 있고 또 별도의 인사말이 있어서 또 인사말이 있고 그다음에 그 옆에 또 기관장 인사말이 있어요. 기관장 인사말로 도배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지금 자료에 제출해 주신 직무수행계획서에 대한 내용들을 잘 꼼꼼히 하셔 가지고 홈페이지에다가 기재해서 도민들이 홈페이지 보고 우리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대한 이해도 그다음에 앞으로 사업방향 이런 부분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명심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앞으로 이렇게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이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김성수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기본질의는 다 마무리를 했습니다. 혹시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거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성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성근 위원 직무수행계획서에 보면 “경기콘텐츠진흥원 현 운영사업의 기능을 재편하고 재구조화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아까 또 제가,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렇게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뭐 이런 것도, 이게 콘텐츠진흥원에서 해야 되는 사업인가. 또 보다 보니까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 이게 사실 콘텐츠진흥원에서 해야 되는 사업 맞는 건가요? 이거 문화재단에서…….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사업 내용을 저도 봤습니다. 특히 출판 같은 경우는 그래서 이제 출판은 경기도에서 어쨌든 굉장히 큰 규모의 산업을 지금, 규모가 돼 있기 때문에 어느 기관에선가는 이 출판과 관련된 진흥이나 또는 유통 활성화나 최근에 이제 도서 관련된 부분이 많이 좀 이렇게 과거보다는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는 책임지고 해야 되는 일인 것 같은데 그게…….

윤성근 위원 문화재단 뭐 이쪽에서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그게 배정이 될 때는 아마 어떤 배경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제가 거기까지는 충분하게 이해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윤성근 위원 이런 거는 문화체육관광국에서 좀 컨트롤해 주고 그래야 되는 거 아닌가요? 과장님 말씀…….

○ 문화체육관광국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 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입니다. 위원님께서 금방 말씀하신 인디뮤직페스티벌하고 출판도서 생태계 관련된 이 업무는 콘텐츠진흥원의 출연금으로 하는 게 아니고 저희 콘텐츠산업과 예산인데 공기관 대행을 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콘텐츠진흥원에 위탁해서 하는 사업입니다.

윤성근 위원 그러니까요. 난 이상해서 그래요.

○ 문화체육관광국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 저희 콘텐츠산업과 업무가…….

윤성근 위원 과 때문에 거기서 합니까?

○ 문화체육관광국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 저희 콘텐츠산업 업무가 음악산업 육성이 있고요. 그다음에 출판산업 육성도 다 콘텐츠산업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인디뮤직페스티벌 같은 경우에는 일반 상업이 아니고 저예산으로 본인들이 만든 음악이거든요. 저희가 지원하지 않으면 이분들이 유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 저희가 콘텐츠산업 측면에서 접근해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윤성근 위원 그러면 문화재단으로다가 위탁하면 되지 않나요?

○ 문화체육관광국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 그거는 보통 일반적으로 저희가 관할하고 있는 공공기관에다가 대부분의 부서에서 다 위탁을 하고 있는 그런 사업이라 일단 위원님 생각하고 조금 다릅니다만 저 콘텐츠산업과장 입장으로서는 문화재단보다는 콘진 쪽에서 하는 것이 좀 효율적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문화재단 같은 경우에는 아까 우리 원장님 후보자께서 말씀하신 대로 순수예술인데 저희는 순수예술이라고 보기 어려운, 저희가 지원을 좀 해 줘야 되는 그런 산업 측면이라 콘진에서 하는 게 맞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성근 위원 나중에 이거 토론 좀 한번 해 봐야겠습니다.

직무수행계획서에 또 AI 가상인간을 활용해서 사업설명회 등을 언급하신 게 있는데요. AI는 콘텐츠산업에서도 이렇게 창작자 환경, 플랫폼 환경 이런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거라고 이렇게 예상이 되는데 AI 시대를 대비해서 이렇게 경기도 콘텐츠 제작환경 개선을 위한 어떤 제도를 마련하거나 또 콘텐츠 종사자 인력을 양성하거나 또 교육 지원, 중소업체 지원방안 이런 게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어떤 정책적으로 이렇게 추진할 방향 같은 게 있는지.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금방 위원님이 말씀해 주신 게 사실은 되게 핵심적인 문제들입니다. 그러니까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인력이 사실, 이 부분은 인력양성이 시작부터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금방 말씀해 주신 그 인력양성 체계하고 그다음에 이제 아까 말씀하신 그런 정책들이나 이런 것들은 당연히 필요한데 조금 더 예를 들어서 현실로 오려면, 예를 들면 아까 제가 말씀드린 건 올해 보니까 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를 AI 휴먼으로 이렇게 했더라고요. 그래서 그거를 저는 이제 향유 차원에서 각 시군에서도 필요하다면 진흥원이 가지고 있는 또는 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그런 기술들을 가지고 도민들에게 서비스를 한다면 훨씬 더 AI 산업에도 확산에 도움이 되고 뭐랄까요, 시군이나 또는 행정기관에서도 그 사용도를 높임으로써 이해도도 넓어지면서 행정과 밀착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했던 겁니다.

윤성근 위원 또 아까 도내 콘텐츠산업의 균형적인 성장을 통해서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하셨는데 지역별로다가 콘텐츠산업을 이렇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그 지역에 자원 투입한 결과라든지 또 산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있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 정보를 기반으로 해서 어떤 정책을 기획하는 게 중요하잖아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그렇습니다.

윤성근 위원 그런데 현재 이렇게 경기도 콘텐츠산업 관련해서 정보는 그냥 일부 통계나 실태조사 이런 정도의 규모밖에 안 되거든요. 그래서 31개 시군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통해서 이렇게 제공되는 산업의 규모 이런 거를 정책적으로 아직 활용을 잘 못 하고 있으니까 구체적으로다가 어떤 자료를 수집해서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되나 그래야겠죠. 콘텐츠산업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를, 뭐 이런 것을 만들거나 또 지역 콘텐츠산업에 대한 정보, 지속적으로 정보를 생산하고 이렇게 구축하고 이런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한번 뭐 어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위원님, 저도 위원님 말씀하신 거에 정답을 다 주셔서 제가 특별히 첨언드릴 부분은 없고요. 저도 이제 기대하고 있는 게 그겁니다. 그러니까 평균의 함정, 예를 들어서 남부가 다 잘 돼 있다. 그런데 평택이 콘텐츠산업과 큰 상관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남부의 수치가 높은 거에 평택이 묻히고 예를 들어서 고양이 높은 거에 의정부가 묻히고 이러지 말아야 되겠다고 해서 그 지역의 담당자를 이렇게 제도를 운영하면 1차적으로 말씀하신 그런 정보들부터 취합이 좀 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하고 있고요. 어쨌든 이 일은 제가 보니까 가장 기본적으로는 해당 시군의 뭐랄까요, 니즈, 이게 전제가 또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야 도에서도 그런 것들을 좀 체계적으로 위원님들께서도 예산을 만드시고 태워주셔야 이게 이제 같이 가는 거라서 출발을 거기서부터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성근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윤성근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으십니까?

그러면 정리 차원에서 저도 몇 가지 질의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정의 건전성 관련인데요. 우리 콘텐츠진흥원의 최근 3년 동안 순세계잉여금이 우리 출연금에 대비해서 한 16.4%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기도에는 28개의 공공기관이 있습니다. 이제 사회적경제원이 준비 중이라 29개 정도 되는데요. 전체 순세계잉여금이 한 2조 4,000억 정도 됩니다. 물론 GH는 회계가 독립된 회계 체계여서 그걸 뺀다 하더라도 보면 한 4,000억 정도가 순세계잉여금으로 매년 쌓이고 있습니다. 후보자님, 광진원에 계셨을 때 혹시 기억나시면 순세계잉여금이 얼마 정도나 남으신지 기억이 나십니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정확히 기억나지 않고요. 사실은 경상비 지원금액이 굉장히 빠듯했습니다, 그때 당시에. 그리고 이제 일부 저희가 시로부터 위탁받아서 임대하고 있는 임대건물들의 수익, 그런데 이것도 저희가 코로나 당시에 대폭적으로 할인을 이렇게 했기 때문에 매년 순세계잉여금의 규모가 정확히 숫자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크지 않았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 위원장 이영봉 그래서 지금 우리 콘텐츠진흥원이 이게 최근 3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그랬나, 그리고 제가 최근 3년 동안을 또 봤어요. 보니까 2020년도에 31억, 2021년도에 34억 그리고 2022년도에 31억. 비슷하게 매년 이렇게 순세계잉여금이 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후보자님이 만약에 취임을 하시게 된다라면 이 순세계잉여금 처리를 어떻게 하실 건지 또 그런 재무의 건전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어떤 방향성으로 가실 건지 거기에 대해서 한 말씀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순세계잉여금 기준으로는 지금 현재는 제가 재무 상태에 대해서 정확한 이해가 없어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저는 일단 아까 제가 모두에 말씀드렸지만 사업비 소진율을 굉장히 중요한 지표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받은 예산을 처리하지 않거나 못하는 것은 성의가 없거나 준비가 부족했거나 거기에 대한 전문역량이 떨어졌거나 그 세 개 중에 하나에 해당된다고 보기 때문에 어쨌든 저희가 도로부터 이 사업을 위탁받고 또 위원님들의 여러 가지 주문을 받아서 하고 있는데 그게 당해 연도에 처리되지 않았다는 건 문제라고 보고. 그래서 제가 아까 모두에 말씀드렸듯이 그 부분은 예산 소진율을 임직원들, 구성원들의 평가에 반영을 해서 최소화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봤고요. 말씀드려서 그래서 어쨌든 저는 이 예산을 적시에 적확하게 사용하는 거를 굉장히 중요한 목표로 삼겠다 이렇게 일단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네, 좋습니다. 또 하나는 우리 콘텐츠진흥원이 지금 설립된 지 몇 년 됐는지 혹시 아십니까?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20년…….

○ 위원장 이영봉 이제 한 22년 정도 이렇게 지금, 2023년이니까. 2001년도에 제가 설립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22년 정도 됐는데요. 이제는 아까 말씀 주신 것처럼 산업으로 갈 것인가, 문화로 갈 것인가 이 방향성 설정을 정확하게 하셔야 됩니다. 그래야 향후에 콘텐츠진흥원이 나아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 어떤 사업이든지 규모 있게 내실 있게 가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산업도 아니고 문화도 아니고 어정쩡한 이런 상황인 것 같아요. 이제 성인이 됐지 않습니까, 콘텐츠진흥원이? 그러면 성인이 된 만큼 거기에 대한 역할도 가져가야 된다, 이제는.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네, 위원장님 말씀 명심해서 저희들이 잘 판단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그거 하나만 하셔도 우리, 만약에 후보자님께서 원장님으로 취임하셔서 그거 하나만 하셔도요, 아주 경기도민을 위해서 큰 어떤 선물이지 않겠는가라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후보자님?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저도 제가 애초에, 처음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정명이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우리가 산업을 잘 키우는 결과가, 아까 모두에 말씀드렸듯이 잘 키우는 게 또 향유에까지 다 연결이 되어집니다. 예를 들면 제가 보니까 연천의 재인폭포 케이스 같은 게 있더라고요. 저희가 그런 새로운 영역의 미디어아트를 기업을 잘 발굴하고 사업을 지원해서 경기도의 역량으로 쌓은 다음에 그게 주민들이나 지역의 관광활성화로 연결되어질 수 있는 사업의 매개체가 되는 것, 그래서 1차적으로는 산업을 잘 키우는 게 저희의 가장 큰 기본임무이고 그리고 그런 것들이 우리 시도 곳곳에 확산되게 하는 것 또한 그게 단순하게 예술의 영역에 확산이 문제가 아니고 산업의 확산으로 통한 이익을 같이 키운다는 측면에서 방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원장님 말씀에 대한 그 본질을 제가 충분히 잘 이해하고 열심히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저희가 사실 면책특권이 없어서 심도 있는 질의를 못 합니다. 이게 지방의원의 한계인데요. 아무튼 내정되신 걸 진심으로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요. 오늘 이후에 다른 마음의 자세로서 가져갔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청문회를 마치기 전에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용후보자에게 마무리발언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탁용석 임용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한 마무리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장후보자 탁용석 존경하는 이영봉 위원장님, 임광현 부위원장님, 황대호 부위원장님 그리고 경기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들! 오늘 긴 시간 동안 아직 많이 부족한 저의 말씀을 들어주시고 지적해 주신 점에 대해서 굉장히 깊이 감사드리겠습니다. 오늘 제안해 주신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제가 충분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그리고 경기도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바쁘신 중에도 끝까지 청문회 자리를 지켜주신 여러 위원님들과 자료 준비에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종료하겠습니다.

잠시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5시 05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48분 회의중지)

(14시56분 계속개의)

○ 위원장 이영봉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후보자(탁용석)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 위원장 이영봉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임용후보자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사전에 위원님들께서 협의하신 바와 같이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동의하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결과보고서 내용 중에서 경미한 부분과 자구수정에 대해서는 위원장에게 위임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동의하시겠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위원 여러분! 곧이어 경기도체육회 핵심발전TF 활동결과보고서가 있을 예정입니다. 의석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58분 산회)


○ 출석위원(14명)

이영봉임광현강웅철김성수(안양1)김정호김철진박진영유종상윤성근윤충식

이경혜이석균조미자최승용

○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이민재

○ 출석공직후보자

탁용석

○ 출석공무원

ㆍ문화체육관광국

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

○ 기록공무원

안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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