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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위원회(2020.11.05.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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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위원회 회의록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0년 11월 5일(목)

장 소: 특별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임명후보자(제윤경)에 대한 인사청문의 건


심사된 안건
1.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임명후보자(제윤경)에 대한 인사청문의 건


(10시13분 개의)

○ 위원장 안혜영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경기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 안혜영 위원장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광역과 기초 모두 일자리정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민생의 핵심이라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과제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일자리재단의 하반기 중점추진과제는 일자리 성과관리체계 구축 및 연구기능 강화,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서비스체계 강화, 청년정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강화, 더 좋은 건설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 포스트코로나 일자리서비스모델 구축 등 총 여섯 가지입니다.

이처럼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라는 직위는 경기도민 민생에 너무도 중요한 책무를 갖고 있습니다. 일자리정책이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처럼 후보자의 경력을 보면 사회적경제 및 서민경제와 일자리정책을 연결시킬 역량이 많으실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위원님 여러분께서는 경기도 공공기관장 인사청문이 정책검증에 초점을 둔 인사청문임을 감안하기 바라며 도정에 대한 이해도와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역시 지방정책과정에서 중요한 만큼 이를 질의에 반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이신 제윤경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해 주십시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선서!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0년 11월 5일 임용후보자 제윤경.

○ 위원장 안혜영 제윤경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후보자의 자기소개 및 직무수행계획에 대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10분 내로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후보자 본인의 소개 및 직무수행계획에 대해서 위원님들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2007년 에듀머니라는 사회적기업을 창업한 이래로 저소득층의 취약계층분들의 경제교육을 시킴으로써 경제적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일을 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취약계층분들의 재정상태, 경제상태가 빚으로 인한 고통이 사실은 교육만으로 해소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절감했고 교육만으로 해소될 수 없는 많은 부분들이 법과 제도에 의해서 그분들의 새 출발을 가로막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와 동시에 법ㆍ제도 개혁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빌리은행이라는 빚탕감운동 프로젝트를 시민단체 형태로 만들어서 빚탕감운동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법ㆍ제도 개선운동과 빚탕감운동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필연적으로 의회와 국회와 연을 맺고 법 개정운동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20대 국회에 진출을 하게 되었고요. 그 국회 의정 4년 동안 제가 목표했던 부실채권으로 인해서 고통받는 서민들, 채무취약계층들을 구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부실채권 탕감 및 그리고 구제제도 마련을 위해서 4년 동안 의정활동에 힘써 왔습니다. 이제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서 단순히 취약계층분들의 빚 문제뿐만이 아니라 이분들이 실질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온전히 새 출발을 하기 위한 일자리 공급까지 함께 만들어 내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직무수행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저는 미션과 비전 수립부터 전반적으로 우리 일자리재단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즌2를 만들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런 비전과 목표 수립을 이전보다 더 확장적 영역으로 넓혀나가는 과정에서 그를 수행할 만한 조직 및 경영혁신 성장전략을 마련하고자 하고요. 조직체계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각 영역이 전문성과 그리고 능률을 고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조직체계가 개편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에 맞춰서 또한 각 사업부분별로 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운영체계가 마련되어져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직무수행계획에 대해서 나머지 자료는 서류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안혜영 제윤경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지난 11월 2일 사전회의에서 안내해 드린 바와 같이 위원님별 기본질의 10분, 보충질의 5분, 추가질의 5분 총 20분이 3회에 걸쳐 부여될 것입니다. 질의시간에는 후보자 답변시간도 포함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후보자께서는 선서하신 바와 같이 성실한 답변을 바라며 답변은 간단명료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질의를 희망하시는 위원님께서는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진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진희 위원 황진희 위원입니다. 먼저 후보자께 정말 어려운 시기에 이 자리를 또 하겠다고 나선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저희들이 아주 신중한 결정을 해야 될 상황인 것 같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후보자의 의견을 들으려고 합니다. 편안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의 자기소개서에 보니까 후보자는 세대별ㆍ계층별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다르고 그 수요자들이 요구하는 요구의 계층에 대한 요구도 굉장히 다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황진희 위원 그러면 이런 다양한 일자리정책에 대해서 지금 어느 정도 충족하고 있고 또 어느 정도 충족을 못한다면 그것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우선 어제, 그제 이틀간에 걸쳐서 재단 직원분들 각 본부의 사업본부별 업무보고를 받아봤습니다. 이전에 저도 사회적기업 운영을 하면서 일자리사업 관련해서 다양한 형태로 참여를 한 바가 있습니다. 주로 교육사업을 통해서 참여를 했었고 서울시의 경우에는 ‘찾아가는 동사무소’의 실버세대들이 자기의 전문성을 전제로 해서 또 다른 인생 이모작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에도 함께 동참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꼈던 지점이 바로 계층별로 굉장히 다양한 어떤 일자리 수요가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청년의 경우에는 사회진출을 위한 조금 더 안정적이고 그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를 바랄 거고요. 그리고 중장년으로 갈수록 사실은 고용이 조금 더 안정적인 그런 일자리를 바랄 것이고요. 실버세대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조금 더 오래 사는 과정 속에서도 인생의 어떤 후반기를 완성해 나갈 수 있는 일자리, 그리고 경력단절여성들의 입장에서는 경력단절기간 동안의 여러 형태로 발생하게 된 문제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경력을 시작할 수 있는 충분한 동기가 될 만한 일자리 이런 형태로 다양한 수요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일자리재단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보고를 받았고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굉장히 다양한 수요에 맞춰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데 예산의 제약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어쨌든 국민의 세금을 우리는 책임 있게 써야 된다는 의무를 갖고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그 예산의 제약상 성과적 측면에서는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인상을 조금 받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한 예산투입 대비 성과가 많이 나는 분야도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그동안 일자리재단의 임직원들이 굉장히 노고를, 열정을 가지고 많이 일을 해 오셨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직체계 개편에 대해서 좀 전에 말씀을 드렸던 점이 바로 조금 더 중복된 사업은 그리고 또 예산투입 대비 성과가 좀 저조한 사업들 이런 것들을 다시 재편을 하고 성과가 사실 예산투입 대비 많이 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예산을 집중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양한 수요를 맞출 수 있는 그런 효율적인 방안에 대해서, 특히 앞으로는 비대면 일자리 이런 것들도 고민을 해야 되고 비대면 면접 이런 것도 고민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포털을 통한 일자리교육사업 그리고 일자리제공사업 그리고 새로운 직종의 일자리창출사업 이런 것들을 접근하고 시도해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답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황진희 위원 그런데 너무 원론적인 대답을 하시는 것 같아요. 원론적인 대답을 제가 물으려고 한 게 아니라 지금 우리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다양한 그 요구가 어느 정도 어떤 종류고 어떤 위치에 있다고 생각을 하세요? 그 요구의 다양성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는 근본적으로 산업생태계가 변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크게 일자리 수요가 다양화되고 분화되는 과정하고 연결돼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이전의 전통적인 제조업기반이었던 산업체계가 지금은 사실은 어디로 흘러갈지 도무지 전문가들조차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제조업이 쇠퇴하고 그리고 또 자영업자분들은 일자리 안정이 전제되지 않다 보니까 자영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이 자영업자분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사실은 임대료라든가 이런 것들 또한 폭발적으로 상승하게 되고 그러면서 자영업자분들의 경쟁력은 점차 위축이 되고 그 과정에서 또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소비패턴 이런 것들이 만들어지면서 자영업자분들의 영업환경은 더더군다나 어려워지는 이런 속에서 일자리에 대해서는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다양한 형태의 요구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황진희 위원 그렇죠. 지금 대기업이나 세계 그냥 내로라하는 기업들은 거의 인력배치를 기계화시키고 있고 그다음에 AI로 전부 다 이것을 전환하고 있는 시점이에요. 그런데 지금 일자리재단 후보자께서는 그런 부분에 대한 다양성이라든지 그다음에 요구의 다양성에 대한 어떤 대책 이런 부분들이 세밀하지 않다. 아직까지도 후보자가 단계적인 요구성을 정확하게 내포하고 있지 않다라고 본 위원은 느끼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제가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로 일자리재단의 전반적인 업무를 이틀 동안 보고를 받고요. 그리고 이전에 막연히 생각했던 일자리사업에 대한,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대한 기본적인 평가 정도만 갖고 이제 업무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그래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조금 더 이틀 동안 보고받는 과정에서 지적하신 AI 관련된, 4차 산업혁명 관련된 그런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전제로 교육사업도 마련하고 있고 또 각각의 사업본부들이 사업계획을 설계하고 있고 또 새로운 사업들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사업들을 조금 더 키워나가는 방안에 대한 구체안은 조금 더 기회를 주신다면 저희가 열심히 공부를 해서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황진희 위원 네, 좋습니다. 좀 전에 후보자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예산 대비 투입한 것에 대한 우리가 성과, 결과물에 대한 부분들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고 교육사업에 대한 부분을 지금 강조하셨는데 제가 교육위에 있다 보니까 특성화고에 대한 부분들이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경제가 발전하는 근본적인 어떤 토대는 지금은 4차 산업이지만 그때는 3차, 2차 산업시대에 대한민국의 경제가 부흥하면서 소위 말하자면 특성화고의 아이들이 지금은 다 중견기업도 만들고 있고 대부분이 우리가 4차 산업혁명에 지금 기계나 AI로 대체하지 않은 나머지 부분들의 어떤 직종들을 전체적으로 관할하고 있는 아주 훌륭한 사람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부분에 있어서도 지금 후보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특성화고 아이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그다음에 교육을 이어서 이렇게 중간 역할을 하는 기업과의 연계 그런 것뿐만 아니라 특성화고에 연계할 수 있는, 지금 일자리재단이잖아요. 그렇죠? 후보자가 지금 가시고 앉으려고 하시는 부분들이.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연계할 수 있는 학생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직장을 직접 연계할 수 있는 부분까지 연계성을 가지고 일자리재단에서 꼼꼼히 챙겨 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지금 말씀하셨듯이 교육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시길래 제가 이 부분을 잠깐 지적한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일단 여기 보면 청년일자리본부의 주요사업에 대학생 취업브리지 같은 좋은 사업의 유형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을 통해서 예산투입 대비 성과가 굉장히 높게 나오는 것으로 제가 구체적인 수치는 나중에 행감 때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프로그램과 같이 특히 특성화고의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서 바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교육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일자리재단에서 사업계획을 해서 적극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황진희 위원 홍보를 좀 철저히 하셔서, 현장에서 답답해하는 교장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이런 부분의 홍보가 거의 없답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일자리재단에서 특성화고에 대한 직업 홍보자료를 끊임없이 많이 제공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잘 알겠습니다.

황진희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황진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대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대호 위원 수원의 황대호 위원입니다. 일단 많은 고민과 또 여러 과정들이 있으셨을 텐데 이렇게 후보자님으로 뵙게 돼서 참 반갑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요.

우리 존경하는 황진희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의 연장선상으로, 올해 조례가 하나 통과됐습니다. 어떤 거냐면 도 산하기관의 아까 말한 대로 고졸자, 이게 대통령 상위법에 규정하는 권고에 의해서 100분의 5 정도를, 그러니까 한 20% 정도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것을 권고하는 조례가 지금 통과됐거든요. 물론 강제할 수 없는 규정이나 고졸자가 꼭 직업계고 학생들만 있는 것은 아니죠. 여러 가지 학력중심 사회에서 능력중심 사회로 유도를 해야 되는 게 저는 일자리재단의 가장 핵심가치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일자리재단 현원을 보니까 176명이에요. 혹시 거기서 고졸 취업자를 몇 % 정도 유지하고 있습니까, 일자리재단은?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지금 죄송합니다. 그에 대한 구체적인 파악은 못 했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러니까 여러 가지 지표에서 우리 일자리재단이 모범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고용 그다음에 고졸취업자, 이렇게 늘 취업의 소외계층에 있는 분들을 우리 후보자님께서 만약 대표이사가 되신다면 일자리재단이 좀 솔선수범해서 챙길 수 있게 해야 되고요. 아까 말씀하셨던 특성화고의 대략적인 수요도 한 4만 6,000명 정도가 됩니다, 도내에. 그 아이들은 말 그대로 취업과 자기 적성을 위해서 3년을 투자하고 우리 도내에서 우리 경기도의 학생들이 우리 도를 떠나지 않고 내가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이 원하는 기업, 기업이 원하는 학생의 미스매치를 줄여야 되는 게 중요한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참 우리 제윤경 후보자님이 살아오신 이력이 참 이런 것들을 해결하기에 아주 적합한 경험들을 많이 하셨다. 특히 교육 쪽에 활동을 하셨고 또 부실채권 소각을 하면서 그것이 어떻게 보면 일자리에 설 수 있는 공평한 출발선을 만들어 주는 걸 하셨는데 이 고졸취업자 활성화 부분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신지, 지금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그 미스매칭의 간격을 줄일 만한 그걸 좀 간단하게 말씀해 주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제가 추가자료 요청받아서 추가로 답변드린 답변서에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사실상 대학 졸업장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사회생활을 한 것이 거의 10년 이상이 됩니다. 그래서 대기업이나 일반 중소기업조차도 이력서를 제출하기 어려웠던 것이 굉장히 절망스러웠던 시간을 보낸 바가 저도 있고요. 저는 고교취업생들이 일종의 독일 같은 그런 사회구조가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대학이 목표가 아니라 본인의 삶을 안정적으로 그리고 조금 더 자기주도의 삶으로 꾸려나가기 위해서 그렇게 교육이 이뤄져야 되고 고등학교 과정만 거치면 그래도 자기 삶을 설계하는 데 최소한의 어떤 토대는 마련이 될 수 있어야 된다. 그리고 그게 가능하려면 고등학교 졸업만으로도 취업이 가능한 사회구조가 되어야만 이런 청년 그리고 청소년 시절의 아이들에게 그런 희망과 자기주도의 삶을 그려 나갈 수 있는 주도성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국가적 차원에서 고졸 취업의 활성화에 조금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책들이 굉장히 소극적인 점에 대해서는 그리고 굉장히 정책 상당 부분이 조금 명목적이고 약간은 구색 맞추기 형태로 정책이 수립되고 있진 않나 이런 점에 대해서는 반성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자리재단에서 보니까 청년본부에서 고교 취업 활성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소요예산이 한 6억가량 정도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사업들을 예를 들면 해외취업사업들 중에서도, 어제도 같이 얘기하면서 미주취업사업들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미국 같은 경우는, 미주 같은 경우는 거기도 취업난이 굉장히 상당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미주취업을 위해서 이렇게 예산을 분산하기보다는 이런 고교 취업 활성화 사업 같은 것들에 조금 더 예산을 집중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그래서 무조건 예산은 한정되어 있는데 계속 일자리재단 예산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수는 없고, 모든 사업의 예산을 다 늘릴 수 없고 조금 더 우선시되는 사업, 중점적으로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반드시 일자리재단에 필요한 사업 그리고 성과를 측정할 수 있고 도출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했으면 좋겠고 위원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신다면 저희가 적극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하나 팁을 드리면 이게 자꾸 도 사무이긴 한데 여기도 교육위원회가 있습니다. 직업교육을 관리감독하고 네트워크가 형성된 기반이 있어서 이게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바로미터거든요. 그래서 도농복합지역, 도심지역이 아주 고루 고루 있는데 상황이 다 틀립니다, 지역마다 여건이. 그래서 기업체와 지자체와 또 해당 교육지원청과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인지를 자꾸 관에 맞춰서 관이 하고 싶은 사업 말고 학생들이나 또 고졸 취업자가 말씀드리지만 특성화고 학생들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그 부분을 좀 유념해 주시고요.

제가 이렇게 고민을 해 보면 사실 기본소득이 우리 경기도의 가장 핵심정책인데 이게 얼핏 개념을 보면 일자리 정책과 기본소득 정책이 사실 그냥 이게 혹시 대립되는 부분이 아닌가. 기본소득을 주면서도 어떤 일자리에 대한, 정책에 대한 것들의 연관성, 상호보충성 이런 것들에 대한 개념이 좀 명확히 정립이 되셔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2개가 전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후보자님께서 간단하게 견해를 말씀해 주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는 청년기본소득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를 했습니다. 이거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소득이다. 청년들의 생계를 해결해 주는 말 그대로 소득 전체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미래를 구상하고 또 미래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동기를 갖게 되는 하나의 응원수당이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청년수당은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청년들의 일자리 사업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그런 정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래서 아무래도 그것이 구체적으로 마련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과정에 의해서 일자리재단에서 아까 말씀드렸지만 조금 미비한 점이 있습니다. 일자리재단부터 모범이 되어야 되는 여러 가지 지표에서 사실은 아쉬운 점이 있어서 후보자님께서 만약에 대표이사가 되신다면 일자리재단부터 선도적으로 될 수 있게 해 주시고요.

제가 보니까 사실 이건 개인적인 건데 국회의원 하시면서 굉장히 험지로 나가서 지역위원장을 자천하셔서 그렇게 가셨던 소회가 있고 또 여러 가지 배경을 보면 가장 사실 소외되고 가장 열악한 그런 범위에서 시민운동과 국회의원으로서 활동을 하셨는데 공공기관장은 사실 다른 범주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역경과 고난을 거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셨는데 그런 관점에서 한번 여기에 취임을 만약 하신다면 그런 경험들을 어떻게 공공기관장의 역량으로 녹여낼 것인지 한번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국회의원이 되기 전도 그렇고 국회의원 활동, 임기를 수행하는 과정에서도 그렇고 지역현장을 수행하는 과정에서도 그렇고 사실 제가 제일 중시하는 건 현장입니다.

지역현장도 사실 대부분 한 200회 넘게 지역민들의 민원간담회를 진행했고요. 저는 출마를 전제로 지역위원장을 한 건 아니었기 때문에 출마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지역위원장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민원발굴과, 그래서 행사장 같은 경우는 제가 부득이 참석을 안 했고요. 주로 민원현장에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들을 듣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전의 활동도 주로 그런 데서 보람을 느꼈고 거기에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을 저의 어떻게 보면 소명으로 삼고 일을 해 왔기 때문에 일자리재단에서도 저는 현장중심의 리더 역할을 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황대호 위원 사실 제가 후보자님께서 진행하셨던 부실채권 소각을 하면서 여러 가지 말씀하셨던 것 중에 일자리재단 오시면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바람을 했던 하나의 꼭지는 늘 사각지대, 마지노선에 있는 이 사람들의 손을 정부가 보여주지 않으면 그래서 연체된 채권을 정부가 헐값에 팔아버리는 이런 사각지대에서 그 사람들은 출발선마저 없거든요. 지금 2030청년 세대는 사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정말 불공평한 사회에 놓여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후보자의 경험이 일자리재단에 녹아들어서 정말 청년 세대들과 또 학력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도민들이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게 후보자님께서 만전을 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안혜영 황대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태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태형 위원 안산 출신 강태형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반갑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반갑습니다.

강태형 위원 긴장하지 마시고 편하게 하셨으면 좋겠고요. 지금은 어떠십니까? 긴장이 되시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많이 긴장됩니다.

강태형 위원 먼저 묻겠습니다. 이재명 지사님하고는 또 어떤 인연이 있으신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지사님하고의 인연은 성남시장 시절에 제가 성남시에 금융복지상담센터 설립과 관련해서 제안을 드리면서 지사님하고 개인적으로 인연이 된 건 아니지만 어쨌든 성남시청하고의 인연을 맺게 됐고요. 그 과정에서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성남시에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설립을 했고 이후에 주빌리은행을 제가 미국의 월스트리트 운동에서 2주년 기념 운동으로 했던 게 롤링 주빌리라는 빚탕감운동이었는데요. 그걸 보고 주빌리은행을 설립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찾아보던 가운데 당시 성남시장이셨던 이재명 시장님께서 명예은행장 형태로 나서주시면 저희가 이 운동을 성공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되겠다 해서 제안드리면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강태형 위원 바로 묻겠습니다. 지금부터가 본론적으로 묻는 건데요.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를 하시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번 묻고 싶은데요. 짧게 짧게 얘기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는 일을 좋아합니다. 의회에서 배운 것도 많지만 의회는 행정을 감시하고 감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가장 큰 목표이고 저는 감시ㆍ감독을 통해서 배운 바도 많지만 직접 일을 수행하는 역할을 해서 직접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데 뛰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고요. 그중에서도 특히 제가 10년 동안 몸담았던 사회적기업, 경제 영역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많이 다양한 형태로 참여했던 일자리 사업 그리고 국회에서 제가 여러 복수 상임위를 경험하면서 나름대로 정책적 아쉬움을 가졌던 여성 일자리 문제 또 청년 일자리 문제 그리고 또 개인적으로는 새출발 문제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빚 탕감뿐만이 아닌 다른 형태로 종합적으로 해 보자 하는 아쉬움과 욕심, 목표 이런 걸 가지고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강태형 위원 지금 여기 임원추천위원회 의결서에 보면 세 분이 있는데 세 분 중에 제윤경 최종후보자님 추천사유가 “다양한 분야의 경력 및 역량 우수”라고 돼 있어요. 한 줄로 딱 돼 있는데요. 왜 최종후보자가 됐다고 생각하세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다양한 분야의 경력 및 역량이 우수한데 이 우수한 것 중에 경기도일자리재단에 적합한 부분이 있는지, 최종후보자가 된 적합한 부분이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는 면접위원님들, 추천위원님들께서 어떤 걸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는 제가 감히 판단하기는 쉽지 않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어쨌든 현장에서의 10년 동안의 활동의 경험, 현장의 활동의 경험은 사실 거의 개척자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일을 하다 보면 그게 누군가 월급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게다가 이익을 추구하는, 이윤을 추구하는 주식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라는 대전제를 가지고 기업을 경영하다 보니까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런 개척자의 마음으로 사회적기업을 망하지 않고 10년 동안 유지하고 또 시민단체나 재단을 만들고 그리고 또 그 과정에서 부실채권 소각이라는 것이 사실 지금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하나의 과정이 됐는데요. 당시에는 빚을 안 갚도록 도와준다는 것 자체에 대한 사회적 저항이 굉장히 높았던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극복해 나갔던 어떻게 보면 집요함 이런 것들이 좀 높게 평가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강태형 위원 네, 저도 청문위원으로서 그런 부분은 높이 사고요. 그럼 하나 더 이어서 여쭙겠습니다.

일자리재단 대표로서 그동안 일자리재단 후보자 청문회 준비하면서 많은 학습도 하시고 봐 왔을 거 아니에요? 가장 크게 세 가지만 일자리재단 대표가 돼서 이러이러한 일을 목표로 해서 중점적으로 하겠다 하는 게 있다면 세 가지만 한번 꼽아보시면.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첫 번째는 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사회적경제 관련된 센터에 대한 조직체계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다른 광역단체, 광역시군의 경우에는 사회적경제 관련된 독립적인 센터가 존재하고 그래서 풀뿌리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지원기관으로서의 허브 역할을 합니다.

강태형 위원 되도록 요약해서 말씀해 주시면 좋겠어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그래서 사회적경제센터를 사실 조금 더 규모 있게 성장시키는 것이 일단 첫 번째 제가 목표하는 바이고요. 그리고 잡아바라는 플랫폼, 일자리 플랫폼을 보고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3년 만에 누적 회원 수 100만 명을 돌파시킬 정도로 직원들도 열의와 열정을 갖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요. 저는 앞으로 사실 이 플랫폼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크게 성장시켜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원님들께서 많이 강조하시는 바이기도 한데 교육사업과 그리고 또 이런 일자리 연계사업에 있어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전반적인 어떤 업무지도를 새롭게 그려볼 생각입니다.

강태형 위원 아까 황진희 위원님께서 먼저 말씀하셨던 내용 중에, 세대별ㆍ계층별 또 유형별 일자리에 대한 것들을 미리 말씀하셨는데 저한테 어제 사실은 우연찮게 지역에 있는 한 분이 문자를 보내왔어요. 이 내용을 읽고 그 내용을 기반으로 해서 어떻게 하실 건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일자리 워크넷하고 연동은 잘되어 있는데 경기도일자리재단을 보니까 교육신청을 하려면 여간 까다로운 게 많던데 접근하기 쉽지 않았어요. 연락은 자주 오는데, 일자리재단으로부터 자주 오는데, 이분이 4년제 정규대학을 졸업하신 분인데요. 그 점을 고려해서 문턱이 너무 높고요. 또 연령층으로 보면 저 같은 40대 중후반, 중반을 넘은 연령층이 접근하기가 어렵고 청년층 위주로 주로 되어 있다. 이런 거에 대한 균형 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 달라고 저한테, 여기 일자리재단청문회를 나오지 않는데도 이렇게 지역에 있는 한 분이 문자를 보내주셨는데요. 세대별ㆍ계층별ㆍ유형별 일자리를 위한 서비스 제공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지, 복안이 있는지.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일단 제가 플랫폼에 대해서 강조드린 바가 바로 저는 그 접근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접근성 그리고 또 많은 도민들께 일자리 사업 특히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지원사업에 대한 인지할 수 있는 홍보사업이 굉장히 중요한데 저는 이 포털의 회원 수가 늘어나는 것이 당연히 홍보에도 도움이 되고 접근성에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그분의 지적처럼, 우리 도민분의 지적처럼 아마 접근성이 낮았던 것은 아직까지는 이 플랫폼 자체에 서비스 불안정성이 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강태형 위원 세대별ㆍ유형별 서비스 접근이 용이하게 해 달라는 거예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알겠습니다.

강태형 위원 구체적으로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지금은 그냥 일반적인 것들을 여쭤봤는데요. 묻고 싶은 건 많은데 재단과 공사의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국회의원까지 역임하셨는데 이런 걸 여쭙는 것이 그렇지만 재단하고 공사의 차이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무래도 공사의 경우에는 사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재무적 자립과 독립성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재단법인으로 산하기관, 공공기관으로 설립될 경우에는 재무적 자립보다는 조금 더 공공의 서비스, 도민들에게 제공해야 되는 공공의 가치가 훨씬 더 우선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강태형 위원 공익성ㆍ공공성과 공사와 같은 경우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겠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것이 균형을 맞춰야 되는 거죠.

강태형 위원 공익성과 공공성이 강조돼야 되는 것이 일자리재단이라고 생각하고요.

각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조직 1실 3본부 1학교 2센터 18팀 정원 18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예산이 1,565억 원이에요. 출연금이 331억 원이고요. 공기관위탁대행사업이 대부분이에요. 1,234억 원입니다. 공기관위탁대행사업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1,234억 원에 대해서 어떻게 관리하실 건지.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지금 각 사업본부별로 위탁사업이 여러 형태로 도에서 직접 주문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그동안 일자리재단은 여러 기관이 모여서 구성된 독립 재단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전에 각각 분리되어 있었던 기관들이 해 왔던 여러 사업들의 연장 이런 것들이 모여서 지금 일자리재단의 위탁사업으로 구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역사성도 있고 그리고 도에서 새롭게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도정목표에 따라서 수행되고 그리고 수행을 저희가 위탁받고 있는 사업들이 있기 때문에 일부는 구조조정이 될 필요도 있겠지만 저는 지금 임직원분들이 잘 해 오셨고 여기에 조금 더 적극적인 목표를 수립해서 이 위탁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태형 위원 마지막으로 사회적 약자인 도민과 기업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유념하겠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강태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광덕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광덕 위원 광명 출신 오광덕 위원입니다. 먼저 많은 후보자들을 물리치고 오늘 이 자리에 최종후보로 오신 것을 축하를 드리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고맙습니다.

오광덕 위원 당적을 그동안 정치하시면서 많이 바꾸셨네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전 당적을 바꾼 적은 없습니다.

오광덕 위원 그렇지 않은…….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시민당은 잠시 다녀왔습니다.

오광덕 위원 제가 알기로는 신한국당에 당적을 가진 적 없으신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게 어디 포털에 그렇게 경력이 기재되어 있는데 그거는 사실과 좀 다릅니다.

오광덕 위원 그럼 몇 개의 정당을 지금까지 혹시 당적을 가지셨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전 민주당 당 가입이 처음입니다. 이전에 정의당 가입을 요구받고 고민을 하고 그러던 차에 그때는 통진당이었을 겁니다.

오광덕 위원 통합진보당이었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통진당에 가입을 제안을 받고 요구도 받고 했는데 그 뒤에 통진당 사태가 벌어져서 고민하다가 제가 당적가입은 안 했고요.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가입을 지난 대선 직전에 국민의당과 분당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당적가입을 했습니다.

오광덕 위원 그러면 더불어민주당. 지금 현재는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가진 적은 없었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더불어시민당이 그런데 해체했기 때문에요. 흡수통합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더불어민주당으로 다시 당적이 복귀됐습니다.

오광덕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동안 시민운동가로서 또 국회의원으로서 시민단체와 정부기관들을 대했단 말입니다. 대해 오셨는데 앞으로 취임을 하시게 되면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시민운동가나 도의회 등을 이제 대해야 합니다. 그래서 입장의 전환에 대해서 우리 후보자께서는 어떤 자세와 생각의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는 4년 동안 국회에서 활동을 하면서 본의 아니게 의회주의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행정부에 계신 분들이 대단히 열심히 일을 하고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바는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회는 또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채널로서 국민들의 의사를 행정부에 전달하는 역할과 그 과정에서 행정부의 권력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감독ㆍ감시 역할을 저는 충분히 해야 되고 또 반드시 필요하고 또 잘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국회에서 느꼈던 한계는 우리가 과연 삼권분립이 잘되어 있나라는 한계를 느낄 때가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의회가 오히려 기능이 굉장히 약한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을 좀 많이 했었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이 도에서 행정의 일을 하면서 누구보다도 제가 느꼈던 의회 일원으로서 느꼈던 그 답답함, 행정부가 의회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리고 의회에서 얘기하는 여러 제안 내용들이 사실은 행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소중한 내용들임에도 불구하고 반영하지 않는 그런 여러 불통의 모습들은 저는 제가 행정의 일원으로서는 하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누구보다도 의원님들 말씀에 귀를 잘 기울이고 또 도움도 많이 청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오광덕 위원 네. 앞으로 오늘 우리 위원님들 많은 질문을 하실 건데 만약에 취임을 하시게 된다면 정말 도민들을 위해서 큰 역할들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고맙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오광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시기 전에 오광덕 위원님께서 질문하셨던 거 확인을 좀 하고 가야 다음 위원님들 질의하실 때 도움이 될 거 같아서요. 당적에 관련된 문제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당적에 가입하신 적이 없으셨다는 거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더불어민주당이…….

○ 위원장 안혜영 활동을 하시거나 그런 데에 제한을 두셨다는 얘기는 아니시고 당적에 가입하신 것에 대한 문제만 지금 답변을 하신 거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그러니까 위키피디아인가 어디에 제가 굉장히 중요한 모 당의 직책으로 기재가 되어 있는 것을 봤는데요. 그것 또한 사실은 아닙니다. 그래서 물론 당시에 선배의 권유를 통해서 일부 지원활동을, 굉장히 작은 비중의 활동을 했던 것이 이게 당시 제가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직후였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분들께, 동료분들께 실망을 드리고 상처를 줘서 그것이 조금 확대돼서 해석된 것은 있지만 그렇게 나와 있는 내용만큼의 중요한 활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언론에서 이회창 대표와 활동을 하고 그랬던 여러 가지에 대한 자료들이 올라와 있어서 위원님들이 그것에 대한 질문을 하시는 겁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 내용이 바로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내용이고요. 굉장히 좀 한 단계 멀리 있는 그런 지원활동이 실망과 상처를 받은 분들로 인해서 그것이 조금 이야기가 커진 경향은 있지만 사실은 조금 사실과는 다릅니다.

○ 위원장 안혜영 네, 알겠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 추가질의가 있으신 분들은 질의를 이어가시면 될 것 같고요. 다음은 원용희 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용희 위원 고양의 원용희 위원입니다. 우리 후보자님께서 빚탕감 프로젝트를 많이 오랫동안 해 오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이게 정말 에인절의 가면을 쓴 사악한 퍼포먼스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왜 그러냐면 채무자들이 이 부실채권이 3~4%짜리로 시중에서 떠돌 정도가 되면 그 채무자들은 이미 다중채무자가 됩니다. 그 부실채권을 전부 사들여서 다 소각하지 않는 한, 예를 들면 농협채권 또는 국민은행 채권만 바로 해 갖고 소각하는 순간 다중채무자인 그 채무자들은 더 어려운 상황에 빠집니다. 왜냐면 벌써 2단계, 3단계 넘어간 사채 쪽에 거의 사채 가까운 캐피털들이 그걸 사들여서 경쟁채권이 없어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훨씬 받아내기가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 때문에 그러니까 지금 저는 안타까웠던 게 이 빚탕감 프로젝트를 채무자 중심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뭉뚱그려서 생각할 뿐이고 에인절의 개념을 가졌을 뿐이지 오히려 더 어렵게 만든다는, 어떤 생각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요.

두 번째는 차라리 그럴 거였으면 예를 들면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 쪽에, 그쪽도 비용이 들어요, 법무사비든 변호사비든. 이쪽을 도와주는 게 차라리 그러니까 채무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제대로 살려주는 게 아니었을까. 이건 정말 생색만 내고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두 가지 측면은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파산과 관련된 프로세스를, 절차를 좀 간소화하고 그래서 한계상황에 내몰린 채무자들께서 빨리 파산을 통해서 새 출발할 수 있도록, 이거는 이미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저희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리고 1년 걸렸던 파산과 그 면책과정을 한 달로 압축하는 그런 절차를 만들었습니다.

원용희 위원 후보자님, 빚탕감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말씀해 주십시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니…….

원용희 위원 제가 지적했던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그런데 그 과정조차도 사실은 상당한 저항이 있었던 게 사실이고요. 왜 채무자들을 빨리 파산시켜줘야 하느냐. 충분히 더 도덕적 해이가 있는지 없는지는 들여다보면서 사실은 조사해야 된다. 그것이 1년이 걸리든 2년이 걸리든 해야 된다. 이런 사실은 사회적 여론 형성이 전제되어 있고요. 그것이 제도에 많이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부실채권운동은 두 가지 측면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하나는 실질적으로 오래된 채권을 소각하고 그리고 이 오래된 채권이 거래되고 유통되는 그런 제도를 바꾸기 위한 하나의 중요한 이벤트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채권이 그렇게 헐값에 거래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헐값에 거래되는 것에 20년, 30년의 지속적인 추심에 대해서 국민들은 굉장히 분노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채권시장의 이 잔혹함에 대해서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로서 부실채권 소각운동을 했던 것이 사실이고요. 그렇게 시작돼서 실제로 부실채권 처리에 대한 절차는 지금 많이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은행에서 이전에 연 단위로 그냥 채권들, 부실채권들을 대부업체에 매각해 왔던 것이 거의 줄거나 사라졌습니다. 이거는 금융위의 감독의 한 방향으로 자리를 잡았고요. 그래서 사실상 부실채권시장도 이전처럼 난립하던 거에서 이제는 금감원의 관리감독을 받는 그런 체계로 사실은 제도가 정비가 됐고요. 그래서 하나의 이벤트인 건 사실이지만 에인절을 가장한 악마적 이벤트는 아니고요. 그래서 어쨌든 그 이벤트를 통해서 제도 변화 그리고 법 개정까지 저는 목표했고 그에 있어서는 상당 부분 목표를 달성했다 이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원용희 위원 그 해당 채무자들을 한 번 인터뷰라도 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해당 채무자들은 굉장히 많이 만났습니다. 당연히 “구제받아서 아침에 눈을 떠서 걸어가는데 발이 땅에 안 닿는 것 같다.” 이렇게 감동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사실은 다 구제가 되지 않아서 여전히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서 추가로 이 채무 조정에 도움을 요청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원용희 위원 지금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대게 3~4%로 떠돌아다닐 정도가 됐을 때는 이미 그분들은 다중채무자나…….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맞습니다.

원용희 위원 한두 개 채권을 사들여서 소각한다고 해서 그분들의 문제가 해결이 안 돼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니, 저희는 한두 개만 소각하고 끝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각과 동시에 저희가 편지를 보내고 추가상담을 요청하고 있고요. 상담을 통해서 파산면책을 통한 완벽한 이 채무탕감…….

원용희 위원 다음 단계까지 이어드렸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그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원용희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걸 좀 질문드릴게요. 일자리재단이 굳이 한다면 아주 단순하게 말씀드리면 일자리 중개사업이 일단은 우선일 테고요. 그다음에 미스매치라는 말은 어차피 IMF 이후부터 계속 나왔던 말들이고 계속 부족하다라는 입장들은 항상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또 미스매치를 계속 말씀을 하셨길래 미스매치라는 것이 해소가 과연 될 수 있을까. 어차피 구직자들은 바라는 것들이 좋은 일자리, 높은 급여 그다음에 이런 것들을 통해서 하향으로 내려오잖아요, 안 됐을 때 또 뭐 중견기업 이렇게. 이걸 일반적인 얘기만 계속하셨더라고요. 나름대로 이 미스매치를 어떻게 해소하실 건지 하나 답변해 주시고.

두 번째는 교육기관들, 노동부 취업교육이니 또 뭐 옆에서 산자부라든지 각종 여러 기관들에서 직접 그런 교육들을 많이 하고 심지어는 대학들까지 만들어서 왔잖아요. 그래서 그런 대학들의 기능들 이미 있는데 과연 그 속에서 일자리재단이 그러면 그들과 협업을 할 건지, 아니면 일자리재단 경기도 고유의 사업으로 뭔가 가져갈 건지에 대한, 기존에, 지금 심지어는 노동부 취업교육 같은 경우도 일반학원까지 다 풀려 있잖아요. 자기가 바우처처럼 들고 가면 어느 학원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도 있고. 교육 부분들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하신 것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것 좀 대답해 주시고요.

세 번째는 일자리가 공공일자리 만들어놓기만 하면 굉장히 저질, 그러니까 한 달에 20만 원짜리 수준 떨어지는 일자리들만 많이 양산된다는 것들은 알고 계실 거예요. 그러면 민간 사이드하고 민간경제 사이드하고 같이 가줘야 되는데 그럼 이거에 대해서 각종 경제기관들과의 어떤 협의들은 어떻게 해 갈 것인지, 어떤 식으로 일자리재단이 주도를 할 것인지, 또 어느 어느 기관들이 그럼 같이 해야 될 대상기관들이 어디어디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우선 세 가지 질문을 주셨는데 미스매치 해소가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을 주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스매치 해소가 100% 가능한 사회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느 사회나 문제는 늘 있고 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서 그 문제를 최소화하는 거 그리고 어쨌든 정책목표는 늘 최소화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해소에 둘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자리재단에서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로 정확한 채용의 정보제공, 일자리 지원정책의 정보제공 이런 데 굉장히 중점을 찍고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플랫폼을 조금 더 강화하고 정보제공과 접근성 그리고 사후관리를 더 철저히 할 수 있는 그런 사업계획을 조금 더 발전시켜 보겠다 이런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 교육사업에 대해서 제가 살짝 놓쳤는데 한 번만 다시 부탁드려도 될까요?

원용희 위원 다양한 기관들에서 이미 교육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앙부처에서도 다 하고 있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 민간경제 사이드하고의 협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

원용희 위원 아니, 그래서 교육에서, 우리 일자리재단에서는 여기서 교육을 일정 정도 언급을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어떻게 가져가겠다는 건지 구체적인 얘기를 해 보시라는 말씀, 교육 부분에 대해서.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원용희 위원 어떤 내용의 교육을 가져갈 건지.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일단 지금 일자리재단에서의 정보제공도 그렇고 교육사업도 그렇고 그게 민간 사이드하고는 약간의 다른 영역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정보제공의 경우에도 주로 구직, 채용정보가 민간 사이드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그게 중심이라면 일자리재단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지원정책과 그리고 실제로 고용의 능률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도 마찬가지로 조금 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고 현장과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금 많이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저는 사실은 민간과 우리 공공이 시너지를 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민간의 영역을 자꾸 공공이 침범하는 형태로, 공공의 재단사업이 확장되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하나만 예를 들어본다면 지금 일자리 징검다리 사업이 있는데요. 그 사업 같은 경우 순전히 도비 예산만 가지고 이루어지고 있는데 저는 이런 사업이라면 소위 소셜 임팩트 펀드라고 해서 기업이 투자하고 그리고 이 과제를 수행하고 그 과제 수행의 목표가 달성되면 예산이 다시 기업에 투자를 회수해 주는 그런 방식으로 그렇게 되면 그 과정에서 민간과 그리고 또 공공이 굉장히 협업하는 좋은 사례가 만들어지기도 하고요. 그리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고 사업의 규모도 키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이 도출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서울시는 그런 소셜 임팩트 펀드를 통한 성공사례들을 몇 가지 갖고 있고요. 지금부터 저는 징검다리 사업이랑 몇 가지는 그렇게 한번 출발을 하면서 민간과 다르게라기보다는 민간과 협업해서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일자리재단 사업을 구상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용희 위원 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안혜영 원용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철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철환 위원 김포 출신 김철환입니다. 후보자님 고생 많으십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고맙습니다.

김철환 위원 후보자님 국회시절에 법안 대표발의를 몇 개 정도 하셨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제가 법안 발의와 통과율이 굉장히 저조한 의원 중에 한 명입니다. 발의 수는 100건이 넘고요. 제가 97건까지 카운팅을 하다가 그 이후에는 100건 넘어간 정도만 확인을 했는데요. 대표 법안 1호 법안인 부실채권 관련 법안도 통과가 안 됐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야당이 좋아하지 않는 법안들이 너무 비중이 높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철환 위원 94건의 폐기 법안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그 폐기가 상당수가 되지 못했는데……. 아니,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어떤 사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는 의회의, 국회의 개혁에 대한 이야기를 그걸 전제로 했습니다. 사실 법안 통과율이 높은 경우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법안 자체의 그런 사회적, 시대적 시의성이 좋아서 통과되는 좋은 사례도 분명히 다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여야 협상 대표단에 의해서 사실은 통과되는 법안이 조율이 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예 통과 가능성이 높은 법안을 중심으로, 현재 특히 국회는 법안소위 같은 경우가 의무화되어 있는데 20대 국회에는 그 의무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법안심사소위 개최가 1년에 정무위 같은 경우는 10회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그래서 그런 사유들이 법안심사에 아예 올라가지도 못한 법안들이 굉장히 많은데 제 법안 같은 경우는 야당의 반대가 굉장히 많은 이자제한법과 관련된 거라든가 뭐 이런…….

김철환 위원 정치적 공세 때문에 거의 대부분이 통과되지 못했다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공세대상도 아니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철환 위원 조례든 법안이든 어쨌든 사회적 공감대가 제일 중요한 부분인 것 같고요.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들 간의 소통도 되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토론회도 열고 공청회도 열고 하는 것 같은데요. 후보자님, 20대 국회에 무단결근을 하신 부분이 얼마나 되신지 혹시 기억하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한 번 있었습니다.

김철환 위원 제가 갖고 있는 자료에 의하면 다섯 번이 있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 그런가요?

김철환 위원 네. 이 다섯 번이 사실적으로 2등이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

김철환 위원 뒤에서 2등이라는 얘기입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제 기억에는…….

김철환 위원 제일 많이 하신 분이 여섯 번 하셨고요. 그다음이 다섯 번입니다. 이거에 대해서는 그런데……. 아니, 국회에 무단결석을 한 번으로 기억하신다고 그러면 나머지 네 번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 나시는 건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니요. 아예 카운팅……. 무단결근이요?

김철환 위원 본회의 출석부가 있는데…….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제가 처음에 국회 들어왔을 때 굉장히 좀 초보자여 가지고 엉터리였던 게 당시 본회의 일정이 있는데 토론회가 잡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본회의는 시작과 끝날 때까지 계속 있어야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김철환 위원 있어야 되죠. 있으셔야 되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니, 그러니까 중간에 다른 일정이 있으면 못 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김철환 위원 그런데 무슨 저희 도의원님들처럼 혼자서 의정활동을 하시는 게 아니라 의원실에 보좌인력이 계신데 그걸 모르고 하셨다는 거 자체가 조금 대답이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두 번은 그게 맞고요. 두 번은 그래서 우리 보좌진들도 굉장히 미안해했습니다. 왜냐면 토론회 참석 때문에, 그래서 의원님들이 토론회 중간에 다 나가시길래 저는 이해를 못 했습니다. 그래서…….

김철환 위원 그거랑 제 질문이랑은 맞지 않은 대답 같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니, 그리고 나머지 세 번 중에 두 번은 아마 해외출…….

김철환 위원 한 번은 더 기억이 나세요, 그럼 두 번은?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한 번은 제가 무단결근한 것이 맞습니다.

김철환 위원 국회의원 시절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입성을 하셨습니다. 비례대표라고 하면 정말 지역구와 상관없이 국회에서 전 국민을 대변하는 그런 자리인데 다섯 번의 무단결근이 있다라는 것에 대해서, 그러니까 법률 통과에 대한 부분을 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어쨌든 의원님들 간의 소통이 상당히 필요합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계시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알고 있습니다.

김철환 위원 그런데 이 출석률과 좀 연관이 있지 않나. 국회의원님들과의 소통이 좀 부족해서 발의했던 법안들이 모두 폐기가 된 부분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소통의 측면에서 말씀드린다면 오히려 사실은 마지막 무단결근이 채무자 관련된 법안과 그다음에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법안 이 두 가지의 내부토론이 격하게 당내에서 있었고요. 당내 토론과정에서 사실 서른 분이 넘는 분들이 당시에 제가 반대토론을 했던 내용에 공감해 주시고 반대표를 표시를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지도 많이 해 주셨고요. 그런데 관련해서 무단결근까지 하게 된 것은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법안 본회의 상정과정에서 법안 내용의 일부수정을 요구했던 것 자체를 정무위에 사실은 법안 상정하는 과정에서 제가 조금 정무위에서 배제된 측면이 좀 있었고요. 그것에 대해서 강하게 문제제기하면서 당시 본회의 불참을 했습니다.

김철환 위원 네, 조금 기억을 더듬으셔서 오후 질의 때는 한번 불출석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서 기억을 떠올려 주시고 그것에 대한 사유를 조금 생각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의원생활하고 있지만 불출석했을 때는 특정한 사유가 분명하게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좀 기억을 한번 더듬어 봐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김철환 위원 리더라는 자리가 국회의원에 대한 리더와 단체장, 기관장의 리더십은 좀 다릅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같이 또 임기 중에 의원실의 채용을 제가 봤거든요. 상당히 많은 편이셨더라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보좌진이 여러 차례 교체가 됐습니다.

김철환 위원 의원실 인력이 많이 교체가 된 것 같아요. 몇 명 정도 교체가 됐는지 기억하시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사실은 비서관 이하는 개인 사유에 의해서 한두 분 교체된, 유학을 갔다거나 그런 방식으로 교체된 사례가 있고요.

김철환 위원 한두 분 정도.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런데 4급 보좌진 교체가 좀 잦은 편이었습니다. 이유를 자세히 말씀드려요?

김철환 위원 자세히는 아니고 어떤 문제 때문에 의원실의 직원분들이 이렇게 많은 교체가 있었는지.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4급 보좌진의 경우에는 사실 보좌진 내부의 갈등도 분명히 있었다는 점을, 한 분의 보좌진은 저에게 와서 “숨을 쉴 수가 없다.”, 특정 보좌진과의 갈등문제였죠. 그래서 그런 표현을 하시면서, 저도 붙잡았으나 뭐…….

김철환 위원 의원실 직원 간의 갈등을 얘기를…….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그게 4급 보좌관은 있었습니다.

김철환 위원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보니까 열한 번 정도의 채용공고가 난 것 같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철환 위원 더 많은 직원분들을 이끌어 가셔야 되는 장의 후보자로 오셨는데 직원 내부적인 갈등에 대한 부분도 봉합을 해 주시는 게 리더십의 제일 중요한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맞습니다.

김철환 위원 어떤 차이점과 어떤 각오로 이끌어 가실 수 있을지. 일자리재단이 상당히 큰 재단이 되어져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자리거든요. 그런 차이점의 리더십을 보여주실 수 있으실는지.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일단 일자리재단은 출범한 지 4년이 됐는데 사업내용을 보면 상당히 안정되어 있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좀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전부터 활동을 했던 연혁들을 갖고 있는 기구들이 모였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사실은 여기 계신 본부장 이상의 임원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또 직원분들과의 소통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글쎄요, 저도 오면서 내부의 어떤 노사갈등이 있는지 그 부분도 점검을 해 봤고요. 그런데 이번 이전 문제를 제외하고는 크게 이슈가 없다 이렇게 말씀을 전해 들었습니다.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것이 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철환 위원 불과 몇 년 전의 일인데 아까 출석여부와 의원실의 교체여부에 대해서 명확하게 기억을 하시지는 못하시는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솔직히 그런 식 대답보다는, 아마 기억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오후의 답변 때는 조금 더 세밀한 답변을 부탁드리고요.

지금 이 지사의 소통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소통이 잘 안 되고 있다. 특히 의회와의 협조가 좀 어렵다라는 얘기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거가 사실입니다. 아까 후보자께서 의회와의 소통, 의회주의자라는 얘기를 하셨는데 앞으로 의회 특히, 경제노동위원회의 집행부와 의회의 소통이 부족해서 일어난 사태가 상당하게 많이 있었습니다. 의회와의 소통이 상당하게 중요한데 그 부분에 있어서 다들 후보자석에 앉으시든가 연초에 아니면 예산을 설명하실 때는 의회와 협조하겠다, 소통하겠다라고 대답만 하시지 추후에는 그렇게 진행이 되지를 않고 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당부를 부탁드리고요. 시간이 다 지나서 이따 오후에 또 추가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고맙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김철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에 대한 답변은 오후에 더 추가적으로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다음은 이영봉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봉 위원 의정부 출신 이영봉 위원입니다. 먼저 후보자님 축하드립니다. 후보자 되신 것.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고맙습니다.

이영봉 위원 총론적인 부분을 질의드리고자 합니다. 민선7기 경기도 총체적 목표인 혹시 도정 슬로건을 알고 계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새로운 경기……. 갑자기 긴장돼서.

이영봉 위원 어렵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이영봉 위원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입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공정한 세상. 배지도 인상 깊게 봤습니다.

이영봉 위원 10대 경기도의회 슬로건을 알고 계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 죄송합니다.

이영봉 위원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입니다. 꼭 잊어버리지 마시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유념하겠습니다.

이영봉 위원 숙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요.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로서 함축된 슬로건 정도는 숙지를 하고 나오셔야 될 것 같아서 간단하게 질의를 드렸고요.

그다음에 후보자님, 코로나19로 우리 사회의 청년 취업도 심각하지만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조기퇴직자나 65세 이상 직장을 잃은 분들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시니어 일자리정책을 어떻게 펼쳐 나가실지에 대해서 우리 후보자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제가 조직구성을 보면서 1실 3본부 1학교 그리고 2개 센터 이렇게 구성돼 있지 않습니까? 거기 첫 번째 고용성장본부 안에 보면 사회적경제 그리고 중장년사업팀 그리고 노동과 관련된 이슈들 이런 것들이 가장 모여 있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 플랫폼도 거기에 사업이 배치돼 있고요. 그래서 저는 고용성장본부의 체계를 조금 개편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공급과 정책개발을 얘기하면서 중장년이 왜 고용성장본부, 청년과 여성은 별도의 본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장년은 그렇지 못한 점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서울시의 인생이모작센터에서 같이 교육사업을 많이 하면서 굉장히 좋은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분들이 젊은 시절의 자기의 전문성을 인생 이모작 교육과정을 통해서 새롭게 인생 하반기, 후반기를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측면에서 그런 교육사업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물론 단기일자리도 다양한 형태로, 공공의 형태로 많이 제공돼야 되지만 그것뿐만이 아니라 전문성을 전제로 한 실버일자리, 인생 이모작, 인생을 풍요롭게 마무리할 수 있는 그런 일자리도 많이 개발되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영봉 위원 후보자님, 이제 여기 조직기구표를 보면 우리가 경기도일자리센터가 1실 3본부 1학교 2센터 18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청년일자리본부와 여성능력개발본부는 분리가 돼 있고 부로 돼 있지만 시니어일자리라든가 노인일자리 부분들은 그리고 특히 장애인 부분 관련해서는 이 조직에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맞습니다.

이영봉 위원 그래서 우리 후보자님께서 만약에 취임하시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을 하셔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이영봉 위원 그다음에 경기도에 노인일자리센터가 있는 걸 알고 계십니까, 후보자님?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거까지는 몰랐습니다.

이영봉 위원 지금 제가 정확하게 파악은 못 했는데 복지재단 아니면 사회서비스원 소관으로 그 조직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잘 파악하셔서 어떤 게 우리 경기도 도민들을 위한 향상된 부분일 것인가에 대한 판단을 하셔서 조직에 대한 부분들도 깊게 고민을 하셔야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일자리재단도 코로나 이전과 이후에 대해서 어떤 사업의 다변화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서 우리 후보자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면서비스가 굉장히 예측 불가능한 현실이 됐기 때문에 충분히 대면교육 그리고 대면정보제공, 대면서비스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사실은 비대면,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들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사업도 그렇게 유연하게 바로 대응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이 돼야 된다라는 점에 대해서 지금도 일부 이뤄지고는 있으나 더 적극적으로 사업계획을 수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영봉 위원 혹 우리 후보자님이 업무파악이 아직 다 안 되셨잖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이영봉 위원 그렇겠죠? 그래서 우리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있죠. 법적으로 제어가 돼 있고 하는데 우리 일자리센터는 지금 어떻게 파악을 좀 해 보셨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분인가 다섯 분 체육계에 계신 장애인 선수분들을 주로 홍보영역에 채용을 해서 국가가 정한 의무비율은 지금 충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영봉 위원 네 분 정도가 지금 채용되어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 열세 분이네요. 그리고 열여섯 명이 채용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체육계 인사가 네 분인가 다섯 분 정도로 파악을…….

이영봉 위원 체육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러니까 지금 장애인 선수분들이 주로 활동을 하시면서 홍보활동을 하는 형태로…….

이영봉 위원 그게 그러면 정규직인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공무직으로 채용돼 있습니다.

이영봉 위원 공무직으로. 네, 알겠습니다. 세분화된 부분들은 존경하는 유광혁 위원님이 질의를 하실 것 같은데요. 경기도 균형발전 차원에서 최근에 5개 공공기관이 경기동북부지역에 이전하게 됐습니다. 일자리재단은 동두천시로 이전하게 되는데요. 업무의 효율성과 직원들의 출퇴근이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될 건데 그에 대안을 후보자님 가지고 계신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대안을 100% 완벽하게 갖고 있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그런데 직원분들하고 대화를 나눠보니까 일단 준비할 수 있는 여러 계획들이 수립된다면 그러면 어쨌든 큰 틀에서의 경기북부 이전에,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명분은 다들 공감을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 당연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점도 인정한다. 그런데 남아있는 현실적인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겠죠. 그래서 저는 좀 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체계를 개편하고 그리고 경기도일자리재단 시즌Ⅱ의 발전방안을 수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저는 경기북부 이전을 전제하고 고려해서 같이 발전방안을 만들어 나가면서 대안을 마련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부천에 있는 현원이 100% 다 동두천으로 이전하기에는 아마 굉장히 어려움이 있는 직원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사회적경제센터를 조금 더 확장하는 과정에서 신규채용 인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이전되는 부지에 일할 수 있는 그런 계획들을 같이 수립해 나가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영봉 위원 직원들의 후생복리가 상당히 중요하게 되겠죠. 그래서 지금 경기북부에는 대부분 보면 생활관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숙소 개념이죠. 그래서 출퇴근이 어려우니 거기에서 숙식을 하고 주말에 내려가시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도 고민을 해 주시기 바라고요.

아무튼 간단하게 또 하나 더 질의드리겠습니다. 요즘 뉴딜이 대세인 것 같아요. 우리 문재인 정부에서도 네 가지의 함축된 뉴딜정책들을 펴고 있는데요. 특히 생활형 뉴딜이 지금 대체적으로 많은 것 같아요, 지자체에서. 우리 경기도에도 이번에 잠깐 오기 전에 기조실장님하고 얘기를 했는데 한 8,000억 정도가 뉴딜사업으로 새롭게 제기가 되고 있고요. 경기도형의 뉴딜사업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그 사업들의 수탁기관은 일자리재단으로 내려갈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의 문재인 정부의 네 가지 뉴딜정책에 대한 부분들을 말씀해 주시고요. 지금 혹 포괄적으로 31개 군에서 진행되는 뉴딜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 방향성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굉장히 어려운 질문을 해 주셨는데요. 우리 문재인 정부의 뉴딜사업의 핵심적인 것은 녹색과 디지털로 알고 있습니다. 네 가지라고 말씀해 주셔서 어떤 것이 더 전제되어 있는지는 제가 조금 그건 부족하고요. 녹색과 디지털 뉴딜에 있어서는 어쨌든 에너지의 근본적인 전환을 하겠다라는 녹색 뉴딜의 정신이 전제되어 있고 이것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사업 중에 하나였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탈석탄 그리고 탈원전까지는 아니지만 노후화된 원전의 가동중단 이런 정책을 포함해서, 그리고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을 위해서 수소전기 등의 새로운 에너지 대체제 개발 여기에 새로운 경제의 일자리 창출과 그리고 산업 생태계가 새롭게 구성될 수 있으리라 정부는 계획하고 발표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또 실제로 국회에서 그와 관련된 제반의 법제도, 환경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녹색 뉴딜도 사실 이번 총선과정에서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크게 강조하고 있는 건데 어떻게 보면 이것이……. 아, 녹색 뉴딜이 아니라 디지털 뉴딜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4차 산업혁명에 있어서 적극적인 대응의 한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취임 이후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 하시면서 일자리 뉴딜을 강조하셨는데 이 일자리 뉴딜은 어쩌면 앞의 두 가지 뉴딜, 새로운 산업 생태계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일자리의 그런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산업 생태계를 강조하신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고요. 우리 경기도도 마찬가지로 녹색, 디지털 이런 뉴딜과 더불어서 거기서 발생하는 일자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또 인력을 교육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일자리재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영봉 위원 위원장님, 추가질의 때 질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안혜영 감사합니다. 이영봉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장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장일 위원 안녕하십니까? 김장일 위원입니다. 일자리재단의 대표이사로 추천이 이렇게 된 부분을 축하드리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고맙습니다.

김장일 위원 제가 여쭙고자 하는 내용은요, 우리 일자리재단이 전체 산재되어 있어요. 네 군데로 산재되어 있거든요. 부천과 용인과 의정부 또 화성 기술학교까지 이렇게 네 곳으로 산재되어 있는데 산재되어 있는 조직이 여러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1실 3본부 1학교 2센터에 18개 팀입니다. 그래서 보면 일자리재단은 성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어느 개인의 특정한 업무보다는 협업에 의해서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리고 또 일자리재단의 정원은 189명입니다만 실질적으로 정원 외의 인원이 한 60여 명 정도가 또 있습니다. 여기에 표기되지 않은 60여 명의 정원 외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직원들의 보여지지 않는 갈등 또는 갈등의 미묘한 분위기 또한 감지는, 저는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이기 때문에 할 수가 있었습니다마는 아직 후보자님께서는 그런 미묘한 갈등에 대해서 인지를 못 하셨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협업에 의해서 성과를 나타내야 하는 일자리재단의 목표가 있지 않습니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네 군데로 산재되어 있는 사업들 그리고 직원들의 융화를 위해서 어떤 정책을 펼쳐 가실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 한번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일단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제가 조금 예를 들자면요. 사업이 위탁되는 과정을 오히려 경영기획실에서 미리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채로 이 사업본부로 바로 위탁에 대한 논의가 완결돼서 다시 거꾸로 보고되는 그런 과정도 있고 또 사업본부는 사업본부대로 전통적으로 해 왔던 사업 그리고 또 그 해당 과에서 직접적으로 주문하는 사업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경영기획실과 사전에 미리 긴밀하게 협의하는 것의 물리적 어려움 이런 것들이 조금 약간은 여러 형태로 어려움이 있겠다 이런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또 홍보비 집행에 있어서도 경영기획실에 홍보 담당이 있는데 각 사업단위별로 또 홍보가 집행이 되면서 그것이 통일이 되고 또 협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굉장히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저는 어제, 그제 보고받는 가운데서는, 그리고 그런 형태의 그러한 협업을 가로막는 여러 어려움들이 존재, 난관들이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좀 허심탄회하게 저는 최대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관련해서 저는 할 수 있는 한 그 모든 과정에 매뉴얼을 만들어서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고 매뉴얼대로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좀 이게 그냥 집행과정의, 소통과정의 갈등으로 남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김장일 위원 그래서 우선 외부고객의 만족도 중요하지만 내부고객에 대한 계획도 있어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특히나 아까 존경하는 이영봉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우리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서 일자리재단이 동두천으로 이전되는 것이 확정됐습니다. 그런데 확정된 과정 속에서 지금 후보자님께서는 일부는 다 옮겨갈 수 없는 상황이 도래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내부고객 만족을 위해서 그곳에 기숙사나 출퇴근버스나 또 실질적으로 거기까지 이전해서 입주하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리는 걸로 알고 있어요. 2년 정도 내외 남짓하지 않겠는가, 정착을 하려면. 그런 과정에서의 직원들의 복지 또 우리가 보면, 우리 일자리재단이 총체적으로 보면 직원들의 급여나 복지, 근무환경이 좀 열악한 편이라고 보여지거든요. 직원들의 급여와 복지 근무환경 개선에 계획은 또 갖고 계신가요? 직원들의 어떤 여론도 충분히, 충분하지는 않지만 감지를 하셨을 텐데 직원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어떤 방향을 선택하실 건지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십니다. 일단 첫 번째, 이전과정에서의 여러 문제해결에 대해서는 저는 의원님들께서 많이 도움을 주시고 아이디어들도 주시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기숙사라든가 관사라든가 아니면 통근버스, 지금 부천에 출퇴근하지만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한 40여 명 되시는 것 같은데 이분들의 경우 통근버스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그런 게 다 예산이 수반되고 또 의회의 지지가 있어야 그런 정책들이 집행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다양한 정책들은 반드시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는 약속을 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자리에 앉으면 다 그렇게 약속하지만 잘 안 지키더라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제가 의원 생활하면서 깨달은 바는 도움을 구하면 반드시 도움을 주는 게 또 의회의 역할이더라. 그래서 저는 도움을 받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의원님들에게 많이 의지를 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 직원분들의 그런 여러 형태의 미묘한 갈등은 급여체계에서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직급의 체계 뭐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현원이 있고 정규직이 있고 또 무기직이 있고 유기계약직이 있고 이 숫자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고용안정에 대한, 안정도ㆍ불안정도에 대한 데서 오는 갈등도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비정규직에서 유기직으로, 아니 공무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급여가 일부 삭감되신 분들이 한 다섯 분 정도 계십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조금 얘기를 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 가뜩이나 높은 연봉이 아닌데 그 낮은 연봉에서 또 삭감이 이루어지는 것은 굉장히 이건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책을 마련해야 되는 것이 도리인 것 같다 이런 얘기를 지금 같이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사실은 저희 재단에서 저만의 힘으로는 해결하기가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고요. 이거는 말 그대로 의회 의원님들의 지지가 반드시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좀 오히려 구하고 싶습니다.

김장일 위원 제가 질문을 드린 건 내년 그렇게 계획이 성립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확보가 아직 되지 않고 거론이 되지 않기 때문에 드린 말씀이었고요. 특히나 우리 비정규직, 정원 외 직원들에 꼭 필요한 인원이거든요. 정규직화가 될 수 있도록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울러서 저는 노동자 출신 의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동이사제에 대해서 알고 계실 텐데요. 물론 일자리재단에도 노동이사가 선임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동이사가 선임돼서 장점과 단점에 대한 그 분야를 알고 계시면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어쨌든 독일의 경우에는 노동자들이 경영에 참여함으로 인해서 노사갈등보다는 노사협업이 그 시너지 효과가 독일경제에 미치는 굉장히 긍정적인 결과가 많이 관측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저희도 이 경영과 노동자에 대한 인식에, 신분의 인식에 과거 잘못된 편견을 극복하고 이 경영자, 노동자는 당연히 회사의 중요한, 재단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파트너고 그래서 협업을 해서 시너지를 내야 되고 공동의 목표를 함께 달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재단의 경우에는 저를 비롯해서 본부장들까지가 다 임기제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보다는 오히려 노조에 가입돼 있는 일반 우리 노동자분들이 오랫동안 이 재단을 출범시켰고 재단을 위해서 헌신해 왔기 때문에 더 많은 애정과 그리고 더 많은 역사성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는 경영진이 노동자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이 재단에서는 특히나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장일 위원 답변 고맙습니다. 차후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김장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질의 때 이어서 해 주시고요.

지금 오전 시간이 한 20분 정도 남았습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두 분, 지금 저에게 의사표명을 하신 두 분 위원님 본질의를 하시고 그리고 정회를 한 다음에 오후에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후보자님께 당부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한정된 시간이기도 하고 지금 저희들이 행정감사를 바로 앞두고 있습니다. 일자리재단의 대표이사로 선임이 되시고 나면 행정감사 예산심의에 대한 준비를 또 하셔야 하는데 위원님들이 질의하시는 답변에 너무 서술형으로 길게 부연설명을 많이 하시다 보면 이것에 책임을 지셔야 하고 이런 과정들에 대한 가치관이나 앞으로의 계획, 정책에 대한 모든 면들을 지금 답변하고 계신 거거든요. 그런데 혹시나 일에 대한, 기관에 대한 파악이 부족한 상태에서 답변을 하시게 되면 대표가 되시고 나서도 그 일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하고 우리 집행부하고의 소통에도 저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길게 생각을 설명하시는 것보다는 간단명료하게 정책에 대한 가치관이나 우리 후보자님의 생각을 위원님들이 아실 수 있도록 설명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유념하겠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그러면 다음은 유광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광혁 위원 동두천 출신 유광혁 위원입니다. 제윤경 후보자님 반갑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반갑습니다.

유광혁 위원 고생 많으시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도 앞서서 존경하는 김장일ㆍ이영봉 위원님께서 저희 동두천 지역으로 오는 이전문제, 그 건에 대해서 다뤄주셨는데요. 저 역시 이 점을 한번 짚고는 가겠습니다.

혹시 후보자 권유를 언제쯤 받으셨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후보자 권유…….

유광혁 위원 편하게 대답하시면 됩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지인이 공공기관에서 일을, 일자리재단 아니고.

유광혁 위원 그러니까 언제쯤이에요? 대략 기간만 얘기해 주시면 돼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게 정확한 기억이, 10월 중…….

유광혁 위원 얼마 안 되셨네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얼마 안 됐습니다. 10월 초인가 그렇습니다.

유광혁 위원 그러면 사실 업무보고를 받으셨을 때 저희 동두천으로 이전된다는 것도 당연히 받으셨을 텐데 동두천 와 보신 적 있으신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가본 적 있습니다, 지원유세하러.

유광혁 위원 그러면 여기 해당지역, 이전지역은 한번 보신 적 있으신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뇨, 그렇지는 않고요. 지하철로만 좀 따져봤습니다.

유광혁 위원 아, 그러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유광혁 위원 사실상은, 그렇다면 한번 여쭐게요. 동두천시에서 유치공모를 위해서 이렇게 유치신청서를 냈거든요. 이건 읽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뇨,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

유광혁 위원 이 점은 나중에 시간 내서 한번 읽어 보시고. 제가 지난 회기 때 5분발언으로 사실상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서는 두 차례를 했어요. 그런데 첫 번째 5분발언 내용이 이 공공 이전에 대한 주장의 기본이 돼야 되는 것이 직원들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게 분명히 선행이 돼야 된다. 그래야 이전에 대해서 내부에 대한 반발력을 우리가 줄일 수도 있고 앞으로 공공기관 확대 이전까지 할 수 있는 그런 동기를 우리가 마련할 수 있다고도 분명히 언급을 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요 근래 우리 일자리재단 직원들이랑 많이 접촉을 해 보니까 그네들이 가장 고민되고 우려하고 있는 점들이 사실 정주여건에 대한 얘기 또 나오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유광혁 위원 정주여건에 대한. 그래서 아까 말씀하셨던 대로 관사나 버스나 이런 개념들이 나오는데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논의가 사실상은 이 후보자 청문회 이후에 바로 이뤄주셔야 될 것 같고 또 노사협의체와의 관계 그리고 동두천 단체장과의 어떤 간담회 이런 개념들을 꼭 생각하셔야 될 텐데 이 점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말씀하신 대로 노사협의체를 중심으로 소통하고 특히나 동두천시하고 경기도하고 3자 TF를 구성해서 3자협의를 잘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광혁 위원 그러면 사실 먼저 거기 해당지역이 가보시면 저희 8개 행정지역 중에 가장 낙후된 지역 중의 하나예요. 사실은 직원들이 오셔서 여러 가지 문화적인 어떤 콘텐츠가 주위에 있긴 하나 정주여건상은 좀 부족한 점이 나름 따르거든요. 이 점을 한번 실제 리더로서 현장 꼭 방문하시고 이 점에 노사협의체 내용을 다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 생각을 해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유광혁 위원 끝으로 동두천이 공모를 해서 왜 채택됐다고 생각하세요, 혹시?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공공기관 이전의 목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광혁 위원 신청한 지자체 다 똑같이 균형발전에 대한 혜택을 받아야 될 곳인데 그래도 유난히 왜 동두천에 일자리재단이 됐을까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경기북부가 상대적으로 경기남부에 비해서 여러 인프라나 그리고 공공…….

유광혁 위원 대부분 다 북부였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북부에 있나요?

유광혁 위원 네, 제가 왜 그러냐면 저희가 이걸 한번 읽어주셨으면 하는 게 저희 동두천시가 31개 시군 중에 가장 낮은 고용률, 가장 높은 실업률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사실은 현장에서 풀어야 될 것들이 너무나 많고 어떤 이런 북부의 샘플이 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이 있어 가지고 나름 평가를 받은 것 같아요. 더군다나 20만 미만의 소도시에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거 쉽지 않은 결정이거든요. 이 점을 염두에 두셔서 같이 한번 아우러서 살펴봐 주십시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잘 유념하겠습니다.

유광혁 위원 두 번째 질의하겠습니다. 요즘 많이 핫한 게 기본대출권, 이재명 지사의 기본대출권이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유광혁 위원 그렇죠? 후보자는 이 기본대출권에 대한 어떤 견해를 갖고 있으며 만일 찬성론이 있다면 자기자본비율규제 혹은 BIS의 파산 위험도가 기존의 보통에서 주의로 등급이 조정됐어요. 민간 부채에 대한 우려 그리고 재정안정성, 모럴해저드 이런 개념에 대해서도 굉장히 언론이 지적을 하고 있단 말이죠.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사실 저는 근본적으로는 정부의 정책은 돈을 빌려주기보다는 어려운 사람들의 복지의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 이렇게 보고는 있습니다. 다만 취약계층이라 할지라도 혹은 그렇지 않은 중산층이라 할지라도 당장에 목돈보다는 빚이 많은 현실을 감안할 때 갑자기 급한 급전이 필요한 경우에 어쩔 수 없이 높은 이자의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저리의 기본대출권을 일정 정도 상품을 만들어서 공급을 한다면, 공공으로 공급을 한다면 저는 도움이 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그런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실제 그동안 정부정책에도 햇살론이나 바꿔드림론과 같은 정책들이, 공공대출이 있었고요. 그런데 그것이 높은 이자율의 상품이다 보니까 이용률도 저조하고 상환율도, 한마디로 대손율이 굉장히 높은 문제가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기본대출의 상품을 만들 때는 상환에 대한 인센티브를 명백히 해야 되고 그리고 또 이자제한에 대한 제반의 환경을 사실은 같이 개선해야 되고 그리고 이 불법 사금융 시장에 대한 엄격한 관리 그리고 그 엄격한 관리가 법제도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같이 병행이 돼야지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대출만 주어진다면 이전의 다른 형태의 그런 공공지원사업하고 다르지 않은 불미스러운 결과가 도출이 될까 하는 우려는 있습니다.

유광혁 위원 억강부약의 정책에 대해 저 역시도 동의를 하고 있고요. 그런 안전망에 대한 부분 저희 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로도 많이 관심을 갖고 보완해 주시기 바라고요.

여기에 보니까 후보자께서는 재단 인력 운영의 혁신을 위해서 앞서서 언급은 하긴 했어요. 칸막이행정의 극복을 주장했는데 이게 사실은 일종의 클리셰잖아요? 너무나 많은 얘기들이 있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맞습니다.

유광혁 위원 항상 관료제에서 늘 일어나는 일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그림이나 대안을 갖고 계시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게 시스템으로 가능한 대안이 있는지는 사실 고민은 많습니다. 다만 여러 형태의 회의체계 개편을 통해서 운영에 있어서의 개혁이 하나 있을 수 있고요. 그리고 협업의 사례를 저는 인사고과에 반영을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좀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뭐 페널티가 아니라 인센티브 방식으로 협업의 사례들에 대해서 자꾸 동기부여하는 그런 인사시스템 이런 것들이 전제된다면 조금 더 일을 하시는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업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유광혁 위원 아울러 거기에 좀 건의사항을 하자면 처음부터 기획단계에서 행정과가 같이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위에서 제시해 주는 것도 좋은 사례일 것 같아요. 사실 본인들은 그 안에 갇혀 있기 때문에 당장의 일만 관심을 갖고 있거든요. 거시적인 안목을 줄 수 있게끔 그렇게 이끌어가는 것도 후보자님의 일이신 것 같아요. 이 점 한번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잘 유념하겠습니다.

유광혁 위원 저는 오늘 여기까지만 하겠고요. 오후에 추가질의하겠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유광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심민자 위원님 마지막 질의가 남았는데요, 원용희 위원님이 잠깐 짧은 질의를 좀 하시고 양해해 주신다면 심민자 위원님이 질의를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용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용희 위원 고양의 원용희 위원입니다. 추가질문 좀 드릴게요. 우리 일자리재단이 지금까지는 일자리 중개역할의 비중이 거의 80∼90%였다라고 보여지는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관으로 더 선도적으로 나가야 된다고 보여집니다. 그동안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어떤 기관, 외부기관과 협업을 한 사례가 있나요? 짧게 대답해 주시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몇 가지 프로젝트로 도내ㆍ관내 기업들하고 협업한 사례들은 여러 사업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술학교의 현장실습 프로그램 같은 경우도.

원용희 위원 경기도 관내에도 예를 들어서 중기센터도 있고 각종 산업, 인증센터도 있고 또 금융기관들도 있고 이 부분들과 같이 경제 사이드에 계시는 공공기관들 또 민간기관들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대책을 같이 협의하고 모색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이제까지 분명히 일자리재단 직원들이 일자리재단 안에서만 일을 하셨을 거야. 일종의 칸막이일 수도 있어요,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자기 재단 안에서 일하시는 것들만에 대한. 그래서 이 계획을 좀 다시 한번, 아마도 때가 된다면, 행감 때 기회가 된다면 다른 위원님께라도 이것에 대해서 이 계획을 제출하라고 아마도 제가 좀 부탁을 드릴 것 같아요. 앞으로 일자리 창출을 주도적으로 어떻게 다른 유관기관들, 경제적인 유관기관들과 함께 경기뉴딜을 주관하는 기관이 됐건 또 각종 여러 가지, 굉장히 산하기관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런 유관기관들하고 심지어는 도시공사 같은 경우들도 굉장히 많은 인력들을 항상 뽑고 취업을 시키고 있고 또 교통공사가 새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여기에 또 신기술 관련 업체들을 계속 선발해서 지원해 줘야 될 필요성이 있고 그러면 그게 바로 또 다시 고용으로 연계가 되지 않습니까?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거라고 보여지고. 그래서 저는 일자리재단이 그런 전반적인 활용할 수 있는 산하기관들을 다 파악하고 있어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협의를 끊임없이 하고 있었어야 되고. 이 행태가 언제 어떻게 바뀌어질 건지, 일자리재단 안에서만 직원들이 머무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바꾸실 건지 그리고 어떻게 협업할 것인지에 대해서 지금 대답하실 의미는 없고요. 준비 좀 하셔서 아마 행감 때 질문 나왔을 때 준비를 많이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짧게 그냥…….

원용희 위원 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는 굉장히 전적으로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의 공공기관 그리고 경기도 내의 관내 중소기업 그리고 여러 형태의 경제 주체들이 있고 이분들이 갖고 있는 자원이 있는데 일자리재단이 이 자원들을 충분히 함께했을 때 성과는 시너지가 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주택사업도 저는 도시공사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라는 측면과 함께 또 주택 공급의 측면으로 함께할 수 있는 영역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위원님들께서도 많은 피감기관들이 있으실 테니 그런 이슈들에 대해서 더 정확히 아실 거고 많은 도움을 구하고 저희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용희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안혜영 원용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심민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민자 위원 김포 출신 심민자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일단 축하드리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고맙습니다.

심민자 위원 오늘 우리가 하는 이 인사청문이 좀 의례적인, 통과의례적인 행사로, 회의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산하기관 중에서는 규모가 엄청 큰 조직입니다, 일자리재단이. 그리고 우리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가 복지다라는 그런 정책기조하고도 일맥 통하는 중요한 기관이거든요. 이 기관에 어떻게 오셨을까 하고 어떤 인연이 닿았을까 이렇게 혼자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앞서 우리 위원님들 질문하는 과정 안에서 주빌리은행이 사회적기업이었다. 그래서 일자리재단이 지금 갖고 있는 이 정체성과 일맥상통하는구나. 그래서 적임자로 낙점이 되지 않았나라는 그런 생각을 해서 많은 이해가 됐고요.

제가 질문을 드릴 건 앞서 원용희 위원님께서 제안처럼 해 주신 이 내용이 저도 계속 여쭤보고 싶고 주문하고 싶었던 내용이에요. 우리 일자리재단의 그런 큰 규모를 정책에 맞게 잘 운영하는 것도 리더의 역할이기도 한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라는 그런 목표를 보면 지금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산하기관들하고 긴밀하게 연계를 해서 소통을 하시면서 그쪽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길러내는 일, 창출해내는 일 그게 필요하고 그렇게 할 수 있는 기구가 지금 있거든요, 직업학교라든가. 제가 정확하게 저도 활동한 지가 오래되지 않아서 모르는데 남부에도 있고 북부에도 있습니다. 두원공대라는 곳에 직업인들을 키우는 그런 산학협력센터가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들이 현장에 나가서 보면 직업훈련이라고 하고 인력을 기르는 환경이라든가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시대변화나 사회에서 원하는 그런 일자리 인력,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그런 것하고는 많이 거리가 있지 않나. 더 많이 투자되고 고민해야 될 그런 기구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늘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앞으로 일자리재단 이사장님이 되시면 그렇게 미스매치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바로 현장에서 원하는 금방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창출해내는 일이 큰 역할이라고 보거든요. 같은 생각이신가요, 어떤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굉장히 적극 동의하고요. 저는, 특히 일자리재단은 대민서비스 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책 생산부서라기보다는요. 그리고 또 어떤 커다란 인프라를 조성하는 산하기관이라기보다는 도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접촉하고 또 도민들의 삶의 변화에 구체적으로 기여해야 되는 목표를 갖고 있는 기관이라고 생각하고요. 말씀하신 대로 기술학교나 여러 센터들을 통해서 어떻게 보면 청년계층들이 기피하는 직업에 집중되어 있는 그런 교육 프로그램 그거 외에도 또 미래지향적인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그런 교육 프로그램도 자꾸 개발해서 학교 형태로 공급해 주는 그런 사업도 자꾸 설계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 그 과정에서 이미 기술학교의 경우에는 타 사업본부와 협업해서 좋은 모델을 만들어낸 케이스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성특화교육사업으로 진행됐던 것 중에 도배 관련된 CNG협동조합으로 이게 사회적경제센터랑 같이 협업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런 형태도 있는데 거기에서 더 벗어나서 타 기관하고 타 기관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한마디로 교육을 충분히 제공해서 타 기관에는 구인에 있어서의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심민자 위원 후보자님, 이왕 말이 나왔으니까 한 가지만 더 제안하자면 기술학교라든가 두원공대에 있는 직업교육센터 그런 곳들에 직업을 위해서 들어가는 그런 학생들도 정말 간절해서 가셨는데 현장에서 원하는 그런 인력이라는 게 좀 앞서가는, 우리가 흔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그런 인력들을 길러내는 교사, 교수 이런 분들의 인력도 좀 고려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냥 늘 해오던 직업, 우리들이 직업교육 그러면 정말 제도권에서 고급 교육을 못 받고 조금 처져있는, 그러니까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직업을 구하려고 하는 그런 사람들이 원하는 교육이 안 이루어지고 있다라는 그런 염려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교수인력에 대한 충원, 수급문제도 고민해 주십사라는 제안을 드리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잘 알겠습니다.

심민자 위원 청문이니까 일반 도민들도 일자리재단 3대 대표이사님이 어떤 분일까 궁금해할 만한 그런 걸 얼른얼른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제가 받은 자료들을 보면 대학 재학시기가 엄청 길었어요. 그런데 추가자료를 받아보니까 총학생회장님이 되시면서 95년에 수배상태에 놓였다는 그런 게 나오거든요. 그 까닭이 어떤 거였는지 좀 답변하실 수 있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당시는 김영삼 대통령 시절이었기는 하나 여전히 학생운동에 대한 국가보안법의 엄격한 법의 해석 이런 것이 전제되어 있었고요. 90년대 학생운동은 80년대에 비해서 그렇게 치열하고 전투적이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총련이라는 조직에 대해서는 조금 강하게 규율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심민자 위원 당시 법상 위법행위를 해서 제적이 되셨나요, 어떻게 되신 건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니, 그건 아닙니다. 제적이 된 건데 그건 학사적 문제였습니다. 출석일수 부족으로 인한 제적이 됐습니다. 3학기.

심민자 위원 그러면 자퇴?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니요, 제적이죠. 출석일수가 부족해서, 그때는 3회 출석이 안 되면 그때 학사관리도 제가 졸업한 대학은…….

심민자 위원 그런데 뒤늦게 다시 또…….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래서 그런 식으로 제적당한 학생들을 위한 재입학 제도가 그때는 또 계속 있었습니다.

심민자 위원 네, 이해됐습니다. 또 하나는 초본을 보다 보니까 이사를 엄청 많이 하셨어요. 이렇게 잦은 이사의 원인도 말씀하실 수 있는 만큼 말씀해 주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활동했던 곳의 변동도 사실 주요한 원인이었고요. 그리고 언제부터 이사 시점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제가 자가 소유가 아닌 것도 가장 큰 원인이었고 제가 2007년에 사회적기업 설립하면서 워낙에 자본금 자체도 사실 없는 상태에서 출발을 했기 때문에 그때는 책 한 권이 잘 팔려서 가까스로 자본금을 마련하고 그런데 사무실 여건을 개선하면서 중도에 전세금을 빼서 사무실을 마련한다거나 이런 일들이…….

심민자 위원 직업이 바뀌면서 이사가 잦았어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직업이 바뀌었다기보다는 기업환경 여건이 열악해서 사실 조금 이동이 잦았습니다.

심민자 위원 지금은 어쨌든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당적을 가지고 국회의원을 지내셨고 우리들이 일반적인 시각으로 볼 때는 지방정부 산하에 있는 기관에서 기관장으로 일을 하다가 그걸 발판으로 해서 국회에 진출하고 이런 게 조금 일반적인데 후보자님께서는 반대로 이쪽으로 내려오셨어요. 그게 누가 뭐라고 해도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지사님의 인연, 낙점 그걸로 인연이 닿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이재명 지사님하고는 어느 코드가 일로 봐서 제일 잘 맞고 그렇게 얼른 수락할 수 있었는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도, 이재명 지사님도 굉장히 추진력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뭐 또 추진력이 지나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측면도 있으신 걸로 알고 있고요. 어쨌든 저는 행정은 성과를 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저도 의원 시절에 갑갑했던 것이 직접 수행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까 그런 한계를 많이 느꼈던…….

심민자 위원 기관장을 해 보고 싶은 그런…….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행정을 통해 성과를 내고 싶은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심민자 위원 그렇다면 후보자님께 조금 무례한, 무리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 국회의원의 신분보장이라든가 복지라든가 쉽게 말하면 세비 그것과 우리 재단에 오면 재단 대표이사로서 받는 임금이라든가 이런 거하고 얼마나 차이가 납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제가 급여조건은 기본급 얘기만 얼핏 들었고요, 정확한 내용을 잘 모릅니다.

심민자 위원 비슷합니까? 그거 궁금해할 것 같습니다, 모두.

○ 위원장 안혜영 질문 답변에 혹시, 뒤에 집행부 같이 계신 거죠? 알고 계시면 답변 대신해 주셔도 됩니다. 세비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알고 계신 분.

심민자 위원 저희 산하기관이 많이 있어요. 25개가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그런 산하기관의 기관장님들의 임금 수준이 다 천차만별로 다르더라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다 틀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민자 위원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사실은 기억을 못 합니다. 일자리재단…….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제가 그냥 여기에 지원하게 됐다라고 했더니 같이 일했던 20대 초선의원분 중의 한 분이 조회를 해 보셨는지 9,000만 원이라고 말씀을 해 주신 것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심민자 위원 아, 그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그런데 국회의원의 세비는 1억 4,000이 조금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심민자 위원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그냥, 의원들도 알기로…….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정확하게…….

○ 기획조정팀장 김동현 안녕하십니까? 기획조정팀장 김동현입니다. 현재 저희 기관장님께서 아마 받으시게 될 금액은 약 1억 3,000 정도, 정확한 금액은 산출되지 않았지만 1억 3,000 정도 받으실 예정입니다.

심민자 위원 정확한 법적 기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직에서 받던 것에 준한 그런 대우를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군요. 이 궁금증은 해결이 됐습니다.

저는 추가로 또 질문을 드리고 싶은 내용들이 여러 개 있습니다. 정말 일자리가 복지거든요. 얼마 전에도 현장에 나가봤지만 우리 일자리재단에서 일하시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이라든가 이런 게 다른 기관에 비해서 좋다고 볼 수 없는 그런 주변여건이라든가 그래요. 그런데 다행인지 모르겠는데 동두천으로 이전을 하게 되잖아요? 그러면 지금보다는 근무환경이 나아져야 될 텐데 그것도 잘 챙기셔서, 우리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위원님들이 한결같이 우려를 하는 게 일자리재단인데, 그야말로 일자리재단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복지라든가 이런 게 조금 좋아야 일할 맛도 나잖아요. 그래서 환경을 잘 갖추어서 갔으면 그리고 위원들이 염려하지 않도록 직원들과 잘 융합해서 좋은 일자리 창출하고 좋은 일자리 연결하고 하는 일에 전념할 수 있게 그런 환경이 됐으면 좋겠고 그걸 주문드리고 싶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유념하겠습니다.

심민자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안혜영 심민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집행부는 오전 질의가 끝나고 오후 질의 시작하면서 후보자님께 답변을 하실 수 있게 준비해 주시는데요. 지금 연봉과 업무추진비가 있습니다. 그 비용을 명확하게 해서 후보자님께서 답변을 하실 수 있게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의 합리적인 질의가 계속된 가운데 중식시간이 되었습니다. 오후 청문회 효율적인 진행과 중식을 위해서 정회하고자 하는데 위원님들 동의하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오전에는 질의시간을 너무 잘 지켜주셔서 회의가 원조롭게 진행이 됐습니다. 원활하게 됐는데요. 위원님들의 동의가 있었습니다. 오후 2시까지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2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9분 회의중지)

(14시05분 계속개의)

○ 위원장 안혜영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기본질의를 이어가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거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허원 위원님, 김미숙 위원님께서 양보하셔서 허원 위원님 먼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원 위원 국민의힘 허원 위원입니다. 우리 후보님, 오늘 아침부터 준비하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고맙습니다.

허원 위원 오늘 파주 이동하실 때 동선을 어떻게 해서 오셨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지금 파주에서 잠깐 서울로 임시 거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파주에 집이 있는데 전세를 벌써 올 초에 계약을 해 가지고 11월 3일 날 집을 빼줘야 하는 상황이어서 빼준 상태입니다.

허원 위원 아니, 어떻게 이동을 하셨느냐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이동은, 서울에서 이동은…….

허원 위원 바쁘실 텐데 이리로 오실 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희 비서님께서…….

허원 위원 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재단의 비서님께서…….

허원 위원 재단에서?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허원 위원 제가 좀 우리 후보님한테 언짢은 얘기인지도 모르겠지만 후보님께서는 진짜 제가 봤을 때 더불어 위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편하게 청문회에 임하시는 것 같아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아직 후보님이시잖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허원 위원 일자리재단의 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까? 개인 차로 이동해서 여기 오셔야죠. 일자리 차를 이용해서, 벌써 후보가 대표가 되신 것처럼 아까 보니까 이틀 전에 업무보고를 받았다 그러고 그리고 일자리재단 차를 이용하신다고 그러면 후보가 아니고 대표죠. 그렇지 않겠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런데 통상적으로 중앙정부의 행정직에 대해서도 대통령님께서 임명을 하면 임명을 받은 후보자로서 그 부처의 후보기간 동안에 정책 서포트와 일정상의 지원을 일정 정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저는 그런 차원으로 이해했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했다면 죄송합니다.

허원 위원 경기도에서는 그렇게 안 했고요, 제가 알기로는. 그런데 우리 후보께서는 너무 그 혜택을 많이 보신다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지사님 최측근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하나 여쭙겠습니다. 공모에서 지금 1위를 하셨어요. 그런데 다른 후보보다 월등히 낫게 나왔어요. 그런데 참 이게 이상한 게 7명의 인사청문회 위원들이 1점도 다 다른 후보자가 더 잘했다는 게 하나도 없이 제윤경 후보께서 무조건 다 높다, 다 잘한다라고 평가했어요. 나는 이해가 안 가요. 7명의 위원들이 3명의 후보들이 박사도 있고 모든 분들이 다 있으신데 청문회에서 그분들의 인사평가를 할 때 어떻게 제윤경 후보님만 월등히 높고 다른 사람들은 다 아니라고 했는지에 대해서 이거는 너무 꿰어 맞추기 한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떤 생각 가지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는 평가결과에 대해서 제가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평가결과도 위원님들이 요청하신 자료의 결과물을 보고 알았고요. 그리고 다른 분의 이력사항이나 자세한 면접과정의 내용을 제가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허원 위원 제가 받아본 자료로서는 그렇게 자료가 나오더라고요. 그러면 실질적으로 공모가 필요 없지 않냐라는 생각을 가져요. 어차피 후보님 한 분을 놓기 위해서 양쪽에서 곁다리로 한다라 하면 이건 모양은 아니다. 진짜 공정하게 하려고 그랬으면 어느 한 후보라도 7명의 위원들이 그 사람이 그래도 조금 점수가 1점이라도 높은 게 나와 줘야지 되는데 모든 일괄적으로 전부 다 제윤경 후보님보다 낮다.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7명 후보 전체가 다. 그러면 이건 모양은 아니다. 공모를 하는 그림에서도 모양은 아니다. 제윤경 후보님께서 여기를 확실하게 밀기 위해서 이거는 그래야 되지 않았나 하는 유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되네요. 그리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위원님의 지적사항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허원 위원 그리고 우리 후보님께서 국회의원 시절에 실질적으로 아까 우리 청문회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다른 당에 가지 않고 민주당에서 시작해서 민주ㆍ시민당, 민주당만 했다고 그렇게 얘기하셨잖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허원 위원 그런데 지금 인터넷상으로는 뭐라고 돼 있냐면 신한국당 개혁청년 전국연대위원, 한나라당 개혁청년위원, 이회창 대표 이렇게 나와 있어요. 그러면 본인이 아니신데 그때 국회의원 시절에 이거를 다 지울 수 있잖아요. 네이버에 뜨는 건데 뜨면, 네이버에만 치면 제윤경 후보의 약력을 치면 다 나오는데 이거를 지우려는 노력은 안 했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이버에는 그렇게 안 나오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위키피디아에 그렇게 나왔다는 사실을 저도 사실 며칠 전에 알았습니다. 저는 위키피디아 검색은 제 이름 검색을 거의 안 해 봐 가지고.

허원 위원 네이버에서도 나와요. 네이버에 지금 쳐 보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이버의 이력사항에는 그렇게 안 나올 텐데?

허원 위원 네이버에서도, 아무튼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지우는 노력은 안 하셨는지에 대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사실 잘못된 사실이 적시돼 있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또 활동을 했던 사실 또한 있기 때문에 그거를 지우면 논란이 더 가중이 되기 때문에 저는 그냥 좀 너무 오래된 시기의 얘기고 객관적으로 서류상 존재할 만한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어서 그런 논란을 다시 불 지필 필요는 없다. 그리고 위원님께는 어떻게 저에 대해서 판단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정치적으로는 그렇게 크게 야망이 있거나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사실 그런 정치인으로서 받는 여러 오해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제가 해명을 하거나 하는 노력은 좀 게을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허원 위원 후보께서는 경기신문에 난 것 보니까 서민금융 전문가로 이렇게 나와요. 맞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허원 위원 그리고 20대 국회 마지막에 후보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들이 이제 과도한 빚 때문에 죽지 않는 삶, 더 나은 서민의 삶을 위한 일을 찾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어요, 마지막 4년 동안 믿고 의정활동했는데 감사드린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허원 위원 그러면 방향이 좀 틀리죠? 여기 일자리재단하고 우리 후보님께서 마지막으로 추구한 멘트하고는 방향이 좀 틀린 것 같아요, 얘기가. 그렇죠? 가셨으면 제가 판단해서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쪽으로 서민금융 그쪽으로 가시든지 아니면 아까 그 책에서 얘기한 것처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쪽으로 이쪽으로 왔어야 되는데 이쪽 일자리재단 쪽하고는 좀 맞지 않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냥 액면 그대로 해석한다면 그렇게 이해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제가 의미한 바는 어쨌든 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거지 빚 문제에만 제가 노력을 하겠다 이런 거는 아니었고요. 그리고 또 하나 빚 문제는 금융권의 채무 문제 말고도 또 4대보험 체납이라든가 그리고 각종 여러 가지 국세체납, 자영업을 하시다가 폐업하신 경우에 발생하는 여러 형태의 세금체납들이 다중적으로 존재합니다. 저는 일자리재단에서 사실은 타 기관과 타 공공기관과 그런 분들의, 정말 벼랑 끝에 내몰린 분들을 원스톱으로 구제할 만한 프로젝트를 좀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자리재단에서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한 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근본적으로는 결국은 일자리가 복지다, 그리고 일자리가 또 서민들에게 미래다, 저는 이런…….

허원 위원 그건 확장해서 생각할 수 있는 거고요. 실질적으로 아까도 어느 위원이 말씀하셨지만 입법조례를 95건 내서 1건도 입법이 안 된 이유를 아까 말씀하실 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니요, 1건도 안 된 게 아니고요. 95건이 폐기가 된 거고요.

허원 위원 어쨌든 입법은 안 된 거잖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니에요, 여러 건이 됐는데…….

허원 위원 자료상으로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폐기 건수가 그렇게 되는 겁니다.

허원 위원 입법된 건수가 하나도 안 나와 있더라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입법을 통한 의장님 상도 받았거든요. 기술탈취 관련된 공정거래 관련된 입법. 단독입법은 없을 수 있습니다. 대안입법, 통합해서…….

허원 위원 지금 임기만료 폐기가 84건이고 대안반영 폐기가 9건이고 수정안 폐기가 1건이에요. 그런데 이 부분에서 아까 얘기하시기를 야당에서 반대해서 이게 입법하기가 어려웠다라고 말씀하셨잖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렇죠. 상정 자체도 반대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허원 위원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때의 의석수가, 지역구 수가 더불어가 123이고 새누리가 122고 국민의당이 38이고 정의당이 6석이고 무소속이 11석이에요. 만약에 우리 후보님의 말이, 그 얘기가 정당하고 그렇다면 서로 간에 통해서 충분히 입법이 될 수 있는 상황이걸랑요. 새누리당이 반대한다고 해서 통과가 안 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란 얘기죠. 그런데 꼭 새누리당에서 발목을 잡아서 못 했다는 식으로 아까 얘기하시는 게, 그렇게 얘기하시는 걸 봤을 땐 그건 아니다라는 걸 말씀드리는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제가 조금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실은 어쨌든 여야 간에 본회의 의사일정에 대한 합의는 20대 국회의 의석수로는 절대적으로 의사일정에 대한 여야 간에 합의가 전제되지 않으면 의사일정 자체가 잡히지 않습니다. 법안소위도 마찬가지고 상임위도 마찬가지고 본회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법안심사소위, 상임위 그다음에 본회의 의사일정을 합의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그 대상 안건, 법안에 대한 서로 간의 사전조율이 전제될 때만이 그게…….

허원 위원 그러니까 사전조율이 민주당에서 우리 후보님 게 제대로 완성도 높은 입법이라 하면 당연히 원내 교섭단체에서 그걸 입법안을 올렸겠죠, 얘기가 됐겠죠. 그런데 민주당에서도 조율 중에서 법안이 밀리기 때문에 안 된 거지 그게 만약에, 제 말씀 이해 가시죠? 밀리니까 법이 안 된 거지…….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국정과제에서는 우선순위에서 다소 밀렸을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허원 위원 그러니까 그런 거에서 민주당에서도 교섭단체 교섭에서 밀린 거지 새누리당에서 반대해서 안 된다는 건 아니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런데 이게 여야 의사일정 합의과정에서는요, 서로 법안에 대해서 양보하고 그리고 또 우선순위로 좀 양보를 요구하는 이런 일들이 이루어지는데…….

허원 위원 당연하죠. 그런데…….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여당 입장에서는 국정과제 중심으로 그렇게 할 것이고요. 그런데 야당 입장에서는 조금 더, 제가 제출했던 법안들의 상당수가 조금은 야당의원님들이 동의하기 어려운 공정거래 관련된 입법사항들도 좀 있었고요. 그리고 금융 쪽에서도 야당의원님들이 보기에 다소 지나치게 급진적이다라고 생각하시는 입법내용들이 있었고 우리 여당 입장에서도 이런 내용들은 차후에 좀 길게 보고 법안 개정을 추진할 필요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의해서 협상 대상의 법안에 포함되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허원 위원 그러니까 일방적으로 새누리당에서 반대를 했다는 얘기는 아니라는 얘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공통적으로 모든 게 포함이 돼서 그게 안 된 거지 아까 말씀은 일방적으로 새누리당에서 발목 잡은 것처럼 얘기하시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일방적이진 않았습니다.

허원 위원 그러니까 그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허원 위원 실질적으로 우리 후보자께서는 서민운동가로서 굉장히 열심히 하신 것 같아요. 그 덕분에 비례도 받으셨고. 그런 분인데 서민운동가와 정치인과의 관계를 모두 경험하셨잖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허원 위원 거기서 우리 후보께서 어디가 적성에 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드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적성이라고 하면 그때그때 다 힘든 상황이었고 힘든 과정이었기 때문에, 그러나 보람을 느낀다는 측면에서는, 내용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시민단체 활동가로서는 어쨌든 수많은 현장에 있는 서민들을 직접 접하기 때문에 거기서 느끼는 힘들어 하시는 분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고통을 공감하고 그리고 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는 과정이 나름 굉장히 보람이 있었고요. 그런데 국회에 들어와서는, 그 과정이 시민단체 활동과정에서는 사실상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굉장히 비효율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입법기관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조금 더 빨랐고 조금 더 임팩트가 있다는 측면에서는 굉장히 보람이 있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허원 위원 주빌리은행을 설립하셨을 때 어쨌든 명예이사장 은행장이 이재명 성남시장이었고 유종일 국제정책 그래 갖고 그쪽에 보니까 공동으로 했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허원 위원 하는 부분에서 이사진을 보니까 조영민이라고 보니까 경기도 중앙협력본부 본부장이라고 있어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허원 위원 이게 맞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맞습니다.

허원 위원 이게 내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중앙협력본부 본부장 조영민은 2018년도에 발령을 받은 사람이에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허원 위원 그런데 자료를 받아 보니까 주빌리은행 보니까 벌써 14년도부터 경기도 중앙협력본부장 타이틀로 있고 그다음에 후보님께서 상임이사로 있을 때도 그 사람이 협력본부장으로 타이틀을 갖고 있어요. 이건 뭘까요? 이게 지금 자료로…….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건 현 타이틀을 적은 것 같고요.

허원 위원 아니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당시에는 타이틀이 달랐습니다.

허원 위원 뭐였어요, 그러면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당시에는 주빌리은행 처음 만들 때 이사진으로 참여할 때는 민주당 당직자였고요. 그리고 제가 국회에 들어왔을 때 아까 우리 위원님 질의 중에 하나가 보좌진 교체가 많았다라는 말씀이 있으셨는데 그때 우리 보좌진으로 같이 들어왔다가 경기도로, 경기지사 선거 전후로 해서 이동을 했고요. 그리고 그 이후로 현재 직책을 갖고 있는데 당시에 이사진 구성을 제출하라고 하니까 옆에 직책을 그 당시 직책이 아닌 현재 직책을 기재한 것 같습니다.

허원 위원 시간이 돼서 다음 추가질문을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고맙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허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미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미숙 위원 안녕하십니까? 김미숙입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반갑습니다.

김미숙 위원 질의 답변하시려고 집중하신 거였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죄송합니다.

김미숙 위원 저 안 보고 싶은 거 아니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닙니다. 서류가 와서 잠시 확인하느라…….

김미숙 위원 제가 목소리가 좀 작은가요? 목소리를 좀 크게 키울까요? 그러지 않아도 됩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잘 들립니다.

김미숙 위원 지금 주빌리사업 하면서 종교단체, 지자체 이런 여러 군데하고 많이 사업을 했는데 종교단체는 특히 교회가 많았었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미숙 위원 특별히 교회를 선택한 이유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제가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주빌리의 어원이 사실은 성경에 기반을 합니다. 저는 성경을 토대로 제가 그 운동을 설계한 것은 아니지만 주빌리라는 게 제가 그래서 잘은 모릅니다, 성경적 이야기를. 그런데 7년에 한 번씩 일곱 번째 되는 해 다음 해에…….

김미숙 위원 빚 탕감해 주는 것 때문에 그런 것이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그런 주빌리라는 어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미숙 위원 좋습니다. 아무튼 점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지금 후보자님을 통해서 제가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빚이 빛으로 되는 어떤 좋은 정책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고맙습니다.

김미숙 위원 지금 국회의원 출신이시잖아요, 그렇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미숙 위원 국회의원 출신이신데 저는 지금 청문회를 지방의회에서 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 차이점을 한 두 꼭지로 말씀해 주십시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일단은 감사대상의 범위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저는 그것이 국회는 굉장히 감사대상 범위가 넓고 도의회는 좁다 이런 의미보다는 좀 집중에 있어서 차이는 있을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나라 국회는…….

김미숙 위원 짧게 해 주십시오, 짧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피감기관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 보니까 감사를 하는 데 굉장히 많은 난관에 부딪칩니다. 그래서 그게 한계를 많이 경험했고요. 그런 의미에서 도의회는 국회의 행정감사의 한계를 충족, 좀 더 메우는 데, 보충하는 데, 조금 더 디테일한 감사가 가능한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그런 관계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김미숙 위원 혹시 지식 수준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렇지 않습니다.

김미숙 위원 네,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 지금 후보자께서 저서가 있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미숙 위원 대표적인 저서가 뭐였었죠? 대표적인 저서 말씀해 주십시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대표적인 것은 첫 번째 책이 아버지의 가계부가 많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었고요. 그리고 국회 들어오기 전에 출간된 책은 빚 권하는 사회, 빚 못 갚을 권리에 대해서 썼고요. 그 이전 책은 약탈적 금융사회라는 책을 공동집필을 했었습니다.

김미숙 위원 그 저서 때문에 아마 급여를 받지 않으면서도 단체를 운영할 수 있었다는 그런 얘기를 썼었던 것 같아요. 맞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서도 일부 원인이 있고요, 강의 요청이 좀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강사료가 경우에 따라서는 좀 50만 원, 100만 원 이렇게 고액의 강의 요청도 있고 해서 강사료와 인세 수입으로 어느 정도 생계는 가능했고…….

김미숙 위원 운영은 할 수 있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리고 한 8년을 사무실과 집을 공동으로 썼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사무실을 사용했기 때문에 생활비가 좀 어떻게 보면 교통비나 이런 게 세이브됐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미숙 위원 네. 다음에 또 여쭙겠습니다. 후보자님께서 갖고 있는 돈에 대한 철학. 돈의 인문학이라고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희가 10년 동안 했던 교육인데 돈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돈을 어디에다 쓰느냐, 그 어디가 결국 나의 삶의 밑그림이라고 생각하고요.

김미숙 위원 돈을 적게 갖고 있어야 됩니까, 많이 갖고 있어야 됩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적정하게 갖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미숙 위원 아, 그렇습니까? 그런데 돈의 인문학에 봤더니 적게 갖고 있으면서 소비를 잘하고 아무튼 등등등 쓰여 있어서 제가 그때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같은지 다른지. 지금은 적정하게 갖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 맞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때도 적게 갖고 있어야 된다고 말씀드린 바는 없고요. 적게 쓰더라도 삶을 여유 있게 살 수 있다라는 얘기는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주 클라이언트들이 소득이 낮았고 저 또한 그때는 적었기 때문에 적기 때문에 패배감을 안고 살 필요는 없다라는 의미를 좀 강조한 거고 그렇지만 소득은 적정 수준이어야 된다라는 거, 불평등은 해소돼야 된다라는 거, 소득격차는 감소해야 된다는 것을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일관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미숙 위원 우리 일자리를 찾으시는 분들이 어떻든 간에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더 좋은 직장으로 이동하면서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맞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런 경우도 있고 일자리 자체가 없어서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미숙 위원 일단 돈에 대한 철학이 글쎄요, 모르겠어요. 지금은 후보자님께서 빚을 져 본 적이 있는지.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최근에 빌라를 구입하면서 빚을 담보대출을 일부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김미숙 위원 그전에는요? 그전에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전에도 간혹 있었죠. 그런데 신용카드를 안 쓴 지는 한 10년이 넘었고요. 그리고 중간에 회사 경영이 너무 어려워져서 잠시 썼지만 회사 법인카드도 저희는 체크카드를 사용했습니다.

김미숙 위원 체크카드는 바로바로 나가서 빚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것이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현금을 쓰는 거죠.

김미숙 위원 현금을 쓰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미숙 위원 그런데 본인은 그렇게 능력이 돼서 바로바로 쓸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는 빚을 져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빚 탕감에 대해서 그런 운동을 하셨었고. 그런데 그 빚탕감운동이, 주빌리은행 운동이 그렇게 아까 우리 원용희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그걸로 해서 모든 게 다 해결은 안 됐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거에 대해서 또 다른 위원님들도 질의를 하긴 하실 건데요, 저는 첫 질의기 때문에 깊게는 안 들어가겠습니다. 그런 거에 대해서 운동하면서 어떤 거, 이런 건 좀 더 보충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짧게 말씀해 주십시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근본적으로 책임과 권리의 문제가 잘 정립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호주나 영국 같은 유럽 선진국들은 채무자, 채권자에 있어서 책임과 권리가 굉장히 균형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돈을 빌려주는 권리, 그렇지만 돈을 못 받을 때는 또 채권자의 책임도 굉장히 강하게 묻는 법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관련 입법을 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아쉽게 생각하고요.

김미숙 위원 어떻든 간에 채무자의 의무를 조금 더 탕감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들이 보통 특별법으로 많이 제정이 되고 있는데요. 그런 생각을 하셨다는 말씀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미숙 위원 네, 좋습니다. 국회의원의 경력이 있기는 있지만 국회의원이라는 직분이 우리 의회랑 똑같이 행정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지금 칸막이 행정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 있을 텐데 여기 소개서에도 있긴 있습니다만 그게 쉽지 않다라고 느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타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신다고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분명히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의식은 많이 갖고 있고 아마 많은 분들이 저의 문제의식에 대해서는 다들 공감은 할 겁니다. 그런데 그걸 어떻게 실제로 칸막이 행정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과 그리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이냐 하는 문제는 저는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고…….

김미숙 위원 당연히 협업이 되어야 되겠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의원님들께 정말 많은 도움을 구하고 싶습니다.

김미숙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국회의원 생활을 할 때, 여러 위원님께서 법안 발의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좋은 정책이 있으면 그것을 목표로 해서 법안이 발의되어서 정책이 바뀌어야 되고 이런 과정들이 있었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을 많이 놓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시는 거잖아요, 그렇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한계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김미숙 위원 국회의원으로서 아니면 지방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런 것을 해 내기 위해서는 협업이 필요한데 협업에 대한 본인의 점수,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입법에 대해서는 어쨌든 객관적으로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울 거고요. 그렇지만 또 국회의원이 입법기관이지만 또 다른 행정부 견제와 그리고 또 다른 제도에 있어서의 제도 도입에 대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저는 그래도 많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김미숙 위원 스스로의 평가도 높게 본다는 말씀이신 거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열심히 노력은 했습니다.

김미숙 위원 일자리재단 대표의 위치는 또 국회의원과 달리 엄청 많은 협업을 요구하고 그다음에 일자리를 구하는 근로자 측과 그다음 일자리를 공급해 주는 사업자 측의 여러 가지 생각들이 같이 합치가 되어야지 하나의 목표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근로자가 되신 적이 있으신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당연히 있죠.

김미숙 위원 언제적이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좀 오래되기는 했습니다. 조그만 사업이기는 하지만 직접 에듀머니를 창업한 지가 꽤 오래됐기 때문에, 거의 15년 정도 됐기 때문에…….

김미숙 위원 창업을 하셨으면 그것은 사업자인가요, 근로자인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사업자이기는 하죠.

김미숙 위원 근로자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개념이 좀 없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근로자인 때가 언제였냐고 물어봤는데 사업자…….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니, 그래서 그 이전에 잠깐잠깐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경험이 많지는 않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김미숙 위원 글쎄, 경험이 많지 않으면 제 생각에는 예전의 근로자와 지금 현재 근로자의 역할 또는 의무 또는 의무와 연관이 되어서 권리 이게 많이 많이 변화가 됐을 텐데 그런 것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갖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험하지 않았으면, 간접경험도 중요하기는 한데요. 그런 것에 대해서 조금 더 근로자에 대한 생각을 한번 잠깐 짧게만 말씀해 주십시오. 근로자는 어떻게 해야 된다, 의무와 권리.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의무는 이미 충분히 다하고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왜냐하면 피고용인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오는 페널티는 이미 제도적으로 너무나 가혹한 형태로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의무는 충분히 다하고 있을 거라고 보고요. 그런데 우리 사회가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서 굉장히 제한적으로 보호해 왔기 때문에 그 권리를 좀 더 확장하자. 그리고 경영자와 노동자의 이런 파트너십으로 인식의 대전환을 이루어야 된다라는, 여기까지의 문제의식이 사회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단계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미숙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국회의원 시절에 근로자, 근로자라고 표현하면 좀 그럴까요? 어쨌든 간에 보좌관과 비서진들을 채용해 본 적이 있으시잖아요, 그렇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미숙 위원 그때를 저는 사업자라고 표현을 할게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미숙 위원 그때 사업자들의 의무와 권리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보좌진분들은 저처럼 초선 한 차례만 임기를 경험하는 국회의원보다는 입법기관에서의 경험이 저보다 긴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아까 열한 분의 교체가 있다고 해 주셔서 저도 ‘어, 그렇게 많았나?’ 깜짝 놀랐는데 그게 이런 경우입니다. 대선 이후에 청와대로 가신 분 계시고요. 지방선거 전후로 해서 경기도로 두 분이 가셨고요. 그리고 제가 임기 말에 저는 다시 재선을 하지 않을 거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우리 보좌진들도 저랑 같이 실업자가 될 수 있는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미리 다른 방으로 보내드린 케이스도 좀 있습니다. 그러면서 숫자로는 이동이 되게 많은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 갈등에 의해서 이동하신 분은 세 분이 다고요.

김미숙 위원 사업자로서 근로자들을 많이 케어했다는 말씀이신 거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뭐 비교적 우리 직원들하고 마지막 워크숍을 가고 그리고 당시의 보좌진들은 이미 다 다시 재취업이 됐는데요.

김미숙 위원 죄송합니다. 시간 때문에 죄송합니다. 근로자들은 사업자들 밑에서는 항상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항상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알고 계셔야 될 것 같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그렇죠. 그렇겠죠.

김미숙 위원 다 그렇게 좋은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뒤에서는 어떻게 말씀하실지 잘 모르죠. 그런 것들을 많이 파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아까 재선을 안 할 거기 때문에 근로자들이 다 나갔다고 말씀하셨잖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나간 게 아니고요, 보내드렸습니다, 다른 의원실로.

김미숙 위원 좋습니다. 재선을 하지 않을 거라고 마음먹은 게 몇 년째인가요, 국회의원 하면서?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는 비례로 국회 들어갈 때부터 지역구 의원으로 도전하지는 않겠다라고 생각하고 국회에 입성을 했습니다.

김미숙 위원 그러면 비례대표를 한 번 하고 그냥 말겠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보통 국회의원님들은 비례대표를 받고 그다음에 다 지역으로 가기를 원하는 분들이 저는 꽤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 판단이 옳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기는 있겠지만, 특별한 사유가 있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특별한 사유는 아니고 제가 국회의원이 제 삶의 목표는 아니었고요. 어떤 면에서는 국회 후보자로 제안받았을 때도 좀 사실 갈등을 많이 했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어쨌든 굉장히 많은 것이 노출이 되고 국민들로부터 늘 호되게 견제와 감시를 받을 수밖에 없는 저 무거운 자리를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당시에 목표했던 법 제도개선과 이런 환경에 대한 그리고 이 이슈 채무자의 소외된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서는 한 번은 4년 정도는 정말 가능하다면,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 보겠다라는 좀 오랜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리고 저는 도전을 했고요. 그러면서 동시에 그러나 그 이상을 하려면 지역민들하고 더 많이 스킨십을 해야 되고 또 국회의원분들, 의원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현장에서 굉장히 많은 다양한 입법활동, 의정활동을 하셔야 되는데 그것까지는 전제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미숙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어쨌든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로 비례대표가 되신 거잖아요. 저는 후보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무슨 생각이 드냐면 대표로서 나갔으면 최선을 다해야 될 텐데 조금 최선을 덜 하게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다음에 나가든 안 나가든 본인은 최선을 다했을 거라고 생각이 되지만 본인도 모르게 그런 행위들이 비춰질 수도 있다는 얘기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런데 그것 때문에, 그렇지만 저에게 주어진 20대 국회의원으로서…….

○ 위원장 안혜영 김미숙 위원님 정리를 해 주시고 추가질의 때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미숙 위원 잠깐만, 추가질의까지 다 쓰겠습니다. 3분만 더 쓰겠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아직 본질의를 안 하신 분이 계셔서…….

김미숙 위원 그렇습니까?

○ 위원장 안혜영 추가질의 때 하시면 좋겠습니다.

김미숙 위원 죄송합니다. 추가질의 때 더 하겠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감사합니다. 본질의를 김인순 부위원장님 한 분 못 하셨습니다. 죄송합니다. 순서를 바꾸셨으면 제가 연속해서 드렸을 텐데. 김인순 부위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본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순 위원 김인순 위원입니다. 장시간 고생 많으십니다, 후보자님.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고맙습니다.

김인순 위원 후보자님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하셨습니다. 포지션이 어떤 거였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대변인이었습니다.

김인순 위원 대변인이셨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인순 위원 본인이 그 캠프에서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하신다면?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때는 국회에서 경선캠프에 참여한 인원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어진 과업이 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정책과 관련된 일, 정무적 관련된 일 그리고 대변인도 해야 했었고요.

김인순 위원 조금 더 간명하게 답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수행까지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김인순 위원 평가를 제가 여쭤본 겁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 평가요?

김인순 위원 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복합 다난한 일을 했고 결과적으로 잘했는지에 대한 평가는 저도 아직…….

김인순 위원 알겠습니다. 두 번째, 도지사가 되신 이재명 지사의 수많은 정책들이 센세이션한 것들도 많았고 그렇습니다. 아주 잘한 정책이 있다면 어떤 걸 꼽으시겠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어쨌든 우리 사회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김인순 위원 혹시 아쉬운 정책이라면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쉬운 정책이요? 제가 도지사님으로서의 정책은 아주 다 알지는 못합니다. 경기도지사 선거 때도 경남에서 저는 활동을 했기 때문에…….

김인순 위원 아니, 언론이든 오르내리는 것들 중에 혹시…….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언론을 통해서, 바라보는 정책까지는 모르겠는데 간혹 과격한 발언이…….

김인순 위원 발언이요? 제가 왜 여쭤보냐면 경기도에 공공기관장으로 오실 것이기 때문에 얼마큼 관심을 가지고 계셨는지 일단 궁금했습니다.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에듀머니, 주빌리은행 오랫동안 해 오셨잖아요. 에듀머니가 직원이 몇 명입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때그때 다른데 평균 8명에서 12명 사이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인순 위원 주빌리은행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주빌리은행은 사실 급여를 지급하는 인원은 1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인순 위원 의원사무실의 보좌관은 9명이었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인순 위원 이렇게 8명 직원도 거느려보셨고 3명 직원도 거느려보셨고 보좌관 9명도 거느려보신 것 같습니다. 일자리재단의 직원이 몇 명입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까 현원 인원 183명…….

김인순 위원 189명……. 183명이 맞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급하게……. 174명입니다.

김인순 위원 174명입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공무직 현원이…….

김인순 위원 급여가 얼마라고 아까 답변하셨고 실제는 얼마였습니까? 우리 대표이사님의 급여가 아까 답변은 얼마로 하셨고 실제는 얼마였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1억 3,000만 원 가량이라고 답변을 하셨는데 1억 3,000만 원…….

김인순 위원 아니, 후보자님께서는 처음에 그렇게 답변하지 않으셨어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처음에는 제가 그것을 보고를 못 들었고요. 저는 다른 경로로 9,000만 원이라고 들었습니다.

김인순 위원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렇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인순 위원 그다음에 업무추진비까지 하면 1억 5,000 정도 연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우리 일자리재단의 인원이 백몇 명이라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174명입니다.

김인순 위원 174명. 일자리재단에 각 시군이, 경기도에 시군이 몇 개 있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31개 있습니다.

김인순 위원 31개 시군의 일자리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현원 알고 계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충분히 더 파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미진합니다.

김인순 위원 아니, 모를 수 있습니다. 583명이나 돼요. 그러면 이 조직이 얼마나 큰 조직인지 이해 가셨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인순 위원 600명이 넘습니다. 이 조직을 맡으셔야 되는데 우리 후보자님의 지금 경력과 어떤 경험치로 보면 이 부분에, 이 조직관리에 대한 걱정을 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충분히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인순 위원 그리고 아까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생각하신 거, 권유받은 거 10월 달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맞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맞습니다.

김인순 위원 임기는 몇 년인 걸로 알고 계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2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인순 위원 임기 2년이잖아요. 그런데 아직 준비 전혀 안 되셨어요. 큰 조직을 거느려본 적도 없으세요. 그리고 10월 달에 이걸 제안을 받으셨는데, 저희는 이런 걱정을 합니다. 일자리재단은 굉장히 전문적인 조직 기관입니다. 준비되지 않으신 분이 이렇게 내려오시는데 임기는 짧고 정말 어떤 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라는 염려를 저희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데 동의하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런 염려를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김인순 위원 그러시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인순 위원 먼저 문진영 대표이사님도 이런 혹독한 인사청문회를 거치고 2년 임기를 수행하셨는데 평가는 좋습니다. 우리 후보자님이 생각하시는 문진영 대표이사님의 업적이나 또 잘한 사업이 있다면 어떤 걸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도 사실 일자리재단의 직무수행계획표를 지원서를 내기 위해서 작성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조직구성이 일자리연구센터였는데 그 일자리연구센터가 바로 전임 대표님께서 추진하셔서 설립이 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김인순 위원 일자리연구센터를 가장 큰 업적으로 생각하십니까? 또 다른 건 없으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니, 어쨌든…….

김인순 위원 또 다른 건 없으시냐고 여쭤봤어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니, 지금까지 일자리재단이 보여주고 있는 사업적 성과가 어쨌든 직원들과 그 전임 대표님의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인순 위원 그 성과 중에 계속 이어나가야 될 사업이고 확장시켜야 되겠다는 사업이 어떤 것인지 제가 여쭤보는 거예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대표적인 게 저는 일자리연구센터도 있고 오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포털사업도 굉장히 관심이 있고요.

김인순 위원 포털사업 어떤 거 말씀하시는 거예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잡아바 말씀을 드립니다.

김인순 위원 잡아바 말씀하시는 거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인순 위원 잡아바가 20만이었는데 100만까지 2년 새에 확장을 시켜놓으셨고 공기업 혁신 우수상도 연이어서 받으셨고 일자리창출분야에 2년 동안 인터넷 어워드상 수상하신, 2년 동안 짧지만 많은 염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좋은 일들을 하고 가셔서 이 자리를 빌려서 그분 정말 애쓰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잡아바 이야기를 잠깐 해 볼까요, 후보님?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인순 위원 후보자님, 이 잡아바가 시군의 일자리센터에도 등재가 되어서 함께 운영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그렇게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 있습니다.

김인순 위원 그럼 잘못 알고 계시는 거예요. 제가 지금 이 말씀을 드리는 건 몰라도 됩니다. 지금 10월 달에 제안받고 무슨 일자리 파악이 되겠습니까만 이 자리에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173명의 조직이 아니라 600명 이상의 조직을 거느리시는 장으로 오시겠다고 지금 이 자리에 서 계시는 거예요.

그리고 일자리의 컨트롤타워입니다. 경기도는 각 31개 시군의 컨트롤타워인데 잡아바 이렇게 잘 세우신 것이 우리 후보님께서 해 주셨으면 좋겠는, 만약에 이거 통과가 되신다고 그러면 이 잡아바가 31개 시군의 홈페이지에도 전체적으로 다 뿌려졌으면 좋겠고 그들에게 정말 제대로 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또 하나 아까 말씀 중에 연구부분이 활성화되어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후보자님 10월에 이걸 제안을 받으셨잖아요. 그래서 제가 지금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업무판단이 정말 제대로 되셨는지, 우선은 정말 많이 들으셔야 되고 공부하셔야겠다는 생각을 제가 정말 많이 했습니다. 여기는 연구재단은 아닙니다, 그렇죠? 여기는 일자리 위탁 집행하는 사업기관의 성격이 훨씬 강한 곳이에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맞습니다.

김인순 위원 그렇다면 여기에서 어떤 연구를 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집행하고 하는 것에 대한 데이터가 쌓여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현장에 활용할 것인지 그런 것에 집중하는 것이 맞는 것이지, 일자리라는 것은 현실이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맞습니다.

김인순 위원 일자리는 현실입니다. 또 하나 계속 놓치고 있는 게 저는 이런 생각합니다.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직원들이 모여 있지만 일자리는 누가 있어야 됩니까? 여기에 빠진 사람 하나 있죠? 빠진 한 주체가 있잖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기업이…….

김인순 위원 기업이 빠졌잖아요. 기업에 대한 관심. 지금 포스트 코로나가 아니라 위드 코로나 시대를 우리가 살아야 되는데 지금 좋은 일자리는커녕 아르바이트자리도 지금 다 사라지고 있는 이 와중에 일자리재단은 이 부분에 대해서 무슨 고민을 하는지, 일자리재단의 직원들은 도대체 어떤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는 겁니까? 기업과 어떤 협업을 하고 계시는지, 할 생각이 있는지, 일자리재단이 일자리재단의 직원들을 위한 조직이 아닙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일자리재단은 현실적으로 이것을 현장에 뿌려서 얼마나 성과를 내느냐 하는 집단인 것이지,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하셨는지 좀 일단 여쭙고 싶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일단 플랫폼 잡아바에 대해서 조금 말씀을 드리면 위원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를 하고요. 요청해 주신 시군에 잡아바 프로그램이 함께 연동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시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도 플랫폼이 두 가지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일자리재단 내에서의 플랫폼이 세 가지 종류인데 이조차도 제가 보기에는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내는 데는 아직까지는 조금 과정이 더뎠던 것이 사실인 것 같고요. 그래서 오전에도 강조드린 바와 같이 플랫폼 사업을 조금 더 큰 프로젝트를 가지고 적극 중점적인 사업으로 좀…….

김인순 위원 후보자님, 제 시간이 다 돼서 답변은 제가 추가질의 때 다시 듣도록 하고요. 이상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김인순 부위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걸로 본질의를 마쳤습니다. 저한테 시간이 보이지 않고 있는데 지금 2시 50분 정도 됐는데요. 일단 추가질의를 몇 분 받고 잠깐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태형 위원님이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계셔서. 강태형 위원님 먼저 추가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태형 위원 잠깐 다른 일정이 있어서 잠깐 다녀오기 위해서 추가질의 먼저 하겠습니다. 바로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오전에 마지막 질문으로 사회적인 약자를 위해 도민과 기업들을 위해서 애써 달라는 말로 마무리했었는데요. 그 전에 질문드렸던 내용 혹시 기억나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 죄송합니다.

강태형 위원 이렇게 질문을 드렸어요. 다른 게 아니고 제가 환기 한번 시켜드리면 조직ㆍ인력ㆍ정원 중에서 예산현황에 전체 예산 1,565억 원 중에 출연금이 331억 원 또 공기관 위탁사업으로 1,234억 원 예산이 투입된다는 얘기를 했어요. 지금 여기 보면 공기관 위탁사업으로 현재 자료에 보면 총 62개 사업이 돼 있네요. 공기관 위탁사업이 주를 이루는,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재단은 도의 일자리사업을 위탁 집행하는 사업기관이라고 봐도,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그게 대신할 수 있는 말일 것 같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강태형 위원 공기관 위탁대행사업을 하면서 고용성장본부에서 16개의 사업 또 청년일자리본부에서 10개 사업 또 여성능력개발본부에서 19개 사업 그리고 여성능력개발본부 북부에서 11개 사업, 경기도기술학교에서 3개 사업을 하는데요. 위탁사업을 할 때 어떻게 하면 바람직하게 위탁사업이 운영되고 관리된다고 생각하세요? 짧게 좀 간결하게 말씀해 주시길, 죄송한데.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일단 위탁사업은 도에서 일정 정도 사업의 목표가 정해져서 내려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목표달성을 위해서 가장 사업수행에 효율을 기하는 사업계획 수립이 굉장히 중요할 거라고 보고요. 또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한 바와 같이 타 사업본부와의 협업 그리고 타 공공기관와의 협업 이런 걸 통해서 직원들의 많은 창의성을 요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태형 위원 반드시, 그 말에 저도 동감하면서 기준이 있어야겠죠. 그리고 심사의 공정성하고 투명성이 있어야겠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맞습니다.

강태형 위원 거기에 저는 하나를 더 보태 보면 반드시 성과평가의 피드백 환류가 있어야 된다고 봐요. 사업하고 말고 그게 아니라 피드백 환류를 통해서 다음에 어떻게 할 건가를 데이터를 축적해서 사업에 반영하고 적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하나 더 이어서 묻겠습니다. 경기도 일자리 통계 문제에 대해서 언론보도에서 취업자 지표라든지 이런 거에 있어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통계가 좀 적당치 않다 이렇게 언론에서 보도한 보도자료를 제가 봤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제가 일자리연구센터를 통해서 통계현황에 대해서 로우데이터가 어디냐, 출처가 어디인지 확인을 해 본 바로는 별도로 통계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통계청의 로우데이터에서 경기도 것만을 추출해서 통계현황을 발표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보도에 경기도의 통계지표 발표가 어떤 것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로우데이터를…….

강태형 위원 일자리 통계에 대해서…….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일자리 통계도 통계청의 로우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태형 위원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단독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경기도 전체 일자리를 조사한다는 건 상당히 한계가 있을 것 같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맞습니다.

강태형 위원 로우데이터로 사용한다는 건 인정할 수 있고요. 불식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맞습니다.

강태형 위원 시간이 짧으니까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지난 23일 날 경기도일자리재단하고 행안부하고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네요. 좋은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왜 하게 됐습니까? 그거 알고 계신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이유는 모르겠는데 행안부의 권고사항이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태형 위원 그러면 이유를 모르면, 이제 막 준비해서 지금 청문회에 나오셨는데요, 후보자님. 지금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후보자님이 생각하시기에.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거에 대해서 깊이…….

강태형 위원 아까 데이터 축적, 통계 이런 연장선상에서 제가 말씀드리는 건데 뭐라고 생각하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데이터의 보호와 축적과 활용에 대한,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의 이슈들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해야 되는 여러 내용들이 포함돼 있지 않을까라고 유추해 봅니다.

강태형 위원 여기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참여를 하게 됐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강태형 위원 거기에 건강보험평가원,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16개 참여기관 중에 지자체의 공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하게 됐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강태형 위원 왜 했는지는 지금 말씀하신 것 가지고 제가 무슨 말씀하시는지 못 알아듣겠어요. 이유는 이랬을 것 같아요. 지금 재단에서 통합점수관리시스템 일자리에 대한 것들을 운영하잖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강태형 위원 그런 것을 일반 도민이나 기업에서 손쉽게 접근하고 그걸 활용해서 하라는 의미에서 이런 협약체결을 했던 것 같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강태형 위원 앞으로, 아까 김인순 위원님이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어요. 일자리재단은 사업을 집행하고 데이터를 축적해서 도민과 기업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에 관련된 업무를 제공하고 또 위탁을 주는 사업기관이라고 생각하고요. 그에 맞춰서 일자리재단이 좀 부응해서, 도민과 도내 기업들에 부응해서 활동을 해 주길 바랍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고맙습니다. 유념하겠습니다.

강태형 위원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강태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질의 다음 하실 위원님들, 황대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대호 위원 수원의 황대호 위원입니다. 제윤경 후보자님, 혹시 경기도 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알고 계십니까? 평균 취업률이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직업…….

황대호 위원 왜냐하면 여기 보면 고교취업 활성화 사업 해서 일부분 직업계고와, 재단과 고교 간에 협약도 맺으시고 진행을 하고 있는데 대략적인 통계라도 알고 계십니까? 경기도 내.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대략적인 통계는 아직 확인을 못 했습니다.

황대호 위원 한 30% 조금 웃도는, 그러니까 나머지 한 60% 넘는 이상이 직업계고에서도 대학을 가는 사안이 발생되고 있거든요. 제가 말씀드리는 건 이러한 지표를 모르고 있다라는 건 아까 말한 대로 관 중심이 주도하는 사업이 되고 있다. 제가 지금 이 일자리재단에서 가장 눈여겨보는 학교가 딱 보니까 경기도기술학교가 있어요. 지금 기술학교장님의 전임 근무지가 어디인지 아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도청에서 근무하셨다고…….

황대호 위원 네. 혹시 전임 근무지가 어디인지 아세요? 뒤에서 대답해 주실래요? 전임 근무지가 어디예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성남시청에서 근무하셨다고…….

황대호 위원 성남시청의 무슨 분야에서 근무를 하셨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건축과에서 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황대호 위원 마지막은 맑은물관리사업소네요. 그러면 우리 맑은 물과 기술학교의 연관성?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어제 업무보고를 들었는데요.

황대호 위원 그냥 상식적으로 한번 대답을 해 주시죠. 맑은 물을 잘 관리하는 것과 기술학교의 연관성, 그것도 왜 성남에서 퇴직하신 분이? 정관예우 자리는 아닌 곳이죠. 여기 혹시 기술학교에 총 투입되는 예산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계십니까? 물론 도 위탁사업이긴 하나 그래도…….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어제 다 파악했는데요. 숫자가 엉켰습니다. 죄송합니다.

황대호 위원 네, 뒤에서 대답해 주세요. 몇 억이에요?

○ 위원장 안혜영 질의응답 중에 죄송한데요. 후보자님, 지금 엄중한 인사청문회입니다. 조금 답변하시기 무색하시더라도 웃음을 하시는 건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죄송합니다.

황대호 위원 몇 억 정도죠, 후보자님?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잠시만요. 확인 좀 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뒤에서 확인이 안 돼요? 몇 억이에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60억입니다.

황대호 위원 60억이에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황대호 위원 그러면 혹시 거기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이 뭔지 후보자님 아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건설인력…….

황대호 위원 네, 숙련 건설기능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사업이죠. 건설인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고요. 그래서 아마 주택과랑 건설과에 계시던 분이 가시는 것 같은데 지금 4차 산업혁명이고 코로나 이후의 경제상황이 많이 뒤틀려서 진행이 되는데 경기도기술학교에서 건설인력이 거의 95%입니다, 예산이. 타당하다고 보시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마 새로운 공약사업으로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소요예산이 그렇게 투입이 됐던 것 같고요.

황대호 위원 제가 보니까 그거 말고도 본연의, 경기도기술학교 교육과정 운영이 있습니다. 후보자님 만약에 나중에 대표이사로서 활동을 하게 되신다면, 혹은 되시기 전에라도 아까 말했던 교육 쪽 전문분야를 하셨잖아요. 이것이 31개 시군 어떤 다양한 계층의 취업에 대한 역량을 사실 여기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 지금 대부분 60억이 넘는 것을 거의 현장맞춤형 교육을 하는 숙련 건설기능인 양성이에요. 사실 이건 경기도기술학교가 아니고 경기도건설학교입니다. 명칭이 잘못됐다. 그러면 저는 이것을 다르게 좀 바라봐야 된다고 봐요. 사업의 내용을 바꾸시든지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아까 말했던 비대면 사업, 그다음 정말 직업계고나 혹은 특성화고들이 지금 공격적으로 과 개설을 시대에 맞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굳이 이런 관 주도나 관 중심의 사업을 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어떻게 생각합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일단 저도 사실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위원님과 비슷한 의문이 들어서 질의는 했는데 일단 공약으로 제시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실제로 건설현장에서의 숙련된 건설인력의 부족이 점점 심각해지는 수준이기 때문에 당장에 예산투입이 있다 하더라도 미래를 놓고 봤을 때 건설현장에서의 숙련된 인력을 양성하는 것 또한 무시할 수는 없는 우리의 과제라는 것은…….

황대호 위원 그런데 어떤 한 관이 그 분야의 중요성이 떨어진다는 게 아니고 어떤 한 기술학교라고 통칭하는 분야의 학교가 건설분야만 이렇게 오로지 한다라는 것은 맞지 않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리고 기술학교에서는 보니까 그쪽의 예산투입 비중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기술학교 교육생들, 기존의 기술학교가 쭉 이어왔던 커리큘럼상의 교육생들의 취업률이 대단히 높고 자격증 취득률도 높고 또 졸업률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대호 위원 한번 후보자님께서 나중에 살펴보실 게 단순 취업률이 아니라 이직률과 근속연수 확인해 보셔야 되고요. 지금 여기에 배정된 정원이 굉장히 만만치 않습니다. 35명입니다. 교육운영팀에 20명이 있고요. 지금 말했던 건설일자리팀에는 원래 정원이 8명인데 현원이 9명으로 1명이 많아요. 거의 다른 부서에 비해서 가장 많은 기술학교에 이걸 갖고 있는데 아까 말했지만 건설인력 중요한데요. 경기도기술학교입니다. 특성화고 한번 방문하시면 건설분야만 있는 게 아니에요. 엄청난 수요들이 지금 다변화로 일어나고 있다. 이건 왜 그러냐? 해당 건설주택 과에서 이걸 담당하기 힘드니까 그냥 위탁사업 해 주고 거기에 진짜 기술학교나 경기도 직업교육의 전문성이 있는 분이 오시는 게 아니라 그냥 예우 자리로 오신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나중에 이 부분을 한번 다르게 받아들여 주십사 이렇게 말씀을 한번 드리는 겁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그 말씀해 주신 그런 특성화고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은 기술학교의 현재 반도체 과정, 그것도 고용노동부 혁신프로젝트로 수탁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전무한 것이 사실이고요. 다만 다른 일자리재단 사업본부 사업에 그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고 다양한 형태의, 지금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것으로…….

황대호 위원 그러니까 아마 확인하시면 다 프로그램 사업일 겁니다. 그냥 강의 수강생 정도 몇 명 해서 만족도조사 그 수준이 아니고 아까 말했듯이 기업과 학교와 현장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하려면, 제가 볼 때는 60몇 억의 예산이면 경기도의 혁신적인 취업률 성과를 낼 수 있는 예산이에요. 이게 거의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본예산하고 맞먹는 예산입니다. 고르게 배분해 주시길 바랍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잘 알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안혜영 황대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거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미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미숙 위원 추가질의 안 하고 아까 연달아 질의했으면 더 좋았을 걸 조금은 아쉽습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건 돈의 인문학에 대해서 돈을 적게 갖고 있으라는 얘기는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그냥 인터넷에 들어있는 것만 읽겠습니다. 제 뜻이 아니고 그냥 읽겠습니다. “적게 소유하고 주도적으로 소비하며 우아하고 품위 있게 사는 삶을 함께 만듭니다.” 적게 소유해도 그럴 수도 있긴 있습니다만 모든 국민이 그렇게 원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죠? 저 또한 품위 있게 살려면 적게 있어도 능력 있으면 그렇게 품위 있게 살 수 있긴 있겠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돈에 대한 철학과 현재의 돈에 대한 철학이 어떤지 제가 아까 여쭸던 거고요. 적당히 갖고 있어야 된다고 말씀하셨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 적게 소유는 돈이라기보다는요. 어쩌면 요즘에 유행하고 있는 다운 시프트, 그러니까 미니멀 라이프하고 연동…….

김미숙 위원 그냥 표현을 이렇게 하신 건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그것을 의미하는 거고요. 그래서 소득이 적어야 된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바는 아니었습니다.

김미숙 위원 다행입니다. 제가 잘못 이해했던 걸로 생각을 하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제가 표현을 그렇게 부족하게 썼던 점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미숙 위원 적게 소유하라고 그래서 ‘돈 많이 갖고 있으면 안 되나? 그러면 나머지는 어떻게, 다 버려 버릴까?’라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어쨌든 간에요, 좋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해서 많은 활동도 하셨고 또 중점적으로 일자리재단에 오시면 이런 것에 대해서 더 많은 사업을 하실 것 같은데요. 사회적경제의 주체들이 계속 지원을 해 줘야 되는 그런 상황들이 많이 벌어지더라고요. 그리고 어쨌든 간에 사회적경제의 주체들이기 때문에 지원을 해 줘야 되는 건 맞는데 어떻게 하면 자생력을 길러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사회적경제가 자생력을 길러서 또 그 사회적경제 주체가 또 다른 사회적경제 주체를 만들어낼 수도 있고 이런 사업들을 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면 더 좋겠는지에 대해서 그냥 짧게 한번 말씀해 줘 보십시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생태계를 저는 좀 촘촘하게 잘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미숙 위원 생태계? 지속가능하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사회적 생태계를 말씀드린 겁니다.

김미숙 위원 촘촘하게? 어떻게 촘촘하게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민간과 관과, 예를 들면 완주군의 케이스는 사실은 민간과 관이 서로 공공구매 그리고 상호구매 이런 것이 완벽하게 군더더기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래서 그 안에서 사회적경제 주체들끼리 서로 소비하고 주체들끼리 서로 매출이 발생하고 할 수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낸 것으로 알고 있고요. 먼저 전제는 그게 됐으면 좋겠고 그리고 공공에서 우리가 어쨌든 필요에 의해서 구매하는 것들이 이왕이면 대기업보다는 사회적경제의 구매, 공공구매가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갖고 있고요.

또 하나는 SK 같은 그룹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나름의 철학과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대기업에서도 이러한 사회적경제에 참여할 수 있는 룸을 만들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미숙 위원 어쨌든 사회적경제만이 아니고 기업에도 홍보를 많이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거군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맞습니다.

김미숙 위원 고맙습니다. 그리고 하나 조금 걱정스러워서, 에듀머니를 운영하셨었잖아요. 그렇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미숙 위원 에듀머니가 경제에 대해서 교육시키는 그런 기관인가, 사업…….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사회적기업입니다. 주식회사입니다.

김미숙 위원 사회적기업이에요, 거기도? 우리 일자리사업이, 일자리재단이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느냐면, 모르겠습니다. 저도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입니다. 저도 온 지 얼마 안 돼서 잘 파악이 안 돼서 그냥 다른 분들이 평가하는 걸 듣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후보자님하고도 관계가 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에듀머니 컨설팅도 하셨었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미숙 위원 컨설팅도 하고 교육사업도 하셨었고 이렇게 돼 있는데 대표이사로 만약에 오시게 된다면, 지금도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게 계속되는 것 아닌가 하는, 뭐랄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어떤 게…….

김미숙 위원 일자리 창출을 하려고 그러면 당연히 교육도 필요하고 그다음에 중간 대행하는 기관들도 필요하고 한데 이런 일자리 창출보다 컨설팅하고 교육하는 사업을, 그런 사업에다가 지원을 많이 해 줘서 그런 걸로만 더 키워주는 것 아니냐라는 평가를 하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후보자님의 생각은? 아니면 만약에 이런 방향으로 간다고 그러면 어떤 방향으로 다시 또 방향선회를 할 것인지에 대한 목표까지 말씀해 주십시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지금 현재 에듀머니는 사회적기업 주식회사긴 한데 영업이 중단돼 있는 상태입니다.

김미숙 위원 아니, 기존에 했었기 때문에 오시면 후보자님께서 했던 경험 때문에 다시 또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라는 또 하나의 걱정이 돼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런데 이미 일자리재단에서는 교육사업의 비중이 굉장히 중요하고 또 오히려 고도화할 필요성은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제가 위원님의 우려 사항에 대해서 이해가 짧아서 교육사업과 컨설팅사업이 그래서 상담사들이 일자리 연계해 주는 상담 대민서비스를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김미숙 위원 일자리를 구하고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그다음에 일자리를 연계해 주려면 어쨌든 간에 구하는 사람들은 교육을 시켜야 될 거잖아요. 그렇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미숙 위원 교육까지 시키고 그다음에 일자리까지 만들어 주지를 못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중간까지의 목표가 교육과 컨설팅하는 사업자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거기까지만 지원해 주고 우리의 최종 목표인 근로자들한테 아니면 일자리를 구하시는 도민들한테 목표를 달성해 주지 못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런 평가를 받고 있는데 후보자님의 지금 경력이 에듀머니, 사회적기업이라고 하긴 하지만 그런 컨설팅 교육에 관련된 사업들을 하셨어 가지고 혹시나 이게 더 중첩돼서 또 그런 방향으로 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교육과 상담에 머물지 않고 그것이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 실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미숙 위원 들었습니다, 제가. 혹시 후보자님이 대표이사님으로 취임을 하시게 되면 꼭 지켜주시기 바라고요. 어쨌든 간에 국회의원 하시다가 일자리재단에 오시면 위치가 많이 달라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를 더 창출해서 더 많은 도민들한테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그다음에 그거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 같은 게 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어쨌든 간에 그때는 대표이사님이 그 재단에서는 대표이시긴 하지만 저는 을이라고 봅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그렇죠.

김미숙 위원 그렇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맞습니다.

김미숙 위원 기업에 상주할 때는 을이라고 보는데 국회에서는 그렇지 않았었잖아요. 왜냐하면 내가 법안을 발의를 했었어도 내가 기분 나빠서 법안 발의 통과가 안 돼서 본회의장에 나가지도 않고 이런 행위를 했었잖아요. 그렇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거는 그렇지 않습니다.

김미숙 위원 아무런 행위 안 했었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그렇지 않습니다.

김미숙 위원 혹시나 그런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희 의회에서도 또 그런 일이 가끔 발생하는데 그러지 않고 개인적인 사심 다 버리고 을의 입장에서, 저희도 마찬가지예요. 여기 의회에 있으면 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런데 을의 입장에서 우리 재단에서 일을 할 때는 도민이 갑이고 그다음에 기업이 갑일 수도 있습니다만 도민을 위해서 어떤 행위든지 나의 생각 버리고 나의 사심을 버리고 나의 앞의 길도 다 버리고 그 일에 집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잘 유념하겠습니다.

김미숙 위원 그런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실 거라고 생각되고 그렇게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김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열기가 뜨거운 것 같아서 정회 요청을 하시는 위원님들이 많으셨습니다.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13분 회의중지)

(15시32분 계속개의)

○ 위원장 안혜영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이영봉 위원님 추가질의 이어가겠습니다.

이영봉 위원 의정부 출신 이영봉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고 생각하는데요. 후보자님 동의하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동의합니다.

이영봉 위원 그런데 쭉 제가 조직기구표를 보니 일자리센터가 정원보다 현원이 더 적습니다. 명색이 일자리재단인데도 불구하고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설명을 해 주실 수 있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채용에 있어서는 도하고 협의를 거쳐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사업본부마다 보니까 정원 대비 현원이 2명씩 부족하게 구성돼 있는 것으로 저도 파악을 했고요. 그 원인에 대한 아주 디테일한 내용은 아직까지는 파악을 못 했습니다.

이영봉 위원 공공기관담당관에서 경기도 산하기관 인력에 대한 부분들을 규제하고 있어서 그렇다는 말씀이시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렇게 사전 협의해서 승인하에 현원을 충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영봉 위원 담당자 나오셨어요? 나와서 답변해 주세요.

○ 경영기획실장 이동재 경영기획실장 이동재입니다. 저희 정원이 289명인데 현원이 274명입니다. 그런데 15명에 대해서 현재 지금 모집 중에 있는 사항입니다.

이영봉 위원 잠깐만요, 잠깐만요. 정원이 몇 명이라고요?

○ 경영기획실장 이동재 정원이 289명이요.

이영봉 위원 여기에는 분명히 189명으로 나와 있는데.

○ 경영기획실장 이동재 189명입니다. 제가…….

이영봉 위원 확실하게 답변 주세요.

○ 경영기획실장 이동재 189명입니다.

이영봉 위원 189명이 맞죠?

○ 경영기획실장 이동재 네.

이영봉 위원 현원이 174명이잖아요?

○ 경영기획실장 이동재 174명이요. 네.

이영봉 위원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주시라는 거예요.

○ 경영기획실장 이동재 15명에 대해서는 지금 모집 중에 있습니다.

이영봉 위원 모집 중에 있다고요?

○ 경영기획실장 이동재 네. 연말 정도 되면 다 충원될 걸로 모집을 하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이영봉 위원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 경영기획실장 이동재 네.

이영봉 위원 계속해서 일자리연구센터에 관련해서 질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일자리연구센터 집행내역이라든가 사업적인 부분들을 쭉 보니 공공기관 위탁사업이 1건 있고요. 이게 이월이 된 것 같아요. 이월이 돼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이 자료상에 보니까. 그리고 정책연구가 1건이 있습니다. 그렇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이영봉 위원 일자리센터가 지금 하고 있는, 연구센터가 하고 있는 일이 뭐가 있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지금 일자리센터가 사실 제가 알기로는 올 6월에 출범을 해서 가장 중점적으로는 일자리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ㆍ연구를 하고 그 평가를 면밀히 함으로 인해서 일자리재단에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정책지원과 일자리 연계에 있어서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데 연구센터의 연구결과가 토대가 되기를 지향하면서 설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용통계분석을 한 6개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수행했고 연구센터가 되기 이전에는 정책팀 형태로 연구과제를 수행해 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사업들은 다 신규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영봉 위원 본 위원이 의구심이 들어서 질의드렸던 내용은 뭐냐 하면 일자리연구센터라는 것은 포괄적인 일자리에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거기에 대한 데이터를 내오고 지표를 내와서 경기도 각 시군에 그 부분들을 전달하는 게 주목적이 아닌가 해서 말씀을 드린 거예요. 맞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맞습니다.

이영봉 위원 그러면 각 31개 일자리센터와 우리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어느 정도 협업을 하고 있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까 다른 위원님 질의에서도 그 부분을, 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신 것 같은데요. 상당히 많이 부족한 것으로…….

이영봉 위원 후보자님, 이게 상당히 중요한 것 같아요. 경기도의 컨트롤타워잖아요. 그렇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맞습니다.

이영봉 위원 그럼 31개 시군을 아우를 수 있어야 되는 그런 부분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상황에서는 연구센터가 제자리를 잡지 못하는 그런 불균형적인 센터가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동의하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정책연구팀에서 일자리연구센터로 전환된 지가 너무 역사성이 짧기 때문에 위원님께서 부족하다는 점에 대한 지적사항을 충분히 수용하고 이후에 사업수행 과정에서는 충분히 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영봉 위원 이 부분은 물론 여기 위원님들 중에서도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위원님도 계십니다. 그래서 행정사무감사 때 다루시겠지만 인력이 부족하면 인력을 확대해서라도 이 부분은 파이를 키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영봉 위원 그렇게 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질의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이영봉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심민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민자 위원 심민자 위원입니다. 연결해서 여쭤보겠는데요. 저는 경제노동위원회 소속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쭉 일자리재단에 대해서 감사도 하고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앞서 소견발표 하시면서도 사회적경제센터 그 기구를 일자리재단 안으로 흡수하려고 하는 계획을 갖고 계신 것 같은데 맞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흡수라기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인 구조로 만들었으면 하는 게 제 계획인데 그 이유는 사실은 두 가지입니다.

심민자 위원 그렇게 보고를 받으셨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니요. 그냥 아직까지는 저의 직무수행계획의 일부입니다.

심민자 위원 계획이신 거죠? 그동안 저희가 보고 받은 것은 사회적경제센터를 사회적진흥원으로 키우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독립시킬 생각을 가지고, 계획을 갖고 있는 걸로 보고를 계속 받았었거든요. 그런데 후보자님께서는 오전에…….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 부분은 보고를 받았는데요. 아주 구체적인 것까지는 아니지만 행안부의 산하공공기관 설립에 대한 기준이 이전보다 너무 까다로워지면서 사회적경제원으로의 출범이 이전 계획했던 것보다 많이 늦춰질 위험이 있다.

심민자 위원 늦춰진다는 건가요, 아니면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건가요? 독립시킬 수 없다는 건지.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독립시킬 의지는 도는 분명히 있는데…….

심민자 위원 그렇게 독립시키기 전까지 예전에 경기도 산하기관이었던 따복공동체를 2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개로 분화해서 마을기업지원센터는 북부 쪽으로 보내고 남아 있는 사회적경제센터는 예전 서울대 농대 자리를 리모델링해서 독립해서 할 거다라는 계획을 계속 추진해 왔었고 최근에는 제가 비공식적인 라인을 통해서 들은 게 우리 도청과 의회가 이전해 갈 계획이 있잖아요. 그래서 의회동을 활용해서 사회적경제센터가 이쪽으로 올 거다라는 이야기도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후보자님께 업무보고 하면서 어떻게 됐는지 확인을 한번 해 보고 싶어서…….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늦춰질 가능성이 굉장히 많이 확률이 높아졌고 늦춰지면 늦춰질수록 그 기간 동안에 불안정한 지금의 구조가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데 굉장히 어렵다라는 보고는 들었습니다.

심민자 위원 그러면 지금 일자리재단 산하에 있는 청년일자리본부라든가 여성능력개발본부, 여성능력개발본부가 북부와 남부에 있지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심민자 위원 기술학교 이런 데처럼 일자리재단 안에 사회적경제센터도 하나의 부설기관으로 두는 그런 계획을 추진하실 계획이 있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렇다고 해서 독립을 안 하겠다는 거는 아닌 거지요. 독립을 전제로 그러나 지금보다 안정적인 구조로 사업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은 모색해야 된다라고 같이 어제 의견을 공유를 했습니다.

심민자 위원 2대 전임인 문진영 대표이사께서는 일자리재단에 오셔서 중점적인 게 아까 연구센터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을 하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앞서 이영봉 위원님께서는 또 김인순 위원님도 그러시고 일자리재단은 현장에 내려갔으면 좋겠다. 현장과 밀착된 사업들을 하는 부서였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주시잖아요.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적경제는 저도 사회적경제의 주체로서 또 협의회 지역 대표도 맡아 본 바가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이슈들을 사실은 관에서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그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돼야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위탁사업으로 수행하는 것에는 사회적경제센터에 계신 분들도 굉장히 어려움이 많으실 것 같고요. 또 재단에서도 이 사업을 어디까지 책임져야 되는지에 대한 것도 굉장히 불투명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심민자 위원 예전에도 제가 한번 당부를 드리고 제안도 드렸었는데 우리 경기도일자리재단은 31개 시군의 센터 역할을 해서 핸들링을 해 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거든요. 사회적경제들도 31개 시군에 거의 다 센터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지자체마다. 그 센터들이 하는 각종의 사업들, 사회적기업들이 제대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주십사 하거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심민자 위원 그래서 되시면 한 가지만 더 제안을 드리면 세일즈맨이 되셨으면 좋겠는 거예요. 공공기관 GH라든가 대기업들이라든가 이런 곳들하고 정말 맞춤형, 미스매치가 안 날 수 있는 그런 맞춤형 인력들을 제대로 길러내는 일 그런 일들로 정말 대표이사가 재단을 통해서 제대로 된 좋은 일자리들을 찾아가고 또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세일즈 역할을 해 주십사 당부를 드립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심민자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안혜영 심민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철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철환 위원 김포 출신 김철환입니다. 장시간 고생 많으십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고맙습니다.

김철환 위원 일자리재단의 전체적인 내용을 봤을 때 제일 중요한 세 가지 부분이 나오는데 청년, 여성, 중장년층 이렇게 구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이 세 가지에 대한 부분 중에 어디에 대한 게 제일 취약하며 어디에 제일 중점을 두시겠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 취약하고 다 중점을 둬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다만 일자리재단에서 위원님들께서도 다 이미 알고 계시다시피 청년과 여성의 사업은 독립된 사업본부로서 조금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사업을 설계하고 있는 반면에, 추진하고 있는 반면에 중장년 일자리사업 같은 경우는 다소 고용성장본부에 편제돼 있음으로 인해서 사업을 수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예산, 조직 여러 면에서 조금 더 변화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철환 위원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없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쨌든 지금 얘기하셨듯이 청년ㆍ여성에 대해서 상당하게 큰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데 중장년에 대한 부분들, 지금 평균연령이 더 늘어나면서 중장년의 일자리에 대한 부분들도 상당하게, 중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참고해 주시고요.

작년 행정감사 때 청년정책위원회와 소통을 얼마나 하고 있느냐 그것에 대한 주문이 있었습니다. 경기도에 청년정책위원회가 있는데 지금 다 각자의 부서에서 따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보니까 소통이 좀 안 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사실 의회 전반기에는 청년대책특위가 있었고요. 후반기에도 아마도 구성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런 청년정책위원회와 의회와의 소통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통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잘 유념하겠습니다.

김철환 위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제안사업이라고 있습니다. 정책제안사업이 있는데 지금 일자리재단에서 보니까 취ㆍ창업 역량강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계세요. 그런데 지금 창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다루고 계신가요? 여성에 한정적인 사업인 것 같은데 맞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청년본부에서도 창업과 관련된 일부 사업이 있는 것으로는 어제 잠시 보고는 들었는데요. 일단 중장년센터의 사업 자체의 예산 규모 이런 것이 적다 보니까 가장 필요한 창업과 관련된 교육 그리고 창업과 관련된 정보제공, 창업과 관련된 각종 정부지원정책들 그리고 도의 지원정책들에 대한 매칭들이 지금은 많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좀 더 적극적인 계획수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철환 위원 그런데 업무보고 책자에 보면, 잠깐 제가 깊이는 보지 못했는데요. 여성창업에 대한 부분으로 꿈마루 운영 등 해 가지고 상당하게 몇 가지가 지금 운영이 되고 있는데 여성 말고의 창업에 대한 사업내용은 제가 못 본 것 같습니다. 맞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청년……. 제가 알기로는, 그런데 비중을…….

(관계직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게 개별설명)

죄송합니다. 여성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철환 위원 그러면 후보자님은 취업과 창업 중에 어떤 게 더 권장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개인적인 의견이니까요, 취업과 창업.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사실은 창업환경이 개선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일자리의 수는 늘리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미 또 산업생태계 자체의 일자리 감소는 필연적인 현실이고 그래서 창업을 권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창업이 단순히 교육과 그리고 창업정보 제공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김철환 위원 네, 창업이 좀, 지금 많은 청년들이 다시 이직을 하고 그만두는 사유는 어쨌든 전공을 살리지 못하는,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아가는 일이기 때문에 계속적인 이직이 벌어지고 좋은 환경의 일자리가 많이 일어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창업에 대한 부분들도 좀 신경을 써 주셔야 될 것 같은데요. 저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제안사업에 보면 청년푸드창업 허브지원사업이라고 정책제안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여성에 대한 부분들 당연히 중요합니다, 여성 창업에 대해서도. 그런데 그 외에 중장년과 청년의 창업에 대한 부분들도 같이 신경을 쓰셔야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여성 창업만 있는지에 대해서 누가 답변해 주실 수 있나요? 어떻게 이렇게 너무 한정적으로 나와 있죠?

○ 인사총무팀장 김선영 인사총무팀장 김선영입니다. 저희가 처음에 재단을 설립 시에 저희 몇 개 교육기관, 취업기관들이 재단으로 같이 넘어왔는데요. 그때 여성 사업을 하는 기관 2개가 넘어왔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사업소로 운영되었던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하고 북부여성능력센터…….

김철환 위원 통합된 지 얼마나 됐죠?

○ 인사총무팀장 김선영 저희가 2016년에 재단이 설립되고요. 2016년 11월에 저희가 통합됐습니다.

김철환 위원 통합된 이후에 어쨌든 실질적인…….

○ 인사총무팀장 김선영 기존 사업으로.

김철환 위원 네, 됐습니다. 어쨌든 후보자님,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한 파악이 좀 필요하실 것 같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철환 위원 아까 존경하는 황대호 위원님께서 좀 지적을 하셨던 부분인데 자료는 제가 요청을 드리기는 했습니다. 저도 동일한 생각으로 있는데 2017년, 18년에 간부 6명 중 4명의 퇴직공무원으로 돼 있어서 행정감사 때 상당한 지적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이 그대로 고스란히, 지금도 황대호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그대로 선행되고 있는 것 같아서 그것에 대한 부분들도 확실하게 후보자님께서 인식을 하고 계셔야 될 것 같고요.

아까 더불어민주당 정책제안사업에 대한 부분들은 어떻게 일자리재단에서 같이 논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한번 고민을 해 보셔 주셨으면 좋겠고요. 집행부분들 혹시 가능하다면 좀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도 서면으로 답변을 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면 행감이 또 이어지기 때문에 그때 또 성실히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김철환 위원 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안혜영 김철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장일 위원님 추가질의 이어가겠습니다.

김장일 위원 김장일 위원입니다. 아까 존경하는 심민자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우리 이 제출서류에는 보면 사시는 곳이 파주로 돼 있으시잖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김장일 위원 그런데 지금 다시 서울 쪽으로 이렇게 집을 옮기셨다고 하셨어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니요, 임시거주입니다.

김장일 위원 임시거주세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왜냐하면 전세를 6개월 전에 계약을 하고, 아이들 학교가 저희는 참고로 애들이 대안학교를 다니다 보니까 대안학교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조금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파주로 이사 간 것도 학교 문제가 좀 있었고요. 그래서…….

김장일 위원 그럼 임시거처가 지금 어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임시거처는 그래서 주소이전을 할 곳은 아니고요. 그래서 애들은 기숙에 잠깐 들어가 있고 저는 그냥 후배네 집에 이렇게 잠시 있는 거고요.

김장일 위원 그러니까 밝히기는 뭐한 후배 집에?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이제 부천으로 이사를 해야 되는데 결정이 나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장일 위원 네, 잘 알겠습니다. 우리 후보자님, 우리 경기도에 취업이 가능한 사업장 수가 몇 개 정도 되는지 혹시 알고 계시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기업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김장일 위원 모든 사업장 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사업장 수. 잘 모르겠습니다.

김장일 위원 그럼 노동자 수는 얼마나 되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지금 취업자 수는 600만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장일 위원 그럼 구직 희망자 수는 얼마나 되는 걸로 파악하시나요? 실직자 수.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지금 취업률이 60% 정도 수준이거든요.○ 김장일 위원 그 3개의 그러니까 경기도의 사업장 수 및 노동자 수, 구직희망자 이렇게 지금 자료로 받으신 것 같은데요. 한번 말씀해 주시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지금 총 사업체 수는 90만 개가량 되고 있고요. 그래서…….

김장일 위원 노동자 수가 조금 아까 말씀한 내용이 아니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6,900……. 아니 6만 9,000……. 아니, 690만 명입니다.

김장일 위원 우리 위원님들 질문에 보면 경기도 일자리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다 한결같이 필요하다. 그 컨트롤타워는 우리 일자리재단이 맡아서 중요한 역할을 만들어야 된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 것 같고요. 또 그런 과정 속에서 보면 “최고의 복지가 일자리다. 또 고용안정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보면 우리 존경하는 황대호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우리 경기도 기술학교의 운영방향에 대해서 좀 변화가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코로나로 인한 삶의 질도 변화하듯이 취업형태도 변화가 되고 또 우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취업의 요구도 다양하게 변화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보면 우리 건설학교 문제도 주로 한 곳만 우리 기술학교에서 하지 위탁, 외주로 이렇게 주신 내용들이거든요, 이 예산이? 그렇다 보면 정말 기술학교의 올해, 금년도 사업이 코로나로 인해서 축소 또는 계획된 사업을 이행하지 못하는 그런 성과를 나타내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기술학교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좀 더 세밀하게 4차원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아쉬운 문제는 우리 모든 산업의 공정기술과정 속에는 뿌리산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 경기도에 뿌리산업을 육성하는 그런 기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기술학교에서, 모든 4차 산업에서도 기술의 공정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뿌리산업이 필요한데 뿌리산업 육성에 대한 견해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 한번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아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바 그 이유 때문에 기술학교가 설립이 됐고 또 그런 목표를 기술학교에서 그간 양적으로는 정원이 보니까 기술학교 1년 과정 상반기, 그게 하반기 과정이 한 550명 정도 되니까 조금 부족하기는 하더라도 좋은 모범사례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아마 지사님의 공약사업으로서 건설일자리 과정 여기에 고능률의 인력양성사업이 기술학교의 위탁사업으로 예산이 크게 배정이 되면서 위원님들께서는 기술학교가 사실은 기존의 그런 뿌리산업을 강화하기 위해서 조금 더 기존의 과정을 더 다양화하고 다변화시킬 필요성이 있는데 느닷없이 건설일자리 쪽에 예산이 많이 집행이 되고 있는 건 문제가 아닌가 하는 문제의식으로 이해를 하고 있고요.

그래서 말씀 주신 대로 이런 다른 그동안의 역사성을 갖고 왔던 교육사업 플러스 최근에는 고용노동부를 통해서 위탁받아서 반도체 관련된 고역량,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인재개발사업까지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런 거기에 더해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과정 커리큘럼 개발 이런 것들을 더 적극적으로 모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장일 위원 저는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기술학교를 2회 정도 방문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면 앞서갈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3D프린팅 기술을 전파하는 내용이라든가 이런 부분 문제가 상당히 각광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인데 이런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4차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양성을 해 주시기 바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잘 알겠습니다.

김장일 위원 제가 또 하나 질문하고 싶은 것은 아까 노동자 수라든가 노동을 할 수 있는 사업장 수라든가 실직자라든가 이런 부분의 자료를 비교해 보면, 분석해 보면 우리나라에 진짜 일자리가 없는 것이냐. 지금 현장에 가보면 외국인노동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일자리가 없는 것이 아니고 좋은 일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일자리재단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를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현장에서 보면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 즉 노동의 양극화를 말씀드리고 싶은 건데요.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또 플랫폼 노동자, 이동노동자들 간의 많은 양극화 때문에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구직자들이 많은 것이다 저는 이렇게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기 때문에 이 양극화를 줄이기 위한 방안과 정책대안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일자리의 이중구조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ㆍ중소기업 간의 소득격차도 굉장히 심화돼 있어서 그것이 사회적으로 굉장히 큰 문제인데 일자리재단이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한다면 중소기업의 그런 경영여건 개선에 있어서 저는 아주 고능률의 인력을 구인하는 데 있어서의 여건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일자리재단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바로 그런 기업환경의 개선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역할도 해야 되고 그리고 또한 조금 좋은 일자리를 찾는 그런 일자리 수요층의 구미에 맞는 일자리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부족하다면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또 지원정책이 있다면 지원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일자리재단이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장일 위원 말씀대로 좋은 일자리 지원정책에 대해서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네, 이상 마치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잘 알겠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김장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유광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광혁 위원 동두천 출신 유광혁 위원입니다. 긴 시간 동안 수고 많으십니다. 후보자님 이력을 살펴보니까 시민운동가, 직업정치인 둘 다 모두 경험하셨거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유광혁 위원 그런데 이 사안들을 보다가 앞으로 우리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대표가 되시면 모든 다양한 사안을 결정을 해야 되는데 이 두 가지 영역의 모든 경험을 통해서 올바른 결정을 할 수도 있으나 또 한편으로는 그렇지 못할 경우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약간 들어요. 그런 점에서 과거의 일을 약간 끄집어내 보겠습니다.

2016년 7월 7일 가수 리쌍 곱창집과 사이에 민간인 서윤수 대표와의 갈등에 그때 그 현장에서 언급을 하나 하신 것 같아요. “법대로만 외치지 말고 세입자 직접 만나라.” 사법부의 결정을 떠나 사실 국회의원으로서 사실상 개인과 개인의 갈등에 어느 정도 공적 위치에 있는 분이 끼어들어서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 비난 아닌 비난을 제법 받았던 것 같단 말이에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유광혁 위원 그때 그 사안을 미루어 봤을 때 그 당시에 왜 이런 결정을 했으며 비판론자들의 이야기를 좀 들어보면 개인 대 개인의 분쟁에 사법부의 권력 위에 다른 권력들이 개입되는 것은 사실 부당한 이유고 사실 국회의원은 그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법안을 제출하고 자신의 위치에 있는 권력과 정치권력을 이용해서 이를 관철시키면 되는 것인데 이게 사실 시민운동가로서의 경험을 통해서 현장에 나가서 너무 지나치게 관여를 하지 않았나 그런 비판이 좀 있어요, 보니까. 이 점에 대해서 한번 과거를 되돌려 봤을 때 지금의 심정은 어떤 건지, 그때의 결정이 맞는 것인지 한번 여쭤볼게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입법기관으로서 사실은 입법활동과 법 개정 활동을 하는 것이 주된 업무이기도 하지만 또 국회의원은 정치인으로서 민생현장에서의 갈등사안을 조정하고 또 협의에 이르게 하고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원님들마다 지역구를 갖고 계신 것이고 지역구의 민원을 입법활동만 하면 되지 나는 민원을 직접적으로 이렇게 자세히 구체적으로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없다, 이렇게는 안 하시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그게 개인 간의 갈등에 어떻게 보면 재산권 분쟁일 수도 있지만 제가 개입했던 것은 재산권 분쟁이 아닌 강제집행이라는 어떻게 보면 법 집행과정에서의 법률적 미비로 인해서 발생하는 폭력사태를 예방하고자 했던 점이 제가 개입했던 부분입니다. 그래서 당시에 지나치게 폭력적으로 강제집행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또한 당시 집행관이 강제집행에 참여했던 용역업체와 너무 지나치게 긴밀한 협의관계를 맺어서 나중에, 차후에 징계를 먹었습니다. 그 사안도 어쨌든 법 집행기관의 위법내용이기 때문에 저는 그게 법 집행기관을 감독하는, 감시하는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현장에서 자세히 그 문제를 파악할 필요가 있었고 차후에 그 제도도 개선하고 그 비위행위를 한 집행관의 징계도 사실은 적극적으로 법원행정처를 통해서 추진한 바가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크게 그렇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광혁 위원 현장에서 있었던 일이 또 다양하게 후속보도가 안 나오고 그런 부분이 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많은 국민들이 바라봤을 때 반대론자 입장에서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어떻게 또 역차별되는 그런 부분의 어떤 현상이 일어났다에 대한 비난이 좀 있어요. 하여튼 간 현장에서 리쌍 측에서의 100여 명의 철거용역들 그리고 서윤수 대표와 맘상모 측의 70여 명의 반대파들 여기서 지나치게 폭력으로 나온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보도자료나 이런 걸 보니까 충분히 예상은 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이외에 또 어떤 지혜로운 방법이 있었지 않을까. 사실 어떤 발언이나 이런 부분에서도 조심해야 되지 않았나 그 생각을 좀 하는데 왜 이런 얘기를 다시 한번 끄집어내냐면 앞서서 언급한 대로 우리 경기도일자리재단, 얼마나 많은 위원님들이 지금 지적을 하고 기대를 하시겠습니까, 그렇죠? 이 다양한 사안들을 조정하는 대표로서 그 전과는 좀 다른 더 신중하고 더 지혜로운 결정을 하셔야 되지 않나, 앞으로. 그렇게 지금 한번 얘기를 또 드리고 싶어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런데 그 사안에 대해서는 조금 저는…….

유광혁 위원 별개의 것으로?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오해가 조금 오히려 많고 그리고 또 강제집행제도가 실제로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폭력적 강제집행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유광혁 위원 그 사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돼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입법 성과는 미비하지만 제도개선 성과는 굉장히 그래도 자부할 만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후속과정에 대한 언론에 사실 보도가 없다 보니 좀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유광혁 위원 알겠습니다, 후보자님. 후보자님 그래도 사실 시민운동가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경험을 통해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최선의 역량을 끄집어내고 앞으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잘 알겠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유광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추가하실 위원님? 허원 위원님 추가질의하시겠습니다.

허원 위원 허원 위원입니다. 기술학교에 대해서 질의 좀 하겠습니다. 실제로 기술학교에서 여러 가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금 학과과정에서 자격증 취득률이 몇 % 정도나 됩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1인당 자격증 취득이 2건 이상 된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허원 위원 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1인당 자격증 취득이 2건 이상 된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허원 위원 아니, 교육을 1건 배우는데 2건씩 자격증을…….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관련 자격증은 여러 가지가 존재하거든요.

허원 위원 아니, 관련된 특수용접을 하나 배우면 특수용접 자격증 하나 따는 거지 거기에 또 다른 게 부수로 딸 수 있어요? 그게 안 되잖아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가능합니다. 특수…….

허원 위원 어느 게 가능합니까? 일반용접하고 특수용접을 같이 배우나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글쎄요.

허원 위원 좀 다시 알아보시고요. 실제로 제가 문의하고 싶은 것은 화성기술학교하고 두원공대에서 위탁하는 그 부분들을 합칠 거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맞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는 그런 보고는 들은 바가 없습니다.

허원 위원 전 일자리재단에서 그거를 합치는 걸로 얘기가 나왔던 걸로 얘기를 듣고 있고요. 바로 그런 부분인데 실제로 제가 전 교장들한테 얘기했지만 CNC선반 이런 쪽의 자격증 부분들이 아까 존경하는 김장일 위원님이 말씀하셨듯이 뿌리산업 이쪽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허원 위원 실질적으로 아까 존경하는 김인순 위원님이 말씀하셨는데 잡아바가 언제 어디서 누가 만든지 아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2017년에 사이트가 출범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허원 위원 실제로 일자리재단에 외부 전문인력이 와서 대표이사로 김화수라는 잡코리아 대표가 대표이사로 와서 잡아바를 만들었습니다. 잡아바를 만들어서 그거를 키웠고 키운 부분을 전 집행부인 문진영 대표 쪽에서 100만 정도 키워놨는데 지금 후보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우선 간단하게 다시 한번 얘기 좀 해 주시겠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많은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대로 잡포털 그것도 일자리재단의 공공영역에 잡포털사업을 출범시키고 이렇게 단기간에 크게 성장시킨 것에 대해서 저도 일자리재단의 가장 큰 성과 중의 하나로 꼽고 있고요. 그래서 이왕 이렇게 단기간 내에 성장을 해 온 사업을, 사업분야를 조금 더 적극적인 사업시행을 위해서 직제개편을 할 때 고용성장본부에서 별도로 플랫폼사업본부 형태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제안을 드리고 있고요. 지금 직원들과도 그리고 도하고도 관련해서 협의를 해 볼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허원 위원 아까도 어느 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너무 유능하신 분들은 성남에 다 계신 것 같아요. 그죠? 교장님도 성남분이시고 전 대표님도 성남에서 오셨고 현재 후보님도 성남에서 관여된 일을 하셨던 부분이고 그런 부분들인데 실제로 이런 겁니다. 에듀머니를 운영하시면서 그리고 주빌리은행을 같이 하시면서 에듀머니가 경영이 어려워서 실제로 대표이사 월급은 개인의 인세와 외부강의 출연료로 대체했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결국에는 경영은 실패하신 거잖아요. 에듀머니를 활성화시키는 데 재무상담이 한 번 하는데 내가 알기로는 20만 원, 30만 원 정도 받는다고 나와 있더라고요, 포털에.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저희는 그런 방식을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허원 위원 아뇨. 그렇게 나와 있던데요. 에듀머니가 지금 제가 인터넷 들어가서 보니까 지금 대표가 바뀌었지만 재무상담을 할 때는 한 건 하는데 20만 원 정도 받는 걸로 나와 있더라고요. 그러면 결국에는 경영에 대해서는 조금 실패를 한 거 아닌가. 지금까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생각을 갖게 되거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실패라기보다는 재무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소셜 임펙트라는 측면, 한마디로 사회제도 개선에는 전 기여한 바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허원 위원 사회제도에 기여한 바는 있을지 몰라도 실질적으로 일자리재단은 그런 쪽의 일이 아니잖아요, 지금.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여기는 공공의 가치가 가장 우선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허원 위원 지금 현재 후보님께서 봤을 때 어느 위원님도 질책했지만 실제로 너무 지금 주빌리은행도 상임이사로 계셨지만 3명이 근무했지만 1명밖에 급여를 못 줬던 부분이고요. 그 부분들은 어쨌든 어떤 이유에서든 운영이 제대로 안 이루지고 있기 때문에…….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시민단체였기 때문에.

허원 위원 그러니까 급여 보수가 못 나갔던 부분 아니에요. 그렇게 운영했던 부분에서 앞으로 아까 말씀하신 큰 일자리재단을 맡으면서, 정치인들이 맡으면서 걱정되는 거예요. 정치인들이 맡게 되면서 일자리재단이 제대로 원 목적의 일을 못 하고 인기사업 영역 쪽으로나 이쪽으로 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위원님께서는 특히나 일자리재단의 비상임이사까지 역임하신 바가 있기 때문에 애정이 있으셔서 우려를 하시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여기 있는 임직원 모두가 일자리재단이 목표하는 근본목표의 성과달성을 위해서 당연히 애를 쓸 것이고 그렇게 해 왔다는 점에 대해서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허원 위원 여러 위원님들이 계속 의문 제기하신 것은 동두천으로 이전하면서 제일 문제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인력에 대한 이전에 대한 보상이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진짜, 앞으로 보겠습니다. 되신다 하면 동두천 이전 시에 그리고 어쩌면 부천에 어느 정도 일부 남을 수도 있겠죠. 전체가 다 가지는 못할 것 같은 부분들이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진짜 형평성 있게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최대로, 만약에 그 부분들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위원회에다 해 주시고 그런 부분은 서로 할 수 있게끔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진짜 이전하는 직원들한테 최대한 불편함이 없이 대표로서 책임을 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충분히 소통하고 또 위원님들께도 충분히 고견을 참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하겠습니다.

허원 위원 그리고 앞으로 어쨌든 후보로서 만약에 대표가 되신다 하면 일자리재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해 주시고 정치인이 대표를 해서 일자리재단이 좀 문제 있었다는 소리를 듣지 않게끔 유념해서 일을 해 주시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유념하겠습니다.

허원 위원 만약에 그런다고 하면 꼭 질타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허원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안혜영 허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혹시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황대호 위원님 보충질의하시는 거죠?

황대호 위원 보충질의는 했고 추가질의.

○ 위원장 안혜영 네, 추가질의하시기 바랍니다.

황대호 위원 수원의 황대호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으십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다들 위원님들도…….

황대호 위원 행감 때 계속 지적되는 사항이 워낙 위탁사업을 50개 정도 이상 하죠? 그래서 제가 하나 여쭤볼게요. 지금 딱 나와 있는 이 일자리재단의 궁극적인 설립목적이 뭘까요? 나와 있는 거. 후보자님 개인 생각 말고요. 여기 지금 책자에 배부된.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책자에 나와 있는 거요?

황대호 위원 네. 제가 말씀드릴게요. 직업알선, 직업정보 제공을 통하고 직업훈련과 창업기회를 체계적 제공으로 고용증진과 복리증진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도모한다. 그래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있는 것이죠. 아무래도 후보자님께서 되게 깊이 고민해야 될 건 이게 관성적으로 매칭되는 위탁사업에 대한 통폐합이 필요하다. 재단의 설립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사업들이 지금 많아요. 예컨대 물론 필요성은 있지만 해외취업 지원사업들이 있죠? 지금 다 어떻게 됐습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성과가 대단히 미비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황대호 위원 아예 예산이 쓰이지 않았죠, 지금? 거의 불용된 거 아닌가요? 집행된 게 없지 않아요, 해외취업 사업은?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지금 보니까 일본과 그다음에 대만은 (관계직원을 향하여) 베트남 거기는 집행이 됐죠?

집행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래서 왜냐면 코로나 국면에 어쨌든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되는데 이 부분도 구조적으로 필요하고요. 어쨌든 지금 여성능력개발본부가 남북부로 나눠져 있는데 전 몰라서요. 지금 여기 보면 북부의 사업이 잘못됐다는 게 아닙니다. 경기북부여성 구인구직 실태조사와 경기북부여성 지원사업이 따로 있어요, 여기 보면. 북부여성 전문직업교육. 그러면 남부도 형평성 있게 이건 진행되고 있는 거죠?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지금 보니까 지역 현황…….

황대호 위원 똑같은 내용으로.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현황에 따라서 남부와 북부의 사업에 특히 집중이, 중점이 조금 상이한 것으로 보고는 들었습니다.

황대호 위원 왜냐하면 어찌 됐든 이게 다양하게 분포가 되어 있는데 남부 쪽에도 도농복합지역 다 있고요. 농지지역 다 있습니다. 그러니까 편중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걸 말씀드리고요.

제가 하나, 물론 그렇게 취지는 이해하는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운영이라고 나와 있어요. 여기에 보면 위탁으로 해서 한 149억 원 정도. 그래서 뭔 내용을 하나 했더니 일자리재단에서 청년기본소득 모집홍보 및 정책 인식개선. 그래서 여기 지금 국을 보니까 경영기획실이에요. 그래서 마케팅팀이 6개팀인데 거진 제가 볼 땐 6명이서, 이 사업에 대한 업무량 정도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굳이 이걸 일자리재단에서 홍보해야 하나 이런 의구심도 들거든요. 왜냐하면 중요하지 않다가 아니에요. 이건 해야 되는데 아까 말했던 취업교육과 기업 간의 매칭을 해서 기업과 구직자 간에 사실 연결해 주는 게 가장 궁극적인 목표이고 그래서 구직자에게 정말 어떤 기업을 홍보하고 기업에게는 어떤 구직자를 홍보하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해야 되는데 취지는 정말 좋은 사업인데 굳이 일자리재단에서 해야 되나? 이런 생각이 좀 들거든요.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게 예산이 14억…….

황대호 위원 14억 9,000이요. 제가 잘 못 봤는데요. 홍보비 예산이 이런데…….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제가 알기로는 청년기본소득 홍보예산은 도차원에서, 여기 일자리재단 외에도 도차원에서도 하고 있고 또 아마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관련 홍보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황대호 위원 모든 산하기관에서 청년기본소득…….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모든 산하기관은 아니고요. 기본소득과 연관된 사업 모델이 있는 경우 특히 일자리재단은 잡아바 포털서비스를 통해서 청년기본소득에 대한 접수도 받고 있기 때문에 아마 홍보예산을 접수에 대한 적극적인 도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의 필요성 때문에 아마 홍보예산이 그렇게 책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대호 위원 사실 제가 인사청문위원으로 오면서 후보자님의 역량과 경험, 자질에는 한 치의 의심을 할 수 없을 만큼 참 많은 경험을 하셨는데 제가 이렇게 가만히 보면 관성적인 위탁사업에 참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되는 부분이 많겠구나라는 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황대호 위원 느껴지기 때문에 만약에 후보자님께서 되신다면 정말 이 부분을 공감해 주셔서, 사실 예산이 삭감됐습니다, 작년도 대비 지금 보면. 사실 일자리는 더 궁해졌고 코로나 이후에 취업난은 더 악화돼서 사실 증감해도 모자란 게 지금 일자리재단이거든요. 그런데 삭감이 됐어요. 그것도 왜 삭감됐느냐 이유를 찾아가 보면 관성적인 매칭사업이 많기 때문입니다, 줄이니까. 그럼 충분히 있는 예산을 조정하셔도 선택과 집중을 하실 수 있다. 그래서 부탁을 드리고자 말씀을 드립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그리고 위원님들께 많은 도움을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위탁사업은 도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사업 결정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혀서 내려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래서 예산도 따라오고 또 인력도 그렇게 따라오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 일자리재단에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아마 위원님들께서 그 필요성을 많이 강조하실수록 또 그렇게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황대호 위원 왜냐하면 아무래도 후보자님께서 오신 건 혁신을 하라고 온 것 같아요. 그러면 기본적으로 이 재단에 대한 본예산이 늘어나야 됩니다. 집행하시는, 재단만의 사업 그것이 튼튼해지고 그것이 정체성에 맞는 사업으로 이어지거든요. 그런 확보에 좀 주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네, 유념하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안혜영 황대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혹시 또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모든 위원님들의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이 끝났습니다.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는 아시는 바와 같이 정책검증 중심입니다. 도덕성검증과 정책검증이 통합돼서 정책검증 중심으로 저희가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까 몇 분의 위원님들이 질의하셨던 것처럼 도덕성검증도 함께 포함되고 있는 그런 인사청문회입니다.

이는 정책 능력과 업무추진 능력에 관한 중점을 둔 사전평가입니다. 특히 경기도의회를 대표하여 열다섯 분의 위원님들이 주관적 의견이 모아져 수평적으로 객관성을 형성하여 평가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단순히 주관적인 평가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 경기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가 중점 평가지표로 만든 평가항목별로 본 위원장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후보자의 신뢰성에 관한 평가입니다. 우선 당적변경 문제에 대해서 명확하고 신뢰성 있는 해명이 조금 명료하지 않아서 의혹을 가진 위원님들의 마음이 다소 해소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후보자에 대한 정당활동 경력이 인터넷 위키백과를 비롯한 여러 가지 기사에도 거론되었던 것처럼 정정을 하시고 사실을 기재할 수 있도록 후보자님께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당적변경에 대한 정치활동을 거론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뢰성과 정당 그리고 정당에 참여했던 그런 가치관에 대한 믿음을 도민들에게 주기 위한 지적입니다. 게다가 또 국회 의정활동에 대한 여러 가지의 문제 지적이 있었습니다. 보좌진들에 대한 문제 그리고 출결석에 대한 문제, 법안 통과에 대한 문제. 그것이 사실은 정책, 일자리재단을 이끌고 가는 단체장으로서, 기관장으로서의 임무에 관련된 그런 관계가 있었음에 지적이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본 위원장은 아까 후보자께서 답변을 하실 때에 보좌진들의 많은 변동사항에 대하여 다른 자리로 이동하기 위한 그런 이직에 대한 답변을 주셨습니다. 저는 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자리재단의 기관장으로 오시고 수많은 직원을 거느려야 하는, 함께 소통하셔야 하는 그런 기관장의 자리에서는 어떤 자리로 가기 위한, 어떤 자리의 디딤돌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그런 자리여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 직원들 그런 집행부에게 힘을 실어주시고 그런 직원들을 격려할 수 있는 그런 지도자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아까 답변 중에 인센티브에 관련된 말씀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음지와 양지의 일을 해야 하는 직원들이 눈에 띄는 자리의 직책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는 직원들도 있고 음지에서 꾸준하게 그 빈틈을 채워야 하는 직원들의 위치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꼼꼼하게 잘 살펴볼 수 있는 그런 지도자의 위치에 계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습니다.

둘째 후보자의 전문성에 관련된 평가입니다. 후보자의 경력과 답변내용을 보면 일자리 정책에 관련된 능력에 대한 부분들이 미흡하다라는 위원님들의 지적이 좀 있었고 또 저서나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봤을 때 소비자금융이나 가계금융 그래서 사실은 기관에서는 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자리가 더 적절치 않았냐라는 그런 말씀도 있으셨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많은 위원님들이 국회의 경력을 또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입법기관에서 국민을 대변해서 하셨던 그런 역할들을 최대한 살려서 그런 자리에서 역할을 하셨으면 좋겠고. 한 가지 아까 답변 중에 물론 법안에 대한 답변을 좀 많이 길게 하셨는데 그 답변 중에 폐기됐던 그런 문제점에 대해서 사실은 다른 국회의원님들이 법안 통과되는 과정에 정치적인 법안 통과에 관련된 발언을 다수 하셨습니다. 그것은 잘못 오해가 된다고 하면 기존에 국회 활동을 하고 계시는 법안을 통과시킨 많은 300여 분의 국회의원님들의 오해가 있을 수 있고 국민들로부터 그런 오해의 구도에 놓일 수밖에 없는 그런 답변으로 될 수 있어서 저는 그 답변을 마지막 발언하실 때 정정을 하시거나 가치관을 담아서 말씀을 명확하게 해 주시면 좋겠다 그렇게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셋째, 창의성에 관련된 평가입니다. 일자리 정책에 대한 답변들이 많으셨고 그리고 10월 달에 제안을 받으셨기 때문에 방만한 일자리재단에 관련돼서 업무파악을 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반면에 아까 코로나 국면에 있는 비대면 서비스나 아니면 다양한 플랫폼 그리고 녹색뉴딜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다양한 말씀을 명확하거나 사업에 관련된 구체적인 말씀을 하시지는 않았지만 우리 후보님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그런 답변을 주셨기 때문에 아까 황대호 위원님이나 김철환 위원님이 청년일자리에 대한 말씀을 특히 강조하셨는데 혹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역사가 좀 있습니다. 기관이 통합돼서 만들어진 재단인데 어떤 기관이 통합됐는지 아십니까?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지금 바로 답변드릴까요?

○ 위원장 안혜영 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일단 여성능력개발본부하고 일자리센터하고 정도까지만 알고 있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경기일자리센터와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 그리고 거기에…….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기술학교.

○ 위원장 안혜영 경기도기술학교가 통합되었고요. 또 이듬해 2017년도에는 청년일자리본부가 신설되었습니다. 이처럼 통합되었을 때에 여성에 관련된 부분 그리고 청년에 대한 부분들이 오히려 더 확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통합되는 것에 대한 문제점 지적이 많았습니다. 아까 우리 청년, 두 위원님들이 지적하셨듯이 일자리재단의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하셔야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번째, 도정 이해도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우리 후보님께서 일자리재단에 관련돼서 노동이사제나 여러 가지 독일 사례나 선진국에 대한 사례를 많이 들었습니다. 경기도는 너무나 잘 아시는 것처럼 31개 시군의 색깔과 지역의 환경이 너무나 다릅니다. 그래서 외국의 사례도 중요하겠지만 저희 경기도 실정에 맞는 사례가 중요하고 이재명 지사님의 슬로건에 맞게 추진할 수 있는 정책방향을 이해하는 것이 조금 못내 아쉬웠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답변도 함께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섯 번째, 자치분권 이해도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후보자께서 아까 위원님께서 지적하셨을 때 의회에 대한 중요성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재명 지사님이 도정을 이끌어가시면서 소통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들이 많이 있는데 견인차 역할을 좀 해 주시면서 중간 가교 역할을 해 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국회의 경력을 담아서 만약에 가능하시다고 하면 국회와 문재인정부와 이재명 지사님의 경기도의 정책방향이 일관성이 떨어지는 경우들이 있어서 그때 도민들이 혼란에 빠지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문재인정부가 탄생하고 그 문재인정부를 이끌어가는 국회에 계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가교 역할이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에 대한 문제를 저희 경기도의회에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답변을 하실 때에 지방자치와 중앙정부와의 권한, 역할, 사무에 관련돼서 혹시 고민하신 게 있으시면 일자리 정책에 관련된 방향으로 답변을 잠깐 간단하게 주시면 좋겠고요.

저희들이 9일에 또 인사청문회에 관련된 회의가 잡혀져 있습니다. 아까 서두에 본 위원장이 말씀을 드렸지만 행정감사를 앞두고 계시고 지금 이 발언이 속기록으로도 다 기재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나하나 답변하신 부분이 행정감사나 예산심의나 2021년도 일자리재단의 방향성이 함께 담겨있다는 걸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고 본 위원장의 발언을 마쳤습니다. 후보자의 최종 마무리 발언을 듣고자 합니다. 동의하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질의 답변이 종결되었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최종 마무리 발언을 간단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후보자 제윤경 위원장님께서 두 가지에 대해서 마무리 발언에 좀 담았으면 좋겠다라고 요청을 해 주셨기 때문에 먼저 입법성과에 대한 저의 답변과정에서 국회에서 입법성과를 높게 보이고 계시는 의원님들의 오해가 있을 수 있는, 그분들의 성과를 조금 다소 평가 절하하는 취지로 잘못 이해될 수 있었던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겸허히 사과의 말씀드리고요. 그런 취지라기보다는 한계성에 대해서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모든 성과에 대해서 정량적ㆍ정성적 평가가 다 이게 같이 교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보면 국회의 입법기관에 대한 평가가 입법의 정량적 평가, 그런데 입법안 제시 내용에 있어서의 정성적 평가는 사실은 많이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좀 약간의 그 표현의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지방자치권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후보자의 생각을 요청해 주셨는데요. 자치권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한정된 예산에서 국민들에게 그 예산 집행과정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중앙정부의 지나치게 많은 권한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제라고는 하지만 자치권이 상당히 많이 제한적이다라는 측면에서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중앙정부 그리고 국회에서도 이런 문제의식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에 자치권 확대를 위한 앞으로의 다양한 형태의 입법 그리고 정책 추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고 저는 그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말 위원님들의 고견을 그냥 흘려듣지 않고요. 정책청문회라고 말씀해 주신 거답게 굉장히 날카롭고 또 사실 준비가 미흡했던 후보자로서는 굉장히 난감했던 질문들도 많았지만 그 질문들이 결국은 이후에 직무 수행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오늘 이 자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위원장 안혜영 제윤경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공지사항입니다. 다음 주 11월 9일 월요일 우리 위원회의 제3차 회의가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날 회의는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오니 위원님 모두 적극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위원별 평가의견서를 지금 작성하시고 아직 위원별 비밀유지서약서를 제출하지 못하신 위원님은 평가의견서와 함께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6시36분 산회)


○ 출석위원(15명)

안혜영오광덕김인순강태형김미숙김장일김철환심민자원용희유광혁

이영봉최세명황대호황진희허원

○ 출석공직후보자

제윤경

○ 기록공무원

정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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