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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위원회(2021.12.23.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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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위원회 회의록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1년 12월 23일(목)

장 소: 특별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명후보자(이재성)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된 안건
1.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명후보자(이재성)에 대한 인사청문


(10시20분 개의)

○ 위원장 송영만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청문위원회 위원장 송영만입니다. 인사청문회 개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내 관광사업을 수행하는 관광전문 공기업입니다. 한류문화와 함께 관광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초유의 위기를 겪은 해로 국내외적 변화 속에서 경기관광은 재도약을 해야 할 결정적인 시점에 와 있습니다. 경기도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임무를 맡아야 할 관광공사 사장의 책임이 막중한만큼 오늘 경기도의회를 대표하여 청문회에 참석하신 위원님들께서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창의성 그리고 도정 이해도, 전문적 지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로써 정책검증을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후보자께서도 성실한 자세로 인사청문회에 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이신 이재성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십시오. 선서해 주십시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선서! 경기관광공사 후보자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1년 12월 23일 임용후보자 이재성.

○ 위원장 송영만 이재성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후보자의 자기소개 및 직무수행계획에 대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10분 내로 말씀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안녕하십니까?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이재성입니다. 존경하는 송영만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인사청문회에 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진솔하게 답변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간략하게 저의 소개와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로서의 직무수행계획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평소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우리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의지를 경기관광공사에서 펼쳐보겠습니다. 관광전문조직 기관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경험과 경영자의 관점에서 조직을 이끌어본 노하우를 적극 발휘하여 합리적이고 원활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경기관광공사를 변화하고 혁신하고자 합니다.

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30여 년을 근무했고 서울관광재단 대표로 3년간 근무하였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국제관광마케팅, 마이스 복합단지, 관광자원개발, 국민관광 활성화, 관광재생, 남북관광 및 관광 R&D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 4월까지는 3년간 서울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있는 기간 동안 서울이 세계 3위 마이스 도시로 인정받았고 국제컨벤션협회 베스트 마케팅상을 수상하였으며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정부혁신 100대 혁신사례로 선정된 바도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해 서울형 여행업, 마이스 호텔업 대상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업계와의 상생협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혁신 마인드와 혁신 경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관광공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핵심 유관기관이나 이해관계자의 협력 네트워킹, 경기도 청년활동지원 플랫폼 등과 연계한 관광일자리 대책 마련 등 관광품질에 초점을 둔 질적성장 추구와 같은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협력과 연대의 정신과 열린 경영마인드를 기반으로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여 경기관광공사를 도민 중심의 경기관광 선도기관으로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직무수행계획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관광산업은 관광의 고도화, 관광수요 확대, 관광위기관리의 중요성 등이 화두입니다. 이런 변화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경기관광공사가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기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경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경기관광공사의 혁신 경영을 위한 키워드는 확장과 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넓은 의미의 확장된 방향과 사업설정이 필요하며 이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의 효율화, 전문화가 선행되고 사회적 책임과 혁신 가치를 추구하는 ESG경영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가치급변의 시대에 경기관광공사는 관광마이스산업 육성, 융복합 관광서비스 제공, 관광 생태계 구현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관광마케터 및 콘텐츠 개발 확산 등의 기능을 수행해야 합니다. 특히 경기관광공사는 공공성과 사업적 마인드의 조화, DMZ관광, 31개 시군과의 협력 네트워킹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수도권에서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지리적 환경을 고려할 때 서울과의 차별화와 동시에 협력 또한 절실히 요구됩니다.

경기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요약하면 관광을 통한 행복하고 공정한 경기도의 실현입니다. 이를 위한 핵심 가치는 행복한 사람, 공정한 가치, 혁신적 변화입니다. 경기관광의 방향과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경기관광의 발전을 위한 세 가지 목표를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여가와 휴가를 결합한 여유로운 관광도시, 공정한 관광도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실현입니다. 목표실행을 위한 여섯 가지 발전전략은 경기관광의 추진동력 확보, 여행친화환경 조성, 특화 콘텐츠 육성,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 경기형 관광자원화, 경기관광 국제브랜드 강화입니다. 세부 시행과제는 시간 관계상 모두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저의 소개와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로서의 직무수행계획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송영만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작년에 발생한 코로나19로 도내 관광업계에 전례없는 피해가 발생 관광산업 생태계 붕괴를 우려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을 경험하였습니다. 일상적 단계회복 1단계가 어렵게 시작되었지만 신규변이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으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수준의 방역대책이 재기되어 내년도에도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일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시고 제안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제가 사장으로 최종 임명된다면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임 사장 퇴임으로 직무대행 체제가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조직 내부의 문제와 어려움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향후 관광공사의 자립과 변화에 대한 자구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공사 자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위원님들께 보고드리고 대안을 마련해 나겠습니다.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경기도 관광업계 위기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조기회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함께 경기도민의 뜻을 받들어 경기도 관광이 더욱 발전, 성장하고 경기관광공사가 도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원장 송영만 이재성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지난 12월 17일 사전회의에서 안내해 드린 바와 같이 위원님별로 기본질의 10분, 보충질의 5분, 추가질의 5분 총 20분이 3차에 걸쳐 부여될 것입니다. 질의시간에는 후보자 답변시간도 포함되어 있음을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께서는 선서하신 바와 같이 성실한 답변을 바라며 답변은 간단명료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순서는 사전에 협의한 대로 첫 번째로 박성훈 위원님, 두 번째 황수영 위원님, 세 번째 김경희 위원님, 네 번째 권락용 위원님, 다섯 번째 성수석 위원님, 여섯 번째 신정현 위원님, 일곱 번째 국중현 위원님, 여덟 번째 문형근 위원님, 아홉 번째 손희정 위원님, 열 번째 김우석 위원님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정해진 순서에 의해서 박성훈 위원님부터 먼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성훈 위원 남양주 출신 박성훈 위원입니다. 우선 후보자님 되셔서 이 자리에 오셨는데요. 제가 간단히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관광공사 오래 계시다가, 서울관광재단에 있으시다 오신 거잖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박성훈 위원 한국관광공사가 원주로 언제 이전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2014년에 이전했습니다. 2014, 2015년.

박성훈 위원 그때는 직책을 뭘 맡고 계셨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때는 정책사업본부장 하다가 국제본부장 했습니다.

박성훈 위원 그럼 그때 거주지를 서울에 계셨더라고요, 보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때 지방이전하면서 강원도 횡성으로 제가 회사 옮길 때 같이 옮겼습니다.

박성훈 위원 횡성으로 거주지도 옮기셨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박성훈 위원 그럼 주택이 2주택이셨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박성훈 위원 지금은 주택 처분하셨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니, 지금도 제가 횡성에 살고 있습니다.

박성훈 위원 횡성에 부동산이 있고, 주택이 있고 서울 서초에 있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박성훈 위원 주택 있고. 그러면서 거기 퇴직하시고 서울로 올 때 그쪽은 그대로 두고 온 건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쪽은 저희 집사람이 살고 있었고요. 서울에서 있을 때는 제가 원룸을 얻어서 출퇴근했습니다.

박성훈 위원 그러면 서초동에 있는 그…….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서초동 빌라는…….

박성훈 위원 빌라인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그거를 전세 주고 전세를 받아서 횡성에 집을 지었기 때문에 제가…….

박성훈 위원 그럼 1주택이신 건가요, 지금?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닙니다. 사실상 2주택인데요. 지방이전 때문에 횡성에 거주지는, 그리고 또 시골집이기 때문에 2개 합산을 해도 종부세 범위도 포함이 안 되고 그래서 그냥…….

박성훈 위원 제가 그거는 간단히 드린 거고. 그러면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되시면 거주지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지금 오늘 아침에 양재동 원룸에서 왔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보고요. 제가 양재동에서 출퇴근을 하면서 수원으로 올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저 혼자 살아야 되기 때문에요.

박성훈 위원 가족은 횡성에 계속 있는 건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집사람만 횡성에 지금.

박성훈 위원 그런데 관광공사가 원주로 이전하면서 강원도가 굉장히 좋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퇴직하시고도 횡성에 정착하시려고 하신 거잖아요? 귀농하시려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정착도 정착이지만 이게 좀 개인사라서 말씀드리기가 송구한데요.

박성훈 위원 강원도가 굉장히 좋으셨다는 거잖아요? 어떤 게 그렇게 좋으셨어요, 강원도가?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뇨, 거기에 거처를 마련한 거는 사실…….

박성훈 위원 다른 개인적인 이유인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저의 집사람이 그 당시에 좀 아팠습니다. 그래서 이전하면서 겸사겸사해서 그냥 거기 살게 됐습니다.

박성훈 위원 저는 이력이나 경력 보면서 경기도하고 어떤 연관성이 있나 이것 때문에 자꾸 이런 거 여쭤보고 하는 건데. 지금 거주지도 그렇고 경력에도 보면 경기도랑 직접적인 연관이 없거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제가 한국관광공사 국제본부장할 때도 그때 경기도방문의 해, 그전에 직원일 때도 한국관광공사는 보통 KTO라고 하고 경기관광공사는 RTO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KTO, RTO회의를 주기적으로 해 가지고 서로 협업들을 했기 때문에 경기관광공사에 대해서는 업무적으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박성훈 위원 관광공사 거의 30년 다니신 거잖아요, 그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33년 정도 다녔습니다.

박성훈 위원 그러면서 국제관광본부장하실 때 경기도 인연이 잠깐 있으신 게 전부인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때도 그렇고요. 컨벤션뷰로 단장할 때는…….

박성훈 위원 그러면 경기도 후보자 되셔서 경기도 관광지 돌아보신 데 있으세요? 최근에.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경기도 관광지는 후보자 돼서는 돌아보지 못했고요. 많이 알고 있습니다. 광명동굴 같은 경우는 초창기 때부터 제가 관광공사 팀장할 때부터 거기 상품화 때문에 계속 돌아다니고요. 그리고 이번에 수원화성 같은 데도 한국관광의 별, 엊그제 선정이 돼서 야간관광이. 그래서 굉장히 반갑게 생각하는데…….

박성훈 위원 남양주에는 어떤 관광자원이 있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남양주는 구체적으로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 돌아보지는 못했는데요.

박성훈 위원 제가 어떤 얘기를 드리고 싶냐면 지금 경력도 충분하시고 관광공사 쪽에 전문가시고 그건 다 좋은데 다만 지금 하시고자 하는 이 부분은 경기도란 말이에요. 저는 그 많은 경력으로, 전문가적 경력을 활용해서 경기도에 해 주시는 건 좋은데 그걸 경기도를 알고 경기도를 이해하고 해야 되지 않느냐, 지자체 산하단체장이 그런 분이 돼야 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런 건 본인이 많이 다니시고, 경기도를 많이 다니시고 실제 경험하시고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해 보이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그건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선 만약 기회가 되면 31개를 다 한번 돌아보면서 어떻게 연계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박성훈 위원 서울하고 경기도가 굉장히 차이가 크잖아요. 서울은 뭉쳐있는 대도시고 경기도는 31개 시군이 각자 규모도 크고 각자 독립적으로 움직이는데 저는 그거 굉장히 연계하고 하는 고민을 많이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경기도는. 기존의 경험을 가지고 그냥 적용하기에는 차이점이 굉장히 많다. 그거 좀 생각해 주시고 고민했으면 좋겠고. 이번에 내년도 예산 통과된 거 혹시 보고받으셨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박성훈 위원 거기 내용 중에 여행업계 관련 예산 있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지원예산.

박성훈 위원 그거 어떻게 하실 생각 있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금년까지는 여행업계 임대료 지원을 한 걸로 제가…….

박성훈 위원 내년 예산 들어간 거, 그러니까 지금 여행업계가 힘들잖아요. 여행 종사하시는 분들이. 그거 어떤 해결책이 있다고 보세요, 그분들한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지금 사실은 예산 20억 가지고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가 꽤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심도 있게 고민을 해야 되겠다 생각을 하는데요. 임대료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손실보전을 어떻게 해야 될지는 한번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성훈 위원 답변하시는 게 관광공사나 중앙부처나 서울시처럼 얘기하시는 것 같아서 경기도는 다르다. 제가 왜 여쭤보냐면 경기도만의 특성이 있습니다. 특성이 있고 경기도가 워낙 인구도 많고 크고 31개 시군 다 다르고. 그런데 그걸 명확히 아셔야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후보로 이 자리에 오시기 전에 사실은 이런 걸 준비하고 오시는 게 맞지 않았나 싶은데 아쉬운 게 들어서. 그런데 지금 이건 정치적인 걸수도 있는데 어쨌든 지사님 권한대행 체제잖아요, 경기도가. 거기 산하기관장으로 지원하신 거잖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박성훈 위원 그럼 내년도 지방선거가 오잖아요. 그러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오신 건지 제가 궁금해서 그러는데 기존 정상적인 체제에서 임명돼서 오신, 그러니까 서울시 2018년에 하셨죠? 서울관광재단?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박성훈 위원 그때는 시장님 임기하고 거의 비슷하게 시작되잖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그때 저 임명되고 나서 바로 좀 이따 선거가 있었습니다.

박성훈 위원 그렇죠. 선거해서 하셨잖아요. 그런데 지금 같은, 그때는 퇴직하시고 캠프에 참여하고 그려셨던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뇨, 그런 건 전혀 없었습니다.

박성훈 위원 그런 건 없이 그냥 가신 건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때도 공모해 가지고.

박성훈 위원 그럼 지금 같은 경우는 새로운 지방정부가 출범하기 전, 과도기적인 개월인데 그런 거 생각해 보셨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래서 고민을 전혀 안 했다 그러면 좀 그럴 거고. 이게 관광은, 사실 그동안 관광공사에 오래 있으면서도 그랬고 서울재단에 있을 때도 그랬고 관광은 좀 더 약간 그런 문제하고는 떨어져서 뭔가 관광 발전을 위해서 기여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 때문에 공모를 했거든요.

박성훈 위원 그러니까 그런 경험을 가지고 제가 볼 때는 이런 식의 경기관광공사 체질을 좀 개선해서 지금 그동안의 경험을 가지고 경기관광공사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주시는 그런 역할이 되게 중요해 보이는데, 제 생각으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사실은 저는 그런 자세로 지원해서 와서 일을 하려고…….

박성훈 위원 앞으로 어떻게 되더라도, 후보자님이 임명되고 나중에 또 그만두시더라도 경기관광공사가 전국에서 제일 뛰어난 공사가 되도록 체질 개선도 일조를 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제가 최선의 노력을 하고 본연에 충실토록 하겠습니다.

박성훈 위원 그런 생각은 갖고 계신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박성훈 위원 제가 마지막으로 하나 여쭐게요. 이렇게 하시고 나서 임명되기 전까지 경기도를 한번 둘러보신다고 하셨는데 계획이 있으세요? 아직 계획 없으세요, 있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사실은 저기를 가보고 싶었습니다. 한탄강에 새로 만들어놓은 거기를 한번 가봐야 되겠다 하면서 못 가봤는데요. 그리고 평소에 제가 DMZ 쪽에 관심이 있어서 DMZ 쪽에도 한번 가봐야 되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어제그저께 신문을 보고 수원화성 야간 관광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이 됐다고 그래서 "밤에 거기도 한번 가봐야 되겠네." 이런 생각은 지금 하고 있는데 워낙 서울하고 달리 지역이 넓고 또 시군도 많고 해서 아무튼 가능한 빨리 파악토록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성훈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송영만 박성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순서에 의해서 황수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수영 위원 수원 출신의 황수영 위원입니다. 먼저 이재성 후보자님 일단 후보로 추천된 것을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30년 정도 근무를 하셨는데 한국관광공사하고 경기관광공사의 차이가 어떤 게 있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근본적인 차이는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와 경기도민을 위한 관광공사인데요. 한국관광공사는 전국을 커버해야 되는 그런 기능과 역할을 해야 되기 때문에 조직에서부터, 예산에서부터 차이가 많이 납니다.

황수영 위원 차이가 어느 정도나 나죠? 한국관광공사하고 경기관광공사가.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한국관광공사는 지금 현재 본부가 한 5개 되는데요. 경기관광공사는 1개 본부 정도도 지금 못 미치는 현실이고요. 그다음에 해외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외지사가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만큼 거의 없다고 봐야 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서로 계속 호흡을 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황수영 위원 네, 잘 알겠고요. 지금 31개 시군이 있는데 경기도 내에서 소외 지역이 어디라고 생각을 하세요? 후보자님.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무래도 저쪽 위쪽에 있는 연천, 파주 이쪽 북부 쪽이 자연자원을 많이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이나 이런 게 좀 적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황수영 위원 그럼 이들 지역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보셨습니까? 어떻게 발전을 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무래도 자연생태, 코로나 이후에 트렌드가 바뀌고 있어서 오히려 그걸 강점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황수영 위원 임명되신다면 소외된 지역도 잘 챙겨주시기를 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얼마 전에 이재명 후보, 지금 후보죠. 대선 후보가 주4일제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알고 계신가요, 혹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기사만 봤습니다.

황수영 위원 후보자님은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혹시 찬성하십니까, 아니면 반대하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주4일제는 관광 쪽에서 봤을 때는 굉장히 환영할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왜냐하면 관광은 일상 속에서 이루어져야 되고 가까운 데서부터 이루어져야 되기 때문에 휴가기간하고 학교 학생들의 학제하고 방학하고가 굉장히 관련이 많기 때문에 4일제로 가면 관광산업은 더 발전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황수영 위원 이건 개인 의견입니다만 서비스업은 가능할 것 같아요. 제조업은 힘들다는 생각이 들고요. 한번 궁금해서 여쭤봤고요.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관광산업이 또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 가지가 타격을 받았지만. 그럼 후보자께서 지금 어려운 여건에서 어떤 전략과 방향의 관광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짧게 말씀 좀 해 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코로나 전과 후가 관광의 패러다임을 지금 사실은 바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우리나라 관광이 주로 해외 관광 위주로 움직였었는데요. 코로나를 겪으면서 지금 지역 관광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지역관광, 지방관광. 그리고 온라인 스마트 관광 그다음에 안전 관광, 코로나 때문에. 그래서 경기도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생태자원을 지역관광 차원에서 잘 연계시키면 코로나가 좀 어렵고 위기지만 기회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한번 해 봤습니다.

황수영 위원 국내 관광을 되돌아보고 발전시킨다 이런 거는 저도 후보자 의견에 공감을 하는데 임명되신다면 제가 추가로 드리고 싶은 의견이 지금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부상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아시아시장 같은 경우는 저희가 많이 교류가 있는데 구미주나 남미의 관광객에게도 경기도를 알리고 새로운 관광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거기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거는 아무튼 해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한국관광공사하고 서로 연계를 해서 원거리시장도 저희가 개척하고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황수영 위원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우리나라의 방문율이 낮았잖아요, 사실. 미주나 남미 쪽에서. 그런데 반응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열기가 높습니다, 그분들이. 그래서 실질적으로 미국에서의 설문조사를 보면 코로나 이후에 가장 방문하고 싶은 아시아 나라가 한국이 66%로 통계가 나와 있거든요. 그래서 그쪽에도 좀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지금 31개 시군이 있는데요. 후보자가 이전에 근무했던 서울과는 환경이 완전히 다릅니다.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관광자원도 다르고 재정여건도 상이하고 또 그들의 요구도 아마 다양하게 전달될 것입니다, 그분들 나름대로의. 하여튼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발전을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해 줘야 되는데 사실 제가 보기에 지금까지는 경기관광공사가 부족한 면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후보자께서 지금 31개 시군의 발전을 위해서 어떤 구상을 갖고 있는지 그런 게 궁금하거든요.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31개 시군하고 가능하면 관광 포럼 같은 걸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저희가 협력하고 사업 발굴을 하려고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게 라운드테이블이든 뭐든 해서 약간 거버넌스 차원에서 뭔가 제도적으로 만들어서 각 31개 시군에서 콘텐츠를 찾아내서 홍보하고 필요하면 같이 뭔가 공동사업을 하는 그런 것들의 패턴을 기본적으로 구축할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황수영 위원 제가 보니까 서울관광재단 재직 당시에 서울관광포럼을 조직 운영한 경험이 있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시군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해 주려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여기에 31개 시군의 의원님들도 다 계신데 혼자 하시기보다는 각 시군의 지역구를 가지시는 의원님들하고 소통도 하시고 같이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명심하겠습니다.

황수영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황수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순서에 의해서 김경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희 위원 고양 출신 김경희 위원입니다. 먼저 관광공사 대표 후보자로 오시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고맙습니다.

김경희 위원 저는 문체위 소속인데요. 경기관광공사의 설립 조례가 있죠? 그 조례에 보면 수행 사업에 대해서 이렇게 열거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특별히 관심 가지시는 분야가 어떤 건지 궁금합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제가 직무수행계획서에서 그중에 전반적으로 서울하고 차별성을 언급했었는데요. 요즘에는 관광 개념이 약간 투어리즘 for All 해서 무장애관광 쪽으로 많이 선회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홍보 마케팅도 강화하지만 계속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또 관광 약자들을 위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도 추진해 볼까 이런 구상도 제가 사실은 따로 하고 있었습니다.

김경희 위원 무장애관광 관련해서는 저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서울에서도 무장애관광과 관련해서 관광지 여건 조성도 하고 사업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기도도 추진을 해서 많은 관광지를 무장애관광지로 조성하게 되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물론 예산이라든가 여러 가지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 부분은 공감을 하고요. 지금 우리 조례에 의해서 제가 여쭤봤는데 조례에 있는 사업 중에서 따로 관심 가지고 있는 부분은 없으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관심은 사실 대부분 마이스 산업이라든가 관광 인프라 조성이라든가 한류 문화 조성, 관심은 다 갖고 있고요. 그중에서 특별히 어떤 여러 가지 예산이나 이게 허용이 된다고 그러면 관광의 어떤 랜드마크화를 시킬 수 있는 경기웰컴센터를 잘 만들어놓는다거나 이런 고민들도 같이 아울러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경희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다음 질문 드리겠는데요. 경기관광공사의 대표로 지원하실 때 관광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원을 하셨는데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관광도 역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경기 관광의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어떤 아이디어가 있으신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지금 코로나가 경기도에는, 지금은 여행업계가 되게 어렵지만 경기도가 갖고 있는 자원들이 많기 때문에요. 저는 서울보다는 훨씬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까도 모두에 잠깐 말씀드렸지만 지역관광에 우리 국민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요. 캠핑이라든가 이렇게 소인으로 움직이는 지방관광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거를 우리 경기도가 갖고 있는 자연자원, 생태자원을 잘 활용해서 내국인 유치도 하면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해서 좀 더 관광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거로 제가 생각이 됩니다.

김경희 위원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많은 자원들이 있고 아까도 포럼 형식이나 이런 형식으로 해서 각 시군들이 서로 같이 논의하고 자원 개발하고 공유하고 이런 부분들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사실은 그런 부분에 좀 관심이 있어서 경기북부평화관광연구회라는 연구단체를 만들어서 우리 의원님들하고 같이 연구활동을 좀 했어요. 그런데 거기에서 문제는 서울과는 다를 것 같은데 각 시군들이 본인 지역의 카테고리를 넘지 못하는 거예요, 생각이나 예산이나 그런 한계들을. 그래서 그것을 좀 넘어서 어떻게 1개 시군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은 있지만 또 숙박이라든가 다른 것들이 좀 적을 수 있고 또 여기는 축제는 잘 돼 있는데 다른 부분이 좀 부족하고 여러 가지 장단점을 다 갖고 있거든요. 그렇게 봤을 때 그것들을 좀 넘어서, 또 거리도 가까우니까 한두 시간 거리로 다 이동이 되니까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자원연계성 이런 부분들은 시군이 생각을 할 수도 없고 예산 투입을 못 해요. 그것들을 넘어가기 위한 계획을 경기관광공사가 또 경기도가 같이 만들어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되고 그러려면 사실 그냥 회의라는 게 안 되지 않습니까? 예산 뒷받침이 사실 돼야 되고.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하실 계획이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중요한 말씀해 주셔서요. 명심토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다 구체적으로 파악한 건 아니지만 경기도가 당일 관광이 가장 많습니다. 그건 위원님 말씀한 대로 한 지역만 갔다가 이렇게 돌아와서 그렇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보통 점, 각 관광지가 점이면 이거를 선으로 연결시켜야 거기서 숙박 관광객도 만들어지고 하기 때문에 그거를 여러 가지 테마를 정해 본다든가 이렇게 해서 연결된 지자체 간에 어떤 상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경희 위원 그러니까 숙박이든 관광지든 이런 자원들을 선으로 연결하는 부분이 사실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인데 지자체가 그걸 못 한다는 거죠. 막대한 예산을 어떻게 하실 계획이냐 이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래서 아무튼 그거는 도하고도 상의하고 필요하면 위원님께도 말씀드리고 하겠습니다.

김경희 위원 그 부분을 하실 방안이 구체적으로 있었으면 좋겠고요. 앞으로 하시겠다 이런 거라 조금 구체성이 없으신 것 같고.

다음 질문은 마이스 관련해서 박사논문도 쓰시고 해서 저도 관심이 있는 분야라 기대가 되는데 경기관광공사에서 마이스 업무를 지금 하고 있고 또 서울관광재단도 있는데 비교해서 좀 설명을 해 주시고요. 일단 그거 설명 좀 해 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지금 한국관광공사에서 마이스 지원 업무는 주로 전국적으로 마이스 유치했을 때 어떤 지원금을 집행하는 그런 역할들을 많이 하고 있고 전국 단위로 커버하고 있고요. 서울은 아무래도 서울에 있는 것만 생각을 하는데 경기관광공사에서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또는 경기도에서 이루어지는 회의 이런 것들을 지원하는데 수도권, 서울하고 워낙 가깝기 때문에 서울하고 상호 협력을 잘 해서 최대한 저희가 이쪽으로 유치를 하는데 어떤 테마나 그런 것들을 잘 찾아서 31개 시군과 연계시킬 수 있으면 연계시켜서…….

김경희 위원 아니, 서울은 서울에서 유치한 마이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김경희 위원 뺏기겠습니까? 안 뺏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닙니다. 그 일정 중에 하루는 경기도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런 식으로 해서 협의를 해 나가고 저희가 독자적으로 유치하는 건 또 독자적으로 유치를 하고 그런 방향으로 해 나가는 게 지금 현재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경희 위원 그러니까 서울은 어떻게 하고 있고 경기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비교 설명을 좀 해 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경기도는 아무래도 주로 판교 이쪽에 기업회의라든가 화성의 어떤 역사문화를 이용해서 하는 행사라든가 그런 것들을 유치하고 있고요. 서울은 아무래도 시설이 코엑스나 이쪽이 유리하기 때문에 거기는 굉장히 많은 회의를 유치하고 있는데 유치하는 횟수나 이런 거에 비교해서는 경기가 아무래도 적습니다. 적기 때문에 우리가 잘하는 거는 계속하고 서울에서 유치되는 거는 또 협력해서 이쪽으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은 돌리고 그런 식으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경희 위원 경기도에도 코엑스 못지않은 전시장도 있고 여러 시설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이스 관련해서는 장기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을 해서 네트워크 구축을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고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 꾸준히 활동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동의합니다.

김경희 위원 그래서 인맥이 사실 중요한 거죠. 그런 부분들에 사실은 우리가 좀 부족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마이스 관련해서 이후에 경기관광이 어떤 방향으로 추진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다음에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송영만 김경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권락용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락용 위원 성남의 권락용 위원입니다. 엉뚱한 질문 같은데요. 혹시 사장님 제 이름 들어보신 적 있습니까? 없으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권락용 위원 전문가시기 때문에 제가 다른 말씀은 안 드리지만 후보자님 말고 2등하고 3등 했던 분을, 2등 했던 분을 제가 알아요. 그분과 경쟁을 해서 후보자님이 지금 오신 걸로 들었는데 어떻게 알겠어요, 제가? 본인이 얘기 안 하면 몰라요. 근데 그만큼 안다는 건 그쪽 전문가 집단을 안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일이라는 게 사람을 알아야 일이 진행되기 때문에 저는 여기 오신 분이 능력은 분명히 충분히 있다라고 보여져요. 그리고 본 위원도 후보자님 처음 뵙지만 실제로 서울시의회의 의원들한테 물어봤어요. “협조 잘 되냐?” 잘 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거 아니면 저는 이 자리에서 후보자님 받을 생각도 없었어요, 사실. 그런데 경험해 본 사람들이 다 평판이 괜찮다고 하니 ‘아, 그러면 협조가 잘 되는구나.’ 이렇게 판단을 내린 겁니다. 그만큼 평판이라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저는 협조를 서울시의회에서도 잘했다고 하니 경기도 와서도 잘해 주십사 그런 부탁을 드린 것이고 전문가라는 건 결국 전문 단어를 쓰는 것이고 전문가를 안다는 겁니다. 그러면 그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경기도 관광 발전시키면 되는 것이에요.

그런데 제가 우려하는 바는 현실적으로 연세 부분에서 정년퇴임이 많이 남지는 않으셨기 때문에 ‘그 안에 뭔가 할 수 있을까? 아무래도 젊은 사람보다는 열정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있는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서울과의 관계 때문에 어떤 눈치 보기나 여러 가지 다른 게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 지적사항이 저만 있는 게 아니라 의회에서 있는 겁니다. 그리고 후보자님 오셨을 때 그냥 자리만 있다가 가시는 거 아닌가, 이건 지적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런 의심의 눈초리가 있기 때문에 “그게 아닙니다. 이런 이런 건 제가 하겠습니다.” 이런 게 나와야 되는데 지금 그 답변을 못 들었어요. 짧게 경기관광공사 오시면 뭐 하나는 하겠다, 이렇게 포부 한 가지만 얘기해 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진짜 좀 변명처럼 말씀드리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경기도에 확실한 랜드마크하고, 서울에서 이뤘던 서울관광프라자 같은 경기 관광의 컨트롤타워를 하나 만들어 놓고 나가고 싶습니다.

권락용 위원 현실적으로 할 수 없는 것 마시고, 그건 너무 크기 때문에 지사님이 결정해 주셔야지, 공사 사장님이 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그다음에 서울관광프라자 같은 경우는 우여곡절이 굉장히 많았다고 저도 들었습니다. 실제 그건 전문가한테 들었어요. 하도 엎어지고 갔다가 돌아가고 이랬다 저랬다 변경된 것도 많고, 결과로서는 열심히 하셨는데 그 과정에 있어서 참 험난했다는 얘기는 저도 따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시게 되면, 결국 다른 거 한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마이스 쪽으로 지금 저는 그 분야에서 뛰고 있어요. 그리고 경희대 나오셨다니까 경희대가 마이스 쪽에서는 워낙 유명한 데니까 거기 있는 교수님들, 전문가 집단 하는 얘기도 있고 인적 네트워크도 구성되겠다라는 믿음이 있는 거예요. 다만 우리 도에서는 마이스 조직이 너무 약해요. 집행부도 약하고 관광공사도 약하다는 겁니다. 실제로 말을 못 해요. 뭔 내용이 있으면 전달해서 내용을 피드백받고 이런 거 하자고 추진해야 되는데 사실상 경기관광공사는 보이지 않더라. 열심히 하고 있지만 조직이 작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장님이 오시면 이 마이스 조직 늘리겠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권락용 위원 어떻게 늘리겠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일단 충분히 파악을 해서요. 마이스 쪽은 진짜 융복합 산업 중에 관광 쪽에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권락용 위원 그런 단순 구호가 아니라 어떻게 늘리겠다는 건지 좀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십시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좀 더 파악한 다음에 별도로 보고를 드리면…….

권락용 위원 그러면 파악이 안 됐다는 얘기네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표면적으로만 파악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요.

권락용 위원 그 답변은 저도 할 수 있어요. “마이스 늘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거 말고 정확한 목표로 해 주세요. 예를 들어서 세계 CS를 능가하는 뭐라도 가져오겠다든가 아니면 거기에 협약을 해서라도 가져오겠다든가 좀 더 구체적으로 스페시픽(specific)하게 들어가 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경기도에서 대표적인 마이스 최소한 한두 개는 만들어 놓겠습니다.

권락용 위원 일단 마이스 인원ㆍ조직 지금보다 훨씬 늘리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권락용 위원 지금 인원 갖고는 되지도 않고 좀 더 늘려야 됩니다. 그래서 힘을 실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권락용 위원 제가 왜 저를 아느냐라고 물어본 이유가 제가 공교롭게도, 영광스럽게도 아무도 안 나와서 서울대에서 마이스 1호 박사로 타이틀을 받게 됐어요. 그래서 저는 홍보도 안 했는데 마이스에 있는 분들이 저를 알아주셔서 제가 너무 감사드려서 그다음부터는 더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드리려고 아까 물어본 것이고 실제로 떨어지신 분, 2등, 3등 그런 분들은 찾아와서 저희 성남에 짓는 거 의견 내시고 해 주고 계세요. 그런 적극성이 있는 분들이 계신다는 겁니다. 그분들을 뚫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분이 경험 때문에 지금 오신 거예요. 그러면 부단히 더 뛰어주셔야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명심하겠습니다.

권락용 위원 실무적으로 그동안 서울에서 문제점, 킨텍스에서 문제점들을 저희 성남에서 짓는 데 그 노하우를 알려주고 계세요. 실제 있는 전문가, 교수님들 그다음에 실제 킨텍스 일하시는 분들, 그래서 저는 그 노하우를 받으면서 저희가 그전에 실패했던 것을 밟지 않고 하기 위해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면이 있을 때 우리 사장 후보자께서 뭔가 좀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해야 되는데 지금 답변으로는 그냥 의지만 표명이라서 제가 조금 아쉬워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냥 이 사장님 왔을 때 ‘아, 그 사장님이 이건 했다.’라고 우리가 인식할 수 있도록 그걸 만드는데 다른 거 못 하시면 마이스 인력이라도 늘려달라. 조직 늘려서 정비할 수 있게 하고 우리나라 중심이 결국은 코엑스와 킨텍스입니다. 그리고 전문인력이 부산 이런 데도 없어요. 소위 말해 통역 이런 사람들도 다 서울에서 내려갑니다. 전문인력이 왜냐하면 적어도 외대라든지 통번역학과에 있는 데가 다 서울에 있기 때문에 그래요. 부산만 해도 그렇게 큰데도 전문인력이 없다라는 겁니다. 그런데 경기도까지는 소화가 되니 우리 경기도에서 그런 사업을 만들 수 있도록 정말 뛰어달라, 그래서 일단은 최소한 다른 건 못해도 마이스 인력은 늘려라 그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잘 알겠습니다.

권락용 위원 그거 사장님 임기 내에 하실 수 있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잘 알겠습니다.

권락용 위원 그리고 걱정되는 게 뭐냐 하면 코로나이기 때문에 사실 사장님 없어도 잘 돌아가요. 엄밀히 말씀드리면 기존에 하는 것보다는 잘 돌아가는데 그래도 사장님 오셨을 때 “아, 이거 하나 했구나!” 이걸 의원들이 인식하면 저희도 나가서 자랑할 수 있어요. “야, 그래도 서울에서 열심히 하신 경험이 있어서 되겠구나.” 제가 아까 나이 걱정했던 건 저는 젊은 사람의 패기도 중요하지만 또 경험과 연륜이 있으신 분의 그 경험과 노하우는 이건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게 조화가 돼야 되지 너무 젊은 사람만 있어도 안 되고 너무 경험만 많은 사람만 있어도 저는 그 조직은 흘러가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래서 직원들 의견을 들으시되 아까 서울시와의 평판도 의원들과의 협의가 좋았다고 하니 저도 기대를 하는 거예요, 아마 경기도 와서도 뭔가를 하시겠구나.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잘 알겠습니다.

권락용 위원 그래서 여러 가지 있지만 또 저희가 걱정하는 거 뭐냐 하면 결국은 사장님이 일하실 때는 실무형인가, 두 번째는 지사와의 정무적 관계, 정치적인 그런 뜻과 같이 갈 수 있는 분인가 이걸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지금 있는 잔여임기를 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다음 지사님 오셨을 때 임기까지도 다 고려하시는 겁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일단 제가 관광 쪽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그런 문제에서는 아주 깊이 생각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었는데 하여간 제 본연에 충실하도록 하고요. 그때 상황에 또 봐서 경기관광공사 직원들의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때 판단을 다시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권락용 위원 제가 이거 참 어려운 질문인데 답변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드렸던 이유는 위원들이 듣는 것과, 그리고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직원들 힘들게 하지 마세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과정은 무슨 말을 해도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직원들이 힘들다면 그거는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셔라. 그리고 다음 지사는 누가 될지 모릅니다. 우리도 모르고 아무도 몰라요. 그렇지만 조직이라는 것이 수장하고 뜻을 같이해야 뭔가 굴러가지, 버티고 여러 가지 있으면 조직이 안 굴러가면서 애꿎은 직원들만 고생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른 거 말씀 안 드릴 테니까 뭐 하셔도 좋으니 직원들은 힘들게 하지 마셔라 그 당부의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명심하겠습니다.

권락용 위원 제가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결론적으로는 도에서 마이스의 역할이 실제 집행부도 그렇고 관광공사에도 그렇게 돋보이진 않더라. 그래서 마이스 전문가가 오셨으니 마이스 조직 늘려서 실제 돋보일 수 있게 해 줘라라는 말씀드린 거고 두 번째로는 직원들 힘들게 하지 마셔라. 그리고 그 판단은 나중에 하시더라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시고 결론적으로 직원 힘들게 하지 마셔라라는 말씀드리면서 이 두 가지는 꼭 좀 기억을 해 주십사 그런 부탁을 드립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권락용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킨텍스에서 두 달에 한 번, 세 달에 한 번씩 지금 아침마다 호텔이라든지 이런 데서 세미나를 합니다. 그게 정보의 전달도 있지만 결국 사람들의 교류예요. 사람들이 교류가 되니 이런 게 됐으면 좋겠다. 해외에서는 이렇다라는 정보 습득이 빠른 거죠. 그래서 관광공사 사장님이 되시면 적어도 그 분야의 전문가들, 그냥 업자들 말고 실제 전문가들을 모아서 그런 주기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을 아까 거버넌스 하시겠다고 했으니까 그냥 공염불에 그치지 마시고 실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말 준비를 해 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권락용 위원 저는 비용 대비 효율이 굉장히 좋은 걸 발견했기 때문에 킨텍스만 맡기지 마시고 우리 공사에서 직접적으로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해 주십시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알겠습니다.

권락용 위원 제가 주문하는 건 이 세 가지입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권락용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송영만 권락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성수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수석 위원 이천 출신 성수석 위원입니다. 우리 이재성 후보님께 청문회까지 오신 걸 축하드리고요. 슬하에 자녀는 어떻게 되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딸만 둘 있습니다.

성수석 위원 두 분 다 출가를 하셨나 봐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뇨, 큰애는 출가하고요. 작은애는 아직 출가 안 했습니다.

성수석 위원 출가 안 하시고요? 네. 다들 위원님들이 공통된 생각들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제가 직무계획서를 쭉 보니까 오랜 경력에 대한 부분은 인정을 할 수 있겠으나 이것이 관리형 사장이 되지 않겠는가. 경기도의 경우는 관리형 사장이 필요한 시점은 아닌 것 같은데 그런데 이력을 보면 관리형 사장에 맞고 또 그렇게 평생을 살아오셨기 때문에 그렇게 될 확률이 높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렇지 않다는 것들을 우리 권락용 위원님께서도 좀 실무형으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어떻게 하겠습니까?” 여쭤봤더니 구체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것들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직무계획서에서도 드러나지 않고 또 본인한테 직접적으로 그러면 경기관광공사에서 이런 것들을 좀 하고 싶은 것들을 여쭤봤을 때도 대답을 잘 못 하셨는데 대답을 잘 못 하신 겁니까, 대답을 잘 안 하신 겁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여러 가지 아이디어는 많이 갖고 있는데요. 그걸 구체적으로 이렇게 설명드리기가 좀 뭐해서, 그냥 나중에 지켜보시고 이게 그렇지 않구나라는 걸 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성수석 위원 보니까 관광재단 대표로 계실 때도 관련이나 후원ㆍ협찬 이런 사업비에 대한 부분들도 직접 재원조달을 하는 방향에서 노력을 해야 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특별하게 개선된 사항은 없는 것 같다라는 질의내용을 본 기억이 납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서울관광재단에 있을 때는 그게 마케팅주식회사에서 재단으로 바뀌면서 100% 출연금으로 전환이 됐고요. 주로 수익사업에 대해서는 부담을 조금 덜어주셨어요, 왜냐하면 그게 재단으로 바뀌면서. 그래서 거기에 예장자락 하는 것들, 거기에서 임대 수익 이런 재원 대책은 했었는데 계속 공사가 늦어지고 이러면서 재단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서 나중에 여러 가지 사업계획 같은 걸 위원님들께 좀 말씀드려서 예산은 많이 늘렸거든요. 늘렸는데 그런 것들이 실질적으로…….

성수석 위원 서울시 같은 경우야 출연금이 경기도보다 훨씬 많잖아요. 많고 또 경기도는 아까 대답 중에서 사업비가 많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국비 확보 방안이나 지자체 대응 사업비들이 더 적극적으로 개진돼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좀 더 공격적이고 이런 부분들이 선행돼야 되는 사장의 자리인데 그거에 대한 신뢰감이 이렇게 확 안 가는 건 사실입니다. 그 부분에서 어필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계속 반복된 말씀이신데요. 경기관광공사는 재단하고 또 다르기 때문에, 진짜 수익구조 개선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현재 여러 가지 내용을 깊이 파악하고 있는 중인데 그게 다 파악이 되면 아무튼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성수석 위원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되시면 31개 시군 자치단체장들과도 가서 좀 만나시고 사업비 투자도 같이 협력모델로 개발하고 하셔야 되는데 그렇게 열심히 하실 수 있는지 여쭤보는 겁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그럼요. 제가 현장에 항상 답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움직일 겁니다.

성수석 위원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은 제가 좋아하는 말인데 어쨌든 정확하게 그런 데에 대한 의지가 직무계획서에 잘 안 보여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까 우리 김경희 위원님이 하신 말씀 중에서 경기도의 관광지 분석 이런 거 말씀드렸고 북부권에 대한 걸 말씀하셨고 한탄강에 대한 개발 이런 것들을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본 위원은 동부권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위원입니다. 그렇다 보면 지금 사실 수계권역에 있는 지자체들이 관광에 대한 여러 가지 요구와 니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발전 전략에도 생태관광으로서의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고요, 동부권역이. 그런데 여기에 대해 우리 후보님의 의견을 혹시 덧댈 게 있으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무래도 확실히 거긴 경쟁력이 있거든요. 서울에서 강원도보다도 가깝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콘텐츠를 좀 확실하게 갖고 가느냐가 되게 중요하고 그걸 또 단독으로 하나 콘텐츠만 가지고는 힘들고 그래서 그걸 연계시키는 방안들을 계속 강구하겠습니다.

성수석 위원 균형지원, 균형발전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아까 점자 형식의 체류형이 아닌 하루 왔다 갔다 하는 이런 관광의 중심에 경기도가 있잖아요. 그러면 지금 여태까지는 서울관광재단 같은 경우에는 거기에서 묵으면서 경기도로 하루 흘러왔다가 다시 돌아가서 숙박하는 정도의 그런 것도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성수석 위원 그러면 경기도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이걸 체류형으로 바꿀 수 있을까라고 하는 고민들을 늘 하고 있는 고민이거든요. 거기에 대한 특별한 해답이 있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오히려 남부보다 이쪽 위에가 훨씬 더 생태자원이나 여러 가지…….

성수석 위원 위라고 하면 북부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북부, 오른쪽 동부 쪽도 마찬가지고요. 그걸 어떻게 테마를 설정해서 연결시키느냐가 중요할 것 같거든요. 왜냐하면 지금은 확실히 코로나 때문에 영향이 있어서 사람들이 관광의 어떤 패턴이 조금씩 바뀌고 있기 때문에 그걸 잘 만들어놓으면 그게 캠핑이 됐든 뭐가 됐든 간에 체험할 수 있는, 어떤 숙박 관광지화시킬 수도 있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자연이 갖고 있는 어떤 한류하고 연계시키는 부분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관광 콘텐츠화를 시켜보고 싶습니다.

성수석 위원 일단 공감하는 부분이긴 하고요. 그리고 어쨌든 경기도 동부의 발전계획을 보면 관광ㆍ생태 쪽에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인데 실질적으로 예산 투자는 그렇게 좀 안 되고 있는 건 현실입니다. 그리고 또 그 지역에 계시는 동부권역의 주민들께서는 우리가 2,500만 수도권 시민들의 물 공급을 위해서, 맑은 물 공급을 위해서 많은 부분들을 희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그러면 이것이 친환경으로 환경을 오염하지 않으면서 일자리 창출이나 수익을 발생할 수 있는 관광이나 이런 부분들이 활성화돼야 되는 건 맞죠. 그런데 실질적으로 그런 데 대한 예산은 잘 지원되지 않고 있다. 그러면 경기관광공사 사장이라고 한다면 전체적인 큰 틀에서 이것을 어떻게 예산이나 지원이나 개발에 대한, 관광개발의 부분들에 대한 큰 틀을 그려야 될 것 같은데 아까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전혀 그 그림은 안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한국관광공사나 서울관광재단에 있을 때도 늘 저희가 듣는 얘기가, 경기관광공사보다 한국관광공사가 예산이 되게 많거든요. 그런데도 늘 예산이 부족하다, 서울관광재단에 있을 때도 예산이 부족해서 안 된다 그런 얘기 많이 들었었는데요. 아무튼 예산이 부족할 때는 어떤 창의성을 부여한다든가 아니면 어떤 협력체계를 한번 찾아본다든가 해서 돌파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성수석 위원 임명이 되시면 저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기 때문에 같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될 거고 경기관광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하게 될 텐데 제가 지금 드린 말씀들을 조금 더 숙고하시고 내부적인 직원들과의 소통이나 실행방법들에 있어서 관리형 사장이 아니라 진짜 실무적이고 좀 더 공격적이고, 안정을 꾀하는 것이 아니라 뭔가 좀 더 역동적인 경기관광공사의 모습을 좀 기대할 수 있겠구나라고 하는 것들을…….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명심하겠습니다.

성수석 위원 다음 업무보고에는 좀 들을 수 있을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성수석 위원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송영만 성수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신정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정현 위원 고양 출신 신정현 위원입니다. 반갑습니다, 후보자님. 일주일 동안 후보자님 이력을 계속 보다 보니까 어색하지 않고 편안하네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고맙습니다.

신정현 위원 먼저 업무이해에 대한 부분들로 시작을 하려고 그래요. 공부를 많이 해 오셨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공부를 한다고는 했는데 단기간에 충분히 다 이해를 못 한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신정현 위원 그렇죠. 통상 인사청문회는 직원 배석을 안 합니다. 알고 계시나요? 저렇게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는 자리 뒤에 직원들이 배석하는 건 제가 못 들었어요. 이 광경이 저에게는 어떻게 보이냐 하면 ‘업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지 않아서 직원들이 함께 배석하는 게 아닌가, 중간중간에 필요한 조언들도 해 주시기 위해 배석한 건가?’ 이런 지금 제가 생각이 드는데요.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여쭙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거예요, 이 후보자님. 뭔가 업무의 이해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는 느낌도 들어요.

경기관광공사 출연금 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신정현 위원 우리 출연금 중에서 인건비를 빼고 난 사업비가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사업비가 한 300억 정도 됩니다.

신정현 위원 그럼 인건비와 사업비의 비중이 대충 어떻게 되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인건비는 한 80…….

신정현 위원 대충 일대일 구조입니다. 저도 다 완전히 똑같이 기억하지 못하는데 제가 2년 전에 한번 들여다봤을 때는 대충 일대일 구조였던 걸로 기억을 해요. 그만큼 인건비 비중이 있고 또 사업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데요. 또 다르게 봤을 때는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인건비가 많이 있는 것도 있죠. 제가 조금 염려하는 것은 사실은 이 출연금 이외의 대행사업입니다. 대행사업과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지금 목적사업보다 전체 예산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지금 출연금하고 대행사업비하고 합쳐서 한 300억 되는데요.

신정현 위원 몇 배가 될까요, 합쳐서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대행사업이 조금 더 많습니다, 170억 정도요.

신정현 위원 거기에서 인건비 뺀 출연금으로 사업비를 따져보면 거의 4배 이상 된다는 얘기죠. 이게 바로 경기관광공사의 설립 목적과 관계없이 대외 대행사업들이 너무 많다라는 구조적인 문제를 제가 지적하는 거예요. 공기업의 특성상 아까도 수익을 내야 하는 공사라고도 얘기하셨잖아요. 하지만 설립 목적과 관계없이 외부에서 주는 대행사업이 자체사업의 4배라고 한다라는 거는 이 경기관광공사의 존립에 대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의심하게 되는 대목이거든요. 그런 본래 목적 이외의 사업에 치중되어 있는 경기관광공사의 구조 바람직합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바람직한 방향은 아닌 것 같고요. 가능한 약간 고유사업 하는 쪽으로 조금씩 조금씩 전환을 시켜야 될 것 같습니다.

신정현 위원 “될 것 같습니다.”는 사실은 십수년간 관광공사 생기고 나서 계속 지적받고 행감 때도 지적됐던 이야기거든요. 수수료를 통해서 수익을 내는 이거는 대행사 이상 이하도 아니거든요. 이 구조를 어떻게 탈피하실 겁니까? 아주 오랜 시간 행감 때 많은 위원들이 지적했던 것들을 우리 후보자님 나름대로는 혜안을 갖고 이 문제를 타개하시겠다고 오신 거 아닙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정현 위원 최선……. 아니, 복안을 말씀하라는데 최선의 노력은 이 자리에 서 있는 누구라도 할 수 있죠. 이 구조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오셨죠, 이 자리에 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경험도 좀 있는데요. 서울재단에 있을 때도 거의 98%가 대행사업이어서 그것을 조금씩 조금씩 고유사업화시키는 과정에서 의회의 도움도 받고 도의 도움도 받고 그런 노력들을 해서 경험은 있는데요. 지금 제가 그걸 전부 다 확 한번에 전환시킬 수 있다, 없다를 말씀드리기가 좀 곤란…….

신정현 위원 한번에 전환되고 그걸 기대하는 게 아니에요. 어떤 전략이 있는지를 물어보는 건데 계속해서 지금 제가 기대하는 답변이 나오질 않아요. 앞서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했던 관리형 대표는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면 있나 없나 똑같아요.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있을 때 이걸 타개할 수 있는 리더로서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답변 기대하고 물어본 거 아닙니다.

이렇게 바람직하지 않은 구조, 말씀하셨지만 이것의 또 다른 문제는 직원들의 불만일 겁니다. 사업들이 집중도가 떨어져요. 단기사업들이 너무 많은 거죠. 사업의 완성도 면에서도 철저히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런 대행사업들 때문에 직원들의 어떤 자부심도 떨어지지만 또 하나의 문제는 뭐냐면요, 후보자님. 직원들의 노동자로서의 불안정성을 얘기합니다. 단기계약직이 되게 많아져요. 알고 계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신정현 위원 1년 있다가 사라지는 사업들이 기존에 있는 목적사업보다 3~4배가 많은데 그때그때 필요한 사람 사다 쓰고 또 끝나면 바로 또 계약해지해 버리고. 이런 식의 구조가 경기관광공사의 가장 큰 문제였어요, 이제까지. 아까 ESG 말씀하셨잖아요. ESG에서 S라는 지점과 G라는 지점이 노동자와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저는 심각하게 고민을 하셨나 궁금한데요. 한번 말씀 짧게 해 주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많은 고민을 하고 향후에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지를 좀 더 심도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신정현 위원 아니, 오늘 이 자리에서 제가 지금 5년 차 돼 있는 후보자님 모시고 행감하는 게 아니에요. 이런 문제들을 인지하셨고 어떻게 타개하실지 지금 답변을 듣고 싶은데 열심히 하시겠다는 답변만, 오늘 계속 그 답변만 하실 거예요? 오늘 인사청문회인데? 이런 구조적인 문제 3~4년 전부터 제가 의회에 있을 때도 계속 지적했던 문제인데 이거 숙지 안 하고 오셨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

신정현 위원 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내용은 파악을 했는데요.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정현 위원 같은 답변 계속 반복하시네요. 여전히 기획사, 대행사 이렇게 평가받고 있는 경기관광공사의 여러 직원들의 자부심이 떨어져 있을 때 우리 리더로 오시는 후보자님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을 텐데 다음 새로운 지사가 누가 오든 그래서 6개월의 임기든 혹은 더 잘하셔서 1년이든 2년이든 3년 다 채우시든 단기계획과 중기계획, 장기계획 가지고서 “나름 이렇게 고민합니다.”, “이렇게 준비하겠습니다.”라는 답변을 저는 기대하고 있는데 답변이 어떻게 그렇게밖에 안 나오십니까? 이거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노동이사제에 대한 얘기를 좀 해 볼게요. 서울시가 먼저 노동이사제를 시작했고요. 제가 기획재정위에 있었을 때 노동이사제에 대한 조례 개정을 전반적으로 했습니다. 거기에 많이 들어가 있는 내용들이 무엇이냐 하면 노동이사제도에 대해서 제대로 된 실행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중에 정보를 청구할 수 있는 정보청구권이랑 안건을 제출할 수 있는 안건제출권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노동이사들이 실제로 활동할 수 있는 여러 제반여건들을 제안해 주라는 조례들이 있어요. 죄송하지만 관광공사가 거기 조례에 맞춰서 지금 내부규정을 안 바꾼 것 같아요. 노동이사제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좀 말씀해 주시고요. 이 조례 통과된 내용들이 우리 대표님이 들어오시고 나서는 충분한 활동의 여건이 마련될 수 있는지를 짧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노동이사는 서울관광재단에 있을 때 제가 그 절차를 다 밟아 가지고 노동이사도 선출해서 비상임이사들하고 회의할 때도 같이 하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노사가 늘 같이 상생해야 된다는 기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정현 위원 대표님, 제가 질문한 걸 좀 듣고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해 주세요. 제가 지금 세 가지를 부탁드렸거든요. 정보공개 청구하는 거 정보청구권, 이사들은 다 할 수 있어요. 노동이사는 그걸 못 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경영을 위해서 노동이사제가 시작되었는데 정보공개 청구를 못 하게 돼 있어요. 안건제출 권한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대부분은 그걸 안 하고 있어요. 우리 관광공사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 외에도 조례에 지금 기입되어 있는 여러 가지 노동이사들에게 주라는 권한에 대해서 관광공사가 현재 시행 안 하고 있어요. 대표로 오시게 되면 지금 노동이사에 대한 이해도가 많으신 것 같은데요. 그걸 충분히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혀달라는 얘기입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정현 위원 약속하셨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신정현 위원 관광공사가 선도적으로 노동이사제도를 잘하는 공기업으로 나가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이제 30초밖에 안 남았는데 부동산과 관련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출 자료를 보니까 다섯 필지에 건물 두 채가 있고요. 이게 다 본인명의로만 제출하신 겁니까, 아니면 아내분과 자녀분까지 다 같이 하신 겁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제 명의로만 돼 있는 거고요. 아내나 자녀는 없습니다.

신정현 위원 가진 재산이 없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신정현 위원 알겠습니다. 가액기준이 어떻게 산정됐는지가 궁금해요. 양재에 있는 작은 평수의 집이 3억, 취득가액인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양재는 빌라인데 양재는 저희 집사람하고 공동명의가 돼 있어서 그렇게…….

신정현 위원 그럼 5 대 5로 이렇게 해서 가입이 된 건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신정현 위원 실제로 실거래가나 이런 것들은 6억 이상 될 수도 있겠네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신정현 위원 알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제가 1분만 더 써도 되겠습니까?

○ 위원장 송영만 네.

신정현 위원 고맙습니다. 강원도 횡성군에 토지를 취득하셨잖아요, 2014년도에. 이때 이 토지의 성격이 농지 성격을 갖고 있는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닙니다. 임야였습니다.

신정현 위원 임야입니까. 그럼 가지고 계신 모든 토지들이 다 임야로 돼 있어요? 농지는 없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임야였습니다. 농지는 없고 임야였었습니다.

신정현 위원 아, 그렇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신정현 위원 네, 알겠습니다. 제가 앞서서 긴 시간을 할애해서 지적해 드렸던 경기관광공사가 가지고 있는 아주 구조적인 문제 그리고 아주 오래된 문제 이것에 대해서 사실 이 문제를 타개하지 않으면 관광공사는 단순히 에이전트, 그냥 대행사일 뿐이야라는 비아냥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직원들의 자부심도 땅에 떨어질 것이고요. 이 문제를 어떻게 타개할 것인지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가장 부탁드리고 싶은 한 가지는 오랜 시간 관광산업에 계셨습니다. 어찌 보면 가장 전문가이실 수도 있지만 가장 관성에 젖어 계신 분일 수도 있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시려면 가지고 있었던 경험과 생각들을 조금은 내려놓고 이거에 대한 고민과 더 깊은 성찰을 해 왔던 직원들의 얘기를 충분히 들으시고 혁신적인 경영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사기업들이 있는 이 경기관광산업이라는 것에 대해서 공기업이 어떻게 활성화시킴으로써 수익까지 낼 수 있는지를 본보기로 보여주시는 그런 훌륭한 후보자가 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명심하겠습니다.

신정현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송영만 신정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국중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중현 위원 안양 출신 국중현 위원입니다. 먼저 우리 이재성 후보자님 축하드리고요. 이재성 후보자님께서는 서울관광재단 대표도 역임하셨고 또 한국관광공사 부사장도 역임하셨네요. 이력을 살펴보니까 아주 경험이 풍부한 걸로 이렇게 나와 있는데 그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간단하게 질문 한번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관광산업이 세계 어느 수준인지 그리고 우리나라 관광수입은 얼마나 되며 또 경기도는 지방자치단체, 광역자치단체 중에 관광수입이 얼마나 되고 몇 위나 되는지 한번 답변 부탁드립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우리나라는 전 세계의, WTO라는 관광기구 기준으로 보면 세계에서 한 20~25위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입은 한 11조 정도에서 15조로 환율 때문에 왔다 갔다 하는데요. 우리 경기도는 외래 관광객은 한참 코로나 전에 정식으로 들어왔을 때 우리나라가 전체 1,750만이면 경기도는 한 260만 정도뿐이 안 들어와 가지고 순위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경기도는 통계가 관광객이 떨어뜨리는 외화가 정확하게, 외화 쪽으로는 통계가 잘 안 잡히고요. 국내 여행하는 횟수는 한 7,500만 횟수 그 정도 되거든요. 그리고 경기도에 들어오는 외국인들은 주로 중국ㆍ미국ㆍ일본ㆍ대만ㆍ태국 이런 순으로 외국인들이 형성이 돼 있어서 그동안 우리나라의 4대 주요 관광지다 그러면 서울ㆍ부산ㆍ제주ㆍ경주 이랬기 때문에 경기도가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해서 관광이 대표적인 경기도다 이렇게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국중현 위원 아주 상황파악은 제대로 하시고 계신 것 같아요. 그렇다면 경기도가 외국 관광객들의, 내방 관광객이 많지 않다 이렇게 지금 보고 있는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국중현 위원 그리고 관광수입도 경기도가 그렇게 많지 않다 이렇게 지금 판단하고 계신데 관광공사 사장님 되시면 그런 부분에 보완하실 계획이나 그런 거 한번 말씀해 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런 거를 계속 확대해 나가야 되고 그걸 만들어 나가야 되는 게 우리 경기관광공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일종의 지금 경기도가 갖고 있는 관광자원들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그 전 관광의 패러다임이 코로나 때문에 좀 바뀌었다고 제가 몇 차례 말씀을 드렸는데 이제는 경기도가 갖고 있는 지역관광의 어떤 매력들을 잘 활용해서 이쪽으로 내국인 플러스 외국인들이 올 수 있도록 그걸 계속…….

국중현 위원 그러니까 내국인ㆍ외국인들이 올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계획된 방법을 좀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예를 들어 임진각 평화누리 같은 데는 외국인들 필수 코스로 이렇게 만들어서 서울로 들어왔든 어디 다른 지역으로 들어왔든 간에 여기는 꼭 한 번 갔다 와야 되는 어떤 관광명소 이런 식으로 만들어 나가면서 관광객을 늘리고 수입을 높이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중현 위원 제가 기대했던 그런 방식과는 좀 거리가 머네요. 제가 기대했던 거는 관광이라는 거는 어떤 민속적인 관광 개발도 있고 역사적인 관광 개발도 있고 이런 관광자원을 개발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후보자님께서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그건, 약간 관광코스 개발 쪽은 어떻게 보면 소프트웨어적인 개발이고요. 지금 말씀하셨던 관광 개발 같은 경우에는 하드웨어적 개발도 필요한 경우에는 좀 투자를 해야지 관광객을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중현 위원 우리 후보자님의 창의성이 이렇게 뛰어나지 않으신 것 같아요. 아까 존경하는 신정현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경험이 많다고 이렇게 창의력이 대단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어떤 기존 관성에서, 탁상행정 이런 부분에 사로잡혀 있지 않나 이런 우려가 됩니다. 지금 경험이 많으신 분이 어떤 관광 개발하면 경기도는 역사가 어떻고 앞으로 지향해야 될 점이 무엇이고 또 재원은 어떻게 충당을 해야 되고 이렇게 포괄적으로 전체적으로 말씀하셔야 될 텐데 지금 말씀하시는 거 보면 기대에 상당히 못 미치고 있어요. 그러면 하실 말씀이 거기까지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여러 가지 다양한 아이디어는 그거를 계속 추진하는 과정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중현 위원 그러면 다음 질문 넘어가겠습니다. 자치분권 이해도에 대해서 우리 자치분권은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강화해야 됩니까? 아니면 어떻게 그냥 이대로 가도 좋은 건지. 자치분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은 제가 경험이 많다고 볼 수는 없지만 자치분권은 계속 조금씩 강화돼도 좋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국중현 위원 좋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되죠. 후보자님, 지금 중앙정부의 권한과 지방자치의 권한이 형평성에 안 맞는 게 너무 많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자치분권을 강화해서 관광산업과 연계해서 어떤 방안이 없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자치분권하고 관광산업하고 연계해서요?

국중현 위원 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자치분권하고, 예를 들어서 지금은 관광단지 개발이나 관광지 개발 허가 이게 이제 도에 내려와 있어서 도에서 그걸 할 수 있게 법령으로는 백업이 됐는데 여러 가지 예산 문제나 이런 것 때문에 좀 부족하긴 하지만 그걸 점점 강화해 나가면 관광단지 개발도 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중현 위원 우리 후보자님, 서울관광재단 대표를 하실 때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으로 재직하실 때 제일 아쉬웠던 점과 또 제일 잘했다고 생각되는 점 한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서울 재단에 있을 때는…….

국중현 위원 아니, 둘 다 있을 때 포괄적으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서울도 외국 관광객들이 오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없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해서 런던에 있는 런던아이같이 대관람차를 한강에 건설하면 관광객들이 거기 티켓 끊어서 비용도 발생하고 할 수 있었는데 그게 계획만 했다가 실현이 안 돼 가지고 못 한 적이 있어요. 사실은 그런 런던아이 같은 경우는 경기도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건데, 그 예산 같은 게 한 2,000억 2,500억인데 예산 문제 때문에 결국 그걸 돌파를 못 했었습니다. 그게 좀 아쉬웠던 부분이 하나 있고요. 잘한 점은 서울에 서울관광플라자를 대규모로 해 가지고 랜드마크화시킨 것도 일종의 잘한 점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국중현 위원 아까 아쉬웠던 점, 그거 왜 못 하신 것 같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게 장소성하고요, 예산하고 서울관광재단의 예산규모로 설득이 잘 안 됐었습니다. 그래 가지고…….

국중현 위원 중앙정부의 승인 같은 걸 받아야 그게 이루어지고 이랬던 거 아니에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거는 또 중앙정부하고 요새는 약간 인허가권이 자치분권 아까 말씀하셨던 대로 내려와 있어서 시에서 그걸 장소나 이런 걸 했으면 되는데 그때 그러다가 여러 가지 선거 국면으로 가고 이러면서 이게 뒤로 미뤄지고 이러다가 실현이 안 돼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국중현 위원 제가 계속 이렇게 자치분권 이해도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는데 우리 산하기관, 단체장들이 자치분권을 어떻게…….

(타임벨 울림)

(위원장을 향하여) 조금만 더 하겠습니다, 1분만. 위원장님.

○ 위원장 송영만 네, 그렇게 하세요.

국중현 위원 자치분권 강화하기 위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행정을 펼치겠다는 그런 점도 상당히 미흡한 것 같아요, 지금. 인사청문회의 평가기준이 좀 있지 않겠습니까?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그런데 자치분권 이해도에 대해서도 상당히 어떤 견해가 없으시네요. 그러니까 관광공사 사장이 되면 우리 경기도는 자치분권을 어떻게 강화해서 어떤 관광개발, 어떤 행정을 펼치겠다는 게 뚜렷이 있지가 않아요. 지금 계속 위원님들이 질의하시는 내용 중에 계획을 발표하시라고 말씀을 다 하시는데 계획은 없으시고 지금 상당히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경험에 비해서. 경험을 많이 하신 분이 이 정도는 그냥 공부 안 하고 와도 답변을 하실 정도가 됐으면 좋겠는데 뭐 6개월밖에 안 하신다고 조금 소홀히 하시는 거 아닙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런 건 아니고요.

국중현 위원 그런 건 아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지속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중현 위원 우리 지금 위원님들이 질문하신 부분 항상 염두에 두시고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명심하겠습니다.

국중현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국중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문형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형근 위원 문형근 위원입니다. 후보자로 선택받은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고맙습니다.

문형근 위원 그리고 관광공사 경력으로 보면 한 33년을 근무하셨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문형근 위원 전문성은 있어 보이나 조직관리나 이런 추진력에 대해서는 약간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문형근 위원 후보자님, 뭔가 추진력이나 사업성은 좀 떨어져 보이고. 또 하나, 오늘 위원님들이 답변 질의를 하고 있는데 “나중에 서면답변을 하겠다.” 그 뜻은 지금 거의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고 보는 후보자님 견해 같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건 아니고요.

문형근 위원 지금 이 자리에서 답변을 해 줘야지.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좀 구체적인 내용은…….

문형근 위원 아니, 지금 인사청문회인데 후보자님께서 여기를 통과돼야지만 나중에 서면으로 답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여러 위원들이 질의를 하는데 몇 번을 내가 들었는데 “서면으로 답변하겠다.” 그거에 대해서는 만약에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않으면 서면으로 답변할 기회가 없잖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문형근 위원 이 자리에서 답변을 해 주셔야지. 알면 아는 데까지 그렇게 해야 된다고, 저는 맞거든요.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 부분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표현을 잘못해 가지고.

문형근 위원 네, 그런 것 같아요. 경험이나 이런 부분은 풍부하신 것 같은데. 그러면 서울관광공사 3년 동안 대표이사를 지내셨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문형근 위원 거기에 대해서 아까 우리 국중현 위원님도 큰 성과나, 그래도 대표로 3년 동안 있으면서 성과나 사업성이 있었다고 아까 얘기는 들었어요. 그것밖에 없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일단 서울관광재단 있을 때 처음에 부임했을 때는 사무실이 그냥 한 층 반 정도였었는데요. 그거를 서울관광플라자를 조성해 가지고 거기에다가 관광홍보관부터 해 가지고 업계, 협회 그다음에 업계가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 해 가지고 11개 층을 확보해서 서울관광플라자를 조성해 놓은 걸…….

문형근 위원 플라자를 개설해서 거기에다 뭐랄까, 홍보관을 했다는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문형근 위원 그거는 어디 도나 조그만 군에 가도 홍보관은 다 있습니다, 그건.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그리고 마이스마케팅도 저희가 꾸준히 잘해 가지고 베스트마케팅도시 해 가지고 서울이 세계 한 3위 정도 되게 만들었고요. 여러 가지 조직관리 차원에서는 정부 혁신사례에 저희가 사례를 제출해 가지고 좋은 평가도 받고 했었습니다.

문형근 위원 그 외의 사업은 특별하게 관광사업을…….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관광사업은 지속적으로 이렇게, 거기는 예를 들어서 글로벌마케팅에 BTS 같은 경우도 굉장히 많은 홍보효과를 냈었거든요.

문형근 위원 그리고 지금 서울시 인구가 어떻게 되죠? 한 950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1,000만 안 됩니다.

문형근 위원 955만 정도 되고 경기도가 지금 인구가 어떻게 되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1,390만 명입니다.

문형근 위원 그러면 대한민국 관광중심지가 어디로 이제 전환된다고 보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중심지는 그동안은 서울이었는데 이게 계속 지금 경기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형근 위원 경기도가 이제 중심지로 변해 가고 있죠. 거기에 대해서 지금 후보자님께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경기관광공사에 입후보를 해서 만약에 임용이 된다, 입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서 대표이사가 된다 그러면 어떤 목적이 있을 거 아니에요? 내가 여기 와서, 지금 기간은 많지 않겠지만 짧은 기간 동안 뭘, 6개월……. 그동안 경기관광공사 대표이사님께서 한 1년 동안 공백인지는 아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문형근 위원 그래서 뭔가 그런 목표를 가지고 지금…….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저는 관광을 오래 했고요. 관광의 중요성이 굉장히, 경기도민이나 다 관광을 통해서 거기서 진짜 관광의 가치가 좀 잘 알려져 가지고 그게 관광약자든 일반시민이든 관광을 통해서 진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그런 경기 관광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관광은 경기관광공사 혼자 할 수 없고 31개 지자체들하고 연대하고 협력하는 게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형근 위원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도 못 가고 모든 사람들이 집 안에 있으면서 마음적으로 우울증이나 이런 분들이 많아요, 누구나 활동을 못 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관광공사는 코로나를 대비해서 뭔가 목표를 설정해야 되고, 그런 대비책은 있으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런 역할을 지금 위원님 말씀하셨던 대로 이제 지역관광으로 전환해서 31개 지자체에 상호방문을 한다든지 해 가지고, 요새는 관광이 개념적으로 생활관광이라고 해서 마을관광, 생활관광 이런 키워드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진짜 관광이 각 주민들의 어떤 행복까지 추구할 수 있는 걸 제공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노력들을 같이 병행을 해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도 관광 발전과 경기도민을 위해서 31개 시군하고 잘 연계해서 거기에 맞는 특화 콘텐츠를 하나씩만이라도 개발해서 왔다 갔다 하는 그런 관광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문형근 위원 그리고 요즘 많이 대두가 되는 게 도덕성도 많이 검증이 되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도덕성이요?

문형근 위원 후보자님께서는 도덕성 검증을 받아야 되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문형근 위원 확실하게 인사위원회에서 도덕성은 다 검증받았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인사위원회는 사실은 인사청문회. 청문회는 사실은 이게 두 번째인데 사실상 첫 번째나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서울관광재단 때도 인사청문회가 다 계획이 됐었는데요. 그때는 공교롭게 4월 말에 제가 임명됐는데 5월, 6월 그때가 지방자치선거가 있어 가지고 위원님들이 안 하시겠다 그래 가지고 그때 청문회를 안 하고 제가 취임을 한 적이 있었고, 그렇게 따지면 오늘 사실상 처음이거든요. 처음이고…….

문형근 위원 도덕성. 아니, 서류상의 도덕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건 관광공사에 있을 때부터 서울관광재단에 있을 때까지 시스템에 재산도 등록해야 되고요. 그리고 계속 지속적으로 도덕성 검증, 윤리경영 검증 그건 받았습니다.

문형근 위원 혹시 제출한 이력에서 자신의 돋보이……. 요즘 돋보이려고 어느 분이 이력을 갖다 부풀린 경우 알고 계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문형근 위원 그건 잘 했다고 생각을 해요, 못 했다고 생각을 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거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형근 위원 그렇게 해서는 안 되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문형근 위원 돋보이려고 이력서를 부풀리거나 경력을 저기 하는 경우는. 후보자님, 그런 사항은 전혀 있나요, 없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런 생각을 안 해 봤습니다.

문형근 위원 생각을 안 해 봤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문형근 위원 보니까 성실하게 33년 동안 한 직을 이렇게 또 근무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존경스러운데요. 일단은 아무튼 사업성이나 추진력은 조금 이제 발휘해야 되지 않을까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한 직장에 너무 오래 있어 가지고요, 그런 위원님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렇지 않도록 제가 만약에 좋은 결과가 있으면 그걸 추진하는 걸 나중에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형근 위원 그리고 이제 임명이 된다면 경기관광공사가 보면 수입원이 없어요. 항상 예산이 부족해요. 부족하고 대행사업에 의존하고 기관의 출자로, 경기도 도민의 세금으로 지금 운영하고 있죠? 그래서 수익원을 만들 수 있는 방안도 한번 계획해 보셨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하여간 지금 거기 공부하다 보니까 몇 가지 투자할 수 있는 어떤 기초재원이 될 만한 게 좀 있더라고요, 한 두 군데. 그래서 그걸 발판으로 해서 뭔가 확실하게 사업성도 추구할 수 있는 그런 계획을 한번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형근 위원 그러니까 수입원을 좀 마련해 주시고 도민의 혈세로만, 세금으로만 운영한다는 그런 고정관념을 버리고 사업을 할 수 있는 걸 한번 계획해 보시고요. 또 특히 아까도 어느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직원 간의 소통, 이렇게 잘 뭐든지 서로 대화를 좀 해서, 독단적으로 하시지 말고 직원 간의 소통을 잘 해서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민을 위해서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명심하겠습니다.

문형근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문형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지석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석환 위원 용인의 지석환 위원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이슈가 대선 관련해서도 그렇고 공정이란 게 이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지석환 위원 경기도의 슬로건이 뭔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공정한 사회…….

지석환 위원 다른 것 같은데요? 슬로건은 정확하게 말씀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봤었는데 지금 갑자기 생각이 안 나서 죄송합니다.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지석환 위원 네, 슬로건을 알고 모르고가 그렇게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 같이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이 안에서 모든 행정이 일어나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이거를 가장 앞에 두고서 생각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본인께서, 지금 후보자께서 말씀하셨을 때 공정관광에 되게 관심이 있다고 소개서에 쓰신 것 같은데 공정관광이라는 걸 커다란 개념으로 정리한다면 어떤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공정관광은 원래 공정무역에서 나온 개념인데요. 우리가 예를 들어서 어디 국내여행을 갈 때 보면 바리바리 싸 가지고 가서 지역경제에 도움도 안 되고 그냥 속된 말로 쓰레기만 놓고 온다 그렇게 하지 말고 거기에 가서 그쪽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고 그쪽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거기 있는 재료도 사용하고 그래 가지고 관광객과 주민과 여러 섹터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상생하는 그런 관광을 좀 해 보자 하는 취지로 그 개념이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지석환 위원 후보자님께서 생각하시는 공정관광이 무슨 말씀인지 알겠고요. 저는 그 공정에 대해서 다른 부분에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사실 코로나19 때문에 관광업계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그럼 그것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어떤 대안 그런 것도 공정에 속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헤쳐 나가실 계획을 갖고 계신지 좀 말씀해 주십시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코로나19로 인해서 관광할 수 있는 기회가 조금 부여되지 못한 관광약자들이나 또 주민들이나 이분들을 관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도 하나의 공정한 관광 쪽의 한 파트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우리가 어디 국내여행을 다닐 때도 진짜 공정관광의 개념을 이해하고 거기서 하나하나 우리가 여러 가지 행동이나 주민과의 어떤 관계나 이런 것들을 잘 펼쳐나가는데 그거는…….

지석환 위원 사실 코로나19 상황에서 좀 전에 말씀하신 건 상당히 원론적으로 좋은 얘기지만 지금 실현되기 어려운 것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지석환 위원 그러면 코로나19 상황에서 그것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 어떤 대안 같은 거를 생각하고 있는 게 있으신지 여쭤본 겁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일단은 코로나 때문에 지금 피해를 많이 본 여행업계 이쪽을 우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좀 강구해야 되겠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석환 위원 저희가 지원할 수 있는 건 항상 한계가 있어요. 예산 안에서 지원을 아무리 해도 업계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코로나 상황에서도 관광업계가 살아날 수 있는 어떤 관광을 할 수 있는 방법을 혹시 구상하신 게 있는지 제가 여쭤보는 거는 포인트가 거기거든요. 그 부분을 좀 말씀해 주십시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거기까지는 제가 심도 있게 고민을 못 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지석환 위원 이게 오랫동안 고민을 해야 되는 일이고요. 이게 고민이 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계속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른 또 이런 위기상황이 왔을 때 또 똑같이 미봉책만 계속 내놓을 수밖에 없거든요. 근데 이 상황이 지금 2년째 오고 있는데 관광공사 사장 후보자로 오시면서 이런 구상은 어느 정도 갖고 오셨어야 되는 게 아닌가. 더구나 경기도라는 1,390만의 도민이 있는 이런 거대한 광역단체에서 거기의 관광공사 사장님으로 오시면 이걸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은 있으신지 그것 때문에 여쭤봤고요.

다시 다른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지금 아까 존경하는 김경희 위원님께서도 질의를 해 주셨는데요. 무장애관광, 지금 경기도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 와 있다고 생각합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수준이 좀 낮다고 생각합니다.

지석환 위원 그럼 후보자께서 생각하시는 무장애관광은 어디까지 이루어져야 무장애관광이라고 생각하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일단은 그게 어떤 끝이 있다고 생각할 정도는 아니고요. 계속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제가 공항에서부터 휠체어를 타고 광화문까지도 한번 대중교통으로 해서 이렇게 다녀봤는데요. 굉장히 서울도 불편한데 경기도도 지금 굉장히 불편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석환 위원 경기도에서 무장애관광 관련해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 뭔지는 알고 계십니까? 어떤 것들이 있는지.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몇 가지 있는데 좀 사업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지석환 위원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는 혹시, 살펴보시면 바로 이건 나오는 거거든요.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것 같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환경개선 좀 지원하고 뭐 이런, 별도로 무장애센터 이런 거는 지금 검토하고 있는 걸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지석환 위원 지금 현재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은 거의 전무합니다. 정보제공에서 지금 거의 끝나고 있어요. 그러니까 결국에는 환경개선이 돼야지 무장애관광이 이루어지는 건데 경기도에서 무장애관광이 가능한 곳은 그게 어디지라고 지금 찾는 수준이거든요.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 안내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은 명확하게 어떤 목표의식을 가지고 개선하지 않으면 이것이 아까 말씀하셨듯이 우리 고령화 사회가 됐을 때 우리 모두가 잠재적인 장애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거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은 꼭 후보자님께서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아까 말씀하신 무장애관광지원센터 같은 걸 통해서 정확하게 문제의식을 갖고 앞으로도 계속 계획적으로 실행해 나가셔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좀 지엽적인 걸 좀 여쭤볼게요. 지금 경기둘레길 사업이 있습니다. 경기둘레길 사업이 실제로 이게 우리 보통 들어가면 사이트라고 그러죠? 우리 인터넷.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홈페이지요.

지석환 위원 네. 그거 어떤 홈페이지에 들어가 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경기둘레, 우리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봤을 때 링크돼 있었던 것 같은 생각이, 자세히는 제가 지금…….

지석환 위원 그 사이트의 이름이.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죄송합니다. 지금 정확하게…….

지석환 위원 뒤에서는 좀 질의드릴 때 안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관광포털사이트라는 데에 있습니다. 그런데 경기둘레길의 BI가 있어요. BI가 있는데 그게 무엇을 본 땄는지는 혹시 살펴보셨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자세히 못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지석환 위원 그리고 또 BI의 이름이 혹시 있는지. 그 부분도 이제, 그런 것들도 관심을 가지셔야 될 것 같고요. 지금 우리가 여행 플랫폼 사업을 한다고 하는데 그런 것들로 가기 위해서도 그런 부분들을 먼저 챙기셔야 갈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런데 지금 관광포털사이트, 지금 행정사무감사가 아니라서 제가 그냥 여쭤만 보고 지나갈 건데, 아니 말씀드리고 지나갈 건데 아직도 관광포털사이트에 21년 하반기 완료 예정이라고 돼 있어요. 이렇게 돼 있으면 이런 문제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도 혹시라도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시면 세심하게 좀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런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도 활용을 하는 데 있어서 정보가 정확지 않으면 이거 만든 의미가 없거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명심하겠습니다.

지석환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좀 챙겨주셨으면 좋겠고요.

경기옛길 사업이라는 게 있는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이름만…….

지석환 위원 아, 이름 정도는 알고 계시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지석환 위원 그게 제가 생각하기에는 경기둘레길과 옛길 사업이 연계가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22년부터 계획을 하겠다라고 지금 얘기는 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혹시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시면 정말 잘 챙기셔야 됩니다. 지금 보면 제가 말씀드린 게 공정관광에 대해서 말씀드렸고요. 코로나19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될 것 같고 무장애관광에 대해서는 더 관심을 가져주셔야 된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아주 세심한 부분도 챙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마지막으로 질의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어느 지역이나 그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있습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뭐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현재까지 제가 생각한 거는 DMZ하고 수원화성으로 생각했습니다.

지석환 위원 그래서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어떤 관광상품, 이런 것을 만드는 데 주력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것이 여러 가지 지역을 연계한 거였으면 더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명심하겠습니다.

지석환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송영만 지석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우리 손희정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희정 위원 파주 출신 손희정 위원입니다. 위원장님, 후보자님이 2시간가량 서 계셨는데 앉아서 해도 될까요? 질의를 받아도 되나요? 이거 예의에 어긋나나? 괜찮을까요?

○ 위원장 송영만 위원님들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냥 괜찮습니다.

손희정 위원 괜찮으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손희정 위원 그러면 그냥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님, 인사청문회 준비는 얼마나 하셨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주말 포함해서 한 열흘? 그러니까 일주일 정도…….

손희정 위원 일주일가량?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손희정 위원 그런데 어쨌든 공부를 하셨을 거고 우리 주요업무보고나 이런 것들 자료도 받아보셨을 것 같고 나름 또 자료 확보도 해서 했을 것 같은데 경기도 관광의 문제점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그중에 가장 후보자님이 생각하는 경기도 관광의 문제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경기관광의 문제점이요?

손희정 위원 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인프라…….

손희정 위원 이거는 어떤 위원이든 질의가 나올 거라고 예상질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니까 답변을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인프라가 좀 부족한 것 같다 생각했었습니다.

손희정 위원 인프라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손희정 위원 어떤 인프라?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이제 예를 들어서 마이스를 유치하려고 그러면 킨텍스가 있음에도 거기에 다양한 호텔시설이 좀 부족하다든가 그런 식으로 이렇게 생각해 봤을 때 포괄적으로 관광인프라가 부족하고 그러나 관광자원은 또 많고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손희정 위원 네, 맞습니다. 경기도 관광의 문제점은 관광자원은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뭐냐 하면 어쨌든 인구집중지역에, 인구밀집지역에 있고 서울과도 가깝고 이래서 경기도의 관광객들은 대부분 하루 코스, 체류형 관광이 거의 이루어질 수가 없다라는 거예요. 금방 호텔도 부족하다 이런 말씀도 하셨지만 어쨌든 체류형 관광이 안 되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이에요. 아까 “평화누리 임진각을 관광객 필수 코스로 만들 것이다.” 어느 위원님이 질의하실 때 이런 답변을 하신 걸 들었는데 이미 평화누리 임진각은 관광객이 넘쳐나고 있어요. 이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임진각 관광객이 연간 1,000만 가까이 돼요. 적을 때는 700만 이래 가지고 이미 관광객이 넘쳐나고 이미 필수 코스가 되어 있어요. 그런데 그 문제점은 뭐냐 하면 그냥 버스 타고 우르르 왔다가 잠깐 이거 임진각 둘러보고 그다음에 제3땅굴 보고 도라전망대 갔다가 그리고 또 버스 타고 우르르 가버리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인 거예요. 그러니까 지역사회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거죠. 제가 또 파주 출신이다 보니까 그런 문제점에 대해서 많이 인식을 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점, 체류형 관광이 안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한번 고민을 해 보셨거나 아니면 앞으로 어떻게 타개해 나가겠다는 전략이 혹시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지금 국내관광에 위원님 지적해 주신 게 가장 사실은 큰 문제입니다, 체류형 관광이 잘 안 되고 있다는 게. 그리고 또 주중보다는 주말에 이게 많이 몰리고 있다는 거를. 그래서 그런 거는, 이렇게 말씀드리면 또 그냥 그런다고 그러는데 그거 심도 있게 고민해서 잘 되면 제가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손희정 위원 요즘 관광의 트렌드는……. 마저 말씀하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좀 연계시킬 수 있으면 연계시키고요. 그다음에 버스로 이렇게 대량으로 가는 관광은 이제 그거 가지고는 안 될 것 같아요. 특히 코로나가 너무 큰 영향을 줘서 얼마나 소규모로 다양한 상품으로 이 사람, 소비자들에게 하게 만족시키느냐가 되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손희정 위원 네, 말씀 맞게 잘 하셨는데 대규모 관광 시대는 끝났고 이제 앞으로의 관광의 트렌드는 소규모화 그다음에 직접 체험형 이런 걸로 바뀌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임진각 안에도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 있고 각종 캠핑장, 크고 작은 캠핑장들이 굉장히 많아요. 캠핑관광 이런 것들이 지금 트렌드화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임진각에 있는 캠핑장 같은 경우에는 평일에도 한 3분의 2 이상은 차는 것 같더라고요, 주말에는 뭐 아예 자리도 없고. 그래서 이렇게 잘 되는, 코로나 시대에도 잘 되는 게 있어요. 그러면 이거를 좀 더 어떻게 발전을 시켜서 지역주민들한테도 이득이 되고 관광업계도 살리고 이런 부분, 사실 캠핑 같은 경우에는 여행사들한테는 별로 큰 도움이 안 되는 그런 관광이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이런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서 우리 관광업계도 적응을 해 나가야 하니까 이런 발전전략, 그러니까 여행사들도 살릴 수 있고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민을 해 주셔야 될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혹시 이제 취임을 하시게 되면 이런 전략적인 부분, 그러니까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그런 관광공사 사장님이 되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계속 위원님들께서 코로나와 관련된 질문을 했는데 코로나 장기화되면서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또 위기에 처한 관광자원을 보상하기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후보자님께서는 서울관광재단 대표로 계실 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 서울형 여행업, 마이스 호텔업 대상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고 기재되어 있는데요. 맞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손희정 위원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이었고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혹시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처음에 일차적으로는 여행사 대상으로 해서 한 여행사당 500만 원씩 지원했었습니다. 그리고 마이스 업계는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어서 250개 정도 선발해서 또 같이 500만 원 이렇게 그리고 호텔도. 그러니까 사실은 어떻게 보면 예산 지원 성격으로…….

손희정 위원 현금성 자산을 지원해 준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그 대신에 그게 고용유지지원금하고 또 이게 막 복잡해 가지고요. 나중에 저희가 정산서는 따로 받긴 했는데 실질적으로는 뭐 예산 지원이라고 보시면,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손희정 위원 그러면 이게 서울시 예산으로만 한 거예요, 아니면 국가 예산하고 같이…….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서울시에서만 받았습니다.

손희정 위원 서울시에서만 별도로 이런 사업을 한 거예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국가에서는 예산을 안 주고요. 서울시에서 저희한테 출연해 주셔서 저희가 그걸 대행했었습니다.

손희정 위원 그러면 여행사, 그러니까 여행사 피해가 가장 크니까 그 업계에 계신 분들이 원하는 건 뭐였었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원하는 거는 임대료 지원이 가장, 임차료 지원이 1순위였었습니다.

손희정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뭐 좀 해소가 됐나요? 지원이 됐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런데 이게 계속 장기화돼서 결국 그게 근본적으로 해소도 안 되고 지금 더 어렵게 된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손희정 위원 그러면 이 위기극복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구상은 누가 한 거죠? 기획이나 이런 것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거는 같이 협의를 해 가지고요. 서울시관광협회하고 서울시하고 서울관광재단하고 가장 절실하게 지금 빨리 대응할 수 있는 게 무언가를 회의를 통해서 처음에는 1차는 마스크 지원이었고요. 2차가 어떻게든 지금 월급을 못 주고 있다 그래 가지고 예산 지원을 하는 게 좋겠다 해서 시작을 했었습니다.

손희정 위원 아무튼 기획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장기화되면서 이걸 또 언제까지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고 그거는 알겠는데 어쨌든 이런 사업들을 기획하실 때 관련 업계 종사자들 그리고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이런 사람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그들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후보자님이 아무리 경험이 많으시다 하더라도 후보자님 단순 머릿속에서 나온 것 가지고는 그분들을 만족시키고 충족시킬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일종의 어떤 소통의 과정이라고 보는데 그분들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구조를 좀 꾸준히 정기적으로 만들어서 의견을 듣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명심하겠습니다.

손희정 위원 정책을 반영하고 할 수 있도록 좀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저도 조금만 더 할게요, 1분가량 남았는데. 지금 또 아까 요즘의 여행 트렌드를 말씀드렸는데, 소규모화고 있다 이런 것들을 말씀을 드렸는데 후보자님은 평생을 관광업에만 종사를 하신 거잖아요?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손희정 위원 그런데 또 요즘 여행 트렌드가 관광이면 관광업만 알고 있어서는 되지 않는 시대예요. 예를 들면 타 산업과 이렇게 연계하는 그런 산업관광, 이런 것도 경기도도 관련 조례도 만들고 예산도 조금 세워서 산업관광을 한번 활성화시켜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타 산업과의 연계할 수 있는 그런 관광, 예를 들면 대표적인 게 의료관광 같은 거잖아요. 의료관광이나 아니면 한류, 한류 열풍에 따라서 수억 명의 한류 팬들이 한국을 와 보고 싶어 하는 그런 잠재적인 수요가 엄청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타산업과의 연계 부분에 대해서는 후보자님은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왜냐하면 관광업에만 종사를 계속하고 계셨으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닙니다. 저는…….

손희정 위원 그에 대한 전략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관광이 대표적인 융복합산업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의료관광이라든지 마이스관광, 농촌관광, 어촌관광. 거기 뒤에 관광만 붙이면 관광산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융복합 해서 관광공사에 있을 때부터 사실은 어떤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지금 말씀하셨던 산업관광도 그래서 수원에 삼성전자도 와 보고 막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꼭 관광 콘텐츠만 아니더라도 다른 콘텐츠를 결부시켜서 관광을 대표적인 융복합산업으로 만들어야 된다, 이게…….

손희정 위원 그러니까 그거는 원론적인 얘기고 그거를 모든 걸 다 할 수 없잖아요. 그중에 어떤 경기도만의 특화를 해서 하나나 두 개 정도…….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경기도는 말씀하셨던 대로 산업관광이 좀 이제…….

손희정 위원 그러니까 그 산업도 산업이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그중에 경기도가 활성화되어 있는 산업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보시고 그다음에 그 많은 산업들 중에서 경기도가 특화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을 해서 선택과 집중을 하셔야 된다는 얘기예요. 왜냐하면 예산이라는 게 얼마 안 되기, 정해져 있기 때문에.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손희정 위원 그리고 또 그 분야, 그 산업에 대해서 어떤 전문적인 지식은 아니어도 밖에 나가서 내가 그 산업에 대해 알 수 있다라고 떠들 수 있는 정도는 되도록 공부를 많이 하시라는 주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알겠습니다.

손희정 위원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요즘 또 관광 트렌드가 계속 바뀌고 있다라고 하고 있는데 젊은층에 대한 관광수요 충족을 위해서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젊은층은 일단은 스마트 관광 쪽으로 연결해서 이 사람들한테 정보도 제공하고 갈 수 있게끔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젊은 사람들은 신문도 잘 안 보고 모든 게 온라인으로 하기 때문에요.

손희정 위원 그렇죠. 맞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래서 온라인, 스마트, SNS 이쪽을 좀 더 강화시켜서 젊은 사람들이 지금 우리 경기도의 주요한 31개 시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알 수 있게끔 만들어서 그걸 방문할 수 있게끔 그런 노력을 병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손희정 위원 중요한 말씀을 하셨는데 후보자님 연세가 아무튼 젊은층이 봤을 때 꼰대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연세예요. 그러면 또 자기 고집도 있을 수 있고 또 젊은층하고 교류도 하기 어려울 거고 그런 점이 걱정스러워서 말씀을 드리는데 그런 젊은층하고도 계속 소통할 수 있는 어떤 구조를 만들어서 후보자님의 머리를 좀 말랑말랑하게, 젊은층에 맞는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게 좀 계속 소통을 해 달라는 말씀이고요. 예를 들면 경기도가 배달특급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각종 배달 앱들의 횡포에 대응하고자 배달특급을 만들어서 상당히 소상공인들한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런 사업이 있는데 경기도만의 어떤 앱이라든가, 배달특급과 같은 그런 특화된 앱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만들어서 젊은층하고도 소통할 수 있고 그런 것들을 좀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구상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명심하겠습니다.

손희정 위원 네, 이상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손희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우석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우석 위원 포천 출신 김우석 위원입니다. 마지막 질의를 하고 있는데요. 들어보니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기업 면접에서 면접을 보는 사회초년생이 면접관에게 이런 얘기를 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답변은 좀 어렵습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확대하겠습니다.”라는 답변으로 일관을 한다면 그 피면접자는 합격이 될까요, 안 될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주 좋은 점수는 못 받을 것 같습니다.

김우석 위원 지금 분위기가 그렇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채용공고를 언제 확인하셨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정확하게 날짜는 제가…….

김우석 위원 그럼 서류를 언제 제출하셨습니까? 경기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언제 하셨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접수 마감일, 마감일에.

김우석 위원 마감일이 언제였죠? 몇 월 달입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12월……. 11월 첫 주인가, 8일인가.

김우석 위원 11월 초면 지금 한 한 달 이상 됐는데 지원을 하시면서 아, 되면 되나보다, 아니면 말고 식이었는지 궁금해요. 한 달 정도 준비를 하실 시간이 있었고요. 여기에 지원하려면 그동안 그 많은 시간 동안 많은 고민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느낌을 좀 잘 받지 못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일단 비전에 관련된 얘기인데요. 후보자께서는 혁신, 혁신 경영, 확장 경영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혁신의 개념은 잘 아시는 것처럼 기존의 관습, 조직, 방법 등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개념입니다. 바꾸겠다고 한다면 뭐가 문제점이 파악이 돼야 되는데요. 경기관광공사를 혁신하겠다, 혁신 경영하겠다 그러면 경기관광공사의 혁신 대상, 내용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혁신하시겠다는 건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일단 조직을 좀 유연하고 능동적인 조직을 가지고 사업의 전환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는 그런 조직으로 혁신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김우석 위원 그럼 지금 경기관광공사는 경직적이고 그런 사업을 제대로 못 했다는 근거는 있으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건 아니고요. 제가 보통 지금 잘 하고 있다면…….

김우석 위원 아니, 지금 혁신을 하신다고 하면 혁신 대상이 무엇인지 파악이 돼야 될 거 아니에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거는 좀 더 스터디를 해서 파악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우석 위원 아니, 그런 것들이 스터디가 돼서 지금 자랑을 하셔야 되는 자리에요, 되고 나서 학습을 하는 게 아니고. 아니, 피면접자가 면접관한테 “나중에 공부해서 잘 하겠습니다.” 하면 뽑히냐고요, 면접에 사회초년생들이. 당위적인 얘기만 하시는데요. 어떤 기관의 장이면요, 현황 파악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어떻게 혁신해야 되는지 혁신의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그런 비전들을 설명해 주셔야 하는 자리예요. 이 부분의 답변도 좀 아쉽습니다.

두 번째 질의를 드려볼게요. 자치분권 이해도에 대한 이야기인데 지방자치라든지 자치분권의 개념은 장점이 있습니다. 작은 실험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광역단위에서, 기초단위에서 실험을 하고 그런 성과들이 전국적으로 전파될 수 있는 그런 장점들을 갖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관광산업 효과 부분을 이야기하면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야 이런 부분을 얘기할 수 있는데 지금 코로나 정국입니다. 그래서 아까 우리 손희정 위원님께서 말씀하시고 질문 주셨던 내용을 좀 들으면서 서울에서는 마이스 250개 500만 원, 각 여행사에 500만 원 지원사업을 하셨다고 하는데 이거는 예산 배정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지 지금 후보자께서 성과라고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인지 궁금하거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렇게 보실 수도 충분히 있는데 그때 발 빠르게 업계하고 소통해서요…….

김우석 위원 좀 더 여쭤볼게요. 재정 지원은 단기적인 정책이 될 수 있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서 지금 살려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건데요. 이것과 더불어서 중장기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중장기 계획 같은 건 고민해 보셨나요, 그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때 중장기 계획 어느 정도 논의도 하고 했었는데…….

김우석 위원 그 논의의 내용이 뭐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당분간 여행업계가 전부 다 폐업 위기에 놓여 있어서 이분들을 일정 기간 동안에 교육이라든지 다른 방법을 통해서…….

김우석 위원 아니, 지금 재정 지원해서 인공호흡하고 있는 단계에서 교육을 해 가지고 뭘 어쩌시겠다는 거예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래서 다시 뭔가 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

김우석 위원 다른 직군으로 이직하기 위한 교육을 얘기하시는 건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니요. 예를 들어서 만약에 기존에 온라인 시스템이 안 갖춰져 있으면 플랫폼을 구축하는 거 이런 것들을 하면 좋지 않겠나 그랬었는데 그때도 예측이 조금 정확하지 않았던 게 코로나가 더 계속 지금 가고 있어서 결과적으로 지나고 봤을 때는 그것도 뾰족한 대책이 아니었을 수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김우석 위원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후보자님의 성과가 별로 없었다는 말씀이신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일단 지원했던 거는 제가 성과라고 표시를 했습니다만…….

김우석 위원 아니, 지원사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고요, 위기상황에서.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관광을 이야기하시면서 DMZ를 얘기하셨는데요. Let’s DMZ라는 거 알고 계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못 들어봤습니다.

김우석 위원 Let’s, Let’s DMZ 아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 DMZ 가자.

김우석 위원 네, 거기에서 예전에 경기관광공사가 했던 일이 뭔지 아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건 구체적으로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김우석 위원 DMZ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시다고 해서 여쭤본 건데. 우리 신정현 위원께서 이야기했던 대행사업이에요. Let’s DMZ의 기본 바탕은 국제 포럼이고요. 거기에 전시사업으로 경기관광공사가 대행사업을 했는데 이런 사업들이 과연 적정한가에 대한 지적이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내용을 잘 모르신다고 하니까 좀 아쉽습니다.

그럼 DMZ를 하나 더 여쭤볼게요. DMZ의 브랜드 가치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DMZ의 브랜드 가치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김우석 위원 근거는 없으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이게 보통 일반적으로 제가 언론이나 이런 게 노출된 걸 통해서 그냥 제 경험치로 말씀을 드린 겁니다.

김우석 위원 DMZ의 브랜드 가치는 저희 내부에서는 상당하다고 하지만 DMZ를 모르는 세계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DMZ의 브랜드 가치를 말씀하신 것처럼 진짜 대단하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홍보 방안이 필요할 텐데요. 어떤 방법이 좀 있을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DMZ는 과거보다는 확실하게 글로벌 사이트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는. 그거를 좀 더 어떤 생태평화지역으로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거기서 다양한 소규모ㆍ대규모 이벤트들을 병행하면서 경기도가 갖고 있는 어떤 랜드마크화시켜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우석 위원 DMZ 브랜드 가치가 퍼텐셜을 터뜨리지 못하는 이유는요, 국내에서 DMZ에 대한 해석을 해버리기 때문이에요. DMZ의 가치가 무엇인지 세계인들한테 물어보는 홍보방식을 한번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 제안을 드려보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김우석 위원 또 한 가지 질문인데요. 혹시 기전문화라고 들어보셨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기저문화요?

김우석 위원 기전문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기전?

김우석 위원 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기전문화에 대해서는 익숙지가 않습니다.

김우석 위원 기전문화에 대해서 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내년부터 기전문화재에 대한 대대적인 그런 문화행사들이 좀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준비단계에 있는데 그런 것도 좀 신경을 써 주시길 원하고요.

우리 손희정 위원님 질문에 스마트 관광 얘기를 하셨는데요. 스마트 관광을 타깃팅하려면 청년세대 말씀하셨어요. 그럼 기본적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타깃팅 광고가 가능해야 되는데 타깃팅 광고의 방법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지금 현재 와서 공부하는 과정에서 보니까 경기도의 어떤 빅데이터 관련된 데이터 구축은 좀 아직 안 돼 있더라고요.

김우석 위원 그럼 서울시에서의 경험을 좀 말씀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서울시는 계속 관광객 실태조사라든가 나름 R&D 쪽의 데이터가 구축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타깃팅하기가 좀 수월했는데…….

김우석 위원 제가 여쭤보는 건 타깃팅을 어떤 식으로 하셨냐고 여쭤보는 겁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20대, 30대 뭐 이렇게 거기서 뽑아내 가지고, 그다음에…….

김우석 위원 아니, 20대, 30대를 어떻게 뽑아서 어떻게 전달하는 걸 물어보는 거예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저희가 계속 갖고 있었던 데이터가 좀 있었거든요. 데이터하고 그다음에 앱 사용했던 거 그다음에 사이트 접속했던 사람들 그다음에 신용보증재단하고 카드사하고 협조를 얻어서…….

김우석 위원 그렇죠. 카드 사용내역을 보면 그 타깃팅이 가능하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김우석 위원 사용처가 분명해지고 어느 발걸음들이, 로그들이 남잖아요. 그런 것들이 있죠. 하여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얘기를 안 해 주셔서 좀 아쉽네요.

DMZ하고 좀 같은 정도거나 그런 의미가 있는 게 경기도에 유네스코가 있습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 있고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있습니다. 유네스코에 관련된 입장은 있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면 확실히 관광 쪽에서는 홍보나 이런 게 유리하게 돼서 유네스코 보전지역은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우석 위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하고 세계지질공원의 개념은 좀 다르고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지금 경기북부의 포천, 의정부, 남양주, 연천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강원도 철원, 경기도 포천ㆍ연천과 관련된 얘기예요. 생물권보전지역은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브랜드 가치를 살릴 수 있으며 세계지질공원은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그 의미가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가 될 수 있는지 좀 계획이 있으신지, 의견이 있으신지 여쭤볼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현재 지금 구체적인 계획은 갖고 있지 못합니다.

김우석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송영만 김우석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전 질의를 위원님들이 다 했어요. 그런데 지금 답변을 못 하신 부분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인사청문회를 하면서 저도 몇 번 참여를 했지만 답변에 대한 것이 부적합하게 답변한 것이 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후에 추가질의 전에 후보자께서 답변을 못 하신 내용을 잠시 제가 정리를 잠깐 할 테니 여기에 대한 걸 5분 정도 시간을 드릴 테니까 답변 못 하신 것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 위원장 송영만 경기도에 대한 내용을 질의하셨는데 답변을 제대로 못 하셨더라고요. 파악이 잘 안 돼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관광 위기와 관련돼서 질의를 몇 차례 위원님들이 하셨는데 여기에 대한 대응이나 이러한 걸 잘 못 하신 것 같더라고요. 마이스 산업에 대한 걸 정확하게 답변을 해 주셨어야 되는데, 후보자가 갖고 있는 생각에 대해서 이것도 답변을 좀 못 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좀 전에 우리 김우석 부위원장님이 얘기했지만 잘 모르는 답변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 뭐 이런 식으로 답변을 좀 하신 것 같아. 이 자리는 후보자에 대해 검증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답변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원님 한 분이 질의한 내용 중에서 외국인, 내국인이 경기도를 방문했을 때 어떻게 올 수 있게 하겠느냐 하는 제도적 마련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여기에 대한 답변도 정확하게 좀 못 하신 것 같습니다. 다음에 무장애관광과 관련돼서 위원님들의 관심이 많은데 여기에 대한 것도 역시 답변을 제대로 못 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거기에 대한 답변도 좀 준비를 하셨다가 추가질의 전에 이렇게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알겠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그리고 지금 31페이지 이 검증 자료가 있는데 그 자료에 보면, 아니, 안 보셔도 됩니다. 안 보셔도 되는데 경기관광공사의 발전계획안과 관련돼서 비전, 목표, 가장 중요했던 내용들인데 여기에 대해서 숙지가 잘 안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발전 비전, 관광을 통한 행복하고 공정한 경기도로의 변화” 이렇게 돼 있어요. 그런데 이 답변도 지금 못 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후보자가 정확한 그런 내용이 좀, 우리가 검증하면서 상당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라는 걸 많이 느꼈는데 제가 좀 전에 얘기했었던 추가질의 때 먼저 여기에 대한 답변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걸 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잘 알겠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위원님들의 합리적인 질의가 계속된 가운데 중식시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후 청문회 효율적인 진행과 중식을 위해서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위원님들의 동의가 필요한데 그렇게 해도 되겠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4시까지, 지금 저희는 도시락 준비가 돼 있는데 후보자나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할 것 같아서 2시까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2시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2시까지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12시36분 회의중지)

(14시14분 계속개의)

○ 위원장 송영만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회의에 대해 미리 얘기했던 대로 답변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이재성 후보님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감사합니다. 오전 질의에서 답변 내용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보충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시간을 할애해 주신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께 죄송함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경기도 관광에 대해서 제가 그간 파악한 내용을 간단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도심상권발달지역, 접경지역, 청정지역 등 지역별 다양한 특성을 가진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내국인에게는 대표적인 당일관광 목적지로서, 외국인 관광객에는 서울과 제주에 비해 체류도시로서의 경쟁력이 약하고 오히려 특정 관광지, 특정 시군 브랜드 인지도가 더 높아서 경기도만의 통합관광 브랜드가 부재하다는 문제점이 있음을 파악해서 이 점은 빠른 시간에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다음 코로나 관광 위기 대응 및 내국인 유치 관련입니다. 대량관광, 도시관광, 해외관광, 양적 관광의 기존 여행형태가 소규모 관광, 야외 아웃도어 여행, 국내 근거리 여행, 질적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서 골목걷기길, 문화유산, 생태자원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발굴ㆍ홍보함으로써 여행심리 회복과 함께 골목맛집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내 소비창출을 견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외래관광객 관련해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지금 현재 아주 장담할 수는 없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는 국제 간 이동이 점진적으로 회복되어 항공업, 여행업을 비롯한 전반적인 관광산업이 점차 회복세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만 백신 수급 불균형이 있는 관계로 초기에는 트래블 버블같은 협정을 통한 백신접종이 완료된 국가 간에 우선적으로 관광교류 개방이 이뤄질 걸로 생각이 돼서 경기도 안심관광 캠페인을 우선 대대적으로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경기도 마이스 관광산업 육성 방안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마이스 유치 강화를 위해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는 지금 소규모, 여러 번에 개최되는 스몰 미팅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몰 미팅을 활성화하고 그다음에 고양이나 수원 등에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 경기 마이스 웰컴 셔틀버스를 확대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원, 고양에 한정된 인프라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역특화 컨벤션을 발굴하고 서울, 경기, 인천 등 타 시도와의 공동 마이스 마케팅을 추진토록 해서 지금 고양, 수원이 테마가 돼 있는 걸 여타 지역과 확대해서 경기 마이스 원팀을 구축해서 분기별로 협의회 개최를 통해서 공동사업 발굴 및 협력방안을 도출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서 예전에 한 2011년쯤에는 경기관광공사 내 사장 직속으로 있던 경기컨벤션뷰로가 최근에는 마이스사업팀 내 마이스 파트로 현재 축소되어 있으나 이걸 공공기관담당관실과 도 관광과와 협의해서 계속 조직적으로도 2개 팀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장애관광 관련 추진계획입니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도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종합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지금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관광공사에서는 주요 관광지 안내지도 제작, 관광지와 숙박시설 VR 영상 제작 등 정보제공과 장애인에 대한 관광 종사자의 인식개선 교육 등 어떻게 보면 시작 단계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향후에 우리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와 협의하여 종합계획 마련을 시작으로 정보제공에 그치지 않고 환경개선, 교통 연계 등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연대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기관광공사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서 얻은 수치를 봤을 때 2019년의 기준으로 내국인 여행객이 한 7,000만 회 정도 되어 있지만 이건 조속한 시일 내에 9,000만 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조사 90점 이상, 국민권익위 청렴도 조사 우수기관으로 빠른 시일 내에 성장해서 도민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관광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하도록 열심히 일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송영만 수고하셨습니다. 본질의에서 위원님들이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이 부족해서 제가 추가로 이렇게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추가질의 시간에 답변한 것에 대해 의문이 좀 안 풀렸다든지 이런 것이 있으면 추가질의 시간에 질문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사전에 협의한 대로 추가질의 순서는 이렇게 정했습니다. 김경희 위원님, 권락용 위원님, 김우석 위원님, 문형근 위원님 그리고 국중현 위원님, 성수석 위원님, 손희정 위원님 이런 순으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질의를.

그러면 먼저 순서 정해진 대로 김경희 위원님부터 추가질의 5분 동안 하도록 돼 있습니다.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희 위원 김경희 위원입니다. 식사는 하셨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김경희 위원 아까 무장애관광 관련해서 답변을 하셨는데요. 지금 우리 관광과하고 예산 심사하면서 확인을 해 보니까 무장애관광 관련한 중장기 추진계획이 굉장히 미흡하게 되어 있었어요. 지금 한번 확인을 해 보셨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지금 그렇게 종합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은 걸로 파악이 됐습니다.

김경희 위원 앞으로 어떻게 추진을 하실 계획이신지 간략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현재, 좀 전에도 보고드렸지만 지금 정보제공하고 인식개선 수준에 머물러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향후에 종합계획 플랜을 해서 환경도 개선하고 접근성도 개선하고 하는 쪽으로 지속적으로 관광과하고 협의해서 업무를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서울재단 케이스로 말씀드리면 서울도 처음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 제가 2~3년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서 무장애관광센터까지 구성해서 마련토록 한 경험이 있어서 그걸 반영해서 열심히 한번 추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경희 위원 네. 서울 사례를, 서울 자료를 좀 준비해서 주시면 좋겠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김경희 위원 사실은 지난 연말 본예산에 중장기 계획 연구용역 예산을 반영하려다가 지금 아직 안 된 상태인데 앞으로 아마 취임을 하시게 되면 그걸 처음으로 추진하셔야 되지 않을까 싶은 상태고요. 그다음에 무장애관광 관련해서 제일 먼저 할 일은 직원들에 대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효성 있게 전체에 하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김경희 위원 도청 직원들도 그렇고 관광공사 직원들도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직장 내 성희롱예방 교육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피부로 와닿아서 많이 적극적으로 하고들 계시는데 실질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되어 있어야 되고 지속적으로 계속할 수 있게 해야 되기 때문에 그것과 관련해서 계획들을 다 세웠어요, 산하기관에 전부 다. 대표님은 장애인식개선 교육받으셨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서울에 있을 때 좀 받았습니다.

김경희 위원 서울에 있을 때 거기 서울관광재단에서는 어떻게 교육을 하시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초청 교육도 했었습니다.

김경희 위원 장애인 강사를 초청해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김경희 위원 네. 실효성 있는 계획을 할 수 있도록 취임하시게 되면 준비를 좀 해 주셔야 되겠고요. 경기관광 원탁회의를 신설 추진하실 계획이신데 문체부나 한국관광공사하고 같이 한다는 그런 말씀이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가능한…….

김경희 위원 근데 아까 답변하실 때는 31개 시군하고 이렇게 무슨 포럼? 어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그거는 경기관광포럼같이 이렇게…….

김경희 위원 두 개가 다른 얘기네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김경희 위원 그러면 문체부나 한국관광공사가 경기관광 원탁회의에 참여할 만한 어떤 내용이 뭐가 있을까요? 어떤 걸 초점으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주로 문체부에서도 최근에 숙박이나 이런, 국내여행 때문에 숙박권 발행 이런 걸 할 때는 경기도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서로 상호의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하고 협조하고 하는 충분한 여지는 있을 걸로 파악이 됩니다.

김경희 위원 경기도의 숙박이 좋다는 건가요, 지금 다른 데에서 봤을 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전체적으로 코로나 이후에 국내관광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서 문체부 같은 경우는 숙박 할인권 같은 걸 발행해서 그걸 각 지자체에, 그러니까 국비 얼마, 도비 얼마 이런 식으로 해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할 때 그런 협의들을 하거든요. 서로 필요한 사항들을 그런 라운드 테이블 같은 성격의 회의를 통해서 제가 문체부나 관광공사에 같이 근무했던 네트워크도 있고 해서 그걸 좀 활성화시켜 나가면 좋지 않겠나…….

김경희 위원 그동안에는 그런 회의가 없었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뭐 전혀 없었다고 볼 수는 없고요. 필요한 경우에는 아마 있었을 텐데 그걸 좀 활성화시키고 원활하게 하겠다 그런 말씀입니다.

김경희 위원 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김경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권락용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락용 위원 근데 인원도 별로 없는데 10분 주시죠, 위원장님. 5분 만에 다 파악이 안 되니까.

○ 위원장 송영만 추가질의 때 다시 또 하시면 되니까요.

권락용 위원 아니, 일부러 더 하실 말이 있는데 못 하신 것 같아서.

성남의 권락용 위원입니다. 오전에 질의를 통해서 후보자님 얘기를 들으면서 조금 실망을 했습니다. 답변을 들으면서 뭔가 경험이 많으시기 때문에 좀 기대하는 바가 있었는데 소위 말해 짬밥으로만 대답할 수 있는 것만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경험도 많고 의회 경험도 있고 이런데 왜 그러지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제가 그 자리 가도 할 수 있는 답변을 원하는 게 아니라 뭔가 경험에 의해서 그 노하우가 녹여진 발언들이 나와야 아, 역시 우리 경기도 오면 잘하겠구나 이런 믿음이 있는데 준비가 안 된 건지 아니면 긴장해서 말을 못 한 건지 아니면 그 경험이 포장돼 있는 건지 지금 헷갈려요. 경험을 하고 일을 했던 사람은요, 발언 자체가 달라요. 경험이 묻어나옵니다, 그냥. 근데 지금 몇 마디 안 했는데도 너무 어물쩍 넘어간다 이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요. 이건 본 위원 생각뿐만 아니라 위원님들 간의 대화 속에 지금 나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발언에 그런 전문성을 녹여달라 주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권락용 위원 아까 본 위원이 3개를 당부드렸습니다. 뭐였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지금 하도 경황이 없어 가지고요. 나중에 좀 찾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권락용 위원 여기서 뭐 제가 얘기해도 별로 도움이 안 되겠네요.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니, 그런 건 아닙니다.

권락용 위원 얘기하면 뭐 합니까? 뭐 되지도 않을 거.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꼭 그렇진 않습니다.

권락용 위원 적어도 기억이라도 한두 개는 하실 줄 알았는데 전혀 기억이 안 나세요? 제가 3개는 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는데.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거 메모는 지금 다 해 놨습니다.

권락용 위원 메모야 직원들이 하시죠. 근데 적어도 ‘아, 이건 해야겠구나.’ 기억을 해서 그걸 챙기는 것과 직원한테 “그거 확인했냐?”, 확인하는 거는 완전히 다른데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지금 후보자님.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죄송합니다.

권락용 위원 제가 아까 세 가지는 “마이스 조직을 늘려라.” 그다음에 “인사 시기가 오면 직원 힘들 때 힘들게 하지 마라.”, “정기적으로 거버넌스 만들어라.” 이 3개 했어요.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는데 제가 다시 한번 아까 정리해서 말씀드렸는데도 기억을 못하신다고 하니 의욕이 빠지네요. 질문을 드리는 게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현재 마이스 인원 조직이 어떻게 됩니까?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지금 관광마이스팀의 파트 정도니까 굉장히 적은 조직입니다.

권락용 위원 그러니까 몇 명이 있는지 아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최근에, 정확하게 지금 숫자는 제가…….

권락용 위원 몇 팀이 있는지 아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팀이라고 볼 수도 없는, 그러니까 관광마이스팀의 파트 정도 성격이니까 한 팀이라고 확실하게 하기에도 좀 작은 규모입니다.

권락용 위원 내용을 전혀 파악을 안 하셨네. 걱정이네. 그럼 몇 팀이 있는지 알아야, 거기에 몇 명이 있는지 알아야 인원을 늘린다고 얘기하지. 아까 인원 늘리냐니까 “네, 늘리겠습니다.” 자신 있게 해 놓고는 지금 현황 파악은 전혀 안 되신 거 아닙니까.

경기도의 유력한 킨텍스 우리가 관리하고 있고 이러는데 우리 킨텍스에 경기도 지분이 몇 %인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경기도 지분이요?

권락용 위원 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킨텍스의 경기도 지분은 정확하게 몇 %인지는 제가 파악이 안 됐습니다.

권락용 위원 파악이 안 됐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권락용 위원 마이스 전문가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이거는 그냥 일반적으로 우리 마이스 사람들 모이면 당연히 아는 건데 이걸 몰라요? 아까 저 모른다고 했었을 때 그럴 수 있어요, 제가 유명하지 않으니까. 그래도 적어도 경기도 마이스에 있는 분들은 제 이름은 들어보셨어요. 왜냐면 보니까, 자주. 인원도 몇 명 안 돼요. 전문가 다 해 봤자 60명도 안 돼. 그래서 아는 거예요, 파이가 너무 조그만해서. 제가 유명한 게 아니고 인원을 보니까 너무 적더라. 그래서 제가 아냐고 한번 물어봤던 거예요, 저를 알리고자 하는 게 아니라. 그런데 지금 보니까 킨텍스가 지분이 몇 % 있는지도 모르니까 우리 경기도가 몇 % 얘기할 수 있는 것조차 모르는 거 아닙니까? 지분이 얼마 들어가는지 알아야 우리가 그 목소리를 내죠. 그래야 우리 집행부에다 얘기하는 관광공사 사장님이 집행부한테 “우리가 이 정도는 요구해야 됩니다, 킨텍스에.” 아니면 전시산업발전 저쪽에다가 “우리가 얘기를 해야 됩니다.”라고 얘기할 수 있지. 아니면 “고양시에다가 얼마 해야 됩니다.” 하지. 전혀 모르시고 계시잖아요. 마이스 전문가라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좀 헷갈리네요.

우리 킨텍스가 지금 확장공사하고 있습니다. 몇 단계 공사인지 아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2단계 지나고 3단계 공사 아닌가 싶은데요.

권락용 위원 3단계, 전시면적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아세요, 혹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정확하게 스퀘어 미터는 제가…….

권락용 위원 정확하게 면적 모르시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권락용 위원 그러니까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시네요. 그렇죠? 규모가 나와야 거기에 전시부스가 몇 개 들어가는지가 나와요. 전시부스가 몇 개 들어가는지 알아야 거기서 할 수 있는 국제 규모가 나와요. 우리 경기도에서는 지금 3단계 사업에 대해서 엄청나게 집중을 하고 있는데 안 그래도 서울에서 오신 분이 경기도 모를 수 있다라고 봐요. 근데 적어도, 제가 드리는 질문이 어려운 전문가 질문이 아니에요. 적어도 마이스에 있는 사람이라면 3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 또 그 주변에 할리우드라든지 할리우드 성공시키려고 하는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거기에 집중을 하는데 관광공사 사장님으로 오실 분이 이렇게 현황 파악이 안 돼 있고 답변을 못 하시면 제가 도와드리고 싶어도 도와드릴 수가 없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구체적으로 파악토록 하겠습니다.

권락용 위원 제가 서울시까지 얘기해서 정무적인 것까지 다 확인을 했는데 믿었던 전문성마저 이렇게 불신을 하게 하면 이거 어떻게 하실 겁니까. 전 사실 내심 마이스 전문가라서 되게 반가웠어요. 조직이 약해서 이제 여기 힘 좀 실어지는구나. 그리고 우리 경기도가 새로운 사업을 해서 외국인이 오려면 결국 물꼬를 트는 건 마이스 밖에 없기 때문에 거기에 있어서 힘을 받는구나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절망을 주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죄송합니다. 그쪽에 좀 더 공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권락용 위원 아니, 이거는 공부한다고 아는 게 아니라 그냥 그 분야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아는 거예요. 제가 뭐 어려운 거 물어본 게 아니라니까요. 제가 디테일한 거 물어보면 나쁜 사람이죠. 그런데 우리 경기도에서 그냥 당연히 이건 현황 파악 정도 되는 건데. 그러면 고양시가 거기 킨텍스에 몇 % 있는지도 모르시는 거잖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권락용 위원 경기도가 몇 % 있는지 모르고 무역전시협회가 몇 % 있는지 모르고 그러니까 우리가 목소리 몇 % 내야 될지도 모르고 그 안의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사장이 그 지분회에서 어떻게 뽑히는지도 모르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런 거는 대략 대충은 아는데 정확하게…….

권락용 위원 대충이라도 한 번 얘기하시면 되는데 답변을 지금 못 하시잖아요, 저희 답변에 하나라도. 제가 어려운……. 아휴, 잔소리 같아서. (위원장을 향하여) 제가 질문을 드릴 게 많았는데 솔직히 맥이 빠져서요, 위원장님. 저는 여기서 질문 그만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송영만 권락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손희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희정 위원 파주 출신 손희정 위원입니다. 오전부터 계속 고생이 많으신데요. 제가 오전에 질의를 드렸던 게 소통이었어요, 소통. 그래서 오전의 질의는 어디에 방점이 있냐면 관광업계 종사자들 또는 관광 수요를 갖고 있는 그런 사람들과의 소통, 그러니까 예를 들면 젊은 청년들하고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이런 거를 말씀드렸는데 또 지금 주제도 마찬가지로 소통에 방점을 찍고 싶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내부로 돌아와서 관광공사의 직원들이 몇 명인지는 알고 계셔요, 총? 공무직까지 포함해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한 107명 정도.

손희정 위원 네, 그 정도 규모잖아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조직이기는 하지만 거기에서 다양한 직업군들이 존재할 것이고 연령대 아무튼 다양할 거예요. 그런데 또 요즘의 성향이 자신한테 돌아오는 불이익을 그냥 참고 넘어가지 않고 표출을 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노동 문제가 생기면 중노위나 지노위나 이런 데 바로 제소를 하고 아니면 노동조합을 통해서 어떤 액션을 취하고 이런 거거든요. 그런데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은 항상 소통 부재, 그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 그런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후보자님은 100명이 넘는 규모의 직원들을 어떻게 소통을 할 것이며 그들의 마음을 어떻게 얻을 것인지 그래서 노사관계가 좀 건전하게 정립될 수 있도록 어떻게 하실 건지 한번 말씀 좀 해 줘보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제가 소통은 비교적 원활하게 잘하는 편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손희정 위원 예를 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내가 소통을 했는데, 예를 들면 그룹별 미팅을 했다라든가 해 왔던 방식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리고 앞으로 경기관광공사에서는 어떻게 할 것이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좋겠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밑의 하위 직급 직원들하고도 정기적으로 같이 점심식사 조를 짜서 하고요. 그다음에 경우에 따라서는 젊은 직원들은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서 채팅할 때 대표도 초대해서 채팅도 같이 하자고 해서 가급적 젊은 직원들하고 소통할 때는 젊은 사람들의 문화에 좀 따라 보려고 같이 노력을 하고요. 그다음에 무슨 행사 같은 거 할 때는 젊은 마인드로 뭔가 콘셉트를 집어넣어서 하고 가급적 저보다는 그쪽 젊은 층들이 요구하는 어떤 문화적 행사 그거에 같이 곁들여서 제가 활동하려고 계속 노력을 하는 편이었습니다.

손희정 위원 그런 소통 구조를 후보자님께서는 만들어서 잘 활용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대방들은 그렇지 않을 수 있어요. 상대방들은 그렇게 느끼지 못하고 예를 들어서 조금 전에 같이 점심을 돌아가면서 먹는다 그러면 그들이 오히려 불편해할 수도 있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그렇게 생각…….

손희정 위원 사장님하고 밥 먹는다는데 편할 직원들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 게 정말 소통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고 피드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안 계시지만 전 도지사님, 지금 후보로 계시는 전 도지사님께서는 몇천 명 되는 그 방에서도 다 일일이 피드백을 해 주세요. 댓글을 달아주시고 이런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피드백을 통해서 저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있구나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제가 자꾸 답을 해 가지고 그렇긴 한데. 아무튼 그런 피드백이 소통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피드백을 내가 대응할 수 있게끔 그런 전략을 세우셔야 될 것 같고요.

두 번째 또 소통에 대한 얘기를 계속하는데 어쨌든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산하기관이고 그리고 의회와의 관계가 서로 유기적으로 또는 잘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 일을 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모든 예산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의지에 의해서 편성되기 때문에. 그러면 경기도의회와 어떤 방식으로 소통할 것인지, 생각이 있으신지, 생각은 해 보셨는지?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일단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주 찾아뵙고 말씀도 듣고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손희정 위원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자주 찾아뵙는다고, 물론 그게 중요해요. 자꾸 얼굴을 마주 봐야 정도 들고 마음에 있는 소리도 하는 거 물론 중요한데 그냥 그 정도로 그칠 것이 아니라 정말 의원들의 마음을 살 수 있는, 그렇다고 우리가 어떤 권위를 부리려고 이렇게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소통을 위해서 의원들의 마음을 사고 나의 의지를 공감시킬 수 있는 그런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을 깊이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그런 거 없이는 경기관광공사 사업을 할 수가 없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명심하겠습니다.

손희정 위원 시간이 다 됐으므로 나중에 또 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손희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우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우석 위원 김우석 위원입니다. 오전 중에 짧게짧게 여러 가지 질문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후보자님께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고 또 반전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딱 한 가지만 여쭤볼게요. 오전 중에 첫 번째 질문이었습니다. 비전에 관련된 질문이었는데요. 기관장이면 그 조직을 선도하기 위한 비전이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얘기했던 그 비전은 혁신이었습니다. 그래서 혁신의 개념을 말씀드렸고요. 혁신은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것이 혁신이다. 그 혁신을 이야기하려면 기존의 문제점들이 제대로 파악되고 어떻게 바꿔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을 여쭐게요. 경기관광공사가 지금까지 해 왔던 내용들을 파악하셨을 때 어떠한 문제점들이 보이셨길래 혁신을 얘기하셨는지 그 문제점들과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비전들을 설명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 4분 정도 시간 있으니까 충분히 설명하셔도 됩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지금 경기관광공사 주로 파악한 게 청문회 자료하고 홈페이지 이런 거 통해서 파악했는데요. 아까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줬던 여러 가지 조직적인 문제, 사업적인 문제 그다음에 예산구조 문제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파악이 돼서 새롭게 뭔가 선택과 집중을 하려면 조금 강도 높은 혁신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해서 혁신위원회를 구성해서 비전 미션체계부터 조정, 정리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를 저는 확장과 전환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직무수행계획서에서 말씀드렸는데요. 현재 하고 있던 사업 중에 웬만한 것은 위원님들 지적해 줬던 사업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그냥 기존에 해 왔던 사업들, 쭉 연례적으로 해 왔던 사업들이 있는 것 같아서 그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사업과 고객들, 필요한 주민들의 어떤 필요성 그게 관광 쪽이든 마이스가 됐든 그거를 포커스를 맞춰서 거기에 맞춘 백업 조직들을 정리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해서 그런 노력들을 하고 싶습니다.

김우석 위원 말씀 다 하신 건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김우석 위원 지금도 그래요. 후보자님,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어떤 선택을 해야 되고 어떤 집중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고요. 강도 높은 혁신이 필요하다면 어떤 부분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이 필요해서 혁신이 필요한 건지. 왜 제가 이 말씀을 드리냐 하면 지금 위원님들께서 제기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런 게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그건 숙제잖아요. 우리 후보자님의 비전이 뭔지 물어본 거고 비전이 나오려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상태가 정확하게 진단돼야 돼요. 그런데 그 진단을 홈페이지 보고 알 수는 없죠, 사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김우석 위원 업무보고만 가지고도 알 수 없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좀 더 세밀하게 파악해야 되는데 사실은 지금 자료만 보고서는…….

김우석 위원 사실은 인사청문회라면 후보자들은 시간이 없어서 자기자랑을 잘 못하거든요. 엄청 자랑할 게 많아요. 자기가 대단하다, 뭘 해 왔다. 이러한 근거로 위원님들께 제가 앞으로 뭘 하겠다라는 걸 보여드리겠다라는 얘기를 하는데 이러한 얘기가 잘 진행되지 않아요, 지금.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저는 제 경험을 통해서 뭘 잘해 보겠다고 제 자랑보다는 실질적으로 경기관광공사가 앞으로 발전된 모습으로 어떻게 끌고 갈 수 있겠는가 그런…….

김우석 위원 아니, 그런데 그런 거를 하시려면 그 직위가 주어져야 되잖아요. 주어지려면, 그 직위를 맡으시려면 지금 인사청문위원들한테 근거를 주셔야 될 거 아니에요. 내가 이런 사람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위원님들께서 계속 말씀하시는 거는 그런 내용들이 아니잖아요. 뭔가 실적이 있었어요, 30년 동안. 그래서 저희는 그런 것들을 신뢰하고 그 경험을 가지고 앞으로 경기관광공사를 어떻게 이끌겠다라는 얘기를 듣고 싶었던 거예요. 그것들을 세분화해서 여러 주제를 가지고 여쭤본 건데 거기에 대한 답변들이 다 미흡하다고 계속 얘기하신단 말이에요.

실질적으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청년들이 어느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서 면접을 준비할 때는 상당한 기간 집중해서 합니다. 그 회사의 역사, 비전, 철학, 전략 여러 가지 것들을 하고 세계경제, 국내경제 등등 기타 여러 가지 고난이도의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서 준비한단 말이에요. 후보자님은 30년의 경험과 한 달이라는 학습기간이 있었단 말이에요. 거기에 비해서 답변이 부족하다는 의견들을 계속 주시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요. 제가 4분 시간 드렸는데 지금 4분을 다 못 쓰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경기관광공사도 지금 회사가 20년 된 회사이기 때문에 나름의 틀을 갖고 있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틀을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에 다양한 방법으로…….

김우석 위원 보통 새로운 직장에 가거나 그 직위에 가면 업무파악하는 데 몇 개월 걸리죠, 그죠? 적응하기 위해서 업무보고 받고 조직진단하고 비전 제시하고 새롭게 하려고 하면 5~6개월 걸릴 겁니다. 그러면 끝나요, 임기가. 하여튼 할 말은 더 많으나 이상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송영만 김우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문형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형근 위원 문형근 위원입니다. 인사청문회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먼저 경기관광공사 설립 목적은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육성 및 도민의 복리증진 도모입니다. 관광을 통해서 도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후보자의 계획이나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게 조금 범위가 넓어지는, 관광을 통해서 도민들의 어떤 복리증진하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은 지금 모든 게 관광이 가치관광 쪽으로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일상관광이라고 요새 그런 용어도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코로나 시기에 암울하고 답답한 경기도민들이 관광을 통해서 뭔가 좀 더 활기를 찾고 행복하게 행복추구를 할 수 있도록 그런 조그마한 생활관광 콘텐츠를…….

문형근 위원 후보자님 말씀은 누구나 일반적인 생각이거든요. 후보자의 생각,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도민을 행복할 수 있게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실질적으로 관광을 일상 속에서 관광행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런 노력들을 하겠습니다.

문형근 위원 도민들이 어쨌든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광을 통해서 뭔가 극복할 수 있도록 후보자님께서 신경 쓰시기 바라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문형근 위원 또 하나 서울관광공사 재직 시절에 그러면 구하고 소통은 어떻게 하셨나요?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구하고 소통하죠? 구 관광과하고? 관광과하고 어떻게 소통을 한 적 있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서울에는 25개 자치구가 있어서요. 저희 서울관광재단이 주도해서 돌아가면서 자치구를 저희가 방문도 하고 자치구에서 저희 재단도 방문해 가지고 각 자치구에서 대표적인 관광지 같은 거를 화면에 띄워놓고 이거를 어떻게 홍보마케팅 할 건가 그런 논의를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관광재단에서 발행하는 캘린더 같은 데도 사진을, 각 자치구 사진을 돌아가면서 실어서 캘린더도 만들고 해 가지고…….

문형근 위원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냐 하면요. 저도 문체위에 있었는데 시군 간에 사실 너무 소통이 안 돼요. 제가 문체위에 있으면서 최소한의 지역 시군의 관광과 과장이라든가 의원들하고 상의해야 되는데 너무 소통이 안 돼요. 그래서 시군에, 모르겠어요. 타 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 시에서는 소통을 안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시군하고 소통해서 서로 협업해서 지역에, 아까 후보자님께서는 낙후지역이 어디라고 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북쪽.

문형근 위원 북쪽이라고 했죠. 다 지금 의원들이 그렇게 말을 해요. 사실 우리 안양은 가까운 지역이 있어요. 전혀 다른 혜택을 보지도 못해요.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해서. 지금은 수원 쪽에 다 몰려있죠, 공공기관이? 이제 이전도 하겠지만. 그렇지만 안양이나 인근 가까운 지역은 거의 재단이라든가 이런 분야가 하나도 없어요. 자꾸 포천이나 저쪽을 낙후지역이라고 하는데 말로만 하지 말고 서로 동등하게 공평하게 해야 되지 않을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가급적 균형있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문형근 위원 지역에 편중되지 말고 모든 게 관광공사 예를 들어서 후보자님께서 된다면 똑같이 지역을 나눠서 예산이라든다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어쨌든 도민의 세금 똑같이 쓰자는 거 아니에요? 나눠서. 한 곳에 편중되지 않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형근 위원 그렇죠. 그리고 후보자님께서, 모르겠어요. 오늘 긴장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위원님들 의견이 경력도 있고 이력을 보면 대단하게 존중할 만한 가치를 다들 느꼈는데 청문을 하다 보니까 많은 답변을 준비 안 하신 것 같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준비를 안 했다기…….

문형근 위원 인사청문회 결정을 언제 받았나요? 날짜를. 며칠 정도 공부하신 거예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한 2주.

문형근 위원 그리고 경험이 또 있잖아요. 경험에 의해서 충분히 답변할 수 있는데 답변을, 조금 긴장을 하셨나?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죄송합니다. 인사청문회는 처음 해 보는 거라서요.

문형근 위원 아, 그러세요? 알겠습니다. 이상 수고 많으셨고요.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문형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성수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수석 위원 이천 출신 성수석 위원입니다. 공약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꽤 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3개.

성수석 위원 이 세 가지 사업에 대해서 공사 사장 후보자로서 평가를 내린다면 어떤 평가를 내릴 수 있을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어떻게 보면 경기도 입장에서는 굉장히 필요한 콘텐츠들이기 때문에 걷기길, 역사자원, 생태 이런 것들은 경기도가 갖고 있는 어떤 관광자원의 장점 같은 거기 때문에 그거를 잘 개발하면 지역관광하고 국내관광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성수석 위원 본 위원이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면 결국 둘레길도 그렇고 생태관광거점사업도 그렇고 이런 사업들이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성수석 위원 그래서 둘레길, 아까 김우석 위원님께서 기전문화에 대해서 말씀하셨잖아요. 서울을, 수도를 감싸고 있는 지역을 기전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상당히 다양한 문화와 스토리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여태까지는 하드웨어 중심의 SOC 개발이 진행되었다고 한다면 소프트웨어 중심 그리고 이야기, 그 이야기를 가지고 창작해 내서 관광산업화 시키는 과정들이 경기도의 과정이고 숙제일 수 있는 부분들인데 그런 이야기들을 경기도가 여태까지는, 앞으로도 마찬가지이고. 앞으로도 워낙 무궁무진한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개발들 해야 될 텐데 사업비는 적죠. 그렇다면 여러 가지 사업들을 이제는 융복합시켜서 새로운 아이덴티티 창의적인 것들이 나와야 되는데 여기에 대해서 후보자님의 견해 내지는 앞으로의 방향성 그리고 평가들을 짧게 여쭤보는 거고요. 다시 한번 간략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지금 걷기길, 생태자원 이쪽은 지속적으로 계속 투자도 이루어지고 그다음에 스마트 쪽으로도 정보 제공의 스마트환경도 만들어야 되고 그다음에 거기에 요새는 기본적으로 여러 사람을 오게끔 할 수 없으니까 혼자 갔을 때, 둘이 갔을 때도 충분히 관광해 낼 수 있는 여러 가지 인프라를 구축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쭉 관리하고 투자하고 홍보마케팅을 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게 걷기길 조성했다고 해서 바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건 아니기 때문에…….

성수석 위원 그러니까 둘레길이나 이런 것들이 조성되어지고 나서 거기에 이야기를 입히는 작업들 그리고 그것을 물론 안내지나 홍보지 만들어서 많은 분들이 찾게 해야 되는데 거기에 물론 편의시설이나 이런 부분들도 필요하겠죠. 그러니까 아까 제가 본질의 때도 말씀드렸지만 지자체와 협력해서 우리 경기도에서 둘레길사업이나 역사문화생태 공헌사업 이런 것들 하고 있는데 여기에 지자체가 어떻게 같이 참여하고 공동으로 성공된 사례를 만들어가자라는 합의점이 이루어져야 되잖아요? 그래서 사실은 문체국 내의 기관들끼리 TF팀을 조성해서 서로 업무연계나 융복합에 대한 부분들을 논의하는 구조도 만들어 냈었단 말이죠. 그거에 대해서 혹시 알고는 계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성수석 위원 그럼 거기에서 물론 사업본부장님들이나 담당자들께서 주로 유관기관과 서로 연계해서 좋은 협의들을 하시겠지만 사실은 대표들의 마인드도 되게 중요한 부분들이잖아요. 그러니까 에둘러서 말씀하지 마시고 예를 들면 경기둘레길이 거의 다 완성됐어요, 그죠? 거기에 어떻게 이야기를 입힐 것인가 이런 부분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한번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거는 또 제가 피해가는 건 아닌데 완전하게 파악이 아직 안 돼 가지고.

성수석 위원 예를 들면 그런 부분이에요.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에 경기의병이 들불처럼 일어나서, 구한말 의병의 발상지가 경기도입니다. 대부분 의병하면 어디를 생각하시죠? 동학농민혁명 이런 것들 생각하고 그러시는데 지역부터 올라오는 걸 생각하시는데 구한말 의병은 경기도에서 시작되었고 그것이 독립군과 광복군으로 연결돼서 국군으로 연결되는 그런 역사적인 과정들이 있단 말이죠. 이런 작은 콘텐츠가 아닌데 우리 경기도는, (위원장을 향하여) 보충질의까지 다 쓰겠습니다, 위원장님.

○ 위원장 송영만 네.

성수석 위원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뭔가 하나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게 본 위원의 생각이었거든요. 사실은 이것들을 공사의 사장이나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나 이런 분들이 서로 같이 모여서 얘기해야 되는데 사업영역이 겹쳐지는 것 자체를 반겨하지 않는다. 이런 거에 대해서 서울재단에 있을 때나 한국관광공사에 있었을 때 경험들이 있으신가요, 혹시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게 문화하고 관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성수석 위원 그러니까 기관 간 서로 유기적인 소통 채널을 통해서 사업 성공한 예가 있느냐 이런 걸 여쭤보는 겁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제가 서울에 있을 때 디자인재단하고 문화재단하고 계속 협업을 해서요.

성수석 위원 어떤 사업을 성공시키셨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디자인재단 앞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면서 관광객 유치하고 하는 것들을 저희가 같이 협업을 했었고요. 디지털재단하고는 디지털로 관광 정보 제공하고 하는 부분들 같이 이렇게 콘텐츠 제공하고 기술적인 건 디지털재단에서 협업하고 그런 협업 사례 경험이 있습니다.

성수석 위원 주로 큰 축제 개념의, 광장 개념의 행사들을 많이 치르셨네요, 그러면.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축제도 했었습니다.

성수석 위원 그러니까 그런 광장 개념에서 행사 위주의 프로모션을 많이 하셨던 거고 제가 드리는 말씀은 이런 기존 문화의 다양한 역사적인 콘텐츠들을 어떻게 경기둘레길과 또 생태관광 거점과 연결시켜서 하나의 요소로 집적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런 스토리텔링 작업들도 실무적으로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수석 위원 그러세요? 사실은 관광이라고 하는 부분이 어느 하나만 잘해서 되는 부분은 아니잖아요. 그것이 또 어느 한 기관만 잘 되는 부분이 아니고 지자체, 각 관광공사 또 말씀하셨듯이 문화재단이나 콘텐츠진흥원 이런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모델들이 잘 성공이 돼야 되는 사례들인데 그러려면, 그렇게 하시려면 조금 더 적극적인 소통의 의지 내지는 공격적인 마케팅 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아까 제가 본질의 때 요구를 드렸던 것처럼 그런 것에 대한 의지 내지는 이런 것들이 피력이 좀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근데 상당히 좀 보수적인 것 같아요, 제가 듣기에도 그렇고 여쭤보는 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죄송한데요. 제 스타일이 원래 그래서 그렇습니다. 약간 외유내강형이라서요. 추진력은 있습니다.

성수석 위원 믿어도 되겠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믿어주십시오.

성수석 위원 알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런 기관과 또 지자체 그리고 공사 내에서 하는 여러 가지 사업들 속에서도 유관기관과 서로 연결되어지는 콘텐츠들이 많이 있는데 이것들을 던져놓고 말면 집대성이 안 되고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대답 중에 제가 의미 있게 들은 대답들이 DB에 대한 관리와 활용 방법에 대해서 경험도 있으시고 이렇게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경기도가 특히 약한 부분이, 공사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기관들이 갖고 있는 DB들, 예를 들면 공연장을 다녀간 사람들에 대한 전체적인 DB들을 구축해서 어떻게 그분들을 재구매하게 만들 것이고 다시 찾아오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부분의 고민들이 좀 더 적극적이어야 되겠다. 혹시 이런 거에 대한 복안도 있으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마케팅의 기본이 아까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셨지만 문제점을 정확하게 알아야 된다고 했듯이 지금 경기도에 마케팅을 추진하려고 그러면 사실은 기본적인 데이터나 이런 것들이 다 파악이 돼야 되는데 사실은 R&D 차원에서 보면 빅데이터나 이런 것들이 구축이 아직 안 돼 있어서 지금 막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문제점들을 잘 파악해서 거기에 맞춰서 지금 전환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성수석 위원 그러니까 경기도의 문제점이 제가 본 위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기숙형, 숙박형, 체류형이 아니라 흐르는 1일 관광 체험이기 때문에 그런 DB들이 정확하거나 조금 더 구체적인 것들이 축적되는 것이 약하다라고 하는 생각은 공유를 합니다. 그래서 그런 작업들에 대한 부분들이 분명히 이루어져야 될 것이고 그런 것들을 어떻게 활용해서 하나의 큰 틀에서 다시 재구매 또 다시 방문하게 하는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도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는 의미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알겠습니다.

성수석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송영만 성수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별로 보충질의는 모두 마쳤습니다. 혹시 추가질의가 있으신 위원님 계시면 거수로 신청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김경희 위원님, 5분간 배려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5분 안에 마무리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김경희 위원 김경희 위원입니다. 아까 마이스 관련해서 추가질문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말씀 못 드려서요. 마이스 관련된, 경기도 마이스 발전에 대한 전략이 있으시면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지금 경기도는 현재 마이스 쪽은 수원하고 고양으로 2개 테마가 중요하게 있어서 2개 정도 인프라를 갖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조금 너무 치우친 것 같아서 그걸 가능하면 최소한 한 6개 정도 늘려서 좀 더 테마를 확대해서 다양한 스몰 미팅을 할 수 있게끔 백업을 하고 그다음에 서울, 경기, 인천하고 연계시켜서 뭔가 원팀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을 해야 되고요. 지금 킨텍스나 수원컨벤션센터가 시설이나 다 좋은데 접근성이 좀 약하다고 그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접근성을 개선하는, 예를 들어서 셔틀버스를 지원한다든가 그런 식으로 해서 좀 더 확대 발전할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이 있고 그 부분을 좀 더 계속 개선해서 해 나갈 계획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경희 위원 답변이 좀 이해가 안 가는데요. 수원하고 고양 2개로 되어 있어서 그걸 더 쪼개서 개수를 늘린다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니요. 최근에 코로나 이후에는 약간 스몰 미팅도 좀 가능하거든요. 그러니까 수원이나 고양 같은 데는 대규모 회의 유치가 가능하지만 타 지역에서 작은 회의들도 원활하게 유치할 수 있게끔 인프라를 개선하는 그런 노력들을 병행해서 추진하면 좋겠다 그런 말씀입니다.

김경희 위원 지금 있는 수원, 고양도 킨텍스 운영한 지 15년 됐나, 이렇게 됐는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어서. 그렇죠, 지금? 접근성도 안 좋고 숙박도 좀 안 좋고 그래요, 제가 고양이지만. 그거 개선이 안 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다른 데 또 추가로 만들어서 마이스 사업 전략을 어떻게 수립하면 될까요? 누가 설립해서, 전시장 같은 걸 또 만들겠다는 건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전시장이라기보다는요. 수원하고 고양은 확실하게 규모 있는 회의나 마이스 단체 유치를 할 수 있고요. 기타 지역은 스몰 미팅이라고 해서 자그마한 회의들을 유치할 수 있는 전략도 병행해서 하면 좋겠다 그런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킨텍스나 수원은 시설이나 이런 거에 비해서 그런 자그마한 회의들은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유치하기가 좀, 규모가 작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회의들은 다른 지역에서 그걸 흡수해서 하면 같이 동반 상승할 수 있는 그런 전략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 보는 거죠.

김경희 위원 지금 경기도의 마이스가 잘 안 되는 이유는 그럼 뭐라고 생각하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경기도의 마이스가 잘 안 된다고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보다도 주로 서울에 있을 때 같이 큰 단체나 이런 걸 유치할 때 보면 킨텍스 같은 경우는 가장 핸디캡이 숙박이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코엑스보다 킨텍스가 시설이 더 좋거든요, 회의시설이 2단계까지 확대가 돼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이 부족해서 셔틀로 검토하다가 안 되면 그냥 킨텍스로 넘어가기도 하고 하는데 그런 거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의들을 말씀드리는 거고 최근에 특히 코로나 때는…….

(타임 벨 울림)

김경희 위원 잠시만요. 위원장님, 시간 좀 더 쓰겠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코로나 이후에는 조그마한 회의들이 개최되기도 하거든요. 100명, 200명, 300명.

김경희 위원 아니, 그러니까 작은 회의가 개최되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경기도 마이스의 문제점에 대한 진단이 있어야 앞으로 개선점을 잡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경기도 마이스가 어떤 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보는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가장 큰 문제는 어떤 인프라 투자 그런 건데 그런 거는 워낙 예산이나 규모가 커서 계속 경기관광공사 입장에서 그걸 어떻게 보면…….

김경희 위원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씀하시면 인프라가 부족해서 그렇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그렇습니다.

김경희 위원 전시장을 더 많이 지으면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닙니다. 그게 전시장뿐만 아니라 거기에 관련된 시설들.

김경희 위원 어떤 거?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러니까 호텔이나 그다음에 어떤 테마존이나 이런 것들이죠. 그다음에 쇼핑 이런 거 다.

김경희 위원 그러니까요. 지금 말씀하시는 거는 다 필요한 거라고 저도 동의는 하는데요. 하드웨어잖아요. 제가 있는 고양에서는 그런 것들을 집어넣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호텔 들어오고 쇼핑몰 들어오고 전시장 있고 그러면 마이스가 되는 게 아니잖아요. 관광공사에서 하는 일은 개발, 건물 짓는 게 아니잖아요. 관광공사는 뭘 하겠다는 거예요? 그게 부족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으면 누가 하나요? 아니면 그걸 가지고 뭐 어떻게 하겠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거를 저희 입장에서는 고양이나 수원 이쪽의 시설을 이용해서 회의하고 하는 유치활동은 지속적으로 하는데 경기도를 좀 더 마이스에 활성화시키려면 작은 회의까지도 개최할 수 있는 여력을 확산시키면 좋지 않느냐 그런 관점에서 말씀드렸고 기존에 킨텍스나 이런 데에 우리가 마케팅 활동을 하는 데 소홀히 하겠다 그런 뜻은 아니었습니다, 위원님.

김경희 위원 그러니까 제가 여쭤보는 것에 자꾸 초점이 안 맞는데 경기도 마이스가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들이 문제라고 진단이 되시는지 그걸 여쭤본 거예요. 그러니까 뭐가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일단 좀 전에 말씀드린 인프라 문제도 있고 그다음에 경기관광공사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이 조금 부족한 것도 있고 해서 더 그걸 개선해 나갈 수밖에 없는 그런…….

김경희 위원 인프라는 우리가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의견을 낼 수야 있겠지만. 그러면 유치활동에 있어서 뭐가 부족한데요? 경기관광공사가 현재.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까 위원님도 지적해 주셨지만 2011년 그때만 해도 경기가 팀도 2개 팀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했었는데 지금은 사실 인원도 부족하고 그런 형편이라서 좀 더 활동하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다고 그렇게 파악되고 들었습니다.

김경희 위원 인원만 늘리면 되는 건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꼭 인원만 늘리면 다 해결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좀 송구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해외 동향이나 유치활동하는 데 필요한 인력들이 있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김경희 위원 그러니까 제가 봐서는 진단을 정확하게 말씀을 못 하시는 것 같아요. 지금 경기관광공사가 가지고 있는 마이스 관련된 문제는 이 부분이다. 해외 네트워크가 문제가 있다든가 아니면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다든가 이렇게 딱 집어서 얘기를 하실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돼요. 지금 청문하는 방송을 관계 직원들 다 보고 있을 거 아니에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김경희 위원 말하자면 대표님이 데뷔해서 직원들에게 전체적으로 “나는 이런 방향을 가지고 있다.”라고 얘기하시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경기관광공사가 마이스 관련해서 사업을 한 지가 한두 해도 아니고 경기도에 전시시설이 있는 것도 한두 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답변을 하시면 안 되죠. 더구나 박사학위도 받으셨고 한국관광공사나 서울관광재단에서 관련된 일들을 해 오셨기 때문에 대표가 디테일한 걸 다 아시라는 건 아니에요. 방향은 아셔야 되잖아요. 대표는 지휘자라고 생각해요, 저는. 문제가 있는 점을 찾아내고 앞에서 오케스트라 중에 한 부분이 소리가 이상한 걸 찾아내야 되잖아요. 그걸 기대하고 질문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마이스면 “마이스에서 현재 경기도는 지금 파악한 바에 의하면 이렇게 되고 있는데 이 점을 좀 개선하면 더 발전할 수 있겠다.” 이런 의견을 주시길 바라는 거죠. 그러면 직원들이 “아, 우리가 이 부분은 이렇게 됐구나.”라는 걸 이해하고 더 준비할 거 아닙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김경희 위원 아니, “네”가 아니라 답변을 해 주세요. 제가 질문을 하는 겁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해외 네트워크도 많이 부족합니다.

김경희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송영만 추가질의하실, 권락용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락용 위원 후보자님, 질문을 웬만해서는 잘 안 드리려고 그랬는데 답변하면서 제가 답답하네요. 존경하는 김경희 위원님 질문이 어려운 게 아니에요. 어려운 질문이면 그럴 수 있어요. 세세하게 디테일, 공격적으로 꼭 기억력 이거 아냐, 저거 아냐 이런 내용이 아니고 뭐가 문제냐 했을 때 그 진단만 내리면 돼요. 제가 사장님보다 경험이 없는데, 저는 도시계획이 전문이라. 그래도 마이스가 보니까 킨텍스나 이런 데가 숙박은 전부 서울하고 용역을 맺어서 서울로 가더라. 최소한 고양시에 남아있게끔 해 가지고 경기도가 뭘 활성화시키겠다든가 아니면 해외 바이어들이 우리나라에 오려다 보니까 1,000명 이상은 수용이 어렵다더라. 그걸 할 수 있게끔 우리가 바우처를 호텔하고 협약을 맺었다든가 뭐 이런 구체적인 안이 나오거나 방향이 나오면, 기술적인 건 우리가 잘 몰라요. 그렇지만 방향은 “저 사장님이면 저거 잘하겠구나. 직원 시켜서 이렇게 하겠구나.” 믿음이 생겨요. 그런데 지금은 “인프라가 모자랍니다. 쇼핑, 숙박 해야 됩니다.” 인프라 여러분들이 짓는 거 아니에요. 여러분이 짓는 거 하나도 없어요. 돈도 없어요. 할 수 없는 거를 답변하라는 얘기가 아니고 여러분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거를 정확하게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답변을 달라는 건데 이 답변이 전혀 안 나오는 거예요, 지금. 제가 그래서 현황 파악이 안 되신 건가 아니면 전문성을 제가 의심을 품어야 되는 건가 지금 고민스러워요. 적어도 서울시에서 했다면 검증이 됐기 때문에 저희가 믿고 가는 건데. 그럼 제가 단순하게 물을게요. 서울시의 킨텍스를 서울에서 담당하셨으니까. 킨텍스 가동률이 몇 % 돼요, 보통? 코로나 있기 전에.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한 70~80% 된다고 들었습니다.

권락용 위원 그냥 얼버무리지 말고 몇 % 되는지 아세요? 그 답변 다 웬만하면 돌아가면 70~80% 돼요. 그럼 가동률이 맥시멈 되면 몇 %까지 가능해요, 서울이? 킨텍스, 아니, 코엑스가. 서울에서 담당하셨으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코엑스는 94%까지.

권락용 위원 지금 뭔 소리 하시는 거예요? 정확하게 말하면 현황 지금 전혀 모르고 계시네. 한일 월드컵 할 때 그때 90% 겨우 넘겼어요. 그때는 풀로 가동하면, 90%면, 100%예요, 100%. 전시회 특성상 바로 그다음 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전시 치우고 전시하고 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물리적인 시간. 90%까지가 맥시멈이고 전 세계에서 유일해요, 우리나라가. 한일 월드컵 때 겨우 그렇게 했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코로나 전에 코엑스가…….

권락용 위원 지금 뭐냐면 제가 조금 의심스러운, 뭐냐 하면 알고 나서 대답을 하면 “그럼 됐어, 더 이상 얘기 안 하고 이거 앞으로 하겠구나.” 이렇게 딱딱딱 오는데 어떻게 전문성이 있다고 믿었는데 그게 안 되니까 제가 지금 계속 헷갈리는 거예요. “이게 왜 이러지?” 그리고 아까 유니크베뉴에 대해서 말씀하신 거 저는 충분히 이해해요. 소규모 유니크베뉴 해서 하겠다. 그런데 그게 주는 아니잖아요. 그게 최초였던 게 한국관광공사예요.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유니크베뉴를 하겠다고 관광공사가 했고 그걸 두 번째로 한 데가 저희 경기도의회 경기마이스포럼이에요. 그걸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했어요, 저희가. 그러고 나서 세 번째, 네 번째 가면서 경기도에서도 유니크베뉴 찾고 내용이 점차 확대가 됐다고요. 최초는 관광공사에서 시작을 했어요. 그럼 그런 내용들을 알고 역사가 이렇고 우리는 이런 걸 찾아서 전체 31개 시군에는 못 하겠지만 중점적으로 이건 하고 우리가 이건 지원하고 이거는 제외하고 이렇게 하겠다 방향이 나와줘야 될 거 아닙니까? 이런 답변을 원하는 것이지 누가 인프라 있으면 인프라 짓지도 못하는데 여러분이 자꾸 얘기하면 어떻게 해요? 서울시에서 관광프라자 그거 하나 만드는 데도 몇백억 쏟아내면서 그 어려움을 했는데 여러분이 그거 하실 수 있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제가 말을 조리 있게 못 해서 죄송합니다.

권락용 위원 조리 있는 게 아니에요. 방향성이 잘못됐고 현황 파악에서 심각한 문제가 지금 발생한 거예요. 더군다나 저보다 경험도 많으시고 그 일을 실무로 하셨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안에 노하우가 얼마나 많아요. 그런데 그게 전혀 나타나지 않으니까 이게 왜 이러지, 자꾸 헷갈리니까 질문을 드리는 거예요.

경기도 관광은 제가 물론 마이스 쪽에 있어서 질문했지만 마이스만 있는 게 아니에요. 전체적으로 큰 흐름에서 아무래도 서울, 부산, 경주에 많이 가니 경기도에서 어떻게든 그 수요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에서의 경험을 어떻게든 녹여서 빨아당길 건 빨아당기고 뭔가 좀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걸 하겠다든가 교통편의가 있으면 그거에 대해서 교통카드를 만들든지 우리가 지원을 하겠다든가 뭔가 구체적인 안이 있어야 우리가 그걸 믿고 따라갈 수 있지 않습니까? 적어도 전임에 그 난리가 됐던 후보자 같은 경우는 “그러면 경기도에 맛집은 많이 생기겠네. 관광객 끌어오겠네.” 이 기대심리는 있었어요. 우리한테 뭔가는 하겠다는 방향을 알려주셔야죠. 그게 안 보이니까 자꾸 질문을 이해 못 하시네, 자꾸 현황이 왜 이러냐, 이런 문제들이 나오는 겁니다.

제가 왜 그러냐 하면 관광 쪽을 살려주십사 하고 읍소드리려고 했는데 이게 제가 답답함을 표출하다 보니 이 말씀을 드린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좀 경험에 녹아서 우리가 들었을 때 좀 구체적인 걸로 이건 하겠거니라고 정확한 단어를 써서 해 주세요. 그냥 뭉뚱그려 말씀해 주지 마시고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면 우리가 쉽게 이해가 됩니다. 의원들이 이해하기 쉽게끔 말씀을 좀 부탁드릴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알겠습니다.

권락용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송영만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거수로, 손희정 위원님.

손희정 위원 손희정 위원입니다. 저는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먼저 후보님이 직접 작성하신 자기소개서에 보면 31개 시군 관광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네트워크 관리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라고 기술하셨어요. 직접 적으신 거 맞으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손희정 위원 그렇다라면 이런 문구를 이렇게 적으시면서 그럼 31개 시군과의 연계 협력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라는 생각은 해 보셨나요? 어떤 방식으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러니까 그걸 한마디로 표현해서 아까 경기관광포럼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시군의 각각 특성에 맞게 테마를 구성하든지 이렇게 해서 제가 직접 만나서 현장…….

손희정 위원 그건 개별적인, 각 시군의 개별 특성을 살린 어떤 그런 정책이고 연계를 한다면서, 연계를 한다라는 건 하나로 묶어야 되는 거잖아요. 어떻게 묶을 거예요? 먼저 말씀을 드리면 경기도의 특성이 도넛 모양이에요. 면적은 넓고 가운데가 뻥 뚫려 있어요. 서울이 중심이고 이렇게 둘러 있어요. 그런데 서울은 구심점이 있어요. “시청” 그러면 이렇게 딱 집결지 같은 그런 구심점이 있는데 경기도는 사실 구심점이 없어요. 그냥 다 제각각이야, 31개 시군의 특성이 또 다 달라. 이런 상황에서 이걸 어떻게 연계를 시킬 것인가, 협력을 서로 어떻게 끌어내서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인가.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자기소개서에 집어넣으신 거 아니에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래서 전략회의체를 구성하든가 이렇게 해서 그 지역…….

손희정 위원 31개 시군을 다 모아놓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뇨, 지역별로 존을 구성하든가 그건 현황파악을 하고 나서 추진하면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손희정 위원 참고로 말씀드리면 동쪽 관광협의회가 구성되어 있어서 사실 운영이 되고 있고 지금 북부관광협의회는 아까 김경희 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연구모임 해서 추진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아무튼 이렇게 권역별로 쪼개서 물리적으로 이렇게 4개로 쪼개는 게 가장 일반적이기는 한데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고 그런 어떤 비슷한 특성을 가진…….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유사한 특성으로…….

손희정 위원 네, 그래서 소규모의 어떤 그룹들을 만들어서 먼저 그들하고 소통하고 그러고 나서 이제 31개를 연결한다라든가 이런 방안을 갖고 계셔야 되는데 지금 관광과 정책도 그렇게 가는 방향으로 지금 추진이 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셨는지 궁금해서 질문을 드렸고요. 향후에라도 경기도 관광과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그런 정책들을 잘 면밀히 파악해서 이런 연계방안을 좀 만들어 내셨으면 좋겠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손희정 위원 그다음에 두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지금 차기 6개월 뒤에는 새로운 도지사님이 오실 거예요. 아까 다른 위원님들도 말씀하셨지만 어느 누가 올지 몰라요. 그러면 만약에 관광공사 사장님으로 취임을 하셨어요. 그럼 6개월 뒤에, 6개월짜리 파리 목숨으로 있을 것인지 아니면 그 임기를 다 채울 수 있을 것인지, 임기 다 채우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 아니세요? 6개월짜리로 남고 싶지는 않으신 거잖아요.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건 본연에 충실하다가, 아까 오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다가 회사가…….

손희정 위원 그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걸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거죠. 그러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냥 제가 정답을 말씀드릴게요, 제가 원하는 답을. 차기 도지사가 누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 관광공사는 지금 준비되어 있다. 어떤 도지사가 와도 다 대응할 수 있을 만큼 많은 것들을 준비해 놓으시고 차기 도지사한테 비전을 보여주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계속 가는 거지 그렇게 비전도 있고 앞으로 이렇게 잘 나갈 수 있는데 차기 도지사가 어떤 사람이 될지는 모르지만 그냥 이렇게 “안 돼. 당신 나가.” 이러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6개월짜리 사장으로 남지 마시고 임기를 다 채울 수 있는 사장으로 남기 위한 전략도 세우셔야 된다는 거예요. 준비된 관광공사를 만들어 주십사 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감사합니다.

손희정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손희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성수석 위원 위원장님, 하나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질의하시겠습니까? 성수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수석 위원 우리가 자체사업비가 적다 보니까 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비 확보 계획에 대한 노력을 요구하였고 국비확보에 대해서 많은 의지들을 피력하셨는데 혹시 제가 보니까 여기에 한국관광공사에도 계셨고 서울관광재단에도 계셨어서 잘하실 것 같은데 본인이 나는 이건 정말 잘할 것 같다라고 짧게 피력 부탁드리겠습니다. 많이 해보셨을 거 아니에요, 국비 확보에 대해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국비확보에 대해서요?

성수석 위원 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관광공사에 있을 때는 국비 때문에 기재부에 참 많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국회하고. 그리고 서울재단에 있을 때는 진짜 의원님들한테 가서 사업 설명을 굉장히 많이 해서 의원님들이 도와주시고 해서 예산은 한 3배 정도 늘리고 제가 퇴직할 때 이렇게 나왔거든요.

성수석 위원 국비확보를 3배 이상 늘렸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아뇨, 국비 말고. 국비는 한 300억, 500억 정도 늘린 경험은 있고 서울재단에 있을 때는 재단 사업비를 한 3배 정도 늘렸었는데 저는 충분히, 지금 뭐가 안 보인다 이렇게 말씀하시지만 관광 관련된 좋은 사업들을 충분히 설명을 드려서 도하고 의회에서 좀 도와주셔서 예산을 좀 확보해 나가려고 노력할 계획입니다.

성수석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송영만 추가로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거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위원장인 제가 아주 간단한 것 두 가지만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의원 수가 몇 분인지 알고 계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한 147명 정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문화관광 위원은?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열네 분 정도 되신다고 들었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일단 알겠습니다. 질문한 내용은 다른 게 아니고 서울시의회에서 지적된 내용이 있는데 그 지적을 두 번 받았어요. 두 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정이 안 된 내용이 있는데 혹시 알고 계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서울시의회에서 저한테 지적한 내용이요?

○ 위원장 송영만 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지적받은 내용이 사실은 여러 개가 있어서요.

○ 위원장 송영만 그러면 기억 나는 내용에 대한 것만 제가 잠깐 얘기를 드릴게요. 서울관광재단에 협찬을 받아서 해야 되는 사업이 있었는데 그 협찬 후원금 모집활동에 너무 소극적인 행태에 대한 걸 2년간 내리 지적을 받았어요. 후원금 모집실적이 얼마인지 이런 것도 묻고는 싶지만 시의회에서 이렇게 지적을 받게 되면 즉각즉각 시정이 돼야 되는데 혹시 어떤 의도로 지적받은 거에 대한 걸 실천을 안 하신 건지에 대한 답변을 제가 듣고 싶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위원장님, 그 내용이 서울관광재단이 후원금 모집이 안 됐다 그 말씀이신가요?

○ 위원장 송영만 아니, 지적을 받았다는 거죠, 의회에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그건 아마 후원금보다도 재원…….

○ 위원장 송영만 협찬. 하나만 제가 얘기드리면 2019년도 서울시 빛초롱제 협찬에 대해 소극적인 거에 대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보통 청계천에서 빛초롱 축제를 하는데요. 여기서 후원금은 다른 관공서나 이런 데에서 협찬을 하면서 자기네들 등을 세우는 그런 협찬을 얘기하는 겁니다. 작게는 5,000만 원, 크게는 1억 이렇게 되는데 아마 19년도 그때가 전부 다 경제사정이 좀 안 좋아서 후원을 했던 기관이 한두 개가 이제 후원을 못 하겠다고 해서 전체적인 사업에 지장을 준 건 아니고요. 왜 했던 후원사에서 후원을 안 했느냐 그런 지적이었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일단 협찬에 대한 의원님들의 그 지적사항이 시정은 안 됐다는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네, 사업 끝나고 결과보고드렸을 때 왜 전년도에 비해서 협찬금액이 좀 적냐 그런 지적이었습니다.

○ 위원장 송영만 일단 알겠습니다.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은 초유의……. 자리에 앉으시죠.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은 초유의 위기상황입니다. 중대한 기로에서 경기관광공사는 이를 해결하고 재도약을 해야 할 결정적인 시점에 있습니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엄중한 책임을 느끼고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여야 된다고 위원장은 생각합니다. 후보자는 평생을 관광 관련 기관에 공직생활을 하셨고 전문성과 신뢰성을 대체적으로 인정은 받았습니다만 여러 청문위원들의 전반적인 판단이 설 수 있도록 정확한 답변이 됐어야 되는데 조직의 대표로서 적극적인 대외협력업무 추진, 경력에 대한 말씀을 좀 못 하신 것 같습니다. 경기공사의 문제점 파악이나 개선방향, 거기에 대한 대책방향 이런 것을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을 해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경기도정에 대한 이해도도 다소 부족한 것 같았고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나 중요성 이런 파악도 약간 부족했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달여 간의 준비기간이 있었음에도 답변내용으로 보아서는 관광공사 사장님으로서의 의지력과 비전을 확인하기 위해서 여러 위원님들이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변도 다소 좀 부족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경기관광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사업비의 자체적인 조달이 필요한 만큼 대표의 대외적이고 정무적인 감각이 매우 필요하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좀 전에 질의한 내용이 행정감사나 이를 통해서 협찬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것도 상당히 예민한 부분이지만 이런 거에 대한 것도 역시 위원님들이 바라보는 시각이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혹시 추가적으로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 계시죠?

(「네.」하는 위원 있음)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질의 답변 종결이 되었습니다. 혹시 후보자님께 최종 마무리 말씀을 하실 기회를 드리려고 하는데, 후보자님께서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드리려고 합니다. 하실 말씀 있으시면 지금 하셔도 좋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이재성 고맙습니다. 오늘 청문과정에서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말씀해 주신 소중한 말씀을 듣고 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도민들에 대한 깊은 애정도 느낄 수 있어서 저는 오늘 아주 어떻게 보면 많이 배우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경기관광공사 업무와 관련해서도 좀 학습하고 하려고 했었지만 그래도 어떤 경기도에 대해서 또 경기관광공사에 대해서 나름대로 이해를 하려고 하는 시간이었는데 조금 부족해서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날카로운 지적과 염려말씀들을 직무수행을 하게 된다면 큰 밑거름으로 삼아서 어떤 정책방향이나 이런 데에 참고할 수 있도록, 또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실 한편으로는 조리 있게 설명을 못 드리긴 했으나 제가 갖고 있는 아이디어가 완전히 표현되지 못한 점 그건 좀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오늘 지적해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해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경기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 만약에 도와주신다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위원장 송영만 청문회 답변 준비에 애쓰신 이재성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와 집행부는 퇴장하셔도 좋습니다.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위원회별 평가의견서를 지금 작성하시고 아직 위원회별 비밀유지 서약서를 제출하지 못하신 위원님은 평가의견서와 함께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평가의견서는 청문결과보고서를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자료입니다. 바쁘시더라도 회의 후 바로 작성하셔서 꼭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오는 12월 27일 월요일 우리 위원회의 제3차 회의가 이곳 4층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오전 11시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날 회의는 인사청문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오니 위원님 모두 적극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2차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15시38분 산회)


○ 출석위원(12명)

송영만김우석손희정국중현권락용김경희문형근박성훈성수석신정현

지석환황수영

○ 출석공직후보자

이재성

○ 기록공무원

김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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