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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2022.11.28.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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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5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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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회의록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2년 11월 28일(월)

장 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경기관광공사」사장 임용후보자(조원용) 인사청문회
2. 「경기관광공사」사장 임용후보자(조원용)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심사된 안건
1. 「경기관광공사」사장 임용후보자(조원용) 인사청문회
2. 「경기관광공사」사장 임용후보자(조원용)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10시05분 개의)

○ 위원장 이영봉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경기관광공사 사장 조원용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영봉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정례회 일정에서도 인사청문회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도민의 알권리 실현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언론사 기자님들과 방송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는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의 정책능력을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위원님들께서는 업무수행능력 및 자격, 공공기관장으로서의 비전과 리더십 등 업무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조원용 임명후보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진솔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1. 「경기관광공사」사장 임용후보자(조원용) 인사청문회

(10시06분)

○ 위원장 이영봉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 안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경기관광공사 사장 조원용 임명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이나 날인을 해서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원용 임명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선서!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2년 11월 28일 임명후보자 조원용.

○ 위원장 이영봉 다음은 조원용 임명후보자의 모두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안녕하십니까?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명후보자 조원용입니다. 존경하는 이영봉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인사청문회에 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위원님께서 질문하시는 사항에 대해서는 진솔하게 답변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간략하게 저의 소개와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로서 직무수행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5년 금호그룹에 입사, 2005년 아시아나항공 홍보상무, 2012년 STX그룹 대외협력본부장ㆍ경영지원본부장, 2014년 효성그룹 홍보실장으로 민간기업에서 약 35년을 재직하였으며 홍보ㆍ대외업무를 32년 이상 담당하였습니다. 국내외 고객 여러분들에게 보다 높은 항공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항공서비스 경쟁 유도를 위해 정부가 허가한 아시아나항공사 설립과정에 실무자로 참여하여 항공사 임원까지 역임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항공산업과 직결된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관광을 통해 지역 및 국가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관광 분야의 경쟁력이 제조업만큼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금번 경기관광공사 사장 공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민간기업에서 여러 실무를 담당했던 경험, 대기업 임원으로 조직생활을 한 노하우를 적극 발휘해 합리적이고 원활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경기관광공사를 변화ㆍ혁신하고자 합니다.

저는 아시아나항공 홍보담당 임원 재직 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세계 항공업계 초유의 3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으며 KOICA와 함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및 STX그룹, 효성그룹 재직 시에는 대외협력업무를 총괄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한국PR협회 부회장, 한국광고주협회 운영위원, 한국ABC협회 이사 등의 대외 직책을 맡으면서 정관계, 재계, 언론계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습니다. 관광은 여타의 산업과 달리 무형의 최종 소비재로 문화ㆍ자연ㆍ역사ㆍ산업기술 등 그 나라, 그 지역의 모든 것을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산업입니다. 타 분야 유관기관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연계ㆍ통합이 요구되고 있고 무장애관광, 공정관광, 친환경센터관광 등 관광의 사회적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공공기관 내부로는 사회적 책임과 혁신가치를 추구하는 ESG 경영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협력ㆍ연대의 정신과 열린 경영마인드를 기반으로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여 경기관광공사를 도민 중심의 경기관광 선도기관으로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직무수행계획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병의 주기적 발생,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국제정세의 불안 및 글로벌 경제위기 장기화 등으로 관광산업은 관광 위기관리 대응력 강화, 관광수요 확대, ESG 등 사회적 책임 실현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전환이 화두입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회복과 관광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이 경기관광공사에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사 내부적으로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였음에도 관광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위상 및 도민 인지도가 미흡하고 도 재원 의존도가 높으며 지난 2년간의 사장 공석으로 조직 내부 위기감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부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7월 출범한 민선8기 도정방향과 기존 경기관광공사의 중장기 비전을 반영하여 경기관광의 가치를 높이는 혁신 공기업, 직원과 도민이 행복한 공기업을 기본 방향으로 3대 목표, 6대 전략, 17대 경영 과제를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글로벌 축제ㆍ이벤트 개발, 경기도 일상 관광 브랜드화, DMZ 접경지역 내 남북 평화관광 기반 구축 등 경기관광 특화 콘텐츠를 육성하고 민관협력형 경기관광포럼 운영, 관광업계 얼라이언스 활성화 및 관광기업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도내 관광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며 모바일 관광정보시스템 구축, 스마트관광 환경 조성, 글로벌 OTA 협업 강화를 통한 경기도 스마트관광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해외 인바운드 재개에 따른 신규 시장 해외마케팅 강화, 경기도 특화 마이스 육성 등 글로벌 경기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타 지자체 관광전문기관과의 광역권 연계 마케팅 추진, 서부권 해안도시 연계 마케팅 강화, 31개 시군구 지역특화 관광자원 개발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권역별 지역관광개발을 견인하며 공공성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자체사업 개발, 경기관광지원센터 건립, 조직문화 인사평가제도 등 각종 제도개선을 통해 경기관광공사의 지속가능 경영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세부 실행과제는 시간관계상 모두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저의 소개와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로서의 직무수행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영봉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2020년에 발생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일상 생활권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관광객과 종사자의 만남을 근간으로 유지되는 대표적인 대면서비스산업 중의 하나인 관광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임명된다면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국내여행 수요를 회복시키고 어려움에 처한 도내 관광업계가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으며 경기도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체질 개선 및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금일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시고 제안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제가 사장으로 최종 임명이 된다면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임 사장 퇴임으로 직무대행 체제가 2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조직 내부에 문제와 어려움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향후 관광공사의 자립과 변화에 대한 자구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공사 자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위원님들께 보고드리고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경기도 관광업계 위기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조기 회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함께 경기도민의 뜻을 받들어 경기도 관광이 더욱 발전ㆍ성장하고 경기관광공사가 도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조원용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질의 답변에 앞서 위원님들의 자료요청 순서입니다. 자료요청해 주실 위원님들은 거수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요청해 주실, 임광현 부위원장님.

임광현 위원 가평의 임광현입니다. 경기관광공사 규칙 제19조12항에 해외투자사업 및 국제 관광교류 협력 사업. 22년 4월 21일 자 신설된 거 그 내용을 자료요청합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임광현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자료요청해 주실 위원님 거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으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참고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 위원님들 책상에 배부해 드렸는데요. 경기관광공사 임명후보자 청문 평가표하고요, 비밀유지 서약서가 있습니다. 그래서 평가표는 서술형으로 해 주셔도 되고요. 거기에 단답형으로 해 주셔도 됩니다. 그래서 회의가 끝나고 평가하고 그거 집계를 해서 저희가 또 의결을 해야 되기 때문에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의 시간입니다. 인사청문회에 대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순서는 위원님별로 본질의한 후 필요시 추가질의와 보충질의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질의 답변 시간 10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라며 위원님들의 질의 시간에는 후보자의 답변 시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후보자께서는 간단명료하게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원용 후보자 발언대로, 나오셨네요. 위원님들 잠깐, 지금 저희가 예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부터 진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소관의 상임위에서는 이경혜 위원님과 윤충식 위원님이 예결산특별위원이십니다. 그래서 또 예결위에 가셔야 되기 때문에 먼저 이렇게 질의순서를 좀 드렸으면 좋겠는데 괜찮겠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두 분 먼저 하십시오. 이경혜 위원님 먼저 하시겠습니까?

이경혜 위원 고양 이경혜입니다. 먼저 오늘 인사청문회를 끝까지 같이하지 못하고 먼저 이석을 해야 되는 부분에서 죄송하다고 양해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저는 궁금한 것이 아시아나항공에 오래 계셨다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이경혜 위원 그러시죠? 관광과 항공에서 맥을 같이할 수 있어서 저희 경기도 관광에 가장 크게 어떤 정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지금 관광업은 항공산업하고 서로 밀접해 있습니다, 해외에서 들어오려면. 그런데 제일 먼저 중요한 게 접근성인데 공항이 가까우면 굉장히 유리하게 관광지로 오실 수 있는데 공항이 가까운 쪽이 서울에 있다 보니 서울에 가시고 수원이나 경기도 쪽에 오시는 분들이 또 그게 서울인 줄 알고, 인접한 데는요. 이렇게 오인하고 계신데 제 생각에는 민선8기 도지사께서 추진하는 경기도 반도체 공항, 특수화물 공항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지금 하고 있는데 그런 공항이, 국제공항이 경기도에 생기면 엄청나게 관광효과는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쪽을 주로 해야 된다고 보고요. 또 인근에 있는 공항하고도 우리가 셔틀버스 같은 것도 생각해 보고, 청주도 있고 여러 군데 있지 않습니까? 세컨더리 공항인데 그런 세컨더리 공항 같은 것도 활용해서 경기도에 많이 유치할 수 있으면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많이 풀리고 있기 때문에 인바운드로 사람들이 많이 오실 겁니다. 그런 걸 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공산업하고는 굉장히 밀접해 있고 항공사가 취항하는 지역도 우리가 중국의 14억 인구, 일본의 1억 3,000 이런 모든 관광 포텐셜한 잠재력이 큰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거는 항공사하고 그렇게 경기도에 공항 만들어지면 효과가 있을 거로 저는 생각합니다.

이경혜 위원 그러면 기반시설에 충실한 기반을 만든 이후에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으로 들으면 되겠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렇습니다.

이경혜 위원 그렇다면 지금부터 공항을 건설한다고 해도 시간이 꽤 필요하지 않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이경혜 위원 그 전까지 경기관광공사가 가지고 가겠다라고 생각하시는 어떤 정책에 대해서 대표적인 정책으로 말씀 주실 게 어떤 게 있으실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중간에 따로 또 다른 분이 묻겠지만 저는 경기도 하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DMZ, 판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DMZ, 판문점 관광 활성화를 더 통하고요. 그다음에 지금 3개 축으로 구성돼 있는 수원화성하고 남한산성하고 이런 쪽하고 그다음에 저쪽에 가평에 거기에 있는 뭐랄까, 자라섬 또 남이섬 이런 쪽으로, 쁘띠프랑스 이런 연계 그쪽 한 축하고 아까 말씀드린 DMZ 관광, 평화누리 한 축하고 이렇게 3개를 권역별로 잘 아울러서 그쪽에서 오실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사람들이 오셨다가 바로 서울로 돌아가니 이걸 용어로 얘기하면 경유형 관광지라고 그래서 돈 뿌리고 가는 사람이 적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체류형 관광을 좀 해야 되지 않겠냐 이런 얘기들이 있어요. 그래서 체류형 관광을 하려고 그러다 보니 호텔을 막 지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오시는 손님들을 뺏길 수는 없고 이러니 700개가 넘는 캠핑 장소 이런 것을 경기관광공사가 관리하고 있으니까 그런 쪽에서 지금 코로나 이후에 달라진 관광환경 이런 거를 캠핑 장소 또 풍광 좋은 펜션이나 이런 게 가평이나 청평에 많이 끼고 있으니까 이런 쪽을 많이 홍보해서 해외에서 느낄 수 없는, 그러니까 일본 하면 우리가 온천관광 해서 료칸에 가듯이 “아, 경기도 가니까 좋은 캠핑 장소도 많고 좋은 곳이 많더라.” 특히 DMZ 안에 있는 캠프그리브스에 있는 무슨 미군 막사.

이경혜 위원 네, 캠프그리브스에 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걸 활용해서 지금 학생들만 안보관광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일반인한테 확대하고 하사관 숙소 같은 경우는 한 4명이, 한 가족이 들어갈 수 있도록 조금만 고치면 좋은 관광 숙박시설이 될 것 같더라고요. 그런 쪽으로 이렇게 유도하고 교통편, 접근성 이런 걸 우리가 지원해 주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경혜 위원 저희가 체류형이 되기 위해서 지금 후보자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캠프에 관련된 숙박시설도 중요하고 펜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숙박을 할 수 있는 호텔 정도가 저희 경기도에 부족하다라는 게 현실이어서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은 물론 관광공사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그 부분에 대한 숙박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같이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나 드리고요.

또 하나 부탁을 좀 드리자면 제가 지난번 행정감사 때도 말씀을 드렸었는데 저희 경기도 내 산하기관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이 기관들과, 물론 문화체육관광위에 있는 상임위에 있는 기관들뿐만이 아니라 전체 기관들과 접목해서 연계해서 할 수 있는 관광산업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갖고 계셨으면 좋겠는데 그런 것에 대한 대안을 갖고 계신 건 있으실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예를 들면 경기콘텐츠진흥원이다 그러면 사진이나 영상 같은 걸 많이 활용할 수 있는데 경기관광공사가 이렇게 만들어 놓은 골목골목 테마구석이라든지 아까 말씀드린 수원 화성이라든지 이런 좋은 지역을 많이 사진 찍기하고 동영상에서 쇼츠로 드리면 그분들은 또 콘텐츠 활용해서 저기 사용할 수 있고요. 또 포럼 같은 것도 경기문화재단 이런 데서 열고 있는데 관광포럼도 많이 열고 또 특히 31개 시군구 연결해서 하는 그런 쪽 포럼도 많이 만들어서 서로 유기적으로 정보교환도 하고, 관광공사의 목적이 사실은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단체, 그런 기관이 흩어져 있지만 모여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협의해서 찾아내서 그걸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경혜 위원 네. 저희가 부탁드리고 싶은 그 파트가 당연히 문체위도 있지만 하다 못해 농정위 안에도 저희는 이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저희 경기도가 도농이 복합돼 있는 도시이다 보니까 저희 농정위에서조차도 이를테면 로컬푸드 매장들도 굉장히 지금 더 확장을 하고 있는데 관광을 가면 숙박도 그렇지만 나머지 쇼핑에 대한 연계도 필요한데 저희가 호텔이나 쇼핑몰들이 큰 관광자원에 대한 것들만 연결되기보다는 그런 로컬 매장들과도 지역마다 연계를 해서 관광과 직결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부분들도 같이 고민이 가능할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럼요, 당연히 관광은 그냥 어느 한 분야 이렇게 눈으로 보는 게 관광이 아닙니다. 관광은 그 나라의, 그 지역의 역사, 문화, 음식 또 그런 로컬푸드 또 심지어는 인물, 기업도 관광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를 활용해서 할 수 있도록 그건 다 관광공사가 지원해서 관광상품화할 수 있습니다.

이경혜 위원 알겠습니다. 저희 경기도에 있는 모든 관광의 자원뿐만이 아니라 일반 실생활도 관광에 녹여서 같이 연계할 수 있도록 그런 정책들을 많이 발굴해 주시고요. 한국관광공사와 다른 경기관광공사의 색다른 별개의 모습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저는 여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감사합니다. 잘 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이경혜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윤충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충식 위원 반갑습니다. 포천 출신 윤충식 위원입니다. 먼저 임명후보자로서 이 자리에 서신 걸 축하드리고요. 경기관광공사 우리 사장 대표께서 아까 앞으로 직무수행 계획이라든가 각오, 여러 가지 말씀을 잘 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경기관광공사 사장님들께서, 앞에 전직 사장님들께서 일신상의 사유 아니면 자진 사퇴 등 좀 시끄러웠어요. 2년 동안 경기관광공사 이미지가 실추가 많이 됐습니다. 혹시 사장이 되신다면 이미지 실추에 대한 어떤 복구계획, 아까 말씀하신 거 있지만 한마디로 줄여서 한번 말씀해 주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일단 우리 직원들이 가장 많이 사기가 떨어진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무슨 신규 사업이라든지 큰 예산이 들어가는 것도 확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고요. 이런 쪽을 좀 더 집중해서 지금 다급으로 떨어진 관광공사를 최소한 나급으로 제가 있는 동안 올려볼 수 있고 또 직원들에 대한 어떤 승진 적체나 인사 문제 또 노사 문제 이런 걸 서로 협력을 잘해서 사기 진작시키는 데 저는 좀 더 역점을 두겠습니다.

윤충식 위원 대표님이 안 계신 관계로 그동안 밑에 본부장님 이하 직원분들께서 많이 고생해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대표의 부재로 인해서 우리 갈 길을 제대로 못 간 부분도 없지 않아 있으리라 생각되고 그 부분에 적극적으로 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또 한 가지 이건 일신상에 관련된 질문인 것 같기도 한데 혹시 우리 도지사님이랑 덕수상고 동문, 새로운물결로 이렇게 대선후보 나오셨을 때 특보단 활동 같은 거 하셨잖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윤충식 위원 다른 분들한테 지인 찬스라는 질책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생각을, 어떤 생각을 갖고 있으신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지인 찬스라고 생각은 않습니다. 일단 우리 사회가 학교, 지연, 학연, 혈연, 이걸 섞으면 연결 안 되는 분이 없어요. 다 연결되거든요. 도지사님은, 제가 새물결에 합류한 이유가 그동안에 정당활동 해 본 적도 없고 또 대기업 임원은 정치적 중립이에요. 그래서 항상 그런 가입도 해 본 적 없고 그렇지만 이분이 회사 그만두고 나서 추구하는, 물론 그전에 공식적인 자리에서 한두 번 뵐 수 있죠, 무슨 큰 행사 같은 거 하면. 그분께서 선배님이거든요. 그래서 뵐 수 있는데 그 정도지 그분하고 가까워서 저는 이렇게 해야 되겠다. 새물결의 어떤 정신이 좋아서 합류하게 됐고 그분을 돕게 되었습니다. 돕다 보니까 관광공사, 여러 가지 공사나 무슨 기관장들이 비어 있는데 제 생각에 가만히 보니까 아시아나항공이 제가 설립할 때부터 우리나라 관광산업 이런 쪽 생각도 많이 했는데 마침 그런 자리도 비어 있구나 해서 제가 공모를 해야 되겠다고 속으로 생각을 하고 지원하게 된 것이고 지사님의 어떤 지인 찬스는 아닌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윤충식 위원 주변의 추천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고 지원을 해서 이 자리에 오셨다는 얘기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럼요.

윤충식 위원 네, 알겠습니다. 지금 보니까 정치활동은 그렇게 많이 안 하신 것 같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없습니다, 거의.

윤충식 위원 잠깐 후보 때 도와주신 부분 말고는 없는 것 맞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맞습니다.

윤충식 위원 네, 알겠습니다. 가볍게, 우리 경기관광공사 사장님 되시니까 우리 경기도 관광 10선 뭐가 있는지 혹시 대충 머릿속에 떠오르는 거 있으면.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경기도 관광…….

윤충식 위원 경기도에서 내세우는 관광지 10선. 가보신 곳 중에서도 있으실 것 같고 들어보신 곳도 있으실 것 같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가본 데가 허브아일랜드, 포천에. 포천 허브아일랜드가 굉장히 인상 깊었고요.

윤충식 위원 한국 100대 관광지죠, 거기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아, 그렇습니까?

윤충식 위원 포함됩니다, 물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다음에 DMZ의 캠프그리브스 가봤습니다. 가봤고요. 그리고 거기는 국방부가 협의해 줄지 모르지만 승인해 준다고 그러면 호텔을 좀 멋있게 지어서 세계적인 분들을 모셔다가 거기서 숙박도 하게 하고 회의도 하게끔 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렇게 하고. 저쪽에 서해안으로 내려오면 전곡항, 오이도, 제부도, 대부도 이런 쪽을 많이 갔어요. 관광공사 임명하기 전에 이미 가봐서 좋은 지역이다 그런 쪽도 느껴봤고 에버랜드나 수원 화성, 특히 남한산성은 등산 또 백숙거리 이런 거 가느라고 열심히 가봤고요, 좋은 데를 치면. 그다음에 아까 가평 얘기했지만 쁘띠프랑스나 내추럴 가든 이런 데 또 가평 좋은 데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수상스키 이런 것도 좀 탈 줄 알아서 거기 즐기러도 갔었고요. 풍광 좋고 물 맑고 세계에서 제일 물이 맑은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하니까 우리가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쪽들이 다 좋은 관광지고 좋은 저거라고 생각합니다.

윤충식 위원 많은 곳을 가보시고 되신 다음의 어떤 청사진도 미리 한번 그려보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 밖에도 포천아트밸리, 제부도 그다음에 연천 선사박물관 내지는 유적지 그다음에 파주출판도시 등등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기도에 분포되어 있는 많은 관광지가 있는데 이 관광지를 더욱더 개발하고 하드웨어적 관광지 개발뿐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콘텐츠 개발에 우리 대표께서 아마 앞으로 되신다면 하셔야 될 일이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경기관광공사의 실추된 이미지를 다시 세우고 관광공사 대표로서 경기도 관광 발전을 위해서 역할을 제대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명심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윤충식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거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종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종상 위원 광명 출신 유종상 도의원입니다. 먼저 우리 관광공사 내정된 걸 진심으로 축하드리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감사합니다.

유종상 위원 여기 책자에 보면 직무수행계획서의 밑에 부분에 보니까요. 최근 2020년에 총 사업이 58개 사업에 330억 정도의 규모를 지금 쓰고 있는데 경영평가에서 최근 다등급을 계속 맞았다고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앞으로 좀 나등급이나 가등급으로 갈 수 있는 방안이나 이런 모태가 있으면 말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일단 제가 기업에서 왔기 때문에, 사실은 공사의 성격이 공공성 위주가 되는 게 맞는데요. 공공성 위주를 지키되 수익성 생각도 좀 해서 자체사업 같은 것도 좀 만들고 이래서 공사의 어떤 재무건전성, 물론 지금 현재도 금융부채는 제로입니다. 단순히 부채라고 70몇억 돼 있는 것은 선수금이나 임대보증금 받은 거로 돼 있는 거고요. 그건 지금 나가고 하면 없어지는 거기 때문에 부채는 제로지만 주도적으로 이렇게 할 수 있는 자체사업이 거의 없더라고요. 자체사업 규모가 전체 58개 사업 중에 2% 정도 되는 수준에 불과하더라고요. 그래서 민간에서 있었던 수익성 위주의 어떤 경영 방식도 채택을 해서 그걸 생각 중에 있고요. 그렇게 해서 기관을 재무건전성하고 또 성과급 같은 것도 줄 수 있고 그렇다고 그러면 저절로 좋은 다급에서 나급으로 가고 실제 CEO는 평가받기를 19년ㆍ20년에 A 받았더라고요. 그러고서 21년도에 A에서 C로 떨어지고 22년에는 없으니까 받은 적이 없고요. 그런 정도이기 때문에 잘만 하면 금방 나급으로 갈 수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 자체사업을 좀 늘리고 하겠습니다.

유종상 위원 말씀대로 예산의 대부분이 지금 위탁이나 출연사업으로 구성이 돼 있지 않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유종상 위원 정말 자체사업을 해서 많은 비중을 차지해야 되는데 2%밖에 안 된다는 게 너무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자체사업을 하게 되면 어떤 사업을 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있는지 대체적으로 아는 거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지금 자체사업으로 얼핏 제가 보고 파악하기로는 선감도에 선감학원이라고 선감도 땅이 있더라고요. 한 30만 헤베니까 10만 평 정도 되는데 이거를 매각을 하면 한 400억 전후가 됩니다. 매각계획을 세우거나 또 외자유치를 하거나 어쨌든 주로 매각을 위주로 해서 지금 계획을 짜서 그게 종잣돈이 돼서 수원에 있는 영화지구 거기 지금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데 영화지구에 일부 땅을 또 관광지원센터나 종합웰커밍센터를 지어서 임대수익도 올리고 거기에 또 관광종사자나 관광업을 육성하는 데도 활용하고 이런 계획이 자체사업 중에 들어가 있고 판문점 관광, DMZ 관광 이런 쪽에도 통일부가 위탁한 사업이 있어요. 그러면 관광객이 많이 가는데 이런 것도 실제로 우리가 직접 운영을 하면, 물론 파주시, 고양시하고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관광의 어떤 전문성이 있는 기관이니까 우리가 관리를 직접 해서 그런 데서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있고요. 그다음에 캠핑장 같은 경우도 아주 좋고 양질의, 또 사람들이 어린아이나 안전이 필요한 그런 캠핑장은 임대만 줄 게 아니라 직접 운영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고요. 자체사업은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유종상 위원 네, 알겠습니다. 저희들이 31개 시군에 전통적으로 관광거리가 각 시마다 다 있지만 더 많은 것에 지원이 되지 않고 또 발굴을 하지 못해서 더 이상 발전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시군에도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특히나 외국인들이 와서 정말 한국에 대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관광사업으로 잘 발돋움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알겠습니다. 경청하겠습니다.

유종상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유종상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최승용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승용 위원 최승용 위원입니다. 사장 후보에 지명되심을 먼저 축하드립니다. 후보자의 이력을 보면 민간기업과 직원으로 30년 정도 근무하셨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최승용 위원 그러면 민간기업 경영 경험과 능력은 충분할 것 같은데 공공기관 행정 경험은 전혀 없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없습니다.

최승용 위원 공기업은 기업 이익 추구가 우선인 민간기업과는 달리 공익을 우선으로 하는 곳이고 공공재정을 활용하는 곳이라 그 시스템과 기업의 이념 자체가 민간기업과는 크게 다릅니다.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렇습니다.

최승용 위원 다른 어떤 영역보다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관광공사 최고경영자로서 관련 지식이나 노하우가 충분하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모두에 말씀드렸지만 항공사는 관광산업하고 밀접하고 여행업하고 밀접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은 제가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공사 근무는 안 해 봤지만 그 정도는.

최승용 위원 지금 김동연 지사는, 항공이라는 분야가 관광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애매하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최승용 위원 그런데 우리 후보자를 지명을 했어요. 혹시 김동연 지사의 관광 분야 공약사항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 얘기해 주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관광생태계 조성 이런 한 2개 정도 내신 것 같은데 관광생태계 육성하는 거 하나가 있는 것 같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인가 이렇게 있는 거 제 기억으로는 그렇습니다, 표를 봐야 알겠는데.

최승용 위원 맞습니다.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항 중에는 관광사업에 대해서는 1도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거의 없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경기관광공사의 기관장이라는 자리도 크게 중요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한 것 아닌지 후보자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그분 동문이라서 그런 게 아니고 그분이 일하시는 게 꼼꼼하고 그동안에 비전 2030이라는 이런 국가, 노무현 정부 때 앞으로 미래설계도 했던 분이고 그런 분인데 경기도에 오셔서 경기도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이렇게 모두 슬로건을 걸고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하나하나 기관이 그분한테는 굉장히 중요할 겁니다. 관광공사라고 무시하는 게 아니고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또 쉽게 그런 뜻을 가지고 있고 자기 뜻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제가 후배지만 관계없이 항공사에서 관광 분야도 알고 있으니까 해서 밀접하게 관광 부흥 좀 시키고 해라. 또 그전에는 사장도 없고 했기 때문에 가서 할 일도 많고 또 사장이 무리가 많이 있어서 그런 부분도 좀 네가 저거 해 봐라 이런 의미로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저랑 경쟁했던 분들은 대부분 공사에 계셨고 관광 분야에 계셨던 분들인데 꼭 관광 분야에 계셨다고 그래서 관광공사를 잘 안다고 저는 생각을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최승용 위원 아니요, 제가 얘기드리는 것은 김동연 지사 공약에 관광산업에 대해서 거의 공약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후보자도 크게 의미가 없이 지명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본인 생각은 어떠시냐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최승용 위원 그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최승용 위원 그런데 사실 보면 왜 이렇게 공약이 없을까요, 관광에 대해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120개가 공약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최승용 위원 그런데 그중에 거의 없잖아요. 그러니까 관심이 없다는 얘기 아니에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거기 2개. 그거는 아닌 걸로 저는…….

최승용 위원 그럴까요? 본 위원은 사실적으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관광에 1도 관심이 없다 이런 생각이 사실 듭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아까 좀 전에도 얘기를 해 주셨는데 다른 위원님께서 얘기해 주셨지만서도 우리 후보자는 제가 뉴스 검색을 찾아봤어요. 새물결 운동, 새로운물결당인가요? 거기의 특보단에서 활동했죠,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최승용 위원 거기서 어떤 역할을 하신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지사님의 정신이 있었어요, 그 당시에. 합당하기 전인데 새로운물결당은 기존의 기득권들, 기득권 정당 또 기울어진 운동장, 승자 독식주의 이런 것들을 좀 깨자, 그런 거 할 때. 그런 정신이 좋아서 여러 군데서 모여서 각계 분야에 계신 분들이 왔을 때 저도 그중에 하나로 특보로 그런 뜻을 한번 실천해 보자.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은 안 했어요. 지지율 1~2%뿐이 안 되는 분을 꼭 그렇게 우리가 생각하겠습니까? 그런 관계없이 일단 그 정신이 어떤 실용주의적이면서 국민들을 통합할 수 있고 양 진영이 지금 갈라 싸우고 있는데 이것들을 좀 배제하는 이런 걸 한번 해 보자.

최승용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때, 지금 여기 소개서에 보면 21쪽에 지방선거 기간에 31개 시군을 처음 돌아보신 거죠? 경기도에 대해서 전혀 모르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모두에도 말씀…….

최승용 위원 경기도에서 사신 적 있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산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놀러는 많이, 서울서 가깝기 때문에 많이 다녔습니다.

최승용 위원 그런데 처음 접하는 건데요, 선거운동하면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거는 직접 한꺼번에 31개 시군 돌아본 건 처음이라는 얘기고 그전에는 이미 관광지는 많이 다녀봤습니다.

최승용 위원 그 부분은 추가로 한번 질문드리고요. 그러면 선거캠프에서 그리고 인수위에서는 또 어떤 역할을 하셨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선거캠프에서는 제가 특보단장을 했어요. 특보단장을 했고 인수위에서는 다른 역할은 안 하고 특별자문관이라고 그래서 그냥 특자관으로 있었습니다.

최승용 위원 그러면서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공약은 전혀 없었고요. 그래서 본 위원은 우리 후보자가 김동연 지사의 정치를 같이하는 정치적 동지로 과연 김동연 지사가 말해 왔던 투명한 공정 채용이 맞는지,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지원하신 또 다른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빼앗는 것이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을 해 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여쭤보고 끝낼게요. 지금 후보자는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고 계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렇습니다.

최승용 위원 경기도에서는 활동한 게 전혀 없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최승용 위원 서울 같은 경우에는 지역이 집중돼 있지만서도 경기도는 31개 시군에 분산형으로 돼 있죠, 그렇죠? 많이 다르겠죠? 문화와 환경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많이 다릅니다.

최승용 위원 그리고 경기도는 전국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최승용 위원 이러한 경기도 관광을 책임져야 할 지위가 경기도 집행부에는 관광과장일 거고 그리고 경기도 관광공사 사장이 될 건데 애석하게도 두 분 다 경기도분이 아니에요. 그렇죠? 지금 보면 관광과장도 서울에서 관광업무를 했던 분이고, 여기 오셨죠. 그렇죠? 한 2년 됐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어느 분 얘기하는 건가요?

최승용 위원 집행부의 관광과장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최승용 위원 그건 잘 모릅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최승용 위원 그래서 서울에 대한 관광은 그분은 잘 아시겠죠. 그렇지만 경기도는 과연 잘할까. 그런데 그 양대 축 중에 한 분인 우리 관광공사의 사장님마저도 경기도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어요. 그리고 아까도 얘기드렸지만 뭡니까, 항공이라는 것은 관광이라고 하기에도 상당히 애매한 그런 거거든요. 전문적인 그러한 지식이 없는 것으로 본 위원은 생각이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과연 경기도를 얼마나 알까, 애향심은 얼마나 있을까, 그렇다면 경기도 관광을 얼마나 애정을 갖고 끌고 갈 수 있을까. 사진을 보면 연일 요사이 뉴스에 많이 나오죠, 관광공사의 전임 유동규 사장. 관광공사를 본인의 권력과 자리로만 보시는 게 아닌지, 경기도 관광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상당히 염려가 되거든요. 후보자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유동규 그분은 제가 정치적인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고요. 저만 한다고 그러면 제가 지금이라도 경기도로 이사 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집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이사 와서 그리고 또 우리가 해외 나가면 대한민국을 사랑하지 “저는 서울을 사랑한다.” 이렇게 안 합니다. 똑같거든요. 경기도도 제가 사랑하는 지역의 하나고 제가 많이 놀러 다니면서 ‘야, 이렇게 풍광이 좋고 굉장히 운치가 있고 굉장히 좋구나. 진작 이런 데를 알았으면 좋았겠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경기도에 대해서 저는 애착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제가 공사 사장으로 온다면 경기도 사랑을 더 할 것 같습니다.

최승용 위원 추가질의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최승용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황대호 위원 위원장님,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관광공사 사장님 이렇게 성실하게 답변을 해 주시는데 지금 장시간 하셔야 되는데 계속 서 계시면 좀 무리가 가서 위원님들 괜찮으시면…….

○ 위원장 이영봉 네. 위원님들 양해해 주신다면 자리에 앉아서 답변해도 괜찮겠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앉으셔서 답변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이한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한국 위원 이한국 위원입니다. 먼저 우리 경기도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내정되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정책적인 관련해서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고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시는지 알고 싶어서 제가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우리 후보자님, 웰니스 산업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십니까? 웰니스 산업에 대해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웰니스 산업이 여러 가지 힐링 또 건강 또 의료 이런 쪽이라고 보는데 저는 그쪽 산업도 관광산업 중에 굉장히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한국 위원 그렇죠. 그런데 지금 우리 경기도에서는 아직도 웰니스 산업에 대한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본 위원이 지난번에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웰니스 산업 육성에 대한 마련 방안에 대해서 5분발언을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 후보자님께서는 경기도 웰니스 산업 육성에 대해서 어떠한 포부를 갖고 계시고 어떠한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허브아일랜드를 저희 집사람하고 간 적이 있는데 그쪽에 보니까 그 향만 뭐 있고 저는 식물원만 있는 줄 알았더니 거기서 이렇게 힐링체험할 수 있는 그런 것도 있더라고요. 그런 것도 다 이제 요즘은 특히 코로나 감염병 이후에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어요. 그래서 허브아일랜드 같은 그런 산업을 남쪽에도 많이, 수원 근처 이런 쪽에 했으면 좋겠다. 특히, 정 안 되면 서해안 갯벌체험도 좋지만 갯벌체험 옆에 바닷가에 그런 웰니스 산업 같은 것을 유치해서 발전시키면 좋겠다. 그러면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경기도민들이 다 가서 그걸 느낄 수 있지 않습니까. 수원에서 포천까지 가려면 굉장히 먼 거리인데 경기도 남부에 계신 분들이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산업을,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한국 위원 그러면 후보자님은, 웰니스 산업이 우리 경기도에서도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첫 번째 관문인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조례가 없습니다. 그 조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위원님들이 조례 만들어서 합의가 도 집행부와 된다고 그러면 저는 적극적으로 환영합니다.

이한국 위원 사실 이 웰니스 산업은 개인적인 체육과 단순한 관광사업이 아닙니다. 육체적ㆍ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함께하는 그런 웰니스 산업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지금 현재 유일하게 제주도가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어요. 그래서 거기는 적극적으로 웰니스 산업을 지원하면서 제주 웰니스 관광지 11곳을 선정해서 발표도 했고 그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서 힐링도 하고 정신적인 그다음에 행복 이런 것까지 다 느낄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고 있는데 우리 앞으로 만약에 이 조례가 제정이 되고 그런다고 그러면 후보자님도, 우리 경기도가 그 어느 지역보다도 관광지가 엄청 많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많습니다.

이한국 위원 우리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도 할 수 있는 그런 생각도 갖고 계시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당연히 조례로 통과가 되고 그러면 유력지 확보해서 웰니스 관광할 수 있도록 대여섯 군데든지 이렇게 지역별로 다 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마이스산업에 스몰미팅할 때 유니크 베뉴라고 그래 가지고 특색 있는 지역들, 특색 있는 관광지 이런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걸 좀 더 활용해서 웰니스 산업하고 연계시키면 보기도 좋고 그런 힐링하는 자리도 되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한국 위원 다행히도 우리 후보자님께서 웰니스 산업에 대한 지식을 갖고 계시고 또 그런 나름대로의 생각을 밝히신 거에 대해서 저도 높이 평가를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개인의 생각과 개인 위원의 얘기로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걸 우리 후보자님과, 관광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신다면 우리 의회 의원들하고도 같이 잘 만들어서 도민들에게 그런 웰니스 산업으로 인해서 건강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적극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겠습니다. 반드시 하겠습니다.

이한국 위원 또 하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 경기도 공정관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공정관광이 여러 의미가 있지만 여기서 얘기하는 공정관광은 관광공사가 일방적으로 포인트를 정해서 개발하는 게 아니고 시군구 또 특히 지역주민들 의사를 반영해서 초기 단계부터 관광지도 개발하자 그런 의미가 제일 큰 축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한국 위원 맞습니다. 공정관광은 관광객의 숫자 늘리기 중심이던 관광정책을 지역의 소상인과 관광업계의 업체 등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과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저는 봅니다. 그런데 사실 지난 대에 우리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그런데 조례 제정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번 용역비로 5,000만 원을 의회에서 심의를 해서 올렸는데 예산심의 과정에서 이게 다 감액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한번 또 제가, 본 위원이 증액을 했는데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굉장히 잘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한국 위원 그러면 이 용역을 통해서 공정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실 관광국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 주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거기 또 수장이신 우리 사장이 되신다고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얘기해 주시겠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경기도는 31개 시군구가 넓게 퍼져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런 쪽에 유기적으로 서로 회의체 같은 걸 구성하고 거기서 그 지역에 맞도록 공정관광지 개발을 하고 또……. 하여튼 그 지역의 숙원사업 같은 것을 해결하는 데 제일 먼저 앞장서고 관광공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하겠습니다.

이한국 위원 지금 현재 공정관광 활성화에 대해서 정책 이런 것들이 전혀 수립이 안 돼 있어요. 그래서 이거 용역을 통해서 제대로 된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하려고 하고 있는 겁니다. 본 위원이 이 관광정책의 성과를 보면 100점의 기준을 보면 저도 점수를 주려고 했는데, 우리 후보자님이 생각하시는 지금 현재 정책의 성과를 100점 기준으로 보면 한 몇 점 정도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직접 그 점까지는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이한국 위원 그렇죠. 지금까지는 아직 업무에 임하지 못하셨기 때문에 당연히 점수를 줄 수 없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래서 저 역시도 지금 거의 10점 정도뿐이 안 되는 그런 정책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정관광의 활성화로 인해서 정말 관광이 우리 도민에게 그다음에 관광업계랑 서로가 상생하고 소통하고 또 서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관계로 갈 수 있도록 정책을 잘 수립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위원님 말씀 경청하겠습니다.

이한국 위원 아무쪼록 본 위원이 이제 두 가지 질문을 드렸는데요. 이 두 가지 질문을 드리면서 우리 후보자님에 대한 인식과 그다음에 그 생각을 갖고 계시는 게 어느 정도의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 제가 좀 알아보려고 지금 질의를 드렸습니다. 본 위원이 만족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지만 그래도 더욱더 생각을 깊이 하시고 만약에 사장님으로 임용이 되신다면 웰니스 산업 육성과 그다음에 공정관광 활성화에 대해서, 그 업무에 대해서 만전을 기하여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이한국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정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호 위원 안녕하십니까? 광명 출신 김정호 위원입니다. 다시 한번 우리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명후보자 되신 거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우리 앞서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셨던 보은인사, 지사 찬스 이렇게 말씀도 많이 하셨는데 우리 후보자께서 앞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까 대선후보 때 지지율이 1%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지사까지 올 수 있었겠느냐라는 말씀으로 들린 것 같아요, 저한테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적 동지로서의 역할을 하셨다는 것이 여러 위원들이 생각을 할 때 보은성이나 아니면 지사 찬스로서의 그런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저는 무엇보다도 그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역할을 했다고 해서 여기에 바로 공사 사장으로 임명하거나 그렇게 된다는 건 아니라고 저도 판단을 하고 싶습니다. 공정한 절차에 의해서 이 자리에 서 계신 거라고 판단을 하고요. 지금 여러 가지 정책적인 거나 견문의 식견을 들어보면 현재 ESG 분야별 주요사업에 그동안 말씀하셨던 내용들이 다 녹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중요한 사업들은 앞으로 경력, 경험을 토대로 해서 저희 경기도가 관광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또 많은 방문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기를 부탁드리고요.

지금 그동안 공석 2년 동안 우리 직원들이 많이 고생을 하고 열심히 하신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공사 사장이 되신다고 그러면 직원들이 많이 사기 저하가 돼 있는데 인사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인사 같은 것도 지금 진단 중인 거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직원들 사기 이런 걸 진단하는 그런 걸 용역을 줬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결과가 나오면 그걸 바탕으로 해서 또 직원들하고, 직원과 상사 간의 대화 이런 것도 있고요. 여러 가지 만들 수 있는 게 노사협의체도 있고요. 이런 걸 통해서 소통을 해 줘야 되고 여기는 특히 직원이 한 군데 몰려 있는 게 아니고 임진각 쪽에 절반이 있고 또 나머지 수원 쪽에 절반이 있어요. 그런 것들도 감안을 해서 한 군데 오래 있고 그러면 순환배치 이런 거에 또 안 맞으니까 어떤 동기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찾겠습니다.

김정호 위원 새로운 임명권자가 부임을 하게 되면 또 여러 가지 인사 정책도 바뀌게 되는데 어쨌든 그동안 위축됐던 우리 경기관광공사가 앞으로는 사업이 더 전반적으로 확대가 돼서 가장 활성화, 어차피 하늘길이 열렸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그러면 많은 관광객들이 국내외적으로 경기도로 유입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부탁드리고요.

지금 경기관광공사의 사업을 보면 출연금과 위수탁사업의 비율이, 아까도 우리 존경하는 유종상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비율이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경력사항을 보면 어쨌든 간에 홍보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하셨잖아요, 3대 그룹에 있으실 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김정호 위원 그러면 이 비율을, 출연금과 위수탁사업의 비율을 어쨌든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최대한 반대로 비율을 가져갈 수 있다고 저는 참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출연금 사업하고 위탁사업은 지금 출연금 사업이 한 139억 되고 위탁사업이 191억 정도 되는데 그것보다는 일단 위탁사업 같은 경우는 수수료를 중심으로 하는 거거든요.

김정호 위원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래서 출연금 사업보다 위탁사업을 좀 줄이고 자체사업이 2%뿐이 안 되니까 자체사업을 늘려서 어떤 공사의 재무건전성 그런 걸 유도하겠다 제 생각을 하고, 물론 다 뒤져봐야 되지만, 어떤 게 옳은지. 그러나 공사의 공익성도 있는 거니까. 그리고 위탁을 받아서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위탁사업도 사실은 할 수 없는, 직접 못 하니까 전문기관한테 위탁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것보다는 자체사업을 오히려 그 자리에 두고 늘리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김정호 위원 네, 어쨌든 자체사업 확보를 더 하셔서 부가세, 수수료가 발생해서 나가는 그런 일이 없도록, 지난번에도 저희가 행정사무감사 때 많은 위원님들이 말씀하셨는데요. 그런 부분 참고를 꼭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저는 일단 여기까지 질의 마무리하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김정호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철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철진 위원 안산 출신의 김철진 위원입니다. 우선은 관광공사 후보자로 이렇게 청문회에 임하시는데 계획서에, 직무수행계획서라든가 본인 소개서를 통해서 내용에 대해서는 저뿐만이 아니라 위원님들이 다 인지가 됐으리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우선 사장 후보자님이 대표적으로 항공사 임원 경력이라든가 홍보 마케팅 분야에 오랫동안 역할을 하셨던 부분들은 사실 경기관광공사의 발전 전략에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겠다라는 의견은 저도 가지고 있는데 아쉽게도 아까 항공사와 관련된 사업을 말씀하시면서 우리 이경혜 위원님이 질의할 적에 공항 건설이나 공항하고 관련된 연계를 관광에 접목하는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은 관광공사 사장의 1차 임기가 그리 길지 않다는 거잖아요. 3년의 1차 임기이기 때문에 어쩌면 장기적인 계획도 중요하지만 실제 후보자님께서 가지고 있는 관련 분야의 경력을 직접 관광공사에 활용하는 계획이 어쩌면 더 선행됐으면 좋겠다 싶은데 홍보 마케팅 분야나 항공산업에 관련됐던 분야를 관광공사 사장이 되신다면 어떻게 활용할지 구체적으로 짧게 답변 부탁드려보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관광은 사실 관광지든 관광명소든 이런 모든 것들은 밖에 알리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좋은 걸 만들어 놓고도. 제가 마침 그래도 홍보 마케팅에 오랫동안 일을 해 왔기 때문에 그걸 접목, 살려서 전 세계에 또 네트워크도 있고요. 그런 홍보 마케팅을 통해서 경기도 구석구석을 잘 알려 가지고, 짧게 얘기하라니까,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생각입니다.

김철진 위원 네. 결국은 이 홍보라는 것 자체가 단순하지 않고 또 시대가 많이 변했기 때문에 적극적인 홍보가 관광자원 연계나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를 하고 그런 역할이 더 극대화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김철진 위원 그다음에 하나는 또 관광공사 내부 만족도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좀 낮다라는 평가가 있는데 이게 문제점이 무엇이고 또 사장님께서 내정이 되셔서 확정이 된다라면 어떻게 극복할지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일단 직원들하고 소통을 자주 하겠습니다. 많이 하고, 그래야만 그분들이 어떤 사기가 침체돼 있는 이유도 알 것이고. 그런 걸 안 다음에 그걸 토대로 해서 적재적소에 배치도 하고 승진 적체는 또 어떻게 된 건가 이런 것도 좀 보고 이런 얘기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불만족이 하여튼 인사제도는, 누구나 인사에 대한 불만, 암만 잘해도 불만을 갖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 최소화하는, 특히 제가 대외 설득하는 이런 노력을 많이 해 본 사람이기 때문에 설득해서 본인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특히 노사관계 발전에 직접…….

김철진 위원 내부 만족도가 낮다라는 것은 사실은 업무의 효율성이나 또 자부심 이런 것들이 좀 다소 아쉽다는 생각을 갖는데 후보자께서 직무수행계획서에 경기관광공사의 현안으로 지적돼 있는 부분하고 다 맞물려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공기업으로서의 위상 및 도민의 인지도가 미흡하다든가 그다음에 자체사업이 좀 부재하다는 얘기를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2년 동안의 사장 부재로 인한 조직 내에 약간의 위기감 이런 것들이 사장 임명 이후에는 잘 극복이 돼서 내부 만족도가 좀 높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나 말씀드리고요.

시대 변화나 흐름은 늘 후보자께서 말씀하셨지만 팬데믹 이후에 세계뿐만이 아니라 여러 군데에서 어떤 변화가 예측돼 있는데 특별히 이제 관광의 트렌드 변화는 핵심 중에 하나잖아요. 이런 변화에 후보자의 인식과 또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 코로나 이후에 관광산업의 큰 변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지금 코로나 이후에 가족 단위, 그러니까 패키지 투어보다는 가족 단위 여행이 많아지고 또 FIT, 외국사람들은 또 혼자 개인여행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트렌드가 바뀌었기 때문에 그런 쪽에 맞춰서 또 마이스도 대규모로 안 하고 스몰 마이스를 주로 선호하고요. 이런 데에 맞춰서 관광정책을 바꿔야 되고요. 소규모로 올 때는 우리가 일단 아까 말씀하셨듯이 공항을 제 임기 중에 못 하듯이 호텔을 갑자기 짓는다고 해도 1~2년에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경기도가 아까 가지고 있던 캠핑 장소 700개를 오히려 관리를 잘해서 거기 머물 수 있게 유도도 하고, 체류를 해야 그분들이 선물도 사고 쇼핑도 하고 음식도 먹고 이러는 거기 때문에 그런 쪽 관리를 좀 더 치중해서 임시로라도 그런 관광객을 체류할 수 있도록 하고요. 그러면 개인적으로 하려고 그러면 또 스마트관광처럼 정보시스템을 잘 갖춰야 됩니다. 그래서 요즘 IT 기반으로 그런 걸 개발 중에 있으니까, 그러면 기존에 누리집은 일방적, 우리가 표현한 것만 보게 되는데 그 정보 모바일 기준으로 하는, IT 기반으로 하는 관광생태계 만드는 것은 쌍방향으로 서로 원하는 데 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이런 걸 우리가 개발 중에 있으니까 그런 걸 활용해서 좀 더 관광지 많이…….

김철진 위원 알겠습니다. 팬데믹 이후에는 적극적인 변화가 더 예측이 돼 있고 또 그 속도 또한 빨라야 한다는 생각을 저도 하고 있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김철진 위원 저희가 17개 시도 중에서 특별하다라면 DMZ 관련된 생태ㆍ환경 이런 분야의 관광자원을 특화시킬 수 있는 도시가 또 경기도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후보자님의 특별한 생각이 좀 있을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지금 DMZ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데라고 했지 않습니까? 거기에 DMZ 안에 평화누리 안에 수풀누리라는 데가 있어요. 수풀누리에 모험 장소, 어린애들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2단계 조성 사업을 하고 있고요. 야간에 또 야경 즐길 수 있도록, 그래야 묵으니까. 이런 야간 조명을 활용한 그런 관광시설을 지금 설치 중에 있고요. 그다음에 캠프그리브스 안에 콘텐츠를 넣어서 사람들이, 지금은 볼링장 하던 쪽만 개방이 돼 있는데 안쪽까지 아예 입장료를 받고 더 볼 수 있도록 이렇게 지금 개발 중에 있고요. 그다음에 지난번 10월 20 며칟날인가 저는 가보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철책 따라서 갈 수 있는 생태관광길, 도보로 걷는 10㎞ 개방을 했기 때문에 그런 쪽을 좀 더 많이 알려서 생태보고인 그쪽을 걷도록 유도도 하고 거기에 평화 사이클링, 평화 마라톤, 온갖 것 있지 않습니까? 아예 그거를 지구촌들이 분단의 유일한 DMZ니까, 지금 전쟁이 있는 나라 빼고요. 준전시상태로 알고 있어요. 외국에서는 DMZ가 굉장히 위험한 지역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 쪽에다가 오히려 평화콘서트도 열고 정례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게 아니라. 남북관계도 요즘같이 위험한 때에 관심을 더 기울이게끔 모든 세계가 주목할 수 있도록 그런 행사도 거기서 많이 하겠습니다.

김철진 위원 알겠습니다. 물론 DMZ 생태ㆍ환경 세계화 브랜딩하는 이런 부분에서 말씀이 있으셨는데 이 사업 말고 혹시 사장 후보자께서 관광공사의 여러 사업 중에서 임기 3년에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지금 1차 큰 사업은 저는 그게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호텔 건립 승인만이라도 나는 DMZ 안에 하고 싶어요, 그걸 1차로 받고 싶고. 그게 국방부가 승인 안 하는 제약 요인이 있다고 그러는데, 군사보호시설 거기에 묶여서. 어떻게든 풀어서라도 그걸 하나 세계가 즐길 수 있는, 포도송이호텔같이 낮게라도 하는 그런 거 하나 우선 역점적으로 승인단계라도 받아놨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그쪽에 지금 아까 선감도 땅 그걸 팔든지, 그러니까 해양스포츠에 능한 업체를 수배를 하든지 해서 그걸 팔아 가지고 재원 마련해서 수원 영화지구에 종합센터 짓겠다는 거…….

김철진 위원 그러니까 관광공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매각을 통해서라도…….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자산매각 통해서 일부…….

김철진 위원 관광공사의 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해 보시겠다는 내용이신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렇습니다.

김철진 위원 정해진 시간이 10분이기 때문에 그리 길지 않은데요. 우선은 관광공사 사장 후보자가 되시고 청문절차를 진행해서 최종적으로야 인사청문회 이후에 임명권자로부터 임명을 받겠습니다마는 반복되는 얘기입니다마는 지사님이 추구했던 어떤 새물결의 정치 이념이나 또 지사님의 동문회 후배다 이런 역할 또 어떤 정치 견해를 벗어나서 실제로 경기관광공사에 2년여 가까운 사장 공석을 확실하게 메꾸고 CEO로서, 사장으로서 역할을 당부드려보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명심하겠습니다.

김철진 위원 네,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김철진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윤성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성근 위원 평택 출신 윤성근 위원입니다. 우선 정치인보다는 그래도 민간 경력, 화려한 경력을 가지시고 관광공사 사장님 후보로 이렇게 되신 게 좀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민간 경력이 화려하시니까 앞으로도 잘하실 거라고 생각 들고요.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하셨습니다. 이게 후보자 본인이 작성하신 거 맞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여러 가지 도움은 받았지만 제가 주로 작성했습니다.

윤성근 위원 도움은 받으셨겠지만 그래도 작성하시면서 대략 이렇게 “경영과제: 3대 목표, 6대 전략, 17대 과제” 이렇게 막 설정하셨습니다. 그 과제 중에서 그중 글로벌 축제ㆍ이벤트 개발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어떤 축제ㆍ이벤트를 구상하고 계신 건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글로벌 축제 그거는 전에 내가 바렌보임인가 비무장지대에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그거 했던 거 생각을 해 가지고 거기서 한 거고요. 동두천 락페스티벌이라든지 이런 세계가 관심 또 우리가 K-POP이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방탄소년단 이런 쪽도 있고 하니까 그런 분들이 세계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유명한 공연장이나 이런 유명한 명소를 이용해서 글로벌 축제를 만들면 오지 않겠나. 그리고 또 어차피 지역축제 활성화도 우리가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각자 31개 시군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유니크 베뉴로 쓸 수 있는 그런 쪽에다가 그런 글로벌 축제를 많이 유치하겠다. 그 종류는 여러 가지 공연도 될 수 있고 무슨 연극도 되고 발레도 될 수 있고 음악도 될 수 있고 아니면 그냥 일반 스포츠도 될 수 있고 여러 가지를 생각한 겁니다.

윤성근 위원 DMZ에서 무슨 어떤 축제를 하게 된다면 해외 여행객들을 몇 명까지 유치를 할 수 있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지금 산술적으로는 저는 생각은 못 해 봤는데 일단 DMZ 방문객이 한 19년도 이전에는 30만,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리고 현재도 학생 8만 명ㆍ10만 명, 18만 명 정도는 연중 방문하는 것 같고요.

윤성근 위원 그러니까 그거는 연중 하는 거고 일회성으로 이렇게 할 수밖에 없잖아요, 축제 같은 거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일단 해 볼 생각입니다. 어떻게든 유치를 더 많이 해 보겠습니다.

윤성근 위원 제가 생각할 때는 얼마 전에, 아까 BTS 말씀하셔서 그러는데 BTS 공연을 유치해서 외국 관광객이 많이 와서 부산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이런 얘기를 들었거든요. 아시고 계시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거는 처음 들었습니다, 부산 경제.

윤성근 위원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우리 위원회 소속입니다. 그래서 이런 데에서, 관광공사 사장님이 되신다면 이렇게 BTS 공연 같은 거 수원월드컵경기장에다 유치하기 위해서 사장님이 직접 섭외하고 이런 거 하실 의향이 있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도 노력하고 도도 노력하면 될 것 같고요. 제가 한 경험 중에 아시아나 임원일 때 아시아나단편영화제 집행위원이었어요. 그래서 그거는 국내에 국한된 게 아니라 전 세계 영화감독자들이 출품하는 예비단계 그런 걸 했거든요. 그런 것처럼 전 세계의 그런 축제가 될 수 있는, 지난번에 DMZ 무슨 다큐멘터리영화제 이런 것처럼 이런 거를 수원월드컵에 유치할 수 있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 걸 한번 취임하게 되면 연구해서 더 큰 국제 글로벌 행사를 유치하는 데 힘을 쓰겠습니다.

윤성근 위원 행사도 좀, 글로벌이라는 단어를 썼기 때문에 말씀드린 겁니다. 큰 행사를 해서 BTS 같은 경우에는 동남아 이쪽에서도 팬들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우리 경기도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도 한번, 이왕 하시려면 한번 이런 행사를 유치하시는 게 경기관광의 이미지 쇄신도 되고 그럴 것이라고 생각해서 한번 말씀드렸고요. 만약에 하신다면 우리 위원회에서도 같이 도움을 주도록, 같이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뛰도록 하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감사합니다.

윤성근 위원 아까 또 글로벌 경기관광 브랜드 강화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외국인들의 단체관광을 활성화시키려면 외국 관광회사에 경기도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런 면도 해야 됩니다.

윤성근 위원 그래서 얼마 전에 외국 관광회사 여러 업체에서 몇 개국이더라, 여러 개국의 회사, 큰 회사들만 섭외하셔서 아마 경기관광을 소개시켜 준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년 예산에 이런 예산이 전액 없어졌다고, 삭감됐다고 하는데 이거 알고 계세요? 얘기 들으셨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안타깝습니다.

윤성근 위원 얘기는 들으셨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윤성근 위원 그럼 대책은 안 세우셨어요? 안타깝다는 걸로다가 끝내실 거예요? 그럼 안 할 것인 거예요, 내년부터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일단 온라인 쪽에 접촉 가능성이 우리가 크니까요. 온라인 투어 업체들 이런 쪽하고 선을 많이 닿아서 온라인으로 우선 알리고, 예산 확보하려고 그러면 위원님들하고 또 도 집행부하고 많이 소통을 해서 필요성을 추가로 느끼게끔 해 보겠습니다.

윤성근 위원 아니, 당연한 거 아니에요? 추경에 해서라도, 이거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던데, 실무자들급이나 또 저도 가서 느낀 점이 ‘이건 아닌데.’ 싶은데, 그냥 사장님이 그동안 없었으니까 이런 거 없애도 그냥 가만히 있고 그런 게 지금 관광공사의 실태거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명심하겠습니다.

윤성근 위원 명심해 갖고는 안 될 것 같은데요. 다시, 사장님 되시면 지사님한테 가서 돈 내놓으라고 싸우기라도 하셔야죠. 동창이라면서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하여튼 소통에 노력하겠습니다.

윤성근 위원 소통해 갖고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 이거 확보 못 하면 행정사무감사 때 제가 그냥 아주 1시간이고 2시간이고 괴롭힐 겁니다.

우리나라에 오시는 외국 관광객 중에서 이슬람교를 가지신 분들이, 동남아 관광객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 중에서 애로점이 할랄음식에 대한 것하고 기도할 수 있는 이런 장소에 대한 것들이 있더라고요. 이런 거에 대해서 한번 후보자님 생각해 보신 적 있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할랄음식 같은 경우 지금 취급하는 데가 이태원 쪽 정도나 있는 걸로 저도 알고 있고요. 그리고 외국에 가면 푸드트럭 있잖아요? 뉴욕이나 이런 데 가면 할랄음식을 아예 길에서 팔아서 무슬림들은 그걸 많이 즐기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저도 생각을 해 봤는데 만약에 인도네시아나 이런 쪽이, 말레이시아 다 무슬림인데 이분들이 경기도에 오신다고 그러면 그런 쪽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할랄음식은. 그리고 그런 할랄음식 같은 것도 어떤 하나의 주제로 잡아서 이렇게 포럼을 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는 방식이 무슬림한테 많이 알릴 수 있나. 그리고 그런 게 어느 정도 서로 컨센서스가 이루어지면 그런 쪽으로 하는 게 좋고요. 급하게는 우리가, 그런 무슬림이 기도할 수 있는 장소는 우리가 기독교 기반이 많아서 그런지 무슬림이 기도할 수 있는 장소, 공간 확보가 쉽지 않다고 들었어요. 그 부분은 이제 국가 정책적으로 해야 되는 것 같고 하여튼 아까 할랄음식은 우리도 당장 시행할 수 있는, 어떤 몇 가지만 동원을 하면 푸드트럭 형태로 할 수 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윤성근 위원 아까 5성급 호텔을 경기도에 없어서 유치를 하시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경기도에 지금 5성급 호텔을 건축하고 있는데 알고 있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4성급들은 몇 개 있다는 걸 알고 있고 5성급 호텔을 짓고 있는 데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윤성근 위원 관광공사에서 5성급 호텔을 지금 경기도의 어디서 짓고 있다 이런 것도 파악을 못 하고 있는 게 현실이에요. 사장님이 없으니까 너무 편하게 그냥 하신 것 같아요. 짓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알려드려야 되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윤성근 위원 알아보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겠습니다.

윤성근 위원 너무 쉽게 일하시려고 그러시는 것 같아요. 조금 더 할까요, 아니면 그냥……. 다음에 하겠습니다.

후보자님, 관광공사 사장님 자리가 거의 한 3년간 공석 되시다 보니까 관광공사 후보자가 사장님이 되시면 경영에 대해서 어떤 구상을 하셨을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략 그렇게 살펴보신 결과 느끼신 점에 대해서 한번 소감 한마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직무수행계획서를 쓰기도 했지만 경기관광공사가 유명해진 것은 어떤 특정인들 그게 연결돼서 알려진 것이고 그 전에는 잘 모르더라고요.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정도만 아는데 경기관광공사가 굉장히, 대한민국의 4분의 1의 관광지를 가지고 있는데 안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그런 안 알려져 있는 것을 좀 많이 대외적으로 알리고 싶고 그다음에 직원들의 사기 침체된 거 이런 건 뭐, 그 전에 나등급도 받고 좀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다등급으로 벌써 떨어진 지 2년, 두 번째고 이런 것도 좀 저는 올리고 싶고 직원들 숫자가 또 굉장히 적더라고요. 업무에 비해서 굉장히, 업무가 직원 수에 과중합니다. 인천이나 서울관광재단보다도 굉장히 규모는 큰데 직원 수가 너무 적어요. 그래서 이것도 어떻게든 제가 있는 동안에 정원 수를 어떻게 만들어서 일을 이렇게 효율도 높이고 또 사람들한테 근무하는 환경도 좋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저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성근 위원 경기도 관광인프라에 대해서 대략 파악하셨을 것이라고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경기도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한번 말씀해 주시고요. 단점이 있다면 이에 대한 대책, 어떤 구상 같은 거 있을 것인데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경기도의 장점은 서울에서 가깝다는 거, 그게 장점이면서 또 단점입니다. 사람들이 와서 묵어서 뭐 좀 털고 가야, 이렇게 좀 해 주고 쇼핑도 하고 먹어주고 돈을 풀고 가야 되는데 바로 또 서울로 컴백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까 경유형 관광지라는 게 경기도의 큰 약점이고 그걸 풀 수 있는 방법은 어떻게든 체류형으로 만드는, 아까 5성급 호텔을 짓고 계시다고 했으니까 5성급 호텔 같은 것도 많이 있어서 서울에 오신 귀빈들이나 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게 삼성전자, SK 이런 데가 반도체가 큰, 현대차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 쪽에 산업관광 오시는 분들도 좋은 호텔이 없으니 되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제 느낌에. 그래서 그런 좋은 호텔을 많이 확보하고 특색 있는 호텔을 많이 지어서 어떻게든 체류형으로 만드는 그 방법을 강구하고 또 소통해서 투자하는 데 노력을 해야 되겠습니다. 투자유치를 위해서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화성에 큰, 신세계가 유치해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같은 것도 곧 MOU 한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그러면 그런 것들이 많이 유치되면 결국은 묵는 게 호텔인데 그런 고급호텔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윤성근 위원 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윤성근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강웅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웅철 위원 용인시 강웅철 위원입니다. 몇 가지 질의 좀 드릴게요. 아까 사전에 설명하실 때 보면 우리 경기관광공사가 설립은 20년이 됐는데 위상 그다음에 도민한테 인지도가 미흡하죠. 존재감이 없다는 얘기죠? 여기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좀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 주실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도민에 인지도가 적다. 저도 잘, 경기관광공사는 어떤 유명한 정치인 때문에 알게 됐고요. 한국관광공사처럼 같은 역할을 가지고 있는 게 경기관광공사라고, 단체로 보면…….

강웅철 위원 아니, 저기 후보자님. 저도 포괄적으로 그렇게 설명을 할 겁니다, 그 자리에 앉으면. 그런데 본 위원이 지금 궁금한 건 뭐냐 하면 그렇게 포괄적으로 앞으로 잘하겠다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우리 위상이나 존재감을 올리실지 그 부분을 좀 설명해 주실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관광명소, 우선 31개 시군구 전체에 대해서 유명한 축제들을 더 개발하고 지금 17개 시군에 있는…….

강웅철 위원 저기 후보자님, 축제를 개발하면 관광공사의 위상이 올라갑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런 걸 해서 이제 경기관광공사를 많이 알리는, 밖에다가…….

강웅철 위원 그거는 실무부서 정도에서 하는 일이에요. 정책을 말씀을 하셔야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앞으로는 그러면…….

강웅철 위원 정책이 없으신 거네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지금 그…….

강웅철 위원 아유, 됐고요. 그러면 이거 하나 또 여쭤볼게요. 에버랜드라든가 민속촌이 용인에 있는 거 아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고 있습니다.

강웅철 위원 저희가 십수 년 동안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을 했습니다. 이게 용인에 어떤 도움이 될까. 그런데 좀 전에 말씀하셨던 게 경유형이에요. 그러니까 실제적으로 우리 용인시에 도움이 안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지금 경기도 입장에서도 이 경유형은 도움이 안 돼요, 주민들한테. 그러면 체류형으로 어떻게 바꾸실 건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법, 저도 십수 년을 생각을 했는데 방법이 없더라고요. 좀 한번 말씀해 주실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서울시민들이나 국내인한테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캠핑 명소들, 그걸 활용해서 체류할 수 있도록 더 홍보를 하고요. 외국 관광객들은 교통편의를 어떻게…….

강웅철 위원 아니, 그런데 지금 우리가 경유형이잖아요. 그걸 어떻게 체류형으로 바꿀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대안을 한번 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체류하면 좋다라는 걸 열심히 홍보하고 이럴 수밖에 없습니다.

강웅철 위원 아, 체류하면 좋다? 그러면 체류형이 됩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렇게 만들어내겠습니다.

강웅철 위원 그러니까 막연하게?

자, 강릉에 KTX가 생기면 굉장히 관광에 도움이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게 역설적인 현상이 발생이 됐습니다. 교통이 좋아지니까 체류형이 안 되고 경유형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도리어 강원도 관광산업에 타격을 입었어요. 지금 아까 말씀하실 때 경기도라는 거는 서울에서 가까운 장점이면서 또 단점으로 작용을 합니다. 근데 저희가 관광산업을 봤을 때 이게 단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교통이 좋다는 거는요, 왔다 금방 간다는 얘기예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하실지. 캠핑장 같은 거 강원도가 더 많고 더 많이 갑니다. 그러니까 캠핑장이 많다, 모텔이 많다, 펜션이 많다 해서 관광이 되는 게 아니에요. 여기서 정책을 한번 말씀을 해 보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아까 어느 분이, 위원님께서 힐링타운 이런 걸 많이 여쭤보셨는데 그런 걸 많이 해 놓으면 많이 묵지 않겠습니까? 웰니스 관광이나 이런 쪽을.

강웅철 위원 아까 5성급 호텔 말씀하셨는데 본 위원이 거의 10년을 용인시에 5성급 호텔을 유치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안 되더라고요. 그게 무슨 얘기냐 하면 호텔은 내가 짓고 싶다고 지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SOC는. 타당성 수요조사라는 걸 합니다. 그게 안 나와요. 안 나오면 누구도 투자를 안 합니다. 그런데 지금 후보자님께서는 뭐 5성급을 짓고 싶다. 아니, 짓고 싶은데 지을 수가 있는 게 아니에요. 지금 타당성이 안 나와서 경기도에 5성급 호텔이 못 들어오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대책은 무엇이 있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서 어떻게든 투자를, 호텔을 짓도록 유도를…….

강웅철 위원 아니, 호텔을 역량을 동원해서 짓는 게 아니거든요. 지금 계속 제가 후보자님이 답변을 하시는 걸 보게 되면 “관광객이 오지 않겠습니까.”, “되지 않겠습니까.”, 그냥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해 볼 생각입니다.” 본 위원이 볼 때 후보자님은 관광공사 사장님으로서 의지가 없으세요. 저희가 지금 여기서 “오지 않겠습니까.”, “되지 않겠습니까.”,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해 볼 생각입니다.” 이런 답변 들으려고 앉아 있나요? 여기에 대해서 말씀을 해 보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포부를 밝힌 것이고 이 자리는 제가 근무를 시작을 한 게 아니기 때문에 근무하고 나면 제가 말씀드린 쪽으로…….

강웅철 위원 아니. 자, 후보자님.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강웅철 위원 후보자님, 경기관광공사라는 건 작은 조직이 아닙니다. 그러면 후보자 청문회를 위해서 준비를 하셨을 거 아니에요. 근데 지금처럼 제가 지금 후보자이지 사장이 아니기 때문에 그때 가서 하겠습니다? 이거는 저희 문화체육관광위 청문회를 우습게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그러시면 후보자 신청을 왜 하셨어요? 이런 무책임한 답변이 어딨습니까? 그다음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하셔도 지금 부족할 판국에 의지가 없으세요, 답변이.

자, 그러면 경기관광공사의 문제점 세 가지만 말씀해 주실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사장 부재가 2년간 지속되고 평가에서도 다급으로 해서 사기가 저하돼 있다.

강웅철 위원 네, 그거 현안에서 말씀하셨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다음에 또 업무에 비해서 직원 수가 너무 적다.

업무의 과다가 많다.

강웅철 위원 자, 그러시면 이거를 어떻게 타개를 하시겠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위원님들하고 소통 열심히 해서…….

강웅철 위원 아니, 위원님하고 소통해서 뭘…….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도 집행부를 설득해서 어떻게든 그런 걸 확보해나가겠습니다.

강웅철 위원 자, 그럼 하나씩 물어보겠습니다. 조직의 위기감, 그렇죠? 방만경영이죠? 이거 어떻게 하실 계획이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방만경영이라고요?

강웅철 위원 아니, 조직의 위기감이라고 그랬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강웅철 위원 그렇죠? 조직의 위기감. 이번에 저희 행정사무감사하면서 방만경영 본 위원이 지적한 거 못 보셨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방만경영으로 지적받은 건 잘 모르겠습니다.

강웅철 위원 아……. 관광공사 사장님으로 오실 분이 며칠 전에 한 우리 행정사무감사나 우리 예산에 대해서 이렇게 “나 모릅니다.” 식으로 답변을 하면 본 위원이 어떻게 질의를 할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행정사무감사에 제출한 자료 이런 건 한번 일별했습니다.

강웅철 위원 아니, 신청서 언제 제출하셨습니까? 후보자 신청 언제 하셨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9월 달에 했습니다.

강웅철 위원 9월 달에 하셨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강웅철 위원 그럼 임명되기 전까지는 경기도에 대해서 아무 관심이 없으시네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경기도 관광 관련 제가 나름대로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열심히…….

강웅철 위원 앞으로 나름대로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공부를 좀 해 보시고 싶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해 봤습니다.

강웅철 위원 아니, 저희가 이 낙하산 인사나 회전문 인사에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이런 부분이거든요. 지금 후보자님께서는 의지가 없으세요. 9월 달에 신청서를 내시고 저희가 행정사무감사를 우리 위원회에서 그렇게 심도 있게 하고 그다음에 며칠 전에 본예산이 통과가 됐는데도 거기에 대해서 아무 말씀을, 아시는 내용이 없어요.

그리고 조직의 위기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대책을 세우시겠냐 그랬는데 여기에 대한 대책도 없으시고 정책도 없으시고 자체사업도 없으시고 의지가 너무 없으신 거 아니에요?

저희가 하는 일은 다 시민의 세금으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9월 달에 후보자 신청서 내시고 저희가 행정사무, 당연히 후보자로서 청문회 하시게 되면 위원회에서 어떤 질의를 할까 이런 거에 대해서 신경을 쓰셔야 되는 거 당연한 거 아닐까요? 그다음에 예산도 어떻게 집행이 될지 보는 게 당연한 거 아닐까요? 그런데 지금 오셔서 “앞으로 사장 되면 해 보겠습니다.”, “앞으로 사장 되면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사장 되면 위기감을 해 보겠습니다.” 본 위원이 볼 때는 상당히 부적절한 답변을 계속 이어가시고 의지도 없으시고. 첫째, 의지가 없으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강웅철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질의는 아니고요. 우리 후보자님, 두 가지 핵심축이 있는 것 같아요. 대부도에 있는 선감도 땅을 매각해서 새로운 부지를 선정해서 5성급 호텔을 짓겠다라는 그런 포부를 밝히셨고. 그런데 이제 우리가 캠프그리브스 내에 5성급 호텔을 신축하기 위해서는 거기는 제가 알기로는 미군 공여지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미군 공여지 소유권이 어느 시로 돼 있는지, 지금 공여지가 매각이 돼 있는지. 이 부분들 우리 본부장님도 알고 계세요? 나와서 답변해 주세요.

○ 사업본부장 이동렬 사업본부장 이동렬입니다. 지난 9월부로 국방부에서 기부대양여가 맞춰져서 현재 캠프그리브스 부지는 지금 경기도 소유로 이전이 되었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기부대양여 사업이죠?

○ 사업본부장 이동렬 네, 맞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그럼 새로운 미군 공여지를 어디로 이전했어요?

○ 사업본부장 이동렬 경기도로, 기존 캠프그리브스는 경기도로 소유권이 이전되었고요. 대체부지는 지금 국방부로 다시 소유권이 상호이전이 된 상황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네, 알겠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다음 황대호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대호 위원 수원의 황대호 위원입니다. 우리 후보자님께서 장시간 참 그래도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임해 주고 계시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하십니다. 관광공사가 공백이 있었고 여러 가지 정쟁의 중심에 서 있었죠. 기대도 있지만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저는 우리 가장 우려했던 부분들을 어떻게 보면 경기도 관광사업을 위해서 오로지 일할 적임자가 오셨다. 비교적 길지 않은 정당생활 그다음 어떤 본인의 직분과 어떤 실리를 위해서 추구하셨던 그런 삶의 궤적을 보면서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이런 것이 있습니다. 주로 항공산업에 많이 재임하셨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황대호 위원 그래서 이 항공산업과 관광산업의 카테고리가 무엇이냐. 저는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항공산업과 관광산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결의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지리적 요건과 어떤 유통,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한 맥을 짚어나가야 될 텐데 본인의 경험과 관광공사의 이런 관광정책에 대해서 그래도 짧게 좀 식견을 듣고 싶습니다, 항공산업의 경험을 어떻게 경기관광에 녹여낼 것인지 정책에 대해서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러니까 관광은 지역 간에 이동을 해서 어떤 힐링도 취하고 하는 건데 일단 항공산업은 해외 관광객들을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이라고 봅니다. 배 타고 몇 달씩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항공사를 통해야만이 해외 관광객은 국내로 다 들어옵니다. 국내 관광객들이 쓰는 것은 그렇다 치고요, 국내니까 국내인들. 해외에서 들어오면 순수하게 우리나라 전체에도 도움이 되고 경기도로 오면 경기도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항공사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항공사들이 또 있어요. 그런 또 회의체가 있고 회의체 같은 데 통해서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가 이렇게 좋은 게 있다 이런 걸 많이 알리면, 또 항공사가 여행사들을 관리하거든요. 왜 그러냐면 여행사는 항공사에 좌석을 팔아야 되기 때문에 좌석 확보가 또 목에 매여 있어요. 500석을 갖고 싶은데 100석뿐이 안 주면 100석뿐이 못 타잖아요. 어떤 그런 여행사는 항공사에 꿰 차 있고요. 그러면 경기도에 있는 여행사들은 어떤 현실일까. 제가 볼 때는 굉장히 열악하다고 봅니다. 그런 걸 풀 수 있는 게 항공사하고의 관계예요. 여행사가 좌석을 많이 확보를 해 줘야 그쪽으로 많이 끌어갑니다. 패키지 관광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 좌석을 주지 않으면 팔 수가 없어요. 그리고 좌석은 호텔처럼 또 비탄력적이라 한 번 그냥 차버리면 더 이렇게 재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없어지고 또 없으면 없는 데로 가는 게, 코로나 이런 현상이 벌어지면 빈 채로 떠나는 게 항공사인데 그러니까 그런 항공사와 여행사의 관계를 잘 풀 수 있다. 그렇게 풀어야만이 해외 관광객 유치를 더 많이 데려올 수 있다.

황대호 위원 그러니까 기존 지금 여행과 관광산업이 사실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많은 도산 위기에 있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렇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거에 대해서 어떤 애로가 있는지를 가장 잘 아는 적임자이기 때문에…….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잘 알고 있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래서 저는, 왜냐하면 관광공사 사장 자리가 보은인사, 측근인사가 아닌 정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되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제 K-한류 아니겠습니까? 한류의 관광산업의 중심이 경기도가 될 수 있는 그런 적임자 역할을 하실 수 있다. 그러려면 사실 업무영역 범위 밖의 역량을 가진 분이 이 많은 것들을 풀어내야 합니다. 지금 사실 적은 인원과 예산은 아니지만 많은 한계점이 있어요. 그런 부분들을 직원들의 어떤 의지와 이런 것들을 다시 진작하시려면 조금 더 구체적이고 세밀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임명이 되신다면 정말 우리 1,400만 도민들 그다음 관광산업가족들이 정말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는 것들로 재편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저도 동의합니다.

황대호 위원 지금 여기 보면 어쨌든 3대 대기업 그룹에 35년 이상 근무하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대고객 서비스죠. 그러니까 우리가 수요자 중심 그래서 소비자 중심으로 개편을 하게 되고 윤리경영, 투명경영, 요즘에 가장 대두가 되는 ESG 경영입니다. 이런 것들을 정책에 좀 녹여내는 데 가장 경험자시거든요. 어떻게 보면 짧게 좀 계획이 있으신지.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ESG 경영이 요즘 환경, 사회 또 거버넌스인데 거버넌스부터 얘기하면 우리가 31개 시군구하고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또 혁신위원회 이런 걸 만들어서 이렇게 하고 사회적인 거는 요즘은 또 무장애관광 이런 걸 선호해야 되고 우리도 그걸 관광루트나 이런 것도 새로 개발을 해야 되고 예를 들면 장애인이 간다 그러면 거기 장애인에 맞는 휠체어 다닐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해 줘야 되고 이런 사회적 저것도 해야 되고 환경…….

황대호 위원 지금 여기 보면 또 윤리경영, 투명경영, 리스크 관리가 저는 어떻게 보면 같은 요소라고 봐요. 지금 많은 위원님들이 그런 걸 우려하시는 거잖아요. 투명하지 못했고 방만하게 운영됐었고 일부 그런 것들 몇 가지의 왜곡된 사례가 한 조직의 사기를 되게 많이 떨어뜨렸었고 그래서 직급이 낮은 직급일수록 이직률과 면직률이 굉장히 높아요. 또 그것은 거기뿐만이 아니라 우리 전체 과의 구조도 있습니다. 지금 공기관 위탁대행사업 비율이라든가 출연금 사업 비율이 적다든가. 사실 지사님하고 부딪치셔야 될 일들도 심심치 않게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건 정말 오로지 다 떠나서 우리 도민들과 관광인들을 위해서 후보자님께서 싸워주실 수 있겠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싸우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정말 신념을 갖고 해 주시겠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싸워서 옳은 거는 합니다, 제가. 또 지사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저는 거기에 꼭 같이 부응하는 얘기가 있는데 옳은 길이라면 아무리 험하고 가시밭길이라도 그걸 택해야 된다. 우리 경기도민하고 또 경기도 관광을 위해서 옳은 거라고 그러면 어떤 난관이 있어도 그건 제가 돌파할 수 있습니다.

황대호 위원 이 돌파의 원동력이 일단은 후보자님께서 정말 직언을 하시고 민심을 대변했다는 강한 의지가 지금 확인됐고요. 또 하나가 아까 말했지만 스폰서십입니다. 지금 후보자님께서 보면 한국PR협회 부회장, 한국광고주협회 운영위원, 한국ABC협회 이사 등 대외 직책을 많이 맡으셨어요. 이제는 조금은 아까 말했지만 경기관광공사의 인지도와 더불어서 어떻게 보면 새로운 원동력을 만들려면 이 스폰서십 구조를 다양한 행사에 연계시켜서, 저는 왜 이걸 말씀드리냐면 이 스폰서십이 그냥 관광공사의 재원이 아니고 지금 모든 위원님들의 행감 자료요구를 보시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축제 활성화에 지금 많은 위원님들의 주문이 다 들어가 있어요. 어떤 큰 단위의 행사성, 소모성이 아니라 내 지역축제에서 내 고장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면서 내 주민들이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대단위 축제가 아니더라도. 이게 우리 모든 위원님들의 행정감사의 가장 큰 꼭지였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지역축제는 당연히 지역 의원님께서, 지역 고향 또 시군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주장하시고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저는 그걸 그쪽에 더 투입해야 된다고 봐요, 사실은. 시군구 그쪽 지역축제라든지 이런 쪽에. 그래서 아까 글로벌 축제도 그런 쪽에 끌어올 수 있는 그런 걸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쪽 예산을 오히려 늘려야 된다고 보고 이번에 위원님들이 도와서 지역축제는 예산 늘려준 걸로 저는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 것도 굉장히 위원님들 생각하고 저하고는 일치한다고 봅니다.

황대호 위원 왜냐하면 재원을 바꿨습니다. 이제 시군구가 아니라 저희가 재원의 매칭도 도 직접에서 하게 되고 선정도 도 직접에서 하게 되고 그것을 관광공사가 조금 더 주도권을 갖고 위원님들의 말씀을 많이 반영해서 제가 말했지만 동 단위, 군 단위의 축제를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 축제가 또 축제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축제와 관광이 지역경제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고 그래서 모든 스폰서십이나 우리 후보자님의 역량을 그런 사업에 다 연결을 시켜줘서 그 많은 기업들이 요즘은 사회적 공헌이 있으니까 그런 네트워크가 후보자님의 가장 큰 강점 아니겠습니까? 의원님 지역, 지역에 그런 기업들의 유치된 사회공헌의 어떤 맥락이 같이 스며들 수 있도록 정책을 개편해 주시라.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저는 아까 말했지만 참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까 옳은 말이라면 옳은 길이라면 도민을 위한 길이라면 정말 소신을 굽히지 않겠다라는 후보자님의 말씀 정말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황대호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조미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미자 위원 남양주 광릉숲의 조미자입니다. 일단 후보자님 자기소개서를 보니까 업무적인 맥락의 이야기는 많은데 개인적인 성격은 어떠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 개인 성격이요?

조미자 위원 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저를 얘기한다고 그러니까 좀 그런데 주변에서 저는 추진력 있고 뭔가 옳다고 그러면 굽히지 않고 그다음에 홍보 그러니까 남에 대한 설득이나 이런 걸 잘한다고. 왜 그러냐 하면 홍보업무를 많이 했기 때문에 또 평생을 요즘 갑을관계 많이 얘기하는데 을로 많이 산 경험입니다. 주로 대외관계에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위원님들한테 현안에 대해 설명하려면 을로 설명하는 것이지 위에서 설명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조미자 위원 이제 갑의 위치가 되셔서 을의 사정을 잊지 않고 공사 내에서의 그런 조직 안에서의 역할을 좀 잘해 주셔서, 왜냐하면 다른 조직에 비해서 여러 가지 문제도 많았고 그런 애로점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을 을의 위치에서 바라봤다 하시니 좀 기대를 하고 많은 부분들을 보완하면서 가셨으면 좋겠는데 이런 맥락에서 사업의 양이나 일들이 늘어나면 결국은 직원분들의 힘듦이 있을 텐데 조직개편에 있어서 정원이 증원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보이는데 그거에 대한 어떤 방안을 특별히 갖고 계신지요? 아까 용역을 보고 나서 결정하시겠다 했는데 용역에 예를 들어 후보자님이 생각하신 방향하고 조금 다르다 했었을 때는 그래도 이 부분은 아니다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 어떤 방안이 있으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자체사업이나 신규사업을 하려면 당연히 직원이 더 필요하거든요. 그런 쪽에 정원, 도 집행부하고 풀어야 되는 문제인데 그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주고 일을 잘해라 해야지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안 되는데 하라고 그러면 사람들이 그 자리에 멈춰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공조직이나 공무원들 그런 얘기를 가끔 가다 듣잖아요. 그냥 내가 할 일만 하고 더 이상 추가되는 일은 안 하겠다. 그런데 민간기업에 있을 때는 그런 것 없이 그냥 성과를 위해서라면 실제로 근무 외에도 더 많이 일하고 이런 경우도 많았거든요. 그렇게까지는 안 하더라도 어쨌든 도의 집행부하고 도의회 의원하고 원활하게 해서 소통해서…….

조미자 위원 원활한 소통을 통해서. 감사드리고 지금 말씀하신 게 꼭 실천이 돼서 관광공사의 근무환경이 대표님 다 무사히 통과되시고 나서는 너무 좋아졌다라는 평이 들릴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씀드리고요. 지금 관광의 가장 큰 특징은 아까 말씀을 하셨는데 무엇이라고 생각하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관광의 특징은 결국은 아까 힐링 그런 것도 있지만 처음부터 관광업이라는 게 일반 종합 관광업이 있고 국내ㆍ국외 관광이 있고 야영업도 있고 야영업도 캠핑도 있고 또 밑에 내려오면 마이스산업도 있고 이런 종류가 많잖아요. 카지노도 있고 이런 관광이라는 게 여러 분야로 돼 있는데 경기도도 가지고 있는 게 그런 여러 종류를 다 가지고 있고 카지노만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것들을 다 감안해서 관광…….

조미자 위원 관광이라는 부분이 그런 산업적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되게 규모 차이에서 구분이 굉장히 세밀화돼야 되는 것 같은데 조금 전에 존경하는 황대호 위원님이 말씀하신 부분 중에 축제 이야기를 하셨거든요. 저희들이 행감이나 이런 예산 과정에서 지역의 축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의 대안을 냈고 내년 예산에도 반영이 돼서 통과가 될는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축제를 관광공사에서 지원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축제도 이제는 예를 들면 같은 축제라고 해도요. 평화마라톤이다, 왜 그걸 체육과에서 안 하고 관광과에서 할까. 어떤 음식축제든 무슨 축제든 간에 사람들이 오게 해서…….

조미자 위원 그렇죠. 이 축제를 관광에서 지원하는 이유는 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부분이 큰데 지금 지역축제라든가 지금의 대표축제를 보면 사실 결이 조금 다르게 갈 수 있는데 대표축제는 관광공사에서 숟가락만 살짝 얹어 놓은 느낌이 들고 지역축제는 사실은 저희 본 위원님들이 원하는 방향은 마중물의 역할을 하고 싶어 하거든요. 그런데 예산적인 지원 외에 좀 구체화된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홍보비에 그냥 8,000만 원 썼어요. 급수에 따라서 나뉘는 그런 적극적인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올해 23년도에 예산이 잘 통과가 돼서 만들어졌을 때는 여기 계신 위원님들하고 그 설계에 있어서도 조금 고민을 하면서 같이 설계를 하면 좋겠다라는 제안의 말씀을 드리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겠습니다.

조미자 위원 제가 이제 남양주가 2명이기 때문에 약간의 차별적 언어를 쓰는 맥락에서 항상 광릉숲을 이야기하는데 사실은 강, 뷰가 굉장히 경치가 좋고 이러한 곳들 중심의 관광지가 활성화되어 있는 곳은 많은데 저희 광릉숲만 해도 600년이 됐다라는, 유네스코에 등재도 돼 있다 하고 굉장히 많은 자원 그리고 국립수목원이 있고 경기도 내에서는 포천, 남양주, 의정부가 걸쳐 있는 숲이에요. 그 숲이 수도권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수목원을 찾아오는 분들도 엄청 많은데 이런 부분에 관광자원화시키는 부분으로는 다소 밀리고 있는 그런 느낌, 수목원이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데 공사가 조금 지역이나 이런 쪽에 움직일 때 그 구체화된 부분들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것들 이런 의지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공사 사업만 하고 빠져나가는 느낌들이 많아서 관광공사의 그런 인지가 저희들한테 좀 와닿지 않고 있다 이런 맥락이 아닐까 싶어서 지금 사업 중에 구석구석 테마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주민들과 연계되고 주민들이 발굴할 수 있고 그 부분에 전문성이 가미될 수 있고 이런 역할의 위치, 위상이 필요한데 그냥 위에서 다 알아서 하고 우리는 홍보만 하다 보니까 더더욱 괴리가 되고 있는 그러한 맥락이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관광공사의 사업들이 주민 참여나 주민 주체의 것들을 조금 더 노력을 해야 된다라는 이런 사업적 제안인데 지금 단계에서는 좀 아닌 부분이긴 한데 관광공사 사업 자체가 아까 말씀하신 “특징이 뭐예요?” 하셨을 때 굉장히 큰 규모의 것들에 자본 중심의 이런 것들이 있다면 그것도 되게 중요한 맥락인데 이제는 주민 참여적인 부분까지도 같이 움직여줄 때 그러한 저희들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부분이 활성화되지 않을까라는 부분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겠습니다. 조 위원님 말씀대로 대표사업에만 이렇게 신경 쓰는 게 아니고 이제 앞으로는 조그마한 축제라도 지역주민하고 소통을 해서 우리 관광공사의 역할이 적극적으로 같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미자 위원 저희들이 예산이라는 게 정책에 반영이 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런데 예산만 뚝 이런 식의 사업들로 너무 이루어지다 보니까 여러 가지의 공사에서는 열심히 다 했는데 이쪽에서는 좀 부족하다 이런 맥락들이 해석이 되는 것 같고 또 한 가지는 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길 사업에 대해서 좀 알고 계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경기둘레길 그거 대표사업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확장도 하고…….

조미자 위원 저희들이 제안한 것 중에 옛길도 있고 광릉숲길도 있고 다양한 길들을 좀 맥을 잡아서 이어나가고 그것이 정보화되고 한다면 공사 안에서 하고자 하는 일에 많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죄송한데 청문회 준비기간은 얼마나 되셨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청문회에서 사장 후보로 최종 했을 때 이후부터 제가 나름대로 업무책자 이런 걸 구해서 보고 또 안 돌아본 지역도 몇 군데 가보고, 옛날에 갔어도 제한이 됐던 지역이 있거든요. 그런 거 해서 한 달 정도는 제가 한 것 같습니다.

조미자 위원 한 달 정도. 기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전체를 사업이라든가 지역이라든가 보는 부분들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파악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상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조미자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중식을 위하여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4시까지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3분 회의중지)

(14시00분 계속개의)

○ 위원장 이영봉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세 분 위원님이 질의를 못 하셨는데요. 세 분 위원님 중에 첫 번째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석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석균 위원 안녕하세요? 식사하셨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했습니다.

이석균 위원 제가 신문기사에 나온 걸 좀 봤더니 2005년 금호에 계실 때 “끈기-도전정신을 배우자” 골프경영 특강에서 “타이거 우즈” 이렇게 해서 그런 거 했고 그다음에 2011년도에 아시아나항공 계실 때 톈진 에코시티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이석균 위원 톈진 에코시티.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그건 모르겠는데요. 톈진 에코시티?

이석균 위원 네, 여기 사진에 나와 계시는데. (자료를 들어 보이며) 여기 서 계시는데요, 톈진 에코시티.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아, 천진.

이석균 위원 네, 천진은 우리나라 말이고 톈진은 원어가 되겠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톈진.

이석균 위원 환경 가로수길 조성을 하셨고 필리핀 소외계층과 1사1촌 결연하셔서 굿피플, KOICA 그래서 1사1촌을 하셨고 의미 있는 일들 많이 하셨어요. 또 아시아나항공 할 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자기 모국어 도서 지원도 해 주셨고, 그렇죠? 그다음에 효성에 계실 때는 DMZ 비무장지대의 전공 기리는 기념공원 조성도 해 주셨죠. 그다음에 또 효성에 계실 때 양천구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 뮤직박스도 이렇게 개관을 해 주셨고 또 사랑의 쌀 나눔 마포구에 쌀 500포대 전달도 해 주셨고 또 수출입은행하고 해서 베트남에 유치원도 지어주셨고, 그렇죠? 그다음에 저소득 장애아동 대상 해서 날아라 푸른꿈 봉사활동도 우리 효성나눔봉사단에서 해 주셨고. 광개토부대, 여기 함선이죠,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이석균 위원 사랑의 독서카페도 지원해 주셨고 여러 좋은 일들을 해 주셨는데 이게 지속적인 일인가요, 아니면 일회성인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지속적으로 합니다. 예를 들면 효성 때만 해도 파주 1군단에 거기에 파주 평화의 발 저것도 했지만 독서카페 같은 거, 컨테이너 박스 이용해서 장병들이 독서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계속 만들고 있었고요.

이석균 위원 1사1촌 외국에 이런 부분들도 계속 하시고 계셨던 건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계속 하고 있는 거고요.

이석균 위원 제가 다른 자료는 못 찾겠던데요. 그해 딱 한 해만 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아닙니다. 필리핀에 따가이따이 이런 쪽에 학교도 지어주고 캄보디아에도 태양광 가로등이나 학교 지어주고.

이석균 위원 아니,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다 지속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이석균 위원 여러 가지를 하셨는데 그 사업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한 부분들은 제가 잘, 제가 한 20년 치를 쭉 다 찾아봤어요. 그러니까 이벤트성 그다음에 일회성 그런 부분들은 효율적으로 잘 하셨어요. 그런데 지속적인 부분들은 거기 다음에 할 때도 또 다음에 신문에 어딘가에 나와야 되는데 전혀 나오지를 않아서. 효율적인 홍보는 하셨는데 지속적인 부분들은 제가 찾지를 못했고요.

임원추천, 제가 자료를 하는 게 인사검증 자료인데 임원추천위원회 의결서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뒤에 보셨어요? 이거 우리 후보님 본인 거?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뒤에 이거 붙은 거로, 지워진 것만 봤습니다.

이석균 위원 아, 그러셨어요. 제2차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록 추천 의결서에 보면 열일곱 분 중에 마지막으로 세 분이 최종 추천후보로 올라가셨어요. 그래서 처음 계신 분이, 여기 있는 그대로 읽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고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돋보임. 글로벌 감각과 관광에서의 마케팅 능력과 추진력이 있어 보임.” 두 번째 분은 “경기도 현안에 대한 이해와 관광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공기업의 리더십과 경영혁신에 대한 추진력이 있어 보임.” 또 세 번째 분이 “현안에 대한 이해와 조예가 깊어 보이고 안정감으로 대외 협상능력이 뛰어나 보임.” 이 세 분 중에 우리 후보님 거는 어느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세 번째 거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석균 위원 위에 커뮤니케이션 능력, 아이디어와 기획력, 글로벌 관광, 마케팅 능력 그다음에 또 현안에 대한 이해와 관광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공기업 리더십을 가지고 경영혁신에 대한 추진력이 있으신 분들을 다 제끼고 마지막에 “안정감으로 대외 협상능력이 뛰어나 보임.” 이걸로 되셨는데 제가 이걸 왜 여쭙냐 하면 직무계획서를 보면, 직무계획서 직접 작성하신 거 맞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이석균 위원 직무수행계획서 내용들 다 이해하고 계시죠, 직접 하셨으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이석균 위원 제가 28쪽을 보니까 리더십과 혁신경영이라는 부분에서 두 번째 보면, 혹시 자료 있으신 분 좀 주십시오. 혁신경영, GTO 혁신가치와 사회적 책임 추구있는데 GTO 혁신가치가 뭔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GTO가 경기관광공사지 않습니까?

이석균 위원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경기관광공사는 혁신을 계속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민간기업으로 치면 컨틴전시라고 계속 비상경영하듯이 혁신가치를, 정해 놓은 혁신가치가 있습니다.

이석균 위원 그래서 세 번째 보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ESG 경영 도입 그렇게 얘기를 하셔서 ESG는 많은 기업들에서 10여 년 전부터 주장을 해 오는 거죠. 제일 처음에 E를 보면 E가 Environment, 환경이라는 뜻이잖아요. 보면 탄소중립ㆍ저감 관광사업 발굴까지는 괜찮은데 재난대응 및 위기관리 역량 강화가 환경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재난ㆍ위기관리 역량.

이석균 위원 재난대응 및 위기관리 역량 강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이게 관광지 개발한다고 그래서 지역주민의 어떤 의사 없이 일방적으로 하다 보면 무슨 홍수나…….

이석균 위원 지역주민과 연계된다고 그러면 그 밑에 S, 소셜에 들어가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당연히 소셜도 맞습니다, 위원님 지적하신 거…….

이석균 위원 그런데 사실은 재난대응 및 위기관리 역량 강화는 답은 없습니다마는 많은 부분들이 거버넌스에 들어가요, 관리ㆍ조직. 그렇지 않아요? 이게 환경하고 어떤 관계가 있는지, 왜 여기다가 적어 놓으셨는지 좀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금방 말씀드린 대로 관광지 개발, 난개발 이런 거 하면 안 된다, 재난 불러온다. 이런 의미 때문에…….

이석균 위원 그거는 소셜이라니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다는 거죠.

이석균 위원 그러니까 사회하고 연관돼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연관도 되고…….

이석균 위원 환경으로 넣으셨다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환경으로. 환경 파괴되고 그러면 재난이 오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로 환경에 집어넣었던 거고요.

이석균 위원 환경 파괴, 그 환경인가요? 네, 일단 알겠습니다.

두 번째 소셜 보게 되면 노사협력 강화, 노동이사 경영 참여 확대 이런 부분들은 사외적인 부분인가요, 사내적인 부분인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사내ㆍ외 저는 다 공감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노동이사제를 2022년부터 다 입법화돼서 써야 하기 때문에 공공기관이나…….

이석균 위원 그러면 이것도 노동이사도 사내로 들어가면…….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사내, 사외 다 같이…….

이석균 위원 거버넌스로 들어가야 되겠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아, 그렇습니까?

이석균 위원 아니, 정답은 없어요. 많은 사람들이, 많은 지도자들이, 경영인들이 그렇게 분류를 하고 있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겠습니다. 그거 지적받겠습니다.

이석균 위원 뒤에 시민평가제 운영, 사회적 책임 강화 이런 부분들은 소셜에 들어가는 부분들이고요.

제가 그다음 페이지 29쪽에 경기관광공사 경영계획을 좀 봤어요. 보니까 기본방향과 경영목표, 경영방향 및 전략 그렇게 해서 밑에 경영과제로 3대 목표, 6대 전략과제, 17대 과제 이렇게 체계적으로 나눠 주셨어요. 이것도 우리 후보자님이 직접 작성하시고 고민하신 거 맞으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이거는 관광공사의 업무내용을 파악해서 그걸 좀 도입해서 제가 만든 겁니다.

이석균 위원 그러면 여기서 우리 후보자님의 생각이 들어가 있는 부분들은 어떤 부분인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지금 경영비전이나 경영방향은 기본적으로 다 돼 있는 거고요.

이석균 위원 경영과제에 보면 목표ㆍ전략은 아주 잘 수립을 하셨어요, 후보자님 생각이라면. 그런데 과제에 있어서 ‘이런 부분들은 이건 나만의 생각이다. 내가 경영을 맡게 되면 이런 부분들은 하겠다.’ 하는 부분들은 어떤 부분들일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이거 공정한 경기관광, 스마트한 경기관광, 지속가능 경기관광 세부적으로 들어간 내용은 제가 다 공감해서 넣은 거고요, 발췌해서. 제가 홈피도 활용을 했고 내용도 업무자료도 확인을 해서 축약해서 넣은 겁니다. 그래서 글로벌 축제ㆍ이벤트 개발도 제가 생각하는 거고 일상 관광도 브랜드화하는 거 또 DMZ 남북 평화관광 기반 구축 하는 거 이런 거 다 제가 공감하는 겁니다.

이석균 위원 글로벌 축제ㆍ이벤트 개발 이런 부분들은 공정관광 생태계 조성 그다음에 아시아 국제관광 중심 이런 부분, 제가 보는 부분은 관광공사 주요업무보고입니다. 이거와 대동소이하고요. 비무장지대 남북 평화관광 기반 구축 말씀하신 부분은 DMZ 체류형 평화관광 기반 조성 이 부분과 같은데 제가 이걸 왜 여쭙냐 하면 이제 우리 경기도에서 가장 그래도 핵심 공공기관이라는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이렇게 양대 산맥으로 가고 있기는 한데 사장님으로 오시게 되면 본인의 경영철학이나 의지가 거기에 뿌리를 내려야 되잖아요. 그러면 그게 어디서부터 시작되냐 하면 이런 목표나 전략이나 과제부터 시작이 되는데 여기에 제가 지금 쭉 다른 부분들도 드릴 말씀은 많은데 우리 기존에 있던 공사 비전과 목표 그 한계 내에 있어요. 그러면 우리 경기관광공사의 지금까지의 경영방법을 이어서 가시겠다는 건지, 여기에 뭔가 우리 후보님의 생각을 넣어서 좀 더 업그레이드되고 발전되는 부분으로 갈 건지 제가 의지력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기본에 설계하고 만든, 경기관광공사가 관광의 전문 집단인데 만든 걸 저는 무시할 수는 없고요. 거기 안에 있는 걸 토대로 해서 예를 들면 DMZ만 해도 숙박형을 좀 늘려야 되겠다. DMZ 안에 호텔도 짓고, 가능성 여부는 2차적 문제로 하고…….

이석균 위원 제가 그러면, 시간이 다 됐죠? 이것만 질문하고 마치겠습니다. 우리가 DMZ 비무장지대를 특히 경기도에서 왜 중점을 두고 하시는지 아셔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고 있습니다.

이석균 위원 어떤 부분이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반목과 무슨 위기의 지역을 평화와…….

이석균 위원 이게 우리가 통일을 대비해서 남북 간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거예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렇습니다.

이석균 위원 그렇다고 그러면 사람들이 관심도 많이 가져야 되고 거기에 대해서 많은 역량들이 집중이 되어서 이걸 중점적으로 하는 부분이에요. 단순히 숙박형, 관광형을 해서 사람만 많이 끌어들인다 그거는 제주도에서 훨씬 더 잘해요. 강원도에서 훨씬 더 잘하고. 이런 철학이 담겨져 있는 부분들이 있어야 된다는 거죠. 그냥 사람만 많이 오고 관광만 한다고 이 DMZ가 철학이 구현되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여튼 시간이 다 돼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이석균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박진영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그러면 임광현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광현 위원 가평의 임광현입니다. 우선 내정자가 되셨음을 축하드리고요. 아울러 이력서를 보니까 덕수상고 졸업하셨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맞습니다.

임광현 위원 그 시절의 명문이죠. 나름대로의 고교생활에 많은, 특히 금융계에 선후배들이 많이 포진하셨죠.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임광현 위원 그 이후에 이렇게 경력을 보니까, 금호그룹에서부터 시작을 한 경력을 보니까 연세대 언론홍보과 최고위과정을 끝으로 해서 한국PR협회 부회장, 한국광고주협회 운영위원, 한국ABC협회 이사의 활동영역이 있으셨어요.

우리가 “관광”이라는 개념의 키워드를 생각했을 때 관광은 과연 우리 내정자분한테 어떤 의미로 여기를 선택하게 되신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지금 경기관광공사 지원하게 된 동기를 얘기하는 겁니까?

임광현 위원 네, 지금 제가 물어보고 있는 골자입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제가 항공사 근무할 때부터 항공하고 관광, 여행은 필수불가결하게 연결돼 있다…….

임광현 위원 네, 감사합니다. 그건 아까 우리 존경하는 황대호 부위원장님하고 장시간 답변을 하셔서 저도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좋은 말씀이신데 관광이라는 키워드와 항공이라는 키워드가, 운송이라는 부분은 운송사와 관광을 개발하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항공사는 우리가 얘기하는 드라이빙이에요. 관광은 콘텐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놓고 봤을 때 공통 키워드와 그것이 이 관광공사 오너로서의 올바른 지식 기반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으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제가 관광공사 사장에 임명됐을 때, 내정됐을 때 그게 단순하게 항공사 그것만 생각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홍보 마케팅 전문가고 관광을 많이 알려야 되기 때문에 그런 쪽도, 아까 3명의 후보자 중에 “커뮤니케이션에 능하고” 이런 거는 저는 당연하다고 보니까 아마 그런 얘기는 안 썼던 것 같고요.

임광현 위원 그 말씀 좋으신 말씀인데요, 세 분 경쟁자였던 분들 중에 우리가 18년도 경기관광공사의 사장 1명을 뽑았을 때, 그 이후로 공석이었으니까. 공무원 또는 민간경력 15년 이상, 박사학위 소지자, 공무원 12년 이상, 5년 이상. 우리 내정자분은 석사학위 소지자시죠, 최종학력이? 관련 분야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대답하세요. 박사학위 소지자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학위가 꼭 있어야만 전문가로 생각은 않습니다.

임광현 위원 본 위원이 여쭤보는 거에 대해서 지금 해명을 하라고 제가 질의를 하는 게 아니라 답변을 하라고 질의를 하는 겁니다. 여기는 청문회 자리고요. 여기는 관광공사 사장으로 해서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가 아니거든요. 지금 말씀하시는 자리의 위치와 내정자로서의 답변이시니까 그렇게 설명하시는 거는 나중에라도 기회 얼마든지 많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임광현 위원 공무원 2급 이상, 공무원 4급 이상에 쭉 하다가 이번에 어떻게 자격요건이 됐냐면, 도대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갈 만큼 자격이 두리뭉실합니다. 우리가 모든 정권에서 비토(veto)했던 맨 마항에 있던 “사회적 지위와 덕망이 높은 자” 이거 정말 환장하는 조항입니다. 누가 이거를 잣대로 할 것인가. 근데 뭐라고 나왔냐면 “관광 마케팅ㆍ개발 또는 공기업 분야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자”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품성을 갖춘 자”, “추진력, 소통, 공익성을 조화시킬 능력을 갖춘 자”, “대외적 교섭능력이 탁월한 자” 여기서 정확한 키워드가 하나 발견이 됩니다. “대외적 교섭능력이 탁월한 자”, “변화ㆍ개혁지향의 사업능력을 갖춘 자” 캡션 마크가 자격요건 중 이것 중 어느 하나만 가능해도 응시 가능하다. 그거는 18년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가 모든 공사 CEO, 대표를 뽑을 때 박사학위, 공무원 2급, 공무원 4급 이거를 왜 그 오랜 세월 동안에 이 업무자가 이거를 왜 하겠습니까? 지금 내정자께서 얘기하신 “꼭 그게 있어야지만 일합니까?”라고 말씀을 하시니까 제가 되레 묻고 싶습니다. 이것을 모든 세월의 모든 공기관 뽑는 데, 하다못해 기간직 198만 원짜리 받는 직원까지도 이런 걸 따지죠. 잘못된 사회조직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답변이신데 맞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

임광현 위원 맞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보고, 그러고 보니 그 얘기는 제가 볼 때…….

임광현 위원 이 자리에서 대단히 부적절한 답변이시죠? 이것은 심각한 오류의 키워드를 보고 있습니다. 왜냐? 맞습니다. 우리 내정자께서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35년간 정말 본 위원이 입버릇처럼 얘기하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 그 어려운 시절에, 아시아나항공이 지금은 좀 상황이 안 좋지만 금호타이어와 같이 굴지의 기업으로 갈 때 내정자께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셨길래 대그룹이 이루어졌겠습니까? 그 부분을 오늘 여기서 따질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그거는 우리 내정자님의 한 잡이었고 한 라이프였어요. 여기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서의 입장을 우리는 검증하는 것뿐입니다. 내정자님의 그간의 삶의 라이프 곡선이 어쨌다 저쨌다라는 것은 본 위원은 알지만 굳이 얘기할 수 없는 자리다.

그런데 하나 여쭙겠습니다, 그래서요. 아까도 쭉 대변을 하셨는데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35년을 근무하셨습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몇 년 근무해 보셨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이번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처음입니다.

임광현 위원 그렇죠. 이번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마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근무 역량을 새로운 깃발을 들고, 관광공사의 깃발을 어깨에 짊어지고 나가셔야 될 분이십니다. 우리가 서울관광재단 이후에 거기보다도 더 큰 어떤 조직력을 갖고 있고, 아까 조직력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는데 누가 어떤 그런 내부적인 얘기를 했는지 모르지만 경기관광공사 조직 진짜 어마어마하게 지금 큽니다, 하는 일에 비해서는.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가동할 CEO 대표분께서 그것은 아니시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이번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다라는 게 제가 존경하는 우리 김동연 지사의 그 기회의 역사와 기회의 스토리에 진정 공감하는, 당을 떠나서, 한 사람인데 어찌 기업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공공의 이익에 추진하는 전략과 정책과 방법론과 인사도 어쩔 수 없이 관여를 하고 도지사한테 승인 요청을 하셔야 될 중차의 CEO이신데 공공의 이익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신 분을 공공의 이익을 대변할 자리에 내정을 했냐라는 것은 본 위원은 상당한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인사 자료에 보면 아까 존경하는 우리 이석균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그런 내용이 있어요. “현안에 대한 이해ㆍ조예가 깊어 보이고 안정감 있게 대협상” 이 내용을 놓고 봤을 때 우리 내정자께서는 무언가 떨어진 다른 분들한테 일말의 ‘어? 나보다는 더 전문적인 역량이 있었지 않았는가?’라는 생각을 인간적으로 한 번 해 보시진 않으셨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

임광현 위원 우리 내정자분 어디 가셨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그런 생각 해 본 적 없습니다.

임광현 위원 아, 그러십니까? 자,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 하나 짚고 넘어갈 게 덕수상고 동문이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임광현 위원 전임 이사장이 성남시장 핵심 측근이었습니다, 동문보다 더한 조직력의. 자, 선거특보이셨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맞습니다.

임광현 위원 인수위원회 저거 하셨죠? 제가 알아본 거로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어떤 경력 넣기 위한, 경력 끼워넣기 위한 어떤 모습으로 비칠 수도 있는 심한 키워드가 합리적으로 의심이 됩니다. 어떻게 보세요? 먼저 이사장은 또 핵심 조직이었어요, 진짜 핵심 조직. 핵심 조직이셨나요, 아니셨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새로운물결당에 있을 때 몇 명 안 되는 사람들이었었기 때문에…….

임광현 위원 그러면 결국에는 핵심 조직이셨군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아니죠. 그건 그 뜻에 모였던 사람들의 조직에서 있었던…….

임광현 위원 자, 그러면 본 위원이 질문하는 거는 이런 논리가 맞다면 우리 내정자께서는 핵심 인사로서 보은성 인사로 이 자리에 추천이 된 거다라고 이해해도 무리가 없겠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건 아닙니다.

임광현 위원 그건 아니라는 말씀을 간략하게 30초 드릴 테니까 말씀해 보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일단 제가 보은을 할 만한 활동을 했느냐 그 판단을 해 봐야 되고요. 저는 김동연 지사님의 어떤 가치관, 철학 이런 쪽에 동조를 해서 새물결에 같이했었던 거고 그동안에 민간기업에 있을 때 정치적 활동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런 지금 말씀하시는 어떤 보은과는 전혀 관계없다.

임광현 위원 네, 알겠습니다. 훌륭하신 말씀이시고 합변한 답변이라고는 생각이 됩니다. 단 아무리 이 청문회 자리가 가볍게, 어차피 될 자리를 적당히 시간을 어떤 소리가 나와도 견디면 끝난다라는 단순한 논리로 나오신 것 같아서 심히 유감입니다. 왜냐? 아까 “카지노”라는 단어를 올리셨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임광현 위원 도대체 내정자가 어떤 철학적인 경영철학을 갖고 있길래 경기관광공사 청문회 자리에서 금기어, 청소년들이나……. 아까 그거 말씀하실 때 저 뒤에 계신 휘하 국장님들, 과장님들이 얼마나 당황한 눈빛을 보내셨는지 알고나 계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카지노가 좋다는 뜻이 아니고 관광의 범위에 피해 본 업종을 얘기한 겁니다.

임광현 위원 그런 포괄적인 로드맵에서 경영자의 철학은 경영자 한 사람이 100만 명을 먹여 살릴 수도 있고 100만 명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경영자 한 사람이 누군가의 피를 흘리게 할 수도 있고 누군가의 삶의 윤택에 꿀과 나무를 갖다 줄 수 있는 꿀과 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어요. 경영자의 철학은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것입니다. 본 위원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까 추억을 얘기하셨는데 아시아나단편영화제가 뭘로 바뀌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뒤에 제가 그만두고 나서 바뀐 건 모르겠습니다.

임광현 위원 여기 한 가지에서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라는 말을 씹어서 말을 갖다가 함부로 돌리는 본 위원이 아닙니다. 본 위원은 경기도 주민들이, 도민들을 대표해서 와서 대신 질문하는 겁니다. 그렇게 좀 전에 운영위원이셨다면서요, 아시아나단편영화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집행위원이었습니다.

임광현 위원 추천위원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집행위원이었습니다.

임광현 위원 그러면 집행위원장과 같이 단편영화를 그 오랜 세월 아시아나가 꿈꿔왔고 아시아나가 우리나라의 단편영화에, 그거 기내에서도 상영을 하는데 저도 몇 편 봤습니다.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로 DMZ단편영화제와 더불어서 국내에서 유수한 작가ㆍ감독들을 배출하는 아주 소중한 영화제로 키워져 가고 있습니다. 이런 경력단절을 나의 경력에 끼워 넣고 나의 경력을 부풀리고 나의 경력이 참 경력인 것처럼 얘기하시는 거는 지속성에서 너무 결여되는 겁니다. 우리 1,400만 경기도민이 원하는 것은 이런 3년 동안 뭔가 필요로 의해서, 내 개인적으로 필요에 의해서 왔다 가시는 게 아니라 1,300만 도민께서는 이사장을 통해서 경기관광공사의 이익과 도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도의 명성이 올라가고 도의 경기도라는 CI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아낌없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책의 자리인 것입니다. 이런 도지사가 “이리 와보실래요? 괜찮은데.” 설마 이런 얘기가 제발 아니기를 본 위원은 간곡히 부탁합니다. 그다음에 원합니다. 왜? 기본적인 스토리텔링에서, 답변 답변 하나하나에서 도대체가 스토리가 맞지도 않고, 스토리에 책임감도 없고, 그 스토리에 대한 역사성도 결여되고, 미래를 향한 정책도 없고, DMZ에다가 어떻게 5성급 호텔을 짓는다고 합니까? 지금 청와대에 계신, 용산에 계신 대통령도 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런 기본적인 논리와 기본적인 정책 기조도 모르시고 여기 청문회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자신 있게 하실 수 있다라는 거는 이거는 심각한 CEO로서의 오류입니다. 이것이 3개월, 6개월 만에 추가적인 전문적인 학습에 의해서 트레이닝이 될 수 있다면은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 내정자의 임기는 3년이시죠. 알고 계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알고 있습니다.

임광현 위원 공부하다가 퇴직할 날짜가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그럴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막기 위해서 청문회가 있는 것이고 내정자의 전문적인 역량ㆍ능력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1,400만 도민들은 여기 위원님들한테 위임을 하고 이 자리에서 질문하게 한 것입니다. 여야를 떠나서 1,400만 도민들의 눈과 귀, 그들의 저울질이 오늘 이 자리에 Here and Now입니다. 이 자리에,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다음 질의 때 이어서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임광현 부위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보자님!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 위원장 이영봉 위원님들이 물으실 때 정확하게 답변을 좀 해 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중간에 말씀드리면 말 끊는 것 같아서 제가 기다리고 있는 거였거든요.

○ 위원장 이영봉 아니, 그건 그렇다고 하더라도 맞냐, 안 맞냐 그랬을 때는 답변을 주셔야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이렇게 해서 기본질의를…….

(박진영 위원 거수)

하시겠어요? 박진영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진영 위원 화성 출신 박진영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일단 후보자로 추천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감사합니다.

박진영 위원 총 여섯 분이 서류심사하시고 세 분이 면접을 보신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아닙니다.

박진영 위원 아, 여섯 분이 면접 보시고 세 분이 올라가시고 지사님께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셔서 이 자리에 오시게 되신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박진영 위원 후보자님, 지금 자기소개서에 보면 임원 중에 15년 이상을 담당하셨다고 하는데 이때 주로 하셨던 분야가 홍보와 관련된 분야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홍보, 대외입니다.

박진영 위원 일단 사실 저는 질문을 드리기보다는 좀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우선 첫째는 지금 민간기업에서 오랫동안 경영진에 계시면서 했던 경험들을 살려 가지고 관광공사를 잘 이끌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정되신 것 같고요. 다만 지금 이 청문회 같은 자리나 아니면 후에 행감 같은 자리에서 조금 부적절한 발언이 몇 번 있으셨어요. 가령 선배ㆍ후배나 아니면 을로서 오래 계셨다 그런 내용들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조금 부적절하니까 다음에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시정하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그런 발언들은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하고요. 그리고 지금 홍보담당 임원으로 오래 계셨다는 것도 알고 있고 그 점에서 경기관광공사에 많은 도움이 될 건 알지만 그래도 어쨌든 경기관광공사의 장이시잖아요? 경기도지사의 대행을 받아서 경기관광공사를 이끌어가실 분이시니까 홍보 이외의 다른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게 지금 경기관광공사는 홍보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도 관광과하고 경기관광공사 그리고 다른 민간의 그런 기업들하고 사이에서 포지션을 먼저 잡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보고 있거든요. 포지션을 잡고 그거에 맞는 체질로 변경을 시켜놔야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아이덴티티가 생기고 이거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해야 된다고 봐서 그런 부분에 좀 신경 써 주시길 바랍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박진영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기본질의를 다 마쳤습니다. 다음은 추가질의인데요.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거수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호 위원 김정호 위원입니다. 제가 사실은 추가질의를 안 하려고 그랬습니다. 안 하려고 그랬고 지금 맨 처음 질의하면서 내용의 깊이와 상관없이 저희는 우리 후보자님의 그동안의 경력을 높이 사서 정치적인 거 이런 입장에 관계없이 저는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하는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후보자님.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김정호 위원 사람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한 것으로 우선시하는 게 후보자님은 어떤 겁니까? 경영철학이 있다면.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능력, 도덕성 또 그다음에 공감, 뽑아야 되는 기관에서의 어떤 필요한 사람이다 이런 걸 많이 봅니다.

김정호 위원 그렇습니까? 그러면 후보자님, 누가 보든 안 보든 자세를, 안 볼 때 자세가 흐트러지고 누가 있으면 자세를 바로잡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인격적으로 어떻다고 판단하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뭐 초지일관 똑같아야 된다고 보고요.

김정호 위원 그러면 후보자님, 제 자세를 한번 봐 주세요.

(김정호 위원, 옆 의자에 기대는 자세를 취하며)

어떠세요, 제 자세?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편히 쉬실 때는 뭐 괜찮습니다만…….

김정호 위원 이게 조금 전 회의 시작하기 전에 후보자님의 자세입니다. 틀렸습니까? 기억 안 나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아까 이렇게 제가 한 거요?

김정호 위원 네, 기억 나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제가 했습니다.

김정호 위원 저는 사람을 뽑을 때, 저도 업체의 대표로서도 지금 거의 십몇 년간 계속하고 있지만 그리고 제가 만약에 사람을 뽑는다면 저는 인성을 봅니다. 제가 지금도 이 핸드폰을 딱 틀면 삼국지가 나옵니다. 그 시대에 가장 훌륭했던 군주, 주공이 누구일까, 군주가 누구였을까? 평가를 해 보는데 그건 나름의 평가는 다 틀릴 겁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저는 후보자님을 오전에는 높이 사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해 주시길 부탁드렸고. 인원을 뽑을 때 제가 왜 물어봤냐면요, 그걸 용역을 주신다고 아까 답변하셨잖아요? 저 하고 싶은 말 많았었어요, 5분이나 남았었기 때문에. 내 사람을 내가 쓰는데 용역을 줘서 판단할 것 같으면요, 그거는 그냥 기업체 운영하는 거하고 똑같겠죠. 그렇죠? 실적 위주로 가야 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9월 30일 날 내정이 돼서 지금 이 청문회를 하고 계신다면 적어도 어느 정도 내 같이 생활할 수 있는 직원들의 성향 모든 것은 판단이 끝났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을 판단할 때는 눈빛 3초로 끝나니까요. 저 실망 굉장히 큽니다. 저는 정치적으로 새정치물결의 김동연 지사님과 함께, 그 지지율이 1%였든 100%였든 저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 관광공사의 사장을 뽑는 자리지 저는 정치적으로는 상관없어요, 정말로. 우리 국민의힘과 여기 민주당이 합쳐서 동수로 가지고 가지만 저는 후보자님 선택했었어요. 저 아까 딱 들어오면서 저는 판단을 바꿨습니다. 답변하시기 싫어하는 모습, 굉장히 권위적이구나.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좀 변명해도 되겠습니까?

김정호 위원 네, 하십시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직원들을 전부 파악할 수 없었던 것은 청문일정 정해지기 전까지 제가 그 누구, 저한테 리커먼데이션 해 주시는 분들이 “그쪽에 출근해서 이렇게 받으면 안 된다.” 그래서 안 갔고요. 그래서 실제로 직원들 직접 맞대서 한 것은 한 3~4일뿐이 안 됩니다. 그리고…….

김정호 위원 후보자님, 저는 그게……. 말씀 끊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 답변을 듣고 싶은 게 아니고요. 저는 후보자님에 대해서 듣고 싶었던 거예요. 지금 정말 저 하고 싶지 않았어요, 이 말. 왜? 개인 인격과도 관련이 되는 겁니다, 후보자님의 인격과도. 그 평가를 지금 받는 자리고 답변을 불성실하게 하신다는 게 다 느껴져요. 그리고 지금 답변하면서도 똑같은 반복성의 답변이 많습니다. 그건 준비가 안 됐다는 거라고 저희도 판단하고요. 그렇지만 저는 후보자님의 능력을 인정하고 평가했던 건 그래도 그 두 분을 제끼고 여기에 간택이 돼서, 선택이 돼서 오셨기 때문에 정말 그 역량을 최대한 펼쳐서 해 주시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저 했었는데요. 정말 우리 후보자님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실망감이 크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다음에 누가 질문을 하시든 화가 나고 답변하기 싫어도 청문회 자리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이제부터 잘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김정호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윤성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성근 위원 평택 출신 윤성근 도의원입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석사, 신문학을 전공하셨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렇습니다.

윤성근 위원 그러면 혹시 이런 신문기사도 한번 써보신 적 있으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기사를 써본 적은 없지만 홍보를 위해서 작성한 적은 있습니다, 기사화되는 홍보자료는요.

윤성근 위원 좀 글을 많이 써보셨을 것 같아서 제가 말씀드린 거거든요. 이 자기소개서도 직접 쓰신 건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썼습니다.

윤성근 위원 직접 쓰신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윤성근 위원 그래서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중간 부분인데 지원동기 중간 부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재직 시 정부가 국민들에 대한 보다 높은 항공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항공서비스 경쟁 유도를 위해 허가한 아시아나항공사를 허가하고 설립하는 과정에서부터 실무자로 참여하였고 항공사 임원까지 역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읽으면서 뭔가 좀 이상한 거 못 느끼셨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못 느꼈습니다.

윤성근 위원 아니, 그래도 문학석사신데 이 정도는, 못 느끼셨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글쎄요. 어떤 점을 지적하시려고 그러는지…….

윤성근 위원 아니, 후보자님이 아시아나항공사를 허가했다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한 건 아닙니다. 그걸…….

윤성근 위원 문맥상 허가하신 걸로 돼 있잖아요. 그렇죠? 아이, 홍보물 그런 것도 많이 작성하셨고 그랬는데, 문학석사신데, 그것도 그냥 아닌 신문학이잖아요. 이게 뭔가…….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좀 세밀하게 잘 작성했어야 되는데…….

윤성근 위원 그러니까 제가, 저희들이 볼 때 이런 자기소개서도 그냥 이렇게 대충 쓰신 것밖에 안 보인다고요. 어떻게 보면 경기도의회를 무시하는 거 아니에요, 이런 거?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허가했다는 얘기는 제가 했다는 게 아니고 정부가 했다는 거를 빠져서 제가 이런…….

윤성근 위원 문맥상으로는 후보자님이 허가한 거예요. 제 말이 틀린 거예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죄송합니다.

윤성근 위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아시아나항공에서 오래 근무하시고 경력을 쌓으신 거에 대해서 이렇게 많이 강조를 하셔서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아시아나항공 언뜻 들은 것 같은데 현재 상황이 어떤지 좀 알고 계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아시아나항공이 지금 대한항공하고 합병 초기단계에 있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윤성근 위원 아, 그럼 망한 거네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뭐, 여러 가지……. 함축적으로 얘기하면 망한 거죠.

윤성근 위원 아시아나항공 거기서 근무하신 걸 강조를 많이 하시길래, 그럼 망한 회사에서 근무한 거 자랑하신 것밖에 안 돼 갖고. 제가 말을 좀 심하게 한 건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아닙니다.

윤성근 위원 DMZ에서 5성급 호텔을 건립하시겠다고 이렇게 포부를 밝히셨는데 혹시 그 5성급 호텔하고 4성급 호텔하고 차이점이 뭔지 아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5성급 호텔이라고 쓴 거는 그냥 고급호텔을 의미하는 포괄적인 의미였고요. 4성급 호텔하고 5성급 호텔이 무슨 차이가 큰지 무슨 그걸 심사하고 평가하는 기관에서 하는 룰은 제가 기억하고 있지 않습니다.

윤성근 위원 그러니까 지금 4성급이 뭐고 5성급 호텔이 뭔지 모르지만 그냥 직원분들이 5성급 호텔 공약사항으로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 공약이 아니라 뭐라고 그러는 건가요, 이게. 그렇게 막 이야기하시니까 그냥 적은 거죠, 이거?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직원분들은 사실상 5성급 호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윤성근 위원 5성급 그러니까 지금 구분을 못 하시는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4성급과 5성급은 정확히 구별하지 않습니다.

윤성근 위원 어쨌든 DMZ에다가 호텔을 유치하려면 어떤 수익성이 있어야지 민간기업이 이렇게 참여하고 이럴 수 있을 텐데 DMZ 관광 오신 분 그런 거 갖고도 호텔이 유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에 건립해서 운영을 하게 된다면.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이것은 제가 5성급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서, 한 명이라도 더 모으기 위해서 하는 것보다 한반도가 두 개로 나눠져 있고 위기의 한반도다, 이거 전 세계에서 알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데 와서 좀 이게 위기보다는 어떤 희망을 보일 수 있는 지역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차원에서 머물 수, 거기서 숙박을 좀 귀하신 분들, 쉽게 얘기해서 세계를 주도하는 분들이 오셔서 머물고 숙박도 해 보고 이거 정말 양쪽의 남북한 관계가 평화로워야 되겠다 이런 걸 느끼게 하는 어떤 숙박시설, 그런 의미로 호텔이 있으면 좋겠다 이랬습니다.

윤성근 위원 그 후보자님이 말씀하시는 거는 DMZ 안에 경기도 영빈관 정도 만들겠다 이런 거지 호텔, 수익성을 낳는 민간업체한테 맡길 수 없는 그런 거 짓겠다는 것이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항공사 있을 때 해외 나가서 다른 분들하고 대화를 해 보면 DMZ는 알고 다른 건 잘 모릅니다. 우리나라 한반도 얘기, 코리아 그러면 DMZ에서 한번 묵어봤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거기서 아이디어를 따왔습니다.

윤성근 위원 몇 분이나 오실 것 같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유치하는 대로, 대부분은 만약에 그런 쪽에 그게 설립이 된다면 아마 줄 서서 그거는 인터넷 부킹을 할 겁니다. 거의 꽉 찰 거란 얘기입니다, 많이 오셔 가지고.

윤성근 위원 자신 있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자신 있습니다.

윤성근 위원 안 되면 어떻게 책임지실 거예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되도록 하겠습니다. 책임, 그걸 호텔을 짓는 호텔업자 또 관광공사, 도 또 의회 의원 여러분 등 이렇게 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잘 짜내면…….

윤성근 위원 그 호텔에 대한 기본상식, 어느 정도 지식을 갖고 계신 거예요? 포부를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자신 있다고 그러시니까. 호텔 운영에 대해서 좀…….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호텔 운영은 제가 관여해 본 적이 없고 그래서 그걸 자세히 위원님께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윤성근 위원 전혀 그런 호텔에 대한 운영 지식을 갖고 있지도 않으시면서 이렇게 자신하고 그러는 건 좀 어불성설 같아서 제가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냥 DMZ에 세계 정상들이 와서, 리더들이 와서 잘 모르니까 와서 경험해 보고 싶다. 그런 사람들이, 말이 많다. 그러니까 몇 명이나 되겠어요, 그게? 민간업자들이 대들겠어요, 5성급 호텔을 짓겠다고, 거기다가? 몇 명이나 오겠다고. 그것도 저기 북한하고 바라보는 데서. 허가 날 것 같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허가가 쉽지 않다고…….

윤성근 위원 외국사람들이 그 무서운 데를 오려고 그렇게 드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까? 한국사람들도 잘 안 가고 있는데.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많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윤성근 위원 그러니까 그 생각하시는 바탕이, 뭔가 확신이 있을 거 아닙니까? 기본 깔린 그런 게 있을 거 아니에요, 신념이라는 게. 뭔 신념인가요? 자신하는, 자신 있게 말씀하시는 그 신념이 어떤 어떤 근거가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전 세계에 계신 분들, DMZ를 아시는 분들은 DMZ가 한 거의 70년 동안 생태의 보고고 그다음에 남북 분단의 상징이지만 어쨌든 간에 비무장지대로 만들어놔서 남아 있는 지역인데 거기서 숙박하고 싶어 하는 분들은 만약에 숙박시설이 좋은 게 있다고 그러면 대부분 묵고 싶어 할 겁니다. 가까운 일본…….

윤성근 위원 몇 분이나 물어보셨어요? 거기서 호텔 지으면 주무시겠다고 하신 분들이. 몇 분한테 지금 대충, 여태까지 살아오시면서 몇 분한테 들어보셨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대부분 한반도 남북, 사우스 코리아, 노스 코리아 얘기 나오면 그다음에 이어지는 게 당연히 DMZ, 판문점 얘기가 나옵니다.

윤성근 위원 그러니까 몇 분한테 거기서 주무시고 싶다고 이런 얘기 들으셨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만나는 분 엄청나게 저는 많이…….

윤성근 위원 엄청나게 몇 명 정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렇게 숫자로 세고 기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윤성근 위원 그러니까 막연한 추측이시잖아요. 호텔에 대해서, 호텔 경영에 대해서 아무것도 지금 뭐 지식도 안 갖고 계시고. 직원들한테 이거에 대해서 보고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서 생각하신 거라면서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직원들하고 논의는 했습니다.

윤성근 위원 직원들 논의가 누가…….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5성급 호텔이 안 난다. 국방부가 3층 이상 건물 못 짓게 한다. 이런 여러 가지 제약사항이 많다. 군사보호시설로 묶여 있다. 이렇기 때문에 제가 어려운 지역이니까 오히려 잘 풀어 가지고 그런 호텔 같은 거 지어놓고 묵게 하면 더 좋지 않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윤성근 위원 그냥 그렇게 하면 좋지 않나 이 정도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뭐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윤성근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윤성근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최승용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승용 위원 최승용 위원입니다. 검증 자료집 보면요, 23쪽에 보면 홍보 마케팅 전문가로서 경기도 내 관광자원과 상품을 대외에 널리 알려서 관광수익 제고와 관련한 사업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돼 있어요. 그렇죠? 지금 우리 홍보는 어떻게 하려고 생각하고 계신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홍보는 우선 모바일 콘텐츠 활용해서도 쓰고요. 그다음에 31개 시군구 협의해 가지고 홍보콘텐츠가 만들어지면 그것도 신문기사나 방송이나 유튜브 이런 쪽으로 다 활용하고요. 그다음에…….

최승용 위원 그러면 국내에 관광안내소가 몇 군데나 되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국내 관광안내소가…….

최승용 위원 없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기억은 잘은 못 합니다.

최승용 위원 그러면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관광안내소도 필요합니다.

최승용 위원 만들 생각인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도내에 필요하다면 중요한 지역에는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승용 위원 그리고 조직개편도 밑에 보면 돼 있는데 경기도 지금 관광공사가 2본부 체계로 돼 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최승용 위원 2본부 체계로 돼 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최승용 위원 그게 지금 조직이 맞다고 생각합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원래 공공기관은 150명 넘어야 2본부가 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용어상 2본부로 그냥 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인원은 안 되지만.

최승용 위원 그런데 용어상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조직표를 보면 2본부 체계로 돼 있는데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이게 사업 쪽하고 경영관리 쪽하고…….

최승용 위원 그러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에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지금 그런 조례나 도 집행 그런 거에 맞춰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 개선하겠습니다.

최승용 위원 그래서 준비하고 계신 겁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취임하게 되면 검토하겠습니다.

최승용 위원 자, 그렇게 하고 지금 여기 22쪽에 보면 경유형 관광이라는 한계가 있다고 돼 있어요. 그렇죠? 그건 알고 계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최승용 위원 그러면 여기에 대한 어떤 육성책이라든가 대책을 갖고 있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오전에도 누가 말씀하셨는데 경유형은 결국 체류하게, 경유형을 벗어나려면 체류형으로 바꿔야 되지 않습니까?

최승용 위원 그러니까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하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체류형은 한계가 숙박시설을 와야 되는데 숙박시설이 지금 호텔 5성급도 짓고 있는 건 확인했고요.

최승용 위원 그렇죠. 숙박시설이라든가 아니면 관광 뭡니까, 쇼핑을 할 수 있다든가 그리고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이런 거가 돼 줘야 되는데.

지금 관광공사가 몇 년도에 설립됐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2002년도에…….

최승용 위원 2002년도에 했죠? 지금까지 보면 거기에 대해 가지고 어떻게 준비가 하나도 안 돼 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한번 들어가서 노력하겠습니다.

최승용 위원 그러니까 경기관광공사, 공사가 경기관광 기반 인프라 구축을 주목적으로 해야 되지 않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승용 위원 수익사업보다도. 그래야 되죠?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수익이 기반이 돼야 또 그런 사업도…….

최승용 위원 그러니까 수익이 기반되는, 수익보다도 그런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먼저 돼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인프라 구축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승용 위원 그렇죠? 그런데 거기에 대한 어떤 걸 갖고 있어요? 가져가면 지금 DMZ에는 5성급 한다고 해서 지금 막고 있는데 그러면 남부권이라든가 서부권이나 이런 데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북부권은 일단 군사보호시설이나 산업시설이나 공장 들어서기가 참 어려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쪽에는 허브아일랜드처럼 힐링타운 이런 걸 좀 더 조성을 했으면 좋겠고요.

최승용 위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허브아일랜드같이. 그러면 가평이나 이런 데 잣농장 이런 쪽 같은 거에 그런 거 만들면 되거든요.

최승용 위원 그래서 지금 종합지원센터도 건립 추진을 예를 들었는데 이건 어디다가 할 생각을 갖고 계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건 수원의 영화지구에…….

최승용 위원 지금 수원 영화지구 같은 경우에 A, B, C가 있는데 A, B는 지금 수원시로 매각 중에 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하나는 수원시 땅이고 하나는 이제 팔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승용 위원 두 개는 하고 있고 하나를 그거 하는데 그런데 거기가 C지역이 지금 거기에는 고도제한이 걸려 있지 않아요? 그러면 제대로 그것을 갖출 수 있을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3층 정도 지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승용 위원 그러니까. 그런데 지금 A, B 빼고 나면 C지구가 가능할까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가능한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연간 계획서 낸 거 보면 한 30억 정도 수익도…….

최승용 위원 알고 있는 거예요, 아시는 거예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보고받은 거로는, 제가 공부한 거로는 그렇게 돼 있습니다.

최승용 위원 지금 보면 관광공사 자산 현황, 특히 토지 등에 대한 장기대책을 혹시나 갖고 있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토지.

최승용 위원 네. 특히 자산 현황 중에서 토지가 많잖아요. 그렇죠? 지금 선감도 문제도 있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현물투자를 많이 받아서 그런데요. 일단은 가지고 있는 토지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선감도나, 선감에 있는 지역이나 또 영화지구의 땅이라든지 또 아니면 파주에 있는…….

최승용 위원 그런데 아까 얘기하실 때 선감도를 팔아 가지고, 그렇죠? 영화지구의 얘기를 하셨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자원이 마련이 되면…….

최승용 위원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최승용 위원 지금 뭐냐, 안산 같은 경우에는 지자체장도 바뀌었어요. 그렇죠? 그래서 선감도 문제도 지금 아직 예민한 상황이 많이 남아 있는데 그런 걸 어떻게 해결하시려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소통하고 서로 잘 발전방안을 찾아내면 아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최승용 위원 시간관계상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최승용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철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철진 위원 안산 김철진 위원입니다. 공공기관의 인사청문회라는 형식에 후보자님이 좀 낯설기도 하겠고, 민간영역에서는 이런 제도는 없는 거잖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김철진 위원 상당히 부담스러워하시는 것 같은데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마는 좀 전에 우리 위원님이 질문하셨던 선감유원지 부지매각 관련된 것들은 정말로 관광공사가 12년 전에 현물출자로 경기도로부터 받았던 부지를 매각하는, 매각 검토하는 단계의 거의 끝자락에 와 있는 걸로 지난번에 업무보고 때, 행감 때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가장 큰 것은 유원지 특성상 관광자원 유치를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그런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는 매각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제안을 한번 드리겠습니다. 아마 보고는 받으셨겠지만 사장님 되시면 그런 의지가 있으신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렇습니다.

김철진 위원 그다음에 하나는 이제 여러 위원님들이 질의하시는 과정에 민간영역, 공공영역을 좀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우리 후보자께서 근본적으로 민간영역에서 35년 동안에 마케팅ㆍ홍보ㆍ경영 이런 전문적인 역할을 하셨다라는 것 때문에 그런 역량 때문에 일종의 내정자가 되신 거잖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김철진 위원 그렇다라면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도 그렇고 아마 후보자께서도 그런 의지가 분명하실 텐데 35년의 민간영역을 1차 임기 3년 안에 얼마나 관광공사를 위해서 열정을 담고 방향을 제시하고 비전을 담느냐. 이 자체가 큰 그리고 단기적인 경영의 목표가 돼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저희들이 질의응답 과정에 하다 보니까 이게 5성급 호텔로 가버렸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죄송합니다.

김철진 위원 그런 부분은 참 아쉽고 근본적으로, 한 번 더 여쭙겠습니다. 후보자님이 가지고 계신 35년의 역량 3년 동안 어떤 열정, 어떤 비전 가지고 관광공사를 경영하시겠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저의 35년간 민간기업이라는 게 전혀 색깔이 다른 3개의 기업을 다녔기 때문에, 제조업도 다녀보고 서비스업도 다녀보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런 다닐 때마다 우리가 중요한 회의 또 이런 걸 무슨 큰 정책 결정을 할 때는 저는 꼭 자리에 배석을 했고 그런 데서 얻은 어떤 경험이나 실력 가지고 관광공사에도 저는 그런 룰을 적용해서 민간기업 못지않게, 공공이지만 사람들한테 방만하지 않게 또 적재적소에 근무할 수 있도록 제가 가지고 있는 평소 정도경영, 투명경영, 윤리경영, ESG 경영 이런, 특히 리스크 관리 경영, 위기관리 이런 건 굉장히, 항상 위기가 옵니다. 그래서 관광은 특히 더 그런 데에 노출 심하게 돼 있고요. 그런 쪽을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관광공사에 접목시키고 또 민간기업에서 제가 노사문제 이런 쪽에, 제가 노조를 담당하는 저거는 짧은 시간에 STX 경영본부장 할 때 했었지만 그거는 직접 해 본 게 아니기 때문에 제가 경력으로 넣을 수는 없고 단지 노사문제라든가 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저는 최고경영진하고 같이 머리를 대서 해결방법도 찾아냈고 그런 걸, 그런 노하우를 익혔기 때문에 설득과 이해 양쪽의 조화, 밖에다가 설명하는 거 이런 걸 잘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철진 위원 말씀드린 것처럼 35년의 민간영역에 나름대로 터득하신 경험과 노하우가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관광공사를 위기로부터 벗어나고 조직이 안정감을 갖고 내부만족도를 높이고 그리고 하고자 싶은 기대치, 관광에 대한 수요, 경기도민의 욕구 이런 것들을 잘 담아내는 성실하고 또 그다음에 내용 있는 운영체계를 정립하는 것이 선행돼야 되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사청문회가 가지고 있는 단편적인 질의 응답을 떠나서 한 번 더 자세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이상으로 하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김철진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황대호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대호 위원 수원의 황대호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참 고생 많으십니다. 모든 위원님들이 해 주신 말씀은 경기도민의 목소리이므로 더 가슴에 새기시길 원합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후보자께서 아시아나를 퇴사하신 지가 몇 년도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2011년 2월쯤 되는 것 같습니다.

황대호 위원 지금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합병을 거의 1년이 넘게 추진 중인데 경영 위기가 오기 전이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렇습니다.

황대호 위원 사실 거기에 뼈를 묻고 같이 성장해 온 임원으로서 지금에 있던 직원들도 현재 많이 남아 있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많이 있습니다.

황대호 위원 “망한 회사 뭐 그리 자랑이냐?”라는 볼멘소리에 그 직원들 얼굴이 생각나지 않으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분들은 어떻게든 회사 살리려고 남아 있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월급 40% 받는 임원도 있고요. 그런 건 나중에 또 언젠가 살아날 거다. 엔데믹 되고 감염병 이런 걸 벗어나면 또 결국 사람들의 심리가 관광하려고 하기 때문에 항공사가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거든요.

황대호 위원 어떻게든 항변할 수 없는 코로나라는 그런 재난 사태에서 경영 위기가 왔고 지금 어떻게 보면 그것이 개인 회사를 떠나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두 축 아니겠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맞습니다.

황대호 위원 굉장히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는데 저는 후보자께서 그런 치욕스러운 말까지 들으실 정도로 삶을 부조리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감사합니다.

황대호 위원 저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허나 그만큼 기대와 우려가 크다라는 말씀도 드립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잘 명심하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저는 후보자 개인의 어떤 명예, 어떤 개인의 부 이런 걸 떠나서 당연히 도민과 관광산업가족들을 위해서 대변하는 자리이기도 한데 이제 후보자님께서 가지셔야 될 책임감은 왠지 금호와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항공가족들의 자부심까지도 어깨에 짊어지게 하신 것 같아서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더 부담감 좀 느끼셔야 되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제가 잘 해야 그쪽에 계신 분들이 또 좋아할 겁니다.

황대호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황대호 부위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이석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석균 위원 장시간 고생 많으십니다. 남양주의 이석균 위원입니다. 지금 오전부터 계속 우리 후보자님께 여러 가지 질의도 드리고 답변도 받고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 우리 후보자님께서 경기관광공사 대표로서의 비전을 찾지 못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추가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그전에 아까 제가 질의를 드릴 때 말씀드렸던 여러 가지 좋게 하신 행사들이 있잖아요, 홍보들. 여기에 대해서 계속 단편적이 아니고 반복으로 계속하고 있다라는 부분들을 얘기를 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이 자료를 드릴게요. 드려서 뒤쪽에 제가 표를 하나 만들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작성을 시키시든 하셔서 최대한 이게 단편성이 아니고 반복적이고 진솔하게 했던 일이다 하는 부분들을 제출 좀 부탁을 드릴게요.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하여) 우리 주무관님, 이것 좀 전달해 주세요.

계속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드리는 질문은 후보자께서 작성하신 자기소개서 그리고 직무수행계획서 여기에 준해서 제가 지금 질문을 드리는 거예요. 밖에서 질문을 드리는 게 아니라 이 안에서 제가 후보자님의 비전을 좀 찾고 싶고 또 우리 관광공사가 사실은 여러 가지 조직이라든지 대외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보이고는 있고 청렴도도 많이 높다, 1등급이다 했는데 나중에 안에 들어가 보니까 전부 인사비리가 엄청나고 이런 부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들을 비전과 조직혁신을 통해서 좀 다 잡아주셔야 되는 부분들을 아직까지 제가 발견을 못 했기에 조금 추가질의를 드립니다.

우리 후보자님이 내신 자기소개서의 22쪽입니다마는 관광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하셨고 공공마케팅 사업을 주로 하는 관광 관련 공기업의 특성상 뚜렷한 수익모델을 가지지 못하여 자립경영에 대한 압박을 오랜 기간 받아온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하셨는데, 문제점은 도출이 됐어요. 그럼 여기에 대해서 비전과 실행과, 우리 후보자님 제가 이렇게 찾아본 바에 의하면 추진력은 정말 끝내주시더라고요. 한 번 딱 하면 추진력은 잘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방금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 문제점이 나왔는데 자립경영 여기에 대해서 비전과 내용을 얘기해 주시겠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자립경영이라는 의미를 제가 여기다 썼는데 그게 뭐냐 하면 지금 관광공사가 공익적으로 예산 받아서 출연금하고 위탁대행사업만 하다 보니 사람이 좀 더 관광인프라 구축하는 데 인력도 부족하지만 예산도 부족하고 이런 차원에서 새로 자체사업 같은 걸 좀 자산을 활용해서 재원을 마련해서 자체사업을 해서 늘려서 관광인프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면 안 되겠냐 이래서 제가 그런 얘기를 쓴 겁니다.

이석균 위원 그 부분을 어떻게 풀어내시겠어요? 제가 보기에는 그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비전에 목표, 전략, 과제 이걸로 풀어내시겠다는 거잖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거는 상징성 있는 말들로 만들어진 거고요. 실제로 그걸 토대로 해서 어떤 사업을 하나 한다고 그러면 예를 들면 판문점 통일부한테 지금 위임받아서 우리가 관리만 하고 있잖아요. 그걸 직접 우리가 하면 좀 더 수익사업에 진출할 수 있고요. 공익성도 유지하면서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 것들. 아까 텐트, 캠핑 얘기했지만 파주 DMZ에 있는 150면 이것도 지금 임대 주고 있는데 직접 운영하면 굉장한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석균 위원 제가 다른 위원님들 질의하실 때 말을 끊는다고 그래서 제가 조금 더 안 그러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기존에 하고 있던 거 아닙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하고 있는 것을 좀 바꾼다는 거죠.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임대사업자한테 도움이 더 크고 관광공사가 가져올 수…….

이석균 위원 직영을 하시겠단 말입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직영할 생각이 있죠. 위탁이 있고 직영이 있는데 자체사업을 좀 해 보려고…….

이석균 위원 직영을 왜 안 할까요, 그거를?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게 직영 못 하는 이유가 우선 목적으로 준 돈일 수도 있고 그냥 위탁받아서 위탁만 해라…….

이석균 위원 정확하게 표현을, 센텐스를 정확하게 해 주셔야 됩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러니까 위탁으로 하는 사업이니까 위탁을 직영으로 하려면 통일부하고 서로 다 맞아야 되겠죠, 경기도하고 파주시하고. 그런…….

이석균 위원 직영을 안 하는 이유는 효율성 때문입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효율성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석균 위원 조금만 한 질문만 더 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를 보게 되면 관광을 통해 경기도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경기도만의 마이스 시설과 콘텐츠를 확보하여 아시아의 경쟁력 있는 마이스 개최지구로 육성하겠다 하셨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좀 얘기를 해 주시겠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경기도가 굉장히 넓지만 좋은 장소를, 유니크 베뉴라고 아까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예를 들면 김포 아라뱃길의 선상 투어라든지 또 쁘띠프랑스라든지 허브아일랜드라든지 또 에버랜드라든지 이런 시설을 이용해서 거기에 소규모 마이스를 많이, 경기도만이 가지고 있는 소규모 마이스를 많이 유치하려고 하는 겁니다. 스몰미팅 그런 거를 많이 하겠다는 뜻이죠.

이석균 위원 마이스(MICE)가 약자인 거는 아시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알고 있습니다.

이석균 위원 네 가지입니다. 제가 그냥 이런 거 간단한 거 질문하려고 하는 게 아니어서 제가 읽어드릴게요. Meeting의 기업회의와 Incentive의 포상관광, Convention 그다음에 전시 Exhibition 이거 네 가지가 줄여서 마이스인데 지금 얘기하신 거하고 이거하고 관련이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거기에 인센티브 그걸 주로 그쪽…….

이석균 위원 그러니까 잘하는 곳에는 더 지원을 해 주겠다 그런 말씀이신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렇습니다.

이석균 위원 그럼 나머지는요? 기업회의, 컨벤션, 전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컨벤션, 전시 이것도 저희 교통연계가 문제가 된다고 그러면 수원…….

이석균 위원 쁘띠프랑스에서 컨벤션을 할 수 있습니까? 허브아일랜드에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허브아일랜드는 가능합니다.

이석균 위원 가능하시다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가능할 수 있습니다, 거기는.

이석균 위원 컨벤션을?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회의…….

이석균 위원 어느 규모로 생각하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소규모로 할 수 있습니다.

이석균 위원 소규모라 하면 부스 한 몇 개 정도?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한 100명, 50명 단위로 하는 거를 계속 연결해서 할 수 있어요.

이석균 위원 그게 관광공사에서 해야 될 일인가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협조하고 서로 소통할 일이죠.

이석균 위원 제가 이걸 왜 질문을 드리냐면 우리 경기도에서도 컨벤션 하고 있는 데가 있죠. 마이스산업을 가장 잘하고 있는 데가 어디입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킨텍스입니다.

이석균 위원 킨텍스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이석균 위원 거기서도 이런 고민들 많이 하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렇습니다.

이석균 위원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방향성이 안 맞는 이 얘기를, 100명 단위로 하겠다라고 하는 게 우리 대 경기관광공사에서…….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말씀드린 취지는 킨텍스랑 수원 컨벤션 이런 곳은 인프라가 구축이 됐고 그걸 떠나서 저는 작게 되겠지만 좀 더 전체적인 활성화를 위해서…….

이석균 위원 제가 다시, 지금 우리 청문회 하는 것을 인터넷으로 다 저기를 합니다. 제가 쁘띠프랑스를 폄하하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쁘띠프랑스 잘 압니다, 제가 박물관 관장을 했기 때문에. 그리고 허브아일랜드 이사장님하고는 잘 압니다. 제가 거기 자주 가기도 하고 서로 견학도 오고 옛날에, 옛날 일입니다만. 거기를 폄하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거기는 거기 나름대로 지원해 줘야 될 부분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거. 컨벤션을 지원받고 싶어 할까요? 아닙니다. 거기는 관광 연계와 홍보와 이런 부분들을 하는 거예요. 마이스산업하고는 적어도 본 위원이 보기에는 관련성이 적다는 거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잘 알겠습니다.

이석균 위원 마이스는 진짜 그대로 킨텍스와 연관을 해서 우리가 관광을 위해서 큰, 관광공사에서 이런 부분들을 논의를 해야 되는 부분인데 그래서 제가 아까부터 말씀드리는 부분이 비전과 이런 부분들을 자꾸 여쭤보는 이유가 큰 틀에서 움직이는 게 없어요. 그냥 관광공사에서 가지고 온 내용들을 위치만 바꿔서 그 안에서 우리 후보자님의 경영비전이나 목표가 여기서 찾아볼 수가 없어요. 제가 아까 과제를 얘기를 하다가 제가 여기 다 표시를 해 놨어요. 17개가 똑같아요, 말만 바꿨지 위치만 다르지. 그래서 제가 일부러 말씀 안 드렸어요. 한 2개 정도만 말씀을 드렸어요. 그런데 계속 이렇게 나가시게 되면 우리가 후보자님의 비전을 어디서 찾아야 될까요? 우리 관광공사의 비전을 어디서 찾아야 될까요? 지금 조직이, 말씀하셨잖아요. 2년 동안 수장이 없어서 지금 방향성도 돛대, 이게 가야 될 방향성도 없었고 안에 내부에서는 “다잡아, 다잡아” 하지만 여러 층과 갈래와 또 직원들과 서로의 니즈들이 서로 상충하는 부분들이 있고 노사가 있고 그래서 이번에 되시면 이런 부분들을 말끔하게 좀 해결을 해 주십사 하고 저희들이 이렇게 청문 자리도 마련하고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찾아볼 수가 없어요. 죄송합니다. 제가 화내거나 이런 게 아니에요. 그냥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우리 후보자님, 방향성 제시를 좀 해 주세요. 하시고 그 방향성이 진짜 여기 기존에 관광공사에서 하던 데에 덧씌워서 하는 게 아니라 거기에서 들어낼 것은 좀 들어내시고, 지원하실 때 의지 있으시잖아요. 꼭 내가 관광공사에 가서 이것만큼은 해야 되겠다 하는 부분들이 있잖아요. 그거를 비전과 전략과 그다음에 실천과제로 풀어내셔서 거기에 우리 후보님의 이야기를 덧입혀 주셔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겠습니다.

이석균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이석균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거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으십니까? 박진영 위원님 먼저 하시죠. 먼저 하십시오.

박진영 위원 화성 출신 박진영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최승용 위원님 양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 후보자님, 인사청문회와는 딱히 명확하게 관계 있는 질문은 아닌데 조금 개념이 헷갈리는 것 같아서 저도 다시 한번 질문드리고 싶은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관광공사의 자체사업에 대한 얘기가 행감 때 주로 나왔던 이야기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번 행감에도 나왔지만 이번 행감에도 많이 지적되었던 문제고요. 그래서 지금 후보자로 계시지 않으실 때 관광공사에서 자체적으로 몇 가지 사업방안들을 들고 나왔는데 그 사업 방안들에 대해서 제가 크게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 그런 이유입니다. 후보자님이 항공사에서 일하셨다길래 똑같은 예로 한번 여쭤볼게요. 항공사들이 왜 얼라이언스(alliance)를 맺고 코드셰어링(code-sharing)을 하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노선이 부족하면 그런 쪽에 셰어를 해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거죠. 그렇게 해서 얼라이언스를 맺습니다.

박진영 위원 제가 관광공사, 이제 후보자님이 인사청문회를 치르시고 최종적으로 임명이 되시면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그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제가 자꾸 “포지셔닝, 포지셔닝”을 얘기드리는 게 관광공사가 명확한 포지셔닝을 좀 취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집행부가 경기도 관광과도 있고 그리고 경기도에서 관광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있고 경기도에 있는 관광인프라들도 있고 하니까요. 그 사이에서 관광공사가 명확한 포지셔닝을 좀 정하시고 네트워크 효과를 이룰 수 있는 공익적인 역할을 하면서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다양하게 구상해 봐 달라고 한 거거든요.

그리고 캠핑장 얘기를 관광공사에서 했을 때 딱히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던 거는 그런 부분들이 지금 DMZ 같은 곳에 가셨을 때 그곳에 체류하기 힘드신데 그 체류에 대한 부분들을 관광공사가 그동안 쌓아온 역량으로서 더 잘 할 수 있겠다. 그러면서 이게 민간 부분에 해를 끼치는 게 아니라 네트워크 효과와 규모의 경제를 이루어서 다양하게 좋은 효과를 이루겠다라는 생각하에서 동의를 했던 거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DMZ 안에 캠프그리브스 안에 5성급 호텔을 만드신다든지 어떤 사업을 하시든지 그건 지금 관광공사 후보자님이 사장이 되시고 나서 본인의 의지시긴 하고 저희들은 추후에 내년 11월에 그 부분에서 평가를 하긴 하겠지만 진행을 하시면 저희가 막을 방법은 없죠, 진행하실 때는.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건 관광공사가 가지는 포지션을 명확하게 잡아주시고 그 포지션하에서 공익적인 목적하고 사익적인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부분들을 좀 찾아주십사 하는 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지금 제시해 주신 아이디어들 중에서도 특히나 호텔도 많은 지적을 받으신 게 저희들은 행감을 치르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해 봤었어요. 해 봤으니까 이제 그런 부분에 좀 무리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린 거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알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그래서 그런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제가 아까 드리려다가 까먹었던 말씀이, 그것도 굉장히 좀 부적절하다고 보는데 아까 답변 주셨던 것 중에 행감을 검토를 못 하고 오셨다고 말씀 주셨잖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행감은 책자만 봤습니다.

박진영 위원 사실 시기상 관광공사 사장님이 후보자로서 청문회를 치르실 입장에서 행감이 가장 저희들의 의견을 모아놓은 집약체이고 저희들은 각각 위원분들께서 꽤 오랜 시간을 들여 준비하고 검토해서 지적하고 그것에 대해서 관광공사에서 공식적으로 답변을 준 내용이라서 그 부분을 검토하지 못하고 오셨다고 말씀 주시는 건 상당히 부적절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후보자님이 이 시간이 끝나시고라도 행감에서 저희들이 했던 이야기들 그리고 과거에 행감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좀 먼저 살펴보시고 맥을 잡아서 저희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반영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박진영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최승용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승용 위원 최승용 위원입니다. 후보자님이 직무수행계획서에서 제시한 정책목표의 달성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그에 대해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얘기 좀 해 주십시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정한 정책목표 달성 방안?

최승용 위원 네. 가장 중요한 것이 뭐며 거기에 대한 달성 방안.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일단 네트워크라고 생각합니다. 거버넌스하고 네트워크인데 서로 어떤, 저 혼자의 역량 가지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원래부터 주장할 때, 관광혁신위원회를 만들 겁니다. 각계 전문가하고 지역주민하고 또 우리 쪽 관계자하고 31개 시군구에 관련된 분들 모아서…….

최승용 위원 조금 짧게 짧게 얘기해 주세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혁신위원회를 만들어서 중요한 현안은 해결해 나갈 겁니다. 그렇게 해서 정책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세워놓은 정책을. 그리고 또 나머지는 제가 가진 역량이 홍보 마케팅이라고 그랬는데 홍보 마케팅을 최대한 활용해서 경기관광 콘텐츠를 전 세계든 국내, 도와의 언론이든 알리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여기 와 보니까 경기의 주재하는 언론사도 굉장히 중요한데 일단 전국적인 거를 좀 덜 하는 것 같아서 그것까지 저는 신경을 쓰겠습니다.

최승용 위원 그리고 지금 국공립 기관하고 비교해서 경기관광공사의 현주소와 경쟁력 확보 방안은 어떤 걸 갖고 있는지?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국공립…….

최승용 위원 그러니까 국공립 기관이 있잖아요, 한국관광공사도 있고. 그렇죠? 거기하고 경기관광공사하고 비교해서 경쟁력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관광공사 자체로만 한다고 그러면 일단 저쪽 그러니까 NTO하고 우리 RTO 문제인데 NTO는 정책이나 이런 쪽이고 우리 RTO끼리라도 힘을 합쳐서, 저는 얘기한 것 중에 스타패스같이 인천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이런 식의 어떤 연계 프로그램. 또 저기 철원에 보니까 주상절리, 우리 하늘다리인가 있는데 그걸 연결해서 할 수 있는 유네스코 관광지라든지 이렇게 묶어서 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서 경쟁력을 키울 생각입니다.

최승용 위원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 경기도의 관광진흥이라는 막대한 소명을 가진 것이 관광공사 사장 자리인데 정말로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우려스러운 부분들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경기관광공사 역대 사장님이 8명이었던가요? 그중에 대기업 임원 등 민간기업 출신이 2명이었죠? 그런데 이 두 분은 전부 다 적임자로 인정받아서 임명은 됐는데 2명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우리 후보자님은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그 두 분이 나간 이유는 모르겠고요. 저는 제가 취임하게 된다고 그러면, 임명된다면 임기를 끝까지 채우고 도민과 또 경기관광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겁니다. 하는 데까지 하고요.

최승용 위원 그런데 지금 이렇게 청문회를 보면 후보자의 정책 철학이라든가 비전에 대해서 준비가 지금 하나도 안 돼 있거든요. 그건 본 위원의 느낌인지 모르겠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제 주장을 강하게 한다고 그래서 맞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제가…….

최승용 위원 그래도 그 의지가 보여야 되는데 우리가 느끼기에는 의지가 없어 보여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관광공사가 만든 어떤 자료나 또 정책이나 또 위원님들이 지적했던 사안들을 공부해서 나름대로 제가 만든 거고요. 그걸 강하게 어떤 비전을 만들어 놓고서 이렇게 하면 기존에 세웠던 것을 또다시 바꿔야 되니까 그 테두리 안에서 했던 겁니다.

최승용 위원 그리고 경기관광공사 낙마 사례를 보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내정되었다가 보은인사 의혹이 불거져서 사퇴가 됐고 이재성 후보 같은 경우에는 3년간의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도 했고 33년간의 한국관광공사에서 근무한 전문가임에도

낙마를 했어요. 근데 거기에 비하면 우리 지금 후보자님은 이러한 전문가라고도 느껴지지 않는데 거기에 대해 가지고 후보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그분들처럼 관광공사에 직접 근무한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관광에 대해서는 잘 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자랑한다고 그러면 항공사에 있을 때 해외 관광지역도 많이 돌아다녀봤고 또 관광이랑 여행이랑 관광지는 항공사하고 정말 직결돼 있다. 이런 부분을 그때부터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전혀 무관한, 관광과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민간영역에 있다 왔지만 그런 부분은 제 과거 이력을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닌가. 저는 관광이 항공하고 직결돼 있다고 봅니다. 물론 국내관광으로 국한하면 항공하고 관계는 없겠죠. 그런데 해외에서 많이 끌어오려면 그러려면 항공사가 관광을 신경을 써야 되기 때문에, 여행하고. 거기에 우리는 항상 연구하고 아까 이석균 위원님께서 신문에서 이렇게 본 그런 사회공헌 활동도 사실은 공익성도 생각했고 그 나라 관련돼서 취항지 위주로 많이 그거를 했던 이유가 해외 관광객 많이 유치를 위해서 했던 겁니다. 좋은 이미지를 줘야 그 나라 가보고 싶어 하죠. 그래서 그런 사회공헌 활동도 했던 거고요, KOICA나 이런 쪽하고. 그런 것을 계속 항공사에 있을 때도 관광에 유리한 무언가 아이템을 계속 연구하고 그걸 실행하고 실천합니다. 그 주무부서가 홍보나 사회공헌 쪽이고요. 그걸 다 맡았던 쪽이 제가 그런 책임자였고요.

최승용 위원 좋은 얘기 해 주셨는데요. 지금 우리 관광의 가장 난제가 인프라 구축이 안 됐다는 것이 가장 큰 것일 거죠. 그리고 지금 경기도에도 수많은 종합관광여행사가 있죠.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최승용 위원 그중에 외국인 유치를 업으로 하는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가 경기도에 많지는 않죠? 몇 개 정도나 되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경기도에 있는 인바운드 여행사는 한 600개 되는데 사실상 폐점하고 있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없다시피 한 거죠. 그렇게 돼 있고 그걸 어떻게든 살리려면 해외 관광객을 많이 모셔오고 패키지 관광객도 요즘 패턴은 변했지만 모셔오는 방법은 항공뿐이 없습니다, 패키지 관광하고.

최승용 위원 그러면 관광 상품 중에서 경기도가 지금 보면 경유형이라고 말씀을 많이 해 주셨는데 그러면 상품 중에서 경기도에서 1박이라도 체류하는 어떤 상품들이 있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지금 경기도는 아까, 힐링할 수 있는 그런 힐링타운 하는, 허브아일랜드같이 그런 힐링할 수 있는 데 그다음에 앞으로 화성에 지어질 유니버설 스튜디오같이 큰 국제 규모의 어떤 거 만들어지면 그런 쪽이 숙박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DMZ 안에 캠프그리브스하고 캠핑장 같은 데 그다음에 가평, 청평에 풍광 좋은 펜션이 지금 엄청 늘어나고 있는데 그건 그 업자들한테 들은 게 있는데 요즘 오히려 풀로 굉장히…….

최승용 위원 그런데 그런 장소를 이용하는 외국 여행객들이 얼마나 되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외국 여행객들은 잘 장소도 모르고 규모로 와도 호텔에서만 묵으려고 하거든요.

최승용 위원 그러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그래서 저희가 호텔을 5성급 호텔, 아까 어느 분이 지적하셨는데 평택에 5성급 호텔을 짓고 있고 고양에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수원에도 있고. 이렇게 세 군데…….

최승용 위원 그러니까 외국 여행객이 와서 결과적으로 경기도는 경유를 하다 보니까 경기도에다가 돈을 쓰고 가야 하는데 쓰레기만 잔뜩 버리고 서울이라든가 다른 데로 다 빠져나가서 거기서 체류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렇죠?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최승용 위원 그런데 거기에 대한 확고한 어떠한 정책, 비전 같은 경우 이런 것 같은 경우를 지금 전혀 준비를 안 하시는 것 같고 앞으로, 물론 이게 단시간에 되지는 않겠죠. 그렇죠? 그렇지만 거기에 대한 이러이러한 거 하겠다는 거가 5성급 그거 하나 짓는다는 것 외에는 없거든요.

그러니까, 그렇게 와서 경기도분도 아니시고 또 경기도에 대한 애향심도 크게 없을 거고 이런 분이 과연 장기적인 그런 부분들을 계획을 하고 추진해 나갈 것인가.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최승용 위원 지금 보면 거의 위탁사업을 주로 많이 하다 보니까 대행사 같아요, 공사가. 그러면 그런 것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도의회나 또 도지사를 설득해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어떤 확고한 의지 자체가 지금까지 쭉 들어보면 전혀 없어요. 그래서 과연 경기도를 모르는 분을, 관광도 제대로 모르는 분을, 그런 어떤 비전도 없는 분이 어떻게 관광공사를 맡길 수 있는, 경기도 관광을 맡겨야 되는지 거기에 대해서 되게 염려스럽거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저는 하여튼…….

최승용 위원 준비를 전혀 안 하셨어요. 지금 한 달이 넘었는데 정말로 우리 경기도의 관광을 위한 고심 이런 것이 전혀 없거든요. 다들 지적을 그렇게 하시고 있듯이.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호텔 유치하고 이런 것들은 나중 문제고요. 일단은 하여튼 경기관광에 애향심이 없다고 그러는데 저는 이사 오면 애향심도 가질 거고요. 그 전에도 놀러 많이…….

최승용 위원 시간이 넘어서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죄송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최승용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추가질의…….

임광현 위원 위원장님, 의사발언이요.

○ 위원장 이영봉 추가질의 일단…….

임광현 위원 누가 있어요?

○ 위원장 이영봉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추가질의하셨어요, 이석균 위원님 이제 보충질의 남으셨는데. 그러면 추가질의는 다 하셨습니다, 위원님들.

임광현 위원 아니, 제가 안 했는데요.

○ 위원장 이영봉 질의를 하시겠습니까?

임광현 위원 제가 안 했는데요. 제가 드릴 말씀이 있다고 말씀을…….

○ 위원장 이영봉 네.

임광현 위원 잠시 정회 요청을 우리 존경하는 이영봉 위원장님께 드립니다. 지금 우리 존경하는 황대호 부위원장님께 정회 요청에 대한 사유를 말씀드렸고요. 좀 시간이 크게 촉박하지 않은 판단도 드는데 위원장님의 정회 요청을, 승인을 받아들이기를 부탁드립니다.

○ 위원장 이영봉 우리 후보자님.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 위원장 이영봉 답변 태도와 답변을 하시는 부분들이 상당히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양당의 부위원장님들이 합의를 한 사항입니다.

그래서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6시 10분까지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32분 회의중지)

(16시10분 계속개의)

○ 위원장 이영봉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임광현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광현 위원 가평의 임광현입니다. 아까 시간관계상 질의를 하다가 만 관계로 이어서 가겠습니다. 보내 주신 자료 23쪽에 공모직위 수행 의지 및 향후 비전을 우리 내정자께서는 함께 봐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거기 보면, 보셨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보고 있습니다.

임광현 위원 “이렇게 대기업 그룹에서 익힌 경영 노하우를 통하여 공기업의 문제점을 쉽게 진단ㆍ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위원이 말꼬리를 잡는다고 표현을 하면 모든 질의가 다 말꼬리로 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는 누차 말씀드린 대로 청문회 자리고 청문회 자리가 보다 합리적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우리 내정자께서는 도움을 주셔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문제점을 쉽게 진단한다.”라는, 공기업의 문제점을, 공기업의 조직과 조직 편성, 공기업의 특수성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경험이 없으시잖아요. 경험이 없으신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래서 임원추천위원회를 제가 자료요청을 해서 받아봤어요. 총 둘, 넷, 여섯, 일곱 분이 계신데 유감스럽게도 제가 아시는 분들도 있고 자당 위원보다는 거의 90%가 타당 위원들이 계셔서 심히 유감이다라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어쩌다 보니까 사적으로 치우칠 수도 있죠. 이해합니다. 그러나 “공기업의 문제점을 쉽게 진단한다.”라는 이런 표현은 저도 의원 오기 전에 여러 이런 곳에 이사장이나 재단 이사장에 원서를 낸 경험이 있습니다. 이거 본인이 쓰신 거 맞습니까? 향후 비전 부분이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제가 썼습니다.

임광현 위원 본인이 쓰셨다면 본 위원이 전자에 심히 유감을 표한 대로 상당히 경영철학이나 사안을 바라보는 로드맵이 좀 자기중심적이지 않으신가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물론 그 부분에 대해서 이의는 있으시겠지만 누구나가 오너십이 깊은 사람일수록 대중을 생각하는, 한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부산관광공사 이정○ 사장 같은 경우에는 관광경영학 교수를 20년 하셨고 부산관광네트워크 이사장과 부산관광네트워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으로 해서 전문가입니다. 아울러 옆 동네 인천관광공사 같은 경우에 백○ 씨 같은 경우에는 마이스산업과장으로 해서 그 실적이 어마무시해서 그런 여러 가지의 인사추천에 이의 없이 인천관광공사 사장에 여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관광으로 먹고산다는 강원관광재단 거기에 강옥○ 같은 경우에는 오로지 한국관광공사에 입사해서 관광산업본부장, 대한민국 관광 홍보 부문의 획기적인 인물로 정평이 나서 관광재단의 이사장으로 있습니다. 다들 지금 1년 미만입니다. 더불어 하나 더 하자면 대한민국 관광공사의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관광공사는 1967년생의 젊은 CEO이신데 제일기획 국장 출신으로 오로지 비즈니스 제일 이런 어떤 기획 부분에 있어서 실적을 인정받고 능력을 인정받아서 제주관광공사에 있습니다.

본 위원이 이것을 나열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의 연관 키워드를 찾기에는 유감스럽게도 우리 관광공사 사장님께서는 잘 안 보인다라는 게 중론입니다, 제 개인적인 얘기보다도. 이 말씀에 계속 부인을 하셨는데 어느 정도는 공감하시지 않으시나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부족한 부분은 부위원장님이 지적하신 걸 제가 유념하고요. 그런데 저는 아까 “공공기관에 대해서 쉽게 진단한다.” 이 얘기는 제가 민간에서 오래 있었고 공공기관에 안 있어 봤기 때문에 쉽게 그런 게 눈에 보인다는 뜻입니다.

임광현 위원 네, 알겠습니다. 지금 그런 류의 답변은 하루 종일 듣는데요. 제가 만약에 이런 위원회 인사추천위원이었으면 이 부분에서 상당히 크게 “노”를 외쳤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에 말씀드렸죠, 저도 예전에 이런 이사장직 원서를 많이 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이라고요. 더 경험자입니다, 먼저 선 경험자요.

거두절미하고 본 공청회는 여의도 공청회하고 약간 사뭇 다르지만 전자에 황교익 부분이나 이재성 씨인가요, 그분들도 낙마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그분들이 관운이 없었는지 언론에서 무차별 공격 아닌 공격을 받았죠. 합리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상하게 우리 내정자께서는 유수 지역언론 경기○○ 여기에서 단 한 줄의 보도 자료 “내정되었다.” 그 이후에 평론이 없습니다. 사실 이상하리만큼 평론이 없습니다. 관운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저는 이 자리에서 어쩔 수 없이 추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경기공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추진을 빨리 수립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전개가 필요할 것이고요. 고객 지향형 통합 마케팅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실 겁니다. 또한 글로벌 관광지 경쟁력 강화에 정말 노력하셔야 되고요. 그것이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이 항목이 “내가 다 얘기한 건데요?” 천만의 말씀이요, 제 얘기를 잘 리와인드해서 잘 심사숙고해 보십시오. 경영자를 하셨기 때문에 제 얘기가 왜 했는지, 얼굴이 붉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또한 경기관광공사 설립 취지에 맞는 사업 영역에 집중하셔야 될 것입니다. 또한 공익에 기여하고 경기관광 미래지향적 목표 설정에 CEO로서 빨리 다가가셔야 될 것이고 성과 중심의 전문가 집단의 구성을 조직개편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절대 본 위원은 아니라고 봅니다. 갖고 있는 조직의 경영 합리화의 기본방향을 꾀한다면 여러 가지의 경험을 통하고 그 경험이, 공공의 이익에 대한 경험이 다소 부족하나마 우리 내정자께서는 충분히 수행을 하시고 그런 부분에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본 청문회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그 많은 위원분들이 골고루 공통분모로 지적하는 부분을 끝까지 수용을 안 하신다면 그리고 아니라고 한다면 그거는 목표를 지향하는 투철한 전투 용사가 아니라 고지에 올라가기 위한 총알받이 이등병에 지나지 않습니다. 심히 숙고하시고 자존심을 가질 만한, 인생을 통틀어 경영자로서의 경영철학과 경영목표와 경영성과를 가진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공의 이익에, 조직관리에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 친다면 좀 더 노력하실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부위원장님 말씀, 지적하신 사항 잘 유념하고요. 다 옳습니다. 제가 잘 가슴속 깊이 새겨 가지고 공사 사장에 임명된다면 그런 쪽에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임광현 부위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이제 보충질의 시간인데요.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거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석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석균 위원 남양주 이석균 위원입니다. 두 가지만 마지막으로 발언을, 질문을 좀 드릴 텐데요. 오전에 재무건전성, 이거는 어느 기업이나 재무건전성은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이석균 위원 부채가 개선이 된 부분들은 사실은 업무 역량이나 또 이런 수익 증대가 아니라 자산매각 이런 쪽으로 해서 기타 등등 해서 개선이 되는 상태고요.

지금 우리 한국관광공사 자체의 문제점이 뭐냐 하면 우리 자본금이 한 1,112억 7,900만 원, 1,113억 정도가 됩니다. 그거는 연차적으로 같은데 부채가 결손금이 2020년도에 43억 4,800만 원 그다음에 작년에 38억 1,400만 원, 이제 연차적으로 좀 줄기는 하고 있는데 결손금이 상당히 문제가 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여기에 대해서 해결방안들을 좀 많이 고민을 하셔야 될 겁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알겠습니다.

이석균 위원 우리 경기관광공사에서는 뜻하든 뜻하지 않든 예년의 감사결과나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보면 채용비리라든가 다소간에 부조리성, 그러니까 감사에 적발된 것 기준입니다. 이런 것들이 많은데 이런 부분들을 나중에 취임하시게 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원리ㆍ원칙대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위원님 지적하신 사항대로 저희 행정사무감사에 지적받은 것들은 모두 개선하고 완료시키도록, 만약 완료 안 된 게 있으면 그렇게 하고 그 방침 그대로 지킬 겁니다.

이석균 위원 아마 그 구성원들, 우리 경기관광공사의 간부급들, 본부장님들 그리고 선임들 그리고 직원들 또 노조, 많은 대화를 하셔야 될 겁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석균 위원 그래야 소통이, 말이 소통이 아니라 진짜 횟수를 가지고 진정성 있게 하셔야 그분들의 인사 적체 불만, 임금에 대한 불만들이 전부 소통 부재에서 오는 거거든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이석균 위원 그런 부분들을 잘 좀 해 주시기를 제가 부탁을 드리고.

이 부분은 저희한테 혹시 약속을 해 주실 수 있으시면 약속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원 채용할 때 경력직들 꼭 필요한 부분들 아니면 공채 시행하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경력이 꼭 필요한 쪽 그런 쪽은 경력을 하되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직원 뽑을 때 공개적으로 공채하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약속할 수 있습니다.

이석균 위원 이번에 체계를 좀 세워 주십시오. 왜냐하면 인사 불만들이 많아요.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이석균 위원 그리고 제가 지난 행정감사 때 보니까 채용비리가 전부 다 경력직들에서 많이 나와요, 다는 아니겠지만. 그만큼 내 사람, 자기 사람 그런 건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경력직에서 이게 많이 나오니 그런 부분들은 안 하시는 게 가장 좋고 아니면 최소화시키고 또 공정하게 직원 채용도 하시고 또 본부장님들도 사실은 내부승진이 맞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승진의 기회도 주시고 또 승진 적체에 따른 불만들도 해소하시고 그렇게 해 주실 수 있으신지 제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네, 저 그런 의지 있습니다.

이석균 위원 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이석균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청문회를 마치기 전에 경기관광공사 사장 조원용 임명후보자에게 마무리 발언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조원용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하게 마무리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관광공사사장후보자 조원용 오늘 청문과정에서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경기도정에 대한 소중한 말씀을 듣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도민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경기관광공사 업무와 관련해서도 많은 학습과 또 더 넓게는 경기도와 도내 관광산업에 대한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염려의 말씀들을 앞으로 직무수행함에 있어서 큰 밑거름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사장으로 임명된다면 그간 관광과 관련된 여러 현장에서의 경험과 오늘 지적해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경기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끝까지 청문회 자리를 지켜주신 여러 위원님들과 자료준비에 애써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오늘 청문회 중계를 위해 수고해 주신 언론사 및 방송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상으로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종료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미리 배부해 드린 청문평가표에 평가의견을 기재하시어 바로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과보고서 채택을 위하여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청문결과보고서가 정리될 때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26분 회의중지)

(17시08분 계속개의)

○ 위원장 이영봉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경기관광공사」사장 임용후보자(조원용)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17시09분)

○ 위원장 이영봉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결과보고서 채택 건을 상정합니다.

사전에 위원님들께서 협의하신 바와 같이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 건에 동의하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결과보고서 내용 중에 미비한 부분과 자구수정에 대해서는 위원장에게 위임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동의하시겠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채택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명후보자(조원용)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위원 여러분! 장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경기관광공사 사장 조원용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10분 산회)


○ 출석위원(15명)

이영봉황대호임광현강웅철김정호김철진박진영유종상윤성근윤충식

이경혜이석균이한국조미자최승용

○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이민재

○ 출석공직후보자

조원용

○ 출석공무원

ㆍ문화체육관광국

관광과장 최용훈

○ 기록공무원

김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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