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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2023.01.1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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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5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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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회의록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3년 1월 19일(목)

장 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경기아트센터」사장 임용후보자(서춘기) 인사청문회
2. 「경기아트센터」사장 임용후보자(서춘기)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심사된 안건
1. 「경기아트센터」사장 임용후보자(서춘기) 인사청문회
2. 「경기아트센터」사장 임용후보자(서춘기)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10시03분 개의)

○ 위원장 이영봉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영봉입니다. 지역활동으로 바쁘신 중에도 오늘 인사청문회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도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는 경기아트센터 사장 임명후보자의 정책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위원님들께서 업무수행 능력 및 자격, 공공기관장으로서의 비전과 리더십 등 직무 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서춘기 임명후보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진솔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1. 「경기아트센터」사장 임용후보자(서춘기) 인사청문회

(10시05분)

○ 위원장 이영봉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경기아트센터 사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 안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임명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이나 날인을 해서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춘기 임명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선서! 경기아트센터 사장 임명후보자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3년 1월 19일 임명후보자 서춘기.

○ 위원장 이영봉 다음은 서춘기 임명후보자의 모두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서춘기 후보자께서는 자기소개 및 직무수행 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안녕하십니까? 경기아트센터 사장 임명후보자 서춘기입니다. 존경하는 이영봉 위원장님, 임광현 부위원장님, 황대호 부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인사청문회에 임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을 합니다. 오늘 위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진솔하게 답변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간략하게 저의 소개와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로서의 직무수행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 건설사에 취업을 했습니다. 우연하게도 발령받은 곳이 예술의전당과 국립국악원의 건립 공사였습니다. 여기서부터 공연장이 직장으로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예술의전당 건립 시에 제가 느꼈던 것은 결국 공연장은 공연장르와 공간과의 관계에서 소리의 특성이 공연장의 평가와 생명을 이어주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에 관련한 공부를 했으며 현재 예술의전당과 국립국악원은 그 본연의 역할과 소명을 충분히 달성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00년 5월 세종문화회관에 입사를 해서 18년간 문화예술계에 종사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운영본부장 및 인사혁신팀장 등에 재직하면서 오페라, 뮤지컬, 국악, 합창, 무용, 연극 등 전 장르에 걸친 공연 제작과 홍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해서 하락했던 예술단 공연 수지를 상승시키고 전환시켰습니다. 또한 예술단의 해외 교류 사업 및 지방자치단체 문화회관과의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계에서 기관의 입지를 굳건히 하였습니다.

또한 예술단의 노사 갈등 문제 조율과 예술단 평가 제도 확립, 인사 제도의 개선과 인사 원칙 수립과 아울러 근로자와의 적절한 소통을 통해서 노조 무분규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 기간을 통해 예술단을 가진 문예회관의 특성을 이해했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경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퇴직 이후에는 한국문예회관연합회 전문 컨설턴트로서 지역 공연장의 열악한 공연환경 개선을 위해서 노력한 바 있습니다.

안성맞춤아트홀의 비상임 운영위원으로서 문예회관 경영에도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평택 예술의전당, 부천아트센터의 건립 음향 설계에도 직접 참여를 해서 좋은 공연장 만들기에도 기여한 바 있습니다.

또한 한양대학교 연구부교수 및 연구책임자로서 국악기의 음향 특성 및 국악 관현악단의 악기 배치 연구와 국악을 통한 정서 회복 모델 구현과 가상현실체험 플랫폼 개발이라는 연구과제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서 국악 음악의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경기아트센터는 4개 예술단과 공연장, 임대매장, 위탁공간 운영, 경기도 지자체 문예회관과의 연계성 등 다른 어떤 문화예술 기관보다도 다양하고 복잡한 역할 관계가 있는 공연장입니다. 이러한 경기아트센터는 단순하게 공간의 운영만을 강조할 수 없는 다양한 능력이 요구되는 기관입니다. 이러한 경기아트센터의 운영 책임자는 예술기관의 경영과 공연예술, 노사관계, 경기도와 도의회 등 다양한 관계에서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하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들의 공연예술문화 향유를 위해서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간의 공연예술행정 경험, 예술단 운영과 학문적인 연구, 문화기관의 컨설턴트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경기아트센터가 필요로 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공연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 수행의 업무에 저의 역량을 발휘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영향이 아직 잔존하는 현재에 예술을 통한 위안과 힐링, 희망과 소망을 경기도민들과 함께 공감하며 더 앞으로 나아가는 경기아트센터를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음은 직무수행 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경기아트센터는 대내외적인 정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국민의 문화예술 관심의 증대와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새로운 문화생태계 조성의 요구 그리고 경기남북부의 문화 불균형 해소 요구가 증대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팬데믹 이후의 변화에 맞추어서 한국 문화 수도로서의 경기도가 K-컬처의 중심 거점으로서의 위상에 적극적으로 부응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또한 경영적인 측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급격하게 높아지는 고정비용,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등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경영환경 개선의 운영 효율성 제고에 따른 대내외적인 역할 변화 요구가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국내외적인 경제 상황으로 인해서 재정 건전성 문제는 문화예술사업의 축소라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도 예상이 됩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 또한 시급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 국내 문화예술 최고 위상의 공연장 및 예술단 운영이라는 정책 비전을 수립하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정책목표를 제안합니다.

첫째, 예술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예술 생태계 조성, 둘째, 인력과 조직의 혁신, 셋째, 생활예술 생태계 정착 및 예술교육 기반 조성, 넷째, MZ세대와 함께하는 발전 기반 확충입니다.

첫 번째 정책목표인 예술 역량 강화와 새로운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공연 기획ㆍ제작 지원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아울러 기획 및 제작의 시스템화를 통해서 증가하는 제작비를 절감하고자 합니다. 또한 각 장르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선정위원회를 구성해서 대중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작품을 생산해내겠습니다. 또한 각 예술단 공연의 수지율과 유료 관객 수에 대한 평가의 툴을 도입하고 공연 프로그램에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서 공연의 질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겠습니다.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예술단과 함께하는 공연예술 생태계 조성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도내 지역 문화기관과의 문화예술 협력을 적극 활성화하여 경기아트센터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쇄신하겠습니다.

두 번째, 인력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해서 문화예술기관에 적합한 마케팅형 조직 체계를 적극적으로 도입을 해서 재정 건정성을 도모하겠습니다. 업무 분석과 업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서 창의적 조직을 구성함과 동시에 우수 인재 발굴 시스템을 정착시켜 인적자원의 질적 고도화를 달성하겠습니다. 그리고 문화재원 조성을 위해 조직을 신설하여 공연예술 기반의 확충에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생활예술 생태계 정착 및 예술교육 기반 서비스를 확충하겠습니다. 문화예술 수요 확장을 위해서 도내 지역 문예회관과의 연계 공연을 확대하고 문화나눔 공연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예술단원들과 함께 예술교육의 질적 향상과 체험형 교육으로서의 전환을 도모하겠습니다. 공연예술 해설사 제도를 도입해서 각 장르별로 공연 전에 공연 해설을 통하여 도민들이 쉽고도 즐겁게 공연에 참여를 통해 공연예술 인구의 확대를 꾀하겠습니다. 기업체와의 연계 예술교육 확대와 CEO 예술교육을 통한 예술 마케팅도 노력을 하여 수지율을 상승시키고자 합니다.

네 번째로 MZ와 함께하는 발전 기반 확충을 위해서 MZ세대와 동행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서 새로운 문화창작소로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장르의 융복합을 통한 MZ세대와 호흡을 같이하는 참여형 미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겠습니다. 예술단 레퍼토리의 킬러 콘텐츠화를 위해서 창의적 창작 시스템 구축과 재정자립도 향상 방안 수립, 국악원의 활성화, 경기 디지털 시어터의 구축 이러한 사업을 통해서 문화예술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세부적인 실행과제는 시간관계상 모두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저의 소개와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로서의 직무수행 계획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영봉 위원장님, 임광현 부위원장님, 황대호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2020년에 발생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이 제한되면서 예술가들에 대한 공연예술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기아트센터의 사장으로 임명이 된다면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공연예술 생태계를 회복시키고 어려움에 처한 도내 공연예술계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나마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금일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시고 제안해 주신 사안에 대해서 엄중히 받아들일 것은 물론 제가 사장으로 최종 임명이 된다면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소통을 하면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임 사장의 퇴임으로 직무대행 체제가 1년이 다 되었습니다. 조직 내부의 문제와 어려움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향후 아트센터의 자립과 변화에 대한 자구책을 속히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위원님들께 보고드리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서춘기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앉으십시오.

질의 답변 전에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거수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요청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이석균 위원님 자료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석균 위원 여기 경력증명서에 지금 세종문화회관이 제일 뒤쪽에 있는 이건가요? 경력증명서.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이석균 위원 네, 확인했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또 자료요청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음은 질의 답변 시간입니다. 인사청문회에 대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의 순서는 위원님별로 본질의한 후 필요시 추가질의와 보충질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본질의 답변 시간 10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의 질의 시간에는 후보자의 답변 시간이 포함되므로 후보자께서는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가 장시간 답변을 해야 되기 때문에 앉아서 답변하는 걸로 그렇게 진행하겠습니다, 위원님들.

(「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 거수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한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한국 위원 이한국 위원입니다. 일단 우리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로 내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서춘기 후보님.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감사합니다.

이한국 위원 그럼 본 위원은 몇 가지 검증 차원에서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먼저 창의성에 대한 관련해서 검증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경기도 문화예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많이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융복합 예술이 대세인데 예술 분야에서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경기도는 나름의 경기도의 춤과 경기도의 음악과 경기도의 선율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래서 이러한 장르에 가지고 있는 예술인들이 각 지역에 다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예술인들과 저희 아트센터가 가지고 있는 예술단과 협업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포천 같으면 포천 농악 아주 유명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이 우리 경기필 그다음에 국악과 오페라, 국악과 연극, 국악과 뮤지컬 등등 이러한 장르의 융복합 그리고 요즘에 MZ세대, 청년세대들이 중요시하는 팝 이런 부분이 클래식과 국악과의 협업을 통해서 조금은 더 나은, 조금은 더 미래성이 있는 창작 작품이 나오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중에서 제가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은 경기도의 선율과 경기도의 음악과 경기도의 춤입니다. 이러한 춤이 저희 예술단과 같이 블렌딩돼서 새로운 융복합의 장르를 탄생시킬 수 있으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에 취임이 된다면 이러한 부분을 예술단의 예술감독과 우리 예술 스태프들하고 같이 많은 논의를 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한국 위원 네, 알겠습니다.

다음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경기문화재단 그다음에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있습니다. 서로 비슷하거나 중복되는 사업들이 있고 협업한다면 더욱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경기아트센터가 이들 기관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경기문화재단은 우리 도민들에게, 경기문화재단의 역할은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도민들에게 문화적 DNA를 심어주는 기관이다. 또한 문화 생태계, 시간에 따라서 변화하는 문화 생태계의 흐름을 연구하고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고 뭔가 아이템을 발굴해내는 기관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발굴하는 아이템과 그러한 DNA를 심어내기 위해서 나름의 프로세스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한 것을 실행하는 기관이 저희 아트센터 기관입니다. 그래서 저희 예술가와 예술 스태프들 모두를 다 해서 이렇게 새롭게 만들어 내놓은 콘텐츠, DNA를 위해서 만들어 내놓은 이러한 모든 부분들을 저희가 같이 협업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는 이러한 부분을 저희 예술가들만 갖고 안 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경기도의 음악이라는 게 대단히 많습니다. 그 많은 거를 지역 예술가들과 저희 예술가들, 아트센터 그다음에 문화재단 다 이렇게 합쳐서 뭔가 한다면 시너지가 훨 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한국 위원 네, 일단 알겠습니다.

그러면 도정 이해도에 대해서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후보자는 민선8기 도정 방향에 대해서 어느 정도 숙지하고 계시는지 그리고 예술 분야와 연계되는 공약이나 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후보자의 도정정책 사업과 관련 향후 추진계획이나 의견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경기도의 문화정책 중에서 제가 알고 있는 것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입니다. 두 번째로 문화시설 확충으로 인해서 지역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겠다 이런 정책이 있고요. 세 번째로 아동ㆍ청소년에 대한 문화 향유권 보장, 네 번째로는 경기도가 K-컬처의 중심이 되겠다라고 하는 정책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가치 창출을 통한 기회소득의 보장, 그러니까 예술인들이 가치 창출이라는 행위를 했을 때 기회소득을 보장한다 이런 내용인데요. 저는 이러한 문화정책에 대해서 사실은 적극적으로 환영하면서 저 자신, 이러한 정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이한국 위원 이상입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그리고 혹시 더 하나 덧붙일 수 있다면 아마 청년 문화가 청년들과 하는 이런 경기도정 문화정책이 있는데요.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경기국악원을 청년 문화의 조금 메카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최근에 구(舊)의회청사 이거를 문화시설로 확충하시겠다는 정책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저희 아트센터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도정, 도 문화정책의 실현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한국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이한국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정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호 위원 안녕하십니까? 김정호 위원입니다. 지금 우리 존경하는 이한국 위원님께서 전체적인, 창의력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이러한 부분이 원활히 사업이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아트센터에 대한 전체적인, 전반적인 조직에 대한 이해도를 저는 높여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아트센터의 현재 문제점과 그 문제점이 있다면 어떤 식으로 보완해서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좀 듣고 싶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제가 경기아트센터를 조금은 더 깊숙이 들여다본 거는 사실 시간이 얼마 안 돼서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이 정확할는지는 일단 한번 조금 퀘스천마크를 가지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파악한 것만 일단 말씀을 드리고 거기에 따른 대안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아트센터의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은 소통이 부재하다. 그다음에 업무정보가 전혀 공유되지 않고 있다. 그다음에 공연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정격 공연 이미지이다. 젊은 친구들이 같이 발맞춰서 호흡하기에는 조금은 거리가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예술단 장기 발전 방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보고가 안 됐는지 모르지만 현재는 없는 것 같다. 경기도 특성의 콘텐츠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랬습니다.

구체적인 예로 경기시나위 그러면 저는 사실은 경기도의 음악과 경기도의 춤을 하나의 모티브로 해서 이렇게 바꿔진 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렇지는 꼭 않은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경기도의 콘텐츠가 좀 부족하다. 수지율은 당연히 하락돼 있습니다. 공연 제작, 새로운 제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대응력도 조금 부족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가장 근본적인 것은 여러 가지를 보고받은 바 중에서 직원들 간에 좀 많은 문제점이 있다라고만 보고를 받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이 조직의 일원들은 상호를 존중하는, 상호 존중하는 마음이 조금 결여된 것 같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치유할 수 있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정호 위원 답변 잘 들었습니다. 정말 내부적인 사정,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들을 좀 파악하셨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요. 이러한 부분들을 말씀하실 때 아마 지금 주변에 같이 동석하신 우리 아트센터 직원분들이 많이 계신데 이걸로 인해서 지금 사장 임명 청문회를 하는데 우리 직원분들께서 사장님에 대한 불신이나 이런 거는 없으리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건 업무 파악의 일환으로 저희한테 보고되는 사항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아픈 부분을 들춰내서 저희에게 보고를 해 주시고 앞으로 이러한 부분들을 봉합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이 말씀이 저한테는 상당히 감동적으로 다가오고요.

정말 아트센터 그동안 저희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많은 부분들에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이 함축적으로 녹아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이러한 문제점들, 서로 직원 간에 상호 존중하고 화합이 되면 앞으로 우리 사장이 임명이 되셔서, 오늘 인준이 된다면 정말 경기도 아트센터는 그 어느 도시보다도 더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이 될 것이라고 저는 믿겠습니다. 답변 감사하고요. 정말 인준이 돼서 임명이 되시면 그 역할 충분히 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김정호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유종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종상 위원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경기아트센터 사장 배정되심을 축하드리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와 경기침체의 위협 등 경기도민들이 최근 몇 년간 큰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경기아트센터는 공연예술을 통해 경기도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더 나아가 경기도민들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경기도 문화예술 진흥을 통해 경기도민에게 문화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어떤 사업을 계획하고 계신지, 후보자의 사업계획을 다시 한번 제일 중요한 부분을 좀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의 첫 꼭지는 경기남북부의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겁니다. 제가 한국문예회관연합회 컨설턴트로서 전국의 문예회관을 다 돌아다녀보고 경기도도 많이 돌아다녀보는데 너무너무 열악합니다. 사실은 경기아트센터에 재직하고 있는 직원들은 전혀 모릅니다. 하지만 가서 보시면 너무너무 열악하고 어떻게 해서 이러한 곳에서 공연을 할 수 있었는지 상당히 경외감마저 들 정도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보았을 때 경기아트센터가 도내 플랫폼 공연장으로 설정이 돼 있기 때문에 경기남북부의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첫 번째 사업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혹시 남쪽에,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남쪽은 그나마 조금은 낫기 때문에 북쪽에 악센트를 줘서 한번 들여다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공연장이 미래로 나아가려고 하면 결국은 MZ세대 쪽에 저희가 발맞춰서 정책방향을 수립해야 됩니다. 이분들하고 같이 갈 수 있도록, 한마디로 압축하면 디지털 시어터를 만드는 겁니다. 지금 경기아트센터는 경기아트온, 방송국 등등 해서 디지털 관련된 콘텐츠가 흩어져 있습니다. 이거를 좀 모아서 남들이 그냥 이름만 들어도 알기 쉽게 해서 가장 흔한 이름 ‘디지털 시어터’라고 저는 명칭을 하고요. 그래서 MZ세대와 같이 나아가고자 합니다.

세 번째로는 예술단입니다. 경기아트센터의 가장 기본이 예술단인 거죠. 예술단이 킬러 콘텐츠가 없습니다. 그냥 뭐 제가 이렇게, 우리 직원들 뒤에 앉아 있는데 제가 이렇게 하면 비난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경기필 보면, 경기필 하면 뭐가 생각이 날까 그런 거죠. 생각나지 않습니다. 부천필 하면 말러가 생각이 납니다. 안성 하면 바우덕이가 생각이 납니다. 포천 하면 농악이 생각이 납니다. 그러면 경기필은 뭐가 생각이 날까, 제 기억은 딱 하나 이름이 생각이 납니다. 무티입니다. 세계적인 지휘자 무티를 모셔왔지만 결국 우리 국민에게는 경기필은 메모리된 게 없다 이런 거죠.

그래서 저는 예술단의 콘텐츠를 업그레이드시키고 그다음에 도민들과 같이 호흡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유종상 위원 아무래도 예산 부분이 좀 부족해서 기업 후원 유치나 지자체 공연장 협업 등을 통해서 많은 좀, 특히나 남쪽보다는 우리 북부지역에 특히 31개 시군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그러한 것을 좀 진행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종상 위원 두 번째는 우리 경기아트센터는 지금 레퍼토리 제작 극장으로 경기도 예술단에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양질의 작품을 생산하더라도 레퍼토리 공연은 수원과 서울에 한정되어 있어 소외지역의 도민들이 작품을 누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경기도 예술단이 제작한 작품을 경기도 도민들이 향유하기 위한 방안이나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레퍼토리 공연은 경기도아트센터가 많은 고민을 해서 내놓은 상품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상품이 마케팅하는 데는 상당히 일익을 담당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그 부분이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이나 뉴욕이나 이렇게 많은 인구가 있는 데에서는 굉장히 좋을 수도 있는데, 수원 쪽에서는 좀 그럴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그래서 레퍼토리 시즌을 저는 위원님께서 좀 예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직원들이 다 만들어 놓은 작품인데요. 이거는 침체되어 가고 있는 경기아트센터의 여러 가지 면을 고려해서 홍보 마케팅용으로 일단 하나 만들었다, 아이템을.

두 번째로, 이렇게 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면 경기아트센터에 있는 예술단의 공연이 조금은 더 활성화되지 않겠느냐. 설령 이 부분이, 위원님 말씀하시는 게 100% 맞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경기아트센터가 살아갈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다. 저는 사실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또 위원님께 그렇게 이해해 주십사라고 저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유종상 위원 이 부분도 전 말하고 똑같이 31개 시군이 좀 같이 다 누릴 수 있게끔 레퍼토리 작품을, 특히나 우리 경기아트센터 직원 작품이고 하니까 꼭 많은 홍보를 부탁해서 같이 다 누릴 수 있게끔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종상 위원 마지막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최근에 MZ세대, 알파세대 등 기성세대와는 매우 다른 특징을 가진 신세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실황 공연보다는 IT 기기를 통해 세상을 접하고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화 소비계층은 이들이 될 텐데 현재 전통적인 공연방식으로 이들을 설득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새로운 세대가 공연예술을 누리고 참여하게 하기 위한 방안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새로운 세대, MZ의 자녀세대, 지금 위원님께서 MZ의 자녀세대인 알파세대를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아트센터가 존립하는 근거 중에도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세대, 우리의 현실인 이 아날로그 현실과 그들은 2개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디지털 현실ㆍ실제 리얼한 현실. 그래서 그들의 진정한 세계는 아마 디지털 세계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들을 위해서 경기아트센터는 현재 노력을 하고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첫 번째가 경기아트온입니다. 두 번째가 메타버스 세계인 거죠. 그래서 메타버스를 지금 알파세대의, 저는 그들을 위한 현실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경기아트센터는 그걸 고도화하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알파세대는 새로운 현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포트나이트 게임에 보면 아리아나 그란데가 거기서 공연을 합니다. 그러니까 아리아나 그란데가 메타버스 속에서 공연을 할 때 저희들은 가보지 않지만 열 살, 열두 살은 열광하는 거죠. 그래서 그러한 세계, 말씀하신 대로 그러한 세대들을 위해서 저희가 메타버스를 고도화하고 있고 경기아트온 또 다른 어떤 매체를 저는 취임을 하면 같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많이 유튜브 하는데 유튜브보다는 숏게임, 숏폼 이런 등등의 툴을 좀 사용해 볼까 합니다.

유종상 위원 젊은층이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나 SNS를 통해서 많은 홍보를 적극 좀 권장하겠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종상 위원 이상입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유종상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들, 김철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철진 위원 안산 출신의 김철진 위원입니다. 우선 서춘기 사장님, 후보자가 되신 것을 축하드리고요. 또 여러 명의 위원님들 질문을 통해서 후보자가 되고 나서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었으리라고 생각이 되는데 아트센터 조직 내부에 대해서는 많은 학습이나 스터디가 되신 것으로 저는 판단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일종의 예술단에 대한 깊은 고민이 많이 있으신 것 같아서 혹시 내부 조직진단을 통해서 조직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이나 방향을 잡으셨는지 하나 여쭙고 싶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위원님 말씀에 제가 상당히 고민하는 지점, 저 스스로 그 질문에 지금 현황 파악하면서 고민하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섣불리 그렇게……. 어떤 지금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요. 만약에 이 방안이 나온다면 제가 위원님께 같이 상의를 드리고 또 고견도 구하고 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예술단 부분은 상당히 예민할 수가 있기 때문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철진 위원 많은 고민을 하시기 때문에 예민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드는데요. 현재 아트센터 조직이 4본부 2실에 16팀 그리고 4예술단이 핵심인데 이게 우선순위는 꼭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경영본부, 문화사업본부, 예술단, 국악원본부 체계가 이렇게 돼 있잖아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김철진 위원 그런데 이 관료화돼 있는 조직이나 전통 조직들이 행정에서도 보면 총무나 조직이 선임돼 가지고 조직을 이끄는 조직이 과거 형태였다라면 지금은 오히려 현실 조직이 좀 앞에 서고 관리 조직인 총무나 조직 이런 파트가 후순위 조직으로 가는 사례가 꽤 많아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맞습니다.

김철진 위원 그래서 저도 고민의 깊이가 실제로 아트센터는 근본적으로는 예술단이 활성화되고 강화되는 쪽에 일종의 본부 조직이 서포트하는 이런 개념에 대한 조직진단 고민이 좀 있어야 되는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는데 우리 후보자님 의견은 어떠실까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전적으로 동의하고 저희들이 또 제 뒤에 있는 스태프들 다 직장인이잖아요.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관리 쪽에 경영본부, 제가 본부장들만 예를 들겠습니다. 경영본부장하고 4개 본부장 중에서 어디를 가장 원하느냐라고 물어보면 전부 다 경영본부장을 요구합니다. 그런 걸 봤을 때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역시 여기도 관리형 조직이어서 경영 쪽이 1순위구나.’라는 생각을 사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제가 같이 우리 직원들하고 상의하면서 좀 해소하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김철진 위원 인사청문의 과정에서 단편적으로 조직을 어떻게 하겠다는 답변을 하기는 쉽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저도 갖는데 기본 개념에서 조직, 즉 아트센터 공연단이 활성화되는 데 조직이 뒷받침이 돼야 되기 때문에 깊은 고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업무계획서 내용 중에 내부 역량 강화에 재정 자립도 부분에 대한 저하를 우려하시면서 여러 가지 형태로 말씀을 하셔서 여기 또한 관리형 조직에서 규정이나 절차가 만능이 아닌 역동적인 조직으로 가겠다라는 표현을 해 놓으셨기 때문에 같이 맞물려서 한번 여쭤봤는데요. 그러한 측면에서 이건 조금 예민할 수도 있고 또 현실적일 수도 있는데 경기 예술단의, 아트센터 예술단의 예술단원들의 처우 개선이나 아니면 근무 평정 그리고 겸직에 관련된 부분들, 공연 수당에 관련된 부분들, 이게 사실 지난 하반기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차례 나왔던 내용들이기는 합니다마는 어느 정도 방향성이 잡혔는지 한번 후보자님께 질문하고 싶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예술단을 가지고 있는 기관의 고민은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다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너무 무성의한 답변일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제가 여러 가지 규정이나 뭐 이런 걸 다 다시 한번 살펴보고 말씀을 드리는 게 옳을 듯합니다. 한 가지 분명한 거는 예술단의 수지율 관계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얘기가 가능할지 몰라도 말씀드린 대로 겸직이라든가 이런 거 부분, 당연히 규정에 따라서 지금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규정을 더 읽어보고, 취업규정, 인사규정, 예술단 복무규정 다 보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다시 뵙고 말씀을 드리는 게 어떨까 합니다.

김철진 위원 후보자님의 내부적인 부분이기도 해서 진정한 고민을 하고 계시다는 말씀으로 이해를 하고요. 또 향후에는 이 문제가 근본적으로 잘 접근이 돼야 되겠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 제가 질의하는 과정에 결국은 본부의 역할이나, 본부의 역할이 낮다 이런 표현은 아닙니다. 사실은 이제 예술단과 본부가 하나의 마음, 하나의 팀이 돼서 해야만 아트센터에 역동성이 생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말씀을 드린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요. 일차적으로 늘 그렇습니다마는 출자ㆍ출연기관에 대표나 사장님이 오시고 나면 사실은 임기라는 1차 임기가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이거든요. 물론 이제 선출직도 통상 4년의 임기에서 전ㆍ후반기가 있습니다마는 사장님이 임용되신다라면 1차 전반기에 단기적으로 아트센터에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에 우선순위를 가린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임기 2차에, 후반기에는 또 어떤 것들이 역동적으로 가면 좋은지 두 가지를 함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가장 큰 현안은 역시 현재 갈등 상황에 있는 노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 그다음에 직원들의 상호 소통에 관한 부분 이런 부분을, 그리고 수지율에 관련된 예술단 콘텐츠의 어떤 질적 향상에 관한 부분 이런 거를 저는 1차 연도에 많이 하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특히 그중에서도 남북 간에, 경기남북부의 문화 불균형 해소 부분은 일단 제일 먼저고요. 나머지는 그러한 순서로 제가 하겠습니다. 2차 연도……. 글쎄요, 좀 미리 말씀드리……. 제가 연임에 관해서 제 몫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말씀드리기는 좀 뭐하지만 질문하셨기 때문에 2차 연도가 만약에 제게 주어진다면 예술단 콘텐츠에 킬러 콘텐츠를 어떡하든 뽑아내겠다.

두 번째, 젊음과 같이할 수 있는 공연장의 기반 확충은 반드시 하겠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결국 수지율이 어느 일정 기관보다도 조금은 더 높게 이렇게 잡힐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이 제 목표입니다.

김철진 위원 알겠습니다. 일차적으로 제가 연임 문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고 1차 임기가 주어졌을 때 전ㆍ후반기에 이런 의향으로 여쭤봤는데 조금 중장기적인 말씀도 해 주신 것 같아서 깊은 고민이 더 있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렇습니다. 아트센터의 사장님이 공석이었는데 대표, 사장 임명이 된다라면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또 말씀하신 것처럼 일차적으로 노사 문제를 중심으로 한 내부의 조직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을 통해서 실제로 임기가 시작되면 아트센터가 조금 더 역동적이고 활력 있는 조직으로 다시 정립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김철진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거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미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미자 위원 남양주 진접의 조미자입니다. 이렇게 후보님으로 만나게 돼서 굉장히 반갑고요. 지금 몇 분 위원님의 말씀을 들으니까 많은 신뢰가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좀 안심이 되는 가운데 올해 저희들이 문화예술 사업에 대한 많은 증액이 됐고 이런 부분들이 또 공기관대행으로 해서 아트센터에서 운영하게 되는 그런 부분이 있는데 혹시 거리로 나온 예술에 대한 파악과 또 계획이 조금 잡혀 있으신지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거리로 나온 예술 예산 상당히 많이 주셔서 일단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세부 스케줄은 제가 아직 받지는 못했고요. 그러한 예술 항목을 통해서 시민들 그다음에 경기남북부 조금은 더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제가 취임을 하게 된다면 콘텐츠를 더 받아보고요.

조미자 위원 사실 불균형이라는 게 지역별 부분도 계속 존재하고 있어서 저희들이, 저 역시도 북부이기 때문에 북부 쪽 이야기를 많이 하고 그저께 경기문화재단에서 발표했었던 경기도 내 문화기반시설, 문화 향유 어떤 비율 이런 자료는 보셨는지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저 보지를 못했습니다.

조미자 위원 그 자료를 꼭 좀 보시고 저희들이 기관별로 이렇게 청문회를 하다 보고 또 사업 보고를 받다 보면 실제로 중복되는 내용도 많고 이런 내용들이 좀 있어서 저는 아직도 기회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복의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부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런데 중요한 건 그 중복되는 곳들이 지역이라든가 계층의 타깃이 계속 비슷할 수밖에 없거든요, 고민하는 지점이 같기 때문에. 그래서 이 부분을 경기문화재단과 업무적 교류를 원활하게 하셔서 중복이 되더라도 지역적인 분포가 편안하게 될 수 있는 구체화되는 부분들이 필요할 것 같아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의지가 있으신지, 계속 이렇게 각 기관마다의 칸막이가 조금 높은 것 같아서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제가 이런 말씀을 여기서 드리면 좀 적절할지 안 할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칸막이를 말씀하셨으니까, 경기문화재단의 유인택 대표하고 저는 같이 근무를 했습니다. 같이 근무한 사람이고 또 같이 대화를 많이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일단 칸막이는 뭐 이렇게 쳐질 것 같지는 않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단지 실무자 차원에서 똑같은 내용의 프로그램이 간다고 한다면 그거를 상ㆍ하반기로 나누든가 이런 어떤 미세 조정 작업을 통해서 저희가 지역 문화예술인들, 지역 문화기관 그다음에 도민들 위해서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조미자 위원 저희가 거리로 나온 예술 같은 경우에는 경기도에서 직접 집행부가 하던 사업, 시군 매칭의 사업이었는데 이번에는 도 아트센터에서 이거를 집행하면서 움직여야 돼서 조금 더 전문성 있고, 저는 기회소득이라는 부분이 월 저희들이 지금 책정한 비용대로 이렇게 예술인들에게 아주 작은 위로지만, 가는 것도 좋지만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 그런 필드를 만드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동의합니다.

조미자 위원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아트센터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기관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사업을 설계하실 때 여러 측면의 것들을 함께 고민해서 해 주셔서 예술가들이 비용을 조금 위로받는 것보다는 본인들을 또 표현하고 싶은 그 욕망이 큰 직업적 특성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 잘 살려주셨으면 좋겠고 저희들이 아트센터 하면 센터 자체가 되게 공간적 개념으로 해석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수원에 유일하게 있는. 그래서 이런 대표성과 31개 시군 안에서는 수원에 집중되어 있는 곳 이 정도의 인식이라서 아트센터가 밖으로 나갈 때 정말 저는 표현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움직이는 곳들이 바로 아트센터다. 그리고 그 아트 개념이 아시겠지만 이번에 문화기본법에서 10개에서 13개로 확장된 거는 알고 계시잖아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조미자 위원 그리고 “등” 자가 붙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폭넓은 일상의 문화들을 다 담아낼 수 있는, 그리고 이제 점점점 생활 안에서 문화예술을 특히 생활예술을 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분들이 전문가들하고 어떤 매칭 속에서 성장도 원하고 또 때로는 본인들만의 고유적인 창작도 원하고 하는 이러한 구체적인 것들이 거리로 나온 예술에서는 좀 실천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고.

지역도 농촌이다, 또 아파트가 많고 또 자연부락이 많고 굉장히 경기도는 어떤 특정한 단체성 이렇게 대표성을 띠기에는 일단 지역이 너무 넓고 굉장히 다양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다양성이 아트센터의 활동 안에서 담아질 수 있는 그러한 맥락으로 저희들이 이렇게 이번에 증액된 예산 안에서 그런 것들이 가시화되는, 항상 이야기하면 “예산이 없어서요.” 이런 얘기를 많이 하셨는데 또 만족은 못 할 액수이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아낸 이 예산을 그렇게 잘 설계를 해 주셔서 구석구석에 문화예술이 살아 움직이고 올해하고 내년이 점점 더 경제적으로 위축된다고 하는데 예술가들은 그 안에서 더 상대적 위축감이 있는 거 알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계획이 세워졌으면 좋겠고요.

경기북부의 불균형 부분은 저희들이 계속 주장을 하기 때문에 아마 많은 부분에 할애를 해 주실 것으로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는데 그 기대가 현실화될 수 있을까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하여튼 제가 만약 취임하게 된다면 실무자들하고 좀 더 디테일한 부분을 같이 연구해서 또 이 부분에 대해서 위원님들과 같이 상의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조미자 위원 네. 감사드리고 일단 경기북부 쪽에 있는 어떤 문화 향유의……. 그저께 나온 자료에 보면, 꼭 한번 봐주셨으면 좋겠고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조미자 위원 DB를, 기본 자료를 통해서, 또 이게 제가 아까 말씀드린 기관 간에 업무가, 물론 이건 신문에 보도 자료로도 나왔고 기사화도 됐었던 거거든요. 그래서 어느 부분이 가장 취약한가? 가장 많이 찾은 곳이 도서관이고 저희들의 문화 공간들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물론 그런 기반시설이 없고 이러기도 한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이 예술의 장르를, 아트의 장르를 아무래도 공연 중심으로만 풀지 마시고 다양한 주민들의 욕구들이 표출될 수 있는 그러한 아트의 범위를 넓혀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봅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조미자 위원 이상입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조미자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는 강웅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웅철 위원 용인시 강웅철 위원입니다. 여기 직무수행계획서 이것 좀 질의를 한번 드릴게요. “대내외적 정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렇게 돼 있는데 경기아트센터가 어떤 환경의 변화에 직면하고 있어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일단 고정비용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니까 기관을 운영하려고 하면 인건비, 경비, 당연히 사업비 이렇게 크게 세 항목으로 예산이 배분되는데요. 사업비 비중보다는 나머지 경비나 인력, 인건비 비중이 훨 높아질 수 있도록 지금 사회 구조가…….

강웅철 위원 아니, 본 위원이 질문한 건 뭐냐 하면요. 대내외적 급격한 변화라고 하셨는데 이 직무수행계획서가 너무 어떤 틀에 박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결론은 예산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그리고 내외적인 문제잖아요. 우리가 뭐 국가를 지금 다루는 것도 아닌데, 또 그 밑에 이런 게 있습니다. “대내외적 역할 변화 요구가 증대된다.” 그러면 대내외적으로 어떤 역할이 증대되는 거예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지금 대내적으로는 경기아트센터는 정체성이 없기 때문에, 정체성이 잘 뚜렷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단 그렇게 해야만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서…….

강웅철 위원 그러니까 여기 쓰셨을 때 직무수행계획서가, 저는 외교하시는 줄 알았어요. 대내외적 정책환경 변화, 경기아트센터죠. 경기도에 있는 아트센터입니다, 우리가. 그렇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강웅철 위원 우리가 광역의회면 광역의회의 역할이 있는 거고 국회면 국회의 역할이 있고 기초의회는 기초의회의 역할이 있는 거예요. 어떤 일을 한다고 그랬을 때 진정성이라는 건 자기한테 맞는 일을 할 때 진정성이 보이는 거예요.

그다음에 또 밑에 이렇게 써 있네요. 국내 문화예술 최고 위상의 공연장 및 예술단 운영, 가능한가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저는 예술단 실력으로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강웅철 위원 어떻게 가능해요? 예술의전당에 계셨다 오셨잖아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저, 세종문화회관에 있었습니다.

강웅철 위원 아, 세종문화회관. 가능한가요, 그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예술단원들의 분포를 보면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제가 볼 때 실력은 거의 똑같다고 봅니다.

강웅철 위원 그러니까 지금 여기에, 본 위원이 질의하고 싶은 건 진정성을 가지고 계획서를 작성하셔야지 “대내외적, 국제적” 좋아요, 표현. 근데 여기는 경기도예요, 여긴 국회도 아니고요.

그다음에 또 저기 세부사항 한번 볼게요. 39페이지 보게 되면 2030 MZ세대와 동행하는 문화예술, 여기 보겠습니다. 추진계획에 미래형 문화복합공간의 융복합 장르 설립이라고 돼 있는데 공연장, 전시장, 프라자, 컨벤션 등 복합시설 기능을 구현하는 공간을 하시겠다고 그랬는데 이거 어디다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하시겠다는 거예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지금 제가 보고받았을 때는 도청사 사실 문화회관으로 전환한다라고 보고를 받아서 가능하면 전체적인 융복합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웅철 위원 구청사를 문화회관으로 한다고 그러면 거기에 지금 문화회관의 면적은, 규모는 얼마나 주겠다는 겁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제가 아직 구체적인 설계까지는 못 해 봤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답변드리기는 쉽지 않을 듯합니다. 죄송합니다.

강웅철 위원 이게 공연장, 전시장, 프라자, 컨벤션센터면 건축을 하셨기 때문에 상당한 규모라는 거 아시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강웅철 위원 그럼 구청사에서 문화회관 부지를 일정 부분만 줄 수 있는 거지 구청사를 다 쓸 순 없잖아요, 아트센터가. 그렇죠? 그게 일산의 컨벤션센터 정도 규모가 되나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제가 보고받았을 땐 전체를 다 받는 걸로 그렇게 보고받았습니다. 그래서 아마 조금 제가 잘못 이해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좀 디테일하게 보고요.

강웅철 위원 그 밑에 보게 되면 전문기관 타당성 분석을 해서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말씀하시는 전문기관이 어디입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죄송합니다. 제가 몇…….

강웅철 위원 39페이지요. 미래형 복합문화공간 그 밑에 줄입니다. 전문기관 타당성 분석을 바탕으로 현대적 문화예술공간 조성 이렇게 돼 있거든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이 부분, 말씀드린 대로 국악원이나 아까 말씀드린 구청사…….

강웅철 위원 아니, 거기서 말하는 전문기관이 어디예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타당성 전문기관이 있죠.

강웅철 위원 어딥니까, 거기가?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제가 여기서 말씀드린 구체적인 업체를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강웅철 위원 그냥 쓰신 거잖아요, 쉽게 얘기해서.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아니에요, 그러지는 않고요.

강웅철 위원 아니, 그러니까 거기서 말씀하신 업체를 한번 대보세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메타기획도 있고요.

강웅철 위원 아니, 저희가 지금 타당성, 지금 우리 후보자님께서는 엔지니어 출신이잖아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강웅철 위원 제가 문체위에 와서 이렇게 한 6개월 했는데 이게 보통 우리가 건설 쪽에서는 다 타당성조사라는 걸 하잖아요. 그렇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강웅철 위원 예타를 하고서 거기에 대해서 분석을 하죠. 그런데 문화예술은 특이하게 타당성을 안 해요. 근데 우리가 좀 실망스러운 건 뭐냐 하면 사실은 어느 정도 타당성이 나오는 사업을 해야 되는데 대부분 지금 여기서의 문제점은 뭐냐 하면 ‘하다가 안 되면 그만이지.’ 이런 사업이 너무 많아요. 거기에 대해서 후보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그거는 예산이 매몰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강웅철 위원 그래서 후보자님께서는 엔지니어 쪽이시기 때문에 당연히 뭘 할 때는 타당성 분석을 통해서 해야 된다고 막연하게 쓰셨다고 전 생각을 해요. 그렇죠? 그런데 문체위 쪽에서, 문화체육 쪽에서 도대체 타당성조사를 어디다 하는지 본 위원도 모르겠어요. 이런 걸 좀 구체적으로 구상을 하셔서 하셔야지 그냥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웅철 위원 그다음에 그 밑에 국악원 공간 재구성이 있는데 이 국악원이 어디 있는지는 아시나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강웅철 위원 용인에 있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가봤습니다.

강웅철 위원 최근 몇 년간 여기서 공연을 몇 회나 했습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2022년도는 하지 않았다고 보고받았습니다.

강웅철 위원 그렇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강웅철 위원 지금 거기에 원래 짓기를 공연장으로 지은 거 아닌가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공연장으로 지어져 있는 공간입니다.

강웅철 위원 그렇죠? 근데 이걸 무슨 상설공연장으로 개선을 합니까, 공연도 안 하면서?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저희가 말씀드리는 거는 젊은 사람들을 위한 상설공연장으로 하겠다 이런 뜻으로 말씀드린…….

강웅철 위원 아니, 지금까지는 젊은 사람들은 이 공연장을 사용을 못 했나요? 이 공연장에 나이 제한이 있습니까? 아니, 있는 공연장을 무슨 공연장으로 개선을 합니까? 사용도 안 하면서, 1년 동안 공연 한 번도 안 하면서? 그리고 공연장이 나이 제한이 있습니까, 남녀노소가 있습니까?

그다음에 네 번째, 유휴공간 재구성을 통한 공간운영 활성화 이것 좀 한번 질의를 하나 더 드릴게요.

(타임 벨 울림)

(위원장을 향하여) 조금만 더 쓸게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아트센터에 유휴공간이 있다고 한다면 활용할 방안을 찾겠다…….

강웅철 위원 아니, 그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데 뜬금없이 임차공간의 발굴 및 활성화, 임대사업 확대를 통한 재정 건전성 도모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그러니까 유휴공간을 임차공간으로 만들어서…….

강웅철 위원 아니, 그러니까 아트센터 고유사업하고 임차하고 무슨 관계가 있냐고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수지율이 너무 떨어졌기 때문에 수지율 상승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제가 말씀드린…….

강웅철 위원 아니, 아트센터는 임대사업하는 데가 아니잖아요. 뜬금없이 무슨 사업계획서에 이런 게 들어갑니까?

그리고 하나만 더 말씀드릴게요. 아트센터 굿즈 판매를 위한 편집숍을 오픈하겠다는데 아트센터의 굿즈가 뭐가 있습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현재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웅철 위원 그러니까 뭐가 있습니까, 상품이?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대부분…….

강웅철 위원 아니, 쓰셨으면 상품이 뭔지를 아셨으니까 쓰셨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작년 매출은 얼마나 됩니까, 굿즈 상품이?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

강웅철 위원 아니, 직원 아시는 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 위원장 이영봉 본부장님, 우리 후보자께서 답변을 못 하실 경우에 본부장님이 뒤에서 협조를 좀 해 주세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지금 이 직무수행계획서는 제가 지원할 때, 어플라이할 때 쓴 직무수행계획서고요. 그러니까 저의 구상을 말씀드린 건데 실상을 파악해 보면 사실은 전년에 상품 판매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강웅철 위원 아니, 상품도 판매하고 있지도 않은데 했다고 그러고. 네? 아니, 숙지는 하시고 오셔야죠, 기본적으로.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이 자료는 사실 제가 어플라이할 때 한 자료이기 때문에 좀 업데이팅이 안 됐다고 하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웅철 위원 이렇게 하시면 안 돼요, 그렇죠? 숙지도 안 하시고. 그다음에 많은 지자체들이 굿즈 상품을 제작합니다. 저도 기초의회에 있을 때 수없이 했고 다 했어요. 근데 죄송한 말씀인데 거의 성공한 거 없습니다. 수억씩 때려 박고 상품 기획하고 디자인해서 다들 실패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땅에서 굿즈 상품 해서 지자체가 성공한 사례 한번 말씀해 주실래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

강웅철 위원 좀 진정성을 가지고 작성을 해 주세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웅철 위원 있지도 않은 거 말씀하시고. 그다음에 우리가 카카오프렌즈 같은 거 아니에요. 착각들 하시면 안 됩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강웅철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본부장님이나 뒤에 팀장님들 계시잖아요. 우리 후보자께서 답변을 못 할 상황이 되면 자료를 빨리 주시고 거기서 도움을 좀 드리세요.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박진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진영 위원 안녕하십니까? 화성 출신 박진영입니다. 후보자님, 일단 후보자가 되신 거 축하드리고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감사합니다.

박진영 위원 저도 주로 직무수행계획서를 읽어봤는데요. 일단 말씀드리면 존경하는 강웅철 위원님이 말씀 주신 굿즈 상품 관련해서는 저도 한번 좀, 저도 약간 반대 쪽이라서 그 부분은 조금 신중하게 고민해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재정 건전성을 도모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하신 것 중의 하나인 것으로 알고 있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점은 굉장히 높이 사고 싶습니다.

일단은 아트센터에서 아까 이번에 선출되시고, 만약 이번에 후보자께서 취임을 하시고 다음 것까지 얘기를 잠깐 하셨는데 저는 그런 얘기보다는 이번에 취임하시게 되면 본인 임기 중에 전반기하고 후반기로 나누시면 전반기에는 좀 어떤 일을 집중하실 건지 한번 다시 여쭤보고 싶어서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일단 전반기에는 말씀드린 대로 조직문화를 조금은 바꾸는 데 노력을 첫 번째 하고요. 두 번째로는 예술단 콘텐츠에 대해서 한번 짚어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좀 더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콘텐츠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세 번째,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일 첫 번째 사안이 도민들의 문화 향유를 확대시키기 위해서 경기남북부에 관한 문화 불균형 해소가 일단 필수적이다라고 생각을 해서 그 부분, 그러니까 사회공헌 사업에 관한 부분을 우선 많이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저도 이제 직무수행계획서를 보면서 직무수행계획서 일부분은 좀 과한 부분도 있는데 그래도 좀 생각을 많이 해서, 고민을 많이 하셔서 작성해 주신 것 같아서 굉장히 고무적이었고요. 그런데 다만 직무수행계획서를 보면서 ‘이 업무들을 과연 다 처리하실 수 있으실까?’ 그 고민이 조금 있었어요. 그리고 사실은 실질적으로 이 안에서 일어나야 되는 일들이 정말 죄송한 말씀인데 직원들한테는 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아서 먼저 이 업무를 추진하시기 전에 기본적으로 조직문화를 조금 더 화합하고 조직 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소통하시는 방향으로 해서 조직 전체를 다독여주신 다음에 좀 진행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아트센터에서 행감 때도 계속, 이거 향후에도 계속 그렇게 주문드리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민들한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하는, 직접적으로 다가가고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됐으면 해서 그런 방향에서 계속 말씀드렸었는데 이 안의 내용 중에서도 도내 지자체 문예회관과 공동제작 추진, 도내 지자체와 예술교육 협업 및 교육플랫폼 지원 이런 부분들이 있어서 굉장히 고무적이었습니다. 다만 이제 지금 계획하신 일들을 다 임기 내에 하시기는 조금 부담스럽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긴 한데 그래도 계획에 없는 것보다는 계획을 잡으시고 추진해 나가시면 향후에도 계속 아트센터가 좋은 방향으로 제가 생각하는, 물론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좋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굉장히 고무적이었습니다.

그냥 개괄적인 질문 하나만 드려볼게요. 이거는 뭐 제가 궁금하기도 한 건데 지금 직무수행계획서 39페이지, 뭐 페이지는 중요하지 않고요. 거기 아트센터의 새로운 정체성 구현이라는 프레이즈를 쓰셨는데 아트센터가 새로운 정체성을 구현해야 될 이유나 필요성 같은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예술단을 가지고 있는 기관은 상당히 외부 기획사 공연하고 많이 대비가 됩니다. 그래서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연을 했을 때 도민들로부터 때에 따라서는 외면받기가 십상인 게 예술단 공연인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만약에 차별화가 어렵다고 한다면 특성화를 시켜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서두에 말씀을 드렸듯이 경기도이기 때문에 경기도의 음악과 경기도의 춤, 경기도의 선율 이런 걸 중심으로 해서 특성화된다면 이 정체성도 확립이 되면서 남들이 봤을 때 경기도예술단 하면 뭐다라고 해서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문화수요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요. 그렇지 않은 단체가 지금 하나 있습니다. 경기필인데요. 경기필도 나름의 특성을 갖는 필이 됐으면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부천이 누가 말러의 그런 건 줄 알았겠습니까? 세월이 지나고 나름의 특성화를 시켜서 부천 하면 말러 전문집단 이렇게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 말러 하면 또 공연 보러 많이 가잖아요. 저희 경기필도 뭔가 특성화된 그래서 정체성이 확립된 그런 기관이 된다면 조금은 시간이 지나면 찾아가는, 멀리서도 찾아오는 이런 기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사실 적어놓은 겁니다. 그래서 지역 문화회관일수록 오히려 정체성이 뚜렷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박진영 위원 제가 이해한 바가 맞으면 이제 경기도의 정체성을 살려줄 수 있는, 예술단 같은 경우에는 경기도의 정체성을 살려주고 필 같은 경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으니까 킬러 콘텐츠같이 실질적으로 도민들을 좀 더 끌어올 수 있는 그런 공연들을 만들어보고 싶으시다는 거죠, 각기 다른 전략으로?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습니다.

박진영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일단 후보자님의 생각 잘 들었고요. 많은 고민이 담겨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그리고 굳이 말씀드리면 후보자님이 생각하시는 정책이라고 해야 되나요, 방향들을 진행하시는 이런 과정에서 제 생각에는 가장 중요한 건 아트센터에 있는 단원들이나 직원분들이 많은 부담이 가실 거예요. 그렇지만 이게 나가야 되는 방향이면 당연히 나가야 되는 거고요. 결국 이 과정에선 제일 중요한 건 후보자님이 만약에 취임하시게 되면 그분들 잘 다독여주시고 잘 소통해 주시고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되는 것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고 고충들도 잘 들어주시고 최대한 아트센터는 ‘아, 협업이 됐구나. 아트센터는 하나로 뭉쳐서 경기아트센터가 달라졌다.’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박진영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박진영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이경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경혜 위원 고양의 이경혜입니다. 우선 임명후보자가 되신 것을 축하드리고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감사합니다.

이경혜 위원 저는 요즘 트렌드에 대해서 좀 여쭤보려고 합니다. 요즘 공연이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방법이 많이 다양화되고 있어서 이 다양한 문화를 이끄는 다양한 세대가 또 향유를 하기도 하고 그러고 있는데 아래 세 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실 건지 좀 여쭤볼게요. 공연, 전시 등의 장소를 지금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공연장, 실내공연장이 있고 요즘 뜨는 것이 외부에 핫하게, 실내 건축물들의 외부 공간들을 어느 순간 빌려서 하는 경우들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있고 영상을 통해서 만들어서 각종 플랫폼 속에서 이것들을 행위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부분들을 어떻게 운영해 가실 건지 먼저 여쭙겠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공연장 운영 부분, 공간 운영 부분에 대해서 일단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술단 공연과 외부 대관 공연이 상존합니다. 상존하고 그다음에 방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던 경기아트센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는 기본적으로 저희가 예술단 공연을 중심으로 합니다. 그런데 외부 공연이 들어오면서 사실 정체성이 흔들립니다. 이랬을 때 그러면 제가 말씀드린 정체성은 어디로 간 거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제가 주장하고 싶은 건 대관이 지금 얼마나 잘 이루어지는지는 제가 보고받을 때 공실률이 없다라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대극장 같은 경우. 그래서 이런 대관의 프로세스 중에서 저희 정체성하고 맞는 공연작품을 우선적으로 해서 저희 정체성에 도움을 좀 줬으면 좋겠다, 저는 사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예술단이 외부 대관을 해서 공연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뒤에 저희 직원들이 다 앉아 있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 이게 반영이 되고 안 되고는 그다음 문제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가장 이제 많이 하는 게 필입니다. 필이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많이 갑니다. 갔을 때 이 부분이 경기도민과 그다음에 경기아트센터의 필에게 주는 영향이 뭘까 생각을 해 봅니다. 혹시 예술의전당이나 롯데콘서트홀보다도 고양이라든가 오산이라든가 아니면 공연장이 조금은 작은 이런 문예회관, 경기도에 있는 데 가서 하면 어땠을까라고 사실 이번에 많이 생각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정명훈 선생을 모시고 왔습니다. 정명훈 선생은 어느 필에 갖다 놔도 만석 찹니다. 보기도, 듣기도 어렵습니다. 자, 이러한 걸 아트센터에서 했고 롯데콘서트홀에서 했습니다. 자, 이 부분을 정명훈 선생을 그러면 포천에 모셨으면 어떻게 했을까, 포천 구민들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 이런 거죠. 평생 한 번도 정명훈 선생의 지휘를 보지 못한 경기도민들에게 플랫폼공연장으로서 서비스, 봉사, 조금만 더 나아가 했다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은 롯데콘서트홀도 중요하지만 지역문화회관에 저희 아트센터가 가서 하는 게 훨 중요하다. 그래서 외부 대관을 할 때에는 조금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한 번 더 생각을 해 봐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이 부분이 저희 스태프들하고 전혀 다른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경기필을 홍보하고 필의 역량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할 때는 결국 예술의전당이나 롯데콘서트홀이 훨 유리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라고 저한테 얘기할 텐데 그 부분…….

이경혜 위원 정리를 좀 해 주십시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러니까 대관하는 부분은 저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경기도에 있는 문예회관 쪽으로 외부 대관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경혜 위원 제가 여쭙고 싶었던 이유는 어쨌든 아트센터의 예술인들이 공연을 하기에는 실내공연장이 당연히 적절한 건 맞고요. 집중도도 있고 여러 가지 정체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부분 말씀은 동의를 하고요. 그 외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트렌드는 외부에서도 공연을 하는 것들이 찾아가는, 버스킹처럼 하는 것들이 유행일 수 있는데 다소 좀 다른 장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조차도 같이 고민을 해 줄 수 있는 트렌드에 대한 고민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부분에서 말씀을 드렸고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경혜 위원 두 번째, 요즘 그런 말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이머시브 시어터(immersive theater)라고 혹시…….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아, 네.

이경혜 위원 요즘 이게 굉장히, 그렇게 찾아가는, 관객이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그런 공연들을 굉장히 많이 선호하는 편인데 이런 부분들의 공연 장르도, 저희가 지금 보여주는 공연들에 주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아트센터 예술ㆍ문화 공연들이?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이경혜 위원 그래서 이 부분들에 대한 새로운 작품을 기획한다면 이 트렌드에 맞춰서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그런 공연들을 좀 만들어 주시고 이런 부분들을 경기아트센터에서만이 아니라 경기도 내의 각 시군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공연장들에서 같이 참여할 수 있게끔 해 주시는 역할도 같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좀 드려보고 싶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경혜 위원 마지막으로 세 번째, 관객들의 세대를 좀 나눠보려고 합니다. 지금 저 같은 경우는 이제 곧 60이 되는 나이, 50대가 넘어간 나이인데 요즘 가장 핫하게 얘기하는 게 MZ세대 아닙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이경혜 위원 MZ세대에 대해서 포커스를 맞추고만 있을 수는 없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맞습니다.

이경혜 위원 경기도의 모든 도민들께서 같이 향유를 할 수 있는 문화예술이 되려면 각 세대별로 필요한 것들을 좀 반영을 해 줘야 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 공연들이 누구나 볼 수 있기도 하지만 각 세대에 맞는 장르도 좀 개발을 해내 주시면 어떨까, 그리고 세대별로 볼 수 있는 공간들도 분리를 해 주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들을 합니다. 예를 들면 코로나가 끝나고 난 이후에는 MZ세대들, 대학생들 이런 경우는 찾아서 가서 보는 공연이 아니라 동영상으로, 이렇게 온라인상으로 보는 공연들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이 선호를 한다고 들었거든요. 어떤가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맞습니다.

이경혜 위원 네.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지금 보시면 46쪽에 말씀하신 것처럼 열린 문화 향유, 문화예술 향유 뉴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하실 계획으로 나와 있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동의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찾아가지 못하는 북부의 도민들 같은 경우에는 이런 제도, 시스템을 통하면 좀 더 많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직접 오셔서 북부에, 경기북부 쪽에서 공연을 하시는 것도 좋지만 이런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셔서 이 부분으로도 많은 홍보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이 모든 공연들을 어떻게 홍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최근에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 SNS 이런 여러 종류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하는 게 가장 많습니다. 옛날에는 여러 가지 아날로그식 홍보였는데 요즘은 다 그렇게 홍보들을 하고 있고요. 제 생각 또한 현재는 접촉 지점이 제일 많은 그런 SNS 홍보가 가장 활발히 할 수 있다. 그다음에 또 하나는 방송인데 저희 매칭하는 이런 프로그램들은 대개 방송자막에 많이 뜨고 하는데 뭐 그런, 아무래도 방송매체가 효과가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 그리고 경기도는 또 경기도에 영향력이 있는 나름의 매체들이 있습니다. 그런 매체 다 해서 하고요. 말씀드린 대로 젊은 사람들 중심의 공연은 특히 SNS 쪽으로 그다음에 아날로그세대는 또 아날로그세대에 맞게끔 저희가 홍보 툴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이경혜 위원 네, 알겠습니다. 부탁드리고 싶었던 이유는 제가 지난번 행정감사 때도 여러 저희 기관들을 보면서 느꼈던 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생각보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방문객 수가 워낙에 많지 않고, 그렇다면 예술의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같이 유명하지 않은 아트센터는, 그렇게 비하하는 말씀은 아니고요. 경기아트센터는 그보다는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봤을 때…….

(타임 벨 울림)

조금만 더 해도 될까요?

○ 위원장 이영봉 네.

이경혜 위원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봤을 때 홈페이지와 SNS만 가지고 홍보를 하는 것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서 조금 더 다른 전략을 찾아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에서 드렸고요. 어쨌든 경기아트센터가 잘 홍보가 돼서 많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이제 이거는 제가 계속 지속적으로 말씀드렸던 것 중의 하나인데 제가 지난번 행정감사 때도 말씀을 드렸었던 문제이고요. 혹시 겸직 관련해서 말씀을 들으신 게 있으셨을까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이경혜 위원 제가 그때 행정감사를 하면서 외부에서 보는 시선에 겸직이라는 제도가 저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여건의 어려움 때문에 예술인들에 조금 더 나은 경제적인 여건을 만들어드리고 그러기 위한 방안으로 겸직을 허용한 걸로 알고 있는데 겸직의 그 기능이 그것을 넘어서서 더 과도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라는 문제를 말씀드렸었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밖에서 보는 외부의 그런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서 저희가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하면 어떻겠냐라는 제안을 한번 드렸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후보자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 주십시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공공기관이나 특히 이렇게 예술단을 가지고 있는 기관은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겸직 부분이 가장 핫한 내용 중의 하나입니다. 제가 거쳐왔던 기관도 경기아트센터 못지않게 그런 부분이 노출됐었는데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저는 환영하는 제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예술가들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원칙적인 얘기하고 현실적인 얘기는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제가 드릴 말씀은 들어가서 규정도 좀 살펴보고 다시 한번 예술단 관련된 그런 내용들을 좀 토의도 해 보고 그러고 나서, 결국은 또 노조와의 얘기가 진행이 돼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 다 이렇게 살펴보고 나서 제가 위원님께 한번 다시 한번 상의드릴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경혜 위원 네, 알겠습니다. 충분히 살펴보시고요. 제가 드린 말씀은 허용이 가능한 겸직의 범위를 벗어나자, 챙기지 말자라는 건 아니니까요. 모든 일들은 문화예술인들이, 일하고 있는 분들이 가장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일하실 수 있게 하는 게 저희의 목표이기도 하니까 그 부분은 충분히 검토하셔서 나중에 말씀 주셨으면 좋겠고요.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이경혜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최승용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승용 위원 힘드시죠? 최승용 위원입니다. 우선 사장 후보자로 임명되심에 대해서 먼저 축하를 드리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감사합니다.

최승용 위원 지금 경기도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유일한 기관이 우리 아트센터가 아닌가 생각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우려되는 부분들도 사실 없는 건 아닙니다만서도 추진계획을 들어보니까 ‘아, 경기아트센터가 획기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 봅니다. 이 기대가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경기아트센터의 주요 전략사업에 문화 나눔이 있습니다. 도내 문화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로 하고 있는 사업인데요. 경기도의 공동주택은 경기도민 1,390만 중에 1,0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공동주택이. 그래서 공동주택에는 다양한 계층과 또 남녀노소가 거주하고 있고 요사이는 커뮤니티공간이 상당히 많이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고요. 이러한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공급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후보자께서는 이에 대한 대안을 갖고 있으신지 질의드리겠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문화를 나누는 공연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할 때 경제적인 약자층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있는 문화 나눔의 대상은 경제적 약자층은 기본이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문화소외계층이 따로 있습니다. 경찰서, 군인 등등등 이렇게 문화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가지 면에서 좀 동떨어져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요즘에 그러한 분류에 속하는 직업군이 또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말씀하신 단지 내의 전업주부라든가 등등 해서 상당히 그런 부분이 문화소외계층 속으로 이렇게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분류된 분들을 저희들이 찾아가는 문화 대상의 하나이기 때문에…….

최승용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대상이 지금 얘기해 주셨듯이 소외계층, 그러다 보니까 지역사회의 복지회관이라든가 아니면 이런 부분들에 가서 대상으로 해서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경기도 도민 누구라도 문화를 향유해야 될 그러한 것이 있습니다. 그렇죠? 그렇다고 한다면 보편적인 문화의 향유를 위해서,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공동주택에는 다양한 계층이 있어요. 지금 얘기해 주셨던 그런 취약계층들도 같이 살고 계시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그러한 부분들의, 공동주택은 보통 보면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만 해도 4,900개 단지가 돼요. 그런데 한 단지가 적게는 몇백 명에서 많게는 몇천 명이 거주하거든요. 심지어 한 단지가 읍단위의 인원이 될 수가 있어요. 그 내에는 다양한 계층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문화 나눔, 찾아가는 문화가 공동주택에도 많은 그러한 부분들을 같이 향유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지금 필요할 때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맞습니다.

최승용 위원 그래서 올 예산에도 공동주택 찾아가는 문화 예산도 지금 증액이 돼 있습니다만서도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그에 대한 대안을 갖고 계신지 한번 여쭤보는 겁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찾아가는 문화에 저희가 기본적으로 커뮤니티센터라든가 등등 해서 다, 청년예술가들 또 저희 아트센터의 예술단원, 예술가들 등등 해서 찾아가는 문화로 해서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원님께서 지금 저희들한테 예산을 많이 확보해 주셔서 좀, 아마 충분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많은 지역을 찾아갈 수 있는 그러한 예산은 확보돼 있기 때문에 아마 조만간 그 계획서가 나오면 제가 위원님께 말씀을 드리고 같이 상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승용 위원 네. 공동주택은 사실적으로 상당히 많은 갈등 요소가 있고요. 그리고 또 공동주택에는 이웃 간도 잘 몰라요. 그래서 더불어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된다고 한다면 공동주택에 사는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그 역할을 경기아트센터가 할 수 있도록 신경 좀 써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승용 위원 그리고 다음 하나 질문드릴 사항은 경기아트센터는 기관장이 지금 1년 이상 비어 있었죠. 그렇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최승용 위원 이제 후보자께서 새로 기관장 후보자가 되셨어요. 경기아트센터를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대내외적으로 관리해야 될 사항들이 상당히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중에서도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경기아트센터에 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 한 세 가지 정도만 얘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러이런 부분들을 우선적으로 해야 되겠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첫 번째가 계속 반복되는 말씀입니다만 경기남북부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겠다. 거기에 대해 최대한 하겠다라는 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로는 디지털시어터를 많이 활성화시키겠다가 두 번째이고요. 예술단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더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다 이게 사실 제, 세 가지를 말씀하시라고 하면 저는 1, 2, 3번으로 꼽고 싶습니다.

최승용 위원 네, 좋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노파심에서 좀 드려야 될 사안 같은데 이건 지역적인 얘기를 해서는 안 되는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서도 후보자는 현재 거주지가 서울이시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최승용 위원 거기서 태어나셔서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생활하셨죠. 그렇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아닙니다. 태어난 건 지방에서 태어났습니다.

최승용 위원 지방에서 태어나셨나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최승용 위원 지금 여기 보면 전부 다 서울로만 돼 있어요. 그래서 경기도에서 후보자가 삶을 향유하신 적이 있나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그런 건 없습니다.

최승용 위원 거의 없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최승용 위원 그러다 보니까 이제 우려되는 부분들이 바로 그겁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으로 구성돼 있고 인구, 경제 등 대한민국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한 자치단체거든요. 그렇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최승용 위원 지금 후보자는 안성의 안성맞춤아트홀 운영위원으로 2년간 하신 게 거의 전부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4년간 있었습니다.

최승용 위원 4년간인가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최승용 위원 제가 잘못 봤나 보더라고요. 2년으로 제가 봤는데.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제가 제출한 거는 후반기 2년만 냈고요.

최승용 위원 그 외에는 경기도하고의 관계는 전혀 찾아보기 어렵더라. 과연 이러한 분이 경기도를 얼마나 알고 있으며 또한 애향심은 얼마나 갖고 있을지 그리고 경기도 문화예술을 위해서 애정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노파심을 사실 갖고 있습니다. 후보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제가 경기도하고 인연은 말씀하신 안성 그다음에 부천, 평택. 사실 개인적으로 이 세 군데가 경기도하고…….

최승용 위원 시공 때문에 있었던 거 아니에요, 다른 데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다른 데는 제가 깊이 연구하고 설계하는 부분에 같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지역, 경기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이지 않습니까? 지역주민들의 생활터인데 충분히 저는 경기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경기도,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많은 예술적 자원에 대해서 제가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쪽으로 제가 많이 접근을 하는 건 맞고요. 그래서 경기도는 저의 또 다른 삶의 본거지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외부에서 보시는 건 어떨지 모르지만 저 개인에게는 손색이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승용 위원 그럼 경기도로 이사 오실 계획을 갖고 계시고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제가 지금 이제 취임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는데…….

최승용 위원 그만큼 애정이 없는 거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좋습니다. 경기도는 390만 인구를 자랑합니다. 그렇죠? 그런데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문체위 산하기관 3개 기관의 기관장이 경기도와는 전혀 관계없는 서울분들만 이렇게 등용이 됐어요.

(타임 벨 울림)

(위원장을 향하여) 조금 더 해도 되겠죠?

물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과 관계없이 능력 있는 전문가가 등용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런데 경기도에 정말로 문화예술 전문가가 없을까, 인재가 없을까. 그리고 인재가 없는 것이 아니라 발굴, 사찰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상당히 크거든요. 그리고 경기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사실 자존심도 상하는 문제예요. 또 이런 얘기하는 자체도 그렇고. 만약에 정말로 경기도를 사랑하고 경기도에 애향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경기도 곳곳을 누비면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빼앗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사실 갖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안타깝고 자존심 상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말씀드리면서 후보자께서 이왕 경기아트센터 사장에 취임하시게 되면 추진계획은 상당히 좋아요, 들어보니까. 그런데 그게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그리고 경기도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문화 균형발전을 위해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성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안양 출신 김성수 위원입니다. 먼저 우리 서춘기 후보님,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로 최종 선임된 것에 대해서 먼저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감사합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한 두 가지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저희들이 산하기관 기관장님들 인사청문회 이렇게 할 때는 그 기관에 대한 전체적인 사업내용이라든가 전체적인 시스템 이런 것에 대해서 많이 묻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우리 경기아트센터의 설립 목적이 있을 겁니다. 그렇죠? 설립 목적을 한번 보신 적 있으시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있습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설립 목적에는 물론 어떤 공간을 활용하고 그 부분에 대한 대관이라든지 여러 가지 이런 업무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어떠한 예술단을 운영하는 업무 목적도 있는 거예요. 그렇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맞습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그런데 지금 우리 경기아트센터의 예술단 운영에 보니까 어떤 운영을 하는 부분에서 인력 부분이 굉장히 많이 부족해요. 그렇죠? 지금 정원하고 현원에 보면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태인데 인력이 부족한 이런 상태에서 제대로 된 공연이 될 수 있을까,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공연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의구심을 좀 저는 갖게 되거든요. 앞으로, 향후에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최종 선임이 되신다면 이 부분을 어떻게 하실 건지에 대한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인력 부분은 지금 많이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많이 부족한 건 사실이고 아마 그게 예산과 연동이 돼 있는 것도 같고요. 그래서 현재의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희는 도청에, 도에 많은 인력 요청을 할 예정입니다. 예정이고 또 예산도 확보를 하겠습니다. 그거는 가장 기본인 거고요.

김성수(안양1) 위원 그러니까 지원자가 없다거나 다른 이유가 아닌 예산이라든가 도에서 그 부분을 지원을 안 해 줘서 인력을 지금 저희들이…….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아니, 제 생각은 아마 전체적인 예산구조가 아닌가 싶고요. 실제 그런지 아닌지는 제가 지금 확인을 안 해 봐서 잘 모르겠는데 저의 경험으로 봐서는 그렇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서울시립예술단은 다 사실 예산 때문에 인원을 안 뽑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이러한 부족한 인력을 지금 저희가 가지고 있는 사업 중에서 청년예술단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도 많이 활용을 할 예정이고요. 또 더 나아가서는 지역 예술인들하고 저희가 협업도 할 예정입니다. 이런 부분 그러니까 공간이 비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청년 그다음에 지역 예술인 같이 협업을 통해서 메꾸어 나갈 예정이고요. 근본적으로는 저희가 도하고 상의를 해서 예술단 인력을 충원하는 쪽으로 위원님께 답변드리고 싶습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정원을 지정해 둔다는 게 최소한의 인력 가지고 그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그런 커트라인이지 않습니까, 그 부분이.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맞습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그래서 그 정원을 정해 놓고 그 정원 내에서, 물론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하면 좋겠지만 그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아마 정원을 정해 놓고 운영이 된다고 보는데 그 정원보다 현저하게 부족하면 과연 그 조직 운영이 제대로 될 수 있을까라는 그런 의구심을 저는 갖습니다, 그런 부분에. 그래서 그런 부분을, 정원에 대한 것을 한번 고민을 좀, 증원, 인력 충원에 대해서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도와 많은 협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제가 우리 사장 후보자님 이력서를 보니까, 개인적인 겁니다. 지금 전공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 같은데 군 복무는 의무병과를 마치신 것 같네요. 그렇습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습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어떤 내용인가요, 혹시? 여쭤봐도 되나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그때 제 나이 때에 사실 제일 편안한 보직이 뭐냐라고 물어보면 행정, 의무 이런 쪽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쪽에 보직을 받아서 근무를 했습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그래요? 개인적인 거니까요. 알겠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경기아트센터 사장으로 내정이 되신다면 경기아트센터의 전반적인 운영, 전반적인 조직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관리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고맙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감사합니다.

김성수(안양1)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김성수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과 중식을 위해서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4분 회의중지)

(14시01분 계속개의)

○ 위원장 이영봉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이어서 질의하실 위원님 거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석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석균 위원 안녕하십니까? 남양주의 이석균 위원입니다. 제가 직무수행 계획서 제출하신 거를 좀 봤는데 38페이지에 추진계획 2번이 있습니다. 규정에 포지티브시스템 도입 했는데 비현실적이거나 불합리한 네거티브 규정의 체계적인 정비, 업무처리 표준안 전문화를 위한 부서별 업무편람 작성 및 공유 했는데 이것 자세히 설명을 좀 해 주시겠어요? 그런데 주어진 시간이 좀 적어서 간단하게 좀 부탁드릴게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기관뿐만 아니고 모든 제가 거쳐온 기관도 규정이라는 게 하지 말아야 된다 중심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지 말아야 된다라고 하는 규정을 가지고 있다 보면 사람이 많이 움츠러들기 때문에 거꾸로 해야 된다 하는 쪽으로 규정을 좀 바꿨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런 규정에 포상 쪽으로 좀 했으면 좋겠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석균 위원 아주 좋으신 계획이시고요. 네거티브를 도입하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들을 좀 잘 살펴서, 포지티브 도입하는 데는 저는 찬성인데 그 내용들을 좀 잘 살펴서 잘못하면 조직의 체계라든가 이런 구성이라든가 구성원들의 차별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이 부분들은 좀 잘 살펴주시기를 바라고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석균 위원 또 문화재원 조성을 위한 조직을 신설 그렇게 하셨는데 38쪽을 보게 되면 성과포상제도 신설 이런 부분들도 포지티브시스템 안에 들어가게 되나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습니다. 문화재원 조성은 지금 수지율이 너무 약화돼 있기 때문에 한번 팀을 만들어서 추진하면 좀 좋아지지 않겠나 목표를 가지고, 목표 설정이 돼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해 봤고요. 포상은 포지티브시스템에 제가 포함시켜서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석균 위원 그래서 이 조직을 신설하게 되면 기존의 인원으로 구성을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새로…….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기존에 있는 인원을 가지고 구성할 생각인데요. 제가 조직도를 보면 너무 좀 옆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제가 제안을 그렇게 했지만 많은 생각을 지금 해 보고 있습니다.

이석균 위원 이거와 관련해서 재원 조성이라는 부분들이 좋은 발상이기도 하지만 우리 고유의 목적이 도민들의 문화 향유 이런 부분들이 있잖아요. 그렇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맞습니다.

이석균 위원 그래서 재정자립도 많이 신경을 쓰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재정자립도라는 부분들이 일반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그 수지율이나 이런 부분들이 되는데 또 이것을 너무 강요하게 되면 조직에서 고유목적이 조금 상실되고 또 피로도가 누적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저도 박물관을 운영하는 관장 출신이거든요. 그래서 저도 이런 압박을 많이 받아서 제가 운영한 공립박물관은 수지율이 한 65% 정도까지 했는데 사실은 그렇게 해 보니 우리가 정작 중요한 부분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시민들, 도민들에 대한 이런 부분들이 자칫 잘못하면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수지율이라는 부분들은 고려는 하시되 여기에 너무 방점을 찍으면 고유의 이런 사업들이나 문화 향유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가장 기본 핵심인 도민들을 위해서 그렇게 좀 계획을 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세 번째는, 38쪽입니다마는 창의적 조직,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 구성의 세 번째입니다. 공연예술 해설사 자격 신설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 부분도 좀 설명해 주시겠어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공연을 잘 알고 공연 보러 오시는 분도 많이 계시지만 처음으로 접하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공연을 많이 보더라도 새로운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상당히 좀 어려움이 있어서 장르별 전문가들이 공연 전에 해설을 해 준다면 쉽게 공연에 접근하지 않을까 싶어서 제가 해설하는 부분을 좀 뒀으면 좋겠다.

이석균 위원 다른 데 보면 작품 해설이나 또 중간에 하는 부분들은 형식에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지휘자라든지 사전에 안내하시는 분들이 조금 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왜 그러냐 하면 공연예술 관련 학회 및 협회와 자격증 과정 신설 이런 부분들이 있어요. 지금 공연 해설사가 도슨트를 얘기하시는 거죠, 큐레이터가 아니라?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맞습니다.

이석균 위원 도슨트가 우리나라에서 자격증을 필요로 하나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아니,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석균 위원 제가 웬만하면, 민간 자격증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또 하나의 도슨트가 될 분들에 대해서 또 희망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돈을 내고 교육을 받고 이런 부분들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이런 부분들은 어디 협회와 연계해서 자격증 제도를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 아트센터에서 자격증 제도를 어디하고 만든다는 것도 구설수에 오를 수 있고 자체적으로 육성하고 양성하시는 부분들이 제가 보기에는 더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옳으신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이석균 위원 그렇게 해서 도슨트가 하나의 벽이 되지 않도록 그렇게 좀 해 주시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석균 위원 다음 쪽 39쪽에 2030 MZ세대와 동행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겠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이게 어떤, 밑에 추진계획은 있어요. 추진계획은 있는데 사실은 그러니까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이 뭉뚱그려서 부를 때는 MZ세대라고 얘기를 하는데 혹시 주위에 이 나이대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있나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제 조카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석균 위원 사실 이 사람들은 MZ세대라고 불려지는 것조차도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건 아시나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런 말도 제가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이석균 위원 왜 그럴까요? 그 사람들이.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결국은 세대별로 구분해서 특성화 짓는다고 하는 것은 어떤 카테고리 속에 묶어두기 때문에 그런 것조차가 사실은…….

이석균 위원 가장 기본적인 게 밀레니엄세대와 Z세대가 왜 같이 붙어 다녀야 되느냐 이런 얘기예요. 그러니까 계획서 하고, 계획을 하실 때 사실은 쉽게 MZ세대라고 뭉뚱그려서 얘기하는 거는 이제 행정주의적, 편의적인 혹은 관행적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밀레니엄세대와 Z세대는 엄연히 구분되는 세대들이고요. 자기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고 같이 불려다니는 것조차, 여기는 좀 싫어하는데 정작 제가 여쭤보고 싶은 부분들은 3번에 대극장 AR/VR 공연장 구축으로 가신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이게 어떤 내용인지 또 밀레니엄세대와 Z세대를 겨냥해서 어떤 방법으로 하실 수 있는 건지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지금 대극장이 1,500석입니다. 그래서 옛날에 있는 모 극장처럼 로비라든가 이런 AR/VR 체험 공간을 만들어서 사전에 그 공연에 대해서 한번 가상체험을 해 보는 제가 그런 시스템으로 한번 구축해 볼까…….

이석균 위원 그러니까 공연을 할 때 AR이라든가 VR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접목하는 게 아니고 다른, 입구 쪽이나 다른 데에 부스를 만들어서 이걸 한다는 말씀이시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이석균 위원 이유가 있을까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일반적인 아날로그 공연장이 사실 공연의 특성이고 그걸 또 보러 가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이제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려다 보니까 사실 좀 이벤트성도 많이 필요하다. 제 생각은 그래서 젊은이들하고 호흡하는 어떤 방식 중의 하나로서 제가 제안을 한 겁니다.

이석균 위원 그런 의미라고 그러면 사실은 오전에 말씀하셨던 메타 공간을 통해서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맞습니다. 메타 공간이 대단히 제일 중요한 공간이고요. 또 이러한 AR/VR도 선호하는 일부가 있기 때문에 제가 그런 공간도 젊은 사람들하고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이면…….

이석균 위원 그러니까 제가 왜 말씀을 드리냐 하면 AR이라는 뜻이 어그먼티드 리얼리티(Augmented Reality)거든요. 증강 현실이에요. 이게 부스 만든다고 또 그 전에 했던 공간을 보여준다고 될 수 있는 부분들이 제가 조금 이해가 안 돼서 이런 부분들을 왜 하는지, 이런 발상이 어디서 나왔는지 좀 얘기를 하고 싶고요.

(타임 벨 울림)

(위원장을 향하여) 제가 조금 더 시간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력을 내셨어요. 그래서 제가 초반에 말씀, 자료를 요청하려다가 그냥 놔뒀는데 한국문예회관연합회 공연장 컨설팅 여기에 대해서는 저게 없어요. 그래서 내가 하려고 했다가 안 했는데 정작 지금 보시면 서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예술단 총괄본부장을 하셨다고 되어 있는데 사실 뒤쪽에 경력증명서를 보시게 되면 2000년 5월 15일 날 시설관리팀의 차장님으로 오셨어요. 그렇습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이석균 위원 그런데 이전에 하셨던 일이?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저는 건설사에…….

이석균 위원 건축회사에, 한양에 계셨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이석균 위원 거기 소장하시다가 바로 전에 이거를 마치고 차장으로 들어오셨던 것 같아요. 그렇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맞습니다.

이석균 위원 그런 다음에 인사혁신팀에 계셨고 문화사업팀, 예술동 증축TF팀, 시설관리팀, 인사혁신팀. 주로 시설 관련된 곳에 계셨었어요. 그렇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이석균 위원 그러다가 인사혁신팀의 팀장을 맡으시면서 그때부터는 예술단 쪽으로 옮기셨어요. 제가 보기에는 후보자님의 백그라운드는 건축, 특화된 공연장 건축이라고 봐요. 그렇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이석균 위원 왜냐하면 이력에도, 지금 재직증명서에도, 경력증명서 18쪽, 19쪽을 보더라도 계속 이 시기에 한양대학교의 건축공학과나 건축ㆍ토목ㆍ조경공학과의 겸임교수로 계속 활동을 하고 계셔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이석균 위원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겸임 문제는 전혀 상관이 없나요? 제가 알기로는 겸임 금지도 있는 것 같은데.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아니,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석균 위원 정관에 겸임 금지가 있어요, 정관에. 세종문화회관 정관에 겸임 금지가 나와 있어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저희 공익 쪽에, 교육 쪽에는 겸임이 풀려져 있습니다. 지금 아트센터하고 똑같습니다.

이석균 위원 제가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데 과목에 대해서 저거는 할 수 있어요? 강의나 강사 이런 것들은 허락 맡으면 가능은 하겠죠. 그런데 지금 부교수까지 올라가셨어요. 그리고 사실은 문화예술단을 하시는 2014년부터 2018년 예술단 운영본부장을 하실 때까지도 계속 건축공학부의 부교수로, 부교수 정도면 전임 아닌가요, 상임?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아니, 그렇지는 않고요. 퇴직을 하고 나서 한양대학교의 부교수로 간 겁니다, 정년퇴직하고 나서.

이석균 위원 그 전에도 겸임교수 이렇게 했었잖아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그거는 그냥 일반 강사의 형태 중에서 겸임교수 형태를 띤 강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석균 위원 그래서 제가 여쭙고 싶은 부분들은 우리 후보자님의 학문에 대한 백그라운드나 또 관심사항은 건축 쪽이에요. 그런데 여기는 문화 쪽이에요. 예술 쪽이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해내실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제가 의문을 조금 표시를 해요. 왜냐하면 그 전에 이런 문화 쪽이라든가 학회활동이라든가 아니면 문화 이런 쪽이 아니었다가 계속 시설, 보수 그다음에 인사혁신팀에 있으면서, 인사혁신팀 4개월, 6개월인가요? 있다가 바로 예술단 총괄로 가시는 거예요. 이 부분은 인사팀에서 인사과정에서 가신 것 같아요, 거기서 전문성을 가지고 가신 게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참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하여튼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제가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의 태생의 한계인데요…….

이석균 위원 지금 아직도 현재까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부 부교수로 계시는데 이거 내려놓으실 수 있으셔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제가 지금 이상, 현재 지금 신분이 정리가 안 돼 있기 때문에 제가 위원님들께서 다 허락해 주셔서 임명이 된다면 당연히 내려놔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석균 위원 제가 하여튼 적어주신 내용들이 다른 후보자분들에 비해서, 다른 기관의 후보자분들에 비해서 길지 않은 내용이어서 자세히 세부적으로 파고들 수가 없어서 제가 어떤 내용이냐고 자꾸 여쭤보는 이유가 그런 부분들입니다.

그러면 지금도 하고 계시면 겸임에 대해서 우리 아트센터에 이런 문제가 여러 번 발생을 했었고 또 누구는 가서 임금 보전 성격의 다른 일들을 해서 받아오는데 또 누구는 안 되고 이런 부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상당히 직원들이 또 단원들이 모호한 상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 후보자님께서 그런 부분들을 좀 명확하게 해 주시되 여전히 저는, 문화 쪽의 전문가는 아니셔요. 건축 쪽의 전문가이시지.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좀 의문을 많이 표하는 상태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짧은 질문 하나 드릴게요. 경기북부와 남부의 격차 발생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아까 공연장 얘기도 지어주겠다고 했는데 아트센터에서 공연장 지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아트센터에서 지을 수 있는 방법은 경기남북부에…….

이석균 위원 없죠? 아트센터에서…….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런 능력은 없다고 봅니다.

이석균 위원 시설비나 이걸 받아서 지을 수 있는 그런 건 제가 아니라고 보는데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맞습니다.

이석균 위원 그런데 아까는 “좀 짓기도 하고” 그렇게 얘기를 하셔서 제가 조금 의문이 들어서 얘기를 좀 드립니다.

경기북부에 공연장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이고 그래서 공연 문화가 북부에서는 조금 향유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아까 말씀하신 대로 좀 작은 공간이라도 우리 아트센터의 예술단들이 가서 거기에 맞는 공연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전히 머릿속에 남아 있는 부분들이 ‘잘 하실 수 있으실까, 과연 이쪽 부분의 전문가라고 얘기하실 수 있으실까, 사장님으로 왜 지원을 하셨을까.’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제 머릿속에서 떨쳐낼 수가 없어요, 사실은. 그래서…….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부족한 부분 많이 채워서 열심히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석균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이석균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거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광현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광현 위원 반갑습니다. 가평 출신 임광현입니다. 장시간 청문회에 노고가 많으시고요. 배석 같이해 주신 다른 임원급분들의 여러 가지 질의, 오전 질의 좋은 답변이셨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좀 늦게 청문회에 오게 된 점을 진심으로 이 자리를 통해서 우리 위원장님 또 우리 황대호 부위원장님, 각 위원님들께 죄송한 말씀을 전하고요.

한 가지 좀 드릴 말씀이 지금 존경하는 이석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저도 그 부분이 조금 마음에 걸려서 그런 답변 부분을 좀 더 전문적으로, 역량이 기대되는 답변을 준비하시는 게 어떠냐라는 얘기를 준비해 주시는 참모분들한테 말씀드린 적도 있습니다.

지금 한양대에서 연구부교수직으로 가 계시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습니다.

임광현 위원 연구부교수라 하면 시간강사, 연구교수 여러 가지 상황에서 연구교수님이라는 소리는 제가 익히 좀 알아도 연구부교수는 좀 생소합니다. 한양대학교 교직편제에 연구부교수가 다른 과에도 존재하고 있나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통상 부르기를 연구교수로 부르고요. 일반 전임교수처럼 연구조교수ㆍ연구부교수ㆍ연구교수 이렇게 레벨이 되어 있습니다.

임광현 위원 수업은 거의 안 하시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수업은 한 학기에 보통 3시간, 때에 따라서는 5시간 하고 있습니다.

임광현 위원 때에 따라 하고 계시다고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임광현 위원 박사학위를 거기서, 젊은 나이가 아니라 좀 늦은 나이에 박사학위를 취득하셨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습니다.

임광현 위원 그 이후에 우리가 조교, 누구나가 학문적으로 어떤 그런 학술단체, 대학교 교수님, 정교수님 밑에 여러 조교들 그런 부분에, 한 부분에 강사 정도의 역할을 하신 걸로 이해해도 무리는 없겠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연구파트는 강사하고 또 다른 파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임광현 위원 그러니까 본 위원이 질문하는 요지는 이력서에 “연구부교수” 이렇게 적어놓으셨잖아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임광현 위원 그러면 최근 3년간 연구 논문 부분에 대표적으로 기억나는 연구 논문 헤드라인이 기억나는 거 있으면 하나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있으십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제가 지금 자료를 제출해 드렸는데요.

임광현 위원 준비하시는 동안에 본 위원도 학식이 부족해서 짤막한 논문으로 밤을 지새웠고 입이 부르텄던 추억의 기억이 있습니다. 잘했든 못했든 본인의 역량을 최고로 펼치는 것은 유감스럽게도 평생을 가도 잊혀지지 않는 논문 초록, 논문 헤드라인은 그렇게 찾아서 말씀을 해 주실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는데 좀 유감스럽습니다. 본 위원의 질의가 짓궂게 들리실 수도 있어요. 그러나 여기는 신성한 자리고 여기는 내정자와의 간담회 자리가 아닙니다. 다시금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내정자와의 간담회가 아닙니다. 청문회입니다. 물론 법적 구속력에서 청문회의 헤드라인이 많이 퇴색돼 있지만 연구부교수로 이력서 대표경력에 쓰실 때는 그만큼의 자기역량 부분에 대한 어프로치를 충분히 갖고 계셔야 된다라는 게 본 위원의 입장입니다.

수많은 경기아트센터 대표님의 지원자들 중에서 이런 부분 부분들이 얼마나 걸러졌는지 모르지만 박사 후 연구원이라고 해도 극히 무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연구부교수라고 하면은요? 제가 드리는 말씀에 대해서 간략하게 반론이 있으시면, 우리가 박사학위 할 때 연구원하고 교수님 많이 도와드리잖아요. 그렇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습니다.

임광현 위원 그 이후에, 박사학위 취득하셨으니 그 이후에 학교에서 부여한 박사 후 연구원으로서의 직위라고 해석을 해도 무리가 없겠습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제 개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조금…….

임광현 위원 네, 유감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왜 드리냐면 제 연령대에서도 아직도 현 대학에서 시간제 강사, 전임강사가 못 돼서 시간강사 하는 동료들도 있습니다. 친구들도 있고 그런데 우리가 시간강사의 역할에 준하는, 어떻게 보면 시간강사의 역할보다도 저거 하시는 부분을 이력에, 일반적인 사람들이 봤을 때는 연구부교수 하면은 오해의 소지가 다분히 있다. 그리고 우리 존경하는 이석균 위원이 말씀을 해 주신 이것은 앞으로의 내정자가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하시게 되면 사실은 이거 관두지 않으셔도 상관없잖아요. 그렇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그렇지 않습니다.

임광현 위원 그렇지 않은가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임광현 위원 소정의 강사료, 시간당 강사료 이외에 전임강사처럼 고정의 급여를 받지는 않으시잖아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고정의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임광현 위원 아, 받고 계신가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4대 보험 다 들어 있고요.

임광현 위원 제가 한양대 교수진 조직편제와 급여편제를 다 숙지 못 해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연구부교수로서의 일반적인 통념을 놓고 봤을 때 그 재단에서 정규 급여를 받으신다니까 상당히 새롭고 발전적입니다. 긍정적이고. 그러지 못한 게 사학의 현실인데 제가 왜 청문회에서 느닷없이 경력사항에 이 부분을 제일 서두로 꺼냈냐면요, 이력서를 제일 먼저 보잖아요. 어떤 사업계획 여러 가지 부분은 준비하시면서 전문가의 도움도 많이 받으셨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일단 이력서상의 제일 순도 있고 진실되게 이분의 이력서에 쓰는 낱말, 글자, 연도 표기, 월 표기, 얘가 어느 정도의 진실성이 있느냐라는 게 본 위원이 청문회에 임하면서 이력서를 보는 습관과 같은 저의 어떤 그런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께 제가 대신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리는 이 자리에서 적어도 제일 본인이 남의 의견을 듣지 않고 진솔되게 써야 되는 것은 이력서라는 게 맞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맞습니다.

임광현 위원 맞습니다. 그래서 그 이력서라는 부분에 본 위원이 의문이 되는 부분에 있어서 이렇게 질의를 드린 겁니다. 아무튼 정교수와 다름없는 급여 상태와 그런 처우 개선으로 연구부교수직을 하고 계시다니까 개인적으로는 부럽습니다. 아무튼 겸직이 허락되지 않는다라는 부분이 맞는 것 같고 재단에서, 사학에서 100% 급여를 지급하지 않고 우리가 교육부나 여러 가지 사학에 내려주는 연구비 또는 근로비에 편성이 돼서 우리 귀, 지금 청문회 대상자 우리 선생님께서 그런 급여를 받는다면 이중 급여체제가 되기 때문에 물론 관두셔야겠네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습니다.

임광현 위원 한 가지 또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내정자와의 간담회에 준하는 졸속 청문회다라는 것은 우리 앉아 계신 분들도 많이 공감을 할 겁니다. 헤드라인은 거창하죠, 청문회. 그러나 누차 말씀드리지만 법적인 구속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내정자분을 스크래치 내기보다는 내정자분이 오너로서, 조직의 수장으로서, 조직의 인사권까지 통찰할 오너로서 한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거기에는 경기필 오케스트라가 있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습니다.

임광현 위원 혹시 우리 존경하는 정명훈 지휘자, 세계가 낳은 정명훈 지휘자가 있는데 지금 오케스트라 단장, 지휘자 같은 경우에는 연봉이 한 어느 정도 되시는지 알고 있습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지금 경기아트필의 자네티 그 부분은 제가 그냥 놔두고요. 정명훈 선생 같은 경우는 서울시향에서 연봉 5억 받았습니다. 그리고 새로 들어오는 지금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뉴욕필 지휘자는…….

임광현 위원 저는 다른 조직 부분에, 정명훈 선생님께서 연 14억씩 10년 계약 140억을 받았죠. 시향으로 가는 부분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임광현 위원 그래서 하여튼 서로의 기억이 다르니까 다른 조직 말고 경기아트센터에, 뒤에 다른 본부장님급이 저기 한번 보시죠. 얼마나 돼 있죠? 얼마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제가 알기로는 평균 한 2억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광현 위원 연 2억이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임광현 위원 상당히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본 위원이 왜 말씀을 드리냐면 인사권을 이번에 사실상 다 갖고 대표로 취임하시는 예정이시잖아요. 그렇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임광현 위원 지휘자가 어느 날 우리 대표님 마음에 안 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혹시나. 지휘자 바꾸실 의향이 바로, 대표님 결정 사항에서 대표님 개인적으로 저 지휘자는 적합하지 않다라고 판단이 되셨단 말이에요. 그런다면 지휘자를 바꾸실 용의가 있으십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저는 예술가들에 대해서 최대한 존중을 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와의 관계가 어떤 예술적 견해 그다음에 개인적인 신념 이런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대화로써 그분을 최대한 존중할 예정에 있습니다.

임광현 위원 감사합니다. 역시 많은 조직 경험이 있으셔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뭐 누구나가 “자르겠습니다.” 소리는 안 하시겠죠. 본 위원이 부탁드리고 싶은 거는 악장을 맡고 있고 1바이올린 수석이 있고 2바이올린, 하다못해 관악 파트 수석들, 여러 가지 분들이 있는데 지휘자가 구성해낸 핵심 인원이고 핵심 조직이며 그 밸런스는 역시 도민들한테 행복의 소리를 들려주는 소중한 것입니다.

옛날에, 제가 정명훈 씨를 말씀드리는 게 왜 그러냐면 능력은 있으되 화합하지 못하고 화합을 못 하는 이유가 굳이 조직에 수용 안 하고 조직에 들이박고 조직의 수장한테 너무 만만하게 행동하고 그럴 수도 있는 게 예술가의 어떤 자기 영역에 침범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 그런 여러 가지 사항에서의 부탁을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왜냐, 여기서는 우리 내정자분의 흠을 긁어내기보다는 향후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잘 꾸려가셨으면 좋겠다라는 간접적인 이렇게, 뭐라고 그럽니까? 어드바이스의 개념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시나위든 어디 극단이든 필이든 대표자로서 인사를 행위하실 적에 심사숙고해 주시기 바라겠고 업무는 업무를 못 해서 아트센터가 잘못되리라고는 저는 상상도 안 하고요, 그럴 이유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표님 밑에 막강한 조직이 있고 경력이 대표님보다도 더 전문적으로 경력이 있으신 분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단지 대표가 아닐 뿐이죠. 왜? 우리나라의 이런 조직들은 대표를 별도로 다시 뽑아서 맨날 문제입니다.

그래서 감히 부탁을 드리는 거는, 이거는 저 개인의 부탁이 아니라 1,400만 경기도민의 부탁이라고 저는 강하게 의지를 갖고 말씀드립니다. 어떤 인사 부분에 있어서도 치우침이 없이, 예술단체의 조직입니다. 그냥 일반 행정 조직도 아니고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 조직도 아닙니다. 좀 더 현명하게 좀 더 멋들어지게 좀 더 큰 그릇이었다라는 후평이 되실 수 있도록 예술조직의 수장으로서의 알맞은 인사이동 이런 부분들, 선임들을 감히 청하여 봅니다. 약속해 주실 수 있나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잘 알겠습니다. 약속하겠습니다.

임광현 위원 청문회 자리에서 약속 주셨으니 다른 직원 게시판에 뭐가 불만이니 뭐가 불만이라는, 대표가 바뀌어서 뭐가 불만이니 뭐가 불만이니 이런 부분은 우리 예술조직 내에서는 절대 있지 않기를 바라보면서 이하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임광현 부위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계속해서 질의하실 위원님 거수로, 황대호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대호 위원 수원의 황대호 위원입니다. 우리 후보자님 이렇게 여태까지 질의응답하시는 걸 보면 지금까지 있었던 여러 인사청문 후보자 중에 가장 그래도 의회를 존중하고 의지를 가지고 많이 준비하셨다 이렇게 자평을 하면서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제가 눈에 띄게 봤던 경력이 우리 후보자님의 공연시설 관리 쪽의 전문성입니다. 지금 보면 경기도 구청사 부지로 저희가 예술의전당처럼 문화공연 시설이 기획되는 계획이 수립된 건 알고 계시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듣고 있었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리고 우리 31개 시군에 꼭 대규모 공연장, 그러니까 아까 우리 존경하는 이석균 위원이 말씀하셨듯이 남북부의 여러 가지 공연시설에 대한 어떤 차이가 현격히 벌어지고 있고 또 문화 향유에 대한 욕구는 똑같은데 여러 가지 시설과 정책면에서 소외받고 있는 이런 부분들, 그래서 공연장 증설 같은 요구도 계속해 주셨고요. 그다음 대규모 공연장이 꼭 아니라 제가 가장 중요한 것은 어찌 됐든 여러 가지 31개 시군에서 주민께서 내 삶 속에서 문화 향유를 할 수 있는 것, 그러니까 내가 사는 곳이 공연장이 되고 내가 사는 삶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 향유를 어떻게 하면 실현할 수 있을까 이런 게 가장 문화체육관광위 위원님들과 행정감사 때 많이 대두됐던 내용인데요. 저는 하나 어떻게 보면 예술 관련 이런 시설이나 건축에 대한 굉장히 권위자이셨어서 또 저기 보면 예술단 운영본부나 경력을 보면 문화사업팀, 꼭 시설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조직계 구성과 문화예술단 운영을 총괄하셨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그렇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래서 이것이 사실 시설이 그냥 시설이 아니라 문화예술인들의 어떤 홍보와 효율적 운영과 다 직결되는 건데 본인이 운영하시면서 경험했던 한 소신 정도를 한번 좀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제가 어렸을 때 공연을 맨 처음에 봤을 때는 그냥 공연 보러 가는 게 즐거웠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서 제가 다시 똑같은 공연장에 갔을 때 대단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그 원인을 몰랐는데 나중에 알았던 거죠. 결국 공연의 퀄리티는 그 공연을 담는 그릇에 또한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지역 방방곡곡에 있는 우리 도민들도 많은 퀄리티가, 음악에 대한 예술에 대한 퀄리티가 올라가져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70년대식으로 내가 공연을 갖다 주니 당신은 보고 만족해라 이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담는 그릇도 중요하고 그 안에 넣는 콘텐츠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모든 두 개가 다 같이 갔을 때 진정한 공연 예술에 대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느 하나가 삐그덕하면 안 된다고 저는 소신을 갖고 있고요. 그런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일반 빌딩하고 공연장하고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제 여태껏 조그마한 힘이나마 그러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경기도에 있는 자그마한 공연장 또 그런 삶 속에 있는 공연장이 향후 트렌드라고 보고요. 그런 공연장도 좀 좋은 환경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지금 여기서 보내주신 자료를 제가 보면 한국문예회관연합회 해서 전문 컨설트로, 그래서 성북아트센터, 대구 수성아트피아부터 오산 문예회관, 여주 세종국악당 등 다양한 공연시설을 자문ㆍ컨설팅하셨어요. 아까 말씀하셨던 거에 저는 주목합니다. 과연 31개 시군에서, 물론 좋은 그릇에 담는 공연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남북부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또 내 삶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이런 지금 두 가지 과제가 가장 경기아트센터가 직면한 과제 같은데 적임자가 오셨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고맙습니다.

황대호 위원 왜냐하면 우리 존경하는 임광현 부위원장님께서 늘 이쪽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신데 질의를 해 보면, 제가 복기해 보면 시설에 관한 말씀을 많이 주셨어요. 또 그 애증이 이번에 예산으로 반영됐죠. 그래서 일부분 이 시설 보수를 하는 데 있어서 저는 아무리 좋은 퀄리티의 공연이라도 좋은 그릇에 담지 못하면 안 됩니다라는 그거에 저는 십분 공감합니다. 그래서 아트센터가 시설 쪽으로 체질 개선을 해야 되는 과도기거든요, 지금이 딱. 거의 10~20년을 못 해 왔어요. 조금조금씩 개보수했던 게 다입니다. 더군다나 이제 구청사에 또 공연장이 생겨요. 또 31개 시군의 위원님들이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공연장에 대한 수요, 아트센터에서 지을 수 없죠. 다만 과에 건의할 수 있죠, 전문가의 시각으로. 남북부가 불균형하다면 필요한 이런이런 요소의 공연장에 꼭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 전문기관으로서 공유할 수 있죠. 그 정도 소신 충분히 해당 과와 지사님께 전달하실 마음 있으십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저는 충분히 제 소신껏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황대호 위원 저는 그런 부분이 굉장히 기대가 돼요. 왜냐하면 아트센터가 구조적으로도 사람들이 보면 굉장히 외연이 확장돼 있지만 지금 내부적으로 사업의 질이라든가 정책 이런 거에 있어서 굉장히 흔들려 왔습니다. 처우가 좋지 않았어요. 굉장히 사업에 대한 양은 양대로 많았지만 굉장히 고달픈 세월을 보냈어야 됐거든요. 그래서 위원님들께서 공기관위탁 대행사업을 출연금사업으로도 전환해 주셨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예산 증액을 해 준 욕구 이런 것들을 보면 무한 신뢰를 아트센터에 보내줬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예산 증액된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검토를 충분히 하고 계시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지금 하고 있습니다.

황대호 위원 저는 그런 점이 참 그래도 짧은 기간에 준비를 많이 하셨다. 다 숙지는 못 하셨겠지만 행정감사와 위원님들의 사업을 반영하려는 의지 정도는 굉장히 강력하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자, 그러면 하나 31개 시군에 예컨대 이런 겁니다. 공공주택이나 이런 대단지주택 그러니까 공연장이라고 할 그런 시설이 부족할 수도 있는 조건이면 어떻게 찾아가는 공연을 해야 될까요? 정답은 없겠습니다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공연은 사실 꼭 공연장이 아니라도 공연은 다 할 수가 있습니다. 공연의 요소인 공연 아티스트와 관객이 있으면 되는 건데 저희가 그러한 수요처를 좀 더 적극적으로 찾아서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여기 계신 위원님들께도 저희가 좀 부탁을 드리고 또 지역의 문예회관들에게도 부탁을 드려서 어떤 저희가 공연할 수 있는 또 방방곡곡 찾아가서 할 수 있는 그런 자료를 받아서 저희가 가능한 한 도민들이 문화 향유를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꼭 공연장이 아니라도 저희가 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다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아까 몇몇 위원님들께서 이게 문화예술 쪽의 타당성이라는 이 세 글자가 참 어색하고 언급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저는 연구학자로서의 살아오신 삶도 굉장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의 객관적 지표들이 사실 부족했어요. 경영자시잖아요. 그러니까 어떤 시설을 확충하고 어떤 여러 것들에 대한 문화예술 향유의 근거를 만들어내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면 저는 이런 학자로서의 갖고 오셨던 경력들이 이 아트센터의 장기적인 발전에는 굉장히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조그맣지만 이런 능력을 좀 이식해 보고 싶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래서 아까도 그랬지만 여러 가지 타당성에 대한 근거들이 있어야 의회에서도 객관적으로 그것을 견제ㆍ감시는 하지만 또 그런 지표들이 나왔을 때 성원을 받는 거거든요.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맞습니다.

황대호 위원 예컨대 공연장 구청사에 짓는 문제 또 여러 가지 남북부에 공연장을 개설하는 문제, 물론 해당 과와 연계하셔서. 저는 그래서 예술정책 새로 오신 과장님께, 전문가 집단이잖아요. 이젠 과 중심의 행정이 아니라 거기선 지원하고 여기서 적극 행정을 할 수 있게끔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전적으로 저는 동의합니다.

황대호 위원 그리고 우리 존경하는 임광현 부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예술인의 단체입니다, 경기도 문화예술을 대표하고 있고. 저는 그것이 어떤 개인의 사익과 특정 집단과 정당에 매몰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전 그렇게 보거든요. 저는 그런 문제가 있으면 지사님께 거침 없이 직언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반드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그리고 계속 이런 노사 간에 갈등도 있었고요. 그런 걸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문제 아주 소중합니다. 그다음에 우리 문광위 위원님들께서 이번 행정감사 때 철저히 정책 행감을 해 주셨어요. 때마다 공공기관이 여러 구설에 올랐고 그거의 위축은 결국은 예산과 인력의 확충을 하지 못하는 사태로 한 10년, 12년이 흘러왔었습니다. 저는 공공기관이 흔들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공공기관과 경기도 문화예술인 그다음 문화예술의 혜택은 달리 볼 수 없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유기적 의회와 소통, 협력, 이제 만약 임명이 되신다면 의회와의 소통을 강력하게 늘려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황대호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영봉 황대호 부위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더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상으로 본질의를 모두 마쳤습니다. 계속해서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임광현 부위원장님.

임광현 위원 가평 출신 임광현입니다. 예전에 우리 업무보고 때도 했었는데 오너가 바뀌시면서 경영 철학이 약간의 변동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경기아트센터가, 저는 북부지역 의원이라서뿐만 아니라 서울을 중심으로 1,400만 경기도민이 감싸고 있어서 수원에 경기아트센터가 있는 부분이 합리적이긴 합니다, 도청 소재지고. 그렇지만 좀 더 소극장 개념의 올해 23년도 사업계획 편성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임기 중에 뭐 바로 하시라는 얘기가 아니라 가능하시다면 본 의회에서도, 본 위원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 경기북부 아트센터, 어떤 분원이 행정조직이라도 북부에도 소극장 개념 정도의 시설 규모로 의정부도 그렇고요. 대표적인 게 이제 의정부 그렇고 그 위에 포천, 동두천, 파주, 일산. 뭐 일산 같은 경우에는 그렇죠? 경기아트센터의 여기에서 이 공간에서만 한다라는 부분에만 국한하지 마시고 어떤 그런 액기스나 재해석된 무대의 어떤 마이너스 편제에 우리가 백조의 호수를 정단원 다, 180명 다 움직이는 유니버설발레단 규모를 원하는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 맞춰서 그 호숫가에서의 어떤 제스처나 그런 스토리를 표현하면서 알려주지 않습니까? 그거 문화 전달이죠. 그것이 통체적인 어떤 발레의 교육보다는 그와 같이 소극장 개념을 북부지역에 우리 대표님이 되신다면 좀 더 활성화시킬 생각은 혹시 있으신가 해서 한번 질의합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적극적으로 위원님 말씀에 동의하고 또한 저도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임광현 위원 그래서 제가 이 말씀을 왜 드리냐면 지금 생긴 기분이 아니시기 바라겠고 사업계획이나 사업추진에서 간략하게 어필은 돼 있는데 이 부분은 정말 조직을 갖고 거기 본부장급 하나, 팀장급 둘, 주무관급 한 서너 명, 이게 말이 쉽지 상당히 어려움이 있죠. 그렇지만 의지를 갖고 이렇게 둥글둥글 계란 노른자 서울 시내 모양, 흰자 경기도. 어느 연속극에서 이런 얘기 나오길래 웃다가 자존심 상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북부 균형발전이 꼭 SOC사업이라는 어떤 사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사업에서도 경기아트센터 내정자, 내정 확실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 대표 내정자님께서 좀 더 관심을 갖고 진행해 주신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도와주실 거죠?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네,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런 일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임광현 위원 아울러 우리 존경하는 황대호 부위원장님하고 이런 예술 부분, 체육 부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참 심도 있게 많이 다루고는 합니다. 양당 간사라서만 아니라 좀 더 개인적으로도 같이 고통을 느끼고 같이 희열을 느끼면서 이렇게 운영해 위원회를 해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존경하는 이영봉 위원장님 같은 경우에는 뒤에서 또 아낌없이 지원을 해 주고 계셔요. 그런데 한 가지 여러 자료 중에 대표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게 또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추진사업 34쪽에 보면 제주 4ㆍ3항쟁 75주년 전시가 돼 있어요. 잠깐 보시면 제주도민들의 아픔이죠. 그 시절 3만 명, 제주 인구의 10%가 아픔을 했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현대사입니다. 본 위원은 이 가슴 아픈 현대사를 지금 얘기하는 게 아니라 목적과 아트센터의 설립 목적, 흐름, 사업을 진행해야 되는 어떤 아카이브 구성에 있어서 과연 4ㆍ3 기대효과를 놓은 거 보니까 4ㆍ3항쟁을 통하여 분단의 상징인 DMZ가 있는 경기도에서 평화의 가치와 통일의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당히 이념적이고 좀 뭐라 그럽니까, 위험한 해석입니다. 본 위원의 개인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 아트센터가 4ㆍ3 제주항쟁, 제주항쟁은 우리 내 조국이 남북으로 갈려진 이런 이념적인 분단의 개념으로 시작한 게 아닙니다. 역사적인 히스토리에서는 미군정과 이승만 정권의 무자비한 오판에 의한 실향민이 항쟁할 수밖에 없었고 투쟁할 수밖에 없었던 그런 역사지 이게 이데올로기적인 역사가 아닙니다.

그래서 아트센터에 알맞은 전시공간이 있는 건 알지만 5,000만 원이란 예산이 작은 예산이 아닙니다, 기획 예산에. 좀 더 숙고하시고 아트센터가 고유로 갖고 있는 혈액형 그 피를 희석하지 마시고 아트센터로서, 예술인의 집단으로서 예술가가 과연 이데올로기에 접하지 않고 흘러가지 않고 오로지 경기도민의 예술의 삶 지향에 좀 전진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서 아직은 숙지가 안 되신 내용이신지 모르겠지만 알려드립니다. 23년도 업무 페이지 34쪽, 제주 4ㆍ3항쟁 75주년 전시 예산 5,000만 원 이 부분에 대한 3월서부터 4월까지의 전시는 한 번쯤 대표님으로서 본 위원의 의견을 한번 검토해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이 저거 돼서, 늦게 왔더니 좀 그렇네요. 아무튼 좀 전에 우리 존경하는 황대호 위원님께서 우리 대표 후보자님이 준비를 많이 하시고 나름대로는 포괄적인 답변과 의지를 주셨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깊이 공감합니다. 오전에 저희 동료 위원들한테 제가 모니터링한 결과 우리 대표님께서 경기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다른 어떤 후보자님보다도 충실하게 정성껏 성의를 갖고 오너로서의 오늘 청문회에, 간담회 수준이지만 이 청문회에 준비하시고 나오셨다. 상당히 반갑고 즐거운 마음으로 청문회를 마칠 수 있게 해 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끝으로 감사는 감사고 아트센터 총괄디렉터로서의 부족한 부분은 짧은 임기시지만 좀 더 노력해 주시고 자기 역량보다는 이 자기 역량개발이 1,400만 경기도민을 위한 길임을 명심하시고 더더욱 정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감사합니다.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영봉 임광현 부위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청문회를 마치기 전에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임명후보자에게 마무리 발언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서춘기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하게 마무리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 서춘기 오늘 청문 과정에서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경기도정에 대한 소중한 말씀을 듣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도민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경기아트센터 업무와 관련해서도 많은 학습과 더 넓게는 경기도와 공연예술산업에 대한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염려의 말씀들을 향후 직무수행함에 있어서 큰 밑거름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제가 사장으로 임명된다면 그간 다양한 방면에서 쌓아온 관련된 여러 현장에서의 경험과 오늘 지적해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 그리고 경기도 공연예술계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이영봉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끝까지 청문회 자리를 지켜주신 여러 위원님들과 자료 준비에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경기아트센터 사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종료하겠습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 여러분은 퇴장하셔도 좋습니다.

위원님들께 미리 배부해 드린 청문평가표에 평가의견을 가급적 서술식으로 기재하시어 바로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과보고서 채택을 위하여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청문결과보고서가 정리될 때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57분 회의중지)

(15시12분 계속개의)

○ 위원장 이영봉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경기아트센터」사장 임용후보자(서춘기)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 위원장 이영봉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경기아트센터 사장 임명후보자 결과보고서 채택 건을 상정합니다.

사전에 위원님들께서 협의하신 바와 같이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 건에 동의하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결과보고서 내용 중에 경미한 부분과 자구 수정에 대해서는 위원장에게 위임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동의하시겠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경기아트센터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채택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임용후보자(서춘기)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위원 여러분! 장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13분 산회)


○ 출석위원(15명)

이영봉황대호임광현강웅철김성수(안양1)김정호김철진박진영유종상윤성근

이경혜이석균이한국조미자최승용

○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이민재

○ 출석공직후보자

서춘기

○ 기록공무원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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