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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9회 개회식 본회의(2024.11.0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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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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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의록은 최종교정 전 임시회의록이므로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제379회 경기도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경기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4년 11월 5일(화) 오전 11시 개식


제379회 경기도의회(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의사담당관 양성호)


(11시12분 개식)

○ 의사담당관 양성호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이어서 김진경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진경 존경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정례회의 문을 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11대 의회가 후반기 새 출발에 나선 지난 100여 일간 우리 의회는 잦은 대립의 중심에 섰고 본연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불찰에 뭇매도 맞았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두 갈래 길이 놓여 있습니다. 또다시 갈등의 중심에 설 것인가, 아니면 이해와 존중이 바탕이 된 협치의 모범이 될 것인가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정례회의 의미와 무게감은 남다릅니다. 앞으로의 45일이 제11대 경기도의회에 대한 우려를 치유하고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우리 앞에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한 숙원의 과제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가 위상과 규모에 맞는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목소리의 힘은 1,410만 도민들로부터 주어집니다. 경기도의회가 먼저 모범이 될 때 도민들께서 우리 의회에 힘을 실어주실 것입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한 분 한 분이 지방자치의 미래를 짊어진 풀뿌리 민주주의의 희망입니다. 그 사명감을 되새겨 정쟁의 굴레에 빠진 국회와는 다른 길을 증명해 봅시다. 대립과 갈등에서 해답을 찾으려 한다면 비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소통하며 민생을 위한 방향을 찾아야 경기도의회가 빛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도민 여러분이 바라는 의회의 모습이고 경기도의회가 그리고 우리의 지방자치가 도민 신뢰에 힘입어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도민들께서 제11대 경기도의회와 함께 떠올릴 단어가 “파행과 거부”, “대치와 분열”로만 각인되어서는 안 됩니다. 후반기 경기도의회가 더는 도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멀어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이번 정례회에서 확실하게 보여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지나온 한 해를 되짚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의회에 주어진 책무 또한 막중합니다. 일상화된 고물가에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내년 한 해 도민 삶을 뒷받침할 재정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1,410만 도민 삶과 직결된 정책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사가 연달아 진행되는 것엔 그만큼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 예산과 정책 집행에서 발견된 문제점이 새해에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도정과 교육행정의 부족한 면을 철저히 점검하고 새해 예산안이 최대한의 효율성으로 도민 여러분 삶에 스며들도록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철저히 임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집행부 또한 이 과정에서 가감 없이 평가받고 개선이 요구되는 것에는 겸허한 자세로 의회와 소통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제11대 경기도의회는 여야의 팽팽한 균형 속에서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만은 최대한 지키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2025년도 예산안 또한 작은 차이에 얽매이기보다는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대타협의 정신을 발휘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께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들에 대한 경기도 일부 고위공직자의 경시 태도가 문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의회민주주의는 도민의 뜻이 의회를 통해 반영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제도의 기반 위에 이곳의 의원님 한 분 한 분은 도민의 대표로서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의회와 의원님들에 대한 경시적 태도가 이번 정례회에 불필요한 갈등의 씨앗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1,410만 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존재 이유는 도민을 위하고 도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입니다. 154명의 경기도의원들은 그 소명의식을 한시도 잊지 않고 도민들께 힘이 되는 실사구시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약 열흘 뒤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긴 시간 준비해 온 경기도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이 멋진 결실로 이어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시21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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