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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2022.12.26.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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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5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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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회의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2년 12월 26일(월)

장 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임용후보자(유인택) 인사청문회
2.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임용후보자(유인택)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심사된 안건
1.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임용후보자(유인택) 인사청문회
2.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임용후보자(유인택)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10시01분 개의)

○ 위원장 이영봉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영봉입니다. 연말에 지역활동으로 바쁘신 중에도 오늘 인사청문회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도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는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의 정책능력을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위원님들께서는 업무수행 능력 및 자격, 공공기관장으로서의 비전과 리더십 등 직무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유인택 임명후보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진솔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1.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임용후보자(유인택) 인사청문회

(10시03분)

○ 위원장 이영봉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안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이나 날인을 해서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인택 임명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선서!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를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2년 12월 26일 임명후보자 유인택.

○ 위원장 이영봉 다음은 유인택 임명후보자의 모두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유인택 후보자께서는 자기소개 및 직무수행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마스크 써도 들리는 데 지장 없으시겠습니까, 아니면 마스크를 벗고 할까요?

(「마스크 벗고 하십시오.」하는 위원 있음)

안녕하십니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유인택입니다. 존경하는 이영봉 위원장님, 임광현 부위원장님, 황대호 부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인사청문회에 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질문하시는 사항에 대해서는 진솔하게 답변을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간략하게 저의 소개와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로서 직무수행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약학대학을 졸업하였지만 대학시절 연극반 활동을 시작하면서 연극의 매력에 빠져 졸업 후 잠시 제약회사에 근무하고는 퇴사하여 연극ㆍ무용ㆍ전통예술 등 문화예술계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연극계에 몸담으면서 1988년 180여 명으로부터 2억 원을 후원받아 신촌에 소극장을 개관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전국 지역예술단체들과 함께 제1회 마당극 페스티벌을 개최한 경험도 있습니다. 1990년대에는 영화계로 전향하여 20여 편의 한국영화를 기획ㆍ제작ㆍ투자ㆍ유통ㆍ배급을 하였으며 그 당시 한국영화 점유율 10%라는 위기상황 속에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으로서 미국의 스크린쿼터 폐지 압력에 맞서 한국영화 스크린쿼터를 지켰으며 또한 IMF 위기상황 속에서 한국영화 제작자본이 고갈되었을 때 세계 최초로 영화 투자펀드 조성을 정책 건의하여 대한민국이 최초로 영화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2008년 제 나이 50에 들어서면서부터 선배로서 문화콘텐츠 투자자로 변신하여 제 영화의 제작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70억 자본금의 한국 최초의 문화산업 투자전문 창업투자회사, 소위 창투사를 설립하여 400억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등 한국영화ㆍ뮤지컬ㆍ공연예술 등에 투자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때 창작뮤지컬을 부산 소재 동서대학교 뮤지컬과와 협업하여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으며 이는 제가 경기도 내 예술대학과의 협업 모델로 발전시킬 하나의 모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후 경기도 이천 소재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스쿨 원장으로 취임하여 미래 예비 예술인 양성에 힘쓰는 한편 전북 군산 소재 군장대학교 뮤지컬ㆍ방송ㆍ연기 계열을 개설하여 서울 대학로에 실습 공연장을 개설하여 성공시켰으며 또한 2015년 경북 영주에 있는 동양대학교의 예술대학, 이것이 경기도 동두천에 지금 소재하고 있죠. 거기에 방송ㆍ연기 계열을 개설하고 대학로에 실습 공연장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어 전국 예술현장에서 요구하는 많은 지역 예술인들의 현안들에 대해 개선책을 제시하였으며 2019년 초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의전당 사장에 취임하여 3년여 근무하면서 다양한 예술공간, 다양한 예술장르, 대규모 공공기관의 조직 운영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세계 경제 10위의 선진국 진입, 한류 강국 대한민국이 진정 문화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역문화 진흥이 절실하다는 것이 대한민국과 지역 모두의 공통된 명제입니다. 40년 문화예술 현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경기도와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에 경기문화재단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어서 직무수행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재단으로서 그 규모와 사업수행 분야에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사업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특수성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을 통해 타 기관의 우수 사례가 되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북부지역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더욱더 활성화되어야 하고 1,400만 도민이 체감하는 문화사업의 정체성 확립을 보다 면밀하게 수립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인 예술인들의 지원 요구에 보다 발 빠르고 촘촘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라는 국내 최대 지자체의 문화재단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협력구조가 부족하여 도내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한계성도 함께 갖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만일 존경하는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서 저에게 경기문화재단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다음과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재단을 경영하고자 합니다.

첫째, 합리적 혁신을 이끌겠습니다. 성과지향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성과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와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직원 개개인의ㆍ조직의 자존감을 높이고 노사관계, 직장문화,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할 내부 TF팀을 구성하여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고자 합니다. 셋째, 경기도는 창작예술 생산의 중심ㆍ지속가능한 콘텐츠 제작으로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넷째, 예술유통에 대한 기존의 오프라인ㆍ아날로그 접근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직은 효율과 가치로 그 체질을 바꾸겠습니다. 일회성 지원, 소진성 지원, 출연금 의존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기초 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지역전문가들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외부전문가, 외부재원의 확장을 통해 문화재단의 체질을 바꾸겠습니다. 청년예술인과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예술 콘텐츠 학과가 있는 경기도의 예술대학생이 졸업하고 도내에 정주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하고자 합니다.

재원 확충 마련을 위해 예술기부, 후원, 협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예술 투자펀드를 조성하며 또한 중앙정부에서 조성한 수천억 규모의 콘텐츠 펀드를 적극 활용하고 민간예술단체의 프로젝트에 외부 후원 투자를 매칭하는 데 지원을 하며 한편으로 중앙정부의 공공지원금을 적극 유치하도록 힘쓰겠습니다.

기초 문화재단과 상시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관ㆍ예ㆍ산ㆍ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역 기초 문화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광역인 경기문화재단은 전략적 단위로 그리고 기초 문화재단은 전술 단위로 접근하는 것이 어떨까 이런 생각을 준비하면서 해 봤습니다. 세계가 주목하고 외국관광객 선호도 1위인 DMZ의 킬러 콘텐츠를 접목하여 그야말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데 저희 문화콘텐츠가 역할을 하고 이 부분은 기존의 도내 DMZ 전문가 등과 한번 머리를 맞대고 함께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이영봉 위원장님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금일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시고 제안해 주시는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받아들이고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대표로 최종 임명이 된다면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와 함께 경기도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욱더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유인택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질의 답변 전에 자료요구하실 위원님들 계시면 거수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으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다음은 질의 답변 시간입니다. 인사청문회에 대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질의 순서는 위원님별로 본질의 한 후 필요시 추가질의와 보충질의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본질의 답변 시간의 10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라며 위원님들의 질의 시간에는 후보자의 답변 시간이 포함되므로 후보자께서는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 지금 후보자가 서서 장시간 답변하기가 좀 곤란한 것 같아요. 그래서 자리에 앉아서 좀 답변해도 괜찮겠습니까? 그러면 유인택 후보자께서는 자리에 앉아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질의하실 위원님들께서는 거수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호 위원 안녕하십니까? 김정호 위원입니다. 먼저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되신 거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후보자께서는 굉장한 경력과 이력을 가지고 계신데 그 부분에 대해서 만약에 되신다고 그러면 문화재단을 잘 이끌어가실 거라는 소신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현재 경기문화재단의 문제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자체? 이번에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아마 받아보셨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거에 대한 문화재단의 자체적인 문제점은 무엇인지 현재 파악한 것이 있다면 답변을 좀 해 주십시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먼저 솔직히 저는 경기도에 살아보지 않고 평생 서울에 살았고 활동을 서울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후보자가 된 이후에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 전체의 문화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할 시간적 여유나 그런 상황은 안 됐습니다. 다만 제 경험을, 그것은 제가 예술의전당이라는 공연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위원회 등 어떻든 예술현장에 전국적으로 뛴 경험 그리고 많은 후배들로부터 들은…….

김정호 위원 후보자님, 말씀 끊어서 죄송한데요.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의 요지는 이겁니다. 현재 문화재단 조직 자체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봤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우리 경기문화재단?

김정호 위원 네, 그렇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저는 우선 예산이 특히 지원예산이 턱없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의 전체 규모에 비해서.

김정호 위원 일단 긴장 안 하시고 편하게 답변하셨으면 좋겠고요. 워낙 경력이 뛰어나시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 문화 관련해서는 아마 충분한 실력자라고 저는 판단을 하고요. 제 질문의 요지는 현재 행정사무, 아마 준비기간이 좀 있었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이라든가 이런 것보다도 조직 내부 자체를 어떻게 결속할 것인가가 향후에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데 큰 힘이 될 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데요. 그래서 그거에 대한 질문을 여쭤본 겁니다. 조직 내부를 어떻게 결속하고 이 문제점을 개선해서, 아마 행정사무감사 때 받았던 지적사항들이 앞으로는 그것에 대해서 조치가 되고 개선이 돼야 될 것인데 가장 조직을 파악하고 이해하기가 빠른 게 현재의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경기문화재단이 나아갈 발전방향은 지금 계획에 대해 다 나와 있는 것 같고 그런 부분이 충분히 이행이 된다고 그러면 아무래도 경기문화재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재단이 되지 않을까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여튼 그런 부분 좀 제대로 파악이 돼서 개선점을 빨리 만들어 내야 될 것 같고요. 그거에 준해서 효율적 가치로 체질을 바꾸겠다고 하셨지 않습니까? 저는 그래서 그 이해되는 부분은 현재 경기문화재단 문제점을 파악을 하고 개선을 해서 전체적인 체질을 개선해야만 우리 후보자님께서 이끌어나가실 그런 사업의 방향이 설정이 될 거라고 제 개인적인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빠른 시간 내에 파악이 돼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아까 기초 단위의 전략ㆍ전술적인 부분을 만들어서 하겠다고 했는데 그 전략과 전술은 무엇인지 제가 여쭤봐도 될까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여기 와서 우리 임직원분들과 청문회 준비를 하면서 또 7개 미술관ㆍ도서관을 다녀보면서 생활문화 그리고 여기 31개 시군의 요구, 특히 향유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그것을 경기문화재단이 다 커버할 수가 없고 그거는 공간적으로나 또 계층적으로나 니드가 다 다르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지역, 31개 시군의 기초지역은 그 지역이 전문가라고 생각을 해서 지역 기초 문화재단 내지는 기초가 그걸 담당하고 우리 경기문화재단은 그 위에서 컨트롤타워 내지는 31개 시군의 각 다양한 요구 내지는 필요성을 좀 더 높은 단위에서 지원을 한다든가 협의를 한다든가 파악을 한다든가, 맞춤형 지원을 한다라는 표현을 쓴다면 맞춤형 지원을 해야 될 것 같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31개 시군을 기초라고 해서 일률적으로 접근하는 것보다는.

김정호 위원 어쨌든 생각하시는 전략ㆍ전술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저는 그냥 통상적인 용어의 전략ㆍ전술보다는 실질적으로 우리 후보자님께서 앞으로 임기 동안 계획하고 그려갈 전략과 전술이 세부적으로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 지금 좀 미흡하지만 부족한 부분은 확실하게 파악을 하셔서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김정호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유종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종상 위원 반갑습니다. 경기 광명을 지역으로 두고 있는 유종상 도의원입니다. 우리 경기문화재단 유인택 후보님께서는 보니까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단장, 예술의전당 사장 등 정말 많은 경험이 있는데 사장 자리가 공석인 관계로 우리 지금 문화재단 직원들도 많이 사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부분이나 앞으로 경기문화재단을 어떻게 끌고 갈 의지나 좋은 방향이 있는지 한번 듣고 싶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저는 경기문화재단의 전문가는 경기문화재단 직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잘 알고, 조직과 모든 부분에서. 그 직원들이 ‘정말 공공기관으로서 또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문화재단으로서 이래야 되는데.’라는 소신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야 되는데.’ 그런데 그것을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기관장의 첫째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거기에 소위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동기부여, 여기는 아무리 일을 잘하고 그래도 성과가 없습니다. 보너스를 줄 수가 없고. 그다음에 어떻든 새로운 사업, 좋은 사업을 하려 해도 필수적으로 예산이 뒷받침돼야 되는데 대한민국의 모든 공공문화예술기관이 절대적으로 예산 부족입니다, 지원예산, 사업예산. 그래서 제가 제출된 지원서에도 계속 펀딩, 재원 확충 얘기를 많이 강조한 것이 거기에 있습니다. 저는 거기에 힘쓰려고 하고 특히 동기부여 그다음에 제가 앞으로 극복해야 될 것은 우리 대한민국이 극복해야 될 MZ세대들의 조용한 사직 마인드, 이것은 세대 간의 차이이기 때문에 이것을 우리 조직원들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잘 듣고 그들의 미래세대의 얘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큰 고민이자 과제입니다.

유종상 위원 어딜 가나 예산이 많으면 못 할 일들이 없지 않습니까? 앞으로 우리 관광위원들과 소통을 자주 해서 이런 예산이 왜 더 필요한가에 대한 이해도 좀 많이 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교류가 부족했기 때문에 자꾸 예산 부분이 더 깎여 나갈 수도 있으니까 그런 부분은 언제라도 우리 관광위원들과 함께 교류를 자주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저는 우리 위원님들이 지역의 최고 전문가이시고 지역주민들을 가장 잘 알고 그래서 우리 위원님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마다의 맞춤형 우리 경기문화재단이 해야 할 일을 찾고 싶습니다.

유종상 위원 한 가지만 좀 더 여쭐게요. 이 자료를 봤더니 1973년부터 2012년까지 무려 16번의 이사를 다녔더라고요. 그렇게 이사를 다닌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집안 형편이 안 좋아서 그래서 계속 전세로 다녔습니다.

유종상 위원 집안 형편이 안 좋으면 자꾸 이사 갈 때마다 이사 비용이 더 까이는 거 아닙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제가 결혼해서 독립한 것이 1983년~1984년경이니까 그전까지는 그랬습니다.

유종상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아무튼 경기문화재단을 좀 잘 끌어가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유종상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조미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미자 위원 남양주 진접의 조미자입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진접이요?

조미자 위원 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조미자 위원 저희 광릉숲이 있고 또 다양한 역사와 문화와 생태가 살아 있는 지역입니다. 아까 말씀하신 전략과 전술 부분을 저도 좀 여쭤보고 싶었어요. 위상적 정립으로는 참 좋은 표현인데 어떤 전략과 어떤 전술을 쓰고 싶냐 이게 저희가 묻고 싶은 내용인데 좀 전에 답변을 통해서 그렇게 해 나가시겠다 이래서 더 묻지는 않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접근을.

조미자 위원 그런데 실제로 현장에서 광역 문화재단과 기초 문화재단의 위상을 보면 광역이 전략을 세워주는 그런 느낌보다 기초 재단과 다소 경쟁을 하는 그런 구도까지도 인식을 하는 게 현장의 모습이거든요. 경험해 보시면 좀 아실 것 같은데 저도 기초 재단이나 이런 쪽인데 경기도에 지금 기초 재단이 몇 곳이 있는지 아시나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22곳이요.

조미자 위원 그리고 몇 곳이 지금 준비하고 있는지 아시나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몇 곳이 준비하는지는, 나머지가 9곳인데 거기는 아직 재단이 없죠.

조미자 위원 한 2~3곳이 준비하고 있고요. 그중에 남양주도 준비를 하고 있는 맥락인데 저희들이 재단을 통한 사업 중심으로만 일들이 됐을 때 소외지역이 없게끔 만들어주시는 것도 되게 중요한 것 같고. 저희 후보님의 이력이 다소 처음 생각했을 때 우려됐었던 부분이 공연 중심, 무대 공연 중심 이런 쪽의 맥락 때문에 이런 부분이 아트센터나 이런 쪽의 사업과 혹시라도 중복이 되거나 그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돼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뒷부분은 그렇지 않아도 청문 준비과정에서 우리 직원들로부터 7개 박물관ㆍ미술관을 분리 독립 그리고 오히려 차라리 경기아트센터를 재단이 품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논의가 과거에 있다가 없다가 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부분은 실질적으로 2년 임기의 제가, 더군다나 그거는 굉장히 큰 일이라 함부로 언급할 건 아니고 다만 저는 경기아트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관광공사, 경기영상위원회 이런 기관과 이제는 칸막이로, 공간적 칸막이가 아니라 업무적 칸막이, 그거는 기초도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역의 칸막이를 넘어서서 접근을 하고 거기서 해법을 찾아야 된다. 그런 측면에서 저희가 광역 재단이기 때문에 31개 시군을 전체를 조망하는 관점에서 더 나아가 저는 대한민국 전체 속에, 그러니까 서울과 경기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로 보고 좀 더 미래로 나아가야 된다는 차원에서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했고요. 남양주는…….

조미자 위원 아니, 꼭 남양주 얘기는 안 하셔도 되는데…….

(웃 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아니, 나온 김에.

조미자 위원 네, 감사합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실학박물관 그게 덜렁 혼자 있어요. 그리고 거기에 정약용 묘 있잖아요. 얼마나 아름다워요, 잘 꾸며놨고. 그 앞에 호숫가의 공원 산책, 거기는 서울에서 30분이면 갑니다. 근데 그게 다 따로 놀아요. 저는 딱 보는 순간 ‘이거는 같이 가야 되는데.’ 같이 가면 엄청난 시너지효과, 그래서 물론 들여다봐야 되는데 진접 말씀하셨는데 거기 전철 뚫렸잖아요. 거기 대진대학교 있습니다. 가장 돈 많은 대순진리교.

조미자 위원 대진대는 포천입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래서 이제 그 학교와…….

조미자 위원 후보님, 잠시만요. 대진대는 포천이고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아, 그런가요?

조미자 위원 네, 4호선이 뚫린 거 맞고요. 지금 이런 구체화된 내용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리는데 말 그대로 저희가 지역문화진흥법이 만들어진 이유는 지역에 대한 조금 더 세밀한 이해, 거기에 맞는 좀 전에 말씀하신 맞춤형 문화 이것이 달리 말하면 다양성에 대한 해석이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저희들이 문화라는 측면을 볼 때 가장 큰 대표적 언어가 뭘까요? 지금 문화재단을 운영하실 때 걱정되는 요소 중의 하나가 이런 무대공연 중심이 돼서 차별성 없는 아트나 이런 쪽과의 문화가 충돌, 이렇게 사업적 중복이 되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가 조금 있다는 부분에 사실은 재단 안의 사업은 공연의 확산 이런 부분보다는 일반 주민들, 일반 도민들이 실제로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이러한 맥의 흐름들의 사업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려되는 부분이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이런 문화적 기관마다의 차별성을 좀 전에 말씀해 주신 대로 함께 만나서 이런 칸막이를 없애서 문화의 다양성이 정말 재단 안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맥락이고.

그다음에 청년문화예술사업에 대해서는 어떤 인식으로 청년의 문화를 바라보고 계신지 좀 듣고 싶습니다. 사실 지금 어디든 “청년, 청년.”이라는 말만 나오면 다들 그냥 이해하고 따라가고 있는 상황인데 특별히 청년문화에 대해서는 어떤 인식을 하고 계신지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아까 모두발언에서 문화예술 콘텐츠 관련 학과가 경기도에 제일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청년이 많거든요. 근데 왜 서울로 가느냐, 서울을 바라보느냐, 서울의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거주지는 경기도입니다, 소득이 낮아서. 그래서 저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라고 표현을 하는데 쉽게 얘기하면 대박 콘텐츠입니다. 공연으로 치면 10년, 20년, 뮤지컬 빨래라든가 난타라든가 이런 것이 10년, 20년 가면 그것이 이제 그 청년들이 자기의 직업이 되는 거죠. 이런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서울에 간다고 희망이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미자 위원 사실 서울과 경기가 하나다, 나눈다 이런 맥락 자체가 이제 문화를 생각하는 부분에서 약간의 인식을, 조금 저희랑 소통을 하시면서 문화의 인식이나 앞으로의 방향들, 콘텐츠 중심이 또 콘진이 있고 이랬을 때 이렇게 대박 나는 콘텐츠 중심으로 청년을 바라봤을 때 아시겠지만 난타라는 분야에서 그 수많은 실험하고 도전했던 분들 중에 극소수만이 그 상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그런 문화의 기회를 준다거나 실험해도 괜찮고 실패해도 괜찮은 그런 청년문화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맥락에서 말씀을 드린 건데 차별화된 콘텐츠로 자본의 그런 승리를 하는 이런 맥락으로만 바라보신다면 그걸 쫓아가지 못한다거나 이런 또 많은 문화활동가들의 우려가 되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좀 여쭤본 상황이고요.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후보님은? 여쭤본 이유는 조금 단순하게 표현한다면 저희들이 그냥, 아까 말씀하신 콘텐츠도 되게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사람이나 공간이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공간 하면 광역이 경기도가 너무 넓잖아요. 넓은데 모든 것이 또 남부에 집중이 돼 있고 그러다 보니까 북부의 차별성을 이야기하고 이런 맥락들이 있고 다행히 분도의 이야기가 나와서 그쪽의 고민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런 공간에 대한 이해를, 사실은 아까 대진대 이야기하셨는데 저희는 경복대가 있는데 포천에 어떤 공간이 생겨도 남양주가 그걸 이용하러 가는 그런 일들이 요즘에 굉장히 적어서 일상의 공간이라는 표현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맥락도 함께 고민하면서 가줬으면 좋겠다 해서 사람과 공간과 콘텐츠 이 중요한 요소를 놓치지 말고, 거기서 사람은 특별히 차별화돼서 나서는 그러한 대표의 예술가들이 아니라 일반 주민들이, 문화자치 조례가 저희가 만들어져 있거든요, 경기도에. 이 조례를 통해서 보면 일상과 내 일상의 공간들 이런 해석들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재단에는 6년간 또 해 온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도 굉장히 일반 도민들에게는 인식이 좋게 쌓여가고 있어서 큰 곳만 아니라 좀 작고 세밀한 곳들도 들여다봐 주세요라는 그런 주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잘 알겠습니다.

조미자 위원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조미자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보자님,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하실 때 간단명료하게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 위원장 이영봉 다음 질의하실, 이경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경혜 위원 고양 4선거구의 이경혜입니다. 먼저 후보자로 오셔서 많은 공부하셨을 텐데 고생 많으셨고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면서 질문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여쭤볼게요. 지금 보내주신 자료 41쪽에 조직의 경영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여기에서 그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사업들의 일몰과 그리고 지속으로 해서 이 부분을 잘 정리하셔서 예산과 인력을 효율화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다른 내용에 보면 재원을 확충하겠다 이 말씀을 주셨어요. 그러면 예산은 확대되고 사업은 일몰하는 사업도 생기고 지속사업이 생기는데 이 재원을 확장한다는 것은 추가로 하실 사업을 따로 계획하신다는 말씀이 아니신지 먼저 여쭙겠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저의 재원 확충은 도 출연금에 의존하지 않고, 물론 그것은 늘어나면 늘어날 수 있지만 그것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없다는 걸 알고 저는 외부의 기업 후원 또 1,400만 도민의 크라우드 펀딩 아니면 지금 대한민국의 기업체 수가 가장 많은 게 경기도입니다.

이경혜 위원 그러니까 저는 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을 여쭤보는 게 아니고요. 그 재원을 확충하는 이유에 대해서 간단히만 좀 부탁드릴게요. 제가 질문을 길게 드릴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러거든요. 짧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래서 그런 외부 재원을 적극 끌어들여서 지원을 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고 인력도 어떻든 보너스, 성과급 이런 것이 재단 내의 재정 가지고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예술의전당에서 제가 5,000만 원 후원을 받아서 일 잘하는 직원들한테 해외연수 명목으로 보내자 이런 식으로 하고자 합니다.

이경혜 위원 제가 여쭤보고 싶었던 이유는 이렇게 지속되는 사업이 있고 일몰되는 사업이 있으면 그 안에서는 인력이 효율적으로 다시 배치가 돼서 일하는 데 크게 무리가 없을지 모르겠으나 예산 재원을 확충하고 나서 다른 사업들이 지속된다면, 지금 현재 저희가 2023년도 본예산에도 예산을 확장했습니다. 증액이 되어서 아마도 지금보다는 더 많은 사업들을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거라고 봅니다, 직원들이. 이 상황에 지금 직원이 더 증원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이 직원의 인력난이 굉장히 어려울 거고 직원들의 업무량은 늘어서 힘들 거라고 보거든요. 그런 부분에 직원을 어떻게 더 채용을 하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지금.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해소하실 건지에 대한 여쭘입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건 제가 만약에 취임을 하게 된다면 직원들과 같이 논의하고 들여다봐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경혜 위원 네,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여기 나와 있는 자료들에 있는 이야기들은 통상적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구체화해서 성과급도 좋고 직원들에 대한 역량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일은 좋으나 구체적으로 현실적으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어떻게 골고루 편안하게 바꿔 주실 수 있는지에 대한 걸 고민해 주십사 부탁을 드리는 말씀이고요.

두 번째, DMZ 관련해서 좀 여쭙겠습니다. Let’s DMZ 평화엑스포 이 부분을 육성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이 DMZ가 지금 각 상임위와 각 여러 기관들에 분포되어서 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각 상임위와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DMZ 부분은 제가 자세하게 들여다보지를 못했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로 너무나 좋은 자원인데 그것을 왜 저렇게, 온 국민이 정말 자랑스럽고 또 이렇게, 이 용어가 적절치는 않지만 저희 현장용어인데 대박을 칠 수 있는 충분한 원석인데 그런 아쉬움을 늘 느꼈기 때문에 그래서 아까 한마디 언급했습니다.

이경혜 위원 저도 동감합니다. 후보님처럼 저도 DMZ는 경기도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대박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낼 큰 자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Let’s DMZ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는 것이 문화체육관광이 아니고 기재위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기재위에서는 Let’s DMZ를 문화재단에 위탁하였을 뿐 그 이상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 문화체육관광에서도 이게 저희 상임위의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그 이상의 관여를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 부분을 경기관광공사와 문화재단이 위탁사업으로 이 Let’s DMZ 부분들을 운영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앞으로 양 상임위와 기관들이 어떻게 하나로 같이 접목해서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잘 알겠습니다.

이경혜 위원 이 부분을 제가 기재위하고도 말씀을 나눴었는데 기재위에서는 절대 내놓을 의사가 없고 문체위로 올 의사도 없고 해서 하나로 단일화하는 그런 DMZ청을 만들고 싶었던 저의 그런 작은 꿈이 있는데 그런 걸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라 그 안에서 문화재단의 대표로서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역량이 돼 주셨으면 좋겠다, 같이했으면 좋겠다라는 차원에서 그 부분 많이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잘 알겠습니다.

이경혜 위원 그리고 세 번째 여쭤보겠습니다. 아까 조미자 위원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아트센터와 문화재단의 관계, 그 정체성이 각각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제가 그냥 보여지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느낌으로 경기도의 문체위 안에 있는 같은 아트센터와 문화재단이 협업을 해야 하는 일들이 굉장히 많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가 그렇게 부드럽거나 원만하지 않다라는 느낌을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받습니다. 이 부분들을 어떻게 해소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 그리고 박물관들을 운영함에 있어서 각각의 박물관들이 흩어져 있는데 이 부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까지를 좀 여쭙겠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경기아트센터는 거기 지금 대표가 부재 중인데 공연장만큼은 제가 그래도 그동안 제 경력으로 봐서 어느 정도 알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서 그리고 예술단들 이게 복덩이인지 골칫덩이인지, 대한민국의 모든 공공 예술단이 지금 골칫덩이로 인식되어 있는데 경기아트센터는 어떤지, 경기필하고 시나위오케스트라는 나름대로 국악계와 클래식계에서 어느 정도 경기도 위상에 걸맞는 걸로 제가 인식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런 것을 앞으로 대화를 통해서 또 예술단장들하고 얘기를 해서 영역, 아까 칸막이, 영역을 뛰어넘어서 경기도 문화예술 발전이라는 한 목표 아래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하고 거기에 제가 할 역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이경혜 위원 제가 또 하나 말씀드렸었는데 박물관 각각의 운영들을 재단 안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하나 추가로 말씀해 주십시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거는 일단 제가 7군데를 잠깐씩 들여다보면서 일단은 연천의 전곡선사박물관 그다음에 그 바로 4㎞ 떨어져 있죠. 소요산역에 어린이박물관 그리고 거기에 보훈박물관이 있습니다, 전쟁박물관. 럭셔리하게 지어놨어요. 그다음에 소요산역은 65세 이상 시니어 세대들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해서 1년 365일 오시는 데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하나로 가야 되지 않을까. 거기다가 바로 한탄강과 또 연천의 주상절리, 약간 흩어져 있고 또 영역이 다른 그렇지만 하나의 공통된 경기도의 자산이자 동두천, 연천의 좋은 자산을 어떻게 연대하고 협력해서 극대화할 것인가. 그래서 어린이박물관이든 선사박물관이든 또 연천이든 동두천이든 이렇게 다 잘 되게, 이런 방안을 강구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경혜 위원 네, 말씀 들은 걸로 해서는 전체의 큰 틀에서 좀 더 규모를 키우는, 문화재단의 위상을 강화하는 일에 큰 도모를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부분들이 겉으로 드러나 있는 규모의 크기가 아니라 내실의 크기가 같이 강화되기를 바라면서 문화재단 안에 행정감사에도 지적됐던 몇 가지 사안들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직원들의 여러 가지 업무에서의 문제점들 다시 잘 시정해야 하는 것들도 있었고 그것 외에 직원들의 사기와 인력 충원에 대한 문제들, 그런 여러 가지 현실적으로 구체화돼서 필요한 일들이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 큰 것도 큰 거지만 작은 부분들까지 잘 챙겨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잘 살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경혜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이경혜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김철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철진 위원 안산 출신의 김철진 위원입니다. 유인택 후보자님 개인 소개와 직무 능력에 관련된 여러 얘기들을 들었습니다. 몇 명의 위원님들이 질문하는 과정에 후보자님의 경력이나 분야도 그렇습니다마는 연극 공연예술 분야라든가 뮤지컬 스쿨 원장 그다음에 서울시 뮤지컬 단장, 예술의전당 사장 이런 경험도 그렇고요. 좀 전에 존경하는 우리 이경혜 위원님의 질문 과정에도 아트센터에 대한 나름대로의 상당한 전문적인 생각을 좀 나눠 주셔서 문화재단이라는 특성도 하나 있지만 어쩌면 아트센터에 관련된 분야에 굉장히 조예가 깊다, 이런 생각이 저는 들었거든요. 실제로 후보자님, 아트센터에 지원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김철진 위원 결과는 어땠습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안 됐습니다.

김철진 위원 어느 정도 선에서 정립이 됐다고 봐야 되나요? 예를 들면 배수 압축해서 올라가신 겁니까, 아니면 그 압축 과정…….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최종 본선에 들지 못했습니다.

김철진 위원 최종 본선에는, 최종적으로 임명권자가 추천하는 배수 안에 안 드셨다라는 거예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김철진 위원 글쎄요. 물론 많은 분들의 아트센터 지원자가 있었고 그 과정에 평가나 인사추천위원회 여러 내용이 있었습니다마는 지금 후보자님의 기본적인 내용이나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문화재단에 대한 포괄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경험이나 연륜을 가지고 계신데 어쩌면 아트센터 영역에 훨씬 더 전문적인 소견과 지향점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여쭤본 겁니다. 어떻습니까? 후보자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 생각은 어떠셨습니까? 결과에 대해서.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제가 공연예술계, 문화예술계에서 예술의전당 사장은 최고의 자리까지 누렸기 때문에 이제는 제가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계 또 우리 후배들을 위해서 기여하고 공헌할 연배로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택했고 마침 경기아트센터 자리가 공모가 나서 응모를 했고 경기아트센터는 예술의전당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수월하지만 제 남은 마지막 소임이라는 것, 대한민국의 지역 예술 발전ㆍ진흥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진정 문화 선진국으로 가는 데 있어서는 경기문화재단이 저한테 다시 마지막 일을 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김철진 위원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청문회 과정에 있습니다마는 실제로 아트센터에 임용되지 않은 것이 어쩌면 후보자님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조금 더 적극적인 영역, 더 확대된 영역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라는 말씀이신 거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철진 위원 알겠습니다. 몇 분의 위원님들이 여러 내용을 질의하셨는데 사실은 경기문화재단이 저희 문화체육관광위에 소관돼 있는 출자ㆍ출연기관 중에서는 조직이나 특성이 굉장히 광범위하고 넓잖아요. 그래서 3본부 7소속기관에 50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 조직진단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업무보고를 통해서든 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충분히 진단했다고 생각하는데 이 조직 문제는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제가 아직은 속단할 수 없지만 느낌상은 뭔가 경기도를 위해서는 달라져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이제 취임하게 되면 좀 더…….

김철진 위원 업무 시작은 안 하셨지만 내부적으로 후보자로 되고 나서 잠정적으로 내부를 들여다보면서는 뭔가 개선이 필요하다, 이런 관점이신 거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김철진 위원 알겠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합리적인 혁신이나 성과지향적 조직문화 이런 말씀을 직무수행계획서에 명기를 하신 것 같아요. 좀 더 구체화되는 것은 임용 이후에 현실화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하나는 반복되는 내용이긴 합니다마는 출연금에 의존하는 것을 적극적인 재원을 마련하겠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예술 기부의 활성화 그리고 예술진흥펀드 조성, 대표적으로 사례까지 말씀을 하셨는데 실제로 문화재단이 지금 외부 펀드를 통해서 기금 조성한 사례가 있었을까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 펀드는 그게 아니고요. 아까 현재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 정부에서 문화콘텐츠 투자 펀드가 지금 조성돼 있는 것이 수천억 돼 있습니다. 그것을 전국의 공공 문예회관, 문화재단들이 일단 몰라요. 왜, 외부로부터 투자를 받는 것이 제가 예술의전당에서 처음으로 해 보니까 복잡한 거예요. 그리고 이 사람들은 태어나서 한 번도 보질 못했어. 그러니까 괜히 그런 거 투자받았다가, 그냥 출연금 가지고 집행하면 깔끔한데 괜히 외부에서 그런 돈 받았다가 나중에 어떻게 될까 그리고 일도 많아지고…….

김철진 위원 후보자님, 그거는 어쩌면 공공영역에서 가지고 있는 약간의 숙제점 중에 하나잖아요. 새로운 것을 시도하게 되면 시도하는 부분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어떤 결과에 대한 책임도 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뒤에 본부장님들 계시기 때문에 여쭤보는 것이 실질적으로 외부 펀드를 통해서 사업을 했던 것들이 있는지를 확인했는지 여쭙는 거거든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아마 대한민국에 없을 겁니다, 예술의전당 말고는.

김철진 위원 그러면 예술의전당에서 했었던 이런 예술진흥펀드를 통했던 사업들을 문화재단에서 하실 수 있겠다, 하겠다는 의지시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러니까 문화재단의 직접 사업이 아니고 경기도의 많은 예술단체나 예술가들이 어떤 자기 프로젝트 공연을 할 때 그 펀드에서 투자를 매칭해 주는 역할, 그런 역할을 하겠다…….

김철진 위원 알겠습니다. 하여튼 저희들이 새로운 대표님이 오시고 나면, 임용되고 나면 이러한 부분에 대한 활성화를 기대해 봐도 된다라는 말씀으로 이해를 해도 되겠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김철진 위원 다음에 저희들이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에도 계속 나왔었고 또 조직 문제에 대해서도 7개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경기도에 산발적으로 분포돼 있는데 31개 시군을 중심으로 한 기초 문화재단하고도 협력해야 됩니다만, 22개라고 했지만. 협력해야 되는 것 이외에 사실은 박물관이나 미술관들이 거주해 있는 지역과 연계하는, 이런 데 협업하는 이런 것들을 많이 제안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예를 든다면 제가 안산을 지역구로 하기 때문에 안산 대부도에 있는 창작지원센터가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도립미술관이 안산의 단원미술관과 함께 협업하는 이런 것들을 수차례 제언드렸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후보자님께서 고민을 해 주시겠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김철진 위원 알겠습니다. 하나 간단한 것만 여쭙겠습니다. 2019년도에 후보자님 소득금액증명원 자료를 보면 현재 소득금액은 제로로 돼 있어요, 2019년 소득금액증명원에. 2020년도에는 연말정산 내용에서 결정세액이 한 2,000만 원 넘게 됐습니다마는 2019년도 현재는 제로로 돼 있는데 여기의 근로소득 발생처가 국립발레단으로 돼 있거든요. 여기는 일용근로 형태로 표기가 돼 있는데 이게 어떤 건지 좀 설명이 필요할까요? 설명 좀 부탁드릴까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제가 미처 거기까지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추후에 파악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철진 위원 제가 청문회 자료를 봐서는 후보자님께서 2019년도에 동양예술극장의 대표로 계셨었고 2019년도 이후에 문화예술원의 비상임으로 예술위원으로 계셨기 때문에 소득이 없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현재 2019년도의 귀속소득, 소득금액증명원에는 소득 발생처가 국립발레단인데 전체적으로 지급받은 금액이 제로, 제로, 제로로 돼 있거든요, 소득금액도 제로고. 그래서 저도 이게 뭐가 어떻게 됐는지 잘 몰라서 한번 여쭙는데 어떻게 보면 후보자님이 직접 확인이 안 됐다고 하니까 제가 드릴 말씀이 사실 없네요. 한번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제가 이 부분은 좀 살펴봐야겠습니다.

김철진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김철진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최승용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승용 위원 최승용 위원입니다. 먼저 대표이사 후보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최승용 위원 우리 경기문화재단 최고 경영자의 역할에 대해서 후보자 본인의 능력과 장점에 대해서 말씀하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기관장은 저는 CEO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문화예술, 공공 예술기관은. 그런데 지난 수십 년간 문화행정당국이 문화예술기관의 장을 예술인들과 예술가를 많이 선임했는데 제가 지난 10여 년간 공공기관에 있으면서 내린 결론은 이건 예술 경영이다. 그런 면에서 그럼 예술 경영이 뭐 하는 거냐? 사장이, CEO가 일단 돈을 끌어와야겠죠. 그리고 직원들을 잘 일하게 하고 그다음에 R&D, 기획, 제작, 파이낸싱, 펀딩 투자를 유치하고 마케팅을 잘해서 유통을 시키는 것 이게 CEO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그동안 특히 비상업적, 이쪽 순수예술ㆍ기초예술 분야는 그런 인식이 빈약하다 보니까 여전히 그런 게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저는 기초ㆍ순수예술 분야와 그다음에 상업,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를 두루 겸비해서 그것이 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승용 위원 그래서 능력에 대해서도 자신하시는 거고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최승용 위원 능력에 대해서도, 능력. 본인의 능력.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능력.

최승용 위원 지금 여기서 보면 재원 마련을 위해서 펀드 조성도 하신다고 하고 많은 얘기를 해 주시고 계신데 그에 대한 능력이 본인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는지?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능력을 제 입으로 얘기하기는 뭐합니다마는…….

최승용 위원 확고한 어떤 그런 소신이라든가 이런 걸 갖고 계신가 그걸 여쭤보는 겁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래서 오늘 사전에 추가자료에서 예술의전당 사장으로서 CEO 편지 모음 아마 이걸 나중에 보시면 저는 말보다는 이미 실천으로 검증을 해냈다 이렇게 자부합니다.

최승용 위원 그래서 제가 여쭤본 겁니다. 실질적으로 말하기는 좋지만 과연 그 자리에 가면 그러한 능력을 발휘할 건지 아니면 지금 이제 CEO들이 자꾸 젊어지고 있거든요. 그렇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최승용 위원 그런 상태에서 지금 연령을 얘기하기는 좀 그렇지만서도 그런 부분이 있을 때 좀 진부해지지 않을까, 타성에 젖지 않을까 그래서 한번 여쭤본 사항이고요.

그리고 외부 감독기관 도청이라든가 도의회 등 조직 간에 이해 충돌이 발생했을 때 최고경영자로서의 덕목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사전에 평소에 소통과 관계를 통해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 그다음에 일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역지사지 관점에서 대화와 설득으로 어떻든 오해가 있다면 오해를 풀고 그렇게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승용 위원 소통을 강조하셨는데 그 전 기관에서도 그렇게 해 오셨나요? 본인이 생각했을 때. 물론 본인은 그렇게 해 왔다고 하는데 주변에서도 그렇게 평가를 하는지 혹시 들어보신 적 있습니까, 소통을 잘하신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저는 일일이 부서들 제가 직접 가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최승용 위원 가장 큰 덕목이 직원들 간이든 아니면 관계기관 간의 소통의 문제라고 봅니다. 소통이 잘 안 됐을 때는 그 조직이 동맥경화가 걸리는 그런 부분이 상당히 많이 생기기 때문에 그래서 그러한 우려 때문에 한번 여쭤봤고요.

그리고 지금 얘기해 주시는 것에 보면 효율과 가치로 조직의 체질을 바꾸겠다 그리고 전략ㆍ전술을 말씀하셨는데 경기도의 타 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문화재단은 유독 대행위탁사업이 많아요. 혹시 몇 % 정도 되는지 파악을 해 보셨나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몇 건은 모르고 지금 1,500억 예산 중에 500억이 문화누리카드 또 500억 정도가…….

최승용 위원 그래서 몇 % 정도 위탁사업이라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위탁사업이더라고요. 그러니까 한 3분의 1 정도.

최승용 위원 위탁사업이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최승용 위원 3분의 2가 아니고 3분의 1 되나요? 63% 넘지 않나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숫자까지는 제가 아직 파악 못 하고 어떻든 외형적으로 1,500억에 위탁사업과 문화누리카드가 상당히 차지하고 있다. 실질적인 재단의 고유목적사업은 굉장히 작다 이렇게 지금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승용 위원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체질 개선을 할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 건지?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위탁사업은 저희 재단이 독자적으로 할 수는 없다고 보고요. 문화누리카드는 저는 재단이 아니라 그거는 복지 차원에서 지자체로 직접 가는 것이 맞다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건 복권기금으로 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서 내려오는 건데 제가 문화예술위원을 하면서, 그래서 일만 많아지는 거죠.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승용 위원 일만 많아지고 실질적으로 제 고유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맞습니다.

최승용 위원 그리고 또한 정관 목적과 부합되는 각 사업들도 여러 가지가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모두 정리해서 제대로 경기도에 문화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런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임했으면 좋겠다 하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본인 생각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위원님들과 또 도 집행부와 앞으로 충분한 소통 그리고 공론화를 통해서 어떻든 그것이 올바른 방향이라면 저희가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승용 위원 지금 보면 아까도 아트센터 얘기도 나오고 여러 가지가 나오고 있지만 문화재단이라든가 아트센터라든가 기관들의 성격이 거의 대동소이한 게 많거든요. 그렇죠? 거기에다가 특히 문화재단 같은 경우에는 다른 데보다도 고유목적사업보다도 대행위탁사업이 너무 과다하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조직이 비대해지고, 그렇죠? 그리고 비정규직이 양산되게 되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맞습니다.

최승용 위원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을 좀 의지를 가지고 이번에 만약에 대표이사가 된다면 그런 부분에 체질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위원님들께서 도와주신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최승용 위원 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최승용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강웅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웅철 위원 용인시 강웅철 위원입니다. 아마 저희 위원님들이 질의하시는 내용이 거의 다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서 본 위원도 어차피 중복되지만 그래도 한번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우리 경기문화재단의 정체성이 뭐라고 생각을 하세요, 후보자님께서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경기도, 개인적으로 서울의 변방이 아니고 세계적인 1등 기업, 1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이 있는 경기도가 문화예술에 있어서도 거기에 걸맞은 위상을 높이고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경기문화재단이…….

강웅철 위원 그거는 저희가 아는 사항이고요. 제가 세부적으로 질의 좀 드릴게요. 그러면 경기문화재단하고 아트센터하고 콘텐츠진흥원이 어떻게 업무분장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두 가지, 얘기는 많습니다만 짧게 말씀드리면 첫째는 경기도 내 예술인ㆍ예술단체들이 좋은 작품, 좋은 콘텐츠 발표를 하는 데 경기문화재단은 그것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지도록, 완성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재단이 하고 그것의 발표 공간은 경기아트센터 이런 역할이 하나 있고.

또 하나는 거기가 예술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시도하는 작품들을 초기 단계인 기획개발 단계에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그렇죠? 그래서 그거를 공공예술단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그런 것을 수행해서 또 변화하는 우리 예술 생태계의 선도적 역할을…….

강웅철 위원 제가 그 질의를 왜 드렸냐 하면은 아까 아트센터와 합치는 이런 말씀도 하시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는데…….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합치?

강웅철 위원 아니 아니, 아트센터와. 물론 후보자님께서 하실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씀했고요. 그런데 왜 본 위원은 이런 질의를 드리냐 하면 아트센터나 콘텐츠진흥원 이게 각자 도생의 길입니다. 왜냐하면 사실 우리 공기관의 문제점이 뭐냐 하면 같이 협업을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이게 도생의 길이기 때문에 협업이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후보자님께서는 기획자이자 프로듀서라고 제일 첫 번째 자기소개서에 쓰셨고 또 본 위원이 보더라도 훌륭한 기획자이시고 프로듀서이신 것 같아요. 이력도 좋으시고.

그런데 문제는 지금도 말씀하신 것처럼 기획은 문화재단이 총책을 하고 공연은 아트센터가 하고 콘텐츠는 진흥원에서 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든요. 왜냐하면 후보자님께서는 문화재단의 후보자이신 거지 아트센터하고 콘텐츠진흥원은 관계가 없습니다. 그런데 계속 지금 섞어서 말씀을 하시거든요.

그래서 본 위원이 지금 질의드리는 내용은 그거예요. 문화재단의 역할과 아트센터의 역할, 콘텐츠진흥원의 역할을 어떻게 구분을 하시냐, 거기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는 거예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역할이 아니라 협업.

강웅철 위원 협업은 각자 도생의 길이기 때문에 후보자님께서 지금도 계속 그거를 하는 게 뭐냐 하면 후보자님은 문화재단의 대표이사 후보이시지 아트센터하고 콘텐츠진흥원하고는 관여가 안 됩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도내 예술인이나 기초 문화재단에서 갖고 있는 프로젝트를 발표할 때 경기아트센터에서 대관을 해야 되거든요, 이를테면. 그렇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 경기문화재단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다음에 콘텐츠진흥원이나 만화영상진흥원은 요즘 드라마나 영화나 이런 콘텐츠들의 아이템, 소위 IP가 웹툰이 많습니다. 바로 그것이 경기만화영상진흥원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협업을 통해서…….

강웅철 위원 그러면 결론은 문화재단은 대관이라든가 이런 업무밖에 주로 하실 수 있는 일이 없네요. 그렇죠? 실질적인 공연 같은 거는 관여하실 수가 없잖아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공연을 기획하고 디벨롭시키고 이런 것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재단.

강웅철 위원 그럼 아트센터는 뭐 하죠? 그렇게 되면.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거기는 공연 공간으로서 자체 예술단들의 공연도 하고 외부 대관도 하고 자체 기획 제작 공연도 하고…….

강웅철 위원 왜냐하면 아마 여기 위원님들이 아까도 기획자이시고 프로듀서이신 것에 대해서는 부정을 안 했어요. 그래서 아까 심지어 아트센터에 지원을 하셨느냐는 얘기까지 나왔던 겁니다. 그거는 뭐냐 하면 저희가 후보자님께서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라 후보자님의 이력도 제가 쭉 보게 되면 주로 공연 쪽에 계셨더라고요, 재단 쪽이 아니라. 그러다 보니까 지금 저희 문화재단은 좀 특색이 틀려서 그런 질문을 드렸고요. 본 위원이 왜 그런 질의를 드렸냐 하면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자구노력.

강웅철 위원 네. 그거는 뭐냐 하면 우리가 왜 공공자전거 같은 경우도 관이 하게 되면 거의 실패를 다 했어요. 그런데 지금 카카오 자전거라든가 여러 가지 PM식이라든가 공공자전거 많으신 거 아시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강웅철 위원 민간이 하면 성공을 하는데 항상 관이 하면 실패한 이력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 경기도 같은 데도 어떻게 보면 좋은 거지만 어떻게 보면 좀 나쁜 게 뭐냐 하면 성격이 너무 비슷해요. 문화재단이라든가 아트센터라든가 콘텐츠진흥원이 본 위원조차도 그걸 3개를 나눠보라고 그러면 참 나누기가 애매해요, 현실적으로. 이게 어떻게 보면 장점이자 단점이거든요. 그렇다고 그러면 지금 문화재단이 비효율적이다 그러고 예를 들어서 많은 위원님들이 지적한 부분이 바로 그런 부분일 거예요. 이 자구노력이라는 건 뭐냐 하면 우리가 아프더라도 3개 기관이 업무분장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해요. 어느 정도는 선을 그어서 각각의 일을 해야지 지금처럼 섞여서 가다 보면 저희부터도 이게 어느 출연기관 거고 어디 건지 저희도 잘 몰라요. 그리고 아마 시민들한테도 물어보면 그럴 겁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기초의회 같은 경우도, 기초자치단체 같은 경우도 문화재단이 많거든요. 그러면 기초자치단체 같은 경우에는 문화재단이 공연까지 다 같이 합니다. 그러니까 “이 공연 어디서 하세요?” 아마 경기도민한테 물어보게 되면 문화재단인지 아트센터인지 콘텐츠진흥원인지 아는 도민 없을 거예요. 그리고 저희도 그렇고. 본 위원이 주장하고 싶은 건 바로 그런 데에 대한 이해를 하고 계시는지 묻고 싶은 거고 거기에 대한 자구책이 있으신지 한번 물어보는 겁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만약에 취임하게 되면 일단 경기콘텐츠진흥원, 만화영상진흥원 등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저는 반드시 협업하고 연대해야 된다고 굳게 믿고 있는데 그런 것이 칸막이 때문에 안 된다고 그런다면 같이 그런…….

강웅철 위원 그리고 예산도 또 하나 좀 질의를 드릴게요. 여기 문화예술의전당에 계실 때도 국고보조금에 대해서 지원을 많이 해야 된다고 그러고 지금도 출연금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펀드라든가 기업의 후원 이건 저도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보통 민간기업은 자기가 자본을 가지고 건물이라든가 프로그램이라든가 모든 걸 다 운영을 하면서 해요. 그래도 상당수가 성공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 관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어서 우리가 주민자치 같은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그 건물을 지어주고 시설을 해 주고 다 해 주더라도 운영이 힘들다라고 얘기를 해요. 그렇다고 그러면 지금 여기서도 앞으로는 저희가 인구가 줄기 때문에 예산이 늘어나는 형태가 아니라 잘못하면 예산이 줄게 돼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건 대한민국의 현실이니까 부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면 예산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거꾸로 준다라고 가정할 때 여기에 대해서 아까 펀드라든가 아니면 기부 뺀 다른 대책은 있으세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저는 그래서 계속 외부 재원 조달을 얘기하고 적어도 연 매출 한 500억 이상의 기업 같은 경우 1년에 500만 원 내지 1,000만 원 예술 기부하는 것은 그렇게…….

강웅철 위원 그러면 경기도에 연 매출 500만 원이 넘는 기업이 몇 개나…….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500억.

강웅철 위원 500억이 넘는 기업이 몇 개나 됩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거는 아직 조사 못 했습니다.

강웅철 위원 그렇게 너무 추상적이지 말고요, 그런 거를 정확히 해서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강웅철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윤충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충식 위원 포천 출신 윤충식 위원입니다. 먼저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 되신 것을 축하드리고요. 말씀도 잘 들었고, 지금 이력을 보니까 다양하세요. 그다음에 지금 계속 앞에서 나왔던 얘기처럼 예술이나 문화현장에서 속칭 잔뼈가 굵으신 것 같으십니다. 그런데 이 자료에는 안 나와 있지만 자료를 한번 찾아보니 80년대에 민중문화운동협의회 사무국장님을 역임하셨더라고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했습니다.

윤충식 위원 그리고 또 그게 발전된 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사업국 국장도 하셨고요. 맞습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윤충식 위원 그런데 이런 게 그때 당시 사업 진행한 결이 약간 정부의 관제문화 정책 같은 거에 대항하는 역할이랄까요, 자료를 보니까 이렇게 지금 나와 있던데 맞습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사회 참여 예술인들의 모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윤충식 위원 네, 물론 그 내용도 나와 있는데 그 당시 정부 주도의 관제 정책, 문화 정책에 약간 반대하는 입장에서 실질적인 뭐를 찾자 이런 형식의 뜻을 갖고 모이신 부분들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하면 지금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자리가 그 작은정부의 약간 관제문화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때의 입장과 지금의 입장이 어떤지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80년대에는 아시다시피, 온 국민이 다 아시다시피 전두환 제5공화국 권위주의 체제였고 87년 6월 항쟁과 민주화를 통해서 대한민국은 달라졌다고 보고요. 그때를 끝으로 제가 영화계로 변신을 합니다. 그걸로 대신하겠습니다. 더 필요하시면 말씀드리고요.

윤충식 위원 너무 좀, 지금 그러면은, 제가 질문을 드렸잖아요. 마지막 질문에 지금은 이제 작은정부를 대표하는 문화 정책을 관장하는 자리에 도전하세요. 그러면 지금은 온 시민분들이, 시대는 바뀌었지만 그래도 1,390만 경기도민이 모두 다 인정하고 동의하는 그런 정책을 만들어내실 자신이 있으신지를 여쭤보는 겁니다. 그때도 그 정부의 입장에 의해서 그렇게 했고 그거에 반대하는 모임이 생겼잖아요. 그럼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으니까 그런 사람들이 없을 거라고 믿으시는 겁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35년 전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영화계 들어와서 여지껏 지난 30여 년간 문화예술 발전에, 한국영화 발전에 여야가 없다, 좌우가 없다. 초지일관 그렇게 주장해 왔고 그렇게 설득했고 지금도 거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윤충식 위원 네. 뭐 큰 뜻을 가지고 여쭤본 건 아니고요. 약간 입장이 바뀌었을 것 같아서 한번 가볍게 질문을 드린 겁니다. 그리고 저도 또 어쩔 수 없이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질문한 거를 바탕으로 한번 다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본인 설명을 하시면서 작품을 이렇게 대하는 심미안이 있으셨고 그래서 성공 가도에 좀 있으셨었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계속 나온 게 지금 경기문화재단의 대표이사님이세요. 그런데 경기문화재단보다는 아까 얘기하신 게 펀드 조성, 외부 투자유치, 콘텐츠 개발 이런 문제를 얘기하셨는데 전략과 전술에서 이렇게 나눠보자면 약간 문화재단은, 제 생각입니다. 전략을 짜는 곳 그다음에 아트센터나 콘텐츠진흥원은 전술을 수행하는 곳 이런 식의 저는 판단이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계속 말씀하시고 여태까지 후보자님께서 계시던 곳, 일하시던 상황이 그런 쪽의 약간 전술을 다루던 아주 전문가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까 우리 존경하는 강웅철 위원님이 질문했을 때나 이렇게 문화재단의 대표이사님으로서의 어떤 입장 이런 것들이 조금 덜 표현된 것 같아요, 말씀하시는 것 중에서요. 지금도 이렇게 아까 “협업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겁니까?”라고 하셨나 아마 그러셨을 것 같아요, 우리 강웅철 위원님 질문에. 협업을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셨던 것 같고 그 기본을, 문화재단의 기본을 가진 다음에 협업을 통해서 전략과 전술의 조합이 잘 되게끔 이렇게 하셔야 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약간 반론하는 의미로 대답을 하신 것 같으세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런 뜻은 아니었습니다.

윤충식 위원 네, 아시겠어요. 문화재단은 어떤 작품을 개발하고 이런 것보다는 우리 문화예술의 지원 확대, 문화정책 개발 그다음에 문화자원의 발굴 그다음에 문화예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우리 흔히 넓게 얘기할 때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고 만든다. 그다음에 문화교류를 넓게 한다. 이런 것들이 우리 경기문화재단의 본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이런 설명을 듣고도 어떻게 생각이 처음 들어오셨을 때와 바뀌셨는지 아니면 미처 후보자께서 표현을 못 하신 것인지 한번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대한민국의 어느 공공 문화예술기관의 미션, 목표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그거는 문서에 불과하다고 보고요. 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의 MZ세대는 저희 세대랑은 종이 다르다고 저는 표현을 합니다, DNA가. 거기에 대비해야 되는 것을 누가 해야 된다, 그거를 광역 단위에서 경기문화재단이 해야 되고 그것은 이제는 장르의 벽을 넘어서서 또, 구체적으로 알기 쉽게 하나의 예를 들면 지금 공연영상 온라인 서비스를 하지 않았습니까, 코로나 팬데믹 때. 그거는 우리 재단만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경기아트센터가 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콘텐츠진흥원이나 영상전문가는 그쪽에 있고 경기도에 영상 관련 전문대학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이것이 다 하나가 돼서 이제 공연영상 온라인 유통에 경기도가 저는 선도적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윤충식 위원 네, 알겠습니다. 물론 저희가 이제 경기도 문화가 가야 될 길은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을 좀 더 강조를 드린 건데요. 아까 ‘대박’ 이런 얘기를 많이 하셨어요. 근데 저는 문화재단이 추구해야 될 것은 대박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쪽박이 나더라도 여러 곳에 균형 있는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지원 확대, 이쪽 지역에서, 대도시에서의 대박 사업보다는 문화소외지역인 소도시에서의 쪽박 사업이라도 거기에 그 경험치를 전달해 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이 문화재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좀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그다음에 우리 문화재단 본연의 일로 넘어오면 제일 많이 이렇게 얘기 나오는 것이 그렇습니다. 비대한 인력 조직, 조직 비대화와 그다음에 아까도 나왔었죠. 사업 구조, 사업비 구조가 고유목적사업비보다는 대행위탁사업비가 많다, 너무 많다. 그다음에 잉여금 발생이 좀 과다합니다, 과다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 크게 세 가지만 말씀드리면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개선해 나가실 건지를 앞으로 되신다면 고민을 충분히 하셔서 개선해 나가셔야 될 숙제 중에 우선적인 거다 이런 말씀을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제가 직원들과 좀 더 깊이 파악하고 살펴봐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윤충식 위원 이상입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저기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고, 아직 시간 남아서.

윤충식 위원 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제가 대박 콘텐츠라 함은 광역이나 대도시를 국한하는 게 아니고요. 포천이시죠?

윤충식 위원 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포천시립극단도 있고 예술단이 있습니다. 그렇죠? 거기서 난타도 만들 수 있는 거고 뮤지컬 빨래도 만들 수 있는 거고 구름빵도 만들 수 있는 거거든요. 그거를 31개 시군뿐만 아니라 전국에 유통을 하고 그러면 그게 저는 대박 콘텐츠라고 생각하고 그랬을 때 내가 포천에 살아도 충분히 예술가로서의 자부심, 자존감 이런 것을 갖게 하는 것 저는 그런 관점에서의 킬러 콘텐츠, 지속 가능 콘텐츠, 대박 콘텐츠라는 표현을 했고 그것은 31개 시군 어디든 가능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충식 위원 네, 후보자의 말씀 잘 들었고요. 꼭 그렇게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윤충식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진영 위원님이 먼저 손 드셨기 때문에…….

박진영 위원 먼저 하셔도 돼요.

윤성근 위원 먼저 해요? 먼저 하라는 대요?

○ 위원장 이영봉 네, 윤성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이것 좀 치워주세요. 안 보이네요.

윤성근 위원 이 화면 보시면 됩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윤성근 위원 저 화면 보시면 됩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아니, 그래도 보여야죠.

윤성근 위원 아니. 평택 출신 도의원 윤성근입니다. 역대 이렇게 대표이사님들보다도 이번에 경기문화재단에 꼭 필요하신 훌륭한 후보님을 추천해 준 것에 대해서 아주 저도 환영합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과찬의 말씀입니다.

윤성근 위원 경력을 이렇게 쭉 제가 보니까 진정한 예술인이면서 또 예술을 이해하시는 분 같아서 아주 저도 기쁩니다.

혹시 인사검증 자료 내용 중에서 직무수행계획서 있죠, 그게 한 4페이지 정도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거 대표 후보님께서 직접 작성하신 건가요, 아니면?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아니요. 제가 문화재단에 근무하는 후배로부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거 작성할 때는, 지원서.

윤성근 위원 아, 작성하실 때요. 혹시 뭐 재단에서 이렇게 도와주신 거 아닌가 해서. 후보로 추천되고 한 1개월 정도 되셨죠? 추천받으시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러니까 후보 내정.

윤성근 위원 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윤성근 위원 그러면 그동안 직원들한테 2022년도 문화재단에 관한 업무보고 받으셨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청문 준비하면서 지난주에 한 세 차례에 걸쳐서 미팅을 통해서 받았습니다.

윤성근 위원 아, 세 차례. 그러면 일주일밖에 안 되셨네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아직 후보자 신분이라 좀 여러 가지 제약이 있었습니다.

윤성근 위원 그래서 업무파악은 잘 안 되신 것 같네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아직 안 됐습니다.

윤성근 위원 그래도 업무보고 받으면서 경험이 많으시니까 뭐 이렇게 업무추진 방향 이런 것도 이렇게 생각, 설정을 했다고 그래야 되나, 생각도 하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딱 업무보고 받으면서 이렇게 느끼신 게 있잖아요. 개선할 부분이 어떤 부분인가 뭐 이런 거 좀 느끼셨나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너무 일이 방대하다.

윤성근 위원 그렇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그래서 이게 좀 집중할 수 있는 그게, 대외적으로는 문화재단인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위탁사업, 더군다나 그런 것들 때문에 아마 직원들이 일할 그거, 아마 그거에, 그런 것들에 많이 시간을 뺏기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것이 뭔가 개선돼야 되지 않을까.

윤성근 위원 그 내용은 저도 행정사무감사 때 이렇게 말씀, 저도 지적한 사항이거든요. 혹시 금년도에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된 내용 이런 거 보고받은 게 있나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냥 몇 가지 요약해서 보고받았습니다.

윤성근 위원 요약해서. 혹시 우리 존경하는 강웅철 위원님이 지적하신 부적절한 예산 전용 이렇게 집행한 부분이 있거든요. 이런 거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계신가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런 얘기는 들었는데 그것은 제가 만약에 취임하게 되면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윤성근 위원 그냥 어느 정도 보고받으셨나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업무추진비를 이쪽 그걸로 썼다고, 회의비로 썼던가 그런 식의 전용으로 얘기를 들었습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윤성근 위원 혹시 주요업무보고 이걸로다가 보고받으셨나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그냥 제가 봤습니다.

윤성근 위원 혹시 지금 갖고 계신가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자료 확인 중)

윤성근 위원 그거 80페이지 좀 한번 보시겠어요? 80쪽.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정책사업팀.

윤성근 위원 거기 경기컬쳐로드라고 있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윤성근 위원 그러면 경기도형 문화브랜드 확산 이런 사업이라고 했는데 거기에 민주주의 노래가 경기도 문화브랜드 확산에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세요, 혹시?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이거는 저는 공연을 보진 못했고요. 얘기를 들었는데 김민기 씨 아침 이슬 50주년 발매 기념 그렇게 전 대표께서…….

윤성근 위원 아니, 그러니까 그게 경기도 문화브랜드 확산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하시냐고요? 민주주의…….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문화브랜드.

윤성근 위원 아침 이슬 그 노래가 꼭 경기도 문화예술 문화브랜드 확산하고 무슨 상관이 있나 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 해서.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갑자기, 생각 못 해 봤습니다.

윤성근 위원 나중에 말씀해 주시겠어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윤성근 위원 그건 이제 그걸로다 끝내겠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이렇게 보니까 투자자로 변신해서 성공한 사례를 이렇게 쭉 말씀해 주셨습, 여기 들어주셨는데요. 혹시 이렇게 실패한 사례가 있으신지?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많습니다.

윤성근 위원 그래서 얻을 수 있었던 교훈 같은 게 있었나, 그런 게 있으면 한번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성공의 그늘에는 많은 사업과 마찬가지로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는 거고요. 그래서 리스크 관리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몸에 뱄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윤성근 위원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진정한 리더가 오신 것 같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은 조직이 되게 크거든요. 1관 1실 1팀 3본부 8소속기관, 인력이 524명이나 되고요. 그래서 물론 후보님이 역량이 뛰어나신 분이라는 것도 알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근데 이런 거대한 조직을 운영하려면 혼자만의 이런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후보님은 공연 부분은 경력이 이렇게 증빙이 되지만 박물관이나 미술관 이런 부분은 경험이 없으신 것 같아서.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마침 예술의전당에 대한민국 최대 미술관이 있고요. 거기 서예박물관이 있고 그래서 공부 좀 했고요. 거기도 결론은 돈이었습니다.

윤성근 위원 그렇습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윤성근 위원 그래서 이런 미술관장님이나 아까, 제가 소방공무원 출신이거든요. 전략ㆍ전술 이런 거를 생활화하고 거의 그런 식으로 살아왔던 사람인데 이런 조직을 운영하면서 전략은 크게 뭐 대표님께서 짜시겠지만 전술은 미술관 운영 이런 것, 거기의 관장님이나 이런 분들이 수행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권한의 위임 같은 것 이런 것을 잘해야 전체적인 큰 조직이 잘 운영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씀드린 거고요.

또 경기아트센터 이렇게 쭉 지나가다 보면 노조에서 걸어놓은 집행부를 이렇게 비난하는 플래카드 그런 거 본 적이 있으신가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없습니다.

윤성근 위원 못 보셨어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경기아트센터는 안 가봤습니다. 예전에는 갔는데 이번에는 안 가봤습니다.

윤성근 위원 예전에 가셨으면 언제 가셨는데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지난 상반기 때, 거기 가끔 공연 보러 갑니다.

윤성근 위원 계속 걸려 있었어요. 그 벽에 보면 그런 것도 있고 또 행정사무감사 할 때쯤 돼서 우리 문화관광위원회 위원님들한테 내부비리 그런 거를 메일로 보내주시고 막 그러는 분들이 있었어요. 되게 좀 내부적으로 조직원들 간에 불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 직무수행계획서에 보시면 끊임없는 소통과 이해를 하시겠다고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저기 대표 후보님께서. 그래서 이게 말뿐이 아닌 이렇게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것을 계획 좀 세워서 진행하셨으면 해서요. 혹시 이런 것을 계획서를 세워서 한번 다음, 내년에 업무보고를 하잖아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윤성근 위원 그때 어떻게 하실 건지 한번 보고 좀 해 주시겠어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위원님 말씀을 듣고 제가 취임하게 되면 직원들과 숙의를 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성근 위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윤성근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박진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진영 위원 안녕하십니까? 화성 출신 박진영 위원입니다. 일단 후보자님의 공연 예술에 대한 이해하고 경험 그리고 애정들은 감명 깊었습니다. 그리고 다채로운 경험, 다양한……. 죄송합니다. 마스크를 벗고 할까요? 다양한 경험들도 인상 깊었고요. 근데 말씀드리고 싶은 건 사실은 경기아트센터의 원래 이름이 경기도문화예술회관이잖아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경기문화의전당이었죠, 과거에.

박진영 위원 네, 문화의전당이고. 지금 후보자님이 보직하고자 하신 곳은 경기문화재단이잖아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박진영 위원 여긴 예술회관은 아니니까 문화재단이니까 문화 쪽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춰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니까 그간 가졌던 예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들을 이해하고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예술하고 지금 저희 문화재단이 지향하는 문화하고는 조금 방향성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가지신 경험들 중에 문화 쪽에 조금 맞는 경험들을 살려주셨으면 합니다.

아까 MZ세대라고 얘기하셨는데 제가 찾아보니까 저도 아직 MZ세대입니다, 제가 82년생이라서. 최근에 제가 MZ세대, 진짜 MZ세대들이랑 이야기하면서 되게 좀 충격받았던 포인트가 있는데 후보자님, 맛집 검색하실 때 어떻게 하세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박진영 위원 맛집을 검색하실 때, 식당 검색하실 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이버, 구글 지도 이렇게 치면…….

박진영 위원 MZ세대분이 얘기하셨는데 MZ세대가 아닌 사람들은 맛집을 네이버로 검색하고 MZ세대는 인스타그램으로 검색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사실 네이버로 검색을 해서. 그 부분에 되게 충격받았던 게 물론 저는 M세대이긴 한데 저도 나름 MZ세대라고 생각을 했는데 제가 느끼는 거하고 실질적인 MZ세대하고는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다고 그때 듣고 되게 충격받았었어요. 그래서 그 후로 많이 생각을 해 봤는데 후보자님한테 좀 여쭤보고 싶은 게 후보자님, 혹시 달리기클럽이라고 아세요, 러닝클럽.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모릅니다.

박진영 위원 그게 요새 젊은 사람들이 호수공원이나 아니면 운동장 등에서 자발적으로 모여서 러닝 하는 클럽들인데 이제 하는 일 때문에 조기축구회를 자주 들르긴 하는데 조기축구회에 실제로 MZ세대들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맛집 검색이라는 말씀을 드린 건 MZ세대가 저희가 생각했던 거랑 좀 다르다는 거고요. 달리기클럽을 말씀드린 것도 MZ세대가 저희가 생각했던 거랑은 좀 다를 거라는 의문을 드리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 특정한 세대를 말하고 싶다기보다는 그게 좀 문화의 흐름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문화를 지금, 사실 공연 같은 경우에는 문화를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일방적인 방향이잖아요. 문화를 체험한다라는 것보다는 문화를 보거나 듣는 거죠. 근데 실제로 지금 MZ세대, 20대부터 40대의 세대들이 원하는, 그러니까 미래에 우리나라를 짊어질 세대들이 원하는 방향들은 문화를 조금 더 체험하기를 원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나온 것들이 달리기클럽 같은 것들인 거고요. 그래서 문화의 방향들을 그쪽으로 포커싱을 맞춰서, 향후에 후보자님이 보직에 취임하시게 되면 그쪽에 조금 포커스를 맞춰서 해 주셨으면 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조금 더 그럴듯한 말로 표현을 하면 시민들이 조금 주체성을 갖고 체험할 수 있는 상황들을 좀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그런 문화재단이 되기를 바라고요. 아까 존경하는 조미자 위원님이 얘기하신 문화자치도 그런 방향의 의미가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이해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후보자님이 그동안 가지신 다양한 경험들 중에 정말 죄송한 말씀인데 전문예술인으로서의 경험보다는 그동안 예술 관련된 단체들을 경험했던 그 경험들을 살리셔서 문화자치를 조금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문화재단을 이끌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게 첫 번째 바람이고요.

두 번째는 아까 지역 문화재단하고 광역 문화재단에 대해서 이야기하셨는데 계속 펀딩이나 재원에 대한 문제를 얘기하시는데 아까 존경하는 강웅철 위원님이 얘기하셨듯이 현실적인 한계들이 좀 많아요. 이번에 저희 문체위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을 늘리려고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고 실제로 늘렸지만 이후로는 많은 한계에 부딪힐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면 한정된 자원을 늘리는 것보다는 한정된 자원에서 무엇을 할까에 집중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문화재단이 선택과 집중을 조금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맞습니다.

박진영 위원 그리고 그 선택과 집중의 핵심은 지역 문화재단과 광역 문화재단의 포지션의 선정이라고 전 보고 있고요. 행감 때도 이런 부분들을 계속 말씀드렸던 거고요. 그래서 후보자님이 취임하시게 되면 아트센터와 문화재단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은 조금 접어두셨으면 하고요. 저는 오히려 지역 문화재단하고 광역 문화재단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조금 집중해서 해 주시고 그 관계하에서 광역 경기문화재단이 해야 될 일들에 대해서 조직 전체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잘 알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그리고 아까 펀딩에 대해서 얘기해 주셨는데, 외부 기업의 기부적인 펀딩에 대한 얘기를 해 주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자발적인 기부가 아니라면 좀 독려하는 의미에서의 외부 기업에 의해서, 사적 집단의 그러니까 사기업에서 기부를 하는 건 조금 반대하긴 하거든요. 왜냐하면 그분들이 어떤 기부를 해 주시긴 하겠지만 그분들이 기부를 해 주시면서 이 돈이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쓰였으면 좋겠다라는 언질을 주신다면 그 언질에 의해서 실제로는 대부분의 재원이 경기도에서 나오는데 그 언질에 의해서 경기문화재단의 방향성이 좀 흐트러지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펀딩에 대한 경험을 살려서 문화재단에 조금 도입해 주신다면 개인적으로 저는 박물관 쪽에 조금 펀딩에 대한 경험을 살려주셨으면 하는 생각들이 좀 있어요. 아까 펀딩한 거 창작뮤지컬에 대한 펀딩들을 좀 봤는데 본질적으로 이 부분에 있어서의 펀딩의 문제는 수익성에 대한 문제잖아요. 이러한 창작뮤지컬이나 영화 투자에 대한 것들이 최종적으로 그 펀딩에 투자했던 참여자들에게 수익을 가져다 주는 문제라면 박물관 쪽에 기존에 경기도박물관이 갖고 있는 문화유산들을 활용해서 시민들한테 조금 더 많은 향유의 기회를 주면서 대신에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입장료나 다른 부분에서 수익을 회수할 수 있는 부분을 가져오시고 대신에 기존에 박물관 사업을 했던 것에 대한, 박물관 물품에 대한 것에 규모를 조금 넓게 하시는 방향 그런 방향으로 진행하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것도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던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인데요. 후보자님이 가지신 경험 중에 그 경험이 경기문화재단의 큰 방향과 맥을 흐리지 않는 부분 안에서 그 경험을 녹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후보자님이 다양한 경험을 가지신 건 이해하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이 고유하게 갖는 목적과 방향성이 있는데 그 방향성 안에 후보자님의 그 경험들을 조금 녹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잘 알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제가 좀 말이 두서없었는데요. 이게 두서없었던 이유가 기본적으로 저도 지금 계속 다른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말씀하신 아트센터하고 문화재단의 분리에 대한 문제를 자꾸 얘기해 주셨던 거에 대해서 저도 같은 방향이에요. 그러니까 후보자님이 가지고 계신 경험들이 사실 예술의전당 사장님이시면, 죄송합니다. 제가 이렇게 급을 나누는 건 좀 그렇지만 급으로 나누면 사실은 더 높은 급에서 아랫급으로 내려오시는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런 거랑은 상관없이, 그 급에 대한 문제랑은 상관없이 전문적인 분야로 따지면 예술의전당하고 문화재단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보거든요. 대신에 폭넓게 다양하게, 지금 다양한 시선을 갖고 다양한 경험들을 가지시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가지신 것들을 경기문화재단의 방향성에 녹여주시기를 그렇게 조금 당부드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후보자님이 가지신 그 다양한 경험들이 경기문화재단에 녹아들 수 있다면 경기문화재단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잘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박진영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이석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석균 위원 남양주의 이석균 위원입니다. 우리 유인택 후보님, 후보자 되신 것을 축하드리고요. 저는 아까 전략과 전술도 얘기를 하셨고 여러 가지 경험도 이야기를 하셨는데 제가 사람들이 나이에 따라서 어떻게 구분되는 거는 저는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마는 우리 후보자님이 연세가 조금 있으시고 또 문화 쪽에 많이 하셨기 때문에,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우리 후보님의 소통 공감은 어느 정도라고 자평을 하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매우 잘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석균 위원 예를 들자면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예술의전당에서 3년간 많은 예술계 특히 제가 낯선 분야, 클래식 분야라든가, 제가 받은 명함만 3,000장이 넘습니다. 그래서 만나자고 그러면 거기 문 닫고, 보통 전의 사장들은 문 닫고 감히, 비서실 통해서 면담 신청한다거나 그러는데 저는 문을 활짝 열어놓고 직원들과 그리고 예술의전당을 둘러싼 많은 예술인들과 보자고 그러면 하시라도 오시라고 그래서, 그래서 받은 명함이 3,000장이 넘습니다.

이석균 위원 물론 좋은 소통 공감 능력을 가지고 계신 거는 제가 알고 있는데 제가 드린 소통 공감 능력은 아까 박진영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이 소통이라는 게, 문화라는 게 저는 생각하기에 사람들 간의 소통의 언어, 그다음에 세대 간에 소통의 연결고리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MZ세대,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 이 사람들은 심지어는 본인들이 MZ세대라고 불리워지는 것조차도 의문을 표시하는 겁니다. 밀레니얼과 Z세대, 자기가 왜 밀레니얼. 그러니까 이러한 고객들이나 문화 향유의 대상들이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을 철저히 분석을 하시고 소통을 하셔야 거기에 대해서, 아까 우리 후보자께서 말씀하신 전략과 전술이라는 부분이 거기서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알겠습니다.

이석균 위원 아니, 어떻게 생각하시냐고요. 혹시 소위 얘기하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에 대해서 효율적인 문화라는 언어를 통해서 그들에게 접근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게 있습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거는 제가 직접 할 게 아니고 CEO로서 저희 재단 직원들도 50대, 40대, 30대, 20대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 MZ세대를 가장 이해하고 그런 직원들로 하여금 소통을 통해서 재단이 해야 할 일을 찾고 공감하고 그다음에 저는 특히 200만 명인가 300만 명의 경기도 내 초ㆍ중ㆍ고등학생 이쪽과의 소통 그래서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예술체험, 예술향유 또 그들이 만든 콘텐츠들을 발표하는 공간, 페스티벌이 되겠죠. 이런 걸 지금 적극적으로 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세대별, 미래 MZ세대 아니겠습니까, 초ㆍ중ㆍ고생은. 또 다른 아마 새로운 세대일 텐데 지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이석균 위원 지금 그 부분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조직이나 아니면 아까 연령대에 맞는 직원들을 얘기하셨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TF를 만들어서 하실 생각이 있으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래서 만약에 취임하게 된다면 CEO로서, 오늘까지는 후보자라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기에 제약이 있었는데 취임하게 되면 오늘 여기 간부들과 기관장들이 다 듣고 있으니까 아마 취임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워크숍이나 뭘 통해서 어떻든 그런 안을 많이 만들어야…….

이석균 위원 무슨 말씀인지 알겠고요. 지금까지 이러한 세대 간의 혹은 관심 분야를 가지고 있으신 문화 향유 소요 계층 분야에 대해서 잘 되어 왔다고 그러면 제가 이런 말씀을 안 드리겠죠. 지금까지는 부족했다라고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후보자로 되시고 후보자로서의 생각이 어떤 건지 제가 지금 들어보는 상황이 되고요. 더 나아가서 알파세대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알파세대.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알파?

이석균 위원 알파세대.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못 들어봤습니다.

이석균 위원 알파세대는 지금 유치원ㆍ초등학교 애들 수준, 초등학교 저학년이 알파세대가 될 겁니다. Z세대 다음에 다가오는 알파세대가 되는데 이 알파세대의 특징이 기존에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왔지만 이 알파세대들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에 대해서 넘어서는 아예 기계를 가지고 소통하는 데 습관화되어 있다라고 보여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칫 잘못하면 이 세대들은 이 기기를 통해서 모든 세상의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우리가 문화를 얘기하는 것은 문화는 사람이 살아가는 전반적인 영역에 대한 일종의 활동들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그러면 어려서부터 클래식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이 성인이 돼서 클래식 접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런데 클래식만 들으면 이게 안 되시는 분들도 생기실 수 있어요. 왜냐하면 노력 여하에 따라 있지만 어려서부터 이런 교육들을 받고 이런 문화를 제공받았을 때 접촉 기회가 많다면 아마 좀 더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나 문화 접근성의 기회가 올 것 같은데 우리가 지금 준비해야 될 부분들은, 물론 우리 문화재단의 조직 정비도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예산도 있어야 되고 사업들도 어떻게 아까 전략ㆍ전술을 얘기했던 것처럼 이합집산을 해서 다시 한번 전략적으로 또 어떤 부분은 소규모 전술적인 부분으로 가야 될 부분들도 있지만 그중에 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은 이 다가오는 세대, 물론 기존에 계신 분들을 제가 고려를 안 하는 게 아니라 그분들은 그분들 나름대로 우리가 잘하고 있는 부분들을 해야 되지만 미래세대에 대해서 이 문화에 대한 감수성이라든지 문화의 접촉이라든지 문화 이해력이라든지 또 우리가 굳이 문화는 어렵고 힘든 게 아니라 우리 생활에 필요한 것이라는 이러한 부분들을 우리가 지금 좀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맞습니다. 그래서 현재 또는 가까운 미래세대인 경기도 내 대학의 문화예술콘텐츠학과 학생들과 또 교수들과 경기문화재단이 소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석균 위원 제가 우리 후보자님과 제 생각을 동기화하기 위해서 조금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혹시 EBS에서 하시는 번개맨이라고 아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이석균 위원 번개맨 공연.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번개맨?

이석균 위원 네, 번개맨 공연.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거는 우리 꼬맹이들한테는 아주 영웅이죠.

이석균 위원 그렇죠. 그게 1~2년 한 공연이 아니라 거의 10몇 년 이상, 20년 가까이 된 공연…….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10여 년 됐을 겁니다.

이석균 위원 그렇죠. 그때 그걸 감수했던 세대들과 지금 감수했던 세대들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마는 여전히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인정하시나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이석균 위원 우리 문화재단에서 그런 공연들을 한 실적이 있나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이석균 위원 그런 공연을 한 실적이 있나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이석균 위원 어느 정도 사람들이 옵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뮤지컬 구름빵 이게 미취학아동 대상으로 해서 대박 했고요. 그런 거는 많습니다. 카봇, 특히 난타에 송승환 씨 거기서 어린이 뮤지컬 해마다 제작을 했고 그것이 히트하고, 그거는 아까 만화영상진흥원의 캐릭터 또는 웹툰 만화를 가지고 이제 뮤지컬화하는 거거든요. 또 EBS 만화. 그래서 그런 사례는 많습니다.

이석균 위원 제가 이거를 왜 얘기하냐 하면 캐릭터를 가지고 인기를 끌자는 얘기가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거기에 따라서 내용도 바뀌면서 그걸 즐기는 아이들의 감수성도 고려해 가면서 흥행 요소도 있으면서 계속 왔기 때문에 그게 성공을 한 부분인데 우리가 문화재단에서 하는 아까 그런 캐릭터 말고 다른 대부분의 공연 같은 경우에는 많게는 한 1,000명, 1,500명, 코로나가 있다손 치더라도. 어떤 경우에는 200명, 300명 이런 부분들이 있어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갈 것이며 더군다나 이러한 공연들을 가지고 미래세대에 대해서 어떻게 준비를 하실 건지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듣고 싶어서 질문을 드린 겁니다. 하여튼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좀 많이 해 주시고 앞으로 이 고민이 해결이 되지 않는 한 문화재단에서 상당히 우리 도민들과 시민들의 존경과 지지를 받는 데는 아마 한계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우리 후보님이 아주 많은 경력을 가지고 또 다방면에 걸친 현재 여러 가지 실적들을 가지고 우리 문화재단의 수장을 하시겠다고 오신 이상 한번 제대로 그 포부를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위원님께서 그런 좋은 의견 또 지적 이런 것을 계속 주시면 그런 것을 광역 경기문화재단이 수렴해서 뭔가 해법을 찾아가고 만들어가는 역할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석균 위원 네, 알겠습니다. 제가 해법이나 방법을 드리는 게 아니라 우리 후보님께서 고민을 많이 하시고 아까 말씀하셨던 소통을 통해서 직원들과 같이 얘기를 많이 하셔야 될 걸로 생각이 됩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이석균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희가 이제 회의 시작한 지가 한 2시간 정도가 경과가 됐는데요. 지금 아직 양 부위원장님이 질의를 안 하셨고 김성수 위원님 질의를 안 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건 좀 오후에 질의를 하는 것으로 그렇게 진행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일보 문화체육부 정자연 차장님이 보도를 위해서 함께해 주셨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회의장 정돈과 중식을 위하여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4시까지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2분 회의중지)

(13시59분 계속개의)

○ 위원장 이영봉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세 분의 위원님께서 질의를 못 하셨는데요, 본질의를. 먼저 황대호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대호 위원 수원의 황대호 위원입니다. 우리 후보자님께서 다양한 경험들을 하시면서 특히 문화예술 쪽에 깊은 애착과 조예가 있으신 거 오전 질의를 통해서 잘 들었습니다. 가벼운 질문인데요. 우리 앞으로 대한민국의 수도가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앞으로.

황대호 위원 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정치행정수도는 세종시로 갈 것 같고요. 금융 이런 거는 서울로 계속되지 않을까.

황대호 위원 아무래도 제가 원한 모범답안은 “문화예술관광의 수도는 경기도입니다.” 정도 나와주셔야 되지 않을까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죄송합니다.

황대호 위원 아니에요, 죄송하실 일은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예술의전당 참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예술의 기관이기도 하지만 경기문화재단이 저는 예술의전당이 갖고 있는 무게감만큼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동의하세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황대호 위원 그렇다면 혹시 이번 우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감사와 예산을 통해서 우리 문화재단 예산이 어느 정도 증액됐는지 알고 계세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미집행 부분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황대호 위원 아니요. 예산이 어느 정도 증액됐는지를 여쭤보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증액.

황대호 위원 네, 증액이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2023년 증액이요?

황대호 위원 네, 전년도 대비 2023년도 예산이 어느 정도 증액됐는가.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한 50억 증액됐다고 들었습니다.

황대호 위원 엄청나게 막대한 규모입니다. 그 배경에는 아까 우리 오전에 후보자님께서 말씀하신 31개 시군의 우리 경기도민께서 어떤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를 정말 내 삶 속에서 누리실 수 있게 개편하라는 그런 의회의 절박하면서도 단호한 의지가 담겨 있는 예산 증액인데 이제 사업내용도 촘촘하게 잘 구성을 하셔야 될 것 같거든요. 그거에 대해서는 간단한 소회 정도 듣고 싶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경기도가 너무 넓고 또 문화재단의 일이 굉장히 방대해서 제가 취임을 하게 되면 저희 직원들과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살펴봐서 뭔가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즉답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황대호 위원 지금 문화재단이 처한 사항 중에 또 이번 행정감사 때 가장 핵심적으로 대두됐던 내용이요, 공기관 위탁대행사업을 출연금으로 바꾸는 일이었습니다. 그 배경에 어떤 의회의 의지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왜 공기관 위탁대행사업을 우리 문화재단이 고유로 운영하는 출연금 사업으로 전환시켰을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 부분은 제가 그 위탁사업이라는 경험을 여지껏 해 본 적이 없어서 좀 앞뒤, 전후, 좌우 상황을 제가 잘 몰라서 제대로 답변 드리기가 지금은 이 자리에서 어려울 것 같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러니까 이런 의지입니다. 제가 간략하게 말하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대표하는 집단이고요. 그래서 우리 문화재단이 조금 더 적극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재원의 성격을 바꾼 것이죠. 그러니까 그만큼 문화재단의 사기 진작과 문화재단에 거는 기대가 정말 크다. 지금 이 11대 우리 이영봉 위원장님과 존경하는 임광현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야 위원님들 모두 할 것 없이 문화재단에 엄청나게 지지를 보내주신 행정감사와 예산 심사였다 이렇게 평가들을 하시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경제선진국에 이어서 문화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데 경기도의회 의원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깊은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 오늘 힘을 얻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래서 일각의 존경하는 위원님들 몇 분께서 자칫 아트센터가 더 적합해 보이고 더 잘하실 것 같은 전문성을 갖고 있는 그런 경력이시지 않겠느냐라는 우려를 하시지만 저는 그것이 다 문화와 예술은 연결고리가 있고 서로 연장선상이라고 보여집니다. 충분히 저는, 문화라는 것은 굉장히 정의하기 힘들잖아요, 한 단어로. 그걸 누구보다 잘 아는 적임자가 오셨다. 후보자가 생각하는 문화는 어떤 것이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문화라는 것은 너무 다면적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러면 경기도 문화재단에서 문화란 어떤 뜻일까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우리가 지금 한류 강국, 문화 강국 얘기하듯이 그런 차원에서 대한민국의 소위 문화라고 표현한다면 그것을 경기도가 앞장서고 좀 더 선도하고 또 존재감을 드러내고 그런 일을 해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황대호 위원 정확히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경기도의 문화체육관광은 저는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가 하면 대한민국이 하고요. 이미 정말 여러 기관에서 어떻게 보면 성과를 입증하셨어요. 저는 그 성과를 가지고, 아까 제가 가장 와닿았던 말은 이제 어떻게 보면 지역문화, 생활문화를 뿌리 내리는 것이 내가 후배들과 우리 문화예술인들에게 돌려줄 마지막 미션 아니냐, 맞습니다. 여러 가지 큰 성과를 내는 사업도 중요하지만 지금 우리 문화체육관광위에서 경기문화재단에 가장 중점적으로 두는 것은 내 삶 속에, 그래서 문화자치 그다음에 생활문화 이런 것들을 늘 키워드로 갖고 말씀을 많이 주셨어요. 문화는 이제 여가가 아니라 복지입니다. 삶에 필요한 공기 같은 것이죠. 그래서 31개 시군별로 편차가 굉장히 클 겁니다. 그래서 저는 수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이지만 이런 북부와 여러 의원님들의 균형적인 발전에 저는 늘 호소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후보자님께서 그런 경력과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 그런 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어떻게 문화라는 것이 내 삶에 밀착하게 느껴질 수 있는가. 예컨대 여러 가지 그런 공공주택이나 공공단체들에 의해서 문화라는 다양한 폭을 할 수 있는 사업들로 개편된 것들이 있어요, 지금. 다 내 삶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그래서 사업계획을 앞으로 만드실 텐데 의회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셔라.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황대호 위원 그래서 정말 의원님들의 이 목소리가 다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거든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맞습니다.

황대호 위원 저는 충분히 우리 후보자님의 어떤 물리적 나이가 아니라 후보자님께서는 마음과 열정은 이미 청년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오전에 질의하시는 것들을 보면서 그런 역동적인 제스처 그다음에 의지 이런 것들을 확인했거든요. 잘해 주실 거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맡겨주신다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리고 아까 명함 3,000장 정도 받으실 정도로 소통을 잘하셨다고 했습니다. MZ세대와 소통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 채널은 되게 다양할 것입니다. 당연히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소통을 하겠지만 SNS라든가 여러 가지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주셔야 되고요.

그다음 문화재단 기부사업이 혹시 있는 거 알고 계세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황대호 위원 문화재단의 기부사업이 있는 거 알고 계세요? 사회공헌활동.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기부요?

황대호 위원 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예술기부.

황대호 위원 문화햇살사업이라는 게 있어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황대호 위원 문화햇살사업 혹시 없나요, 문화재단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아, 문화햇살사업이요?

황대호 위원 그건 없고요? 그럼 사회공헌활동은 어떤 걸 하고 있나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문화햇살은 이를테면…….

황대호 위원 예술의전당에 있던 사업이었죠, 문화햇살사업은?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그거는 지금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전국적으로 예술가들을 지원해서 벽지 학교, 장애인, 취약계층, 교도소 이런 데 소위 문화햇살을 음지에 비추는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렇죠. 공연이나 이런 것들 재능기부를 통해서 소외계층에 하고 있는데 그런 경험을 살리셔서 경기문화재단에서도 이런 소외계층과, 또 소외계층이 아니더라도 어떤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로드맵이 좀 있으십니까? 전 아주 좋은 사업 같아서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그거는 경기도 내 기업이나 또는 재력가 이런 것과 매칭을 해서 사회공헌 또 대기업마다 요즘 사회공헌팀이 있어서 그런 데랑 매칭을 해서 좀 더 경기도에 많은 햇살이 비치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러니까 기업이 원하는 방향, 박진영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런 방향이 아니라 그 재원으로 정말 문화재단만의 색깔을 입혀서 사회공헌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겁니다. 문화는 공기 같고 당연한 복지니까요. 그렇게 해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황대호 위원 그리고 다시 한번 당부드리지만 우리 위원님들 견제와 감시도 하지만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사업이 많이 개편될 텐데 꼭 의회랑 소통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명심하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황대호 부위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임광현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광현 위원 어쩔 수 없이 제 차례가 왔네요. 가평 출신 임광현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내정자이시고 오늘 이 시간 이후로 최종결과에 의해서 우리 후보자님의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인품과 태도에 청렴성까지 짧은 시간 동안에 도정 전반에 대한 이해력과 지식을 갖고 계신가, 도의회에 협치능력은 갖고 계신가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해서 사실 하루에는 우리 내정자분의 질의 말씀을 듣는 데 한계는 있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은 차수를 변경해서라도 우리 위원님들이 궁금한 점을 충분히 알아야겠다라는 생각도 해 보고는 합니다. 각설하고 이런 말씀을 왜 드리냐 하면 그만큼 위원님들이 단순한 질문 같아도 그 질문은 상당히 내용이 있고 이유가 있다라는 부분을 좀 숙지해 주셨으면 싶고요. 지금 약간의 시간 동안, 몇 시간 흐르는 동안에 답변하시는 내용을 보니까 전문가로서의 전문역량이, 용기와 투지와 전투력을 갖고 계신 것은 연배에 비해서는 상당히 젊은 사람 못지않다라는 부분에 동의합니다. 우리 존경하는 황대호 부위원장님이 말씀하신 부분에 저는 극히 동의하고요.

이력서를 보니까 아시아문화기술투자 주식회사에 공동대표를 하셨네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임광현 위원 지분이 어느 정도이셨습니까? 대표셨으면 지분이 어느 정도였었습니까, 대략?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공동대표가 제가 지분이 있는 등기 대표이사는 아니고요. 창업을 주도했고 펀딩을 했기 때문에, 그리고 문화산업 전문 투자회사라…….

임광현 위원 그러면……. 네, 알겠습니다. 한정된 시간이라 죄송합니다. 그렇다면 투자는 안 하시고, 현찰 투자는 안 하시고 기획 투자만 하셨단 말씀이신가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월급을 받고 그다음에 펀드매니저로서 각종 콘텐츠의 투자심사역 역할을 했습니다.

임광현 위원 아, 그런 공동대표를 하셨다고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임광현 위원 전략기획본부장의 역할을 하셨군요. 공동대표라 거기에 어느 정도 지분이 몇 %인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49%는 있지 않았나. 83년도에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시고 07년도까지 제약회사에 근무하신 겁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84년도 6월 달까지 제약회사에 근무하고 그다음에 퇴사했습니다.

임광현 위원 그러면 84년서부터 07년까지는 무엇을 하셨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2007년, 07년이요?

임광현 위원 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연극, 전통예술, 공연예술 기획ㆍ제작하다가 1989년에 영화사에 입사를 하고 그걸 계기로 영화계에 입문합니다.

임광현 위원 네, 잘 알겠습니다. 근데 본 위원이 받아본 자필 자소서나 다름없는 이력서에는 지금 말씀하신 경력이 삭제돼 있습니다. 특별하게 그 경력을 안 넣으신 사유가 있으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자기소개서 말씀하십니까?

임광현 위원 이력서요. 그래서 본 위원은 03년부터 07년까지 제약회사에 있으셨고 지극히 사업투자 관계 부분인데, 이력서 본인이 작성하셨는데 모르십니까? 자, 우리 내정자분께서는 22명의 경쟁자를 뚫고 오늘 이 자리에 오신 겁니다. 알고 계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몇 명이 응모했는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

임광현 위원 본 위원의 자료에 의하면 22명의 경쟁자를 뚫고 오늘 이 자리에 최종 청문회 자리에 오셨습니다. 나머지 22명의 경쟁자들이 물론 내정자분보다 다소 부족하거나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내정자분이 오셨다고 자신하시죠? “네, 아니오.”로만 대답하셔도 됩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임광현 위원 자신하시는 겁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임광현 위원 알겠습니다. 물론 내정자가 이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을 해도 내정자도 얼마 전에 경험하셨다시피 우리 존경하는 김동연 도지사께서 최종적으로 승인에 간택이 되지 않으면 이 자리에 올 수 없습니다. 역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 자리에는 올 수도 있다라는 부분에 본 위원은 지적을 하겠습니다. 본인의 강력한 의지에 의해서 이 자리에 오신 건 맞습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임광현 위원 혹시 친형이신, 저도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존경하는, 민청학련 사건 때 사형을 선고받았던 우리 존경하는 유인태 의원님이 친형이 맞으시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임광현 위원 혹시 그분의 영망과 덕망과 존경받는 의원분들에 대해 여의도에서 정평하신 분이다, 여야를 막론하고요. 이 부분에 혹시 다른 부탁이나 청탁은 절대 없으셨겠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제가 여기에 응모한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임광현 위원 그러실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우리 내정자 본인께서는 친형이신 유인태 의원님께서 사형 선고를 받고 4년 6개월 동안 옥고를 치르시는 동안 그 가족으로서 피를 나눈 형제로서 상당히 고통의 시간을 가족으로서 지내셨을 거라고 사료가 됩니다. 의원은 운동권 출신으로서의 부분에 그때 우리 민주화운동 했을 때 많이 참여하고 운동 앞서서 하셨던 전력이 있으시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제 친형이요?

임광현 위원 네, 형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고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저는 연극운동의 길을 걸었습니다.

임광현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민중예술 부분에 대한 운동권 출신 투쟁을 얘기하는 겁니다. 민중예술은 투쟁이 아니었습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그거는…….

임광현 위원 예술의 한 장르였나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임광현 위원 유감입니다. 동시대를 살았고 동시대 제가 81학번입니다. 동시대를 살았고 제 선배들과 함께 그 시절의 아픔과 슬픔을 나누었던 그 시절의 청년으로서 그것이 다르다고 얘기하시는 거는 본 위원은 좀 의외입니다. 민중예술을 참여하셨을 때 많은 기획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주로 어떤 부분이 기억이 나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우리가 흔히 운동권 그러면 학생운동을 얘기하는데 저는 그 당시에 민족주의, 우리 문화, 우리 것 그래서 전통예술 복원 그런 차원에서…….

임광현 위원 네, 좋습니다. 대단히 중요한, 좋습니다. 죄송합니다. ‘민족주의’ 대단히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우리가 사회주의를 표방할 수 있는 부분에서 아주 우리가 가슴 깊이 가져야 될 게 민족주의죠. 본인은 경기문화재단을 이끌 공공의 수장으로서의 경영철학, 정치철학을 왜 물어보냐면 경기문화재단을 끌어갈 최종 수계자로서, 집행권자로서, 인사권자로서 정치적인 철학에 편중된 거는 지극히 문화재단에 위험한 존재이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서 질의하는 것입니다. 제 질의가 합당하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아니면 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부당하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문화예술은 진영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고객, 관객, 소비자를 바라보고 간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광현 위원 알겠습니다. 지나간 세월에, 지나간 나의 청춘에 있었던 어떤 행동과 삶의 행동 철학이 지금 현재 이 자리에서 나한테 어떤 결과를 줄 것인가에 대해서는 우리가 사회학과 인류학을 통해서 면밀히 많은 논문이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찾아보시기 바라겠고요. 한 가지 틀림없는 거는 우리 내정자께서는 아시아문화기술투자에 민중예술까지 접하시다가 순수 자본주의의 기본원리에 돈을 투자하고 영화 사업에 뛰어드는 그런 부분에 순수 이익을 창출하는 투자회사의 공동대표를 맡으신 건 틀림이 없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맞습니다.

임광현 위원 이는 본인이 청춘에 가졌던 정치적인 이념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자본주의의 기본 이익을 추구하는, 돈을, 머니를 추구하는 그 부분에 투자를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도 설명을 하시던데 상당히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임광현 위원 네, 알겠습니다. 2017년도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있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있습니다. 상당히 반가운데요. 누차 위원님들이 질의했듯이 왜 어떤 사유로 경기문화재단에 오셨는가라는 질의를 많이 지금 받으셨습니다. 어느 한 사람의 시각으로 그 시각을 바라보기보다는 여러 사람의 시각이 한곳에 모여져서 그 시각이 점철됐을 때 본인은 그것을 싫든 좋든 다수의 시각을 겸허히 받아들이셔야 된다는 거는 어르신이나 다름없는 우리 내정자님께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계시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임광현 위원 민중예술, 어떤 상황이든 간에 지나간 세월이다. 다 좋습니다. 예술의전당에서 사장직을 하셨는데 예술의전당은 지금도 갑질의 원론으로 아주 고결한 무대예술만 올린다라는 비판을 간혹 받기도 합니다. 그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제가 오기 전까지 대관 장사만 한다고 비난을 받았는데 제가 와서 외부 재원을 확충해서 자체 기획 제작, 특히 창작 예술을 많이 했다고 자부합니다.

임광현 위원 알겠습니다. 내정자께서는 재단 조직을 성과 부여, 내부 TF팀 구성, 전략과 전술의 다변화, 특히 북부 DMZ 전략에 대해서 충분한 인센티브, 여러 가지 아카이브를 구성한다고 그랬는데 한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여기서 부결이 되셔도 선임이 될 수 있는 위치에 선점되어 있기 때문에 아시겠지만 국회와 달리 경기도 도의회에서는 이렇게 내정자께 여쭤보는 수준에서 지나고 많은 위원님들이 부탁의 말씀을 드렸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임광현 위원 다시금 부탁드리는데 많은 위원들이 왜 부탁의 말씀을 드렸는지 이해를 하시고 어떤 거는 이해하시고 어떤 거는 이해를 못 하셨어요. 인정하시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임광현 위원 그렇다면 3년입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2년입니다.

임광현 위원 2년이신가요? 짧네요. 세월 동안 어떠한 상황이 되든 간에 전문적인 역량을 좀 키우셔서 특히 무대예술 부분은 나는 자신 있다라는 부분을 열심히 말씀하셨는데 시각예술 부분이 우리 문화재단에는 상당히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좀 더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으시고, 아까 MZ세대까지 얘기 나왔는데요. 다 우려의 말씀입니다. 가슴 깊이 명심해 주셨으면 싶고요. 적어도 경기도 내 경기도박물관, 실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아트센터, 경기도미술관, 문화재연구원 등등등 경기문화재단이 이끌 수 있는 조직 내에서 최고 권력이시고 인사권을 갖고 계신데 공정과 형평이라는 원칙 아래 명년도 인사에 경험을 안 했던 조직의 인사권을 가지셔야 되는데 조직의 여러 참모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합리적으로 그런 부분도 업무에 수행할 자신이 있으신 거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임광현 위원 기대하겠습니다. 내용 중에 눈에 띄는 게 하나 있어서 여쭙니다. 도내 예술대학 협력 강화라는 부분이 있는데 경기도 내에 예술대학이 몇 개 정도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최소한 수십 개 이상 됩니다.

임광현 위원 수십 개는 표면적인 말씀이시고 앞으로 어떤 청문회 자리든 간에, 어떤 행정감사 자리에 나오실 수가 있는데 적당한 수치를, 현황을 이제는 관급의 준공무원이 되셨으니 기업의 대표이사나 전무이사가 아니십니다. 정확한 현황을 갖고 현황이 숙지가 안 되시면 곤란합니다. 왜냐, 지금 무보수 대표직이 아니시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임광현 위원 그만큼 본인이 갖고 있는 다이어리에 현황은 정확하게 갖고 계셔야 됩니다. 모르시면 몰라서 다음에 알려드리겠다는 편이 낫습니다. 약 17개에서 18개가 있는데 본 위원이 조사한 바로도 플러스마이너스 10%의 오차가 있습니다. 수십 개는 아닙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다음 행정감사 때 무수히 질타를 받으실 수가 있어요. 아무튼 저는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의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비통한 마음도 사실 있습니다. 경기관광공사가 이전에 있었고 이렇게 경기문화재단이 있는데 승자독식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고 정치적인 입장을 지울 수가 없고, 저도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중립을 지키려고 무척 애를 쓰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당론도 있고 나의 소신도 있고 다 있지만, 저한테 선배님이 되시는 게 아니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같은 경우는 같은 연도에 있었네요. 같은 전문위원을 같이 했던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위원회로서 대한민국의 문화를 경기도가 선도하고 경기도가 앞서갈 수 있고 경기도가 무엇보다도 헤게모니를 쥐고 한 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지도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을 전달하면서 이만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임광현 부위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본질의는 다 마친 것 같습니다. 위원님들, 추가질의하실 위원님들 계십니까?

○ (안양1) 위원 마무리 발언…….

○ 위원장 이영봉 김성수 위원님이 발언을 안 하셨습니다. 그래서 잠깐 마무리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안양 출신 김성수 위원입니다. 우리 유인택 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내정자로 되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먼저 축하의 말씀을 드리겠고요. 여러 위원님들께서 많은 질의 또한 업무 파악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주신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앞으로 문화예술재단을 맡게 되시면 문화예술재단에 관련된 모든 업무 파악을 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동안에는 내정되시고 또한 인사청문 준비 때문에 전체적인 업무 파악을, 또 아직 대표이사가 안 되셨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제대로 된 보고를 하셨고 받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2월 업무보고에 대해서는 대표이사님이 되시면 제대로 된 업무보고를 해 주셔야 할 그런 위치에 있는 것 같아요.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너무나 당연합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그 부분을 잘 준비하셨다가 업무 파악을 잘 준비하시고 또 대표이사로서의 문화재단도 성실히 잘 이끌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가 이 정도로 간단하게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잘 알겠습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김성수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질의가 아니고요. 간단하게 좀 고민을 해 보십사 하는 우리 후보자에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아까 지속해서 말씀 주셨던 위원님들, 경기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콘텐츠진흥원 이게 비슷한 유형의 공공기관들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걸 통합을 해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인가, 더 증대가 될 것인가, 아니면 지금처럼 독립된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것인가 이 부분은 지금 현시점에서는 우리 경기도가 고민을 해야 되는 그런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후보자는 답변 안 하셔도 되는데요. 조만간에 우리 경기아트센터도 대표자가 선임될 것이고 여기 후보자가 임용이 된다라면 그런 절차는 아니지만 그런 부분들 속에서 3개 공공기관장님들 모시고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그 부분들을 그렇게 해서 정책토론회도 한번 개최를 해 보고 하는 그런 부분들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 조미자 위원님.

조미자 위원 제가 한마디만 꼭 말씀을 드려야 제 임무를 다하는 것 같아서, 짧게 하겠습니다. 우리 후보자님이 전문성이 높은 부분들이 참 많지만 제가 요청드리는 부분은 문화의 콘텐츠를 만드는 부분은 강하실 텐데 현재 문화의 패러다임을 고민해 주셨으면 하는 그 바람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이게 특정 예술 장르를 넘어선 일상의 문화활동이라는 게 무엇일까, 저희들이 이제는 예술의전당만이 아니라 마을이 무대가 되고 일상이 작품이 되고 관계가 문화가 된다라는 이런 언어들을 도민들은 너무도 자주 쓰고 믿고 활동을 하는데 재단이 혹시 이 부분을 놓칠까 봐, 지금 빨리 말해서 아마 이해를 빨리 못 하실 수도 있는데 다음에 충분히 말씀은 드릴 텐데 이 부분을 꼭 한번 기억해 주십시오 하는 맥락에서 말씀을 마무리로 드렸습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네, 알겠습니다.

조미자 위원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청문회를 마치기 전에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게 마무리 발언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유인택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하게 마무리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유인택 오늘 긴 시간 청문과정에서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경기도정에 대한 소중한 말씀을 듣고 많은 것을 깨우쳤고 배웠습니다. 또한 도민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어서 저한테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경기문화재단 업무와 관련해서도 많은 학습과 또 더 넓게는 경기도와 도내에 대한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염려의 말씀을 향후 직무 수행함에 있어서 큰 밑거름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현장에서의 경험과 오늘 지적해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을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약속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수고하셨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끝까지 청문회 자리를 지켜 주신 여러 위원님들과 자료 준비에 애써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종료하겠습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여러분은 잠깐 인사하시고 퇴장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위원님들께 미리 배부해 드린 청문평가표에 평가 의견을 가급적 서술식으로 기재하시어 바로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과보고서 채택을 위하여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30분만 할게요, 평가표 작성해야 되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5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34분 회의중지)

(14시47분 계속개의)

○ 위원장 이영봉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임용후보자(유인택)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 위원장 이영봉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임용후보자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사전에 위원님들께 협의하신 바와 같이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동의하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결과보고서 내용 중에서 경미한 부분과 자구 수정에 대해서는 위원장에게 위임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동의하시겠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위원님 여러분! 장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48분 산회)


○ 출석위원(15명)

이영봉황대호임광현강웅철김성수(안양1)김정호김철진박진영유종상윤성근

윤충식이경혜이석균조미자최승용

○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이민재

○ 출석공직후보자

유인택

○ 기록공무원

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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