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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안전행정위원회행정사무감사(2023.11.1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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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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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안전행정위원회 회의록

경기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경기도과천소방서


일 시: 2023년 11월 13일(월)

장 소: 경기도과천소방서 회의실


(11시21분 감사개시)

○ 감사1반장 안계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및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거 과천소방서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위원 여러분 그리고 소방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입니다. 밤낮없이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나성수 과천소방서장님을 비롯한 소방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행정감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집행기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여 잘못된 점을 시정ㆍ개선하고 2024년도 예산안 심사자료와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방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를 이해하시고 성실히 감사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감사순서는 나성수 과천소방서장님이 증인선서를 한 후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받고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듣는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증인출석 여부를 확인하겠습니다. 감사를 받을 증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출석 확인을 위해 성명과 직을 호명하면 “네.”라고 대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성수 과천소방서장님 출석하셨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 감사1반장 안계일 증인선서를 하기에 앞서 선서의 취지 및 고발 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이번에 경기도의회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한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제5항,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31조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형사소송법 제148조 또는 149조에 해당하는 때에는 선서와 증언 그리고 서류 제출을 거부할 수 있음을 함께 알려드립니다.

선서방법은 나성수 과천소방서장님이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하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난 후에는 서명 날인한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나성수 과천소방서장님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선서! 본인은 경기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제1항,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서 소관 업무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기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6조제6항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9조에 따라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3년 11월 13일 과천소방서 나성수.

○ 감사1반장 안계일 나성수 과천소방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나성수 서장님께서는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는 주요사항 및 실적 중심으로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안녕하십니까? 과천소방서장 나성수입니다. 먼저 경기도 소방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존경하는 안계일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과천소방서를 방문해 주셔서 전 직원과 함께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소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탁월하신 식견과 혜안을 바탕으로 부족하고 미흡한 점에 대하여 애정 어린 지도와 조언을 해 주시면 적극 시정하고 개선하여 소방 발전에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도민의 편에서 도민 위주의 소방행정을 하여 도민들로부터 인정받는 과천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과천소방서 간부와 의용소방대장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간부소개입니다.

김호일 소방행정과장입니다.

(인 사)

김현희 재난예방과장입니다.

(인 사)

임헌종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입니다.

(인 사)

최재규 현장대응1단장입니다.

(인 사)

홍성원 현장대응2단장입니다.

(인 사)

남승현 현장대응3단장입니다.

(인 사)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고 과천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윤일근 의용소방대 대장입니다.

(인 사)

장윤선 여성의용소방대 대장입니다.

(인 사)

다음은 과천소방서 2023년도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배부해 드린 업무보고 책자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순서는 일반현황, 2023년 주요업무성과, 주요업무 추진전략, 특수시책, 2020년 행정사무감사 처리현황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입니다. 과천소방서 관할, 기구, 인력, 예산, 장비 등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2페이지 관할 및 기구ㆍ인력입니다. 과천소방서는 1984년 12월 1일 개서하였습니다. 행정동 7개 동과 법정동 10개 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면적은 35.87㎢, 인구는 8만 1,332명으로 세대수는 총 2만 9,536세대입니다. 과천지역은 수도권의 서울진입 교통중심지이며 한국마사회, 서울대공원, 과천과학관 등을 방문하는 주말 유동인구가 많고 법무부 등 정부행정기관과 더불어 화훼생산시설,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이 다수 밀집되어 있는 지역적 특성이 있습니다. 과천소방서 조직은 2과 2단, 1구조대, 1구급대, 2안전센터로 소방공무원 146명, 의용소방대원 85명 등 총 24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3년도 예산은 인건비를 제외하고 12억 6,400여만 원입니다. 차량은 펌프차, 고가ㆍ굴절차를 포함하여 총 27대, 공기호흡기 등 포함 4,008점의 주요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과천소방서 특정소방대상물은 복합건물 228개를 포함한 1,019개소이며 소방용수시설은 190개로 소화전 189개, 저수조 1개입니다.

다음은 2023년 주요업무성과입니다. 2023년 소방활동 등 현황과 분야별 주요성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6페이지 소방활동 현황입니다. 소방활동 현황 중 화재출동은 2022년 309건을 출동하여 전년 대비 39%가 증가하였고 구조출동은 22년도 1,556건을 출동하여 전년 대비 1.5% 감소하였으며 구급출동은 4,854건을 출동하여 전년 대비 16.2%가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8페이지 분야별 주요업무성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재난 대비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위해 소방차량 현장 도착시간 단축, 구조ㆍ구급 전문성 강화, 생명안전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소방차량 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50개 교차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설치 운용 중에 있으며 시범운영 결과 통행시간이 45.9% 단축되었고 통행속도가 84.8% 증가하였습니다. 코로나19 대응 등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코로나19 자체 상황대책반을 운영하여 직원 113명의 확진자 발생에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6개 기관의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하여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고밀도 예방활동으로 과천시민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시민들 대상으로 시기별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인 꿀벌마을 등에 눈에 잘 띄는 빨간색 고휘도 스티커를 활용한 더 잘보이는 소화기를 비치하였습니다. 또한 재건축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과천시의 특성을 감안하여 적극적인 민원처리, 소방 관련 업체 지도점검 등을 추진하며 요양시설 등에 의용소방대를 활용하여 안전지킴이를 지정,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기별, 테마별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소방시설 차단, 피난방화시설 폐쇄ㆍ훼손, 불법 주정차 등 3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직무환경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하고 분당서울대병원과 연계하여 직원들의 심신건강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호회 활동 권장 및 직원 생일 챙겨주기 등을 통하여 활기찬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업무 추진전략입니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119가 되기 위하여 12가지 중점과제를 목표로 선정하여 과천소방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하 시간 관계로 중점 추진대책을 중심으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5페이지 취약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입니다. 과천의 특성을 고려한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안전관리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화재안전 예방순찰 등 지속적인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반지하 거주 세대 등에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가스타이머 콕”을 현재 9가구에 설치하였고 과천시와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16페이지 지식정보타운 건설공사장 안전대책 강화입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개발사업은 약 41만 평에 공동주택 12개소, 지식기반산업 75개소를 포함하여 총 87개소의 건축물에 8만 4,000세대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대규모 공사현장입니다. 우리 서는 이러한 대규모 공사현장에 소방, 건축, 전기, 노동청 등과 화재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공사장 안전관리 상태 단속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공사현장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자율안전관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안전 컨설팅을 실시하였습니다.

17페이지 취약대상 안전점검 강화를 통한 안정성 확보입니다.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도출하고 개선해 나가는 소방특별조사는 본부와 연계하여 시기별ㆍ계절별로 조사대상에 적합한 조사반을 구성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중점관리 대상인 노유자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 5개소에 대한 점검 및 특별관리시설인 지하구,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등 3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요양시설 등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 중심으로 불시에 반복적으로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8페이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교육 확대입니다. 시민들의 응급처치교육 기회 확대로 위급상황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체험교육을 통하여 일상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여성, 다문화, 장애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시청,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과천소방서에서 응급처치 및 화재예방교육을 수료한 시민에게 교육 이수증을 발급하고 그 이수증으로 경마공원에서 열리는 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과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게 추진하여 소방안전교육 참여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신속하고 튼튼한 재난대응태세 확립입니다. 20페이지 신속한 현장대응환경 조성입니다. 신속한 재난현장 도착을 위한 소방차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하여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과천시 중심도로 9.6㎞ 구간에 50개의 제어기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전과 후를 비교해 보면 도착시간은 평균 6분 7초에서 3분 6초로 감소되었고 평균속도는 24.4㎞에서 45.1㎞로 증가되어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고 재난현장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교육을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21페이지 현장중심의 선제적 전문대응능력 강화입니다. 현장중심의 선제적 전문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전술, 장비조작 등 훈련을 매일 실시 중이며 고위험 시설 대상으로 현지적응훈련을 매주 1회 실시하여 현장대응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분기별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22페이지 생명보호를 위한 구조ㆍ구급 역량 강화입니다.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 향상을 위하여 응급의학 전문의로부터 매월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과천경마장, 과천과학관 등 다중운집시설이 있어 다수 사상자 사고 대비 중증도 분류, 이송병원 선정 등 시뮬레이션 훈련을 매월 시행하고 있습니다.

23페이지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통한 지역 안전망 확보입니다. 지역 안전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하여 유능한 신규 대원 영입을 다각도로 추진 중에 있으며 피난약자가 거주하고 있는 3개의 요양시설 등에 3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은 6월에서 9월까지 4개월간 3인 1조로 비긴급, 벌집 제거, 동물 포획, 안전조치 등 저위험 생활구조에 집중 투입되어 운영되었습니다. 참고사항으로 의용소방대에서 2023년 8월 18일 경기도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 생활안전 분야에 출전하여 “전국민 리튬이온배터리 안전한 사용”이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이어서 활력이 넘치는 근무환경 조성입니다. 25페이지 안전한 현장활동 기틀 마련입니다. 소방활동대원들의 안전하고 적극적인 현장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 사례분석, 개선대책,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매일, 매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차량 교통사고 저감을 위하여 어라운드뷰,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등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26페이지 심신건강 및 사기진작 지원입니다. 소방공무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제공을 위하여 신체와 마음건강 증진 및 복지혜택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장활동 외상노출 등 직무 스트레스를 사전에 해소하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마음건강 설문조사를 매년 실시하여 유소견자에게는 분당서울대병원 등 전문치료센터에서 진료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매주 월요일 찾아가는 심리 상담실을 운영하여 직원들의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모범공무원을 선발하여 표창과 특별휴가를 부여하고 직원 상호 간 단합 및 소통을 위한 취미 동호회도 5개 운영 중이며 소소한 행복을 통한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전 직원 생일축하 상품권을 지급하고 출산직원 등 축하 선물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 원칙이 바로 서는 청렴한 공직풍토 정립입니다. 신상필벌의 엄정한 적용으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으며 적극행정에 의한 단순 과실은 관대하게 처리하고 금품수수나 성 비위, 음주운전, 청탁금지 위반 등 4대 중점 비위는 엄정하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나가고 있습니다.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 정착으로 청렴도를 제고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화합이 우선시 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과천소방서 특수시책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특수시책으로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기 싫지 않은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하여 일을 할 때 최고의 업무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다음 네 가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일터에서 중요한 사항 결정은 구성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상훈 등 각종 심의회 구성 시 조직 구성원의 참여를 확대하였습니다. 올해 표창 등 심의 시 8회에 걸쳐 32명의 직원이 참여를 하였고 매월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여 자연스러운 직원 간 만남을 통해 소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업무 집중시간을 지정하여 업무효율을 높이고 업무시간 외에 SNS나 단톡방 등을 통한 업무지시를 금지하였으며 소방행정과장을 방장으로 하는 ‘무엇이든 해결방’을 만들어 행정전화나 휴대폰, 외부 만남, 메일, SNS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고민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인사고충 2건, 개인고충 1건, 업무고충 1건 등을 처리하였고 향후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 휴식과 운동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매주 수요일 청사 내부시설을 이용하여 요가교실 등 심신 단련의 날을 운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안마의자 추가 배치, 탁구대 추가 구매 등 휴식 및 운동시설을 보강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성원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계급, 나이에 관계 없이 누구나 먼저 인사하기, 모범공무원 표창 확대, 눈치 보지 않고 휴가 및 복지정책 활용하기 등을 통해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현황입니다. 지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님들께서 1건의 처리요구사항과 4건의 정책제안을 주셨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처리완료하였음을 보고드리며 세부적인 사항은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서면으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안계일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과천소방서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ㆍ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상으로 2023년도 과천소방서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업무보고서(과천소방서)


○ 감사1반장 안계일 나성수 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요구하실 위원님이 계시면 거수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요구입니다. 정동혁 위원님.

정동혁 위원 아까 서장님이랑 같이 케이블카 타고 올라 갔다 오기도 했는데요. 최근 1년간 관악산 산악구조 출동건수랑요. 혹시 출동건수에 대한 시간도 기록을 해 놓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정동혁 위원 그것도 같이 좀 해 주시고. 산악구조 관련된 거 현황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알겠습니다.

정동혁 위원 이상입니다.

○ 감사1반장 안계일 정동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박명숙 위원님 자료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명숙 위원 박명숙 위원입니다. 기동장비인 차량 등 현황 좀 주시기 바랍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알겠습니다.

○ 감사1반장 안계일 또 있습니까? 박명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자료요구입니다. 유경현 위원님.

유경현 위원 근 5년간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난, 화재가 난 적이 있는지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 감사1반장 안계일 유경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이서영 위원님 자료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서영 위원 3년간 분기별 화재 진압 출동횟수와 연도별ㆍ분기별 방화복 세탁 예산 집행 현황 자료 부탁드리고요. 또 하나는 23년도 과천소방서의 홈페이지 운영 관련 예산 현황과 전담인력 현황 자료 부탁드립니다. 또 하나 23년 홈페이지 접속자 수와 게시판별 접속자 현황까지 자료 부탁드리겠습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알겠습니다.

○ 감사1반장 안계일 이서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더 이상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마는 윤일근, 장윤선 의용소방대 남녀연합회장님과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센터장, 구조ㆍ구급대장님께서는 효율적인 현장근무를 위해 각 임지로 돌아가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점 위원님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퇴장에 앞서 의용소방대 남녀연합회장님과 센터장님들, 구조ㆍ구급대장님께 질의하실 위원님이 있으면 거수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윤일근, 장윤선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님께서는 위원님들께 반대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나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지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과천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윤일근 안녕하십니까? 과천남성의용소방대 윤일근입니다. 경기도 안전과 행정 발전을 위해 연일 노력해 주시는 안계일 도의원 위원장님을 포함한 안전행정위원회 도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건의사항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의용소방대에 신규 대원들이 들어오면 저희가 제복 같은 거를 제공해야 되는데 예산이 부족해서 신규 대원들 제복 지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예산 많이 좀 올려주시고요.

또 하나는 소방안전관리자라는 자격증이 있습니다. 저희가 의용소방대 3년이 되면 시험 볼 자격이 되는데 그 면허 따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사실은. 그 점수가 많이 높아져서. 그래서 저희가 옛날에는 위험물 취급이라는 교육이 있어서 우리 의소대원들이 교육을 받고 그 자리에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예산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소방안전관리자 교육비 예산을 세워주셔서 저희가 쉽게 우리 의소대원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예산 배정을 해 줬으면 깊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감사1반장 안계일 윤일근 연합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여성연합대장님 건의사항 있습니까?

○ 과천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장윤선 안녕하세요? 과천여성의용소방대장 장윤선입니다. 앞에서 남성대장님이 대표해서 인사말씀을 해 주셔서 저는 간단히 건의사항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여성대는 소방서를 도와 많은 봉사활동과 재난현장 지원 및 도민 안전교육을, 소방보조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학교 및 행사장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이후 심폐소생술 강사자들의 활동과 강의능력이 많이 줄어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도민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심화과정을 포함 강사 자격증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경기도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도 위원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1반장 안계일 장윤선 여성연합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용소방대 남녀연합회장님과 각 센터장님 그리고 구조ㆍ구급대장님들께서는 이석하셔도 좋습니다.

정동혁 위원 위원장님, 잠깐…….

○ 감사1반장 안계일 네, 정동혁 위원님.

정동혁 위원 방금 우리 의소대 대장님께서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의소대에 신입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정복이 없다는 얘기를 저는 고양소방서에서도 들었거든요. 이거는 전체적으로 저희가 조사를 한번 해 봐야 될 필요가 있어서 저도 한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1반장 안계일 알겠습니다.

정동혁 위원 네.

○ 감사1반장 안계일 이어서 질의 답변을 시작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본질의 10분 이내, 보충질의 5분 이내로 제안하여 일문일답 형식으로 실시하고 추가질의는 별도 신청을 받아 진행하기로 지금까지는 되어 있으나 오늘은 본질의와 보충질의를 합해서 10분으로 압축해서 핵심적인 내용만 질의 답변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거수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유경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경현 위원 부천시 7선거구 유경현입니다. 도민을 위한 헌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과천시에는 화훼농가 수가 많아서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많은 편인데 별도의 화재 안전에 대한 대책이 있을까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과천시 위원님들께서 잘 아시겠지만 대규모 화훼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비닐하우스가 2,750개가량 됩니다. 그중에 주거용이 309개 동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취약지역으로 판단하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집중적인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기별ㆍ계절별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또 현지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현지출동적응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화재가 났을 경우에 비닐하우스의 특성상 연소 확대가 급격하게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초기소화가…….

(마이크 꺼짐)

굉장히 중요한데 저희가 출동거리가 있는 관계로 조금 늦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 감사1반장 안계일 마이크를 점검하시고 하시죠.

(마이크 점검 중)

유경현 위원 시간 좀 멈춰주세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계속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매년 현행화 자료조사를 통해서 비닐하우스 현행화 작업을 하고 있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현장 안전점검과 화재 예방 캠페인 계속하고 있고요.

특히나 소방차 진입이 늦어질 경우에 대비해서 비닐하우스 집단지역에 잘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잘 보이는 소화기 잠깐 말씀드리면 우리가 소화기를 눈에 띄는 곳에 둬야 되는데 잘 안 보이는 곳에 주로 둡니다. 그래서 걸이형 아니면 벽부형 해서 눈에 시인성이 좋게끔 잘 띄는 그런 소화기를 22개소에 86개의 함을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주거용 지역 같은 경우에는 더 잘 보이는 소화기라고 해서 소화기함에 아주 고휘도의 스티커를 붙이고 그 위에다가 경광등까지 설치해서 만약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는 주민들이 누구든지 가서 소화기를 꺼내서 쓸 수 있도록 그렇게 지금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경현 위원 제가 자료를 봤는데 21년까지 주택용 소화시설은 보급이 다 됐습니다, 100%. 근데 재난취약계층이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사시는 분들 계실 거잖아요. 그럼 어떤 분들이 계실까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거기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사는 사람들은 굉장히 다양한 계층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 소유의 비닐하우스에서 주거하시는 분도 계시고 임대차로 이렇게 와서 계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출입이 굉장히 잦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매년 현행화 작업을 하고 있는 거고요. 지금 이 순간에도 또 누가 바뀌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주거용 비닐하우스에도 기본적인 소방시설을 전부 보급했습니다. 만약에 저희가 현행화 작업을 하거나 점검을 할 때 보급이 안 되고 새로운 사람들이 왔을 경우에 추가로 다시 보급을 하고 그런 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경현 위원 골든타임 7분 출동률이 71%로 준수한 편입니다. 그런데 화훼농가 밀집한 데는 40%에 불과해요. 알고 계시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유경현 위원 원거리든 재난구역 취약가구든 좀 더 그분들한테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이나 이렇게 안내든, 안전교육이든, 점검할 수 있는 기회든 그런 거 좀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동감합니다. 그래서 의용소방대원들을 활용해서 보이는 소화기, 잘 보이는 소화기 교육은 물론이고 거기에 비상소화전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용법 교육을 의용소방대원들께서 주기적으로 가서 실시하고 있고요.

참고로 비닐하우스 지역 지나다니시다 보셨을 건데 그쪽 지역이 정부 3기 신도시 지역으로 지정 고시가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토지보상하고 이주를 협의 중인데 일부 지역은 이주가 이루어지고 있고 일부 지역은 아직 보상이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전부 없어질 거로 예상하고 있는데 하여튼 없어지기까지 저희가 더 충실히 관리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경현 위원 그 외에도 다문화가정, 반지하, 경로당 취약계층이 계신 데 있잖아요. 그쪽에도 좀 더 신경 써주시고 소화기나 주택용 소방시설을 좀 더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 부탁드립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위원님, 추가로 제가…….

유경현 위원 네, 말씀하십시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저희 서가 아까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22년도에 보급사업이 완료가 됐습니다. 그래서 22년도에 완료가 됐지만 21년부터는 저희가 노후된 시설에 대해서 배터리 교체작업 그다음에 안전점검을 병행해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배터리가 10년 정도 간다고 보는데 저희가 한 8년 정도 지난 세대에 대해서는 방문해서 그걸 교환해 주고 그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유경현 위원 감사합니다. 다음 질의하겠습니다. 과천 소방관분들의 건강상태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과천소방서에 직원분들의 건강검진 재검 확률이 어느 정도 될까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어떤…….

유경현 위원 건강검진을 받으시잖아요. 그럼 재검이 나옵니다, 몸이 상태가 안 좋으면. 그 확률이나 그렇게 병원에서 재검을 해라 하는 게 몇 분이나 더 계시는지.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거는 제가 확인을 못 해 봤는데 추후에 확인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유경현 위원 경기도 소방공무원이 거의 70%랍니다. 여기 과천도 비슷할 것 같은데요. 폐결핵, 난청, 건강상 이상으로 치료받는 직원들이 과천에도 계실까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상당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유경현 위원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서장님. 이런 거는 마음 상처나 몸 상태를 알아야지 저희가 경기도를 위해서 더 같이 일을 하실 수 있으니까요. 직원분들의 건강을 잘 알 수 있도록 매주 상담한 병원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경현 위원 현장출동 및 처리 시 발생하는 정신적 트라우마, 지금 제가 있는 부천 지역에서는 자살 확률이 하루에 한 번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걸 눈으로 확인하고 고생하시는 분들은 정말 트라우마가 엄청 날 것 같은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관심과 배려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과 부탁을, 저희 위원님들도 같이 노력할 테니까요. 같이 한번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경현 위원 이상입니다.

○ 감사1반장 안계일 유경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거수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동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동혁 위원 고양의 정동혁 위원입니다. 혹시 아까 시작할 때 제가 자료요청드린 거는 준비가 아직 덜 됐죠? 그러면 제가 그거 없이 그냥 질의하도록 할 거고요.

서장님, 여기 계시기 전에 여주소방서 계셨잖아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그렇습니다.

정동혁 위원 그럼 행감은 지금 오늘이 처음이신가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아닙니다. 여주에서 했습니다.

정동혁 위원 저번에 한 번 하셨습니까? 아, 그러십니까? 사실 제가 지금 질의드릴 내용은 제 이후에 질의하실 위원님들도 아마 같은 내용을 질의하실 것 같아서 일단은 간단하게만 좀 여쭤볼 건데요. 작년에 저희 과천소방서에서 참 안타까운 일이 있었죠.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알고 계시죠? 지금 제가 자료를 통해서 알아본 바로는 가해자는 그 이후에 징역 1년 6개월 형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고 그 이후에 지금 과천소방서에서는 어떻게 대원들과 소통하고 교육하고 대처하고 있는지를 간략하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가해자는 1심에서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고 항소를 했습니다. 항소심에서 1년 2개월로 줄었습니다, 형기가. 1년 2개월 형을 선고받았는데 대법원 상고는 포기하면서…….

정동혁 위원 저기 죄송한데 그 얘기를 듣고 싶은 게 아니고요. 그 이후에 우리 과천소방서에서는 소방대원분들을 어떻게 교육하고 있는지를 여쭤보고 있습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저희가 그래서 특수시책에도 나왔지만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기 싫지 않은 그런 소방서 만들기 프로젝트도 사실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은 저희 조직 내에서도 굉장히 중대한 비위로 규정하고 있고 만약에 그런 사례가 발견되면 엄정하게 지금 처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관서장 교육은 물론이고 각 부서장들 교육도 수시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것보다는 스스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소통하는 그런 분위기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직원 간의 그런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연초에 우리 좋은 직장을 한번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으로 그 시책을 추진하게 됐고요.

정동혁 위원 네, 알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각 소방서마다 익명 게시판이라는 게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우리 과천소방서도 있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지금 본부 행정포털에는 늘 누구든지 의견을 할 수 있게…….

정동혁 위원 서장님께서 그거를 자주 봐주셨으면 좋겠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정동혁 위원 그리고 저는 서장님들한테 항상 말씀을 드리는 게 우리 서장님들이 앞으로 해 주셔야 될 것이 소방 교ㆍ장ㆍ사 이런 분들과 소통을 좀 많이 하셔야 되고 이분들이 어떤 고민을 갖고 있는지를 자주 좀 여쭤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문제는 우리 과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경기소방 그리고 전국에서 대한민국 소방관분들이 한마음으로 개선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후에 저희가 또 본부 감사가 있기 때문에 그때 제가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장님, 작년 12월 29일인가요? 과천 방음터널 화재사건이 있었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정동혁 위원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사망 5명, 부상이 47명. 구조할 때 문제점이 없었나요, 혹시? 제가 보도를 통해서 본 바로는 이게 3개월 동안 차량통제를 했다고 굉장히 많은 민원이 들어온 걸로 알고 있어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 당시에 방음터널 소재가 아시다시피 그냥 흔히 말하는 아크릴입니다, 아크릴. 연소 확대가 굉장히 빠르고 열도 일반 목재에 비해서 한 5배 정도, 유독가스는 수백 배 배출이 됩니다. 이게 급격하게 연소 확대가 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을 했고요. 그 터널이 한 560m 정도 탔고 자동차가 49대가 거의 전소됐습니다. 그래서 그 차가 수사기관에서 현장수사를 위해서 상당기간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 현장에. 그래서 경찰, 국과수 등의 수사 또 저희도 화재조사 합동으로 여러 번의 조사를 했고요. 그 수사가 끝나면서 그때서야 비로소 차량을 뺐어요. 그러니까 그 과정이…….

정동혁 위원 장시간이 걸렸던 이유네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엄청 오래 걸렸습니다.

정동혁 위원 네, 알겠습니다. 앞에 여쭤본 두 질의는 사실 서장님이 오시기 전에 있었던 일들이잖아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맞습니다.

정동혁 위원 그래서 이런 걸 교훈 삼아서 앞으로 우리 서장님이 여기서 일하시는 동안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대처를 좀 해 주시는 걸 요청드리고요.

우리 과천경마장 옆에 바로마켓이라는 게 있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정동혁 위원 매월 한 2회에서 5회, 최근에 또 한우고기 판매 행사라든지 이런 행사들이 자주 이루어지나 봐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바로마켓이 경마공원, 경마장 안에 가면…….

정동혁 위원 제가 한 번도 안 가봐서 잘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말들 뛰는 원형의 트랙 안쪽에 공원이 조성돼 있는데 그걸 이제 경마공원이라고 합니다. 거기에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시장이 열리는데 주 2회 화요일, 수요일에 열립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거와 연계해서 나름대로 소방교육 홍보를 위해서 연계한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정동혁 위원 하고 있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정동혁 위원 근데 제가 여쭤보려는 게 제가 지금 올해 1년 동안 과천소방서에 관련된 보도자료를 다 찾아봤는데요, 다른 자료들은 다 나왔어요. 근데 이 바로마켓에 관련된 안전대책이라든지 이런 기사들은 제가 찾아볼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도 좀 홍보를 해 주시면 우리 과천시민들한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립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정동혁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제가 자료요청이 안 돼서 이건 나중에 제가 따로 서면질의드리도록 하고요.

저희가 올해 본예산에 방화복 전문세탁 관련된 예산이 새로 들어온 거 알고 계시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알고 있습니다.

정동혁 위원 이게 각 소방서마다 예산이 다 똑같이 들어간 걸로 알고 있는데 예를 들면은 우리 경기도 내에서는 화성소방서가 화재건수 1등이고요. 그거에 비해서 우리 과천소방서는 한 몇 등 정도라고 보면 될까요? 제가 지금…….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최하위권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동혁 위원 제일 화재건수가 적네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정동혁 위원 그러면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요. 화성소방서 같은 경우는 이 사업 예산이 충분히 필요하다고 필요성을 느낍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 과천소방서 같은 경우는 화재건수가 적기 때문에 안 빨아도 되는데 굳이 빨아야 되는 상황이 생길 수가 있거든요. 그럼 이게 사실 예산적으로 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 서장님 혹시 이거에 관련돼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저희도 올해 528만 원의 예산이…….

정동혁 위원 지금 남았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남았는데 그게 저희 직원들 기준으로 하면 한 3회 정도 세탁할 수 있는 그런 예산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저희 자체 보유하고 있는 세탁기를 활용해서 세탁을 하고 오염도가 심한 경우에 전문 업체…….

정동혁 위원 전문세탁.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전문세탁 업체에 보내서 하고 있는데 저희 서가 집행이 좀 미진한 편입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화재건수도 화성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고 그러다 보니까 간단한 오염 정도는 저희 전용 세탁기로도 충분히 세탁이 가능…….

정동혁 위원 지금 서장님이 말씀하신 내용 충분히 제가 이해를 했고요. 제가 지금 여쭤본 이유는 우리 과천소방서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봤고 제가 오늘 이후에 하남소방서 가고 내일 수원남부소방서 가도 똑같이 물어볼 겁니다. 추가로 본부에다가도 자료요청을 할 거고요. 이거는 제가 본부 감사 때 다시 한번 짚도록 말씀드리겠습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위원님, 대신에 여기도 때로는 오염이 심한 그런 화재도 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굉장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사실.

정동혁 위원 예산 줄이겠다는 말씀은 아니고요. 알겠습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화성을 늘려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동혁 위원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감사1반장 안계일 정동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기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인 위원 서장님, 이기인입니다. 질의가 좀 겹쳐서 짧게 여쭤보겠습니다.

조금 아까 우리 과천소방서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셨던, 수사의뢰를 해서 가해 공무원이 해임됐는데 그분이 지금 항소심에서 1년 2개월로 줄어들었다는 말씀이신가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맞습니다.

이기인 위원 그러면 검찰에서는 상고심까지 안 가고 그냥 상고를 포기했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상고 포기해서 형이 확정됐습니다.

이기인 위원 그러면 1년 2개월로 줄어들고 거기서 끝났다는 얘기입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그렇습니다.

이기인 위원 그러면 돌아가신 분은 순직처리 내지는 어떤 보상이 있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순직처리가 됐습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올해 6월에 정식으로 순직처리가 됐다는 문서를 저희가 받았고요. 그래서 순직자에 대한 보상을 전부 받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돼 버렸습니다.

이기인 위원 그나마 다행인 것 같고 1년 2개월로 형의 규모가 줄어든 건 다소 충격적입니다, 사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재판장의 판결문을 보면 그런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없고 일부 관여한 건 맞다. 아마 이런 정도에서 그렇게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기인 위원 기사상으로 저희가 확인되는 2년을 구형할 때, 1년 6개월을 선고할 때 폭력행위와 극단적 선택 간에 인과관계가 정확하게 연결되지 않는다라는 취지의 어떤 주장을 본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가해행위가 없었다면 그런 것들을 유발할 수 있는 인자는 없었을 것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게 상식적일 것이고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이기인 위원 제가 지적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과천소방서에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습니다, 당시에.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맞습니다.

이기인 위원 그때 서장님은 안 계셨겠지만 보고를 받으셨을 때 진상조사위원회에서 가해행위와 피해행위 이 밖에 이것을 방조하거나 묵인하거나 혹은 위에 지휘관 차원에서 이것을 알고 있었지만 외면했다는 그런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거나 조사가 안 됐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게 이제 잠깐 설명드리면 처음에 그런 소문이 돌았던 게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소문이 도는 것을 인지한 감찰담당자가 홍민기 직원하고 동기생이 3명이 있는데 그 동기생 3명과 면담을 통해서 “그게 사실이냐? 피해 사실이 있냐? 있다면 솔직하게 말해 달라.” 이렇게 여러 가지 면담을 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이걸 전부 부인을 했습니다, 그 직원들이.

이기인 위원 동기분들이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동기하고 같이 포함해서. 그러다 보니까 이게 소문이 나서 어느 정도 개연성은 있다고 봤지만 확정적으로 이걸 정해서 뭐 어떤…….

이기인 위원 그러니까 그런 거 아닙니까? 동기분들이 그 당시에 부인했다는 것은 그것을 인정하는 순간 그 동기들에게도 뭔가 별도의 피해가 올까 봐 두렵다라는 과천소방서의 이상한 분위기가 있다는 겁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럴 수 있습니다.

이기인 위원 맞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이기인 위원 그렇다고 한다면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출근하고 싶은 소방서를 만든다는 그런 정형화되고 짜여진 것이 아니라 지휘관들이 얼마나 방조했는지나 이런 것들이 정확하게 진상 규명이 되어야 할 것이고 그리고 적어도 요즘 바뀌어 가는 군대처럼 자유시간 내지는 본인에게 쓰일 수 있는 재량의 시간에서 최대한 그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소방서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되는 것인데 그게 과연 되고 있느냐 그겁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부터 솔선해서 최대한 그렇게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기인 위원 그러니까 피해행위들을 좀 보면 군기를 잡겠다며 위험한 물건인 둔기로 B소방사가 신은 신발을 눌러 발등을 찍는 등의 폭행혐의 그리고 “비켜라.” 그러면서 아무런 이유 없이 B소방사를 때린 것으로도 조사가 됐다. 이 모습을 상상해 보면 그것을 보고 있지만 지휘관 내지는 윗선에게 보고하지 못하고 방조할 수밖에 없었던 그 분위기가 저는 더 연상이 됩니다. 그게 과거에 아주 부조리가 심했었던 군대와도 마찬가지겠죠. 물론 화재현장에서 정확한 위계질서 그리고 군기가 바짝 들어야지만 사고를 안 당하는 것도 잘 알고 있는데 이건 심합니다. 지금 밑에 있는 직원들이 여전히, 여전히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위계질서와 적당한 규제와 질서는 확립되어야 맞겠지만 군기를 잡겠다며 과천소방서가 만들어낸 이상한 부조리들 내지는 그런 분위기들을 완전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같은 일이 또 반복될 것이라는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나름대로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위원님과 똑같은 생각입니다. 지금 저희가 근무하는 환경이 여러 세대들이 정말 다 같이 같은 장소에서 같이 밥을 먹고 같이 근무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사고방식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 거로 생각이 되고요. 직원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게 분위기 만드는 게 내 책임이다, 내 소명이다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고 두 번 다시 그런 불행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이기인 위원 훈련이나 이런 것들은 엄하게 하되 그 이외의 영역에서 다른 사람의 어떤 본인이 보장하고 있는 시간들을 침범하지 않는다. 그런 원칙이라도 정확하게 수립이 되어야 소방관분들께서 불을 끄는 데만 집중하시겠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반드시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기인 위원 과천소방서가 앞장서서 그런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저도 사실 어떤 게 대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휘관을 무조건 찾아서 방조했었던 사람이 누구인지 그 책임을 묻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지금 그러지 않고 유야무야 되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고, 좀 지켜보겠습니다. 서장님께서 좀 노력을 해 주십시오. 저희 의회 차원에서도 어떤 것이 대안인지 고민해 보고 의회 차원에서 별도의 신고체계를 마련해서 별도의 창구를 만드는 것이 좋은지도 한번 검토해 볼 테니까 소방관분들도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두 번째 질의를 드립니다.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있었잖아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이기인 위원 그 터널 내에 제연시설이 없었던가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터널 내에 환풍시설은 있습니다만 제연시설은 없었을 겁니다.

이기인 위원 그러니까 규모 면적에 따라서 제연시설 내지는 방염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했었어야 하고 그것이 안 된다면 이른바 제트팬이라고 하는 것을 설치했었어야 되고 그 터널에 설치가 돼 있는 걸로 제가 확인을…….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위원님, 제가 잘못 알았네요. 제연설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기인 위원 그게 제트팬이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그렇습니다.

이기인 위원 제트팬이 작동됐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 당시 제가 현장을 가지 못해서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은…….

이기인 위원 혹시 누가 답변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그냥 사실 확인만 하는 거니까.

○ 소방위 김세웅 소방위 김세웅 답변드리겠습니다.

이기인 위원 네.

○ 소방위 김세웅 제연시설은 작동이 된 걸로 알고 있고요. 일정 규모가 되면서 화재가 번지면서 수신반이라든가 이런 게 다 소화가 되면서, 전소가 되면서 그 작동이 멈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기인 위원 전소가 되면서 작동을 중단시켰다. 작동을 중단시…….

○ 소방위 김세웅 멈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기인 위원 네?

○ 소방위 김세웅 중단시킨 게 아니고 그 차량이…….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천정이 완전히 다 타버려서 그게 아마 작동되는 전선이나 이런 것들이 다 녹았을 겁니다.

이기인 위원 그렇다면 지금 중부일보 내지는 여러 언론에서 나왔던 이 터널에서의 화재 당시 제연시설 작동을 일부러 중단시켰다라는 이것은 오보입니까?

제가 여쭤보고 싶은 건 그게 아니고 만약에 소방관분들이 출동을 했습니다. 도로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났어요. 그럴 때 따라야 하는 지침이 있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 방음터널 화재가 사실 전례 없는 화재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터널 화재에 대한 매뉴얼은 있습니다.

이기인 위원 그렇습니다.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라고 해서 그게 있는데 도로 방음터널의, 이 표준작전절차에 따르면 도로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났을 때 도로공사 내지는 관련된 기관과 협조해서 제연시설과 방염시설을 즉각 가동하게 하는 조치를 취하게 되어 있는데 과천소방서에서 그런 조치를 취했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현장에 갔던 직원이 보고드렸듯이 그게 정상적으로 작동은 됐을 겁니다. 그러나 아크릴이 연소되면서, 급속하게 연소가 돼서 이게 순식간에 그냥 확산된 거거든요.

이기인 위원 제가 알고 있기론 이 지침대로 즉각 현장에서 상황을 통제한 후에 제2경인고속도로 측과 협의해 가지고 제연시설 내지는 제트팬의 작동을 계속해서 해야 된다든지 하는 협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입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건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겠고요.

이기인 위원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게 확인이 안 된 것, 그러니까 지침대로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소방서에서. 아마 경황도 없었을 것이고 본인 소방서에서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있었을 텐데 이런 것들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대원들의 어떤 안전이나 이런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한 매뉴얼들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문이 들어 가지고 질의를 드린 겁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필요하다면 추후에 서면보고나 이런 식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이기인 위원 서면보고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1분만 위원장님, 마무리하겠습니다.

구조대장님 계십니까? 구조대 아니면 구급팀 팀장님, 팀원.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조금 전에 현장근무자들 퇴장해서 지금 자리에 없습니다.

이기인 위원 아. 서장님께 질문 하나 드릴게요. 구조안전관리, 구조현장 대응에서 사고의 안정화, 인명 안전, 대원 안전 중에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야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저희는 대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기인 위원 다른 현장대응2단장님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 현장대응2단장 홍성원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기인 위원 1단장님도 마찬가지고?

○ 현장대응1단장 최재규 네.

이기인 위원 지금 서장님께서 갖고 계신 생각은 어떤 것에 근거해서 그렇게 판단하시는 건가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일단은 대원 안전이 우선돼야 그 대원으로 하여금 현장활동을 할 수 있게 하고 더 효율적인 구조가 가능하지. 구조를 해야 되는 그 대원 자체가 어떤 안전사고를 당했다면 그만큼 현장인력도 주는 거고 그래서 우선적으로 대원 안전관리를 최우선…….

이기인 위원 이제 몸에 익숙해지셨고 상황적으로 그게 맞다라고 판단을 하시는 것 같은데 이게 지금 경기도가 채택하고 있는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구조안전관리 표준작전절차 우선순위에 정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대원 안전, 인명 안전, 사고의 안정화 이 순으로 지켜야 한다. 그런데 이것들을 대원들한테 교육을 하고 있느냐는 거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거는 기본적으로 저희 직원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기인 위원 아닙니다. 표준 안전 작전절차는 주기적으로, 정례적으로 대원들에게 교육을 해야 되는 겁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그 교육은 하고 있습니다.

이기인 위원 맞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이기인 위원 교육을 잘 하셨으면 좋겠고. 제가 왜 이런 질의를 드리냐면 과거에 있었던 평택 팸스 화재에서 거기에 있었던 구조된 인부 1명이 “아마도 창고 안에 요구조자가 한 명 더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그 한마디 때문에 지휘관이 잘못된 판단으로 대원들을 투입시켰다가 3명의 순직 소방관이 발생한 것이거든요. 그런데 매뉴얼대로 했다면 요구조자의 증언이 먼저 우선순위가 되는 것이 아니라 대원들의 안전이 먼저 확보가 됐었어야 되기 때문에 투입을 했으면 안 되는 겁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정확하신 말씀입니다.

이기인 위원 그래서 매뉴얼이 중요하다는 건데 작년 감사 때부터 계속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소방관분들한테 이 매뉴얼대로,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대로 교육이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본 겁니다, 일선 소방서에. 잘 교육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 서장님 말씀대로 대원들의 안전을 가장 중요시해서 그래서 도민 요구조자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그런 정상적인 소방활동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기인 위원 이상입니다.

○ 감사1반장 안계일 이기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이서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서영 위원 이서영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하느라고 우리 서장님 고생 많으셨고요. 업무보고를 살펴보니 재난안전망 구축이 촘촘히 잘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또 이렇게 들어가 보니 중요한 부분이 빠져 있는 것 같아서 한번 질의해 보겠습니다. 과천은 업무보고서에 보니까 취약계층인 외국 노동자 화재 예방 매뉴얼이 없는데요. 과천에는 소규모 영세 공장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없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있습니다. 소규모 공장은 숫자가 많지 않습니다만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는 외국인도 있고 또 지식정보타운 개발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도 있고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정확한 숫자는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이서영 위원 그러면 이분들에 대한 화재 예방 관리감독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기본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외국인에 대해서 실시는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화재관리는 공사장이나 간담회, 또 공사장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는 분들에 대해서 지도점검이나 간담회 등을 통해서 그 업주들에게 저희가 전달교육을 많이 시키고 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외국인 노동자들을 모아서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 16회 194명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서영 위원 언어는 어떤 언어를 사용하십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언어는 기본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는데 영어가 안 되면 보디랭귀지식으로 해서, 기본적인 한국어는 어느 정도 압니다. 그래서 아주 기본 상식적인 선에서 그런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서영 위원 그러면 근로자 숙소도 가보셨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저한테 말씀하시는 거라면 저는 못 가봤습니다.

이서영 위원 그러면 외국인 노동자들의 그곳에 기초 소방시설이 갖춰졌는지도 파악은 안 된 상태네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소화기는 다 갖춰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서영 위원 서장님께서 1월에 오셨다고 하셨나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이서영 위원 1월에 오셨으면 지금 동절기고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시기지 않습니까? 한번 나가보셔야죠. 그리고 대책을 세워주셔야 되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죄송하지만 지금 확인을 해 봤는데 숙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서영 위원 없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이서영 위원 이거 대책 마련 부탁드리고요.

또 하나 보면 아까 정동혁 위원님도 얘기했고 우리 이기인 위원님도 얘기했는데 상관의 괴롭힘 때문에 안 좋은 일이 발생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보니까 여기 과천에서는 무엇이든 해결 방이 운영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그렇습니다.

이서영 위원 그런데 여기에 방장이 보니까 소방행정과장이네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이서영 위원 비밀 보장한다면서?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이서영 위원 그런데 이게 과연 소방행정과장이 방장이면 우리 소방대원님들께서 자기의 어떠한 진짜 심신에 쌓여 있는 이런 괴로움을 호소할 수 있을까요? 우리 서장님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다소 어려움은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서영 위원 어려움이 있는 게 아니라 나 같아도, 우리 서장님 같아도 진짜 해소할 수 있는 이런 이야기는 거기에 표출을 못 하죠. 그래서 본 위원이 한번 생각을 해 봤는데 오픈채팅방이라는 거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이서영 위원 거기에는 모두 다 익명으로 할 수 있고, 그렇죠? 이런 걸 마련하셔서, 아까 말씀드렸지만 과천은 업무보고서 보면 촘촘한 것 같은데 깊이 들어가 보면 허실들이 좀 있어요. 정말 대책을 세워야 할 부분들, 이거 진짜 중요한 거거든요. 그래서 오픈채팅방으로 해서 익명으로, 익명으로 해야 모든 것을 이렇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표출하고 또 그걸 위에서는 보고 이걸 해결해야 되겠다 이런 방안들을 내놓으셔야죠. 이것도 문제인 것 같고요, 과천소방서.

또 하나 아까 제가 자료요구를 했죠. 요구한 거 뭔지 기억하시나요? 방화복 세탁.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이서영 위원 그런데 경기도는 보면 방화복 세탁 예산 집행률이 42% 정도가 됩니다. 과천은 굉장히 하위권으로 낮거든요. 그 이유는 화재 발생이 적어서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일단은 화재 발생 건수가 적습니다. 적고 그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오염도가 약한 것은 그냥 전용 세탁기, 저희가 5대 가지고 있습니다. 전용 세탁기로 세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그냥 그걸 많이 이용하고요. 오염도가 심한 그런 화재에서 오염이 된 방화복은 전문업체에 맡겨서 세탁을 의뢰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건수가 적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직원들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만족도가 굉장히 높고요. 그래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이서영 위원 아, 만족도가 높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높습니다. 그래서…….

이서영 위원 그러면 그 예산이 남아 있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서영 위원 그 부분을 보통 소방을 집행할 때, 이 방화복이 세탁해서 건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보면 의용소방대 쪽에서도 신규 회원들한테 제복이 부족하다고도 하고, 남겨놓지 말고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서영 위원 그리고 또 하나 부탁드릴 건데 보면 아까 정말 빠뜨린 거 진짜 중요한 거, 외국인 근로자 이분들은 용접도 하고 용단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공사 현장에서…….

이서영 위원 이분들을 업주한테만 맡기지 마시고 이분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본인들의 모국어로,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하시는 분들한테는 화재 예방에 대해서 모국어로 설명을 해 줘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는 과천소방서에서 해야 예방이 되죠. 방심하다가 큰일 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여기 과천은 또 산림도 어느 정도는 있는데 산 아래 있는 쪽에 화목난로 사용하는 가구도 있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산 아래에서 쓰는 건 없고 비닐하우스에서 일부 주거용에서…….

이서영 위원 이분들에게 화목난로 사용에 대한 예방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평상시 주기적으로 별도로 그분들을 찾아서 이렇게 교육 실시한 바는 없고…….

이서영 위원 어떤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까? 어떤 매뉴얼로.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러니까 홍보를 통해서 기본적인 수칙 이런 것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서영 위원 기본적인 규칙 한번 우리 서장님께서 이야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러니까 일단은 설치할 때 안전하게 설치하는 게 기본이 되겠고요. 관리함에 있어서는 화목난로 주변에 가연물 설치하면 안 되고, 비치하거나 설치하면 안 되고 그다음에 연통 청소를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될 것 같고 당연히 소화기는 비치해야 되는 거고 그런 정도의 대책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서영 위원 서장님께서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아까 말한 영세 공장이나 외국인들한테 소방 예방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 감사1반장 안계일 이서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명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명숙 위원 박명숙 위원입니다. 일단 또 이렇게 서장님께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또한 제가 오기 전에 미리 한번 이 책자를 봤는데 다른 소방서에 비해서 우리 과천소방서가 특수시책을 좀 많이 하고 있다. 거기에 대해서 칭찬을 드립니다. 제가 몇 가지만 알려드릴 테니까 간단간단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우리 과천소방서는 유형별ㆍ계절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별훈련 교육도 하시고 또한 사전적 홍보를 위한 ‘똑’바로 배우고 ‘바로’마켓 하시고 또 취약계층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1,749세대에 소화기와 감지기도 다 보급 완료하셨고 또한 반지하 거주 가정에 대해서 이제 9가구예요. 가스타이머 콕도 설치를 하셨어요. 근데 저는 이 소화기와 감지기가 뭐냐면 취약계층도 완료가 됐고 또 일반 연립주택이라든가 여기 아파트가 많잖아요, 지금이요. 아파트도 거의 다 갖고 있어요, 소화기 하나씩은. 근데 일반 가정은 지금 소화기를 아직 못 갖고 있어요, 제가 이렇게 다녀봐도. 그래서 서장님께서는 과천의 일반 가정에도 앞으로 소화기를 설치할 수 있게끔 대책을 갖고 계신지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한 가정 한 소화기 갖기는 저희 조직에서 큰 소망입니다. 그래서 늘 홍보하고 있고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대국민 홍보를 통해서 안내를 많이 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예산이 허락한다면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박명숙 위원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세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박명숙 위원 근데 아마 예산관계상 소방서에서는 못 하실 거예요. 그러니까 과천시장님하고 협의를 하신다면, 이게 많은 돈이 들어가는 거 아니잖아요, 지금 소화기 자체가.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서 건의해서 일반 가정에 소화기가 꼭 설치되도록, 그렇죠? 보니까 잘하고 계신 것 같아. 화재도 37건뿐이 안 났어요, 올해 지금 현재. 그러니까 일반 가정도 필요하니까 과천시장님하고 협의도 해 주십사, 일반 가정도 설치가 되도록. 그렇게 해 주시길 바라고요.

반지하 거주에 가스타이머 콕을 해 주셨는데 앞으로도, 지금 이거 다 해 주신 건 아니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맞습니다.

박명숙 위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렇게 설치계획이 있으신가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올해도 과천시하고 협의를 해서 15개 가구 추가 설치하는 것으로 협의를 마쳤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그런 데에 대해서는 전부 설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명숙 위원 그런데 반지하 가구도 중요하지만 저는 홀로 사는 어르신 분들 있죠. 그런 분들이 더 설치가 필요할 거라고 보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지금 설치한 곳이 반지하 독거노인들입니다. 그리고 올해 15개 설치하는 곳도 역시 독거노인들입니다.

박명숙 위원 그러면 반지하뿐만이 아니라 일반 가정에 홀로 사는 어르신분들도 이것은 꼭 해 드려야 되는데 어느 시군은 가정까지는 이게 보급이 안 됐지만 경로당은 100% 다 해 준 데가 있습니다. 지금 시는 제가 이야기 안 하지만요. 그런 것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명숙 위원 그리고 아까 이기인 위원님이나 우리 정동혁 위원님이 아마 직장 분위기, 저도 공무원을 해 봤지만 사실 아침에, 집에서 가정에서 생활하는 것보다는 나와서 직장인들하고 생활하는 게 더 크잖아요. 시간이 더 길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박명숙 위원 그렇기 때문에 직장 분위기가 가장 중요한데 또 서장님이 여기 오셔서 출근하기 싫지 않은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이렇게 꼼꼼히 하셨어요, 지금 보니까. 그렇게 더 이것을, 사실 직장 분위기가 좋아야지 근무하는 것도 활성화가 되고 화재가 났을 때도 예를 들어서 진압할 때도 신바람이 나서 나가는 거예요. 그렇죠? 그러니까 여기 계획하신 대로 꼭 그렇게 실천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박명숙 위원 그리고 오늘 제가 과천시의 관악산에 와보니까 유명한 거잖아요, 관악산 자체가요. 앞으로 산불 방지 기간도 11월부터 시작이 되고 또 겨울이 되면 화재도 더 많이 날 확률이 커요, 아파트나 일반 가정도. 그렇기 때문에 화재가 나서 진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홍보를 선제적으로 해서 나지 않게 하는 게 더 중요하잖아요. 그렇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그렇습니다.

박명숙 위원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지금 11월 달이 저희 소방에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이라고 해서 대대적인 불조심 홍보를 진행하는 달입니다. 한 달 내내 각종 홍보는 물론이고 무슨 경연대회, 불조심 포스터, 다각도로 국민들로 하여금 불조심 의식을 일깨워 주는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열심히 지금 진행을 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평상시에 우리 시민들이 화재 예방에 더 신경을 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언론이나 또는 전광판, 사용 가능한 모든 매체, 홍보물품을 통해서 계속해서 홍보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명숙 위원 그러니까 아직까지는 화재가 안 나는 기간이죠, 임야는. 그러니까 시간은 아직 좀 있어요. 있으니까 행정기관하고 협조해서 동장님들 회의를 한다든가 이런 곳 아니면 시설 아니면 경로당 그런 데를 직원들이 이렇게 계획을 해서 나가서 홍보를 해 주시면 화재가 많이 더 줄어들 거라고 봅니다.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명숙 위원 이상이고요. 작년도 방음터널 화재 발생 시에 정말 우리 소방서 직원 여러분께서 진화하시느냐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감사합니다.

박명숙 위원 이상입니다.

○ 감사1반장 안계일 박명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다섯 분 다 하시고 마지막 이상원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원 위원 서장님 고생 많으십니다. 고양의 이상원 위원입니다. 지금 여러 위원님들께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고 제가 하나 궁금한 거는 언론을 찾아보니까 직장 내 괴롭힘 진상조사를 해서 유족들한테 안 보여주셨어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유족들한테 보여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원 위원 보여주셨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때 제가 근무를 하지 않아서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보여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원 위원 확인 한번 해서 자료로 제출해 주시고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상원 위원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행정과장님께서 ‘무엇이든 해결방’ 이런 카톡방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만약에 거기서 어떤 제보가 들어오면 이런 내용들을 기록에 남겨놓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무엇이든 해결방’보다는 제보 경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저희 조직 내에. 직원들이 제일 편하게 사용하는 것은 지금 우리 행정포털에 있는 자유토론방인데 그거는 익명성을 보장받고 익명으로 이렇게 간접적인 표현을 많이 하는 거고요. 소방본부에는 진정할 수 있는 그런 루트들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해서, 익명으로 하더라도 최근에는 그런 것들을 전부 진상조사를 해서 거기에 합당한 처분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위원 그러니까 진상조사를 하는데 그 기록들을 다 남겨놓고 계시는 거예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정식으로 제기된 민원…….

이상원 위원 정식으로 말고. 이게 되게, 하나라도 예를 들어서 A선배가 B후배를 때렸다, 혹은 욕했다. 아무리 그게 장난일지언정 받는 사람 입장에서 어떤 피해일 수 있지 않습니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근데 그런 내용들이 제보가 되면 지금 어떻게 그걸 기록에 남기고 계시는지.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제보가 된 건에 대해서는…….

이상원 위원 어차피 제가 이거는 소방본부에 다시 한번 질의를 할 거지만 지금 일선 소방서에서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가 궁금해서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정식으로 제보가 되면 당연히 진상조사를 하고…….

이상원 위원 그러니까 정식적인 제보의 범위가 어디까지입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거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사실 법적인 기준을 말씀드리면 익명으로 제보된 제보는 그거는 조사를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걸로 돼 있습니다.

이상원 위원 그러면 조사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는 얘기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경향은 그런 것들도 거의 다 전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식 조사에 착수하게 되면 모든 기록이 다 남습니다.

이상원 위원 정식 조사 전에 1건이라도……. 서장님, 만약에 이런 사태들이 또 발생해서 이게 조금 심하지는 않다. 그래서 조사에 착수할 필요는 없다라고 판단이 되면 그 해당 가해자나 피해자나 둘 다 아무런 조치를 못 받게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사소한 거라도 기록을 남겨놓고 있어야지 이게 나중에 인사고과에 반영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아니면 소방서 근무지를 보낼 수도 있는 것이고 한데 지금 그러면 정식으로 뭔가 조사를 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겁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만약에 사소한 거라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최우선적으로 격리 조치를 합니다. 두 사람의 근무장소를 바꿔줍니다. 그래서 같이 마주치지 않게 만들어놓고 시작을 하게 됩니다. 그 후부터 조사에 착수가 되는 건데 사실 조사나 수사나…….

이상원 위원 일단 알겠습니다. 이거는 제가 소방본부에서 다시 질의를 하고 거기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좀 만들도록 하고요. 서장님께서는 앞으로 이런 괴롭힘이나 이런 걸로 제보가 들어온다면 어떻게 조치를 하실 겁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지금 말씀드렸듯이 우선은 그 당사자들끼리 분리 조치를 통해서 서로 같은 장소에서 있는 그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시키고 진상조사를 철저하게 하겠습니다. 그래서 단 하나의 거짓도 없고 소홀함이 없이 정확하게 조사를 해서 잘못한 만큼 그만한 처분을 받도록 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이상원 위원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음주문화 조성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지금 자체적으로 음주단속하고 계십니까? 불시에?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위원 연에 몇 회 정도 하십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반기에 1회씩 하고 있고요. 저희 과천소방서는 그간 최근 3년간 음주운전자는 없습니다.

이상원 위원 음주 관련된 거는 자주 진행을 불시에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이거는 휴식과 운동을 통한 업무 효율성 강화에서 소소한 행복을 통한 직원 사기진작 제공이 있습니다. 직원 생일 2만 5,000원 그다음에 출산 직원 축하선물 5만 원인데 출산 직원은 이게 지금 소방에서 정해진 겁니까, 이 소방서에서만 지금 하고 계시는 겁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거는 기본적으로 예산편성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맞춰서 진행을 하고 있는 거고요. 출산 직원에 대한 복지서비스는 대부분 법제화되어 있습니다.

이상원 위원 그렇군요. 저출산인데 출산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가 너무 적은 것 같아서 여쭤본 거고 이것도 소방본부에서 다시 또 지적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통시장 화재가 요즘 늘어나고 있어요. 지자체에서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하면서 요즘에 아케이드 많이 설치하거든요. 알고 계시나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이상원 위원 그러면 지금 과천에 있는 전통시장에도 아케이드가 설치된 곳들이 좀 있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저희는 전통시장이 2개가 있는데 상가 건물형 전통시장입니다.

이상원 위원 네, 그건 저도 검색을 통해서 봤고.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래서 아케이드, 거리에 조성된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아케이드는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이상원 위원 아까 정동혁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마켓 있지 않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바로마켓.

이상원 위원 바로마켓. 바로마켓 사진 보니까 위에 천장 다 그렇게 돼 있는 것 같던데.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바로마켓은 경마장에서 운영하는, 전통시장은 아닙니다.

이상원 위원 그렇군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농업인협회에서 그냥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그런…….

이상원 위원 그러면 아케이드가 설치된 시장은 과천시 내에 없는 거네요?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전혀 없습니다.

이상원 위원 아니, 이게 지금 또 재질이 문제가 된다고 해서 점검 한번 해 보시라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없다고 하니까 넘어가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경기도에 응급의료기관이 현재 부족하다, 없다, 과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경기도에 응급의료기관이 부재한 곳이 다섯 군데 있는데 그중에 한 곳이 과천이에요. 응급환자 이송 시에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놓칠 뻔한 상황이 있었습니까?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일단 골든타임은 저희가 현장에 도착하는 타이밍을 말하는 건데 그것은 상황에 따라서 많이 다릅니다.

이상원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골든타임은 도착시간이 아니고 현장에서 구조를 하거나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서 태우고 환자의 상태를 보고 심정지 환자들이나 아니면 중상이 있으신 분들은 병원까지 이송하는 골든타임이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저희 관내에는 위원님 말씀대로 응급의료기관은 없습니다. 자그마한 그런 병의원들, 의원 위주로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만약에 중환자가 발생을 하면 인근에 있는 안양의 한림대병원 또는 서울 강남권에 있는 그런 대형병원으로 이송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거리가 있다 보니 그런 불편함은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이상원 위원 타 지역으로 갔을 때 구급차 뺑뺑이라고도 하던데 그렇게 빙빙, 환자를 거부당한 것들을 물어보는 겁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이송 거부 사례가 지난 몇 년간 계속 있었고 특히나 코로나 때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게 뭐 청이나 본부 단위 또 서 단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래서 지역응급의료기관과 협의를 통해서 응급환자 뺑뺑이는 절대 없어야 된다. 그래서 그거는 지금 완전히 협의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원 위원 지금 응급의료센터가 없기 때문에 협약을 계속 해 가시고 있는 것 같은데.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맞습니다.

이상원 위원 이 구급차 뺑뺑이 사례들을 조금, 과천소방서에 있는 자료들을 제출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실제로 이렇게 병원들을 계속 돌면서 환자가 잘못되거나 그랬던 사례가 있으면 그 사례도 자료로 제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상원 위원 이상입니다.

○ 감사1반장 안계일 이상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모두에 위원님들과 논의한 대로 질의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혹시 추가로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 계시면……. 이서영 위원님.

이서영 위원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실태와 현황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과천소방서장 나성수 네.

○ 감사1반장 안계일 이서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과천소방서 소관사항에 대한 질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고 수감하시느라 애쓰신 나성수 서장님을 비롯한 소방공직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의 말씀은 도민을 대표하는 목소리인 만큼 지적된 사항은 조속히 시정 조치하시고 제시된 정책 대안에 대해서는 시책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오늘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신 내용 중 추가 답변이 필요한 사항이나 요구하신 자료는 11월 15일까지 저희 안전행정전문위원실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나성수 서장님을 비롯한 이 자리에 계신 여러 간부님들께서는 지역 도의원님들과의 원만한 소통이 평상시에 잘 이루어지도록 각별히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과천소방서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장시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12시49분 감사종료)


○ 출석감사위원(7명)

안계일이상원박명숙유경현이기인이서영정동혁

○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김민기

○ 피감사기관참석자

경기도과천소방서장 나성수

○ 기록공무원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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