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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안전행정위원회행정사무감사(2021.11.10.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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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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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안전행정위원회 회의록

경기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경기도분당소방서


일 시: 2021년 11월 10일(수)

장 소: 경기도분당소방서 회의실


(16시14분 감사개시)

○ 감사1반장 김판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및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규정에 의거 분당소방서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그리고 소방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입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이경우 분당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을 대표해서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여 잘못된 점을 시정ㆍ개선하고 2022년도 예산안 심사와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함이 그 목적입니다. 따라서 소방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를 이해하고 성실히 감사에 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감사는 이경우 서장의 증인선서 후 간부소개 및 업무보고를 받고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증인출석 여부를 확인하겠습니다. 피감사기관 증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시길 바랍니다. 증인출석 확인을 위해 성명ㆍ직을 호명하면 “네.”라고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경우 분당소방서장 출석하셨습니까?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 감사1반장 김판수 다음은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선서는 경기도의회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한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특별한 사유 없이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한 때는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제4항,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31조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형사소송법 제148조 근친자의 형사책임과 증언 거부 또는 제149조 업무상 비밀과 증언 거부에 해당하는 때에는 선서와 증언 그리고 서류제출을 거부할 수 있음을 함께 알려드립니다. 선서방법은 증인 이경우 서장이 증언대로 나와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하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난 다음에는 서명한 선서서를 본 위원장에게 직접 제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이경우 서장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선서! 본인은 경기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제1항,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서 소관 업무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3조제5항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9조에 따라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1년 11월 10일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 감사1반장 김판수 이경우 서장께서는 발언석에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이경우 서장께서는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를 중점사항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안녕하십니까? 분당소방서장 이경우입니다. 먼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위원님들께서 저희 서를 방문해 주신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평소 소방행정 발전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존경하는 김판수 위원장님과 국중현 부위원장님, 천영미 위원님, 한미림 위원님, 양운석 위원님, 서현옥 위원님, 권락용 위원님을 모시고 주요 업무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수감함에 있어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지도와 고견을 주신다면 향후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힘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분당소방서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김기정 소방행정과장입니다.

(인 사)

최동만 재난예방과장입니다.

(인 사)

엄재일 재난대응과장입니다.

(인 사)

유영규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입니다.

(인 사)

황인배 현장대응1단장입니다.

(인 사)

권경일 현장대응2단장입니다.

(인 사)

남병석 현장대응3단장입니다.

(인 사)

소방간부 소개를 마치고 이어서 의용소방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장동석 의용소방대남성연합회장입니다.

(인 사)

엄수현 의용소방대여성연합회장입니다.

(인 사)

이상으로 소방간부와 의용소방대장 소개를 마치고 위원님들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부족하지만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모아서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에 업무보고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영상을 보시고 나서 업무보고를 올릴까 합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네, 그렇게 하세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위원님들께서는 정면의 화면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16시23분 동영상 상영개시)

(16시30분 동영상 상영종료)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감사합니다. 조금은 조악스럽지만 우리 직원들이 자체 제작한 영상이라서 위원님들께 소개해 드리고 업무보고에 대체했습니다. 위원님들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업무보고는 주요내용 위주로 발췌해서 보고드리고 영상에서 보고드린 내용과 타 소방서에서도 추진하는 유사한 업무에 대해서는 유인물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7페이지 사항입니다. 2020년도 주요성과에 따른 코로나19 대응현황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저지를 위해 2020년 1월부터 21년 9월까지 코로나19 관련 4,933건 출동하여 의심환자 및 확진환자 총 5,288명을 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였으며 세부활동으로는 2020년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 대량 발생 시 2주간 구급차 긴급 지원, 인천공항 입국자 이송 등의 지원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참고로 분당소방서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으로 가족 간 감염으로 확인되었으며 직원들에게는 전파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11페이지 안전하고 행복한 분당 실현을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6대 실천과제입니다. 아까 영상에서도 보셨다시피 안전하고 행복한 분당 실현을 위해서 희망을 상징하는 호프, H, O, P, E 행복과 조직화, 전문, 기대를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 아래 16개 실천과제를 선정해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13페이지 첫 번째 사항입니다. 가연성 외장재 등 취약건축물 특별관리사항입니다. 2015년도에 여기 분당에서 수내동 서영빌딩 화재로 가연성 외장재 사용건물에 급속한 연소확산이 있었고 의정부 대봉그린 또 울산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화재는 외벽이 가연성 외장재로 되어 있어서 화재발생 시 외벽을 따라 급격하게 연소확대된 사례가 있습니다.

(출동지령방송)

이에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분당 관내 141개 대상물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건축물에 화기취급 경고 표지판도 설치하고…….

○ 감사1반장 김판수 서장님, 스피커 꺼졌어요? 해 주세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출동은 스피커를 제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연성 외장재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 QR코드를 부착해서 건물에 사는 내부 구성원들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한편 화재 시 맞춤형 소방전술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음 14페이지 첫 번째 사항입니다. 공동주택의 슬기로운 대피방법이라는 영상을 제작해서 홍보를 해 왔습니다. 2020년도에 전국 화재 중에 아파트 화재가 2,808건으로 364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한 바 있습니다. 특히 분당은 주택 중 아파트가 80%를 차지하고 있어서 아파트 화재에 대한 특별한 예방대책을 강구하기 위해서 아파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경량칸막이, 하향식 피난기구, 대피시설 등 공동주택의 피난시설 이용법에 대한 영상을 자체 제작해서 이 영상이 연결되어 있는 QR코드가 삽입된 전단지 등을 전체 아파트 단지에 8,000매 정도 홍보를 완료했습니다.

다음은 16페이지 첫 번째,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사항입니다. 각 서마다 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현장제어방식으로 분당은 서현사거리와 분당사거리 2개소에 시범운영 결과 출퇴근 시에는 47초, 평상시에는 37초 단축되어서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성남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과 연계해서 구축이 완료될 경우에는 획기적으로 출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16페이지 두 번째 사항입니다. 건축물 설계 및 완공에 대한 적극적인 소방정책 반영 사항입니다. 건축물 완공 전에 선제적인 행정지도를 통해서 소방안전을 확보하는 시책으로 연면적 1만 ㎡ 이상 건축물에 대해서는 완공 전에 부서별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서 소방시설, 피난ㆍ방화시설, 현장대응 등 소방과 관련한 전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여 소방 관련 문제점을 사전 제거하여 건축물 등에 차질 없이 하기 위함입니다.

다음 17페이지 드론 배치 및 다중관제시스템 운영 사항입니다. 이는 성남시와 분당소방서, 성남소방서가 공동으로 2020년도 행안부 지자체 협업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소방서에 드론 2대를 각각 운영하고 재난현장이 촬영된 영상을 성남시청과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상황실에서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상황을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재난대응에 있어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성남시에서 예산 40억, 국비 예산 60억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 23페이지 소방공무원 심리안정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사항입니다. 아시다시피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및 심리안정을 위해 전문상담사를 통해서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 중에 있으면서 특히 지난 5월에 용인소방서 직원이 분당 관내 동원동에서 순직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현장수습에 투입되었던 구조ㆍ구급대원 8명에 대해서 긴급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조기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다행히 해당 직원 8명은 현재까지 큰 트라우마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당면 업무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25페이지 민원실 증축공사입니다. 분당지역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해마다 소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축이 요구되었으며 여기 계신 위원님들의 관심 덕분에 2021년 본예산에 7억 3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고 건물 우측 주차장 부지 내에 12월 초 준공을 목표로 약 73평 규모로 증축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준공 시까지 지속적인 감독을 통해 안전하고 편의성을 갖춘 증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30페이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2018년 11월 5일 분당소방서 행정사무감사 시 위원님들께서 총 13건에 대해서 처리요구 및 지시를 하셨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처리완료하였음을 보고드리며 세부적인 내용은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서면으로 갈음코자 합니다.

존경하는 김판수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우리 분당소방서는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전 직원의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경기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도해 주시는 모든 사항들을 소방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애정 어린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주요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업무보고서(분당소방서)


○ 감사1반장 김판수 이경우 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자료요구가 필요하신 위원께서는 거수로 자료요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없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다음은 질의 답변을 하기에 앞서 일선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의용소방대장님, 센터장, 구조구급대장께서는 효율적인 현장근무를 위해 각 임지로 복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점 위원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퇴장에 앞서 의용소방대장님, 센터장, 구조구급대장에게 궁금한 사안이나 질의하실 내용이 있으신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음은 오늘 귀한 걸음을 해 주신 우리 의용소방대 장동석 대장님, 분당여성대 엄수현 대장님께서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두 분께서는 저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나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우리 장동석 대장님 혹시 하실 말씀 있으세요?

○ 분당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장동석 네.

○ 감사1반장 김판수 말씀해 주세요.

○ 분당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장동석 분당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장동석입니다. 분당소방서에 오심을 환영드립니다. 김판수 위원장님은 2년 전에 한번 제가 행감 때 뵌 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이경우 서장님 칭찬을 하고 싶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이경우 서장님께서 오셔서 코로나가 진행이 계속돼서 그런 와중에도 2층에 직원의 편의를 위해서 직원의 쉼터, 커피가 같이 어우러지는 2층 분당소방서에 오시면 아마 커피 향이 그윽한 냄새가 이렇게 날 겁니다. 그래서 우리 이경우 서장님을 비롯해서 직원 이하 불철주야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업무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김판수 위원장님 이하 위원님들께서 격려를 해 주셨으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요.

또한 의용소방대 3월 19일 제정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아까도 서장님께서 업무보고를 하셨는데요. 1층을 지금 신축하고 있는데 사무실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2층으로 증축이 되면 더욱더 극대화될 수 있는 그런 분당소방서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김판수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우리 위원님들께서 2022년도에는 예산을 좀 확보해 주셔서 증축을 할 수 있게끔 꼭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우리 엄수현 대장님이시면서 또 연합회장님이신데 제가 회장님이라는 얘기를 뺀 것 같습니다. 말씀해 주세요.

○ 분당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엄수현 안녕하세요? 분당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 엄수현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따라 날씨가 되게 추워서 위원님들 오시느라고 너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우리 장동석 연합회장님이 말씀을 다 하셔서 그냥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도 우리 위원님들께서 우리 분당소방서 이렇게 신축하는 데 많이 도움을 주셔서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수고하셨습니다. 두 분 연합회장님께서 하신 말씀은 저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를 좀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검토를 한다 그러니까 내년에 예산 세워야 되는데 안 세웠다고 생각은 하지 마시고 지금 2022년도 본예산은 익히 지금 페이퍼로 다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2022년도 본예산에는 설령 이것이 필요하더라도 반영하기가 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하여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하여간 건의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럼 의용소방대장님, 센터장님, 구조구급대장님들께서는 자리를 이석하셔도 좋습니다.

이어서 질의 답변을 시작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본질의 10분 이내, 보충질의 5분 이내로 제한하여 일문일답 형식으로 실시하고 추가질의는 별도 신청을 받아 진행하겠사오니 위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중현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중현 위원 행정감사 준비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안양 출신 국중현입니다. 지금 보고서 5페이지 한번 봐주시겠어요, 보고서 페이지. 그래서 소방활동 분석을 보고해 주셨는데 소방활동이 화재활동이 있고 구조활동이 있고 구급활동이 있지 않습니까?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국중현 위원 이게 구급활동이 69.6회, 하루에. 이게 최고 많은 활동 중에 하나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그렇습니다.

국중현 위원 소방이 지금 화재도 중요하지만, 화재진압도 중요하지만 구급활동이 많은 만큼 그만큼 비중이 높다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그렇습니다.

국중현 위원 그래서 제가 노파심에서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구급활동을 하면서 우리 소방관들이 애를 많이 쓰시는데 구급활동이라는 건 위급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주 업무가 그걸 텐데 이송하면서 좀 친절하게 또 편리하게 또 안전하게 이렇게 환자들을 구급활동을 해야 되겠습니다. 행여 불친절하거나 또 어떤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제가 드리는 거예요. 아픈 환자들은 다급하고 경황도 없고 여러 가지 마음이 굉장히 혼란스러울 텐데 우리 소방관들이 환자들 마음까지 이렇게 헤아리는, 그래서 명예로운 소방 이미지를 실추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좀 더 유념해서 구급활동을 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드립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존경하는 국중현 위원님 잠깐 답변드려도 되겠습니까?

국중현 위원 네, 말씀하십시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특히 저희들 같은 경우 예전에 민원도 좀 발생하고 해 가지고 현재 구급대원들한테 정말 이제는 감성적으로 접근해라. 정말 환자나 환자 보호자를 내 가족같이 대하는 마음이 안 되면 우리가 그냥 내 할 일 한다는 식으로 불친절하거나 딱딱하게 하거나 사무적으로 하게 되면 이미 환자나 환자 보호자분들은 실망을 한다. 그래서 직원들한테 계속 교육을 통해서 정말 감성적인 접근을 하고 내 가족처럼, 우리가 지금 자식보다 가까운 119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거기에 걸맞추어서 이제는 구급활동의 트렌드도 정말 가족같이 대하는 그런 마음이 없으면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그런 교육은 제가 위원님 말씀하시기 전에 정말 철저하게 교육을 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국중현 위원 제가 이렇게 당부의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우리 소방서에서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건 아니고요. 하여튼 서장님의 말씀 중에 감성적인 접근방법 아주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계속 그렇게 감성적으로 진짜 가족같이 이렇게 생각하면서 구급활동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잘 알겠습니다.

국중현 위원 다음은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592페이지, 본 위원이 자료요구한 지역 내 원인별 화재발생 현황을 한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각 소방서마다 거의 공통이에요. 화재발생 현황이 1ㆍ2ㆍ3위가 딱 정해져 있어요, 보면. 최고 건수가 많은 게 2020년을 보면 203건 중에 부주의가 95건 그다음에 전기적 요인이 63건, 기계적 요인이 23건이에요. 그러니까 비율로는 거의 90%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그렇습니다.

국중현 위원 그래서 이렇게 90% 이상의 화재발생 원인을 좀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는 없는지, 물론 충분히 고민들을 하고 계시겠지만 이 90% 이상의 화재 요인을 갖다가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획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가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우리 서장님께서는 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세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부주의라고 하면 그중에는 담배꽁초가 있고요. 쓰레기 적치라든지, 특히 저희들 같은 경우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보면 실외기 있는 쪽에 쓰레기 무단투기라든지 여러 가지 가연성 가스도 항상 체류를 하고 있고 담배꽁초를 버린다든지 이런 부분들을 특별히 신경을 써서 의용소방대 활동에 있어서도 순찰 예방활동도 실시하고 있고 특히 또 가정의 가스불이라든지 이런 부주의 사항이 많습니다. 특히 아파트 지역이다 보니까 그래서 홍보전단을 배포한다든지 아까 업무보고 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피난상황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정말 특히 가정에 가스 안전사고가 많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교육도 실시하고 전단지를 많이 배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국중현 위원 화재발생 요인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그 세 가지 요인을 계속 고민하면서 또 획기적인 어떤 계획을 세우면서 이렇게 소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잘 알겠습니다.

국중현 위원 저희 안전행정위원회에서도 같은 고민을 해서 좋은 방안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위원님 명심하겠습니다.

국중현 위원 다음은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인해서 출동을 많이 하고 계시더라고요. 여기 분당소방서도 그렇습니까?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분당도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인 건수가 제법 있습니다.

국중현 위원 얼마나 되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지금 올해 같은 경우는 256건이 발생을 했고요. 주로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대상이 총 83개소입니다. 거기에서 5번 이상 출동한 대상이 10개소입니다. 그래서 지금 규정상 3개월에 3회 출동을 하면 화재특별조사를 실시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화재특별조사를 한 18개소에 대해서 실시를 했는데 불량사항이 한 6개소 나와 가지고 저희들이 비화재보 발생원인을 제거하고 조치명령도 내리고 해서 점검한 결과 이후로는 거의 발생건수가 한 33% 정도 감소를 했습니다.

국중현 위원 제가 그 규정을 이렇게 보니까 규정이 좀 약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우리가 오작동으로 인해서 상당한 소방력 낭비, 소방력 저하가 되고 있는데 규정들이 3회 이상 오작동이 돼야 그때 조치가 들어가는 경우가, 보니까 그런 행정이더라고요. 그런데 한 장소에 3회씩이나 오작동이 될 때까지 어떤 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규정이 잘못돼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게 지금 여기 분당소방서뿐만이 아니에요. 보니까 전국적인 것 같아요, 이게 보니까 경기도뿐만도 아니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그렇습니다.

국중현 위원 그래서 이걸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제도적으로 어떤 방안을 찾아 접근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서장님께서 어떤 좋은 안이 있으면 본 위원이나 안전행정위원회로 이렇게 좀 제출을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어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잘 알겠습니다.

국중현 위원 그래서 소방재난본부에 우리가 감사를 하면서 건의도 하고 이런 낭비적인 요소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본 위원은 생각이 듭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위원님, 참고로 이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인출동건이 소방력을 낭비시키는 주요인입니다. 그래서 지금 소방청에서부터 우리 본부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지금 예하 일선에서도 저도 마찬가지로 고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좋은 방책이 앞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정말 오늘 이 내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 거는 정말 동감하고 있습니다.

국중현 위원 네, 그래요. 하여튼 서장님께서 깊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는 자체가 바람직하다고 본 위원은 생각됩니다.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감사합니다.

국중현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국중현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양운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운석 위원 안성 출신 양운석 위원입니다. 많은 준비와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간략하게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감사합니다.

양운석 위원 우리 업무보고서에 보니까 재산피해가 한 51% 증가를 해요, 전년도에 비해서 재산피해. 재산피해가 업무보고서 5쪽에 보면 한 51%가 증가하는 것으로 이렇게 명시가 돼 있어요. 그래서 서장님께서는 이 부분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리고요. 또 하나는 이 감사자료에 몇 가지 지적사항이 있습니다. 그렇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양운석 위원 일일이 나열하지는 않겠지만 차후 발생되지 않도록 우리 서장님이 각별한 지도와 감독 부탁드리고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알겠습니다.

양운석 위원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면 우리 소방공직자가 많은 사랑을 받고 신뢰를 받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소소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또 우리 소방공직자가 쌓아놓은 그 명예가 실추되기 때문에 제가 우려스러워서 당부의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우리 서장님, 간단하게 서장님 의견을 좀 말씀해 주시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위원님, 관심 있는 내용에 대해서 말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재산피해도 그렇고 저희들 애초에 소방이 지향하는 목표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원대한 목표가 있지만 세부적으로 봐서 저희들이 사명감과 어떤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지역 인명피해라든지 재산피해 경감을 위해서 적극 노력해야 된다고 저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양운석 위원 우리 서장님, 원래 능력이 출중하시니까 잘 좀 우리 후배 공직자 여러분께도 많은 지도해 주시고 조언해 주시고 그렇게 당부드리겠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감사합니다.

양운석 위원 그리고 또 제가 자료에 보니까는 또 잘하신 점도 있어요. 이게 보니까 2019년부터 21년까지 3연속 소방안전대책 최우수 선정이 됐고 21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 또 최우수 선정이 이렇게 돼 있어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부끄럽습니다.

양운석 위원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요. 서장님, 언론에 기고를 하셨죠? 언론에 기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기고문 몇 편 한 적이 있습니다.

양운석 위원 지금 이 업무보고서에도 있지만 명언이 하나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은 어떤 가치와도 타협할 수 없다.’라는 글귀에 공감하고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감사합니다.

양운석 위원 이상입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양운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천영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영미 위원 안산 출신의 천영미 위원입니다. 업무보고 자료 22쪽을 한번 좀 보시면요. 화재안전정보조사 해서 소방특별조사를 하셨어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천영미 위원 그런데 이거 보고 제가 좀 깜짝 놀랐는데 관내 대상물 1,223개 동을 조사한 결과 양호한 게 565개지만 불량이 622개예요, 그렇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천영미 위원 이게 지금 불량률이 51%나 된다라는 거는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요? 이것만 그런 게 아니라 지금 특별조사했던 세 가지가 다 그래요, 보니까. 그 밑의 것도 보면 테마별 맞춤형 소방특별조사를 했는데 여기도 양호가 53, 불량이 41이고 그 밑의 자체점검관리는 더 심각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양호가 118이고 불량이 151이나 되고 불량률이 56%나 되는데 이거에 대해서 물론 특별조사를 통해서 이것도 알게 되신 거잖아요, 그렇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그렇습니다.

천영미 위원 그래서 조치는 잘 하셨는데 이거는 근본적인 대책방법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위원님. 말씀드리자면 이게 예전에는 소방대상물이라고 해서 최소한 2년에 한 번씩 점검을 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소방공무원 투입 숫자도 부족하고 그래서 이제 특별조사로 전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한 달에 화재안전정보 대상 중에 한 20%를 발췌해서 이제 정밀하게 접근해서 검사 및 조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특별조사를 하면서 직원들의 업무 부하가 좀 경감이 되고 그리고 또 하루에 2개 대상 이상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정밀하게 하다 보니까, 물론 예전의 특별조사가 그냥 겉핥기식으로 했다는 뜻은 아니고요. 그러다 보니까 좀 더 대상처에 대해서 소소한 것까지 밝혀내고 또 자체점검하고 난 대상에 대한 불량사항도 많이 도출이 되고 어떻게 보면 지금 물론 불량사항이 없어야 되겠지만 제대로 점검한 결과라고 한편으로 또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천영미 위원 그러니까 저는 이거를 지금 왜 못했나, 잘했나를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우리가 특별조사를 하지 않았다라면 이 부분들이 이대로 방치가 됐다라면…….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그렇습니다.

천영미 위원 어떤 문제가 화재나 발생이 됐을 때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문제인 거잖아요, 그렇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천영미 위원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어떤 이거에 대한 예방책이 뭐가 있을까. 뭐가 있을까요, 그걸 제가 서장님께 한번 좀 여쭤보는 겁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위원님께 드릴 말씀은 일단 대상처에서 자율적으로 안전의식을 높여야 됩니다. 그래서 저희들 같은 경우는 저희들이 가서 점검을 해서 타성적으로 시설을 점검하는 것보다는…….

천영미 위원 그렇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하고 그래서 대상처에 사실 소방안전관리자들이 대체로 보면 건물주들에 의해서 자비로 하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그 소방안전관리자들을 제대로 일하게 해 주고 하려면 저희들이 점검을 바로 해야 되고 자위소방대 훈련도 시켜야 되고 그래서 저희 분당에서는 제가 좀 그런 주장을 해서 자위소방대 훈련이라든지 한 번씩 점검을 나가게 되면 한 3개 조, 4개 조 관련 조를 투입을 해서 하루 한 대상을 하더라도 좀 알차게 하자. 그리고 소방안전관리자의 위상도 올려주고 책임자의 안전의식도 좀 높여주자. 그런 의미에서 정밀하게 좀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하여튼 자율점검과 관계자의 안전의식이 높아져야 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저희들이 교육하고 가서 계속 점검하고 지도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천영미 위원 그거를 우리 소방서에서 다 할 수 있는 역할은 아닌 거 같고요. 제가 볼 때는 한계가 있죠. 그건 이제 시하고도 시, 시하고도 같이 협업을 하고 예를 들면 교육청 같은 데도 같이 협업을 해서 아이들한테도 이런 안전교육을 좀 철저하게 시키는 방법,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면 집에 가서 부모님들한테 또 말을 하는 어린아이들은 그런 게 있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엄마, 오늘 이런 걸 배웠는데 이게 중요하대.” 이런 것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이런 부분을 우리 소방서에서 다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시하고도 협업을 해서 시민들의 안전의식이나 이런 거를 개선하는 데 좀 노력을 하셔야 될 것 같고요. 저희가 다른 데 소방서에서 계속 좀 얘기가 나왔던 게 감리업체들이 정확하게 하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되는 부분도 많았었는데 이건 아마 저희가 소방본부를 하거나 할 때도 조금 다뤄보겠지만 고생 많이 하셨는데 제가 이 수치를 보고 너무 놀라서 심각하다, 우리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이 좀 심각하다는 걱정이 들어서 말씀을 드렸고요.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입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위원님, 고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적극 반영해서 고민하겠습니다.

천영미 위원 네, 고생하셨습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천영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십니까? 서현옥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현옥 위원 평택 출신의 서현옥 위원입니다. 행감 준비를 철저히 잘하신 것 같아요. 오늘 분당소방서를 오면서, 우리 서장님 몇 년 근무하신 거죠? 분당소방서에서만 말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분당소방서에서 말입니까?

서현옥 위원 아니요. 전체적으로 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공직생활 말입니까?

서현옥 위원 네, 공직생활을…….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35년입니다.

서현옥 위원 35년 공직생활을 하셨어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서현옥 위원 많은 그 긴 시간을 어쨌든 공직생활을 하시면서 소방에 대한 이런 노하우도 계실 거고 굉장히 그 부분 높이 사고요. 제가 분당소방서를 딱 도착했을 때 시범을 보이시려고 하시길래 ‘시범 굳이 저렇게 안 보이셔도 되는데.’ 했는데 좀 특별한 시범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드렸고요. 이제 전기차가 요즘에 굉장히 많이 보급이 되고 있어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서현옥 위원 그러면서 거기에 대한 화재진압에 굉장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거든요, 사실은.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서현옥 위원 방법이라든가 여러 가지 도구라든가 이런 게 굉장히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여기 와서 우리 분당소방서의 서장님을 비롯한 우리 직원들이 합심해서 만든, 전기차를 어쨌든 진압하고 화재에 굉장히 빨리 대처할 수 있는 이런 장비들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감사합니다.

서현옥 위원 내일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 때도 말씀을 드려서 함께 공유해서 각 일선 소방서에서 그런 장비를 만들어서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 여기 계신 위원님들 함께 애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위원님, 감사합니다.

서현옥 위원 그리고 업무보고 8쪽을 보니 우리 양운석 위원님께서도 말씀 주셨는데 2020년도에도 그렇고 2021년도에도 소방관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이 되셨는데 축하드리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감사합니다.

서현옥 위원 다른 소방서하고는 좀 다르게 열심히 하신다는 생각이 들고요. 물론 다른 소방서도 열심히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에 보면 QR코드 가연성 외장재 취약건축물의 특별관리를 하고 계신데 이런 취약건물에 QR코드라는 거를 해태코드 프로젝트 이렇게 추진하고 계시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알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충분히 인지하시다시피 가연성 외장재 위험은 걷잡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직접 예전에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때 그때 본부에 있으면서 출동도 했고요. 그다음에 이번에 울산 아르누보 주상복합 건축물, 필로티 구조가 돼 있으면 밑에서 1층에서 알루미늄 패널이나 드라이비트에 붙으면 상부까지 순식간에 치고 올라갑니다. 그래서 순간적인 대피가 곤란하고 특히 지금 현재 그런 건물들을 예전에 생활형 주택이라 해 가지고 근 한 10년 전에 엄청 나갔습니다, 이런 건물들이. 그래서 또 값도 저렴하고 하다 보니까 드라이비트나 알루미늄 패널, 샌드위치 패널로 건물들이 많이 지어졌죠. 그래서 제가 사실 전임지가 이천하고 의왕이었는데요. 가는 데마다 가연성 외장재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해서 이걸 우리가 극복을 해야 된다. 다른 건물은 그래도 연소위험이 크게 없습니다, 한 건물에 있으면. 그런데 지금 가연성 외장재가 밖으로 알루미늄 패널이나 이런 게 설치가 되면 그 건물에 있는 사람들의 생명이 위험해져요. 그래서 제가 좀 강력한 규정은 없지만 강력하게 행정행위를 하기 위해서 이 건물에 있는 사람들이 이 위험은 좀 알아야 된다 그래서 해태코드가 뭐냐 하면 경고표지를 부착하는 겁니다. 이 건물은 가연성 외장재로 설치돼 있는 건물이라서 위험하니까 평상시에 그 밑에 예를 들어서 쓰레기 적치라든지, 특히 필로티 구조 아시죠? 필로티 구조에서 가연성 외장재 건물이 있으면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도 그렇게 난 겁니다. 1층에 오토바이 화재로 순식간에 21층까지 10초도 안 걸려서 올라가는 거죠, 화재 가연성이. 그래서 이런 건물의 위험성은 종사자들이 알고 있어야 된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건물주나 종사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해태코드 프로젝트라 해서 저희들이 지금 366군데를 전수조사를 해서 141개소를 특정을 했습니다. 바로 이 앞에도 건물이 있습니다. 그중에 필로티 구조로 된 아주 취약대상 97개소를 선정해서 경고표지를 부착했습니다. 이 건물은 가연성 외장재를 쓰기 때문에 취약하다. 그리고 현장에 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그 아파트의 평면도라든지 이런 건 QR코드로 확인이 가능한 거니까요. 그렇게 해서라도 순식간에 확산되는 이 건물의 문제점은 파악을 하고 관리를 해야 되겠다 해서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습니다. 참고로 이 시책으로 사실 작년에도 마찬가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우수기관을 받는 그런 어떤 단초가 됐습니다.

서현옥 위원 그러셨네요. 그래서 이제 그 부분을 또 시민들께도 홍보하셔야 되잖아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서현옥 위원 그래서 아까 영상을 만들어서 또 홍보도 하시고 유튜브로 제작하셔서 슬기로운 대처방법이라든가 전단지 배포도 하시고 유튜브 홍보도 하시고 공동주택의 게시판에 이렇게 홍보도 하시는 걸로 업무보고에는 돼 있는데 굉장히 어떤 대처를 참 잘하시고 계시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또 이제 드론 배치 다중관제시스템 운영을 지금 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걸로 돼 있거든요. 그러면 이건…….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완료단계에 있습니다, 지금.

서현옥 위원 완료단계. 구축 완료된 건 아니고 완료단계에 있다는 말씀이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이건 성남시에서 시비 2억과 국비 2억을 투입을 해서 분당에 드론 2대, 성남소방서에 드론 2대를 배치를 합니다. 그래서 화재발생 시에 쉽게 말해서 자동비행으로 전체적인 화재화면이라든지 여러 가지 영상을 띄워서 각 기관에서 공유를 하고 출동노선이라든지 진입로 여부 또 화재규모를 사전에 파악해서 화재진압 작전을 효율하게 하는 그런 드론 관제시스템입니다.

서현옥 위원 보니까 여기 경찰서나 군ㆍ관 등 행정 여기에 또 미리 사람들이, 소방관들이 진입할 수 없는 곳까지도 이 드론이 먼저 가서 현황파악하고 그래서 대피로라든가 아니면 현장상황을 알려주신다는 거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그렇습니다.

서현옥 위원 굉장히 피해가 더 줄어들 거로 이렇게 생각이 되고 여기는 위험물이라든가 아니면 재난취약계층 또 비닐하우스 이런 거는 많지 않나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44개 단지에 한 53개 동이 있습니다.

서현옥 위원 여기도 많네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지금 차량이 진입 못 하는 데는 없고요. 저희들도 순찰이라든지 소화기 보급이라든지 이래서 신경은 쓰고 있는데 주거를 못 하게 할 수는 없고 아시다시피 비닐하우스가 취약해서 한 번 화재가 확산되면 그냥 한 동이 다 타버리죠. 그래서 조심시키고 있습니다.

서현옥 위원 네, 맞습니다. 비닐하우스가 겨울철에 특히나 위험한 그런 시설이잖아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서현옥 위원 그러다 보니까 어쨌든 한파에도 그렇고 그래서 온열 이런 전기용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부분인데 동절기 화재예방에 또 다시 한번 점검 부탁드리고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신경 쓰겠습니다.

서현옥 위원 행감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상입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감사합니다, 위원님.

○ 감사1반장 김판수 서현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한미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미림 위원 간단하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분당구 소방서에서 이렇게 좋은 그런 장비를 개발해 주신 거에 대해서 우리 서장님을 비롯해서 직원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시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위원님, 감사합니다.

한미림 위원 업무보고 5페이지를 보시면 아까 우리 존경하는 국중현 부위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의 생명은 다 고귀하고 고위 여하를 막론하고 다 소중한 거잖아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한미림 위원 그래서 굉장히 애쓰고 계신 우리 119소방대원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혹시라도 이제 119대원들이 환자를 싣고 갈 적에 친절하고 그다음에 누가 됐든 정말 따뜻한 마음으로 감성을 더해서 환자들이 상처받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저도 같이 드리겠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구조대원들이 정말 현원이 충원돼야만 친절도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한미림 위원 그런데 우리 분당 같은 경우에도 보니까 정원 대비 현원이, 특히나 구급대원 같은 경우에는 좀 많이 부족하더라고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한 8명 모자랍니다.

한미림 위원 그런 면에서 우리가 또 그런 봉사와 친절을 받기 위해서는 그분들에 대한 그런 업무에 저희가 또 보답하는 게 정원을 채워주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맞습니다.

한미림 위원 언제나 채워질까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이게 지금 사실 위원님께서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구급이 사실 이 자리에서 드릴 말씀은 아닙니다만 소방을 먹여 살립니다, 정말. 아직도 전 국민의 20%밖에 구급혜택을 못 받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80%를 향해서 우리가 구급활동을 정말 중시 여기고 해야 되는데 이 구급활동으로 인해서 소방의 이미지도, 아주 정말 119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구급대원들에게 특별히 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그런데 이 인원에 대한 문제는 아시다시피 서에서 어떻게 정리할 수는 없지만 지금 위원님들께서 정말 도와주시고 너무 배려를 해 주셔서 저희들이 불과 6~7년 전만 해도 한 6,000명, 6,500명 정도밖에 안 됐는데 지금 1만 2,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도의회에서 또 위원님들께서 저희를 도와주시지 않았으면 이런 조직발전이라든지 조직확대가 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해 주시고요, 3인 탑승까지도 가능하게끔. 벌써 올해도 지금 약 794명, 800명 가량이 교육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교육받으면 아마 내년 2월쯤에는 배치가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아마 구급대원은 다 채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위원님들 염려 주신 덕분에 우리 소방공무원 정원이 정말 잘 채워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미림 위원 그렇다면 너무 다행이고요. 우리 서장님 이제 얼마 남지 않으셨는데 가시기 전에 꼭 채워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감사합니다. 알겠습니다.

한미림 위원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아까 우리 장동석 대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대장님도 이제 분당구에 계시다 보니까 우리 분당소방서에 대한 이런 염려를 좀 하시는 것 같아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애정이 깊습니다.

한미림 위원 분당소방서가 보니까 한 30년이 넘었더라고요, 물론 중간에 증축은 시켰지만. 그리고 우리 분당구 인원이 성남시의 50%잖아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그렇습니다.

한미림 위원 50%가 좀 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분당소방서는 그 자리에 그대로 그냥 이렇게, 인구 대비 굉장히 비좁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밖에 민원실 1층 증축을 하고 있는데 왜 처음부터 그냥 한 2층이나 3층 정도 했으면 좋았을 텐데 왜 1층으로 시작을 했을까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위원님,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드리자면 사실 저희보다 열악한 관서도 많습니다.

한미림 위원 맞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한데 저희보다 열악한 관서도 많고 저희들만 이렇게 주장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예산이 또 한계가 있다 보니까 사실 2층 증축으로 올렸었는데 우리 예산팀하고 협의를 한 결과 도저히, “이게 다 15억 이상 들어가는 예산이다 보니까 이번에 1층만 하고 다음에 또 1층 올립시다.” 해서 수긍을 하고, 이것도 어디냐 해서 이제 예산 잘 받아서, 이것도 위원님들께서 통과시켜 주셨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곧 이사를 합니다. 그래서 직원들 열악한 환경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어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미림 위원 여기 1층이 지금 우리 119구급대원들이 있는 곳이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그렇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너무 오밀조밀하게…….

한미림 위원 아니, 제가 전에 추석 때도 그렇고 여기 명절 때 방문을 해 보니까 구급대원들이 의자도 제대로 없고 자리도 없어서 보니까 바닥에도 앉아 계시고 그런 상태로 계시더라고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그래서 제가 추진하게 된 겁니다.

한미림 위원 그래서 그런 면에서 우리 서장님께서 배려해 가지고 저렇게 또 민원실을 증축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고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감사합니다.

한미림 위원 또 2층, 3층 올릴 수 있도록 또 많이 신경 써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많이 도와주십시오

한미림 위원 그리고 끝으로 제가 야탑의 119센터를 갔는데 거기에 다자녀를 갖고 있는 직원 한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직원에 대해서 제가, 저는 아니고요. 그때 김은혜 의원님께서 애로사항을 물어보니까 이것저것 얘기를 하는데, 우리 분당구에 혹시 다자녀를 갖고 계신 직원이 얼마나 있나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3명 이상 다자녀 직원이 한 7명 됩니다. 야탑에 보셨다는 그 직원은 이언규라는 팀장인데요. 아들 하나에 딸 둘입니다. 그런데 사실 저희들이 다자녀면 얼마나 국가에 충성하고 애국하는 사람들입니까?

한미림 위원 그렇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그래서 서에서 해 줄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던 차에 일단은 출산을 하게 되면 남녀 구분 없이 아기 옷하고 또 기저귀하고 선물을 합니다, 제가 특수시책으로 선물을 하고. 뭐 별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또 가족체험 프로그램이나 본부에서 그런 복지제도가 내려오면 꼭 필히 다자녀 직원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요. 어떻게 보면 소수의 직원들, 소수그룹의 직원들을 많이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한미림 위원 소수이기 때문에 저도 챙기는 거고요. 그 직원 얘기가 서장님이 무척 잘 챙겨주신다고 말씀을 하셨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감사합니다.

한미림 위원 하여튼 오늘 이렇게 추운 날씨까지도 우리 직원들과 같이 행정감사를 위해서 애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감사합니다. 위원님 고맙습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한미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권락용 위원님 질의하실랍니까? 네, 권락용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락용 위원 서장님하고 우리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제도 뵀는데 오늘 또 뵙니다. 행감을 저희도 이렇게 많은 서를 다녀보니까 어디가 준비가 잘 돼 있는지 또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이런 게 비교가 됩니다. 그런데 여기 와서, 참 분당서 오니까 일단 기분이 좋아요. 제 지역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감사 준비상태가 잘돼 있더라. 그리고 너무 작은 디테일까지도 신경을 써서 제가 참 고맙더라. 저 앞에 위원들 얼굴까지 붙여 가지고 해 놓으셨더라고요. 그냥 기분학상적으로 좋아라 하는 거지만 여하튼 디테일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셔서 사실 퇴임 얼마 안 남은 서장님께서 하시기가 저는 쉽지가 않을 거라고 봤는데 그래도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쓰셔서 제가 참 준비가 철저했구나. 이거는 물론 서장님께서 지휘를 잘하신 그런 덕분이기도 하지만 우리 직원 여러분들이 청소며 작은 것까지 디테일을 챙겨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분들, 감사 준비하시느라고 정말 고생 많으셨다 말씀을 드리면서 멍멍이도 원래 자기 구역 가면 목소리가 크다고 합니다. 저도 뭔가 오니까 더 목소리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우리 존경하는 국중현 위원님께서 자료 받은 걸 이렇게 보니까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한 게 소방서별 화재출동 건수, 골든타임 도착현황을 보니 2019년에 8위, 6분 46초로 8위였는데 경기도 내에서, 20년에 또 8위를 했는데 6분 22초로 약 24초 정도가 앞당겨졌어요. 그리고 2021년에는 분당서가 4위로 상승했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그렇습니다.

권락용 위원 그리고 출동 도착시간은 6분 3초, 상당히 저는 고무적이라고 보는 겁니다. 점점 잘하고 있구나. 물론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이거는 우리 직원 여러분들이 고생한 결과라고 보고 서장님께서는 어떻게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판단하십니까?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글쎄요. 어떻게 보면 한편으로는 우리 분당소방서의 어떤 특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른 데 열악한 시군도 많고 예를 들어서 도농복합형 소방서 같은 경우는 이 출동률을 당길래야 당길 수 없는 그런 농로길도 많고 이렇지만 분당은 아까 화면에도 보셨겠지만 정말 1기 신도시라서 직원들이 선호하는 소방서이기도 하지만 도로구획이라든지 크게 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요인이 별로 없습니다. 그게 아무래도 일차적인 요인이 될 거고요.

둘째로 아시다시피 우리 직원들의 어떤 출동에 대한 직무성 또 책임감, 식사를 하다가도 튀어 나갈 때는 정말 속도가 빠릅니다. 차고 탈출시간부터 그렇게 훈련도 하고 있고요. 그건 타 소방서도 마찬가지니까 굳이 분당만의 장점이라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권락용 위원 저는 이렇게 시간대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은, 도로 사정은 예전하고 똑같거든요. 오히려 차가 더 막히면 막혔지, 점점 차량이 늘어나서.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그렇습니다.

권락용 위원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점차 시간이 늘어나는 거는 우리 직원들이 참 그동안 보이지 않게 훈련을 묵묵히 잘했구나라는 점, 첫 번째. 그리고 저 나름대로 판단했을 때는 두 번째는 서판교119안전센터가 생기면서 출동거리가 멀어지는데 그게 생김으로써 출동건수가 워낙 좁아졌고 또 거리도 줄어들고 이런 물리적인 요인이 분명히 있다고 보는 겁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맞습니다.

권락용 위원 그리고 세 번째는 그런 우선순위 시스템에 의해서 이런 직원들의 노력 그리고 물리적인 환경이 조성이 되니 분당의 골든타임 도착현황이 점차 줄어드는 거를 눈으로 확인한 거예요. 그래서 저는 예산을 투입하면 이렇게 효과가 있다라는 거를 우리 분당소방서가 보여줬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깊이 동감합니다.

권락용 위원 그래서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말씀드리고 이걸 만드는 데 참 직원분들 고생하셨다. 그리고 서장님의 지휘력을 다시 한번 저도 판단하는 그런 계기가 됐다고 말씀드립니다.

지금 국가적으로 요소수가 모자란다고 언론에서 나오고 하는데 우리 요소수가 분당서 기준에서는 몇 개월 치 정도가 준비되어 있나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지금 약 한 8개월 치 정도는 비축이 돼 있습니다. 원래 한 75ℓ를 준비했었는데 근래 우리 담당 직원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까 요소수 부족현상이 오고 하다 보니까 25ℓ를 더 마련했습니다. 아, 250ℓ네요. 1,000ℓ 지금 확보를 하고 있습니다.

권락용 위원 그러면 요소수 준비현황은 8개월 치면 어느 정도 적정분은 가지고 있구나라고 판단 내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또 앞으로 상황을 봐야 되겠죠.

권락용 위원 그리고 자료를 하나 보니까 제가 이거는 조금 무슨 일일까 싶어서 그러는데 저희 자료 662페이지에 보면 구급차량이, 다른 차량은 당연히 지출하는데 적절히 지출하고 이런 내용을 볼 수 있는데 4564 구급차량인데요. 루프 FRP 재생에 590만 원이 일시에 들어갔어요. 이게 혹시 사고가 났거나 전복이 됐거나 천장을 크게 다친 겁니까, 어떤 사안입니까?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이거 말씀드리기 민망하지만 수내센터에서 차량 출동 중에 펌프차가 나가면서 구급차가 출동 안 하는 줄 알고 이 셔터를 내렸습니다. 셔터가 내려오는 도중에 출동을 하다 보니까 위에 루프탑이 깨져버렸어요. 그래서 그 루프탑 비용만 오백 얼마가 들어갔습니다.

권락용 위원 알겠습니다. 저는 이 내용이…….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그래서 지금 차고 셔터는 이제 안전장치를 전체적으로, 각 서에서 이런 일이 가끔 일어나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본부 주도로 해서 예산 내려와서 안전장치를 지금 설치하고 있는 중입니다.

권락용 위원 그렇습니까? 왜냐하면 다른 거랑 비교했을 때 눈에 확 띄는 소요비용이기 때문에 제가 혹시 전복이 됐나, 그건 아니라면 직원 안 다쳤으니까 다행이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차가 나가다가 그렇게 됐습니다.

권락용 위원 방비 대책까지 있다고 하니까 더 유념해 달라라는 말씀드리고 오늘 판교저유소 가서 서장님께서 직접 PPT 한 걸 제가 봤는데 이 PPT 만든 직원이 혹시 누구입니까?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우리 예방대책팀의 주임인데요. 아주 능력이 뛰어납니다.

권락용 위원 저는 PPT에 참 칭찬을 드리고 싶은 게…….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감사합니다.

권락용 위원 원래 공무원들이 만들면 정확하게 딱딱한 서식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내용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PPT를 아주 잘 만들었더라고요. 그래서 듣는데 군더더기가 없었습니다. 물론 서장님께서 발표하시기 전에 미리 시나리오 검토하시고 또 내용 전달하고 피드백을 받고 했을 텐데 PPT에 우리가 위원들이 알고 싶은 내용만 속속 정리가 돼 있더라. 표현하는 것도 굉장히 기술적으로도 잘 쓰셨더라고요. 저는 기술적인 거는 직원들의 뒷받침이 있을 거고 또 서장님께서 보시면서 서장님이 위원들한테 전달하기 쉽게끔 노력한 흔적이 그대로 보였습니다. 제가 이거는 서장님과 직원이 딱 일치단결해서 만드셨구나가 보였어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과찬이십니다.

권락용 위원 그래서 참 사실 서장님 말년이시라 제가 주문을 최대한 안 드리려고 그랬는데도 알아서 준비하신 걸 보고 제가 사실은 좀 감동받았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감사합니다.

권락용 위원 진짜로 핑계 대려면 얼마든 핑계 대고 안 할 수 있는데, 안 하더라도 위원들이 지적 안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PPT까지도 제가 최선을 다하신 걸 보면서 참 공직자의 자세가 아닌가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했었어요. 그리고 전기차용 관창 개발 아까 봤는데 이 관창 개발한 직원은 또 누구인가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우리 김부강 주임, 대응전략팀의 실무자인데요. 실무주임인데 아주 일 잘하고 있습니다.

권락용 위원 그렇습니까? 이분이 지하 공동구용 관창도 같이 한 겁니까?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그것도 같이 했습니다.

권락용 위원 이런 직원은 예를 들면 본부에다 올리거나 상이나 이런 건 있습니까? 없습니까? 서장님 표창이든 뭐든 좋습니다. 저는 뭐냐면…….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표창은 여기서 저도 올려주고 하는데 그래요, 많이 평가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권락용 위원 저는 큰 것까지는 아니지만 열심히 하는 직원한테는 힘을 실어주는 서장님의 그런 노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알겠습니다.

권락용 위원 (관계공무원을 향하여) 네, 앉으셔도 되겠습니다.

이게 사실은 개발을 했는데 저는 고민되는 게 진짜 개발하고 정말 효과가 있어야 되는데 막상 개발했는데 효과가 없으면 또 그것도 문제거든요. 그래서 저는 내부적으로 한번 테스트나 여러 가지 실제 써보시고 좋다고 그러면 그걸 적극 홍보하시고 본부에도 말씀해 주시고 저희 위원들도 그 스피커 역할을 할 테니 정말 실용성이 있다를 꼭 좀 검증해 달라. 제가 봐도 지금 배터리 상황은 현대차, 소방본부, 안전기관 다 달려들어도 지금 물에 넣는 거 말고는 지금 방법이 뾰족한 게 없는 거예요. 다만 이게 지금 저는 해결책이라고 보지 않지만 적어도 열이 높아지는 걸 막을 수는 있기 때문에 지연시키거나 어떤 보완적인 방법으로서는 현재로서는 이 방법밖에 없다라고 지금 보는 겁니다, 저는. 그래서 이 사안을 한번 진짜 실제 화재가 났을 때 써보시고 그 결과를 꼭 위원회로 얘기해 주시고 본부에도 전달해 달라. 그리고 그 결과가 좋다고 그러면 저는 아이디어 낸 직원은 뭔가는 인센티브가 있어야 된다, 작더라도. 그 말씀을 꼭 드리는 바입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위원님, 잠깐 보충설명드려도 되겠습니까?

권락용 위원 네, 말씀하십시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고민은 전기차가 많이 양산되면서 사실 각 서마다 소방에서는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독일 같은 경우는 수조차가 따로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가 나면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서 결국은 수조에 잠궈서 결국은 완전 진압을 시키는데 저희들은 이 관창을 만든 게 사실 뭔가 창안을 하고 제안을 하면 가장 중요한 게 창의성이고 두 번째가 실용성이고 세 번째가 경제성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번에 만든 우리 관창은 세 가지를 다 만족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의성도 뛰어나고 어떻게 보면 아이디어는 간단한데 경제성도 기존에 있던 스탠드 파이프를 활용한 거니까. 그다음에 또 실용성도 지금 그것만 해도 직원들이 전기차 화재가 났을 때 직접 관창을 들고 밑으로 계속 뿌려줘야 되는 그런 수고를 덜한다는 생각만 해도 효과는 분명히 있는 겁니다.

권락용 위원 좋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검증해 가면서 얘기해 주면 경기도는 전체적으로 확산이 될 테니 꼭 경험에 의한 결과까지도 나와 달라라는 요청을 드리는 거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감사합니다.

권락용 위원 그리고 우리 위원 여러분께서 보시면 지금 감사하면서 다른 소방서랑 다른 게 현수막이 없습니다. 현수막이 없고 저 전광판으로 하고 있거든요. 현수막이 본부에서도 전체적인 지침이 내려와서 맞추고 그다음에 1안, 2안, 3안 선택하고 하는데 저 시스템이 있으면서 현수막 비용만 해도 하나 맞추면 10만 원 들어가는데 그걸 계속적으로 지금 비용을 아끼고 있거든요. 저는 이게 이경우 서장님께서 참 아이디어 좋게 주셨는데 우리 뒤에 계신 과장님들이나 직원분들이 나중에 서장 되시면 널리 좀 다른 서에도 해서 우리 예산 절감도 할 수 있고 좋은 면은 퍼졌으면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저도 우리 한미림 위원님하고 내용이 같게 물론 예산이 있지만 원래 15억 예산 넣어서 2층으로 올리려고 했는데 결국 1층밖에 못 됐죠. 서장님께서 “마지막으로 좀 이거 해 주고 떠나고 싶었는데.”라는 그 말씀이 참 귓가에 계속 울립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1층으로 7억 정도 예산을 들여서 했지만 2층까지 제대로 올려서 제대로 만들 때 하는 게 낫지 않나라는 생각하면서 이 부분은 저희 위원들끼리도 한번 얘기해 봐서 방법이 있다면 또 시간 내로 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만들어 보겠다, 찾아보겠다는 말씀드리면서…….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감사합니다.

권락용 위원 그래서 마지막으로 저는 좀 말씀드리는 게 서장님께서 이제 퇴임 직전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35년간 이렇게 아무 탈 없이 한다는 건 참 명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 후배들이 다 지켜보고 계시니까 위원들한테 하고 싶은 점 말씀 그다음에 그리고 직원들한테 당부말씀이 있다면 한번 말씀해 주시고 저는 행감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감사합니다. 위원님, 최고 어려운 질문을 주시네요. 말씀하신 대로 우리 민원실 증축 예산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에, 내후년 예산이죠. 그러니까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 주시면 제가 나중에 나가서도 마음이 편하겠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라니까, 무탈하게 온 건 아닙니다, 위원님. 그동안에 35년간 온갖 우여곡절이 있었죠. 위험한 현장도 많이 들어갔었고 또 희로애락도 많았고. 그런데 뭐 세월이 금방 흘렀네요, 이렇게. 이제 오늘 행정사무감사 지나면 50일도 채 안 남는데 오늘 특히 또 위원님들 이렇게 뵙고 이렇게 행정사무감사 제 개인으로는 마지막으로 받는다는 것 자체가 정말 영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 천영미 위원님께서는 기억하실지 몰라도 옛날에 이양형 본부장 계실 때 제가 의회담당 팀장을 하면서 안산에서도 뵙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의회담당 업무도 많이 해 봤고 그래서 위원님들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잠깐 말씀드렸지만 저희들은 정말 조직이 30년 전, 20년 전, 10년 전이 다 틀립니다. 너무나 많은 발전을 해 왔고 그 발전 속에 우리 도의원님들이 안 도와주셨으면 오늘의 우리가 없습니다, 정말. 이 자리에 계시다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우리 도의원님들과 또 의용소방대, 우리 소방공무원 삼위일체가 지역에서 발전을 거듭한 것 같고요. 사실 지역의 시군에 도 기관이라고 하면 소방서밖에 더 있습니까. 연구소나 이런 기관은, 연구기관은 좀 있지만 도 직속기관은 소방서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도 늘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위원님들의 어떤 고마움과 사랑과 배려에 늘 감사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이천과 의왕과 이 분당이 세 번째 소방서장인데 가는 데마다 행정사무감사를 다 받았습니다, 저는. 3년에 한 번인데 저는 2년, 1년 반 하면서 다 받았습니다. 그런데 즐거웠습니다. 위원님들과 이렇게 마주하고, 제가 일선의 서장으로 내려와서는 사실 볼 기회가 별로 없지 않습니까. 한 번씩 위에 회의할 때 올라가서 인사만 드리고 오고 이랬는데 이렇게 장시간 마주 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좋고요. 이런 발언기회를 주셔서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우리 직원들한테도 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잠깐 말씀드렸지만 자식보다 가까운 119라는 우리 브랜드 가치가 이렇게 지금 국민들한테 칭송받는 기관, 배려받는 기관, 신뢰받는 기관으로 되기까지 선배들의 피눈물과 땀도 있었지만 우리 직원들의 그만한 노력도 있었고 또 위원님들의 도움 또 의용소방대 활동 여러 가지가 복합적인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잘 지켜달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 후배들의 활약으로 인해서 나가서도 정말 내가 소방서장 출신이네 하면서 정말 진짜 어깨 힘주고 다닐 수 있고, 어디 조직을 떠나겠습니까, 항상 주변을 맴돌아야지. 그래서 제 사무실 여기 하나 만들 예정입니다, 지금. 민원실 2층으로 증축하면.

(웃 음)

권락용 위원 알겠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실없는 소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권락용 위원 아닙니다. 행감 준비하시느라 참 고생 많으셨고 저는 명예롭게 퇴직하실 수 있는 마지막을 또 행감으로 정리하셨다는 말씀드리면서 우리 서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참 행감 준비에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 드리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고맙습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권락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질의는 이제 다 하셨죠? 보충질의도 없으실 것 같아요, 워낙 많이 시간을 드려서. 하여간 우리 서장님 업무보고서 14쪽 좀 봐 주세요, 14쪽.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 감사1반장 김판수 상단 좀 봐 주세요, 상단. 분당이 아파트가 몇 세대나 됩니까, 분당구가?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150단지고요. 150개 단지고…….

○ 감사1반장 김판수 세대 수로는 얼마나 되죠? 대략. 물어보세요, 모르시면.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뭐…….

○ 감사1반장 김판수 그럼 150개 단지면 인구가 48만이라 그러니까…….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1,751세대입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아니, 동이 1,751개고 세대 수는 더 많겠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그렇죠.

○ 감사1반장 김판수 그렇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 감사1반장 김판수 48만이면 16만, 16만 세대. 뭐 그 정도 되겠죠. 17만.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그 정도 되겠습니다. 곱하기 3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16만에서. 이게 80%입니까, 아파트 비중이?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 감사1반장 김판수 그럼 한 13만 정도, 아파트가.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 감사1반장 김판수 아주 큰 구죠. 아파트가 아주 많은 구라고 보면 되죠, 전국 지자체 중에서?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 감사1반장 김판수 그런데 서장님, 본 위원장 생각은 이렇습니다. 지금 이걸 보면 영상제작을 하셨는데 대피방법과 관련해서 영상제작 지금 홍보를 하고 계시는데 이걸 제가 좀, 본 위원장이 주문을 좀 드릴게요. 아까 군포서도 본 위원장이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아파트 같은 경우는 관리자가 이제 소방관리자가 있고 사실 주체 그러니까 주인은 입주자대표회의거든요, 그렇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 감사1반장 김판수 그래서 이제 한 150개 단지 정도 되니까 사실 봐 보면 이 관리자들은 결국은 소방시설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예산을 투입해야지 완벽하게 고칠 수 있잖아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 감사1반장 김판수 그럼에 있어서 관리자들은 대체적으로 실제 실소유자의 눈치를 많이 보면서 가고 있는 게 현실이에요. 그래서 본인, 관리자 잘못 아님에도 불구하고 만약 관리자가 잘못해서 예산을 투입해야 되는 이런 문제로 오해를 사는 부분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 감사1반장 김판수 그래서 이왕 영상을 제작하셨으니까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동절기가 돌아오고 있죠, 그렇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 감사1반장 김판수 그래서 한 150개 아파트 단지 정도 되면 코로나 환경을 좀 피해서 반으로 쪼개시든지 75개씩 해 가지고 각 입주자대표회의의 회장이라든지 관리소장들을 소집해서 홍보영상도 좀 틀어드리고 또 우리 서장께서 화재예방과 관련된 당부의 말씀도 드리면서 화재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생각을 고취시키는 데 좀 노력을 해 주십사라는 주문을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실랍니까?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위원장님 말씀대로 지금 분당에 아파트 단지가 워낙 많다 보니까 사실 관리사무소장이나 종사자들, 아파트 부녀회 안전교육은 단위별로는 실시하고 있지만 위원장님 말씀대로 관리사무소장을 모아 가지고 교육을 한다든지 그런 부분들은 미처 생각을 못 했습니다. 제가 지금 사실 코로나로 여러 가지 교육도 못 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좀 풀리면 정말 말씀대로 아파트관리소장들 한번 모아서 안전교육도 시키고 지역 아파트 안전을 위해서 노력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부연해서 설명을 드리면 사실 우리 아파트에 어떤 피난시설이 설치돼 있는지조차도 지금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마다 옛날 아파트들은 경량칸막이가 있고 어떤 아파트는 하향식피난구가 있고 어떤 아파트는 대피시설이 있고 어떤 아파트는 완강기가 있고 그러면 보통 일반의 사람들이 ‘도대체 우리 집 대피시설은 뭐야?’ 이렇게 궁금해 여길 수 있고요. 이게 거의 한 80~90%가 모르고 있으니까 그래서 이 부분 부분을 다 영상을 제작해서 이것 또한 다른 소방서에도 공유를 많이 시켰습니다, 우리가 만들고. 우리 직원들이 홍보영상을 만들었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우리 직원 중에 또 재주꾼이 있습니다. 영상을 아주 잘 만듭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몇 날 며칠 샘플로 경량칸막이도 실제로 깨면서 대피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영상과,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이 영상들을 한번 위원님께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아마 이 영상을 제작 의뢰를 안 한, 우리한테 달라고 의뢰를 안 한 소방서도 있을 테니까 나중에 좀 보여주시면, 각 소방서에서 지금 한 스무 군데 이상에서 전화가 와서 영상을 보냈거든요, 우리가 제작을 해 가지고. 그래서 그게 필요하다면 나중에 또 그렇게 공유를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말씀대로 관리사무소장이라든지 아파트 관계자들 필히 교육을 한번 시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그러니까 지금은 4단계지만 수도권이 100명까지는 가능할 거예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 감사1반장 김판수 접종자들은. 그래서 하여간 2회를 하든 3회를 하든 예산이 없으시면 예산을 요청해서라도 하여간 본 위원장도 내일 본부 행감 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한 예산들은 혹시 부족하면 긴급이라도 내려보내서 교육예산 정도는 충당을 해 줘야만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리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하여간 마지막까지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을 좀 드릴게요.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명심하겠습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그렇게 좀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보충질의 순서입니다.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네.」하는 위원 있음)

우리 존경하는 권락용 위원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또 저도 이경우 서장께서 올 연말에 퇴임하신다고 하니까 위원장으로서 그냥 넘어가기도 그렇고 해서 저도 감사종료 전에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여간 우리 존경하는 이경우 서장께서는 87년 1월 1일 날 성남소방서면, 그때 성남이면 이거 하나밖에 없었죠?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그렇습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최초 임용되셔 가지고 마지막을 성남시 분당소방서에서 경기도 소방에 큰 자취를 남기셨다고 본 위원장은 생각합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감사합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올해 말까지 약 35년간 소방직을 천직으로 알고 근무해 주심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으로서 제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말 퇴직하시더라도 항상 경기도 소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드리면서 퇴직은 또 다른 시작이란 말처럼 멋진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바라며 본 위원장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네, 위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답례의 말씀은 아까 우리 권락용 위원님이 먼저 하신 관계로 아까 들은 걸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 분당소방서장 이경우 고맙습니다.

○ 감사1반장 김판수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고 수감하시느라 애쓰신 이경우 분당서장님을 비롯한 소방공직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말씀과 고견은 도민을 대표하는 목소리인 만큼 잘못된 점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도정에 반영할 사항은 반드시 반영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분당소방서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7시53분 감사종료)


○ 출석감사위원(7명)

김판수국중현권락용서현옥양운석천영미한미림

○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전부열

○ 피감사기관참석자

경기도분당소방서장 이경우

○ 기록공무원

이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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