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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보건복지위원회행정사무감사(2025.11.12.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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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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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의록은 최종교정 전 임시회의록이므로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보건복지위원회 회의록

경기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경기도의료원


일 시: 2025년 11월 12일(수)

장 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


(15시44분 감사개시)

○ 위원장 이선구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기도의료원에 관한 업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직원 여러분! 보건복지위원장 이선구입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아울러 경기도의 공공의료사업 강화를 위해 애쓰시는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조례 제정, 예산 심사 등 의정활동을 위해 중요한 정보를 획득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시정 조치를 통해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위원 여러분의 심도 있는 감사와 관계직원 여러분의 진솔하고 성의 있는 답변을 당부드립니다.

오늘의 행정사무감사 진행순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필수 원장께서는 증인을 대표해 선서하고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한 후 질의 답변하는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 관계 규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경기도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에는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제5항,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31조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형사소송법 제148조 또는 149조에 해당하는 때에는 선서와 증언 그리고 서류 제출을 거부할 수 있음을 함께 알려드립니다.

다음은 증인출석 여부를 확인하겠습니다. 증인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출석 답변을 위해 성명ㆍ직을 호명하면 “네.”라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출석하셨습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 위원장 이선구 김덕원 수원병원장님 출석하셨습니까?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 위원장 이선구 이인영 의정부병원장 출석하셨습니까?

○ 의정부병원장 이인영 네.

○ 위원장 이선구 추원오 파주병원장 출석하셨습니까?

○ 파주병원장 추원오 네.

○ 위원장 이선구 이문형 이천병원장 출석하셨습니까?

○ 이천병원장 이문형 네.

○ 위원장 이선구 장영록 안성병원장 출석하셨습니까?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 위원장 이선구 백남순 포천병원장 출석하셨습니까?

○ 포천병원장 백남순 네.

○ 위원장 이선구 다음은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는 증인을 대표해서 이필수 원장께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하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오른손만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서명 날인한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직접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선서! 본인은 경기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1항,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서 소관 업무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6조제6항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9조에 따라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사합니다. 2025년 11월 12일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 위원장 이선구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필수 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는 자료가 사전에 위원님들께 배부되었으므로 핵심 사항 위주로 간략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입니다. 경기도민의 건강과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해 주고 계시는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님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경청하고 더 나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각 병원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원병원 김덕원 병원장입니다.

(인 사)

의정부병원 이인영 병원장입니다.

(인 사)

다음은 파주병원 추원오 병원장입니다.

(인 사)

다음은 이천병원 이문형 병원장입니다.

(인 사)

다음은 안성병원 장영록 병원장입니다.

(인 사)

다음은 포천병원 백남순 병원장입니다.

(인 사)

이상으로 병원장 소개를 마치고 배부드린 업무보고 자료를 중심으로 주요업무보고를 하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제5쪽 일반현황부터 별도 배부드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이행결과 순이며 병원별 중점 추진사업 보고는 개별 병원장이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경기도의료원의 일반현황입니다.

7쪽 시설 및 병상현황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2025년 9월 말 기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의 허가병상은 총 1,126병상이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하 시설 자세한 사항은 보고서의 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제8쪽 조직 및 인력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경기도의료원 본부는 운영본부 소속 6팀과 감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하 6개 병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력현황으로는 2025년 9월 말 기준 정원 2,121명에 현원 1,996명입니다.

다음은 9쪽 사업예산 및 경영실적 현황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2025년 사업예산입니다. 2025년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계획 및 보조금 등을 반영한 총예산규모는 3,499억 원입니다. 주요 예산편성 사항으로는 의료수익을 전년 대비 21.7% 증액한 1,903억으로 편성하였고 의료외수익은 보조금 수익 감소 등을 반영하여 전년 대비 12.9% 감액한 81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의료비용은 인건비 및 관리운영비 증가 등을 반영하여 전년 대비 15.7% 증액한 2,84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병원별 예산편성 현황은 보고서 10쪽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11쪽 2025년 9월 말 경영실적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25년 9월 말 가결산 기준 진료인원은 입원환자 18만 7,000명, 외래환자 64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입원환자는 10.3%, 외래환자는 6.1% 증가하였습니다. 의료수익은 총 1,316억으로 입원수익은 전년 대비 14.4%가 증가한 781억, 외래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9%가 증가한 535억 원입니다. 의료비용은 인건비 1,254억, 재료비 215억, 관리비 353억 원으로 총 1,822억 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75억 원 증가하였습니다. 병원별 현황은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12쪽 2025년 경영수지 현황입니다. 2025년 9월 말 가결산 기준으로 2025년 의료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8억 원 증가하였으며 의료비용 증가액 75억 원을 상회하는 쪽으로 수익이 개선되었습니다.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의료적자 폭이 93억 원 감소하였고 보조금을 제외한 당기순손실도 130억 원 이상 축소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내년에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운영 활성화를 이어가고자 하며 이를 통해 자생력 강화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병원별 손익계산서는 보고서 13쪽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2025년 주요성과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19쪽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경쟁력 강화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병원의 필수의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지역거점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하였고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은 해당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별 특성과 기관 역량을 반영한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한 결과 예상했던 성과인센티브 40억보다 6억 원이 증가한 총 46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였고 기본보조금과 합산 총 150억 원 규모의 국도비 지원금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종합병원이 포괄적 진료역량을 확보하고 응급 등 필수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요건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을 지정ㆍ지원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정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이천병원과 포천병원이 선정되어 현재까지 약 6억 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미선정된 4개 병원도 내년 지정을 목표로 AADRG 개선 등 필수요건 충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20쪽입니다. 경기도의료원은 우수인력 확보 체계 구축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역거점 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을 통해 총 13명의 의료인력을 확보했고 약 21억 원의 인건비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임상교수제 사업을 통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교수 4명을 확보하여 전문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 사업 참여를 통하여 6개 병원에서 12명의 의사 7억 9,000만 원의 의사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 지원사업 외에도 자체적으로 의사 수급 개선 방안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2024년 10월 경기도의사회를 시작으로 2025년 3월 서울특별시의사회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사 채용 시 의사회 채널을 통한 구인 문자발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구인 개선 노력을 시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자구노력으로 2025년 9월 말 기준 58명의 전문의를 채용하였으며 의사 구인난 해소에 기여함과 동시에 헤드헌팅 수수료 절감 등 약 5억 4,000만 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두었습니다.

다음은 21쪽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ㆍ장비 기능 강화입니다. 2025년에는 노후시설 개선 및 장애인건강검진센터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완화의료 병동 증축, 장애인건강검진센터 리모델링 등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 및 특성화 사업을 통해 노후 의료장비 교체와 신규 장비 확충을 병행하여 의료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의정부병원의 CT 교체, 파주ㆍ이천ㆍ포천병원의 MRI 신규 도입 등 총 36종의 장비 현대화, 수원병원의 근전도기, 유발전위검사기 등 총 51종의 기능 특성화 장비 확충을 추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설과 장비의 지속적인 현대화를 이어가겠습니다.

다음은 22쪽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부분입니다. 경기도의료원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고객만족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여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개선과 의료원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 병원별 고객만족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고 고객의 소리(VOC) 통합관리 및 영역별 만족도 조사 등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관리체계를 운영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다음은 지역의료 및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25쪽입니다.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필수의료 협의체 운영,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ㆍ전원 및 진료협력, 정신건강 증진 및 재활의료 관리 등 지역 내 필수의료 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ㆍ의료ㆍ복지서비스 연계 확대로 연속적인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증응급 이송ㆍ전원 및 진료협력 네트워크 확대, 구급대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 간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격차 해소에 더욱 힘을 쓸 계획입니다. 세부 추진실적은 보고서 내 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26쪽입니다.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7월 경기도의료원 감염병재난대응단을 설치하였습니다. 감염병재난대응단은 간호ㆍ감염 담당자 회의를 통해 병원별 핫라인을 구축하고 병원별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올해 총 여섯 병원 모두 감염병 모의도상훈련, 모의훈련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더욱 중심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공공의료서비스 기능 확대를 위해 6개 병원에 돌봄의료센터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의료와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다학제 기반의 완결적 재택돌봄 의료서비스를 강화하였습니다.

다음은 27쪽입니다. 가족의 간병 부담을 경감하고 입원환자에게 전문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상주하는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하였습니다. 2025년 9월 말 기준 경기도의료원은 총 515병상 규모의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포천병원이 60병상에서 80병상으로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2026년에는 수원병원이 30병상을 추가 확충할 계획입니다. 세부 실적은 보고서 내 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서 31쪽입니다. 경기도의료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미충족 의료서비스 영역을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가정간호사업, 호스피스 완화의료서비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각 의료서비스별 세부 추진실적은 보고서 내 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과 통합적 건강관리를 위해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원병원과 의정부병원은 중증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여 접근성이 낮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말 기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총 5만 9,000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경기도 의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보건ㆍ의료ㆍ복지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32쪽입니다. 경기도의료원은 저출산 극복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이주노동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외래 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도민 모두가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민간에서 수행이 어려운 24시간 정신응급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경기도립정신병원과 의정부병원이 경기도 공공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ㆍ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마약중독치료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마약중독 환자의 치료와 재활, 사회복귀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과 화물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물리치료실을 개설함으로써 기존 내과 중심의 진료에서 근골격계 질환 치료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의료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34쪽입니다. 경기도의료원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관 간 자원 활용과 시너지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원고등법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의료감정 절차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각 병원은 소재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긍정적 시너지 효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35쪽입니다. 경기도의료원은 위기대응시스템을 구축하여 산하 6개 병원과 수탁기관을 포함한 전 기관의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 의무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대시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 내 유해ㆍ위험 요인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직문화 및 직원가치 제고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39쪽입니다. 경기도의료원은 운영 정상화를 위해 예산 통제, 비용 절감 등 재정여건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매월 6개 병원장과 함께하는 비상경영TF를 운영하며 경영성과와 재정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6개 병원의 일일 진료실적을 모니터링하여 실적 이상 징후를 조기에 인지 대응함으로써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재정의 안정화와 효율적 운영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40쪽입니다. 2025년 4월부터 6개 병원 현장방문을 포함한 총 10회에 걸쳐 경기도의료원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교육 주요내용은 병원별 경영수지 및 진료실적 등 경영현황 공유, 현장 애로사항 청취, 운영 정상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 등으로 구성원 모두가 함께 개선하고 성장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설날 및 추석명절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체계 점검과 근무직원 격려를 위한 병원 방문을 추진하여 현장 중심의 소통과 내실 있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다음은 41쪽 청렴경영 추진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경기도의료원은 병원장 및 부서장급 등 39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시나리오형 부패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부패 취약상황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 및 청렴 리스크 예방체계 구축에 힘썼습니다. 또한 소속 공직자의 청렴 참여 확대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7월 청렴 슬로건 캘리그래피 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총 20건의 공모작이 접수되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고 자율적 실천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직원 참여형 청렴 인식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조직 전반에 청렴문화가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43쪽부터 85쪽까지는 병원별 중점 추진사업으로 개별 병원장이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수원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이천병원, 안성병원, 포천병원 순으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수원병원장 김덕원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김덕원입니다. 2026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주요 추진사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수원시와 연계하여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돌봄통합지원법이 2026년 3월 27일에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고 수원시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협력기관으로 선정되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간 추진실적은 2022년부터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과 2024년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방문진료 모델을 구축하였고 2025년에는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의 인력 충원과 수가 신설, 서비스 확대를 통해 활성화를 추진하였습니다. 수원시와 의료돌봄통합지원 협력 활동을 강화하여 2025년 7월에 수원시 협력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새빛마을 주치의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도 참여하였습니다. 2026년 추진계획은 기존의 재택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던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과 복지기관이 협력하여 수원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2026년 3월부터는 퇴원환자 연계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원시와 사업 연계성을 강화하여 수원시에서는 환자 발굴과 의료자문 역할을 하고 수원병원은 방문진료서비스, 환자 연계, 의료자문, 퇴원 연계사업을 실시하여 진료수입 증대와 통합돌봄사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모델과 지역사회 의료ㆍ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는 미충족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호스피스병동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수원진료권은 인구 밀집도와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높고 만성질환자가 상승하는 추세인데 지역 내 호스피스완화병동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현저히 부족해서 호스피스완화병동 운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간 추진실적은 2024년에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으로 공사비를 확보해서 3병동 구역에 10병상 규모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도 의료자원과와 관계기관들과 업무협의를 거쳐 2025년 9월에 공사 설계를 완료하였습니다. 향후계획은 2025년 11월에 공사 계약업체를 선정하여 12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며 2026년 1분기에 운영 필요인력에 대한 필수전문교육을 이수하고 필요인력의 재배치와 단계적인 인력 충원을 통해 2026년 7월에 준공해서 시범운영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수원 진료권 미충족 필수의료서비스 확대와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장애인을 위한 의료기관 이용편의 지원서비스 강화입니다. 경기도 장애인분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좀 더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경기도 장애인을 위해 중증장애인 치과는 2006년부터, 장애인 친화 검진은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2월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편의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예산도 확보하였습니다. 향후 추진계획은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편의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 기존의 장애인 지원사업과 신규사업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장애인의 병원 이용통계와 세부 이용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진료 전체 과정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지역사회 취약 노동자를 위한 통합 사례관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역사회 돌봄체계와 직업보건의료체계에 편입되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 노동자들이 사고와 질병의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고 경제 발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 취약 노동자의 건강검진부터 사회ㆍ경제적 문제 해결까지 통합적인 지원관리체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취약 노동자 건강관리 실적과 사례관리 실적, 다음 페이지의 취약 노동자 사회ㆍ경제적 통합관리 사례는 그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추진계획은 이주노동자 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산업단지의 보건소 운영을 통해 소규모 노동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여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전국 최초로 취약 노동자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근로자 관리모델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정부병원장 이인영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 이인영입니다. 이선구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을 모시고 의정부병원의 중점 우선산업을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의정부병원의 중점 추진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주요 추진사업은 공공정신응급의료기관 사업입니다. 공공정신응급의료기관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입니다. 외상을 동반한 정신응급질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진료대응체계를 구축해서 정신응급질환자에 대한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건강권을 보장하는 사업입니다. 전화 응대 및 스크리닝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응급안정실을 통한 입실은 현재 정신과전문의 4인 기준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08시 30분부터 24까지, 주말 및 법정 공휴일은 24시간 운영 중입니다. 인력 구성 중 의사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명 총 5명이고 간호사는 8명, 간호보조원 5명, 행정원 1명입니다. 시설현황은 정신응급안정실 4실, 정신응급병상 10병상과 일반정신병상 60병상으로 총 70병상입니다.

진료실적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2024년 기준 경기북부 정신응급 입원 총 856건 중 의정부병원이 424건으로 49.5%의 정신응급환자를 수용하였습니다. 2025년은 8월까지 누적 기준 경기북부 정신응급 957건 중 의정부병원이 327건으로 34.1%의 환자를 수용하였으며 이 수치는 연간으로 계산하면 15.6%의 정신응급 입원환자 상승으로 추정됩니다. 정신적 질환으로 인한 자해 혹은 타해 위험이 노출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대응 문제 또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의정부병원은 공공정신응급 사업 수행을 통해서 경기북부권 정신응급대응체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해당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 번째,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입니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입니다. 중증장애인의 치과 진료는 난이도 때문에 민간 의료기관에서 기피하는 분야로서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중증장애인의 치과 치료 수요 충족을 위해서 치과위생사 1명 추가 채용을 완료하였고 인력 보강을 통해 좀 더 원활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지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시범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전신 마취, 약물 진정 등이 필요 없는 장애인이 본인의 생활권에서 쉽게 구강진료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입니다. 기존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장애인 치과 진료를 위해서 지원하였으며 9월 1일 선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의정부병원은 중증 및 경증장애인의 치과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입니다. 경기도에서 중증장애인이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인 상황이므로 의정부병원은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 활성화를 통해서 경기도의 중증장애인과 경증장애인 모두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 번째, 파견 의사를 활용한 호스피스 병동 운영입니다. 호스피스 병동은 201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입니다. 호스피스 병동 운영을 통해서 말기암 환자의 통증 관리는 물론 가족들의 심리적ㆍ영적 고통 완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입니다. 호스피스 병동은 17병상으로 2025년 9월 기준 입원환자 수는 3,635명이며 병상이용률은 78.3%입니다. 의정부 진료권 내 호스피스 병동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의 13병상과 의정부병원의 17병상, 총 30병상으로 타 지역 대비 자체 충족률이 낮은 편입니다. 이에 따라 호스피스 병동 운영을 통해서 미충족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서울대학교병원 본원으로부터 파견받은 인력을 활용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건복지부 인건비 지원사업을 통해서 인건비 2억 원을 절감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병원 경영 개선을 위한 노력입니다. 의정부병원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서 추진한 내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기관 대상 홍보를 위해서 22개의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의정부병원과의 진료협력 및 건강검진 등 활성화를 위한 논의와 업무협약을 추진하였으며 시민 대상 홍보를 위해서 홍보TF를 구성하였고 병원 홍보를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신경과 진료 활성화를 위한 뇌파검사를 도입 추진 중이며 기존 1인으로 운영되던 진료협력센터를 2인으로 확대하여 전원 프로세스 개선과 병원 홍보 등 진료협력 강화를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대학병원의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지역거점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 지원사업의 중장기 발전계획서 평가결과 B등급을 획득하여 8억 인센티브를 재원으로 확보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2024년 9월 누적 실적과 2025년 9월 누적 실적을 비교하였을 때 환자 수는 9% 증가하였고 의료수익은 13%가 증가하였습니다. 앞으로 병원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서 다양한 홍보활동과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병원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는 물론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수익 증대를 시키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파주병원장 추원오 존경하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선구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파주병원장 추원오입니다. 오늘은 저희 파주병원의 공공의료기능 강화와 지역 맞춤형 의료 특성화 추진현황을 중심으로 2025년 주요성과와 26년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61쪽 순환기내과 진료 특성화입니다. 파주시 심뇌혈관 질환 관내 이용률은 19.6%로 경기도 최하위 수준입니다. 그동안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진료 공백이 매우 컸습니다. 코로나 전담병원 이후 2022년 6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문의를 주 1회 파견받아 진료하던 것을 2024년 10월 전임으로 채용하여 진료를 본격화했습니다. 그 결과 순환기내과 환자 수는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였고 2025년 9월 기준 수입은 약 7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6년에도 파견인력 지원사업을 연계해 인건비 절감 2억 원과 함께 환자 수 20% 증대를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파주시민의 심혈관 질환 예방 치료와 접근성 또 그리고 필수의료 중심 역할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보고서 62쪽입니다. 통합돌봄 시대에 맞춘 재택의료 모델 구축입니다. 2024년 제정된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법에 따라 파주병원은 지역 기반 재택의료 선도 모델을 구축 중입니다. 현재 퇴원환자, 거동 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진료, 간호, 재활, 그 밖의 보건복지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까지 재택의료 건수는 1,184건, 수입 1억 6,000만 원을 달성하였고 환자 만족도는 90% 이상입니다. 더 나아가 2026년에는 간호병상 중 일부를 재택 포괄 케어 병상으로 준비 또는 전환하고 재택의료에서 생기는 배후 재택의료 지원병원 역할을 하는 한편 파주시가 문산권ㆍ금촌권ㆍ운정권에 있어서 일상 생활권 중심의 방문진료체계를 구축할 생각입니다. 파주시에는 북부 의료취약지역이나 접경지 지역에 대해 원격 협진사업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지역에서 의료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통합돌봄법에 부합하는 우리나라 공공병원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보고서 63쪽입니다.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상 운영 고도화입니다. 2016년 30병상으로 시작한 간호ㆍ간병 병동은 현재 115병상까지 확대되었으나 그동안 병상가동률 회복 지연과 간호인력 문제로 현재 80병상만 가동 중입니다. 26년에는 단계적으로 100병상까지 확충하여 병상가동률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이를 통해 연간 25억 규모의 수익 증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간호인력 확보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을 유지하면서 최근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에서 오는 실거주지역 파주지역 환자의 지역 내 수용과 재택의료 환자의 배후에서 갑자기 생기는 응급 또는 계획된 입원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64쪽 중증 응급 전원 및 진료협력사업 강화입니다. 파주시는 심뇌혈관 응급환자가 대부분 고양권으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이에 파주병원은 2019년 전국 최초로 STEMI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CP를 개발 시행하고 있고 올해 심근경색 표준지침의 적용률을 97%까지 향상시키고 30분 이내에 응급환자 퇴실, 이송을 위한 것이 94% 달성으로 그동안에 이런 부분을 많이 개선했습니다. 내년에는 119 이용률 제고를 위한 심뇌혈관 질환 조기 증상 인식 캠페인과 함께 응급의료종사자 교육을 통해 환자이송 전원체계의 효율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파주, 고양 일산권의 응급의료 연계가 강화되어 병원 간의 재전원 등을 감소시키고 진료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파주병원의 25년 주요성과와 26년 계획을 보고드렸습니다. 저희 파주병원은 지역주민이 아프고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찾는 공공병원이라는 목표 아래 필수의료 강화와 고령층 및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분들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앞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천병원장 이문형 이천병원장 이문형입니다. 이천병원 발표하겠습니다. 첫 번째, 지역심뇌혈관센터 기능 강화입니다. 여주ㆍ이천 진료권 내에 심뇌혈관 질환 사망률 감소를 위해서 권역, 소방, 지역의료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

25년 추진실적을 볼 것 같으면 매년 CAG 건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간 670건 이상을 상회하고 있고 스탠트 시술 건수도 계속 증가하여 연간 270건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 STEMI 환자의 경우에 스탠트 시술도 연간 20건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뇌졸중 케이스에서 볼 것 같으면 소방 핫라인을 이용하는 건수는 작년에 비해서 다소 감소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패스트트랙을 이용한 전송이라든지 TPI 건수는 작년과 유사합니다. 내년에도 우리가 유관기관 간담회와 구급대원, 전문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심뇌혈관 질환의 응급이송 프로세스를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심뇌혈관의 의료 취약지인 이천지역에서 진료체계 구축을 완료하였고 또 진료역량을 강화하는 데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분당서울대학병원과 이천병원 간의 광역심뇌혈관센터와 지역심뇌혈관센터의 네트워크 모델을 유지하면서 강화를 통해서 지역심뇌혈관센터 이천병원의 진료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EICU 운영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서 AI 기반으로 다기관 중환자실 관리 및 이송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하게 된 내용은 중환자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고 전문 의료인력이 부족하고 의료의 질 편차가 존재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중환자실 이송정보 공유시스템 부재와 이송시스템이 인력 부족의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연차별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게 되면 중환자실 의료진의 편차가 개선되리라 예상하고 있고 의료진의 업무 로딩이 경감될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사회경제적 비용이 감소될 거라 생각하고 있고 이천병원의 의료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진료협력 강화입니다. 추진배경은 진료협력 기반 구축을 통해서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비용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실적과 추진실적을 볼 것 같으면 24년도 10월에 삼성서울의료원과 의료영상 공유시스템 사업에 참여하였고 24년도 11월에 분당서울대학병원과 아주대학병원이 이천병원을 진료협력병원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그 이후 25년 6월부터 분당서울대학병원 외과 암환자, 분당서울대학병원 소아과 열성 경련환자 회송 프로세스, 또 소아 알레르기 면역치료 환자의 회송 프로세스와 분당서울대학병원의 애프터눈 서비스를 통해서 당뇨병 환자의 안과검진 지역 연계사업을 하고 있고 분당서울대와 아대를 포함한 15개 상급기관과 이천병원이 협력기관을 맺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상급종합병원과 지역의료기관 간의 정보연계 및 회송체계 구축을 통해서 환자 중심의 연속적 진료전달체제를 확립하고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며 이를 기반으로 이천병원의 포괄 2차 병원 역할을 강화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이천병원의 소아재활 증축사업입니다. 소아재활 증축사업은 26년 12월에 완공될 걸로 예상하고 있고 소아재활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의 인프라와 환자군을 고려한 소아재활에 필요한 CP를 개발하여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경기도 돌봄센터 사업 강화입니다. 거동 불편으로 의료 접근성에 한계가 발생이 돼서 추진하게 된 배경이 되었고 5억 5,000을 예산으로 25년도의 추진실적을 볼 것 같으면 인적 구성을 완료하였습니다. 사업실적은 등록환자가 89명이고 방문진료 환자 1,187건, 복지 연계 건수는 176건입니다. 26년도에는 재가의료급여 사업 참여 및 협의체 운영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소통으로 방문실적을 증대하고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 퇴원환자 중심의 방문진료를 포함해서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과 연계를 강화할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호스피스 환자가 가정으로의 복귀를 증대하기 위해서 방문진료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재택환자의 의료욕구 충족 및 부양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통해서 병원 및 시설의 재입원율을 감소시키고 호스피스 환자가 가족 중심의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발표 마치겠습니다.

○ 안성병원장 장영록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위 이선구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부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안성병원장 장영록입니다. 안성병원 업무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75페이지입니다. 장애 친화 건강검진 지원사업 활성화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사업개요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법 개정에 따라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 기준을 갖추고자 시설 리모델링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사업예산으로는 국비와 도비 포함해서 4억 2,600만 원이며 공사면적은 381.86㎡입니다. 2025년 그간 추진현황 및 진행계획으로는 2025년 6월 2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을 통해서 사전 컨설팅 심의를 하였으며 2025년 12월 중 시공사 선정, 2026년 1월에서 4월경 공사 착공 및 준공 예정에 있습니다. 2026년 운영계획으로는 장애인 전용 의료장비 도입 및 건강검진 등 과정을 안내하고 보조하는 동행서비스를 제공하여 청각 또는 발달장애인 등을 위하여 건강검진 수검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수행인력 의료종사자에 대해 장애인 건강권 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며 지역사회 공공 및 민간기관 간의 의료자원을 협력하고 홍보를 권장하고자 합니다. 기대효과는 건강위험요인 및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받음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게 됩니다.

다음은 76페이지입니다. 소아재활치료 의료서비스 고도화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평택진료권의 재활치료 분석 결과 유소년 인구 비율이 19.3%이나 소아재활의료기관이 전무함에 따라서 맞춤형 평가, 치료, 협진체계 강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안성병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1명을 포함한 재활의학 물리치료사 7명의 인력이 소아재활치료의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5년 추진실적으로는 9월 말 기준 월평균 운동치료 296명, 작업치료 455명으로 전년 대비 12~18% 정도 증가하였고 소아재활치료실은 분기별 평균 87% 이상의 높은 소아재활치료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언어재활사를 채용하여서 2025년 9월 말까지 현재 764건의 언어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2026년 추진방향으로는 운동ㆍ작업ㆍ언어치료를 통합해서 재활 공간의 확장과 맞춤형 언어ㆍ인지ㆍ운동ㆍ감각 통합프로그램을 구축해 소아재활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기대효과는 유소년 재활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내 미충족 의료서비스 수요를 해결함으로써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76페이지입니다. 치매, 뇌혈관 환자를 위한 신경계질환 치료 활성화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추진배경은 2024년 안성시 고령화율이 21%로 심화됨에 따라서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하여 대표적 노인질환인 치매, 뇌질환에 대한 원내 진료시스템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2025년 추진실적으로는 2024년 12월 신경외과 개설과 2025년 9월 말 외래환자 2,928명, 입원환자 1,807명, 수술 건수는 481건으로 두부외상과 척추질환 등 고난도 수술을 통해 진료를 활성화하였습니다. 앞으로 계속 늘어나는 환자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신경계질환 치료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신경과 치매관리주치의사업 및 근전도ㆍ뇌파ㆍ신경심리 검사 등을 위해서 진료 인프라를 확보하였고 9월 말 기준 24년 대비 외래환자 14%, 입원환자 120% 증가하였습니다. 아울러 치매인식 개선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치료 강좌를 2회 개최한 바 있습니다. 기대효과는 급성기 뇌혈관 환자 대상 자체 응급진료 역량 강화 및 입원진료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네 번째 보고드리겠습니다. 78페이지입니다. 통합돌봄지원법에 따라서 퇴원환자 지역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대해서 보고 올리겠습니다. 고령사회에 본원 전체 퇴원환자 75% 이상이 자택 복귀하나 지역사회 내 돌봄ㆍ의료 연계체계가 미흡하여서 지역 기반의 연속 돌봄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서 2022년부터 퇴원 전 다학제 평가와 자원 연계, 퇴원 후 모니터링을 중심으로 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추진실적으로는 3분기 기준 퇴원계획 수립 67건, 재입원율이 1.49%로 신체ㆍ인지기능 유지율 등 주요지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6년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에 대해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시청, 복지기관 등 서로 유관기관의 통합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입니다. 2026년 추진방향으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체계를 완성하고 퇴원환자, 지역의료 간 순환 절차의 정착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기대효과는 병원, 보건소, 시청, 복지기관 간 퇴원 이후 통합돌봄 연속관리체계의 완성을 통해서 재입원율을 감소시키고 신체ㆍ인지기능 유지율을 향상시키고 환자ㆍ가족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게 되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포천병원장 백남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장 백남순입니다. 포천병원 중점 추진계획을 다섯 가지 장으로 나눠서 발표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포천병원은 운 좋게도 이번 해에 포괄 2차 종합병원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예상액이, 국비가 아니고요. 심평원에서 지급되는 추가수익이 연 5억 정도로 예상이 되고 있고요.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이건 27년도까지 지원이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는 5억 정도 추가수익이지만 이걸 더 늘리기 위해서 24시간 응급수술이나 중증응급환자 수용률을 높이도록 의사선생님들을 더 격려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말씀드릴 것은 포천병원은 경기도 6개 병원 중에 유일하게 24시간 분만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분만, 신생아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산모들의 나이가 늘어가면서 고위험 산모들, 태어난 아이들은 미숙아 이런 경우가 종종 퍼센티지가 올라가면서 이걸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능력의 한계에 도달했는데 다행히 보건복지부 모자보건의료 협력시스템, 협력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연 1억 정도의 지원금이 문제가 아니라, 연 1억 정도의 지원금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게 문제가 아니라 포천에서 분만이 임박해서 낳은 아이가 문제가 되거나 분만이 임박해서 산모가 위험해지면 어디에 보낼 방법이 없었는데 일단 모자보건 협력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되면서 신속한 패스트트랙을 통해서 포천에서 해결 안 되면 의정부권으로, 의정부권에서도 해결이 안 되면 일산권으로, 일산권에서도 해결이 안 되면 중앙국립의료원에 있는 중앙국립의료원 분만산부인과, 분만신생아센터에서 직접 해결해 주기로 5일 전에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때문에 포천병원에서 아이를 낳는 산모들의 안전과 태어나는 아이들의 안전을 더욱더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진료 협력체계 안전망 구축인데요. 지역에서 포천병원이 왜 필요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더 많이 하고 있고요. 예전에는 그냥 지역에 있는 의료원이니까, 공공병원이니까 많은 환자분들이 찾아주셨는데 이제는 새로운 목표가 있어야 된다라는 생각을 좀 하고 있고요. 결론은 거쳐 가는, 상급종합병원까지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웬만한 것은 포천병원을 들렀다 가시면 포천병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질환군은 저희가 해결을 하고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서울의 큰 대학병원들을 빨리 수소문해서, 알선해서 패스트트랙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드디어 갖추게 되었습니다. 환자분들이 소문, 소문 여러 군데 알아보면서 한 다리 걸쳐, 걸쳐서 알아보는 게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알아보면 대학병원 유명한 선생님들 예약받으려면 6개월 기다려야 된다고 합니다. 저희 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한다면 아산병원 유명한 진료 교수님도 일주일 안에 예약을 받아낼 수 있는 협력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다음에 네 번째로 이건 중앙정부의 인건비 지원사업을 통한 병원 경영 효율화 목표인데요. 구체적으로 다섯 가지 국도비 매칭사업에 이번에 올해 선정이 되었습니다. 총 지원금액이 10억이고요. 그중에 파견인건비 지원사업과 시니어의사 채용 지원금은 국도비, 도비가 매칭되는 사업이고 나머지 3개는 전액 국비 지원사업입니다. 합쳐서 연 10억의 지원금을 받게 되어, 이건 내년에도 유지가 될 겁니다. 그래서 어려운 병원 살림에 더 보탬이 되고자 이 부분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로 이건 앞에 원장님들이 많이 발표하셔서 간단히 넘어가면 저희 병원은 경기북부, 특히 경기동북부 쪽에 유일하게 호스피스병동이 없는 곳에 속하고요. 장애인에 대한 접근도도 굉장히 낮은 곳으로 유명한 경기동북부는 그런 아주 특수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호스피스병동은 내년 2월에 완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요. 장애인 검진센터, 장애인 친화 검진센터는 물론 관내 최초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더 확장해서 자비, 자비가 아니라 국도비 지원받아서 확장하는 경우는 민간병원이 잘 하지 않고요. 그래서 좀 더 넓은 쾌적한 공간에서 장애인분들이 안심하고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 4월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은 앞서 보고드린 6개 병원의 중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여러 위원님들께서 보내주신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도민 모두가 평등한 건강권을 보장받고 보다 안전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의료원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생력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공공의료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성장함으로써 위원님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이어서 별도 배부해 드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이행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요구 1건, 처리요구 23건, 건의사항 20건, 총 44건의 요구사항이 있었으며 이 중 42건을 완료, 2건은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추진 중인 사항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업무보고서 89쪽과 90쪽의 경기도의료원장 및 산하 병원장 이력과 경기도의료원 간부명단은 업무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25년도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업무보고서는 전자회의록 부록 참조)

○ 위원장 이선구 이필수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요구하실 위원님께서는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세주 위원님.

황세주 위원 황세주입니다. 보고자료를 봤는데 현재 병동 가동률이 없더라고요. 어제까지의 각 병원의 병동 가동률하고요, 진료과별 입원환자 수 자료 제출해 주시고요. 그리고 보고자료 40페이지 보면 내실 있는 조직문화 형성에 있어서 지금 임직원 교육을 추진하셨거든요, 10회. 이거 관련해서 회의록이나 참여자 명단 제출해 주시고요. 제가 자료를 받아보니까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 개선 추진을 하셨더라고요. 이 관련된 프로그램 내용하고 이에 관련된 회의록, 4회를 진행하셨거든요, 회의를? 회의록 4회 것 제출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박재용 위원님.

박재용 위원 박재용 위원입니다. 6개 병원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면 그 사업에 대한 내용 좀 주시고요. 그다음에 6개 병원의 화장실 관리를 하고 있을 텐데 화장실 관리가 용역이면 용역 또 자체 관리면 자체 관리 하고 또 관리하고 있는 내용을 자료로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정경자 위원님.

정경자 위원 올해 경기도 감사위원회에서 경기도의료원 종합감사 받으셨죠? 그 결과보고서 제출해 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지금 우리 경기도의료원 무료이동진료사업 운영하고 있죠? 그 운영현황 구체적으로 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연도별 예산편성과 집행현황까지 포함해서 그렇게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지미연 위원님.

지미연 위원 용인 출신 지미연 위원입니다. 6개 병원 월별 인건비 외 지출내역, 최근 2년간 하죠. 2년간 인건비를 제외한 지출내역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걸 그냥 이왕이면 다 정리가 되어 있을 것 같으니까 품목별로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또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자료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신 것 같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자료요구하신 것은 신속하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료요구하시는 그 의도에 부합되게끔 내용을 충실하게 이렇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해서 의료원장이 답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답변이 어려우면 증인으로 출석한 병원장님들께서 사전에 위원장에게 동의를 얻은 후 직ㆍ성명을 밝히고 답변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필수 원장은 자리에 앉아서 위원님들의 질의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 보이면 일어서 주세요, 안 보이면. 질의하는 위원하고 안 보일 경우. 박재용 위원님은 보여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 위원장 이선구 보이면 앉아서 하시고.

원활한 감사의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하며 본질의는 10분, 보충질의 및 추가질의는 5분의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위원님들께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위원님들의 질문 순서도 사전에 협의하여 배부해 드린 순서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맨 먼저 김동규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동규 위원 김동규 위원입니다. 오랜 시간 업무보고 해 주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항상 우리 도민들이 경기의료원을 바라보는 첫 번째 시각은 공공의료를 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적자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보니까 2024년도 대비해서 2025년도는 의료수지나 의료 외 수지 등이 개선이 됐습니다. 이 부분 답변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답변드리겠습니다. 앉아서 답변해도 괜찮겠습니까?

김동규 위원 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작년 2024년 말 대비 2025년 9월 현재까지 기준으로 해서 저희가 의료수익은 총 168억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의료비용을 제외하고 나서 130억 정도 저희가 보조금 제외하고 나서 적자 폭을 작년 액보다 줄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올 연말까지 가면 한 150억 정도는 2024년보다 적자를 줄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건비율도 작년 대비 10.1% 정도 줄었고요. 의료수지는 9.9% 정도 상승했습니다. 저희가 사실 작년에 위원님들께서 행정사무감사 때 굉장히 많은 부분을 갖다 조언을 주셔 가지고 사실적으로 저희가 병원 비상경영TF를 한 달마다 모여서 매달 경영실적이라든가 그다음에 어떤 자금현황도 파악했고 어떻게 하면 저희가 지출을 줄일 수 있는가를 고민해서 지금은 500만 원 이상의 어떤 지출에 대해서 본부에서 억제를 하고 있고요. 또한 과도하게 이제 꼭 진료에 지장이 없다면 최대한으로 어떤 인력을 갖다가, 저희가 이렇게 인력을 갖다 다시 이렇게 채용하는 것을 좀 억제하고 있고 또한 그동안 참, 올해 한 22억 정도 연차수당이 나갔는데요. 지금 우리 직원분들한테 연차수당을 독려해서 작년 대비 그것도 한 10% 정도 더 많이 가는 등 저희 직원들이 다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지금 경영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동규 위원 점차 적자 폭이 줄고 있기 때문에 개선되고 있다 이렇게 평가해도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우리 경기의료원의 운영진뿐만 아니라 근무하고 계신 직원들, 임직원들 고생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노력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알겠습니다, 위원님.

김동규 위원 두 번째 이 부분은 좀 아쉬워서 언급을 하겠습니다. 의료원장님도 보고를 하셨지만 과연 경기도의료원이 도민들을 상대로 해서 평가를 제대로 받고 있느냐. 그리고 이용한 후기에 보니까, 이런 부분들이 민원으로 접수된 사례를 본 위원이 파악을 해 보니까 최근 3년 동안 6개 병원에서 접수된 민원이 785건이에요. 2023년에 288건, 24년에 275건 그리고 2025년 9월까지 222건의 민원이 접수가 됐습니다. 접수된 창구는 알다시피 여러 창구가 있습니다. 고객소리함, 홈페이지 그다음에 전화도 오고 심지어는 국민신문고를 통해서도 접수된 민원이 33건이나 됩니다. 병원별로 판단을 해 보니까 수원병원이 152, 안성 143, 의정부가 73건, 이천병원이 184건, 파주 104건, 포천병원이 제일 적은 60건입니다.

그런데 건수도 건수지만 이 민원이 어떤 부분의 민원인가를 제가 파악을 해 봤습니다. 2023년도의 민원들을 자료를 통해서 보니까 수원병원이 42건 중에 불친절하다, 불편하다, 모욕을 느낀다 이게 20건이나 돼요. 거의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의정부병원은 23년입니다. 21건 중에 9건이 불친절하다, 불쾌하다, 공공의료원이 이래도 되느냐 이런 반응이고요. 파주병원이 2023년도에 35건 중에 6건이 직원들의 불친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고요. 아울러서 이천병원은 83건 중에 28건이 역시 직원들의 불친절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불친절이 그냥 불친절이 아닙니다. 간호사가 불친절하다, 응대를 안 해준다, 안내직원이 불친절하다, 왜 접수증 관련해 가지고 이렇게 불편하게 불친절하냐. 심지어는 뭐 다양합니다, 불친절한 사례가. 안내를 해 달라고 했더니 불친절하더라, 채혈실에서도 그렇고 검진센터에서도 그렇고 병동에서도 마찬가지다, 간호사들이 불친절하다. 다른 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성병원이 2023년도에 52건 중에 11건이 직원들의 불친절입니다. 포천병원 15건 중에 3건, 제가 2024년ㆍ2025년은 파악을 안 해 봤습니다. 근데 2024년도 보니까 별다른 개선이 되는 사항들이 안 보입니다. 업무보고할 때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잘 청취하겠다, 데이터를 관리하겠다 했지만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그런 교육에 대해서는 했는지, 계획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근데 이건 우리가 좋은 의사를 모시고 좋은 시설을 가지고 좋은 치료와 진료를 하더라도 결론적으로 거기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고객들한테, 도민들한테 불친절하면 다시 오지 않는 소중한 기회를 잃어버리는 거예요. 치료를 받고 나가면서 속으로는 ‘정말 불친절해. 왜 이런 병원을 오지. 내가 왜 우리 공공병원에서 이런 대접을 받아야 돼?’ 그러면서 심지어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올려놓습니다. 이런 평가를 왜 받고 있죠? 원장님들 대답을 해 보시든지 아니면 의료원장님께서 해 보시든지.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김동규 위원 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의 소중한 지적 감사드리고 정말 이거 뼈아프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사실 그래서 저도 이게 항상 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환자분들하고 이렇게 접촉하는 게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인데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그동안 저희가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만 아직도 우리 도민들께서 보기에는 불편하신 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사실 제가 작년 부임한 이후에 불친절 관련해서 친절교육 강화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어서 지금 올해부터는 VOC라고 해서 고객의 목소리를 갖다, 그동안에는 단순히 고객만족도 조사로만 끝났었는데요. 지금 그걸 갖다가 통합 연계하고 그다음에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병원 운영평가라고 있습니다. 그거와 연계해서 좀 더 나은 고객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사실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운영평가에서 저희가 외부고객 만족도가 작년 대비해서 한 1.3점 정도 올랐고요. 또 국립중앙의료원에서도 외부고객까지 해서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도 한 1.9점 올랐긴 했습니다마는 아직도 이게 90점대까지는 안 가고 한 80점대에 머무르고 있어서 저희가 앞으로 지금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그리고 병원장님들과 상의해서 더욱더 조금 더 우리 도민들께서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그런 의료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동규 위원 하나만 소개해 볼게요. 2023년도에 수원병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내용이네요. “마감 시간보다 일찍 갔는데도 검사 불가하다고 하며 면전에 두고 직원들 간에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 불친절과 함께 모욕감을 느꼈다.” 이런 분들이 수원병원을 다시 가겠어요? 거의 이런 부분입니다. “간호사 말투 및 환자 응대 태도 등에 불친절함을 느꼈다.” 기본적인 고객 응대에 표정과 말투 이런 부분들은 기본 아닙니까? 원장님, 이게 수치로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제출한 자료로 이게 불친절이 적은 게 아니라 거의 20%에서 30% 정도의 민원 중에 불만, 불친절 이런 내용입니다. 이건 개선을 해야 되고 교육을 해야 되겠죠, CS교육을. 내년에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지고 어떻게 할 것인지 내년 업무보고 때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타임 벨 울림)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하도록 저희가 업무보고 때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동규 위원 시간이 다 돼서 하나만 당부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본 위원이 외국인 간병 제도 그리고 의료비 후불제를 대표발의하고 또 안을 제출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근본적으로 간병서비스를 혁신시키고 의료비 후불제 같은 경우는 의료서비스를 도민들에게 획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이런 어떤 제도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경기의료원들이 시범 서비스를 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저번에 입법 청문회 할 때도 우리 의료원에서도 참석을 하셨고 좋은 의견도 내주셨는데 의료원장으로서 이 부분을 어떻게 판단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김동규 위원 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의료비 후불제의 취지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사실 어떻게 보면 제도권에서 해결하지 못한 더욱더 취약된 환자분들에게 한 30에서 500만 원 정도까지 지원하는 부분인데요. 그 부분은 정말 어떤 회색지대에 있는 취약계층들한테 굉장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제 외국인 간병제인데요. 제가 그때 위원님 뵙고 나서 한번 파악을 해 봤는데 경기도의료원에 한 35명 정도 그렇게 돌봄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저희가 사회서비스원이라든가 이런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을 해 가지고 요양보호사에 대한 교육이 확보되면 저희 의료원에서 실습을 시키고 이런 식으로 해서 조금 더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돌봄인력을 더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김동규 위원 네, 많은 관심과 그리고 참여를 꼭 부탁드리고요. 이 부분은 사실 의료비 후불제 같은 경우는 경기의료원의 경영수지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나중에 현실화될 때 같이 또 소통하고 협력하는 그런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잘 알겠습니다.

○ 부위원장 황세주 김동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최만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만식 위원 성남 출신 최만식 위원입니다. 지난해 제가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비 부당청구액에 대해서 지적한 바가 있어요. 당시 포천병원이 포함되지 않았을 때 28억 정도의 환수금이 심평원에서 청구가 됐는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제출한 자료를 보니까 환수금액이 한 40억 7,700만 원이더라고요. 근데 이건 또 안성병원의 환수금액이 포함되지 않은 거예요. 안성병원이 당초 환수금액 그대로 반영된다고 가정했을 때 보면 환수금액이 51억 정도가 나옵니다. 상당한 규모인데 보니까 이제 우리 원장님께서 이리저리 많이 뛰어다니시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하고 건강보험공단과 협의를 거쳐서 일부 조정이 된 게 1억 6,000 정도예요. 그렇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최만식 위원 그러니까 보건복지부하고 건강보험공단 협의 등 의료원에서 노력을 많이 하신 것에 비해 제가 봤을 때 성과가 너무 저조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에 대해서 원장님 하실 말씀 있으세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사실 저희가 그게 정확한 액수가 한 53억 정도 됩니다. 그런데 지금 안성병원은 그때 안성형 모델이라고 보건복지부에서 그렇게 했던 모델이 있어서 아직까지 거기에 결과가 나오지 않고 실질적인 건 43억 정도 됩니다. 그러면 안성병원 제외한 5개 병원에서 실질적으로 4개 병원은 지금 다 환수가 끝나 있고요. 지금 포천병원만 남아 있는데 포천병원이 25억에서 현재 9억을 갚고 16억이 아직 체납되고 있는데 아마 건강보험공단하고 제가 상의를 해서 진료에, 쉽게 하면 임금 주는 데 지장 없고 경영에 지장 없는 정도로 해서 무이자로 최소한 할부로 해서 장기적으로 그렇게 갚아 나가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원님 말씀대로 제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님도 만나 뵙고 보건복지부 가서 공공의료정책관 그리고 이제 보건복지부 아니,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님들 다 만나 뵀는데요. 그분들께서 신경 써주셨는데 현실적으로 이번에 코로나 재택의료 환수가 민간병원까지 포함돼서 한 1,100개 병원 정도, 사실 저희를 없던 일로 하기에는 참 쉽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그래도 저희가 이의신청을 다시 받아줘 가지고 사실 좀 더 많이 했었어야 되는데 그 부분 좀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다음에 혹시라도 감염병 올 때는 저희가 충분히 이걸 경험 삼아서 완벽하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만식 위원 하여튼 지금 만성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 의료원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 환수금액 집행을 어떻게 해야 될지 참 머리가 복잡합니다. 하여튼 잘 대응을 하시고 대책을 잘 세워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어서 질의할게요. 의료원에서 제출한 행감 자료 1권 367쪽을 보니까 경기도의료원 응급환자 재이송 건수라는 자료예요. 재이송 건수가 총 1,651건입니다. 재이송 사유를 보니까 전문응급의료 필요 부분이 가장 많았는데 시설과 의료인력 부족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경기도의료원이 응급의료 면에서도 취약하다는 면이 드러난 것으로 보이는데 맞습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최만식 위원 응급의료 전문의도 부족하죠, 그렇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최만식 위원 응급환자를 받았다가도 타 병원으로 재이송하는 예가 속출하고 소위 이제 응급실 뺑뺑이를 어떻게 보면 경기도의료원에서 하고 있다는 반증인데 사실 응급환자는 아시겠지만 골든타임이 생명 아닙니까? 재이송 과정에서 수십 분에서 수시간이 지연될 수도 있는데 이는 곧 도민 생명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보여져요. 그래서 응급환자 재이송 최소화를 위한 응급환자 통합대응 프로토콜을 마련해야 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최만식 위원 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저희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재이송 건수를 조사해 봤습니다마는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건수를 전체로 봤을 때 3.1%입니다. 사실 그게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첫 번째는 해당 과가 개설이 안 돼 있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신경외과는 지금 안성병원밖에 없는데 기타 다른 병원 응급실에 신경외과 뇌출혈 환자가 와서 수술을 해야 된다든가 그럴 때는 사실 저희가 막을 수가 없고요. 또 두 번째가 사실 저희 공공의료기관들이 다 열악하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과나 외과나 산부인과는 전문의 2명을 못 두고 한 분밖에 못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분께서 24시간 계속 있을 수는 없다 보니 휴가라든가 병가 때는 진료 공백이 발생하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저희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2차 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중등도 질환은 커버가 되는데 정말 중증환자는 커버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런 부분 때문에 전원된 것 같습니다마는 그래도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 있게 환자를, 좀 이렇게 응급환자를 돌봐서 뺑뺑이 없게 하라는 그런 말씀을 잘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최만식 위원 경기도의료원이 6년 만에 종합감사를 받았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최만식 위원 2019년부터 2024년까지의 전체적으로 종합감사를 받았는데 이 종합감사 결과가 공공의료기관의 실패 보고서다라는 이런 악평이 나오는데 총 27건의 행정상 처분하고 31명이 신분상 조치를 받았죠. 그렇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최만식 위원 경징계만 15건이고 기관경고까지 받으셨어요. 이를 두고 이제 너무 구조적인 행정 부실을 보여주는 사례 아닌가. 좀 들여다봤더니 법령 미준수, 인사비리, 계약 부당처리 이런 걸로 가득 차 있는데 특히 응급의료법을 위반한 구급차 부정 운영이라든지 약사법을 위반한 마약류 관리 부당처리 등 의료기관으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공공 안전과 국민 생명에 대한 의무를 철저히 무시했다라는 게 6년 만에 경기도의료원이 받은 종합감사의 보고예요. 이에 대해서 우리 의료원 원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응급의료법에서 관련된, 사실 이번에 경기도 감사위원회에서 감사가 와서 응급의료법에서 아까 앰뷸런스 건을 말씀하셨습니다만 사실 저희가 지역에서 행사가 있을 때 가끔 나간 그런 부분이, 나가서 이렇게 응급환자 발생 시 도와주는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요. 그것도 일단 적법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시정토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약류 위반 관련해서는 저희가 사실 코로나19 이후에 약사를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저희가 잘못한 부분입니다마는 그래서 시정조치 받고 나서 바로 6개 병원 약사분들 11명에서 지금 18명으로 7명 충원해서 이제는 약사법 위반의 소지는 없앴습니다.

그리고 또 그 당시에 코로나19 때 안성병원과 이천병원에서 그때 급하게 막, 급한 그런 시기여서 사실 자격을 확인했었어야 되는데 전문공사 자격이 없는 분한테 이렇게 인테리어 시설 설치를 맡겨서 그런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이런 부분이 없도록 각 병원장님들과 논의해서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만식 위원 지금 원장님께서 말씀을 하셨어요. 이게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받은 종합감사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 건데 그런데 또 최근에 경기도의료원이 인사부정 사례가 나타납니다. 경기도의료원에서는 나름 블라인드 채용을 하겠다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실질적으로는 블라인드 채용이 아니라 시험 가산 특권 이런 사항이에요. 의정부병원에서 일할 전문의를 하나 뽑는데 여기에다가 이제 시험 가산 특권 우대사항이라는 항목을 집어넣었죠. 그렇죠? 이거에 대해서 보니까 노무사라든지 변호사들에도 자문을 구했더니 거기서 뭐라고 그러던가요, 원장님?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사실 이제 그동안에 저희가 가산해 줬던 거에 대해서는 비정규직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격려 차원에서 한 10점 정도 가산했었는데 그게 2015년엔가 5점 가산으로 줄였고요. 또 올해 5월 달 정도 때 그게 가산 자체가 그때 문제가 돼서 폐지시켰습니다.

최만식 위원 그런데 이게 특히 채용 과정상의 문제점 등을 감시하고 조사할 감사실장 채용에도 이 특혜 항목이 들어가 있었어요. 그렇죠? 이게 결국은 뭐 제 식구만 뽑겠다는 것 아니냐라는 그런 지적이 나오기도 하고 특권이라는 노골적인 표현까지 쓰는 이런 공공기관이었나, 이제 경기도의료원을 이렇게 바라보는 거예요. 이게 2019년에서 2024년까지 기간 동안 받았던 그런 부분에 인사와 관련된 얘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2025년에 이런 인사와 관련된 부분이 발각된 거지 않습니까? 그렇죠? 변호사들도 보면 이게 객관적 기준이 아니라 특정 집단에만 실질적으로 수혜가 돌아가는 그런 구조라고도 얘기를 하고 노무사들도 마찬가지로 이런 내부 인사운영 세부 시행지침을 개정해서라도 이 제도는 취지와 배치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판단하듯이, 변호사들도 그렇고 노무사들도 그렇고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을 하지 않습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최만식 위원 사실 이게 보면 지금이야 뭐 5% 가산점을 부여해 왔지만 그 이전에는 국가유공자나 독립유공자 등이 법률로 정한 우대 기준보다 훨씬 높은 10%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했었어요, 이전에는. 그렇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최만식 위원 그래서 5%로 낮추긴 낮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거에 대한, 특권에 대한 논란은 나오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또 경기도의 종합감사에서도 지적이 됐는데 또다시 2025년도에 “자사 출신 채용 가산점 경기도의료원 의료 위법 소지 커.” 이런 얘기들을 들어야 하겠습니까, 원장님?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말씀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최만식 위원 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그래서 사실 저희가 항상 감사 때 가장 문제가 있던 게 인사관리 문제가 됐습니다. 그래서 인사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저희가 지금 철저하게 규정대로, 규정 중심으로 하기로 했고요. 두 번째 모든 것은 공정성과 그다음에 어떤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서류로 지금 기록을 다 남기고 있고요. 저희가 올해 이번에 인사관리 통합시스템을 들였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모든 걸 전산화 작업을 해서 최대한 투명하게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최만식 위원 하여튼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혁신 대책을 세우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알겠습니다.

최만식 위원 이상입니다.

○ 부위원장 황세주 최만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완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완규 위원 고양 출신 김완규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우리 최만식 위원님 질의 내용에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거 감사결과보고서 확보는 했어요. 이거 맞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완규 위원 그래서 지금 총체적 감사 지적사항에 대해서 한번 모니터 보시기 바랍니다, 모니터에 제가 띄워 놨는데요.

(영상자료를 보며)

주요내용 부분을 말씀드리면 2025년 경기도 감사관실 종합감사 결과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약사법 위반, 이거 불법 조제 관련 부분이죠. 마약류관리법 위반 불법 반출. 그리고 부적정 계약 건 그리고 채용비리, 구급차 불법 운영, 과거 감사 지적사항 6년간 미이행 등 총체적 부실에 대한, 기강 해이에 대한 적발 내용들입니다.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병원 2곳에서 2년간 2,286건의 마약류가 불법으로 반출되었습니다. 타인 아이디로 전자서명까지 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생각하는데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먼저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이것은 특히 마약류 관리는 철저히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때 약사를 구하기 힘들다는 그런 이유만으로 사실 마약류 관리가 소홀한 점은 비난을 받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날 감사위원회의 지적받고 바로 조치를 취해서 지금 약사분들을 다 마약 관리에서, 현재 월 11명 정원이었는데 약사분을 18명으로 7명 증원해서 지금 6개 병원의 마약류 반출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도록 그렇게 조치를 했고요. 그 관련자들은 징계 처분이 돼 있습니다.

김완규 위원 지금 관리ㆍ감독 책임자에 대한 징계 처리는 됐다는 거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완규 위원 환자 안전은 물론이고 마약이 외부로 유출되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배제할 수 없는 책임이 있다. 그리고 그 책임 부분은 이번 기회에 미연에 방지를 해야 되겠다 이렇게 좀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약사 아닌 직원이 7,000건 넘게 의약품을 조제했습니다. 알고 계시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완규 위원 약사법 전반에 대한 위법사항이고 그리고 감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환자의 안전을 볼모로 불법 조제 방치한 이유에 대한 부분 그거는 원장님께 제가 질의하기에는 조금 과하긴 과한데 그거에 대한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원장님이기 때문에 이거는 앞의 서두에서 이야기했던 마약 부분과 동일 선상에서 이루어져야지 될 부분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지금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부분 한번 해 보신 거는 있으신가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그때 저기에서 전수조사를, 나머지 4개 병원은 그때 문제가 없는 걸로 감사에서 그렇게 됐었습니다.

김완규 위원 아까 충원계획에 의해서 충원은 했다란 이야기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지금 충원했습니다.

김완규 위원 그리고 건설공사 자격도 없는 업체에 4억 4,000만 원, 우리 최만식 위원님이 이야기했지만 수의계약이 됐다는 거잖아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완규 위원 그래서 수의계약이 아닌 그냥 입찰로 했어도 되는 사항이었는데 금액이 큰 것을 수의계약을 함으로 인해서 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나, 이게 어떻게 보면 시선의 각인데 특정업체와 유착관계가 있는 거 아니냐, 밀어주기식 아니냐 그런 부분으로 이제 볼 수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업체에 대해 가지고 뭐 고발 이런 건 없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가 감사위원회 지적받고 나서 그 당시에 물론 코로나19 기간에 급하게, 이렇게 막 급한 기간이라서 하긴 했으나 그래도 감사위원회의 지적을 받아서 저희가 이번에 무허가 업체들은 전부 경찰에 고발이 돼서 지금 하고 있고요. 그다음 저희 병원 직원, 그때 계약 담당자 두 분 다 지금 징계조치가 됐습니다.

김완규 위원 아까 또 질의했던 내용이지만 응시자격 미달자 최종합격에 관련한 부분, 최근 3년간 전체 채용 건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한 거 있어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그건 한번 잠깐…….

김완규 위원 만약에 전수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그러면 지금 내일이 종합감사니까 종합감사 전까지 실시할 수는 없는 사항이잖아요. 근데 우리가 내년도 결산보고도 있고 그러니까 이 부분은 점차적인 부분으로 저는 한 번쯤 해 볼 필요성이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원장님께서 채용시킨 건 아니잖아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그렇긴 해도 그래도 제가 현재 의료원장이니까 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님, 괜찮으시다면 저희가 최대한 빨리 이걸 전수조사를 해 가지고 위원님께 이렇게 서면으로 보고드리면 어떻겠습니까?

김완규 위원 이거 관심을 위원님들이 다 가지고 있으니까 두 번씩이나 이렇게 보충질의가 되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그러면…….

김완규 위원 그리고 2019년 불합리한 단체협약 개선 시정처분이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행이 되지 않았다. 이게 이제 왜 그러냐 하면 감사규칙상에 2개월 내에 처리사항으로 처리를 해야 되는데 6년간 방치해 가지고 있었던 거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노조의 반발 때문인지 아니면 직무유기인지 이런 부분을 이제 한 번쯤은 여쭤봐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차원에서 물어봅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괜찮으시다면 저희 운영본부장께서 답변 좀 해도 되겠습니까?

김완규 위원 네, 그렇게 해 주세요.

○ 경기도의료원운영본부장 진기욱 운영본부장 진기욱입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처리사항 미이행됐던 거는 아마 정확히는 확인해 봐야 되는데 말씀하신 대로 규정을 개정해야 된다든가 노사에 대한 합의사항이 좀 필요한 부분들이 있어야만이 그 지적사항에 대한 부분을 이행할 수 있었는데 아마 그런 점들을 못 해서 미이행으로 제출된 것 같습니다.

김완규 위원 그러니까 제가 알기로는 감사의 규칙상 2개월 내에 처리해서 된다, 안 된다, 하고 있다 이런 조치가 있어야 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는 거예요, 6년간에. 그러니까 6년 만에 이루어진 거니까, 그동안에 아무것도 조치사항이 없으니까 물어보는 거거든. 이게 왜 이런 현상이냐, 이거를 두 가지로 제가 여쭤보는 거예요. 그런 부분을 조치할 수 있으면 빨리, 조치가 됐을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그러면 감사결과보고서에 맞게끔 정리를 하시면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경기도의료원운영본부장 진기욱 네, 알겠습니다.

김완규 위원 들어가시고요. 제가 이거 좀 개선사항인데요. 마약류 의약품 불법 제조 관리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범죄입니다. 그래서 즉각 관련자 전원을 수사기관 고발, 이렇게까지 막 이야기하면 좀 힘들겠죠? 우리 원장님께서 내부적으로 이 내부통제TF를 한번 해서 저희도 이제 최만식 위원 그리고 앞으로 우리 정경자 위원이나 저나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집중적으로 할 것 같은데 이런 부분에 대한 실태 전수조사를 해서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는 게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알겠습니다,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완규 위원 그리고 유관기관 건강검진 협약을 통한 진료 활성화 부분, 요구자료 76페이지입니다. 지금 경기도의료원이 경영수지 개선을 명목으로 경기도청,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농협, 경기복지재단 등 다수 유관기관과 건강검진협약 MOU 체결이에요, MOU 체결을 했어요. 그런데 실적이 극히 부진합니다. 0도 있어요, 0. 이거는 보여주기식 MOU 체결이 아니냐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제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의료원이 경기도 산하기관이 맞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완규 위원 본청인 경기도청과 협약을 맺고도 2025년 9월까지 실적이 6개 병원 다 합쳐서 고작 121명이 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난 다음에 실적인 거예요. 그래서 도청 직원조차도 외면을 하고 있다. 그 의료원을 어느 도민이 신뢰하고 이용하겠느냐라는 부분을 김동규 위원이 이야기한 거예요. 불친절하다, 모욕감을 느꼈다. 그런 부분들 때문에 이렇게 MOU 체결이 이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산하기관은 121명밖에 의료원을 방문하지 않고 그 실적이 저조한 이유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기 보충질의는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그 뒤에 하도록 할게요. 이상입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괜찮으시다면 잠깐 답변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김완규 위원 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제가 사실은 그래서 수익 창출, 특히나 이제 건강검진 수익이 상당히 무시할 수 없는 수입이기 때문에 저희가 여러 기관들과 MOU를 맺었습니다. 그래서 송구스럽습니다만 이렇게 빨리빨리 결과가 나와야 되는데 그래도 이렇게 작지만 조금씩 조금씩 성과를 이루어서 보니 작년 대비 올해 지금 7만 1,000건에서 한 8만 2,000건 정도, 1만 1,000건 정도 검진 숫자는 증가되고 의료수익도 한 15억 정도 증가는 됐습니다. 그렇지만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대로 조금 더 많은 숫자를 확보하기 위해서 저희가 계속 독촉공문이랄까 협조공문 같은 것을 보내서 좀 더 늘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최대한 더 노력을 해서 앞으로 건강검진 MOU 맺은 만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경기도청 말씀하셨는데요. 경기도청 같은 경우는 사실 저희가 조금 일반 사립 민간병원들보다 아무래도 품목이라든가 이런 것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그것도 지금 계속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부위원장 황세주 김완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재용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재용 위원 박재용 위원입니다. 경기도 공공의료를 위해서 애쓰는 이필수 원장님과 또 6개 병원 원장님을 비롯해서 의료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선 이필수 원장님께 질의 좀 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요청한 자료 의료직 종사자 수, 이직 수, 이직률, 재직기간, 근무과에 대한 행정감사 요구자료 1권 679페이지입니다. 자료를 토대로 질의 좀 하겠습니다. 경기도 6개 병원의 간호사는 이직률이 안정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근데 반면에 의사의 경우 일부 병원에서 이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안성병원이 54.9%, 수원병원이 45.1%, 의정부병원이 41.9%이고 또 단기근속과 당직의사가 다수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맞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박재용 위원 그렇다면 의료원 차원에서나 또 보건건강국 차원에서 병원별 의사 퇴직사유를 그러니까 즉, 근무환경이나 보수 또 계약 형태, 경영 불만 등에 의한 분석을 좀 실시한 적이 있나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님.

박재용 위원 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의사 이직률이 작년 대비해서, 작년에 21% 정도 됐는데 올해 28%로 한 7% 정도 증가됐습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의정 갈등 때문에 의사직을 구하기 힘들다 보니 임금을 많이 준 데로 옮기는 그런 게 하나 있었고요. 또 하나는 사실 제가 작년 취임하면서 올해 계약을 재계약 같은 걸 할 때 실적이 떨어진다든지 아니면 근무태도가 조금 좋지 않거나 그렇게 불친절하다든지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그런 분들은 재계약 안 하고 그냥 새로 뽑고 이런 과정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도 있지만 또 일부 산부인과, 소아과, 외과 같은 데는 의사가 1명밖에 없기 때문에 거의 365일 당직을 해야 되는 이런 근무 압박감 때문에 많이 이직을 좀 한 게 있었습니다만 제가 그래서 계속 지금 병원 방문할 때마다 각각 개인 의사분들 만나뵙고 고충 같은 걸 처리하려고 그렇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박재용 위원 이직률이 높다라는 거는 이제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고 또 지역에 있을 때에 어떤 의료복지에 대한 차질이 있을까 봐 우려가 되는데요. 특히 안성병원 같은 경우 24년 대비 이직률이 20%에서 올해는 54.9%로 급증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혹시 안성병원 원장님께서 특별한 사유가 있는지 한번 설명을 좀 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은 제가 2024년 12월 21일 자로 안성병원에 부임하게 됐습니다. 우선 내과에서는 다섯 분이 있었는데요. 내과에서 과장 두 분이 이직을 했는데 한 분인 5내과 과장님께서는 이미 제가 가기 전부터 사표를, 사직을 표한 상태였고요. 4내과 과장도 사표 낸 이유가 서울대학교에서 인건비 지원사업으로 오신 분이었는데 그분이 아버님 병환하고 이런 문제 때문에 사직을 해야 되겠다고 해서 더 이상 인건비 지원사업에 대해선 지속이 불가능하고 그래서 사직을 했었고요. 그리고 1내과 과장님은 두 분이 사직함으로써 내과 과장님을 초빙하는 데 있어서 임금 급여를 어느 정도 제시해서 구인을 했는데 기존 계시던 1내과 과장님은 그러면 있는 사람에 대한 위화감이 조성된다, 나는 이 페이 갖고는 안 되지 않느냐 하는 이런 문제 때문에 또 사표를 쓰게 됐던 그런 내용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리 의료진들은 계약기간이 1년입니다. 1년인데 1년 내에서 특별한 사유 없으면 권고사직을 할 수 없는 그런 사항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시겠지만 현재 3내과 과장님의 부군께서는 지금 전 원장으로서 계시다가 질병관리청장으로 가셨습니다. 그래서 그분도 사직을 하려고 했던 거를 만류해서 지금 반근무, 그러니까 오전 근무만 하는 형태로 해서 또 근무를 조금 할 수 있도록 해서 겨우 머무른 상태였고요.

그리고 제일 큰 것은 아마도 지금 의정 사태, 윤석열 정부의 의정 사태로 인한 그 문제 때문에 의료업의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인해서 수급문제가 제일 큰 문제였습니다. 거기에 1년 다 돼 가는 지금 현재에서도 내과 선생님을 급여를 인상해서 초빙을 해도 거의 오지 않는 이런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죄송합니다.

박재용 위원 원장님에 대한 고민도 충분히 알겠고 또 의료진들에 대한 보수체계가 공공영역을 기피하고 있는 이런 현상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또 공공의료도 유지가 돼야 되겠고 지역복지를 위해서 병원의 운영이 돼야 되기 때문에 또 경영도 우상향으로 이제 흑자에 대한 부분까지도 고려해야 되는 운영을 해야 되는데 이러한 이직률이 높은 응급의학과 또 외과, 내과 등이 필수영역인데 참 잦은 이직이 진료공백 발생을 부추기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제 병원만의 문제가 아니고 병원에서의 해결점도 노력을 하겠지만 의료원본부하고 경기도 보건건강국에서 좀 적극적인 지원과 또 이러한 공백 시 어떤 대응책, 대책은 마련하고는 있나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그래서 지금 보건건강국과는 거의 계속 SNS로 국장님이라든가 과장님 그다음에 팀장님 그리고 저희 6개 병원장, 저 해 가지고 단톡방 있어서 매일매일 경영현황을 공유하고요. 그런 의사 부족 이런 문제에 대해서 서로 계속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SNS 상에서.

박재용 위원 그런데 그 성과가 있어야죠, 논의만 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논의하는 내용이 개선하고 공백을 최소화하고 또 이직률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대화여야 하지 않습니까? 대화로만 끝나면 안 된다고 보는데. 어떤 실질적인 개선책, 대책 이런 거가 좀 마련되고 있나 이거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답변드려도 되겠습니까?

박재용 위원 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그래서 지금 저희가 사실 의정 갈등 후에 제가 오고 나서 굉장히 의사 구하기 정말 힘든 상황이었습니다만 아까 잠깐 제가 업무보고 때 말씀드렸지만 서울하고 경기도의사회에서 지금 58명 정도를 구했고요. 그다음에 공공임상교수제라든가 그다음에 시니어닥터 그다음에 또 공공병원 파견의료 인건비 사업에 29명을 구해서 저희가 지금 실질적으로 한 80 몇 명 정도 구해서, 하지만 앞으로 조금 더 저희가 노력을 해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재용 위원 그래서 가장 큰 고민이 1년 이하의 단기근속 퇴직 의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러한 인력구조가 만성화가 되어 있지 않나 좀 우려가 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의료진의 공백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데 의료원본부라든가 보건건강국에서 어쩜 이렇게 심각성을 못 느끼고 그냥 상황 상황에 맞춰서 대처하게끔 하고 있지 않나라는 또 우려도 들고 있거든요. 그래서 보건건강국하고 잘 협의를 해 가지고 병원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병원에서의 노력을 지원해 주는 역할에 있어서 의료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잘 알겠습니다, 위원님.

박재용 위원 그래서 내년도에는 이직률이 최소한 이보다 더 떨어져서 할 수 있게끔, 사실 여기에 제가 3개 병원 했지만 나머지 3개 병원도 20% 이상이에요. 20% 이상이기 때문에 심각한데 그중에서도 제일 심각한 50%, 59%, 54.9%로 이렇게 이직률이 높다라는 거는 의료 공백이나 다름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해서 해 주시고요. 그렇다면 인사제도 보완계획을 좀 세워주시고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박재용 위원 병원별 인력 정책에 대한 분석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또 조기 퇴사자에 대한 원인분석을 한 후에 정착 프로그램 제도화가 필요합니다. 장기근속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을 해 가지고 이직률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특히 의료원 본부의 원장님과 보건건강국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말씀 해 주시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그렇지 않아도 이제 의사 부분은 그래도 간호사 부분은 저희가 지금 작년 대비해서 12% 정도였습니다. 이직률이 7%로 한 5% 정도 떨어졌습니다. 지난번에 간호법 제정 이후에 저희가 지금 교육전담간호사제라든지 그다음에 야간전담간호사제하고요. 또 올해 2025년에 육아 3법이 돼 가지고 분만하고 나서 12개월이었는데 18개월 정도 이렇게 쉬게 한다든가 또 배우자에 대한 휴가 기간도 늘렸고 해서 간호사분들의 처우 개선도 아주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원님 말씀 제가 잘 새겨듣고 의사ㆍ간호사 일단 처우 개선도 신경 쓰고 이직률을 최대한 낮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재용 위원 이상입니다.

○ 부위원장 황세주 박재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료원장의 답변이 어려울 때 우리 증인으로 출석한 병원장이 답변을 할 때는 직과 성명을 밝히고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다음 윤태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태길 위원 하남 출신 윤태길 위원입니다. 의료원장님, 공공의료원은……. 제가 자료 띄울 텐데 잘 안 보이시면 아까 드린 거 보셔도 돼요. 공공의료원은 1,420만 경기도민의 의료와 건강에 직결되어 있고 또 우리 보건복지위원님들도 많은 관심과 여러 우려가 있다는 거 잘 알고 계시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윤태길 위원 본 위원이 과연 경기도민들은 의료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여론조사를 했었고 그 주요내용을 원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자료 준비해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설문조사 개요는 보시는 바와 같이 지난 9월 중에 경기도의료원 이용자 330명과 일반 도민 515명을 대상으로 한국리서치에서 시행을 했었습니다. 돈도 많이 들어갔습니다. 도민의 91%가 의료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64%가 현재 6개 병원으로는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남양주와 양주에 2개가 더 생기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의료원의 현실을 좀 보겠습니다. 도민이 가장 원하는 개선 1순위는 진료과 확대인데 정작 이용자 불만 2순위는 특정 진료과 부족입니다. 도민은 의료인력 확보를 원하는데 이용자 불만 1순위는 긴 대기 시간이었습니다. 15%였습니다. 아마 의료원의 의료진 퇴사로 인한 진료과 휴진 또 기능보강사업 등의 지연으로 불편이 좀 반영된 것 같습니다.

원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도민께서 의료원에 기대하는 부분과 의료원에서 제공하는 의료현실의 역량 사이에 불일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근본 원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희가 진료과 의사가 좀 저희도 필수 의료과 의사들이 확대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현재 여건상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게 이번에 문제가 아니라 저희 모든 지방의료원들의 문제인데 사실 저희 의료원들이 어떻게 보면 지금 의사인력 구하는 게 굉장히 쉽지 않은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저희가 지금 현재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양질의 의료진을 구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도민들께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공공의료원 하면 시설, 인력, 장비나 시설이 노후돼 있고 의사가 또 양질의 진료진이 없나 이런 우려를 많이 하시는데요. 그래서 그것을 저희가 이제 해결하기 위해서 현재 아까 말씀드린 보건복지부하고 다양한 사업 같은 것도 하고 있고요. 또 저희가 양질의 의사를 구하기 위해서 민간 의료계와 협업을 해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도민들께서 불만을 많이 느끼시는 게 대기 시간인데요. 사실 이게 모든 과에 해당되는 게 아니라 정형외과라든가 내과 같은 데 특정 과에 해당되지만 그래서 제가 6개 병원의 병원장이나 행정과장들 회의 때도 가능하면 접수에서부터 진료 그리고 검사 그리고 처방받을 때까지 동선을 최대한 단축시키고 이렇게 하도록 지금 저희가 계속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을 좀 해결하겠고요.

그다음에 주차장 같은 경우도 상당히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사실 의정부병원 같은 경우 좁은 공간이라든가 그다음에 또 나머지 수원병원 같은 데는 주차공간도 많이 좁은데요. 이런 부분은 좀 투자가 돼야 되지 않나 싶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 저희가, 잠깐 좀 더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윤태길 위원 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사실 저희도 오고 나서 항상 고민하는 게 공공의료기관의 기능이 의료취약지역에서 어떤 공공의료,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의료취약계층이라든가 사회적 약자들한테 어떻게 보면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해 주고 감염병 대응하는 이런 어떻게 보면 공공 역할을 많이 하는데 한편으로는 또 수익을 창출해서 병원을 경영해야 되는 이중적인 역할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하다 보니 민간병원과는 다르게 좀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계속 저희가 더 노력해서 그런 부분의 갭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태길 위원 네, 잘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본 위원은 이 모순의 원인이 경영 비효율이 아닌 구조적 적자에 있다고도 봅니다. 도민들은 의료원의 수익이 아닌 공익, 필수진료나 취약계층 지원을 요구하고 있고 이 공익적 기능은 수행할수록 적자가 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도민들도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36%의 반응이 있었고 도의 재정 지원을 확대해야 된다가 41%로 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이 보건건강국에도 새로운 재정모델을 제안했습니다. 첫째, 필수인력 인건비와 기본운영비는 100% 도가 책임을 지고 보전을 하고 둘째, 소아재활, 호스피스 등 공익 특성화 사업은 사업비로 별도 분리하여 지원하자는 것입니다.

원장님은 6개 병원을 이끄는 의료 전문가입니다. 이처럼 운영비와 공익 사업비를 분리하는 새로운 재정모델이 도입된다면 의사 퇴사나 긴 대기 시간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이 원하는 진료과 확대를 이뤄낼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이 좀 된다고 보시는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답변하겠습니다. 저는 위원님의 의견에 적극 공감하고 있습니다. 아까 제가 전에 말씀드린 듯이 사실 저희가 공공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한편으로 진료 수익을 내야 되는 압박감 때문에 참 여러 가지 힘든, 인건비 부분 때문에 힘든 부분이 많이 있는데요.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그런 어떤 인력이라든지 인건비라든가 그런 비용에 대해서 국가에서 그걸 지원해 주신다면 저희가 훨씬 더 공공의료 쪽에다 집중을 할 수 있고 오히려 효율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태길 위원 도민의 91%가 요구하는 공공의료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서 현행 재정 지원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경기도의료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공의료 재정모델 개발을 공식적으로 제안합니다. 이 모델 개발은 어느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집행부 경기도와 경기도의료원, 도의회 그리고 외부 전문가가 모두 참여하는 공공의료 재정모델 개발 TF 구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알겠습니다.

윤태길 위원 이상입니다.

○ 부위원장 황세주 윤태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미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미연 위원 용인 출신 지미연 위원입니다. 수원병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지미연 위원 지금 현재 수원병원에 의사 한 분이 진료하는 최적의 환자 수가 몇 명일까요, 하루에? 혹시 그런 거 분석 당연히 나와 있지 않을까요?

○ 수원병원장 김덕원 저희가 수익구조 때문에 어느 정도 외래환자를 봐야지 그래도 좀 합당한가를 올해 경영개선TF 때 한번 논의를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지미연 위원 수원병원은 몇 명이에요?

○ 수원병원장 김덕원 그랬을 때 나온 수치가 그래도 하루에 한 800명은 봐야지 된다고…….

지미연 위원 한 과에서 한 닥터가?

○ 수원병원장 김덕원 하루예요.

지미연 위원 한 닥터가, 한 의사선생님이?

○ 수원병원장 김덕원 아, 전체로, 과로는 분류하지 않고요. 전체 수익구조로 해서 저희가 나온 숫자가…….

지미연 위원 800이 그냥…….

○ 수원병원장 김덕원 외래 총…….

지미연 위원 아주 낮은 부분인 거죠, 맥시멈이 아니라? 그렇죠?

○ 수원병원장 김덕원 그러니까 그 정도 하면 병원에서 뭐냐, 수익구조하고 지출이 어느 정도…….

지미연 위원 한 달에 800명? 아니, 하루에?

○ 수원병원장 김덕원 하루에요.

지미연 위원 하루에 800명. 그러면 지금 수원병원은 몇 과가 계시죠? 몇 과죠? 그럼 나오잖아요, 한 분당.

○ 수원병원장 김덕원 16과가 있습니다.

지미연 위원 그러면 어떻게 나누는 거죠? 800 나누기 16…….

○ 수원병원장 김덕원 50명 정도 됩니다.

지미연 위원 50명이죠?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지미연 위원 자, 지금 수원병원 보겠습니다. 정신의학과 그다음에 치과는 예약이죠? 정신건강의학과, 치과는 예약제죠?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맞습니다.

지미연 위원 예약제죠. 치과 같은 경우 지금 나눠 보니까 하루에 9.8명, 10명이 안 된다는 얘기예요, 예약을 받으면서도. 닥터가 세 분이 계십니다. 예약을 받잖아요. 그렇죠?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지미연 위원 이렇게 운영하는 이유는 뭘까요?

○ 수원병원장 김덕원 일단은…….

지미연 위원 예약을 받는다는 전제 조건입니다. 지금 예약제라고 딱 써놨어요.

○ 수원병원장 김덕원 일단 치과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위원님 말씀처럼 절대적으로 부족한 건 사실인데 저희 치과가 지금 대부분의 환자가 장애인 환자들입니다. 그래서 한 분 선생님은 오전에 전신마취 수술을 하는데 그 선생님은…….

지미연 위원 아니요, 제가 묻는 핵심은 예약제라는 말씀이에요. 예약을 받습니다. 세 분이 계십니다. 제가 말씀드리죠. 그다음에 정신의학과도 예약입니다. 하지만 이분은 하루에 한 분이 26명 정도, 의정부는 32명. 그리고 가정의학과는 11월 3일부터 7일, 11월 25일부터 27일 이렇게 휴진입니다. 그러면 진료 공백을 어떻게 해요? 나는 휴진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봅니다. 병원들 다 제가 질의할 겁니다. 준비들 하세요.

이렇게 홈페이지를 보지 아니하면, 다음에 산부인과는 “10월 27일부터 진료가 어렵습니다. 내원 전 문의전화 부탁드립니다.” 이거는 도민이 홈페이지를 일일이 열어보고 내가 병원을 가야 되는 거야. 누가 이 병원 갑니까? 안 가지. 그다음에 산부인과 진료가 없어진 건가요? 의사선생님이 그만뒀어요?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지미연 위원 근데 왜 여기 자료에는 없어요?

○ 수원병원장 김덕원 이번 주까지만 하고 그만두는 걸로 돼 있어서…….

지미연 위원 퇴직 시 예고제 있습니까, 없습니까? 의사선생님들 예고도 없이 가요? 방 빼려면 방 뺀다고 미리 주인한테 얘기합니다. 왜, 대체해야 하니까. 이게 히포크라테스 선서 아니에요?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한 달 전에 본인이 그만두시겠다고 의사를 밝혔고 지금 채용은…….

지미연 위원 지금 우리가 규정상 한 달입니까?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지미연 위원 한 달이면 준비를 해야죠.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지금 채용은 나가 있습니다.

지미연 위원 채용이 나가는 게 아니라 27일 날부터 없잖아요. 이게 진료 서비스입니까? 의료원장님은 뭐 하셨어요? 당당하게 말씀하신 게 그거 아닙니까? 의료 공백 안 나게 의사 수급들 맞춰서 하겠다. 내가 그게 자신 있다. 1년 만에 하나도 되는 게 없어요, 지금. 여기뿐만이 아니에요. 한 달 예고제요? 한 달 예고하면 준비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원인분석을 하고 이 닥터가 왜 나가는가. 그동안에 있는 환자들은……. 아주 편하게 일하십니다, 편하게. 세상 편하시네.

파주병원 원장님, 여기는 언제부터 근무하셨죠?

○ 파주병원장 추원오 파주병원장 추원오입니다. 제가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2018년 11월…….

지미연 위원 그렇죠. 오래되셨죠? 근데 거기에 이비인후과?

○ 파주병원장 추원오 이비인후과는 지금 일산에서 주 1회 파견받고 있는데, 한 섹션 정도 받고 있는데 선생님이 최근…….

지미연 위원 파주병원 이비인후과는 2022년 1월부터 24년 10월까지 2년 넘도록 휴진이에요. 자료를 보니까 환자가 없어. 왜? 휴진이니까. 그다음에는 진료 안 한다는 얘기예요, 그 얘기는. 공공병원이 이래도 됩니까? 2년 동안 비워놨는데 뭘 환자가 와요? 있던 환자가 다 나가떨어지고 2년씩이나 비어 있는데. 아무런 노력을 안 한 거예요. 내가 진료를 하든, 내가 하루에 10명을 하든, 20명을 해도 내 봉급 다 나오니까. 하루에 800명 해야 된다는 거 뻔히 알면서. 우리가 왜 적자 보전해 줘야 합니까? 잘 아시는 분들이잖아요. 어떻게 하면 의사가 나가는지 알고 어떻게 하면 환자 떨어지니까, 민간병원은 상상도 못 합니다, 이건. 2년 동안 넘게 공백을 두고 있어요?

○ 파주병원장 추원오 말씀드려도 될까요?

지미연 위원 말씀하세요.

○ 파주병원장 추원오 22년 5월 전후해서 제 기억으로는 코로나가 끝났고요. 코로나 전후해서 그분이 퇴직하셔서 저희가 이비인후과 공백이 컸기 때문에 인근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다가 우리가 노년 또 그리고 보청기 사업이 있기 때문에 한 번 정도 파견해 주십사 해서 작년부터 선생님을 한 섹션 정도 파견받고 있습니다. 저희가 전임을 채용한 상태는 아니었음을 좀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미연 위원 도민 입장에서는 계속 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거예요,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마음에 들면 진료했다가 가면 또 없다가……. 환자 수 추이 보면 나오죠. 이러니까 신뢰가 떨어지는 거지.

그러면 또 봅시다, 포천병원장님. 호스피스 병동 한다고 그렇게 자랑스럽게 업무보고 하시더니만 진행이 미비한 이유는 뭡니까?

○ 포천병원장 백남순 포천병원장 백남순입니다. 말씀드려도 될까요?

지미연 위원 답변하세요.

○ 포천병원장 백남순 호스피스 병동은 원래 올해 8월 달에 공사 시작을 예상했으나 이게 공공병원의 인허가 건이라는 것 자체가 민간 영역하고는 절차 자체가 다릅니다. 그래서 3개월 정도 늦어져서 내년 2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지미연 위원 그거 처음부터 계획 세웠을 때 10월이잖아요. 24년 10월에 사업 선정된 거 아닙니까? 그렇죠?

○ 포천병원장 백남순 네, 맞습니다.

지미연 위원 그러면 그 준비를 해야 되고 모르겠으면 의료원에다 물어봐야죠, 아니면 건강국에 묻든지.

○ 포천병원장 백남순 네, 앞으로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지미연 위원 앞으로 그렇게가 아니라 습관화가 돼 있다는 걸 말씀드리는 거예요. 왜 이렇게 안일하세요? 예산은 주는데 서비스가 늦어지면 그 피해는요? 여러분들은 관계없지. 오늘 되나 내일 되나 내일모레 되나.

○ 포천병원장 백남순 병원장이 가장 관계가 많습니다. 경영실적의 매번 압박을 받는 것은 경영자이기 때문에…….

지미연 위원 그러면요, 처음부터 돌다리 두드리시고 꼼꼼하게 체크하고 나갔어야 되는 거죠. 그게 도민 앞의 사명입니다.

○ 포천병원장 백남순 네, 맞습니다.

지미연 위원 모르는 부분은 정확하게 모른다는 거 전문가한테 맡기면 되는 거고 의료원 본부는 그냥 두는 조직입니까?

○ 포천병원장 백남순 네, 맞습니다.

지미연 위원 추가질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부위원장 황세주 지미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용성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성 위원 광명 출신 김용성 위원입니다. 경기도의료원은 미션과 비전을 보면 “최상의 공공의료를 실현함으로써 경기도민의 건강한 삶에 공헌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뭐 여러 가지 사항들 중에 성과가 있는 것도 있고 또 경기도의료원 감염병재난대응단 설치 운영이나 재택 돌봄 의료서비스 강화,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운영, 이 부분들이 여러 가지 중에 성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 먼저 2025년도 우리 한국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그래서 이에 따라 혼자 사는 1인 가구 독거 어르신들의 증가가 예상되는데 이분들이 입원해야 할 경우 간병비 부담뿐만 아니라 간병해 드릴 분들이 없는 거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용성 위원 그래서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데 현재 우리 경기도의료원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는 얼마큼 어느 정도 진행하고 있는 겁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김용성 위원 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현재 저희가 1,126병상이고요, 1,088병상을 가동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일반병상이 919병상입니다. 그중에서 515병상 그래서 약 56% 정도가 저희가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하고 있고요.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해서 저희가 가동률이 69.8%, 약 70%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김용성 위원 아, 그렇습니까? 그런데 최근에 국정감사에서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 중증환자를 기피한다는 지적이 있는 게 사실인가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국정감사에서 이번에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에서 중증환자를 피하고 경증환자만 받는다는 지적이 있어서 제가 6개 병원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통해 전수조사를 해 봤는데요. 저희 공공병원 입장에서는 간호필요도가 높은 걸 제일 중증이라고 그럽니다. 그래서 와상환자라든가 예를 들면 코에다가 식사를 못해서 엘튜브를 꽂고 있다든가 도뇨관을 꽂고 있거나 본인 혼자 식사를 못 하는, 그런 어떻게 보면 간호필요도 높은 중환자들이 저희는 한 75%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끔가다 민간병원에서 저희한테 그렇게 또 중환자에 대해서 의뢰가 들어오면요, 저희들이 지금 계속해서 가리지 않고 받고 있습니다.

김용성 위원 그러면 향후에 경기도의료원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방향이 지금 현재대로 이렇게 가고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앞으로 또 어르신들이 많이 생기고 특히나 노인 상대 빈곤율이 저희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간병비 부담이라든지 또한 어떻게 보면 간병의 필요성이 높기 때문에요. 앞으로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는 더 확대돼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년에 상반기 때 수원병원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한 30병상 정도 더 늘릴 계획이고요. 결국은 저희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전 병상을 다 이런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바꾸는 게 저희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성 위원 지금 현재 의료진 이직률이 상당히 높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용성 위원 특히 핵심 의료 인력인 의사 이직이 아주 잦아서 의료공백과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지금 현재 이 자료에도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게 작년부터 시작된 의정 갈등으로 인해서 신규 전문의 배출, 신규 의사의 배출이 대폭 줄어들고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병원도 특히 지방 의료공공기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는 사실인 것 같아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용성 위원 근데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기도의료원은 지금 어떻게 해 나가고 있는 겁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의사 이직률이 작년에 21%에서 올해 28%로 한 7% 정도 늘었습니다. 그리고 간호사 이직률은 작년에 12%에서 7%로 한 5% 정도 줄었습니다. 이제 간호사분들은 저희가 계속해서 관련 법규에 따라서 처우개선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의사분들은 의정 갈등 외 지금 사실은 의사 수 부족에 의해서 아무래도 월급이 많은 병원을 간다든지 다양한 여건이 있고요. 또 저희가 필수의료과들은 공공병원이 사실 재정 여건상 1명씩밖에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업무량이 너무 과다해서 그것 때문에 또 이렇게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걸 저희가 개선하고자 계속해서 기왕이면 필수의료과는 보통 한 2명씩 두자, 어떻게 보면 백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배후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금 계속 찾고 있습니다, 방법을.

김용성 위원 지금 현재 인력수급 불균형으로 인해서 남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이 가중될 거 아닙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용성 위원 그럼 이렇게 되면 다시 불친절 민원이나 또 진료 만족도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를 낳을 수 있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그래서 사실 아까도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셨지만 친절도 교육을 굉장히 많이 시키고 있습니다. 지금 수치상으로 나오기는 지난번에 경기도에서, 공공의료기관에서 외부고객 만족도에서 저희가 한 1.3점 올랐고요. 그다음에 이번에 또 국중원에서 시행했던 운영평가에서도 저희가 고객만족도가 1.9점 정도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사실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저희가 계속해서 지금 고객의 목소리 VOC를 갖다 통합 연계해 가지고 운영평가를 하는 데 있어 좀 더 포괄적으로 그렇게 서비스교육을 시키고 또 좀 더 질적인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김용성 위원 지난번에 우리 원장님께서 경기도의사회, 서울시의사회 이런 부분들의 협업을 통해서 전문의를 구인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게 지금 어느 정도 이렇게 인력수급이나 이런 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짤막하게 얘기 좀…….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작년 10월부터 올해 지금 9월 말까지 해서 58명 정도 구했고요. 비용은 한 5억 5,000 정도 절감을 했습니다.

김용성 위원 그러면 58명이 지금 현재 있고 또 많은 분들이 이직해 있고 이런 부분들인가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그래서 지금 사실 이직은 계속해서 생깁니다, 각자 개인적인 사유도 있고 해서. 그래서 저희들이 최대한 아까 지미연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셨지만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2주마다 매일 6개 병원들 그리고 구직과 구인을 모아서 경기도ㆍ서울의사회에 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김용성 위원 네. 우리 앞서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의료원 불친절 민원” 이렇게 해서 많은 위원님들께서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렇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용성 위원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질문을 끊는다.”, “무시하는 느낌을 받았다.”, “한숨을 쉰다.”, “말투가 퉁명스럽다.” 등이 있었습니다. 이거는 환자와 보호자가 기본적인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느끼시는 거예요, 그분들이. 그래서 한두 사람의 태도 문제로 끝나지 않고 이것은 기관의 신뢰 전반을 떨어뜨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해소하지 않으면 안 돼요. 의료원에서 직원교육 실시했다고 했었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그래서 저희가 지금 5급ㆍ6급 직원 대상으로, 중간관리자들 대상으로 해서 계속해서 외부에서 교육을 시키고 직접 저희가 주재해서 경영상황이라든가 친절이라든가 다양하게 해서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김용성 위원 민원 유형별 통계 관리와 친절도 모니터링 그리고 교육이수 평가체계 등 이런 여러 가지 마련을 해야 된다고 보고 이게 매년 비슷한 민원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교육이 형식적이거나 실효성이 부족하면 안 되거든요. 잘 준비해서 여기 우리 의료원은 환자 중심의 공공의료기관입니다. 더 신경 써서 전문적인 전문성을 갖고 하는 만큼 친절과 공감,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도 우리 공공의료의 핵심 가치입니다. 그래서 원장님께서 본부 차원에서 민원 발생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더욱더 노력해서 내년엔 이런 우려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용성 위원 지금 내년 3월 27일이면 통합돌봄지원법이 시행됩니다. 준비는 지금 우리 6개 기관하고 잘 준비하고 계신 거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지금 저희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용성 위원 아까도 말씀했을지 모르겠지만 돌봄의료서비스의 성과나 우리 경기도의료원의 역할이 향후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지 짤막하게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그래서 세 가지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는 사실 저희가 입원환자가 퇴원했을 때 돌봄과 연계가 안 돼 가지고 다시 병원 재입원하는 회전문 현상이 있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지금 의료와 돌봄에서 의료원이 코디네이터 역할을 해서 나가서도 제대로 이렇게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게 첫 번째입니다.

두 번째는 이제 사실 의료와 돌봄, 주거복지가 각각 칸막이가 쳐져 가지고요, 아직까지 협업이 잘 안 되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희 공공의료원이 좀 주도적으로 해서 지역 기반의 어떤 통합플랫폼 구축을 해서 환자분들에게 이렇게 전인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제공하는 거고요.

마지막은 저희가 결국 이게 재정의 문제인데 이거 국가 차원에서 돌봄통합지원법에 대한 재정이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성 위원 아까 제가 시작하면서 우리 경기도의료원의 미션과 비전을 말씀했지 않습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용성 위원 다시 “최상의 공공의료를 실현함으로써 경기도민의 건강한 삶에 공헌한다.” 이 부분을 명심하시고 그 부분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원장님께서 노력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용성 위원 이상입니다.

(황세주 부위원장, 이선구 위원장과 사회교대)

○ 위원장 이선구 김용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회의장 정리와 휴식을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이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많음)

그러면 19시까지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8시03분 감사중지)

(19시03분 감사계속)

○ 위원장 이선구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이어서 이병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병길 위원 남양주 출신 이병길입니다.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수고들 많으십니다. 지금 대한민국 전역이 사실은 급격하게 경제가 아주 심각하게 나빠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복지예산이 많이 삭감 위기에 있습니다. 만약에 이 예산이 진짜 삭감되면 대부분 기초단체 시군하고 매칭사업을 하기 때문에 시군에서는 이걸 일몰시킬 수밖에 없어요. 일몰시키면 그동안 거기에 종사했던 종사자들, 가족들 그냥 한순간에 일자리가 없어지고 또 먹을 것이 없어지고 이런 아주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물론 이제 우리가 세수가 좀 늘어나긴 했는데 그 예산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마는 여러분들 나중에 파악해 보시기를 바라고 특히나 경제가 나빠지는 건 우리가 어떻게 막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제가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우리 의료원장님.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이병길 위원 이거는 뭐 언론에서도 많이 보도가 됐던 사항인데 의정부병원하고 포천병원에서 발생한 임금 체불 사태 이건 제가 언론에 나온 내용하고 근거로 말씀을 드립니다. 이거는 기호일보에서 2025년도 8월 29일 보도된 내용인데 그런 임금 체불 사태의 구체적 경위와 규모, 체불 기간 그리고 현재 해소 현황과 향후 완전 해소 시점을 밝혀 주셔야 되는데 의료원장님이 각 병원 원장님들하고 잘 상의하셔서 이제 이런 사태가 일어나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 질의를 하는 겁니다. 그거에 대한 해소는 제가 생각해도 끝까지 해소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최소한 원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말에, 8월 달 급여 때 우리 의정부병원이 한 1억 2,000~3,000 부족했었고요. 포천병원도 한 1억 이하로 좀 부족해서 약간 그때 체납이 됐었습니다. 그랬지만 그게 이제 바로 그 후에 한 10여 일 있다가 해결이 됐었고요. 그리고 이번에 또 보건복지위원님들께서 배려를 많이 해 주셔 가지고 저희가 113억이 돼서 이번에 연말까지는 아마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내년에도 저희가 계속 좀 더 노력을 해서 경영성과를 올려서 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병길 위원 제가 차츰차츰 지적을 하겠지만 이제 퇴직연금 미적립액도 152억 7,800만 원 특히 의정부병원 원장님이 여기 계시는구나, 55억 9,100만 원, 파주병원이 41억 7,200만 원이 발생한 원인과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소지에 대한 법률 검토 여부 또 경기도의료원 원장의 그런 조치내역을 제시해 주시고 또 원장님 답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위원님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9월 말 현재 부채가 총 486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동부채가 271억이고요. 고정부채가 215억 정도 있습니다. 지금 사실 저희가 의료원 본원하고 이천병원은 퇴직적립금을 하고 있는데 나머지 병원은 적립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저희가 956억이 적립돼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이제 저희가 결국은, 그래서 계속 경영이 좋아지면 조금씩 해결해 나갈, 지금 사실 경기도 자체가 재정이 안 좋기 때문에 경기도에다가 퇴직적립금을 기대하기는 쉬워 보이지 않아서 저희가 좀 경영 개선이 되면 조금씩 빨리 갚도록 그렇게 하겠고요. 그게 만약에 안 되면 처음에 1차 경고가 나오고 뭐 이렇게 경고 과정들이 있습니다마는 그게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병길 위원 그런데 좀 전의 답변에 6개 병원의 의료손실을 906억으로 나는 파악하고 있는데…….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구백……. 네?

이병길 위원 906억.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이번에 저희 손실이요?

이병길 위원 6개 병원의 의료손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올해 9월까지 말씀입니까?

이병길 위원 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그렇지 않고, 그 정도 안 되는데요.

이병길 위원 아니에요? 제가 파악한 게 잘못됐나. 이거는 제출자료 1067쪽에 있는 사항인데. 그건 나중에 확인하시고요.

그러니까 이렇게 매년 수백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고 있지 않습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이병길 위원 지원받으면서도 이런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 경기도의료원장과 해당 병원장들은 어떤 경영상의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 된다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좀 전에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사업이 일몰되면 그 가족과 종사자들은 다 실업자가 되는데 이게 그냥 남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이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정말 많은 노력 하시고 또 자생력을 키워서 아마 원장님이 경영 컨설팅까지 준비하셔서 자생력을 높여야 될 것이라고 저는 판단이 돼서 또 제안도 드립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잘 알겠습니다.

이병길 위원 그리고 나머지 이제 이 병원 말고 4개 병원의 퇴직연금 적립 현황하고 추가 체불 방지를 위한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여부도 지금 아시는 거 있으면 저한테 답변을 주십시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지금 저희가 4개 병원 아직 체불, 사실 그 적립을 올해는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저희가 만약에, 저희 경영실적이 2023년에 786억 보조금 빼고 적자였고 작년에 665억 정도 적자였고요. 올해 지금 저희가 경영이 좋아서 한 540억 정도, 작년보다 120~130억 좋아질 것 같습니다마는 아직은 적자폭이 있기 때문에 물론 도에서 한 370~380억 정도 저희가 지금 보조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조금씩 갚아 나가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병길 위원 시간이 빨리 가네요. 그리고 이천병원 자금을 이렇게 돌려막기 하는 그런 재정건전성 훼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이천병원에서 저희가 12억을 지난 두 달 전에…….

이병길 위원 잠깐만요, 2023년 11월에 100억 원이 이천병원에서 가져온 돈이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이병길 위원 24년 5월에 73억, 총 173억을 이천병원에서 차입해서 나머지 5개 병원 인건비로 사용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용하는 데 의사결정 주체, 시점, 절차 의결 및 경기도 사전보고 여부를 좀 알고 싶은데 알고 계시는 게 있어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혹시 괜찮으시다면 저희가 서면으로 작성해서 바로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병길 위원 서면으로, OK. 이로 인해서 이천병원 예금액이 2023년에 278억 원에서 2024년 6월에 약 60억 원으로 218억 원이 급감했습니다. 예치금까지 해지한 결과 포기한 이자수익 규모와 이천병원 의료손익이 2024년 마이너스 136억 또 2025년 상반기가 66억, 연간 환산 시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사실은 잘 나가는 병원이 같이 물려서 망하게 되는 상황이 옵니다. 우리가 아무리 공공성을 띠었더라도요. 정말 컨설팅을 해서 자생력을 키우지 않으면 경기도의 세수도 줄어들고 사회가, 진짜 경제가 안 좋아지면 뭘로 감당을 해서 어떻게 지원을 해 드리겠습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 여기 병원장들이 각자 경영인이라고 생각을 하셔서 자구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이제 앞으로 큰 그런 고난이 닥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게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이에요, 현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뼈아픈 지적 감사합니다. 정말 깊이 공감하고 위원님 말씀대로 저희가 경영을 6개 병원장 중심으로 해서 조금 더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병길 위원 네. 그리고 코로나 이후에 의료수익 회복 실패에 대해서 좀 여쭙겠습니다. 이것도 보도자료에 의하면 경기도의료원 의료수익이 2019년 1,521억 원에서 2023년 1,278억 원으로 243억 원이 감소했고 84% 수준에 머문 반면 서울 비교해 보겠습니다. 서울의료원은 같은 기간에 8.19%가 증가한 원인을 서울의료원과의 비교분석 결과를 포함해 여러분들 확인해서 저한테 또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비교 검토해서.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알겠습니다.

이병길 위원 그다음에 진료인원이 2019년 143만 8,748명에서 23년도에는 99만 명으로 줄었고 43만 명 이상 감소한 결과입니다. 그 주요 원인을 병원별, 진료과목별로 분석한 결과와 환자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 또 그거를 방지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실 것인지 그것도 함께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알겠습니다.

이병길 위원 그리고 의료비용 말씀드리면 2019년도에는 1,791억 원에서 2023년도에는 2,215억 원으로 424억 원 증가한 결과가 나왔고 또 비용 통계 실패의 주요 항목별 증가 사유를 구체적으로 저한테 제출해 주시길 바랍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위원님 알겠습니다. 위원님, 잠깐 간단하게 몇 가지만 답변드려도 되겠습니까?

이병길 위원 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2019년에 그때 실적이 좋았던 게 2019년까지 코로나 이전이어서 그때만 해도 사실 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이 항상 70%를 넘어서 어느 정도 정상적인 궤도에 있었는데요. 이제 코로나 이후에 2022년에 거의 안정화가 되고 나서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그래서 23년에 가장 실적이 나빴고요. 근데 2023년에 저희가 1,280억이 의료수익이었는데 2024년에 1,560억으로 한 280억 늘었고요. 올해도 한 170~180억은 더 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점차 점차 좋아질 것 같고 그다음에 아까 의료비용이 많이 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의료비용이 늘은 이유가 코로나19 기간 동안에 우리 간호사들을 그때 대개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많이 채용하는 그런 부분도 좀 있습니다.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자료는 저희가 바로 제출해서 위원님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병길 위원 하여튼 제가 우려돼서 강조한 부분을 여러분들이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경각심을 가지십시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알겠습니다.

이병길 위원 이상입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선구 이병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세주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황세주 위원 안녕하세요? 황세주입니다. 이필수 원장님 부임하신 지 이제 딱 1년이 지나가나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1년, 한 13개월째입니다.

황세주 위원 그렇죠. 경기도의료원이 코로나 이후에 만성 적자로 시달리고 있는 차에 부임하셔서 많이 힘드셨을 거라고 미루어 짐작이 됩니다. 그래도 의회에 제출하신 자료를 보니까 재무성과가 조금은 나아지셨더라고요. 9월 말 기준으로 했을 때 2024년도에는 의료수익이 1,148억이었다가, 그렇죠? 올해는 1,316억으로 좀 늘었고요. 의료외수익도 좀 늘었어요. 2024년도에는 641억이었는데 올해에는 695억으로 좀 늘었네요. 그런데 아직 갈 길이 좀 멀긴 하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황세주 위원 재무상태가 좀 나아진다고 해도 의료원의 경영은 아직까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경기도의료원 비상경영체계로 운영 중인 거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황세주 위원 어떻게 운영하고 있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저희가 지금 매달 비상경영위원회를 열어서 6개 병원장님들과 행정과장님 그리고 의료본부장 그리고 저 의료원장 해서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하는 것은 전달 경영지표, 외래환자 수 그다음에 입원환자 수, 병상 가동률, 전달 수입 이렇게 해 가지고 또 지출률 해서 파악을 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거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가 사실은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료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새로운 직원을 이렇게 뽑는 것을 최대한으로 자제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500만 원 이상의 자금은 그동안에 병원에서 됐었는데 저희가 이제 본부에서 직접 통제를 해 가지고 지출을 최대한 안 하고, 억제할 수 있고요.

그리고 이제 연차 같은 경우도 지금 저희가 최대한 많이 소진할 수 있도록 회원분들한테, 자발적으로 직원분들한테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황세주 위원 제가 제출하신 자료를 보니까 비상경영TF 회의도 좀 하고 직접 병원 순회를 해서 교육도 진행하는 것 같고 조직 활성화 노력도 좀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요, 원장님, 우리 각계 병원의 원장님들을 일일이 다 확인을 할 수는 없잖아요. 어떻게 우리 각 원장님들이 병원에서 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시나요? 병원장님의 주요 역할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병원장님의 주요 역할이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황세주 위원 간단하게 한두 가지만 얘기해 주세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내부 직원분들과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한 경영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하면서, 그렇게 화합하면서 노력을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황세주 위원 요즘에, 제가 이번에 민원을 하나 받았는데요. 원장님이 봤을 때 만약에 논문을 써야 하는데 업무 시간에 논문 쓰는 일을 부하직원에게 시켜도 될까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그것은 사실 좀 적절하지…….

황세주 위원 어떤 얘기하는지 아시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황세주 위원 그렇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황세주 위원 이 얘기는 제가 병원 현장에 있을 때도 이 얘기를 들었거든요. 근데 아직까지 이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그래서 지금 저희가 그렇지 않아도 그 부분이 민원이 들어와서 감사실에서 계속 조사를 하고…….

황세주 위원 감사실의 조사 언제 끝나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이번 주, 다음 주에 한 번 더 나가고요. 그래서 최대한 감사실에서 좀, 그게 또 충분히 당사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되기 때문에 좀 신중하게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11월 중에는 다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황세주 위원 지금 제가 화면을 띄웠는데요.

(영상자료를 보며)

10월 28일 날 우리 직원들이 아마 쓴 것 같아요. “도민의 병원을 살려주십시오.”라는 제목의 탄원서 명부가 돌고 있습니다. 그렇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황세주 위원 파주병원장님이 병원을 이끌지 않고 개인 작업에만 몰두하시고 아마 그 연구논문도 직원한테 시키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한번 보세요. 병원장은 개인 번역 작업에만 몰두하시고 직원에 한해서 모욕적인 언행도 일상화하고 있고 병원 내 문제가 생기면 회피하시고 직원에게 떠넘기고 실현 불가능한 자구책만 강요하시고 직원들의 희생만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구하는 게 뭐예요? 파주병원장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고 공공병원장 인사검증 강화를 요구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이거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왜 의회는 모르고 있을까요? 보고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그래서 사실 이거에 대해서 조금 더 저희가 충분히 당사자들의 소명을 들어보고 그렇게 풀어야 될까 해서 그래서 지난번에 감사실에서 현장조사를 한번 나갔고 저희 보고돼서 현재 지금 절차적으로 현장조사 끝나고 해서 감사를 지시해 가지고 지금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황세주 위원 사실은 저도 아까 얘기했지만 제가 현장에 있을 때도 원장님께서 자기의 연구논문을 직원을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 이 얘기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아주 심각해 보이고 있고요.

또 하나 있습니다. 원장님, 지금 병원 순회하고 있잖아요. 그렇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황세주 위원 지금 10회째 진행하고 있는데요. 안성병원은 언제 오셨죠? 기억 안 나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안성병원도…….

황세주 위원 7월 9일 날 방문하셨습니다. 교육을 하러 오셨었는데요. 아마 7월 9일 날 장마철이기도 했었어요. 이날 와 가지고 우리 직원들에게 운영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도 주고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고취하는 교육을 주셨다는 걸로 제가 인계를 받았거든요. 맞나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아마 다 돌아서 맞을 것 같습니다.

황세주 위원 근데 제가 한 가지 제보를 또 받았어요. 9일이 지나고 5일 있다가 병원에 이렇게, 7월 14일이에요. 7월 14일은 장마가 시작되는 중간이었고요. 아마 이 문자가 전자결재나 이렇게 밴드에 뜬 것 같아요. “금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무더위에 고생하는 임직원을 위하여 병원장님께서 조촐하게 음료와 다과를 준비하였습니다. 직원분들의 많은 참여 바라며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게 언뜻 보면 되게 좋은 얘기인 것 같죠? 이날이 무슨 날이냐면요, 우리 병원장님 아마 생일이었던 것 같아요. 생일이어서 원장님이 아마 직원을 위해서 음료수를 준비한 것 같아요. 그런데 또 이날 아마 가족이 방문하신 것 같아요. 가족이 점심시간에 한, 저희가 3교대다 보니까 점심시간이 한 11시 40분부터 1시 반까지 점심을 먹는데 한 12시 정도는 직원이 많이 몰리는 시간이에요, 교대근무다 보니까. 그 많이 밀릴 시간에 저희 식당 와보셨죠, 원장님?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황세주 위원 식당에 저희가 VIP실이 딱 있어요. 거기는 다 이렇게 인증평가나 평가자들이 올 때 밥 먹기 힘들어서 만들어 놓은 자리이기는 한데요, 제가 알기로는. 그런데 VIP실에서 아마 원장님과 가족들과 그리고 우리 임직원의 간부들이 밥을 드셨던 것 같아요. 그전에 원장님 생일이니까 미역국이랑 갈비찜을 준비하라는 걸 제가 들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옆에서는 직원들이 밥을 먹고 있고요. 원장님은 VIP실에서 가족들과 생일을 즐기고 있는 거예요. 이날은 장마철이고 체불이 연속돼서 9월에 추경이 나갔던 시기였습니다. 이거는 직원들에게 진짜 형평성과 거리감을 느끼게 하는 거고 점심시간은 우리 직원들이 모두 모이는 공간이에요. 그에 대한 인식을 좀 흐리게 했던 점도 있고요. 이거는 정말 우리 직원들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는, 차별성을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황세주 위원 제가 병원에서 26년을 근무했지만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물론 생일 중요하죠. 근데 이렇게 했어야 됐나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외부인이 병원 식당에 들어오죠? 할 말이 좀 없고요. 이날 드신 분들은 식대비는 계산을 하신 거겠죠? 확인해 볼까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

황세주 위원 지금 경기도의료원은 비상경영을 하고 있는 체제이고 의회는 경기도의료원을 지켜보고 있고 환자는 오지는 않고 직원들은 몸달아 있고 의사들은 50%씩 퇴직자가 줄줄이 서고 있고 응급실은 제대로 운영도 안 되고 있습니다, 안성병원은. 이런 가운데 꼭 굳이 그렇게 생일을 했어야 됐나 생각이 듭니다. 잘 생각해 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아까 이야기하는 중에 유관기관과 건강검진하는 건수 MOU 맺은 거 있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황세주 위원 뭐 이유가 불친절 때문이라고 했는데 비단 그게 문제일까요? 저는 물론 불친절도 있었겠지만 홍보가 없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MOU를 맺었으면 그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홍보나 기획이나 교육을 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MOU만 맺으면 뭐 합니까? 건강검진 안 오면 그만인 것을. 그거를 직원들의 탓으로 돌리지 말아 주십시오. 원장님도 앉아서 뭐 하시는 겁니까? 이 모든 책임은 저는 원장님들한테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황세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경자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정경자 위원 정경자입니다. 우선 열악한 의료현장에서 도민의 건강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그러나 이 자리는 운영진으로 행감을 받는 자리이니까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원장님.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정경자 위원 물어볼게요. 공공의료원 반드시 필요하지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정경자 위원 우리 상임위 위원들도 진심으로 애정을 갖고 우리 경기도의료원을 보고 있습니다. 애정 어린 질타를 하고 계시는 겁니다. 저도 공공의료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정말 공감을 하고 많은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다만 안타까운 게 이 공공의료원이 수입과 공공 사이에서 너무 스탠스가 애매하다는 느낌인 거예요. 그래서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은 거예요. 원장님께서는 어떤 부분이 우선시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짧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사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공성이 저는 우선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경자 위원 맞습니다. 그렇지만 수익을, 적자를 또 무시할 수는 없는 거지 않습니까? 저희한테 주신 자료 보면 529페이지에 적자 원인별 세부 대책이 있어요. 밑에 보면 거기에 세부 대책으로 의료수익 증대방안으로 유관기관 업무협약 등 건강검진센터 운영 활성화가 있어요, 건강검진센터 운영 활성화. 그다음 985페이지 또 보면 밑에 쪽에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선 추진이라고 나와서 민간병원 검진항목 검토 및 비교를 통해 병원별 시설장비 여건에 맞춘 선택 검사를 확대하겠다. 특히 MRI, 복부초음파, 전립선초음파, CT 등 고부가가치 검사를 포함한 종합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겠다 하셨어요. 이렇게 작성한 이유가 뭘까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민간병원이 대개, 사실 민간병원들이 요새 건강검진 덤핑을 많이 하고 그래서 쉽게 말하면 적은 금액을 받고 다양하게 검진 옵션을 많이 넣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밀리지 않기 위해서 저희도 최대한의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좀 각 병원별로 맞는 장비를 총동원해 가지고 건강검진을 늘릴 수 있도록 항목을 좀 개발해서 추가로 더 많이 검사를 해서 우리 주민분들께서 많이 오실 수 있도록 계획을 하고 회의를 해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정경자 위원 노력하는 모습 좋습니다. 저도 작년 행감 때 이 부분에 대해서, 건강검진에 대해서 목소리를 냈던 적이 있었어요. 이번에 국정감사에서 서울대 강남센터가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말씀했던 것 같아요. 지적이라는 표현은 그렇고 단순한 검진이 아니라 개인별 건강 상황에 맞춘 고퀄리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냐고 아마 국정감사에서 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식으로 가시는 건지 저는 오늘 의료원이 적자 개선방안으로 꾸준히 이렇게 내고 있는 건강검진에 대해서 정말 정체성을 가지고 어떤 의미로 어떻게 추진하려고 하는지 그 부분을 좀 묻고자 합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정경자 위원 아니요, 제가 지금 할 거예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정경자 위원 이 건강검진이라는 사업을 분석하면서 어떻게 보면 이것이 의료원 경영의 축소판 바로미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조금 안타까운 정체성 부족을 좀 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업에서 병원의 재정자립도나 인력 운용 그리고 장비 투자, 조직 운영 철학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어떤 병원은 검진을 수익사업으로 운영을 하고요. 어떤 병원은 공공서비스로 유지를 합니다. 그러니까 그 방향성만 봐도 해당 병원의 경영 기조 그리고 의료원 전체의 도비 의존 구조가 한눈에 보입니다. 편차를 볼까요?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하여) 혹시 자료 준비가 됐나요? 없죠? 그럼 그대로 가겠습니다.

저한테 주신 자료를 보면 병원 6개에서 검진의 단가도 의정부병원 5만 8,000원에서 2,009만 5,000원까지 편차가 커요. 그리고 그 특징을 보게 되면 이천병원은 종합검진 중심으로 수익형으로 운영하고 있고요. 의정부병원 같은 경우는 저수익 공공성 유지형으로 지금 운영하고 있어요. 같은 도 산하 공공병원임에도 검진의 성격과 단가, 운영 철학이 전혀 다릅니다. 이거는 단순히 지역 차이가 아니라 의료원 본부가 어떻게 보면 명확한 경영전략이 없이 그냥 각 병원이 각자 도생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신호라고 생각을 합니다.

수원병원을 보겠습니다. 수원병원장님.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정경자 위원 저한테 주신 자료를 보면 2025년 9월 말 기준으로 해 가지고 6개 병원에 대해서 나왔어요, 건강검진에 대해서. 근데 지금 수원병원을 예를 들면 종합검진 1,036명 약 4억 9,500만 원, 암검진 5,097명 약 5억 800만 원 두 항목이 전체 건강검진 예산의 약 67%를 차지합니다. 그러니까 즉, 건강검진 사업이 종합과 암검진 중심의 유료형 구조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원장님.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정경자 위원 이렇게 진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사업이 실제로 병원 재정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 수원병원장 김덕원 …….

정경자 위원 그냥 편하게 답변 주십시오. 우선은 수익이 창출되고 있습니까?

○ 수원병원장 김덕원 검진에서 일어나는 검사나 그런 것들은 일반 진료에 비해서는 수익성이 좀 앞선 걸로 돼 있습니다.

정경자 위원 그러면 검진 항목별 단가를 보면 종합ㆍ암검진 중심으로 되고 있지만 인건비와 장비유지비, 소모품비, 행정비용까지 고려한다면 순수익은 얼마나 남습니까? 그래도 좀 수익이 되는 겁니까? 편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 수원병원장 김덕원 저희가 검진에 있어서 지금 검진의사 공백기가, 특히 내시경하는 의사의 공백기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를 나누다 보면 의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검진이 원활하지 않는 시기도 포함해서 보면 아직까지는 이렇게 양호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정경자 위원 그러니까 수익이 별로 안 남는다고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우선은 재정 도움은 되는 거죠?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시기로 보면요.

정경자 위원 그럼 이필수 원장님.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정경자 위원 그러면 이렇게 수익이 난다고 한다면 이런 것을 이천ㆍ수원병원 같은 수익형 모델을 의정부ㆍ포천 같은 병원에도 확산할 계획을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이 경기도 6개 병원이 각 병원마다 그냥 각자 따로 움직이는 구조인가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정경자 위원 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이제 6개 병원마다 사실은 하드웨어 쪽에서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그다음에 이천병원이나 안성병원 같은 경우는 굉장히 시설도 깨끗하고 그다음 검진센터도 높게 잘 되어 있지만 의정부병원 같은 경우에는 건강검진센터도 없고 그냥 건강관리실 형태로 돼서 좀 열악하게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이천병원이 단가가 높다고 그랬지만 그런 시설도 좋고 그다음에 모든 하드웨어 쪽에서 훨씬 더 강하기 때문에 거기는 좀 더 높고요. 의정부병원 같은 경우는 사실 현재 시설에서는…….

정경자 위원 시간이 얼마 없어서 짧게 짧게 답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의정부병원에서 조금…….

정경자 위원 저는 수익이 난다면 전략적으로 재투자를 하기를 바라는 겁니다. 근데 그 전략이 안 보여요. 그래서 혁신을 한 게, 그러니까 저희한테 혁신을 말씀하시는데 그 혁신이 무늬만 혁신이 아닌가라는 우려를 하는 겁니다. 의정부병원장님.

○ 의정부병원장 이인영 네.

정경자 위원 의정부병원은 전체 7,778명 중 공공성 검진이 1,284명 16.5%예요. 금액은 11.4%고 그다음에 포천병원은 전체 1만 2,521명 중 1,468명 12.7%, 금액 기준 5.8%로 타 병원 대비 공공 검진 비중이 2배 이상 높습니다. 그러면 원장님, 이 공공형 구조를 보이는 이유가 의료원 본부가 전략적으로 공공 검진을 늘리라고 유도한 건가요, 아니면 단순히 지역 여건상 유료검진 검사 수요가 적어서 자연스럽게 이렇게 행정검진 아니면 학생검진 위주로 운영이 되는 건가요?

○ 의정부병원장 이인영 의정부병원장 이인영입니다. 정경자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올해 처음 와서 보니까 이 부분의 건강검진이 활성화가 좀 안 돼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 부분이 수익구조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고 그래서 사실 오자마자부터 건강검진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했었는데 사실은 좀 더 확대가 안 된 부분이 있는 거고요. 최근에 저희가 수익형이라기보다 건강검진을 좀 더 다양하게 하는 모듈을 지금 개발했고요.

정경자 위원 지금 제가 드린 질문하고 조금 달라서, 제가 지금, 그러니까 수익형이 아니라 공공 검진이 지금 의정부병원은 많기 때문에 그 부분이 많은 게 이게 정책적 선택인 건지 아니면 진짜 수요가 많아서 그쪽으로 몰린 건지 그 부분을 제가 질의했던 건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제가 그냥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지금 받은 자료에 보면 포천병원과 의정부병원 두 병원은 학생 검진과 영유아 검진, 의료급여자 검진 등 지역 보건소 및 학교와 연계한 협력형 공공 검진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수익은 좀 낮지만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수행기능은 비교적 충실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타임 벨 울림)

위원장님, 조금만 더 해도 될까요?

○ 위원장 이선구 네, 그러세요.

정경자 위원 반대로 이천병원은 공공 검진 인원 259명 1.6%고요. 수원병원은 886명 6.1%고요. 파주병원 1,048명 5.5%, 안성병원 698명 7.2%로 공공 검진의 비중이 한 자리에 불과합니다. 제가 이렇게 왜 비교하느냐면 이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6개가 이천ㆍ수원ㆍ파주는 수익형 구조로 가고 있고요, 건강검진이요. 그다음에 의정부와 포천은 공공형 건강검진 구조로 가고 있는 양극화 구조를 보이고 있어서 이 부분을 제가 분석을 한 겁니다. 그렇다면 이 차이는 어떻게 보면 각 병원에 병원장의 의지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의료원 본부의 전략과 조정의 부재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이제 병원은, 그러니까 문제를 병원으로 두는 게 아니라 저는 전략이라고 봅니다. 이제는 전략이 부재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우리는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병원별로 역할 분담도 없고 수익형 공공 운영의 균형을 잡는 이것도 도 차원의 통합 경영전략이 전무한 겁니다. 그래서 무늬만 혁신이 아니라 이제는 제대로 변화를 이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료원이 지켜야 할 방향은 명확합니다. 경기도의료원이 수익사업이라 부르기에는 돈을 벌지 못하고 공공사업이라 하기에는 도민 복지 기여도가 낮은 게 현실입니다. 그러니까 병원이 문제가 아니라 전략을 바꿔야 할 때인 겁니다. 공공병원의 역할을 명확히 재정립할 때입니다. 제가 지금 한 예로 건강검진을 예를 들었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의료원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시고 다시 한번 보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정경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의 추가질의 마지막 질문자로 고준호 위원님 질문해 주십시오.

고준호 위원 고준호 위원입니다. 방송을 보다가 우리 황세주 부위원장님께서 하셨던 발언을 듣고 너무나도 지금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지금 지역구를 파주에 두고 있고 어느 누구보다도 공공병원을 예전 도립병원 때부터 긴 시간 동안 지켜왔었던 사람으로서 정말 도민 삶에 있어서 공공병원이 왜 필요한지, 공공의 영역이 왜 중요한지를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그런 과정에서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 지금 벌어졌습니다. 감사가 진행이 된다고 하고 11월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와 별개로 우리 파주병원 추원오 병원장님.

○ 파주병원장 추원오 파주병원 병원장 추원오입니다.

고준호 위원 앉아서 말씀하시고요. 앉으십시오. 굉장히 화가 납니다. 먼저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 파주병원장 추원오 어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 문제로 도의회에까지 이런 것이 오르게 된 데에서 송구하게…….

고준호 위원 그러면 언급된 내용이 사실입니까? 왜곡인 거예요, 아니면 사실이에요?

○ 파주병원장 추원오 사실하고는 조금 벗어난 것 같습니다.

고준호 위원 벗어났다? 그러면 지금 여기서 얘기하고 있는 것들이 사실이 아닌 건 어떤 게 있어요? 황세주 부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서 사실이 아닌 게 뭐가 있어요? 여기서 위증하면 안 되는 거 아시죠? 뭐가 있습니까?

○ 파주병원장 추원오 논문을 제가 쓴 바도 없고 단지 번역 작업을 한 바 있습니다.

고준호 위원 그러니까 시켰어요, 안 시켰어요?

○ 파주병원장 추원오 제가 누구를 시킨 것은 없고요. 자발적으로 사실은 전체적으로 코로나 이후의 병원의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서 작년 말로 제가…….

고준호 위원 그러니까 다른 말씀하지 마시고 황세주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것 중에 건건에 대해 아닌 게 있으면 어떤 게 아닌 게 있어요?

○ 파주병원장 추원오 아니, 그러니까 제가 논문을…….

고준호 위원 있다, 없다로만 말씀하세요.

○ 파주병원장 추원오 제가 논문을 쓴 바는 없고요.

고준호 위원 없어요?

○ 파주병원장 추원오 네.

고준호 위원 있으면요?

○ 파주병원장 추원오 글쎄, 코로나 기간 중에 경기도가 조금 어렵고 중환자 생길 때…….

고준호 위원 아니, 그러니까 그런 말씀하지 마시고 개인적인 업무에 대해서, 개인적인 영달을 위해서 했던 행위에 대한 거를 아니면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맞으면 맞다라고 얘기하고 둘 중에 하나만 말씀하시라고요.

○ 파주병원장 추원오 진실에 부합되지 않습니다.

고준호 위원 진실에 부합되지 않는다? 그게 만약 진실이면 우리 행감장에서 위증하신 거예요. 그것만 대답하세요.

○ 파주병원장 추원오 네, 그렇습니다.

고준호 위원 좋습니다. 그리고 이천병원장님.

○ 이천병원장 이문형 이천병원의 이문형입니다.

고준호 위원 마이크 끄세요. 아니, 추원오 병원장님.

우리 황세주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거에 대해 하실 말씀 있으세요?

○ 이천병원장 이문형 네?

(「안성이야, 안성.」하는 위원 있음)

고준호 위원 안성병원. 아, 죄송합니다. 안성병원. 죄송합니다.

○ 안성병원장 장영록 안성병원 병원장 장영록입니다.

고준호 위원 어떤 말씀 주시겠어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그러니까 질문을 하시면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고준호 위원 아니, 황세주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생일 VIP실 이용에 대해서 사실입니까? 아닙니까?

○ 안성병원장 장영록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실 아닌 부분과 사실인 부분이 좀 혼합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고준호 위원 지금 민간병원이면 그럴 만하겠습니다. 공공병원이잖아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고준호 위원 지금 뭐 황제 의전받고 대우받으시는 거예요? 아니지 않습니까?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그 부분은 오해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준호 위원 어떤 오해가 있어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우선 식사를 안쪽에 준비하라는 그 얘기는 제가 전혀 시킨 것도 없었고요. 저는 그날이 생일이 있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고준호 위원 가족이 배석했어요? 안 했어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고준호 위원 가족이 배석했어요? 안 했어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가족이 왔었습니다. 집사람하고 딸아이 2명이 왔었습니다. 가족 2명이 왔습니다.

고준호 위원 그럼 그날이 뭐 어떤 수술이 있거나 병원에 중차대한 일이 있어서 귀가를 며칠간 못 하시는 그런 상황이었습니까?

○ 안성병원장 장영록 아닙니다.

고준호 위원 아니시죠?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고준호 위원 그럼 이거에 대해서 어떤 말씀 주실래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제가 점심시간까지, 그날 기억을 하고 있는데요. 점심시간까지 제가 12시 반인데 계속 진료를 하고 있었습니다.

고준호 위원 그러니까 짧게…….

○ 안성병원장 장영록 그러니까 위원님께서…….

고준호 위원 잘못했죠? 잘못 안 하셨어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그러니까 어떤 부분을 잘못했다고 말씀하시는지…….

고준호 위원 지금 얘기하는 거에 대해서. 생일잔치를 지금 버젓이 병원에서 한 거잖아요. 그거 아니에요? 억울하세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생일잔치를 한 것은 아닙니다.

고준호 위원 알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나중에 한번 더 확인을 하면 답이 나오겠죠.

○ 안성병원장 장영록 위원님, 제가 추가로 좀 말씀드려도 될까요?

고준호 위원 아니, 말씀하지 마세요. 나중에 한번 확인해 보죠, 뭐. 감사결과도 한번 보고요.

이필수 원장님, 시니어의사 채용 관련돼서 좀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이게 국비 내시에 의해서 내려온 사업인 거잖아요, 그렇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국비ㆍ도비 사업입니다.

고준호 위원 근데 이 사업이 왜 내려온 거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그 시니어닥터 사업은 의사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훨씬 2020년, 21년부터 정부에서도 계속 추진해 왔던 사업이고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니어 사업은 전국적으로 같이 하고 있고요.

고준호 위원 하고는 있는데 이 사업의 주된 목적이 병원에서 채용할 때 왜 그러는 거예요? 부족한 의사인력을 더 충원하라는 의미에서 이 사업이 생겨난 거잖아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고준호 위원 그러면 그거에 맞게끔 경기도의료원에 채용이 된 겁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고준호 위원 됐다고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채용이 안 됐고 이제 그 사업을 저희가 신청을 해서 받게 되면…….

고준호 위원 기존에 있는 분들이 계약 만료가 되거나 재채용이 되면서 이 혜택을 지금 중복으로 누리고 있는 건 아닙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아닙니다. 중복이 아닙니다.

고준호 위원 제가 볼 때는 그런데.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아닙니다. 중복이 아니고 6,600만 원을 1,100만 원씩 6개월간 인정을 받는데요. 거기에서 어떻게 보면 쉽게 하면 저희 예산을 아끼는 겁니다.

고준호 위원 그러면 기존에 있었던 분들이 재계약을 하면서 중복으로 혜택을 받은 거 말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아닙…….

고준호 위원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아닙니다.

고준호 위원 그러면 이 사업 몫에 맞게끔 더 추가적으로 충원이 된 거에 대한 데이터가 있을 거잖아요. 그것을 한번 자료로 주시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대개는 위원님, 기존에 계시는 분 중에서 60세 넘으신 분들한테 저희가 인건비 절약 차원에서 신청해서 그것은 그만큼 열두 분 해 가지고 한 8억 정도 절감을 했습니다, 저희 예산 나갈 것을.

고준호 위원 그거는 좀 주시고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고준호 위원 제가 한 말씀만 좀 드리겠습니다. 공공병원이 왜 필요한지 우리는 다시금 한 번 더 재정립을 좀 해야 된다라고 보고요. 얼마 전에 의정부의료원 만성적자 그다음에 인건비 이런 사태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공공은 수치만 따질 것이 아니라 감염병도 그렇고 국가에 있어서 정말 의료에 어떤 큰 문제가 발생이 됐을 때 필요한 게 공공의료인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공공의료에 종사하고 계시는 의료진들 그리고 전 직원들이 나름의 사명감이 좀 있으셔야 될 것 같아요. 근데 그 병원마다 어떤 거점의 수장들이 정말 누구는 개인 어떤 논문을 시킨다든지 누구는 또 생일을 위해서 그런 행위를 한다라는 거는 정말 제가 볼 때 있을 수 없는 일이 경기도 공공의료에서 벌어졌다고 생각이 들고요. 저는 그거 바로 잡았으면 좋겠고.

처음에는 이필수 원장님 오시면서 전에는 수원병원장님께서 겸직을 했다가 분리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 과정에 있어서 대한의사협회 회장님이 오시면서 분리하기를 잘했다. 뭔가 어떤 역동적이면서 어떤 뭔가를 시행하려고 하는 그 과정 그리고 어느 누구보다도 절약하려고 하는 그런 정신에 대해서 정말 이게 분리한 이유가 있었구나. 진작에 이렇게 했었어야지라는 나름의 어떤 기대를 좀 가졌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병원장님 이런 얘기 들으니까 너무 제가 지금 화가 납니다. 이거에 대해서 지난번에 병원장님 새로 채용할 때 자료 받았지만 행정병원장 왜 안 만드냐. 그리고 현재 병원장 재임, 3연임시키는 이유가 뭐냐에 대한 면접서를 봤더니 변별력이 없어요. 그러면 왜 3연임을 시켰고 왜 재임을 시켰고 했을 때는 명확한 장점이 있었어야 되는데 결국은 뭡니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았어야 되는데 새 부대에 안 담았기 때문에 저는 이런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고요. 이거에 대해서 경종을 울린다는 차원에서 고강도 어떤 쇄신할 건지 그다음에 감사결과 어떻게 될 건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건지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을 의회에 보고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알겠습니다, 위원님.

고준호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고준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으로 위원님들의 기본질의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어서 보충질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의 시간은 답변 시간을 포함하여 5분입니다. 보충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 황세주 위원님.

황세주 위원 황세주입니다. 이필수 원장님, 아까 그 감사결과 저희한테도 공유시켜 주시고요, 파주병원 관련해서.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황세주 위원 또 하나 제보를 받았는데요. 원장님, 뇌경색 환자한테 가장 중요한 약이 뭐예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저기 항혈전제…….

황세주 위원 항혈전제죠? 아스피린 계통의.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황세주 위원 근데 우리 환자가 방문을 해서, 내시경 환자가 방문했는데 뇌경색으로 플라빅스를 안 먹고 있대요. 그래서 왜 안 먹냐고 물어봤더니 과장님이 피검사를 꼭 해야 된다고 그랬대요. 안 하면 약을 안 준다고 그랬대요. 그래서 피검사를 안 한다고 했더니 약을 안 줬대요. 그래서 한 달간 약을 못 먹었대요. 이해가 돼요? 지금 제가 제보를 받은 그 과장님은 환자한테 오면 그걸 제일 먼저 물어본대요, 가끔. “실비 있어요, 실비보험 있어요?” 이걸 물어본다고 하네요. 환자를 돈으로 보는 거죠. 그렇죠? 돈보다 생명인데 돈으로 보고 있고 요양원에서 누워 있는 환자들은 대개는 그냥 대리 약 처방을 받으러 옵니다. 그리고 거의 단골 환자들도 많고 1년에 한두 번씩 의사선생님들이 원할 때마다 검사를 하면서 약을 받아가는 건데요. 아마 그날도 왔나 봐요, 대리처방받으러. 환자를 꼭 모시고 오라고 그랬대요, 검사를 해야 된다고. 지금 이 사항 어디 병원인지 알 거예요. 그렇죠?

안성병원장님한테 물어볼게요. 이 사실 알고 계셨어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안성병원 장영록입니다. 대답드리겠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환자 중에는 이제 대부분 환자들이, 플라비톨이라는 약이 뭔지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황세주 위원 그건 뭐 그냥 저희가 찾아볼게요. 찾아보면 되고 그런 사실을 아냐 모르냐 물어보는 거예요. 알고 계셨어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황세주 위원 근데요? 대리 약 처방 안 되나요? 의료법 시행령에 다 괜찮아요, 대리 약 수령 가능합니다. 불법 아닙니다.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맞습니다. 근데 자초지종을 제가 물어봤습니다. 그런 일이 있으니까. 그래서 결국 그것도 민원 발생 원인이 될 수 있고 했기 때문에 물어봤는데 내용은 그렇습니다. 그 환자가 내원해서…….

황세주 위원 그 환자만 그런 게 아니라 대다수 환자들한테 그렇게 하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 안성병원장 장영록 그 환자가 혈액검사를, 플라비톨을 만약에 과량 복용하게 되면은 혈액의 응고 시간이 길어지면서 문제가 될 부분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일정 기간 복용하게 되면 혈액검사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혈액…….

황세주 위원 그렇다고 피검사를 안 한다고 약을 안 주십니까?

○ 안성병원장 장영록 아마 그랬던 것 같습니다. 혈액검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약의 계속 지속 여부에 대해서 결정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 문제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황세주 위원 제가 시간이 5분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그거 다시 한번 확인해 봐 주시고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황세주 위원 이 A의사님이 또 막말까지 잘합니다. “진료 중에 의사가 고성을 지르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심한 모욕감과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너무 당황하고 분해서 약 처방도 거부하고 병원을 나왔습니다.” 다른 또 케이스, “병 고치러 갔다가 화병 얻었습니다. 제대로 설명도 안 해 주고 질문하면 환자에게 고성, 막말, 무시, 짜증.” “진료받으러 갔는데 피검사, 엑스레이 등등 검사 추천을 받았습니다. 추가 진료를 안 받으면 처방전을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 공공병원을 민간병원처럼 환자한테 돈으로 보는 겁니까? 이 A의사는 전 병원에서도 문제가 많았던 의사선생님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거 알고 있었나요? 알고 있으면서 이분 다시 채용한 거예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글쎄요, 저는 잘 모르지만 어떤 문제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황세주 위원 그러니까 원장님, 지금 원장님은 본인의 신경외과 진료에 치중하고 있어요. 내가 오늘 1일 환자 그거 봤는데 원장님 입원환자가 21명인가, 맞나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맞습니다.

황세주 위원 굉장히 많은 숫자예요. 언제 병원을 경영할 건가요? 응급실은 저 모양 만들어 놓고 한 의사는 환자한테 막말하고 피검사랑 엑스레이 안 찍으면 약을 안 준다고 하고 있는데 제대로 파악도 안 하고 계시고. 환자가 볼모입니까? 제가 원장님한테 얘기했죠? 병원 사유화 만들지 마시라고. 근데 되게 불쾌하셨죠?

○ 안성병원장 장영록 제가 병원을 사유화한 그것은…….

황세주 위원 이게 사유화입니다. 어디서 민간병원 하는 짓을 하십니까, 지금? 물론 제가 민간병원을 왜곡하는 건 아닙니다. 공공병원의 역할을 하셔야죠. 어떻게 환자한테 실비보험이 있냐고 물어볼 수가 있어요. 실비보험 없으면 검사 안 해 주십니까? 안 해 줄 거예요? 필요한 검사 안 할 거예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제가 말씀 좀 드려도…….

황세주 위원 바로 조치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선구 병원장님, 하실 말 있어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 위원장 이선구 답변해 보세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그 환자들에 대해서 제가 거의 매일 아침 8시에 근무하기 전에 실과장님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고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그 과장한테 우회적으로도 좀 얘기하고, 아시겠지만 너무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또 사표라는 그걸로 오기 때문에 우회적으로도 얘기하고 그다음에 원무과에서 그런 환자분들이 생기면 차라리 저한테 돌려서 제가 그런 분들을 또 처방도 해 드리고 그리고 제가 설득시켜서 혈액검사를 못 하면, 못 오시는 분이라면 방문해서 피검사를 해서 검사결과 보고 계속 약을 주겠다 이렇게 얘기도 하고 나름 민원 해결에 많이 좀 노력을 했습니다.

○ 위원장 이선구 다음 이병길 위원님.

이병길 위원 본질의에 이어서 좀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도 의료손실 906억 원, 퇴직연금 미적립 152억 원 또 임금 체불 사태, 이천병원 돌려막기, 재정자립도 27% 포인트 급락, 총체적인 경영 실패에 대해서 경기도의료원장은 일정 부분 책임을 지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현재와 같은 경영방식으로는 우리 6개 병원 모두 공멸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응하는 경기도의료원 전체의 근본적 구조개혁 방안과 로드맵 또 향후 3년 26ㆍ27ㆍ28년도 병원별 재정자립도 목표와 손익률 개선목표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정말 심도 있게 계획을 세우셔서 저한테 서류로 제출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알겠습니다.

이병길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네, 김완규 위원님.

김완규 위원 본질의에 말씀드렸던 MOU 체결에 관련한 부분 보충질의하기로 했잖아요. 그 뒤에 이제 이어서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경기도상인연합회하고 경기복지재단 실적이 0이라는 거 알고 있나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경기복지재단은 2명 했습니다.

김완규 위원 아, 그래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완규 위원 여기 보고하고 난 다음에 이루어진 사항인가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아닙니다. 1명으로 돼 있는데요, 보고표에는. 그때 2명 했었고 그다음에 물론 그거는 거의 부족한 것은 제가 인정을 합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김완규 위원 1명이든 2명이든 일단은 이제 0명이 있다는 거가 중요한 거고 앞으로 개선을 해야 되겠죠, 그렇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완규 위원 그것을 이제 알려드리기 위해서 방법론 쪽으로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거니까 크게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협약 체결 이후에 단 한 번이라도 해당 기관을 방문해서 설명회를 갖거나 홍보활동 한 적이 있습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시장상권진흥원하고 소공인연합회는 저희 본부장께서 가셔 가지고 홍보자료도 돌렸고 그다음에 저희가 계속해서 그렇게 실적이 나쁜 기관에는 공문을 보내 가지고 계속적으로 독려를 해서 이렇게 협약을 했으니까 해 달라고 공문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완규 위원 구체적인 영업활동 내역을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완규 위원 한쪽에서는 이제 공공이니까 공공성이 있는 의료활동을 좀 해라. 그런데 또 한쪽에서는 뭐 공공성만 이렇게 강조해 가지고 하냐. 의료혜택을 받는 사람들에게 공평한 혜택을 주는 만큼 또 어떤 이익적인 측면이라든지 아니면 자생을 해야지 되는 그런 입장을 자꾸만 이야기하잖아요. 의료원의 자생이 필요하다 자꾸 그러니까 또 한쪽에서는 그런 부분이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이제 전반적으로 우리 위원들이 이야기한 사항을 돌이켜 보면 이런 부분들이 이렇게 밑바닥에 깔려 있다 보니 서로의 이야기가 들어가지 않았나. 그리고 의료원보다는 개인병원이라든지 아니면 이제 좀 큰 병원을 가서 종합검진이라도 받아야 되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렇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완규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한 번쯤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6개 병원 전체 협약 실적이 2024년도에 1,226명이고 2025년도 9월까지예요, 846명이거든요. 한 3개월 남겨놓고 과연 작년도 대비해서 그 인원을 채울 수 있을지 하는 의문점도 생깁니다. 그렇죠? 그래서 경영수지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방향성이라든지 이걸 또 어떻게 조금 넘길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하는 그런 부분을 이제 말씀을 한번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조금 더 다시,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대로 공문만 보낼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적극적으로 협약 맺은 기관을 찾아가 가지고 저희가 직접 독려를 하고 또 홍보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완규 위원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이제 가격, 장비, 편의성 그리고 대기 시간 등 민간 대비해서 경기도의료원의 경쟁력이 무엇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위원들이 던졌다 그랬을 때 한 가지나 두 가지를 말씀하거나 아니면 여기 지금 제가 말씀하는 것 중에서 특별하게 “우리 의료원은 이렇습니다. 그래서 오시면 좋습니다.” 이게 뭐가 있을까요? 경쟁력이 있다는 거를 말씀해 주신다면.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사실 대개 KMI 같은 데 일반 이런 검진 전문기관들은 대개 소노그라퍼라고 해 가지고 의사가 직접 하지 않고 테크니션들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희는 그래도 초음파라든가 그다음에 내시경 같은 거 다 의사들이 직접 하고 그다음에 어떻게 됐든 사실 가격이 그래도 민간병원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고 그만큼 내용은 좀 충실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게 죄송스럽지만 저희가 아직까지 홍보 그런 부분이 덜 되어서 그런 미진한 부분이 그렇게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완규 위원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연속성이 좀 필요해서 추가질의 바로 몇 분 정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선구 네.

김완규 위원 일단 이 개선 방안을 말씀드릴 테니까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한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여주기식 협약식 수집은 지금부터는 이제 중단해 줬으면 좋겠다. 지금까지의 협약서 MOU 체결한 부분만큼이라도 잘 이행하면 좋은 성과를 얻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이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찾아가는 설명회 그리고 집중 홍보 캠페인 이런 부분을 한번 행정적인, 본부장님 잘 들으시고요. 이 두 가지 부분에 대해서 한번 임원들하고 의논을 좀 해 보세요. 이런 부분을 해서 어떤 실적을 올릴 수 있는 부분들 그리고 MOU 체결했던 그 기관들과의 협업체계를 갖출 수 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한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경기도청하고 경기도의회 구성원들한테 병원비 감면 같은 거 혜택 주는 거 있어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MOU 맺은 기관에 대해서는 저희가 100만 원짜리 프로그램을 40만 원에 해 드리고 그런 게 있습니다. 그래서…….

김완규 위원 그 MOU 체결한 데만 주는 거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MOU 한 데만 직계가 아니고 배우자까지.

김완규 위원 그럼 경기도청이나 경기도의회는 없는 건가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그렇게 해당되고 있습니다.

김완규 위원 해당되고 있는 건가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완규 위원 감면 혜택을 준다는 거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감면이 아니라 그만큼 그 가격대의 옵션을 더 많이 해서 되고 있습니다.

김완규 위원 MOU 체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 감면도 해 주고 여기 안에 프로그램이 있다는 거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좀 다양한 걸, 좀 더 다양한 검사를 해 드립니다.

김완규 위원 그러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홍보 캠페인은 진짜 중요한 케이스잖아요, 그렇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완규 위원 다른 병원에서 받지 못한 케어를 내가 의료원에서는 받을 수 있다 이게 너무 좋은 거 아닙니까, 그렇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김완규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충실했으면 좋겠다라는 부분이고요. 일단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모든 사항은요, 비용, 비용이 아니라 투자의 개념이다. 우리 의료원의 자체 전반적인 투자다. 그렇게 저는 말씀을 드리고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감사합니다.

김완규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김완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미연 위원님.

지미연 위원 용인 출신 지미연 위원입니다. 안성병원장께 질의하겠습니다. 올봄에 안성병원은 지역 활성화, 지역별 의료 특성화 사업으로 신경계질환 진료 활성화를 내거셨어요. 이 사업 잘 되고 있습니까?

○ 안성병원장 장영록 신경계질환 활성화 사업이 신경외과 영역과 신경과 영역 두 군데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미연 위원 왜요? 자료에는 의사가 퇴사해서 상반기 실적 목표의 절반에 그쳤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의사 퇴사라고 제출하셨잖아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안성병원 병원장 장영록 대답드리겠습니다. 퇴사는 혹시 신경과 두 분 선생님 퇴사를 말씀하시는 건지요?

지미연 위원 아니, 안성병원에서 작성한 걸 왜 저한테 물으세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아니, 퇴사를 말씀하셔서…….

지미연 위원 아니, 그러니까는 그렇게 쓰셨잖아요. 미진 사유가 의사 퇴사라고, 제가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딴 생각하지 마시고 집중하세요.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죄송합니다.

지미연 위원 안성병원 이천하고 똑같이 BTL로 최신으로 지어드렸습니다. 정말 속에서 굴뚝굴뚝한 게 뭔지 아세요? 이천병원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왜 안성은 못 내고 있냐예요. 그게 개인병원입니까? 원장님 거예요, 그거? 무슨 소리하고 앉아 있어요? 지금.

○ 안성병원장 장영록 그렇지 않습니다.

지미연 위원 그러면 거기에 맞게끔 움직여야 되는 거죠. 답변서에 미진 사유가 의사 퇴사랍니다. 이게 누구 책임이에요? 원장의 리더십 부족이죠. 앞선 위원님 질문 듣다 보니까 나 같아도 근무하기 싫을 것 같아요. 그러면 그렇게 내부조직 구성원이 그런 마음이면 환자들이 옵니까? 왜 스트레스 받으러 그 병원 갑니까? 그러면 우리 공공 세금은, 혈세는 뭐가 되는 거예요? 아무런 반성도 없어요, 지금!

○ 안성병원장 장영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미연 위원 리더십 부재입니다, 그거는. 그다음에 이건 자료 제출하세요. 본 위원이 6월 말서부터 계속 예금잔액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5년 10월 말 기준 보유 현금이 안성은 68%가 9월 대비 감소인데 타 병원은 전부 다 증가했습니다. 심지어 의정부는 9억에서 81억, 포천은 26억에서 94억 정도로, 파주는 64에서 140억, 이천은 388억에서, 아니, 3억 8,800. 제가 단위 하나 실수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3억 8,000에서 1억 2,000으로 오히려 68%가 감소했습니다. 정정합니다. 의정부는 900만 원에서 8,100만 원입니다. 이렇게 된 사유를 종합감사 전까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지미연 위원 그다음에 이천병원장님, 일 잘하고 계시는 건 알겠는데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이요, 24년도에 675건, 25년도에는 1,187건입니다. 이게 잘하고 계시는 건가요? 숫자로만 봐선 그렇죠. 왜 본 위원이 질의를 하냐면 성과지표가 없어요. 성과지표가 없으니 단순 수치로 보면 이게 잘하는 건지, 저게 저 정도 해야 마땅한 건지가 없어요. 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성과지표는 명확해야 합니다. 사업을 하실 때 이렇게 깜깜이로 갈 것이 아니라 2년 연속 성과지표가 운영되지 않았다는 얘기거든요. 이렇게 하면 안 되죠.

○ 이천병원장 이문형 이천병원장 이문형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 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미연 위원 성과지표 만드셔서 하셔야 되는 거예요, 그렇죠?

○ 이천병원장 이문형 알겠습니다.

지미연 위원 그다음에 의료원장님.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지미연 위원 아까 앞선 동료 위원님들의 질문에 안성병원장 답변은 의사를 어떻게 하기에는 또 그만둔다 할까, 문제가 있어 보이는 의사를 정리 하나 못 하면 우리 공공병원은 뭐 하는 기관입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그래서 환자분들에게 그렇게 말 같은 게 친절도가 떨어진 의사분들은 좀 제가…….

지미연 위원 왜 정리를 못 해요? 즉각 즉각. 영이 안 서 있어요.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수고하셨습니다. 정경자 위원님.

정경자 위원 제가 아까 경기도 감사위원회 감사자료 제출해 달라고 했더니 감사 결과 나왔어요. 그전에 우리 위원님들께서 또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짧게 가고 다른 부분과 같이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가 보니까 충격적이에요. 행정상 처분이 27건이고 신분상 조치가 31건이요. 거기다 기관경고까지 있어요. 이 정도면 정말 총체적 난국 아닌가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원장님?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책임감을 통감합니다. 이게 사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안 하다가 4년 만에 이렇게 한꺼번에 했으니 제가 파악을 못…….

정경자 위원 코로나19가 모든 것의 변명, 핑계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 경기의료원은 어떻게 보면 우리한테는 아픈 손가락이에요. 응원을 드리지만 그렇다고 쓴 소리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동료 위원님들의 쓴소리, 애정 어린 쓴소리 귀담아들으셔야 됩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항상 말씀을 많이 드리고 했는데, 저는 여기다가 제출받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진행한 2024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보고서까지 해서 같이 제가 질의드릴게요. 거기서 보면 경기도의료원의 전체 평균 점수가 76.2점이에요. 이는 전국 공공병원 평균보다는 조금 높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구조가 매우 불균형합니다. 양질의 의료와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는 각각 78.4점, 82.9점으로 비교적 높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운영입니다. 합리적 운영은 63.8점, 책임 운영은 75.4점에 불과합니다. 이건 한마디로 의료는 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데, 나름 잘하고 있는데 운영은 못하고 있다는 평가인 겁니다. 그래서 아까 제가 본질의에서도 이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경영관리, 성과관리 체계가 여전히 스스로 노력 없이 도비 의존에 머물러 있다는 뜻밖에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지속해서 이 부분을 공공이 책임져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이런 결과를 받아들면 제가……. 반성하십시오. 반성하셔야 됩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제가 잠깐 한 말씀만.

정경자 위원 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저희가 운영평가 이번에 나왔는데요. 2023년에 76점이었는데 올해 지금 해서 81.5로 약 5점 정도 올해 발표된 게 증가가 됐습니다.

정경자 위원 네, 알겠습니다. 우선 24년 기준으로 제가 보고서를 받았으니까 보고서에도 보면, 그러니까 경영관리 부분은 41.7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고 성과관리지표도 21.9점으로 개선 노력이 미흡하다고 나와 있었어요. 이런 것 때문에, 이거는 어떻게 보면 외부 탓이 아니라 내부 문제인 겁니다. 단순히 재정 지원이 부족해서가 아니지 않습니까? 의료원 스스로 자체 혁신의 의지가 부족한 거 아니겠습니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는 점수가 높습니다. 근데 이것도 어떻게 보면 의료원이 잘해서가 아니라 국가 필수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덕분에 자동으로 어떻게 보면 확보된 점수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맞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정경자 위원 의료원 자체적으로 추진한 공공의료 기획사업, 혁신경영 사례 있습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사실…….

정경자 위원 그렇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정경자 위원 그러니까요. 저는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공공의료기관은 적자를 이유로 손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공공이니까 적자여도 괜찮다, 안 되지 않습니까? 이런 논리는 안 되는 겁니다. 공공성과 경영 책임은 함께 가야 되는 겁니다.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 저는 계속 목소리 내고 있지 않습니까? 충분히 이해하고요. 그렇지만 이제는 지원이 필요하다로 끝내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이렇게 변화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보여주셔야 할 때입니다. 이제 우리 도의회는 숫자가 아니라 의료원의 태도를 평가할 겁니다. 원장님.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정경자 위원 의료원이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큰 예산이 있어도 결국 의료원은 발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다음 평가에도 만약에 합리적 운영이 여전히 꼴찌라면 그때는 도가, 집행부 아니라 의료원 경영진에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이 점 유념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알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정경자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정경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만식 위원님.

최만식 위원 성남 출신 최만식 위원입니다. 몇 가지 좀 물어볼게요. 혹시 병원에 화재가 나면 화재 대응 매뉴얼 있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각 병원마다 소방안전관리자를 담당으로 두고 있고요. 1년에 두 차례씩 소방교육과 소방훈련을 전체적으로 다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소방안전관리자가 병원 내 소방시설 위치를 갖다가 매달 확인을 하고 있고요. 소방안전확인서도, 저희가 소방 관련 계획서도 만들어서 비치하고 있습니다.

최만식 위원 그러면 병원 내에 있는 환자나 보호자라든지 의사, 간호사들이 화재가 났을 때 적어도 피할 수 있는 뭐 그런 키트 같은 것도 있나요? 예를 들면 방독면이라든지 마스크라든지 아니면 수건이라든지…….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그런 기본적인 장치는 있습니다만 근데…….

최만식 위원 병실에도 비치가 돼 있습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전 병실에는 없는 걸로, 거기에 대해서 잠깐 각 병원 행정과장님이 좀 말씀해도 되겠습니까? 우리 본부장님께서 말씀 좀 해도 되겠습니까?

최만식 위원 네, 대표로. 말씀해 주세요.

○ 운영본부장 진기욱 운영본부장 진기욱입니다. 위원님 질문하신 데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 병원에 소방계획을 작성하면서 비상사태라든가 소방 화재가 났을 때 매뉴얼이 갖춰져 있고 각자의 역할 분담에 대한 것도 지금 짜여져 있고 말씀하신 화재 방독면이라든가 그다음에 환자 이송할 때 필요한 기구들, 장비들도 비치해 있어서 그리고 또 거동이 불편한 환자라든가 이동이 가능한 환자에 대한 분류 자체도 나눠서 그렇게 매뉴얼대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만식 위원 그러면 병실 내에는 그런 부분들이 다 비치는 안 돼 있네요?

○ 운영본부장 진기욱 병동마다 구역마다 비치가 돼 있습니다.

최만식 위원 구역마다 돼 있는 거죠? 그러니까 병실은 없는 거고요?

○ 운영본부장 진기욱 네.

최만식 위원 소화기를 놓는다는지…….

○ 운영본부장 진기욱 소화기는 기본적으로 비치해야죠.

최만식 위원 그런 부분들도 한번 점검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게 제가 경기도안전관리위원회 위원인데 의료원은 재난 관련된 예산을 별도로 신청을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보건환경연구원도 하고 있고 우리 보건건강국도 하고 있고 복지국도 하고 있는데 경기도의료원만 그게 빠져 있어서 그래서 그런 부분들 자체적으로 예산을 다 충족을 하시는 건지.

○ 운영본부장 진기욱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말씀 1년에 두 번 소방훈련을 한다고 했는데 한 번은 자체적으로 하고요. 한 번은 소방서랑 같이 해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매뉴얼을 갖추고 있어서 위원님 말씀하신 예산 편성에 대한 거는, 자체적인 예산 편성은 갖고 있는 소방안전관리자의 매뉴얼에 따라서 아까 말씀드린…….

최만식 위원 그 부분은 나중에 한번 저랑 또 얘기를 좀 해 보시죠. 왜냐하면 재난이라는 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대비를 항상 해야 되는 건데 최근에 요양병원 같은 데서 화재가 발생을 했을 때 사실 환자들,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 하는 부분이 처음 초기 대응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그래서 연기를 흡입하거나 그렇게 돼서 사건 사고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도 한번 점검을 좀 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들어가시죠.

제가 몇 가지 사업과 관련해서 짧게 물어볼게요.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사업 같은 경우가 보니까 이게 행감 자료 757페이지인데 예산 집행률이 2%예요. 문제점이 뭐라고 여기 적시가 돼 있냐면 “제한된 지원 대상으로 신청 인원이 저조하다.” 그리고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편의 지원사업 같은 경우는 수원병원에서 하는데 이게 예산 집행률이 0%예요, 0%. 그런데 문제점은 “해당사항 없음”, 개선사항도 “해당사항 없음”, 지난 2년간 내외부 지적사항 및 이행결과 “해당사항 없음”, 해당사항이 문제점도 없고 개선사항도 없는데 왜 예산 집행률이 0%인지, 특히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편의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서 받은 예산 같은데.

그리고 이천병원 같은데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사업 이건 예산 집행률이 0.1%예요. 문제점이 뭐라고 나왔냐면은 “이천시 인근 지역 북한이탈주민 거주자가 없고 하반기 사업 시작으로 홍보 및 대상자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음” 그럼 이천시 인근에 북한이탈주민이 없으면 이 사업을 왜 해요? 왜 했어요? 안 하셔야지, 이거.

그리고 경기 AI 공공의료 실증 지원사업 예산 집행률 0%예요, 0%. “원내 협의 지연으로 12월부터 추진 예정” 이런 사업들을 몇 개 지금 봤는데 이렇게 나오는데 원장님, 알고 계십니까? 이거.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아까 경기 AI 공공의료기관 실증사업은 지금 남부 3개 병원이 하고 있기는 하는데요. 사실 그게 무슨 예산이 들어가거나 그런 게 아니라 일단 현재는 이제 막 셋업 단계여 가지고 특별하게 지금 예산이 투입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최만식 위원 예산 배정은 돼 있는데 얼마 안 돼 있지만, 1,300만 원이 있어요, 예산액이.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아직까지 그런데 뭐 구체적으로 현재 그냥 통합 플랫폼 구축하는 것만 나오거나 데이터베이스 만든 그 정도입니다.

최만식 위원 이런 사업들은 뭐 하여튼 예산 조만간 할 거 아닙니까? 그렇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최만식 위원 의료원 예산도 하니까 원장님이 이걸 좀 전반적으로 보셔 가지고 진짜 불필요하고 북한이탈주민이 이천 주변에 없는데 뭐 하러 이런 사업을 왜 해요? 할 필요가 없잖아요. 과감하게 이렇게 정리를 좀 하실 필요성이 있을 것 같단 생각이 있기 때문에 예산 심의 때 가져와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알겠습니다, 위원님. 명심하겠습니다.

최만식 위원 이상입니다.

○ 수원병원장 김덕원 위원님, 아까 저희 수원병원 지적에 대해서 혹시 저희 수원병원에서 대답해도 됩니까?

최만식 위원 네.

○ 수원병원장 김덕원 아까 저희가 낸 표를 보고 위원님이 당연히 질문할 거라고 해서 준비했습니다.

최만식 위원 아, 그래요?

○ 수원병원장 김덕원 죄송합니다. 2025년 6월에 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다음에 저희가 사업목표와 예산항목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서 9월 달에 수정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래서 1차 사업비 4,500만 원이 10월에 교부돼서 1차 사업 교부 이후에 저희가 사업 담당 코디네이터를 채용했습니다. 그래서 거기 관계자들에 대한 인건비로 지금 11월까지 4,500만 원이 집행됐고 12월까지는 나머지 것도 집행되도록 짜여져 있습니다.

최만식 위원 이게 총괄 예산이잖아요, 그렇죠?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내년에는 도비가…….

최만식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용성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용성 위원 김용성 위원입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관련해서 제가 질문하겠습니다. 제가 지난 3월에 의정부병원을 방문해 보니까 시설 노후화가 진짜 어떻게 보면 심각하다 이렇게 느끼고 제가 돌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9월에도 관련해서 언론보도에도 누수로 파손된 의정부병원이 보도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자료를 들어 보이며)

여기 이게 보시면 천장이 떨어져 있을 정도로 이렇게 심각한 상태예요. 이 상태에서 의료 진료가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겁니다. 다른 어떤 병원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인 거죠. 이게 뭐 기사로만 봐도 이래서는 안 될 거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될까, 이런 상황이고 그중 이 자료 보면 “한의과 진료실은 빗물 등에 무너진 천장을 임시방편으로 커튼으로 가려놓은 채 진료가 이루어졌다. 병동과 복도 벽면에는 세월의 흔적처럼 길게 갈라진 균열이 눈에 띄었다. 병원 전체 난방은 수십 년 된 방열기 라디에이터에 의존했다.” 이게 지금 우리 의정부병원이 본관 신축 후 한 48년 지났죠? 이렇게 여러 가지 사항들이 되게 많아요. 병원 건물은 내진설계조차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고. 우리 의정부병원장님, 이 관련해서 제가 지난 3월에 갔었을 때도 문제가 심각해서 이런 부분을 어떻게 보면 신속하게 보완을 해야 될 것 같다 이렇게 말씀도 드렸고 그런데 이런 부분이 또다시 언론에 나와 있고 이거 심각하지 않습니까?

○ 의정부병원장 이인영 네, 의정부병원장 이인영입니다. 김용성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그런 것들이 보도되고 또 저희 의정부병원으로 인해서 의료원 전체에 어떤 누가 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잠깐 설명드리면 저희가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까 코킹이나 이런 부분이 노후화되면서 빗물이 이렇게 스며들어 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거기는. 그래서 저희가 거기 좀 마르고 그다음에 사다리차가 필요한 상황에서 해야 돼서 그게 좀 저희가 주민께 불편을 드린 점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요.

저희 의료원 자체에서 앞으로도 사실 시설 보완이나 공사할 부분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지금 전기 부분도 부족해서 교체를 해야 되는 상황이고 지진과 관련된 것도 보완해야 되고 수술방 또는 공조 이런 것들도 사실 연차적으로 기능보강사업으로 보완이 돼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가 기능보강사업으로 계속 사업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고 그래서 부분 부분 수리하고 보완은 해 나가고 있습니다만 한 가지 저희가 좀 어려운 점은 이걸 연차적으로 이렇게 하다 보니까 공사를 하면 꼭 2개월, 최소한 2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도 진료에 지장을 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가능한 한 한꺼번에 좀 이루어져서 시설을 보완하고 주민 편의를 좀 더 제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용성 위원 하여튼 병원장님 이게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어떻게 보면 의료진, 환자, 보호자 다 힘들게 겪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게 지금 이런 상황에서 혹시나 무너지게 된다든가 여러 상황이 생기면 더 큰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닙니까? 이건 빠른 시일 내에 보강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예산을 심사할 때 이 관련한 내용도 보고해서 올려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의정부병원장 이인영 네, 감사합니다. 작은 보수들은 저희가 즉각 즉각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그리고 예산이 필요한 부분은 의견 주신 대로 저희가 적극 노력해 보겠습니다.

김용성 위원 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네, 정경자 위원님.

정경자 위원 공공기관 종합감사에 대해서 아까 좀 쓴소리를 했는데요. 또 이번에는 반대로 볼게요. 제가 그 뒤의 자료를 꼼꼼히 보다 보니까 의료원의 우수사례가 3개가 있네요. 원장님, 인사행정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전 예방적 감사 조치 구현이라고 해서 우수사례가 첫 번째 잡혔네요. 이 부분 말씀 좀 해 주시겠어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잠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본부장님께서 좀 대신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위원님?

정경자 위원 네.

○ 경기도의료원운영본부장 진기욱 운영본부장 진기욱입니다.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이 인사행정에 관련된 부분들은 수기로 좀 많이 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있었는데 그래서 행정지원팀에서 올해 목표를 채용에서부터, 공고부터 채용 그다음에 인사위원회 평점까지 전산으로 하는 그런 부분을 구축했고요. 또 직원들이 많이 있는 근무평정을 1년에 두 번 합니다. 하는 것도 전산으로 통해서 한 실적이 이번에 감사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정경자 위원 그래서 이거 봤더니 이렇게 시스템 구축을 한 후에 이게 또 어떻게 보면 환류가 되고 해서 도 산하기관 경기교통공사에서 벤치마킹을 하셨네요. 이런 부분 홍보하셨습니까? 잘하셨습니다. 그리고, 들어가셔도 좋고요.

그다음 두 번째 우수사례가 있네요. 저는 잘한 건 잘한 거고 잘못된 건 고쳐야 되는 부분이 있지만 잘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또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우선 짧게 짧게 갈게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국유재산 토지 도유재산 확보 기여하셨네요? 안성병원 원장님, 이 부분 말씀 주시겠어요? 짧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 안성병원장 장영록 네, 안성병원장 장영록입니다. 혹시 답변을 우리 행정과장님이 대신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경자 위원 네. 짧게 부탁드립니다.

○ 안성병원행정과장 김순희 안성병원 행정과장 김순희입니다. 정경자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안성병원 그 옆에는 건천으로 되어져 있었는데 그 부분이 삼정아파트가 들어오면서 약간 그 건천에 대한 부분이 물길이 막히면서 사용을 못 하고 있다가 경기도와 경기도의료원 본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저희가 88대의 주차면수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 부분이 우수한 사례로 저희가 채택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경자 위원 네, 감사합니다.

○ 안성병원행정과장 김순희 네, 감사합니다.

정경자 위원 그리고 포천병원도 있어요. 지장물 이설 관련 예산절감 기여. 예산절감 기여했던 걸로 해서 우수사례가 됐네요. 포천병원도 누가 좀 짧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포천병원행정과장 박상중 포천병원 행정과장 박상중입니다. 저희가 지장물이라고 해서 신호등을 설치할 때 그걸 포천시 교통행정과하고 협의를 해서 그쪽 예산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정경자 위원 예산절감에 또 기여하셨군요.

○ 포천병원행정과장 박상중 네, 맞습니다.

정경자 위원 좋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잘한 부분은 잘하셨습니다. 저희는 꼼꼼히 다 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저희가 한번 짚어줌으로써 또 분위기를 환기시켜 봤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아직 시간이 안 됐는데 좀 더 하시지.

정경자 위원 그러면 제가 1개 또, 제가 너무 힘드실까 봐 질의할 거를 생략했는데 질의를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선구 아, 칭찬?

정경자 위원 칭찬요? 열심히 해 주십시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선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재용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재용 위원 박재용 위원입니다. 우선 자료를 받았는데요.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의 화장실 관리 실태를 확인해 보고자 했는데 화장실 숫자만 나와 있어 가지고 이 부분은 나중에 개별적으로 좀 더 확인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박재용 위원 경기도의료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 등이 병원을 이용할 때 병원에서의 감염 위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감염병 예방사업을 쭉 봤는데요. 3개 사업부터 해서 8개 사업까지 각 병원별로 다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다 다르게 있는데 비말전파 차단뿐만 아니라 요새 점차 유행하고 있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또 독감의 증세가 심하고 있고요. 이러한 유행에 대해 예방하는 예방사업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은 경기도 보건건강국이나 또 경기도의료원에서 선도적으로 좀 기존에 해 왔던 사업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선도적인 이러한 예방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또 발굴해서 해야 될 부분이 있지 않나라고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말씀 감사합니다. 이것은 당연히 저희가 감염병, 호흡기 질환이 특히나 최근 들어서 인플루엔자 질환이 많고요. 앞으로 계속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변이되고 나서 점점 강도가 세질 수도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보건건강국뿐만 아니라 경기도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이렇게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재용 위원 그래서 특히 비말전파 차단에 대한 예방에 좀 같이 한번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고요.

존경하는 정경자 위원님께서 요청하신 자료가 있었기 때문에 발언을 하실까 봐 제가 안 하고 있었는데 제가 발언을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료이동진료사업에 대한 운영현황 자료를 봤어요. 봤는데 각 시군의 이용실적을 보면 김포시와 구리시가 23년ㆍ24년 2년 연속 이용실적이 없습니다, 2개 시군만. 이유가 있나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무료이동진료서비스를 저희가 그동안에 약 1만 1,000건 정도 올해 9월까지 했습니다. 그랬는데 이게 무료이동진료서비스라는 게 위원님이 아시지만 취약계층이라든가 저희가 경로당이라든가 복지회관을 찾아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방진료를 하는데 신청을 하면, 지자체에서 신청하고 해서 했을 때 저희가 그걸 갖다가 받아서 이렇게 스케줄을 잡는데 신청이 안 돼서 아마 그런 거 아닌가 싶습니다.

박재용 위원 홍보 부족이라든가 아니면 꼭 이 2개 시군만, 다른 시군은 다 실적이 있는데 특히 2개 시군만 2년 연속 실적이 없다라면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찾아가는 서비스, 찾아가는 상담, 왜 구리시에도 취약계층이 있고 또 의료 접근성이 불편한 분들도 계실 텐데 이 2개 시군만 없다라는 거는 이거는 기다리는 행정보다 원인 분석을 위해서 좀 더 찾아가는 그래서 31개 시군이 다, 이 사업이 좋은 사업이잖아요. 그렇죠? 병원에 오기 힘든 분들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빠지는 시군이 없도록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알겠습니다, 위원님.

박재용 위원 그리고 24년도의 예산액을 보니까 총 8억 6,690만 7,725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어요. 근데 반납액이 3억 400만 893원으로 지금 집행률이 74.1%예요, 무료이동진료사업이. 이런 거 봤을 때 예산편성에 있어서 반납을 했지 않습니까, 3억 원가량, 24%가량이 미집행으로. 그렇다 보면 김포라든가 구리시에 충분히 설득을 하든가 홍보를 해 가지고 하게 된다면 예산 반납액은 또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예산의 집행에 있어서도 반납액이 최소한이 될 수 있도록 집행에 신경 써주시고 또 31개 시군이 좀 더 많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받아서 경기도의료원의 찾아가는 무료이동지원 봉사가 좀 신뢰를 받고 또 도민이 이렇게 균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끔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위원님 잘 알겠습니다.

박재용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세주 위원님.

황세주 위원 안녕하세요? 황세주입니다. 제가 응급실 관련된 자료를 좀 받아서 질문을 안 하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제가 받고 계산을 좀 한번 해 봤어요. 응급실 의사선생님 한 분이, 하루에 2명이 근무하시는 건가요? 한 분이 한 달에 며칠을 근무하나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이제 병원마다 한 다섯 분에서 여섯 분 정도 응급의학과 선생님이…….

황세주 위원 한 분이 그래서 한 달에 며칠을 근무해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한 달에 보통 한 6일 정도…….

황세주 위원 6일밖에 안 해요? 6일이면 가능해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6일 맞습니다.

황세주 위원 야간만 하시는 건가요? 주간은 안 하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죄송하지만 거기에 대해서 실무 답변을 조금……. 죄송합니다.

황세주 위원 네. 빠르게 얘기해 주셔야 돼요.

○ 수원병원장 김덕원 수원병원. 일단은 기본적으로 12시간마다 한 분씩 근무하고요. 주말에는 낮에 환자가 많은 관계로 두 분이 근무합니다.

황세주 위원 제가 이걸 자료를 받았는데 의사선생님별 계산을 하다 보니까 이거를 어떻게 나눠야 되나 싶어서 한번 여쭤본 거고요.

그리고 전원을 봤더니 한 달에 의사선생님 하나당 적게는 0명에서 6명 정도, 한 달에 전원을 보내고 있더라고요. 사실은 원장님 알다시피 제가 응급실 경력이 12년인데요. 저는 하루에 근무할 때마다 전원 환자들이 꼭 있었거든요. 근데 이 의사선생님한테는 한 달에 0건에서 6건, 많게는 9건밖에 안 돼요. 이 긴급 응급환자들이 우리 경기도 6개 병원만 피해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걸까요, 아니면 안 오는 걸까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그게 사실 저희가…….

황세주 위원 분명히 긴급환자는 발생이 될 거거든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그런데 저희가 의료원에서 어차피, 저희가 이제 119에서 연락이 오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받을 수 있는가, 받을 수 없는가 연락이 와서 저희가 수용 가능한 질환이면 받는데 정말 중증 같은 경우는 저희가 수용이 안 될 경우 119에서 안 데려오고 바로 상급종합병원으로 가버리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황세주 위원 그래서 제가 미접수 같은 것도 좀 봤는데 환자 산소포화도가 85%인데 그냥 뛰었어요, 상급병원으로. 그래도 응급처치는 하고 보내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산소포화도가 85%면 위원님께서 응급실에 오래 근무하셔서 아시지만 거의 정말 상태가 안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요. 그게 이제 어떤…….

황세주 위원 네, 대학병원 갈 때까지 얼마나 힘들겠어요? 구급차에서 하는 건 한계가 있을 텐데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근데 사실 위원님, 85% 정도면 굉장히 정말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에…….

황세주 위원 네, 인공호흡기를 끼워야 될 수도 있어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여기에서 사실 O2만 주고 처치를 한다 하더라도 또다시 앰뷸런스 타면 거기서도 O2를 주긴 하는데 그 정도면 차라리 상급종합병원에서 하는 게 낫지 않나, 물론 위원님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85%면 뭔가 기본 처치를 해야 되는데…….

황세주 위원 병원별로 상급병원이 저희 안성 같은 경우는 한 30분에서 1시간 이렇게 걸리고 있긴 하거든요. 그러면 그 환자는 30분 동안 가는 동안에 기대하는 게 4배 정도의 기다림이 된대요. 30분이면 120분의 환자는 그럴 만한 고통을 계속 갖고 가는 거예요. 응급조치를 좀 하고, 좀 처치를 하고 보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제가 알아봤을 때 경기도, 그러니까 응급실 뺑뺑이라고 하죠. 재이송률이 제일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기도 6개에는 재이송률이 이렇게 적다는 거예요. 환자가 안 찾았다든가 뭔가 이유가 있을 거예요.

그래서 원장님한테 부탁 좀 드릴게요. 보고자료 봤더니 페이지 39페이지에 6개 병원 1일 진료실적 모니터링을 하는데 거기의 주요지표에 응급실 건수가 없어요. 외래입원 환자 수, 병동 이동률, 수술 건수 이런 걸 다 체크하고 있는데 응급실을 좀 관심 있게 봐야지 각계의 산하병원도 응급실에 관심을 갖지 않을까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위원님, 거기 위원님도 계속 지표 보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응급실도 있습니다, 응급환자 수.

황세주 위원 응급실 어디 있을까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우리 아침마다 6개 병원에 다 보내고 노동조합도…….

황세주 위원 저는 안 받아서 몰라요. 지금 보고 있는 건 보고자료를 본 거예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죄송합니다.

황세주 위원 거기의 주요 지표에 응급 건수가 없어서 하고 있다고 하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황세주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고준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고준호 위원 마지막으로 한 말씀 좀 드릴까 합니다. 경기도의료원은 6개 병원을 안고 있습니다. 각 병원마다 가진 고유의 어떤 성격과 지역적인 성향이 있겠지만 제가 오늘 종합해 본 건데 가장 문제인 건 각기 병원이 수장으로 있는 병원장들에 대한, 어떤 경영에 대한 또 사고에 대한, 어떤 행동에 대한 문제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의사로서의 기능은 뛰어난데 경영이나 어떤 인력에 대한 것들을 책임져야 되는 경영으로서의 만약에 능력이 되지 않으면 그건 철저하게 저는 쇄신 높은 강도의 어떤 조처가 있어야 된다고 보고요.

또 비리를 저지르거나 문제가 있는 병원장이 있으면 저는 그 또한 바꿔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가 의사 수급으로 인해서 문제가 있어도 자르지 못하고 이런 거에 자꾸 매몰된다면 저는 공공의료라고 하는 명분이 사라진다고 보고요. 정말 이 시간 이후에 지금 제기됐었던 모든 사안들을 우리 이필수 원장님께서 잘 고민해 보셔서 정말 6개 병원장의 메인 컨트롤타워 수장에 대한 어떤 철학이라든지 운영의 어떤 의지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잘 고려하셔서 결정을 해야 된다라고 보고요. 그래야지만 우리가 이제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어떤 위상을 좀 찾을 수 있을 것 같고 저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수치는 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적자 또한 아닌 것 같고요. 우리는 이제 감염병 뒤에 숨어서 “이래서 적자가 납니다. 이래서 이렇습니다.”라는 얘기는 절대 안 했으면 좋겠고.

지금 우리 이필수 원장님 오셔서 짧은 기간이지만 전향적으로 하시는 모든 사안들이 저는 그게 합해진다면 경기도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의 어떤 위상을 찾아갈 수 있다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6개의 수장들이 어떤 그런 마인드 철학이 안 된다면 암만 이필수 원장님 절약하시고 뭐 해도 저는 절대 안 된다고 봐요. 그래서 강한 마음을 갖고 집행부와 함께 그 안을 좀 논의하셔서 했으면 좋겠고 지금 우리 황세주 부위원장님 같은 경우는 나름의 경기도의료원에 계셨기 때문에 사정을 너무나도 잘 압니다. 그래서 상임위와 함께할 수 있는, 집행부와 상설협의체 같은 거를 만들어서 정기적인 어떤 점검이 있어서 이런 사건이 한 번에 큰 누수가 나지 않도록 그렇게 재발 방지 차원에서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제안을 좀 드립니다. 하여튼 고생 많으셨고요. 앞으로도 헤쳐 나갈 난제들이 굉장히 많은데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수장에 대한 부분을 심도 깊게 한번 고려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고준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네, 정경자 위원님.

정경자 위원 아까 질의를 더 하려고 했다가 짧아졌네요. 아까 존경하는 우리 박재용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무료이동진료사업 제가 자료 요청해서 받았고요. 박재용 위원님께서 질의 주셨으니까 저도 마찬가지 연결해서 또 한번 하겠습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서 하는 의료 그거지 않습니까? 찾아가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정경자 위원 그러면 이 부분에 있어서 지금 주 진료과목이 뭐 뭐가 있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지금 한의과하고 치과 진료 보고 있습니다.

정경자 위원 그렇죠? 그래서 보면 자체 성과평가보고서가 있나요? 이 부분에 대해서 성과보고…….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그 부분 실적은 있습니다.

정경자 위원 실적으로?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정경자 위원 주민만족도는 많이 높은가요?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사실 송구스럽지만 주민만족도 조사는, 그런데 그건 해 보지는 않았지만요, 그래도 저희가 직접 찾아가서 노인복지센터나 이런 데 가서 해 드리면 되게 좋아하십니다만 저희가 그것을 갖다가 만족도 조사를 이렇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정경자 위원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좀 구체적인 수치가 있어 준다면 좋겠는데 지금 제가 메일을 하나 받았어요, 어떤 분한테. 거기서 같이 하시는 공중보건의분이신데 이렇게 해서 해마다 300개 가까운 기관과 시설을 방문해서 일평균 15명에서 20명의 저소득 의료취약 장애인분들을 위해서 이동진료를 하고 있어서 정말 되게 좀 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내년 가내시 예산에 사업이 일몰돼서 안타까운 부분에 있어서 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메일을 보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더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사실 찾아가는 무료이동진료서비스가 지금 의정부병원하고 수원병원에서 하고 있는데 대상자분들은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저희가 또 기회가 된다면 내과까지, 내과계 진료까지 의과 진료를 같이 추가해서 좀 확대를 할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지금 일몰됐다고 그렇게 제가 통보를 받아서 아직까지 확정된 건 아니지만 그래서…….

정경자 위원 이 부분에 있어서 지금 도와 소통한 부분이 있습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아니, 소통은 안 했고 그렇게 전달…….

정경자 위원 전에 우리 보고에서 차량 아직 어떻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차량이 내년 9월 정도에 저희가 특장차량, 그 버스를 설치했는데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만약에 일몰이 된다면 그 차량을 갖다가 저희가 10% 정도 위약금을 내고 할 것인가 그거에 대해서 도하고 계속 논의를 좀 해야 될 것, 아직까지 그래서 내년 예산이 확정이 안 돼서 거기에 대해서 결정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정경자 위원 이 부분은 조금 저희도 한번 유의미하게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정말 이게 필요한 건지 그런 부분을 저희한테 좀 말씀을 주시고 정확한 그게 저희한테 자료가 와줘야, 그러니까 현장에서는 정말 필요하고 정말 열심히 하신 분들이 갑자기 좀 좌절해서 이렇게 메일까지 보내실 정도로 하신다면 이 부분은 우리가 정말 같이 보듬어서 목소리를 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거는 저희가 예산할 때 다시 한번 짚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좀 짧게 제가 또 한 가지 질의드릴 게 있는데 아까 감사평가에서 보면 마약류 관리 위반이 계속 반복이 되고 있어요, 우리도 3년 차. 그래서 저는 이걸 한번 제안을 드려보려고 하는 겁니다. 이 관리기준 준수라는 행정의 기본부터 점검을 좀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지금 CCTV 설치를 저는 같이 한번 소통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제출받은 경기도의료원 마약류 저장시설 현황표에 따르면 6개 병원 중 수원ㆍ의정부ㆍ안성병원은 다수 병동이 지금 CCTV 미설치고 반면 파주ㆍ이천ㆍ포천병원은 비교적 설치율이 높았습니다. 수원병원은 9개 저장시설 중 3곳만 CCTV가 설치되어 있고, 그런데 그 이유를 물어봤더니 그 사유가 저한테 사생활 보호라고 왔어요. 의정부병원도 7곳 중 5곳이 미설치고 안성병원도 일부 병동만 설치가 되어 있는데 그리고 보완조치계획도 없고요. 그런데 지금 이게 마약류 보관실이 일반적으로 일반인 접근이 제한된 통제구역 아닙니까?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위원님…….

정경자 위원 근데 이게 사생활 보호가 설치 회피의 사유가 됩니까? 원장님.

○ 수원병원장 김덕원 수원병원장 김덕원입니다. 아까 CCTV 설치를 말한 것은 그냥 일반 목적의 CCTV고요. 아까 위원님, 관계된 마약류 저장소에는 반드시 CCTV가 설치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CCTV가 만약에 세 곳밖에 안 돼 있다면 이 병원은 마약류와 연관돼서도 최소한 3곳 이상에서는 마약류를 보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정경자 위원 그러면 지금 제가 알기로는, 그러니까 CCTV 설치는 권고사항이라고 듣긴 했는데 그렇다면…….

○ 수원병원장 김덕원 마약류가 있는 곳은 반드시 CCTV를 설치해야 됩니다.

정경자 위원 그래요?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정경자 위원 그러면 지금 마약류 있는 부분은 다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겁니까?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정경자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 부분 다시 한번 저한테 자료 좀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수원병원장 김덕원 네. 그리고 마약류 위반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동안에 의료원 초기부터 약사 대신에 약무조무사가 약 관리를 했던 것 때문에 된 것이지 마약이 분실되거나 수치가 안 맞아서 생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자격의 문제였습니다.

정경자 위원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선구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황세주 위원 저 딱 한 번만 마지막으로…….

○ 위원장 이선구 황세주 위원님 마지막으로 한말씀 하십시오.

황세주 위원 황세주입니다. 짧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아까 민원이 들어온 우리 의사선생님은 병원 내부에서 다시 한번 조사 좀 해 봐 주시고요. 지금 병원 내부에서는 그분을 부원장으로 칭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무사 선생님도 아마 3명이 돕고 있나 봐요, 진료를. 원장님, 한번 확인해 봐 주시고요.

제가 우리 6개 병원 원장님한테 부탁드립니다. 우리 공공병원장님은 단순한 병원장이 아니십니다. 지역과 도민의 건강권을 책임지고 있고요. 민간과 다른 공공성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제가 뭐 몇 가지 사건을 얘기해서 많이 불편하시고 불쾌했을 수도 있겠는데요. 이거를 너무 불쾌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이 시간을 계기로 다시 정말 도약할 수 있는 경기도의료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감사합니다.

황세주 위원 어쨌든 지금 제가 말씀한 사건에 대해서는 조치사항에 대해서 저희 의회에 보고해 주시고요. 감사결과도 저희 의회에 보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 네,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선구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은 종결하겠습니다.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분위기가 상당히 무겁잖아요. 내용은 다 같이 들었으니까 왜 무겁고 뭐가 문제인지 더 이상 얘기를 안 해도 잘 아실 겁니다. 여러분들은 얼마든지 잘하실 수 있고 능력 있는 분들이세요. 그렇지만 잠시라도 경계를 게을리하고 매너리즘에 빠지시면 얼마든지 큰 원성이 돌아오는 문제를 일으킬 소지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그걸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들께서, 마지막에 황세주 위원님도 말했지만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시라 그랬는데 행정사무감사의 의미가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해서 우리가 앞으로 한 발씩 나가자. 그리고 경기도의료원이 정말 1,400만 경기도민의 건강의 보루, 공공의료원이라는 그런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이렇게 위원님들의 질의, 지적도 하시고 질책을 하시는 거죠. 그걸 정말 깊이 받아들이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이 공공의료의 어떤 일이 아무리 숭고하더라도 지속가능성 거기에 문제가 있다면 어떤 공공의료의 사명 또한 오래 지속되지 못하거든요, 지킬 수가 없거든요. 그런 점을 명심하시고 어쨌든 질의 과정에서 나왔지만 좀 혁신하시고 개혁해야 되는, 아까 이병길 위원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러한 것들을 고민해 보십시오. 그걸 내보셨으면 좋겠고 반복될지는 모르겠지만 애정 어린 쓴소리라고 그러는데 정말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냉정하게 반성해야 할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을 헤아리셔서 잘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여튼 늘 여러 가지 어려운 조건에서도 경기도 도민의 건강과 의료를 위해서 수고하시는 여러분께 정말 수고 많으셨다는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 종결을 선언합니다.

위원 여러분! 끝까지 감사에 임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끝까지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의 있게 답변해 주신 이필수 원장님과 함께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감사 중에 지적하신 사항과 정책 대안 등에 대해서는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도정이 더욱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질의 과정에서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해당 위원님뿐 아니라 위원회 전체 위원님들께도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일정을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를 종료하기 전에 다음 일정에 대한 공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후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9시 10분부터 보건환경연구원의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가 속개될 예정입니다.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것으로써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20시55분 감사종료)


○ 출석감사위원(12명)

고준호김동규김완규김용성박재용윤태길이병길이선구정경자지미연

최만식황세주

○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이호준

○ 피감사기관참석자

경기도의료원장 이필수수원병원장 김덕원

의정부병원장 이인영파주병원장 추원오

이천병원장 이문형안성병원장 장영록

포천병원장 백남순

○ 기록공무원

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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